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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해진 근육이 탈장 부른다 2011년 건강기획-‘신묘년, 속 편하고 뒤끝 없이 살아봅시다!’약해진 근육이 탈장 부른다 뱃속의 소장, 대장 등 장기는 신체의 아래나 앞쪽으로 흘러내리거나 나오지 않도록 복벽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탈장은 이러한 복벽의 약한 부위에 틈이 생겨 이 사이로 장기의 일부가 빠져 나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탈장이 흔히 유아나 아동들에게 잘 일어나는 질환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탈장은 오히려 어린이들보다 성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증가하는 탈장 환자, 남성 발병률 높아 탈장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남녀 비율이 약 10대1 정도로 남성들에게 훨씬 많이 발견된다. 특히 40대 이후의 남성에게 잘 나타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성인 탈장의 정확한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근육이 약해져 생긴다.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축구선수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어 탈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변을 볼 때 너무 힘을 많이 주거나 기침을 자주 하는 경우도 탈장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한솔병원 복강경 탈장클리닉 정춘식 소장은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사타구니, 배꼽, 옆구리 등에 계란만한 크기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덩어리가 만져지면 탈장을 의심할 수 있다”면서 “서있거나 배에 힘을 줬을 때 볼록한 것이 도드라지지만 누울 경우 뱃속으로 들어가 만져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성인 남성의 경우 사타구니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 가장 많다. 서혜부에서 시작된 탈장이 밀려나오면 고환 위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서혜부에 나타나는 탈장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장이 정관 옆 틈새로 빠져 고환 쪽으로 내려가는 간접 탈장과 약해진 복벽을 밀고 나오는 직접 탈장이 있다. 치료 시기 놓치면 여러 합병증 유발 탈장은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탈장을 그대로 방치하면 이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큰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탈장이 생기면 서있거나 배에 힘을 줬을 때 장의 일부가 튀어나오지만, 손으로 누르거나 누울 경우 도로 뱃속으로 들어간다. 문제는 한정된 구멍을 통해 빠져 나왔던 장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일부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 정 소장은 “이런 증상이 잘 모르고 방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복벽이 약해져 탈장 부위 크기가 커진다”면서 “증상이 심해지면 장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심하면 장이 괴사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탈장된 부위가 썩을 경우 장을 절제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남성의 경우 특히 사타구니에 생기는 탈장을 방치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탈장은 주로 일상생활과 연관이 있는 만성적인 복압의 상승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변 시 배에 지나친 힘을 주는 것을 피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복벽을 약화시킬 수 있는 담배는 끊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운동 역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치료 불가능,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 탈장치료의 최선의 방법은 바로 수술이다. 흔히 탈장수술은 통증이 심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의 탈장 수술이 탈장 구멍을 바깥에서 막아준 뒤 주위 조직에 접합해서 꿰매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복강경 수술을 많이 한다. 절개 부위를 줄이면서 빠른 회복을 도와 입원 후 24시간 이내면 퇴원이 가능하다. 복강경 탈장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탈장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내시경 카메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복강경으로 복막과 복벽 사이에 인조막을 넣어 탈장 구멍을 막아준다. 정 소장은 “탈장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복강경 탈장수술은 약해진 복벽을 안쪽에서 보강하기 때문에 복압이 높아져도 그에 비례해 막은 부위가 더욱 튼튼하게 고정돼 재발률이 거의 없다”며 “내시경을 통해 반대편 탈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추후 다른 탈장이 발병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탈장치료를 받고 퇴원하면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근육이 완전히 제자리를 찾는 2주 정도까지는 복압을 올리지 않게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정 소장은 “탈장은 쉽게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어렵지 않아 빠른 완치가 가능하다”며 “탈장으로 진단받으면 바로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이고 괴사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0
- 수학 상위권으로 가는 길-마티안학원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주요과목 성적을 올려줄 학원 정보에 민감할 시기다. 전교 1등이 다니는 학원, 좋은 학원이 어떤 곳인지 귀가 솔깃해지기 마련이지만 유명학원이라고 성적향상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학원 선택에는 잘 가르치는 강사나 훌륭한 커리큘럼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있다. 내 아이의 부족한 점을 맞춤식으로 보완해 줄 수 있는지의 여부다. 수학과목의 경우 이 기준은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요즘은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보완, 관리해주는 소형 전문학원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방이동에 있는 수학전문 마티안학원이 대표적인 경우. 수학 실력을 보장해주는 곳으로 학부모들에게 입소문도 났다. 세심한 관리로 탄탄한 수학 기본기와 유형별 심화문제 해결력을 길러줘 수학 상위권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열정 강사진의 꼼꼼한 관리 돋보여 마티안학원의 교육 목표는 학생의 수학적 사고력을 고려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반에서나 성취감을 느끼면서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곳은 학생 중심으로 수업 수준을 구분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초등5학년부터 고1과정까지 수업이 수준별로 개설되어 있다. 초/중등과정은 3개 수준, 고등과정은 수학(상) 기본/응용, 수학(하) 심화/응용, 수학1 개념/응용, 모의고사 풀이 등으로 세분화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수업을 이끄는 강사진의 실력은 기본이다. 