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잠실복지관 주부독서클럽 잠실복지관 주부독서클럽- 내용 : 독서토론 및 정기 문화체험 활동- 대상 : 독서에 관심있는 성인주부- 일시 : 매주 수요일 10:00~12:00- 문의 : (02)423-7806 잠실복지관 테디베어 동아리- 내용 : 핸드메이드 테디베어 인형 제작- 대상 : 직접 테디베어 인형을 제작해보고 싶은 누구나- 재료비 : 별도(인형별로 다름)- 일시 : 매주 화요일 저녁 7:30~9:00- 문의 : (02)423-7806 잠실복지관 고급일본어 동아리- 내용 : 일본어 고급과정- 대상 : 중급과정 이상의 일본어 실력을 가진 지역주민 누구나- 일시 :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 문의 : (02)423-7806자아통합을 위한 ‘인생은 아름다워’ 프로그램 회원 모집-일 정 : 2월 17일 매주 (목)-시 간 : 매주 목요일 11시- 12시 30분-내 용 : 자아통합 집단활동, 문화활동지원, 정신건강 교육, 자조모임 지원 등-대 상 : 60세 이상 지역주민-인 원 : 12명(선착순 마감)-비 용 : 무료-신청 및 문의 : (02)423-7806 잠실복지관 주부노래교실 회원 모집-대상: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주부, 삶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주부-일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12시-수강료: 6개월 3만원-문의 및 신청: 잠실종합사회복지관 (02)423-7806 강동도서관 감정코칭 무료강좌*일시: 2월26일(토)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제2문화교실 *대상: 누구나 *강사: 오충인(Coaching Office 대표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유머컨설턴트) *내용: EFT배우기(Emotional Freedom Techniques)-정서적 안정을 끌어내며 육체적 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 사고를 EFT라는 도구를 활용해 내적평화를 얻을 수 있는 특강 *접수: 2월7일부터 에버러닝을 통한 온라인 접수 강동어린이회관 우리아이 장난감 두두인형 만들기*대상: 자녀를 위해 두두 인형을 만들고 싶은 엄마, 아빠 선착순 10명(강동구민 우선) *교육일시: 3월6일~4월24일 매주 일요일 오후2~4시 *신청방법: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 *교육비: 무료(재료비 별도) *문의: 강동어린이회관 (02)486-3556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14기 수강생 모집*접수일시: 1월24~3월7일 *모집대상: 강동구 관내 18세 이상 여성 80명(기 수료자 제외, 학력무관) *수강료: 10만원(교재비포함) *접수방법: 강동구청 홈페이지 혹은 전화 접수 *공개추첨: 3월8일(화) *교육기간: 3월15~4월26일(총12회, 매주 화/목 오후2~4시) *교육장소: 강동구 평생학습센터 3층 대강의실(명일역 1번 출구) *교육기관: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문의: 강동구청 가정복지과 (02)480-1357 ‘한 가정 한 가훈 갖기’ 행사*대상: 지역주민 누구나(초등생은 반드시 부모님 동반) *기간: 2월7~12일(오전10시~오후5시) *장소: 송파도서관 1층 다솜갤러리 *접수: 2월7일 오전10시부터 당일 선착순 참가 독서지도 수강생 모집*교육내용: 내 아이를 위한 독서지도 방법 *수강기간: 2월10일~12월22일 매주 목요일 오전10~12시 *장소: 송파도서관 3강의실 *접수방법: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접수 *수강료: 10만원(10개월) *문의: 송파도서관 (02)404-7917(내선 2번)송파수요무대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일시: 2월23일(수) 오후 5시, 오후 7시30분 *예약기간: 2월10일(목) 오전10시부터 인터넷 예약 *문의: 송파구청 (02)2147-2800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2월 무료 특강*주제: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내용: 부모의 감정조절법을 통해 내 아이의 성향과 적성별로 감정을 코칭해주는 뇌교육 훈련법 안내 *일시: 2월15일(화) 오전10시30분~12시30분 *강사: 뇌교육협회 정혜영 강사 *장소: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 *접수 및 문의: (02)430-6070마천청소년수련관 봉사활동 프로그램*일시: 2월15~18일 오후1시~5시 *대상: 중/고등학생 10명 *내용: 봉사활동 기본교육, 나눔교육, 나눔활동 *참가비: 1인당 5000원 *모집기간: 2월11일 12시까지 *특전: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문의: (02)443-0100고덕평생학습관 휴관 안내*휴관기간: 2월15일~9월30일 *사유: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 *재개관 예정일: 10월1일강일도서관 2월 강좌 안내*접수: 1월27일부터 4층 사무실 접수 *문의: (02)427-7676①발렌타인데이 사랑의 초콜릿 만들기-2월11일(금) 오후3시, 초등 고학년 이상 성인 15명, 참가비 1만원②옛 전통놀이배우기-2월17일(목) 오후5시30분, 초등 고학년 남녀 각 10명씩, 비석치기/달팽이놀이/꼬리잡기 등③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2월18일(금) 오후2~4시, 초등생이상 20명, 흰지팡이체험/점자학습/점자핸드폰줄 만들기④큐레이터와 떠나는 미술 보는 안목 키우기-2월24일(목) 오후5~7시, 초등고학년 이상 30명암사도서관 2월 행사 안내*접수: 1월26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단, 참가비가 있는 경우 방문접수만 가능) *문의: (02)429-0476①행복한 부자로 키우는 우리 아이 경제교육-2월23일(수) 오전10~12시, 일반 20명, 참가비 없음②지피지기, MBTI(성격유형) 검사-2월17일(목) 오후2~5시, 초등3~6학년 학생 및 부모 20팀, 참가비 1팀당 3000원③자녀교육특강 ‘우리아리가 달라졌어요’-2월11일(금) 오전10~12시, 일반 30명, 참가비 없음④영화상영-로보트 태권V 1/2/3편- 2월12(토)/19(토)/26(토) 오후2~4시해공도서관 2월 행사*접수: 1월24일부터 3층 사무실 현장접수 *문의: (02)478-9656①내 꿈에 날개달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취업준비생 15명, 2월11일(금) 오후2~3시30분②사탕꽃다발 만들기-2월11일9금) 오후5~6시30분, 초등4~6학년 15명, 재료비 6000원③새해 소망연만들기-2월18일(금) 오후2~3시30분, 초등3~4학년 20명, 재료비 5000원④인형극 ‘똥돼지 왕방구’-2월25일(금) 오후6~7시, 6~10세 아동⑤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책 읽기- 2월12일(토)/26일(토) 오후3시~3시50분, 초등1~2학년 10명광진도서관 봄방학 일일 독서교실*대상: 예비 초등 1, 2학년 각 12명(도서관 회원에 한함) *일시: 2월23~24일(2일간) 오전9~12시 *주제: 책과 함께 꿈꾸는 도서관 *접수: 2월5일부터 선착순 직접접수 *문의:(02)3437-5092지역 어르신 자아통합 프로그램 회원 모집*일정: 2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1~12시30분 *내용: 자아통합 집단활동, 문화활동 지원, 정신건강 교육, 자조모임 지원 등 *대상: 60세 이상 지역주민(선착순 12명 마감) *비용: 무료 *신청 2011-02-05
- 끝없는 연구로 환자 돕는 열정 가득한 의사 연초 송파구 신년간담회 행사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했을 때 ‘기부를 오래 한, 뜻 있는 의사구나’ 싶었다. 젊은 산모들이 문산부인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그저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구나’라는 생각이 앞섰다. 하지만 막상 좁은 공간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문영규 원장은 ‘의사’라는 딱딱한 호칭보다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 문영규가 더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내 마음이 편해서’ ‘산모들이 건강했으면 해서’ ‘환자들을 돕고 싶어서’ 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 문 원장. 그의 열정적인 삶을 소개한다. 산부인과 의사의 보람문 원장이 지금의 자리에 산부인과를 개업한 것은 1993년. 지금 아파트가 들어선 자리가 허허벌판이던 시절이었다. 병원으로 바로 통하는 도로도 없었다. 병원 간판은 보이는데 입구를 못 찾아 헤맸다는 임산부들의 불평도 넘쳐났다. ‘이런 곳에 병원이 있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의 병원을 두고 ‘몇 해를 못 넘기겠다