강남/송파 지역에서 강의 경력을 쌓은 실력 있는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백에녹 원장은 “우리 학원의 강사진들은 단순히 수학성적을 향상시키는 비법을 알려주기보다 수학적 기반을 안정되게 형성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면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자들이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쓰다듬으면서 공부 시킨다”고 전했다. 이는 수학의 기본기와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시기에 있는 초/중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학생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점 또한 장점이다. 진도위주로 수업을 이끌기보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이나 개인별 취약점을 파악해서 그것을 보완해주는 방식으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일주일간 진행된 수업에 대한 성취도가 부족하거나 결석한 학생에 대해서는 주말을 활용해 개인별 보충수업이 실시된다. 또한, 1일 평가로 전 시간에 배운 부분에 대해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문자 전송한다. 중/고등 수학 내다볼 수 있는 기반 마련 마티안의 초등부 수학 프로그램은 특목고, 자율고 입시를 염두에 두고 수학의 기반을 탄탄히 해주는데 목표를 뒀다. 백 원장은 “초등 고학년은 중학교에 가서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라며 “심화학습에 비중을 많이 두고 지도안을 구성했다”고 했다. 3개 수준으로 나뉜 반에서는 선행, 기본, 응용, 심화 과정을 차근차근 밟는다. 1일 평가와 과제물을 확인해 개인별 첨삭지도를 하고, 취약부분에 대한 학습 계획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상위 클래스인 A반은 고도의 심화위주 학습으로 선행과 선행심화 수업을 병행한다. 논리 사고력 학습으로 심화문제해결력을 기르고 개인별 취약유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응용력과 심화능력을 키워주는 S반에서는 선행과 내신심화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기본 이론을 토대로 유형별 응용심화학습을 시킨다. P반에서는 철저한 원리학습을 통해 기본 및 응용력을 기른다. 반복학습으로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수시로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상위반 향상에 대한 의욕을 자극하고 있다. 심화문제 해결력 키워주는 중등부 중등부의 프로그램은 문제 해결력 향상을 중심에 놓고 심화 위주로 지도한다. 백 원장은 “중등에서 다루는 심화문제들이 고등수학에서 반복되므로 중학교 때 심화문제를 얼마나 다뤘느냐에 따라 수학 성적이 나눠지기 마련이다”며 “심화문제를 많이 접해본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 접근 방법 자체가 다르다”고 귀띔했다. 선행/심화 학습, 철저한 내신관리를 목표로 이끄는 중등부에서는 A반의 경우 탄탄하게 심화선행 학습을 시킨다. 교과서 외의 과정 학습을 통해 경시대회 준비를 하고, 개인별 확인 및 취약유형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진다. S반의 경우 선행과 복습심화를 병행해 문제 응용력/심화학습능력을 키워준다. P반은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신 대비를 완벽하게 시켜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모든 반에서는 1일 평가와 한 주간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개인별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백 원장은 “수업시간 중에 개념이나 풀이방법을 설명할 때 한 가지 방법만 고수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설명한다. 풀이방법 뿐 아니라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도 다방면으로 생각하도록 아이들을 이끌어준다”고 전했다. 마티안학원 (02)417-954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0
- 영어학습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와 편견 본인은 한국교육의 각축장이라고 하는 대치동에 오랫동안 일해오면서 한 아이를 둔 엄마로서 그리고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스스로에게 고민과 해답을 찾아왔다. 이런 과정은 이 땅에서 영어로 고민하는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우고 번역해야 하나요?Answer: 영어 교육은 실체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영어는 단시간동안 암기하며 공부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더욱이, 단어를 알고 그 뜻을 모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많은 학부모들은 영어는 머리가 좋고 똑똑한 아이들이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영어를 못한다는 열등감에 자녀들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학부님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런 학부님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은 영어는 오감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경험으로 학습을 할 때 효과적이며, 학문이 아닌 사회 속에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간주하여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즉, 언어의 4대 영역을 (Listening, Speaking, Reading & Writing)을 실체적인 경험으로 배울 때 영어학습은 극대화가 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처음 배우는 파닉스(Phonics) 수업의 경우, 각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카드를 보고 음가를 듣고 직접 소리를 내어보고 글자를 써볼 때,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경로를 통해 파닉스 수업을 경험으로 익히게 됩니다. 단지 영어의 음가를 머리속으로만 외우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익힌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또 다른 예는 Reading 수업의 경우 본문을 읽고 해석을 하는 단순한 수업보다는 본문을 듣고, 읽고, 토론하고, 독후감을 써보는 통합된 수업이 단어는 물론 영어의 문법과 각 언어영역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영어 자체뿐 아니라 사고력 증진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소위 말하는 미국교과서를 가지고 강도 높은 수업과 많은 숙제를 주는 학원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요?Answer: 학습자가 학습을 스스로 즐거워해야 합니다. 대치동의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며 영어공부를 시킵니다. 또한 경쟁적으로 높은 레벨의 교재를 가지고 많은 숙제를 주는 학원을 보냅니다. 물론 아이들 중에는 그런 수업을 잘 감당하고 따라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경험으로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의 강요에 따라 힘들게 학원을 다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업은 고역일 수 밖에 없고 당연히 학습효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흥미와 즐거움 없이 힘든 수업을 견디지 못하고 영어를 싫어하게 되어 그만두게 됩니다. 이런 경우 많은 영어유치원과 학원에 투자한 시간과 금전적 손실은 물론이고 영어에 흥미를 잃고 학습을 지속하기 힘듭니다. 영어는 일 이년 억지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학습 스타일을 찾아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를 즐거운 학습으로 경험할 수 있을까요?Answer: 각 개인의 학습스타일을 고려해야 합니다.Gardener의 Multiple Intelligence Theory에 따르면 사람을 각기 다른 8가지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대인관계지능, 자연친화 지능, 마지막으로 자기이해 지능이 있다고 합니다. 각기 다른 지능을 고려해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로 학습을 하게 되면 학습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기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영어수업시간 이후에도 책을 읽음으로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영어노래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Multiple Intelligence Theory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영어수업을 할 때 학생들의 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구성한다면 학습자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수업을 발견하게 되며, 그에 따른 즐거운 학습을 경험하게 됩니다. 즉 영어수업이 교실에서 강의식으로 진행되기보다는 노래, Chant, 연극, 실험, 발표, 글짓기, 독서토론, 견학, 미술 및 공작수업 등으로 진행될 때 학습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최적의 학습방법을 발견하며 개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자발적이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배우게 됩니다. 다음 호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효과적인 영어학습 방법과 그에 따른 학부모님의 궁금증을 해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민주 원장성균관대 영어영문과 석사숙명여대 테솔과정 수료세인트 마이클 테솔 석사 (미국)YBM 시사 개포 PSA 강사 및 프로그램 코디네이터YBM 시사 개포 IA 부원장송파 쥬빌리 프라임 원장(02)403-05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0
- 수시의 고급정보들 수시관련 고급정보를 3회에 걸쳐 제공하고자 한다.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수시합격의 비밀2. 수시의 고급정보들3. 합격논술의 비밀 수시의 고급정보들 1. 내신등급별 수시지원 전략(예체능계 제외)△1등급 ~ 1,3등급 : 내신만 가지고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등급이다. 서울대 지역균형 이외에 연대, 고대, 이대 등 각 대학별로 진행하는 내신 성적우수자 전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1,3등급 ~ 3등급 : 논술을 준비하여 수시 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수시 일반전형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들이 이 등급 구간에 분포하고 있다.△3등급 ~ 4등급 : 좋은 내신은 아니지만 수시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므로 자신이 글쓰기를 싫어하거나, 정시가 내신에 비해 크게 좋은 학생이 아니라면 수시를 선별적으로 준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4등급 ~ 9등급 : 논술의 달인이 아니면 사실 수시로 합격하기 어려운 등급이다. 전공적성을 준비하거나, 정시에 집중하여 경기권 대학까지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목고 학생들도 이 등급구간은 수시로 합격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 2. 봉사활동봉사활동의 취지는 좋지만 대학가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바쁜 고교생들이 손에 영어단어장을 들고 지하철역사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길거리를 다니며 담배공초를 줍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고교생들은 봉사시간을 많이 채우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봉사활동전형으로 대학에 가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3. 영어공인점수구체적으로 IBT를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작년 서강대 알바트로스 국제화전형의 합격 점수는 대략 117~118이다. 외고재학생이라도 110~115점 사이 수험생들은 합격이 불가능하다. 요즘 영어 잘하는 수험생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점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 연세대 글로벌리더나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은 대략 110점 이상이면 지원해서 논술이나 면접을 보아야 한다. 연세대의 경우 대략 8:1 정도의 경쟁률인데 주로 외고 재학생들이 많다. 이 학생들이 모여서 논술로 다시 경쟁을 한다. 요즘 논술을 준비하고 온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4.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가 필요한 학생군은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내신이 아주 우수하거나 특별한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들한테만 필요한 것이다. 서울대는 내신 전교 5등 이내의 학생 중에서 자기가 공부한 신문스크랩이나 토론내용을 녹음한 테잎, 각종 서적에 대한 독후감, 상장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한다. 연/고대의 경우도 먼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을 확인하고 나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반드시 합격한 선배의 충분한 조언을 통해 합격가능선과 합격에 필수적인 조건들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5. 수시일반전형수시에서 제일 많이 선발하는 전형이 일반전형이다. 특별한 재능이 없는 많은 수험생은 일반전형으로 가는 것이 합격하기도 쉽고 준비하기도 쉽다. 일반전형은 내신등급 + 논술점수로 당락을 가르기 때문에 2가지에 집중하면 된다. 수능은 최저등급이상만 받으면 되므로 반드시 모든 과목을 잘하려고 하기보다 2등급이상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집중해야 한다. 보통 6월 모의고사까지 좋은 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과목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올해 수시 비중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입시의 중심’이라고 할 만한 전형이다. 6. 믿을 만한 정보원입시정보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에 일선학교나 학부모가 일일이 다 알기는 어렵다. 따라서 수험생이 적극적으로 입시의 변화를 정확히 알려줄 정보원을 찾아야 한다. 가장 좋은 정보원은 작년 수험생 즉 올해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다. 마땅한 선배들이 없으면 인터넷 입시정보 사이트에 올라온 선배들의 입시경험담에서 좋은 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대학입시는 최신 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성실한 학생이 되기보다 영리한 학생이 되어야 한다.이현중 원장서울대 법학과 졸업前)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논술강사이현중 국어논술전문학원 원장(잠실) (02) 416-8045www.leestudy.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0
- “수학 100점이 뭐 어렵나요?” 수준 높은 발표·토론수업과 온·오프라인의 유기적인 결합체 블랜디드(Blended) 교육시스템은 올림피아드학원 수학학습의 핵심이다. 기본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심화와 완벽한 이해를 추구하기 위해 구성된 교육시스템. 여기에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을 적용, IT매체를 극대화하고 개인별 맞춤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도 갖췄다. 정통 수학 학습에 기반을 두고 기존 학습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들 프로그램은 올림피아드가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시스템이자 최선의 수학학습법이다. 이들 프로그램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학생들의 실제 수업 속으로 들어가 봤다. CLASS 1. 예비초6 발표·토론수업수업이 시작하기 5분 전. 수업종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9명의 학생 모두가 제자리에 앉아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수업 시작종의 울림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담당교사가 강단에 선다. 학생들은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서로 먼저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다. 올림피아드 학생들의 가장 큰 장점은 자발적인 수업 참여와 적극적인 학습자세.호명된 학생들은 앞으로 나와 풀이과정과 답을 칠판에 써내려가고, 호명되지 않은 학생들은 자신이 푼 답안지와 친구가 쓴 내용을 연신 비교한다. 답을 모두 쓴 학생들은 차례대로 자신이 풀이한 내용을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설명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질문이 쏟아진다. “꼭 그 공식을 사용해야 하나요?” “공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풀이과정은 맞는데 계산이 틀렸는지 답이 맞지 않습니다.” 퍼부어지는 질문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학생들. 1년 넘게 발표·토론수학을 해 온 결과인 듯하다.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이 끝나자 이제야 담당교사가 설명을 시작한다. 모법답안을 제시하고 토론 시 부족한 답변의 보충설명도 이어진다. 또 다시 다른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몇 번의 과정이 있은 후 수업 마치는 종이 울린다. 발표·토론수업은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뿐 아니라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설계된 학습모델이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 학습에 대한 적극성을 키워주고 발표하는 과정을 대인관계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발표력, 표현력, 그리고 언어구사력까지 향상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서술형 문제는 물론 나아가 수리 논술에 대비하는 최적의 수학 학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에서는 개인별 발표나 모둠별 토론 형식에서 벗어난 ‘팀별 토론수업’을 도입한다. 협동심과 경쟁심을 자극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협동수업이다. CLASS 2. 예비중2 심화수업일주일에 3번 있는 수업의 마지막인 금요일 수업. 오늘도 2시간 수업이 있다. 5분이라도 늦으면 수업 후 60분의 보충수업이 있어서인지 13명의 학생 모두가 이미 제자리에 앉아 있다. 1교시는 3학년 1학기 심화수업이, 2교시는 고1 기본과정이 진행된다. 1교시는 이미 1~2번 학습한 경험이 있는 이차함수의 심화학습 시간. 먼저 지난 시간에 나간 숙제검사부터 시작된다. 담당교사와 함께 답을 맞춰보고 스스로 채점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념 수준의 문제를 넘어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문제들이 많다. 하지만 학생들의 교재에는 스스로 직접 풀이한 풀이과정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보충설명이 필요한 교사의 문제풀이가 이루어지고, 개인별 첨삭이 이어진 후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된다. 이미 설명한 ‘개념’에 대한 추가 설명 시간은 15분 남짓. 곧바로 관련된 심화문제풀이를 하는 개인 시간이 주어졌다. 흐트러짐 없이 문제를 푸는 아이들의 손길에서 ‘집중’이 느껴진다. 2교시는 고등수학 기본 수업. 이 시간에는 좀더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해야 한다. 현재 학년수업과 비슷한 다항식과 연산 단원을 배우고 있지만, 고등수학의 벽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학학습에 포기란 없는 법. 학습에 몰두하는 학생들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기본개념설명, 일대일 질문과 첨삭, 개인별 보충 설명으로 수업은 채워져 갔다. 올림피아드의 학습 목표는 기본개념과 원리의 ‘완벽한 이해’다. 그래서 모든 수업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닌 확실한 개념학습과 원리이해를 위해 진행된다. 확실한 개념·원리의 이해는 복잡하고 심화된 문제해결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가정에서의 과제를 통해 개념 이해정도를 확인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확인학습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학원에서 단원의 기본개념과 원리, 유형문제풀이 등을 공부한 후 가정에서는 온라인상의 숙제를 완수해야 한다. 새로 도입되는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에서는 능력에 따라 양이 정해지는 개인별 맞춤학습이 진행된다. At Home. 예비중1 온라인 학습3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재민 군. 학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컴퓨터 전원을 켠다. 자신의 아이디를 치자 온라인 과제가 화면에 나타난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풀이 시간이 컴퓨터에 고스란히 저장되기 때문이다. 또 풀이시간과 점수는 성적표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숙제지만 허투루 할 수 없다. 절친 승원이와 답을 공유할 수도 없다. 문제 순서가 달라 답을 베낄 수도 없지만 라이벌인 승원이에게 그런 비겁한(?) 전화를 걸 용기도 나지 않는다. 1차 정답입력이 끝났다. 어제는 1차 정답입력에서 하나도 틀리지 않아 더 이상의 숙제를 안 해도 됐는데, 오늘은 틀린 문제가 5개나 된다. 다시 문제를 푼다. 4문제는 실수였는데, 마지막 문제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2차 정답입력 후 자세한 문제풀이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실수로 틀린 문제는 1문제, 개념을 몰라 틀린 문제는 2문제 유사클리닉 문제도 풀어본다. 모든 문제를 풀고 Max-file에 오답정리까지 마친 후에야 재민 군은 로그아웃을 한다. 몰라서 틀린 마지막 문제는 다음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다시 풀어보게 될 것이다. 올림피아드학원이 올해 e-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앞으로는 새로 도입된 온라인 학습 시스템 ‘드림원’을 통해 과제수행이 이루어진다. 과제는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유형들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정답을 공유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간을 정해놓고 문항의 배열도 다르게 했다. 하지만 학생들마다 풀어야 하는 과제의 양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다. 1차 채점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더 이상 과제가 없지만, 문제를 하나라도 틀린다면 그 유형을 완벽하게 알 때까지 엄격한 관리가 이뤄진다. 2차 채점에서도 틀리게 되면 정답과 풀이과정을 제공, 정확한 이해와 해결을 돕게 된다. 이어서 1·2차에 걸쳐 1~2배수로 주어지는 오답 유사 클리닉 문제를 다시 풀고, 틀린 모든 문제를 Max-file에 오답정리까지 해야 한다.담임교사는 수업 전 학생별 분석지와 과제현황, 반 전체의 문항별 성취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통오답풀이와 개인별 오답클리닉을 진행한다. 온라인 과제의 결과는 고스란히 데이터화된다. 수업결과와 함께 학생의 수업이해도, 과제성취도, 평가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전국, 반별, 학년 석차 통계가 성적표로 만들어진다. 성적표는 학생평가는 물론 학생들의 학습상태 분석과 앞으로의 계획, 목표를 설정하는 데 활용된다. 올림피아드학원 송파본원 (02)421-9999강동본원 (02)478-7892광진본원 (02)458-030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02-20
- 잠실가정폭력상담소 전화상담 잠실가정폭력상담소 전화상담 및 내방상담-내 용 : 가정폭력행위자 및 피해자, 부부관계 및 자녀문제, 인간관계, 기타 심리 상담, 가정폭력피해여성쉼터 입소 연계(무료)- 위 치 : 지하철 2호선 신천역 4번 출구(도보 5분 거리- 상담시간 : 월~금 09:00~18:00- 접 수 : 면접 상담 사전 전화예약을 요함.- 문 의 : (02)2202-7806 잠실가정폭력상담소 집단상담 ‘부부대화학교’ - 대 상 : 언어적, 신체적, 정서적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선착순 5쌍) - 기 간 : 3월~4월 중 시작 / 매주(토) 10:00~13:00 총 12회기 / 1박 2일 캠프 포함 - 내 용 : 의사소통기술 습득을 통한 가족문제 해결 및 결혼의 질 향상 - 접 수 : 전화로 사전신청 후 내방하여 사전면접상담 진행 - 문 의 : (02)2202-7806 수지사랑수지침봉사단 수지침-손마사지 자원봉사자 무료교육- 일정 : 2011.3.3 ~ 5.27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매주 금요일 저녁 8~10시- 장소 : 수지사랑 수지침봉사단 대강의실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53-10 풍원빌딩 302호)- 인원 : 오전반, 저녁반 각 30명- 교육내용 : 수지침기본이론, 응급처치 법,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처방법 5장6부 기능조절 법, 맥진 법 및 체질진단 법, 손마사지 기법 등- 신청방법 : www.soojisarang.net 에서 신청- 문의 : (02)489-0789 강동도서관 무료 독서/역사교육 강좌 안내①민들레교실*강의내용: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와 독후활동 지도 *기간: 3~12월(총 9차시, 방학기간 제외) *일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11시~12시 *장소: 문화교실 *대상: 초등 1~2학년 20명 *강사: 박미순(독서지도사)②맛있는 역사교실*내용: 역사를 통한 토론 수업 및 독후 활동지도 *기간: 3월~12월(총 8차시, 방학기간 제외) *일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1시~12시 *장소: 문화교실 *대상: 초등 3~6학년 20명 *강사: 변병녀(강동도서관 문화교실 ‘독서체험’ 강사)③재미있는 동화와 신나는 놀이*내용: 동화를 주제로 한 동화표현기법, 전통놀이 지도 *기간: 3월~12월(총 9차시, 방학기간 제외) *일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1시~12시 *장소: 문화교실 *대상: 초등 1~2학년 15명 *강사: 정인평(동화구연가) #모집방법: 2월21일 오전9시부터 에버러닝 선착순 온라인 접수(everlearning.sen.go.kr)2011 강동구 블로그 청소년 기자단 모집*대상: 강동구 관내 중2~고2 *모집기간: 3월16일까지 *내용: 학교소식, 동네소식, 각종 구정/문화행사, 봉사활동 등을 취재해 강동구 공식블로그에 소개 *특전: 블로그 활용교육(사진편집, UCC제작 등), 게재건수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 인정,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자를 선정해 ‘구민정보화교실’ 수강권 제공 등 *지원방법: 강동구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샘플기사와 함께 이메일접수(gdpr@gangdongin.kr) 2011 한국청소년연맹 강동지역 봉사단원 모집*대상: 고등학생 20명 이내 *모집: 3월30일까지 *가입비: 2만7000원(입단비 2만3000원, 보험료 4000원), 한번 가입하면 3년간 유효. 다음해부터는 보험료만 납부 *활동내용: 월1회 봉사활동 참여, 국립현충원 봉사활동, 농촌봉사, 전국청소년야영대회, 해외연수, 스키캠프 등 다양한 활동 *문의: 강동청소년회관 (02)3426-6211강동도서관 2011년 어린이독서회 회원 모집*모집기간: 2월11일(금)부터 선착순 *운영기간: 3월~12월(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1시30분~오후5시), 총 10회 *대상: 초등학교 3학년 20명 *장소: 강동도서관 어린이실 및 세미나실 *접수방법: 전화예약 및 방문 후 가입신청서 작성 *문의: (02)483-0725사서와 함께 하는 독서여행 학부모 프로그램*대상: 학부모 *모집인원: 10명 내외(선착순 마감) *모집기간: 2월15~28일 *운영기간: 3월8~25일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송파도서관 1층 소회의실 *참가비: 무료 *문의:송파도서관 (02)404-7914(내선 126번) 2월에 떠나는 강릉 테마문화기행*일시: 2월24일(목) 오전 7시45분~오후7시30분(송파구체육문화회관 앞 출발) *장소: 강원도 강릉 선교장, 참소리/축음기박물관, 허난설헌 생가, 초당순두부마을, 주문진수산시장 *참가비: 3만5000원(교통비, 입장료, 중식 포함) *대상: 송파구 지역주민 선착순 40명 *모집기간: 2월22일까지 *문의: (02)402-9621 3월 가족 별자리 여행안내*대상:6세 이상 유아 및 청소년, 성인 *체험비: 유아1500원, 초중고 2000원 성인 2500원 *일시: 매주 금?토요일 오후7시~9시 봄철 별자리 이야기, 천문입체영상, 천체관측/ 3월6일 오후2시~4시 태양관측, 망원경 교육 *신청방법: 2월22일 오후2시부터 광진청소년수련관 인터넷 접수 *장소: 광진청소년수련관 3층 별찬, 4층 별오름2011년 상반기 여성취업교실 회원 모집*일시: 2월18일(금) 오전9시부터 선착순 *개강일: 3월 14일 *수강료: 4개월 과정 6만원(재료비 별도) *프로그램: 패션디자인반, 헤어자격증반, 한식조리사자격증반, 네일아티스트자격증반 *접수 및 문의: 강동구민회관 안내데스크 방문접수 (02)488-5542외국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체험 *일시: 2월26일(토) 오전10시30분~오후1시 *장소: 광진청소년수련관 2층 다목적 B실 *내용: 중국, 페루, 일본, 태국 전통음식 및 의상 체험 *대상: 초등 4, 5, 6학년 *참가비: 7000원 *접수: (02)2204-3133암사주거지 주말체험 프로그램(원시벽화만들기)*운영기간: 3월~11월(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2시~4시 *대상: 초등생 40명 *체험비: 8000원 *내용: 선사시대 역사 알아보기, 원시벽화 만들기 *참가신청: 선사주거지 홈페이지 선착순 마감 *문의: (02)3426-3857소나무언덕4호도서관 서포터즈 모집*모집분야 및 대상: 노력나눔 서포터즈(중/고 대학생, 일반인), 재능나눔 서포터즈(고등, 대학생) *내용: 노력나눔서포터즈(도서관 자료정리, 서평 등 블로그 관리, 추천도서 선정 등), 재능나눔서포터즈(북아트/글쓰기지도 등 강좌 운영, 외국어 스토리텔링) *모집기간: 수시모집 *문의: (02)419-5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0
- 영어 공부? 왜 이상하게 합니까? 영어를 잘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회화 공부일까요? 아니면 문법을 열심히 공부 할까요? 저는 다음 세 가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우선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말을 하려면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단어의 뜻과 발음만 알아도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단어는 얼마나 외워야 하나요? 많이 알수록 더 좋습니다. 중학교 수준의 단어면 충분하다는 말도 있지만 이정도로는 30초 이상 대화도 버겁습니다. 어휘를 모르면 말이 자꾸 끊기게 되고 말 도중 자꾸 ‘~엄’하는 말투를 반복하게 됩니다. 독해가 잘 늘지 않는다구요? 단어를 외우십시오. 회화가 잘 안된다구요? 단어를 외우십시오. 2. 다음으로 어순을 훈련해야 합니다. (바른 영문법 1원칙) 단어를 외웠으면 이제 나열하는 법을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말은 「주어+목적어/보어+서술어」순서로 말을 합니다. (ex: 나는 너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그러나 영어는 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순으로 말을 합니다. (ex: I will make you happy.) 우리말과 완전히 다른 어순이므로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영작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어순훈련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직독직해도 어순에 맞게 해주는 해석을 말합니다. 단어와 어순훈련만 열심히 한다면 영어의 80퍼센트는 정복한 것입니다. 문법을 그렇게 배우고도 회화가 안 되는 이유는 어순훈련 문법은 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될 것들’ 찾기 훈련을 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은 외국인보다 더 잘 찾지만 영작과 회화는 못합니다. 요리하는데 넣지 말아야 할 것만 배우고 음식에 넣어야 되는 것들은 배우지 않았으니 요리가 되겠습니까?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린다.(X)”라는, 높임법이 틀린 우리말이 여러분에게는 많이 어색합니까? 외국인이 우리말을 우리가 영어 배우듯이 배운다면 광분하며 틀린 문장이라고 할 것입니다. 외국 교재와 외국인을 통한 영어 노출을 통한 영어 학습법이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학습법은 어순훈련과 어휘 암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영어생활권에서 가능합니다. 기껏해야 학원에서 몇 시간 영어에 노출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것을 요구하십니까? 욕심입니다. 3. 어순을 배웠으면 동사 변화를 익혀야 합니다. (바른 영문법 2) 언어에서 가장 변화가 심한 부분은 바로 동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동사 변화를 중요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먹다’의 경우 ‘먹는다’, ‘먹었다’, ‘먹혔다’, ‘먹는 중이다’, ‘먹을’, ‘먹힐’, ‘먹기’, ‘먹어서’, ‘먹다니’ 등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동사변화를 제대로 습득하면 굉장히 정확한 언어가 구사됩니다. 우리가 영문법 책에서 본 부정사, 분사, 동명사 등이 동사 변화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동사변화 학습이지만 이는 한국인의 영어공부의 가장 큰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인들이 영문법을 공부 할 때 동사 변화‘만’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어순 훈련도 안 된 학생들에게 동사변화부터 가르칩니다. 학교 내신문제는 ‘to부정사의 용법이 뭐니’를 물어보며 동사변화의 품사분석까지 요구합니다. 영어는 우리말처럼 동사변화가 심한 언어가 아닙니다. ‘먹기, 먹는 것, 먹기 위해, 먹을, 먹다니’ 등 모두 to eat 하나로 끝입니다. 그냥 뜻만 훈련시키면 될 것을 품사 분석까지 요구하니 학생들에게는 문법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처음 말을 시작한 아기한테 ‘먹기, 먹는, 먹기 위해서’라는 말들의 품사를 가르치실 겁니까? 결론 언어 학습은 조금만 생각하면 바로 해답이 나옵니다. 단어 외우고, 어순을 훈련하고, 동사변화를 공부하면 끝입니다. 왜 복잡하게 생각하십니까? 이것만 지켜준다면 영어뿐 아니라 그 어떠한 언어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영어 참 쉽죠잉~^-^ 김홍 원장대원외고 졸업고려대 영문과분당 아발론 아이비관(특목고담당)대치동 원일학원 고등부 팀장현 인피니티학원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자전거는 자전거대표도시 송파구에서 알아보세요 자전거는 자전거대표도시 송파구에서 알아보세요2010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야 서울시 최우수 구로 선정된 자전거 대표도시 송파구가 또 한 번 주민과의 거리를 좁혔다. 주민과 소통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전거통합홈페이지(http://spbike.songpa.go.kr)를 개설한 것. 그 동안 주민과 대화의 창이 없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 제안들을 즉시 반영하기 어려웠으나 송파구는 이번에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을 개설함으로써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주민을 위한 자전거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전거이용자 증가에 맞춰 사이버 자전거안전교육(안전교육 영상물과 평가 시험 구성)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고 주민들에게 생소한 자전거관련 법령과 자전거정보를 제공하여 자전거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대여소 및 주차장 등 이용시설의 실시간 현황을 제공하여 주민편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대책 T/F팀 출범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개선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T/F팀은 교통전문가, 유관기관 및 주민대표 등 총16명으로 구성해 2월부터 사업준공 1년 후인 2015년 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대책의 추진상황과 주변 교통영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사업지 주변인 잠실사거리는 첨두시간대(평일 8시~9시) 교통량이 시간당 약1만1000대 이상이고 평균지체시간도 2분 내외로 상습교통 혼잡지점으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더구나 제2롯데 건설로 인해 약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로 교통혼잡도가 더욱 심화되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구는 사업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수요처리를 위해 총6개사업에 3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잠실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탄천변 제방도로 확장(2차로&rarr4차로) 및 일부 구간 지하화를 추진해 송파대로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처리 한다. 또한 잠실지역 25개교차로와 연결로에는 기하구조개선과 차선조정, 신호체계 개선 등 도로의 이용효율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이 진행되며, 사업지 주변의 교통정체지점 17개소에 가변전광판(VMS)을 설치하여 교통정보제공과 우회경로 안내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한다. 교복비 구입 걱정, 덜어드립니다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한부모?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중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105명의 학생을 선별해 동복 교복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인당 13만원씩 총1365만원으로, 지난달 31일 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했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학습 의욕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사업을 활성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오는 4월과 10월경에 장학생 240명을 선발해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잠실 크로바 아파트 조건부재건축 D등급 판정송파구는 잠실 크로바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1983년 준공된 크로바 아파트는 총 2개동 120세대 규모로 주차장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주민들의 재건축 열망이 강한 지역이었다. 이에 2009년 12월에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하고, 이듬해 3월 구청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송파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2010년 4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통해 크로바 아파트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작년 10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25일 최종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최종 성능점수 53.17)으로 판정됐다. 송파구는 크로바 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행이 결정됨에 따라 2월부터 잠실미성아파트와 크로바 아파트를 통합하는 총회를 거쳐 미성과 크로바를 합쳐 하나의 조합으로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군가의 꿈이 되어보세요송파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지도와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대학생 및 전, 현직 교사 등 봉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을 모집한다.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은 멘토와 멘티가 1:1 결연을 맺고 학습지도는 물론,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멘티를 위해 공연관람, 공원 나들이, 체육활동이나 즐거운 외식 기회를 갖는 등 여러 가지 멘토링 활동을 해 오고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18일(금)까지이며,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전, 현직 교사, 전문직 경력이 있는 주부 및 일반인 등 봉사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멘토로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구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밝고 긍정적인 미래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교복도 재활용하세요송파구는 2004년 2월 구청 앞 지하보도에 개설된 헌교복은행을 통해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와 함께 교복물려주기 운동을 확산시키는 등 교복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구는 중학교 26개, 고등학교 18개 등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에 교복물려주기운동 참여 협조공문을 보냈다. 매년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 학교별 자체적인 교복물려주기 행사 후 잔여교복은 구가 운영하고 있는 헌교복은행에 기증돼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구는 수거된 교복을 세탁해 상의, 하의, 조끼 등 점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작아진 교복은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작년 한 해 동안 기증된 교복은 총 3355점. 이 가운데 3286점이 팔렸다. 현재 남은 교복은 600점 정도에 불과하나 졸업식이 계속되는 2월 예년 수준의 교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헌책은행에서는 사용하던 교과서 및 참고서를 기증받아 판매하고 있다. 아동도서 및 참고서류는 권당 200원, 성인도서는 권당 400원. 작년 한 해 동안 5000여권이 판매됐다. 헌책·헌교복은행 (02)2147-3744 행정대체인력 뱅크제 운영송파구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생기는 결원에 대비해 ‘행정대체인력 뱅크제’를 운영한다. 이는 일종의 인력풀제로, 행정대체인력을 선발해 일부를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인원을 결원 발생 시 수시로 필요 부서와 주민센터에 근무케 하는 제도이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행정대체인력 35명을 채용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장애인?저소득 및 한부모가정에서 9명, 청년실업의 해소차원에서 20대 5명을 선발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세심하게 안배했다. 선발된 인원 중 20명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결원이 생긴 부서에 2월부터 우선 근무할 예정이고, 나머지 인원은 추가 결원 발생시 수시로 채용된다.친환경 도시농업 속도 내다 풍부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각 가정마다 손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1가구 1텃밭’ 전파계획을 밝힌 강동구의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우수 영농인 3세대와 주민 1 2011-02-16
- English Musical의 인성 리더 교육 제가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인상적이였던 것은 그곳의 학생들이 늘 당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혼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도, 평상시 조용한 학생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가 오면, 의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은 어떻게 하여 이런 당당함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것은 발표 수업과 토론 수업의 활성화로 어릴 때부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가져왔고, 뮤지컬 등의 공연을 꾸준히 하면서 남들 앞에 서는 게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왔던 것입니다. 뮤지컬의 이런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면서, 저는 영어 뮤지컬이 갖는 세 가지 교육적 효과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첫째는 영어 교육 효과입니다. 우리는 한국어를 어떻게 잘하게 되었을까요? 모국어는 책상에 앉아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로 된 노래를 하고, 여러 상황 속에서 하는 언어적 활동을 통하여 익히게 됩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영어 문장을 외우는 데에서 벗어나, 영어 뮤지컬의 연기와 노래를 통하여 감정을 표현하는 단계를 경험하고, 남들 앞에서 공연을 함으로서 배운 영어는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됩니다. 제가 보기에 아이들은 스폰지와 같아서 자신의 대사와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것까지 전체 대본과 노래를 통째로 외운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르친 한 아이는 학원을 다녀도 영어가 크게 늘지 않았는데, 영어 뮤지컬 세 편을 공연하고 나자, 외국인에게 쉽게 말을 거는 등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다며 부모님께서 자랑하곤 하셨습니다. 현재 제 주위의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은 영어 팝송을 좋아하거나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등 영어를 흥미롭게 접한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20대에 어학연수와 유학을 통하여 영어를 대화와 문화교류의 수단으로 느끼면서 즐겁게 공부하며 유창해져 갔습니다. 즐기는 사람이 열심히 하는 사람을 능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뮤지컬을 통하여 즐겁게 영어를 접하므로 흥미를 갖게 되고, 노래, 연기 춤 등 온몸으로 배운 영어는 최상의 언어 습득효과를 가져옵니다. 둘째는 인성, 리더십 교육 효과입니다. 저는 2010년 영국 에딘버러 공연 페스티벌을 가기 위해, 영어 뮤지컬 “평강과 온달”을 연습하면서 짧은 기간 동안 아이들이 인성적으로 크게 성숙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시험을 못보면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지만, 공연을 연습하지 않으면 전체 팀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연습하였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작품 토론을 할 때, 서로 잘 한 친구는 칭찬해주고 개선해야 할 문제는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수동적인 한국 교육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영어 뮤지컬은 연습 과정 자체가 끊임없는 발표수업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날이 당차게 변하였습니다. 공연하러 가기 전 잠실 민속 박물관에서 3주간 공연을 하면서 철없어 보이던 아이들이 무대 뒤에서 다른 친구의 옷을 챙겨주는 등 공연을 위하여 모두가 집중하고 협동하는 모습은 대견하였습니다. 영국 에딘버러 축제 길거리 홍보를 할 때, 아이들이 외국인들 앞에서 영어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짧은 기간 동안 참 많이 성숙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가슴 벅찬 성취감을 경험한 아이들은 서로 안아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들은 뮤지컬의 연습과정과 공연을 통하여 작품을 위한 협동과 토론으로 인성이 개발되며, 발표력과 표현력이 향상되어 리더의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공연 후 얻은 성취감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셋째는 통합 예술 교육 효과입니다. 뮤지컬 배우는 노래, 연기, 춤의 세 분야를 모두 잘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뮤지컬 교육 기관에 가서 더욱 세분화 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아이들이 영어 뮤지컬 하나를 통하여 폭넓은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악, 뮤지컬 노래, 모놀로그, 상황극, 발레, 현대 무용, 뮤지컬 재즈 댄스는 물론이며 무대 분장, 의상, 무대 디자인, 조명, 음향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경험하여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진, 정서가 풍요로운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균형 잡힌 사람으로 자라, 넓어진 시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영어 뮤지컬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영어와 뮤지컬의 감수성을 온 몸으로 익히는 종합교육입니다. 즐기며 배우는 감성영어로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기본이고, 아이들은 연습과정과 공연을 통하여 어릴 적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될 것입니다. Sandy Moon / Sandy Musical 원장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Greensboro, 성악 전공Duke University, EFL Certificate (영어 전문 교사 자격증)Theatre TESOL (영어 뮤지컬 전문 교사 자격증), 유지버설 공연 예술 협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빛날인 대원여고 박진경 양 “‘앞으로 전도유망한 분야가 뭘까’라는 생각을 해 봤어요. 비전도 있으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 말이에요. 그러다 내린 결론이 ‘광고’였어요. 광고는 한 상품이나 생각을 어필하기 위한 결과물이지만, 나아가서는 한 사람을 또 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어야 되잖아요.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광고기획을 하고 싶어요.”세상을 변화시킬 커다란 뭔가를 이루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청소년 모의재판과 심포지엄에 참가해 정의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독서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며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고 있는 진경양. 그의 활기 넘치는 여고생활을 소개한다. 처음 만져본 연탄, 아직도 이런 곳이 있어요 박양은 국제로터리 봉사연합인 봉사동아리 인터랙트(Interact)의 학교 회장을 맡고 있다. 인터랙트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나 빈민촌에 성금 보내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남지구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박양은 최근 마포구에서 연탄배달봉사활동을 마쳤다. “사실 연탄은 불고기집에서나 봤지 가정에서 난방으로 사용되는 것은 처음 봤어요. ‘아직도 이런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의 열악한 상황에서 느낀 점도 많았어요.”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인터랙트 강남지구대에서 꽃동네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신문이나 뉴스에서만 보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주고받는 법을 알게 됐다고 박양은 말한다. “정말 할 일이 많았어요. 아니 일이라기보다 같이 놀며 이야기하고 산책했다고 하는 게 맞아요. 거기에 있는 분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합니다’고 인사하고, 상대방의 인사도 ‘사랑합니다’예요. 그 분들과 함께 하면서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알게 됐고, 저 스스로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광고, 팔색조의 매력에 빠졌어요 박양이 광고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은 광고가 박양의 생각과 일치하는 면이 너무 많아서이다. 국한된 공부가 싫은 박양에게 인문학과 언어, 과학기술이 총망라된 광고야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 것.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지만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인문학에서부터 과학까지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잖아요. 그 점도 마음에 들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으로 와 닿았어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면 그 사람의 생활패턴까지 변화시키고 결국 그 사람과 더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박양은 생각한다. 그래서 박양은 뭔가 획기적이고 사람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광고를 제작하고 싶다고. 이런 점에서 하자센터(연세대학교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학습공간)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아주 특별하다. “하자센터에서의 다양한 토론 활동은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또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을 초빙해 열리는 강의 역시 너무 재미있고요. ‘창의적 리더란 어떤 사람인가’를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새로움 찾아박양은 현재 학교 외국어과(반)에서 공부하고 있다. 대원여고 외국어과는 다양한 꿈과 목적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반으로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많아 ‘항상 뜨거운 열기가 뿜어 나오는 용광로 같다’고 박양은 표현한다. “외국어를 잘 해서 해외유학을 목적으로 지원한 친구도 있고, 조기 유학 경험을 가진 친구도 있어요. 모두 다른 꿈과 목적을 가졌기에 친구들과 생활하며 늘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좋아요.” 박양이 친구들로부터 받는 다양한 자극은 언제나 스스로의 것이 되어 돌아온다. 지난해 8월에 열린 전국모의재판경연대회 참가 역시 많은 것을 얻은 경험이었다. ‘시험지 저작권’에 대한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대원여고팀은 예선에서 서울경기권 1위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박양은 “법을 전공할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준비를 하면서 ‘협력’의 의미를 알게 됐고, 법에 대한 많은 것을 느끼게 됐어요. 지금의 큰 경험이 훗날 제 꿈을 실천할 든든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요.” 다양한 준비를 하며 새로움이 넘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박양은 최근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라는 책를 읽고 저자 고영씨에게 푹 빠졌다. 이제까지의 시선과는 다르게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의 프로보노(재능기부) 활동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시선을 조금만 바꾸면 세상은 늘 새롭고 신선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 지루하게 느껴졌던 책도 관점을 바꾸니 비판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제가 하고 싶은 광고 역시 항상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관습이나 익숙함에서 벗어나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뭔가 새바람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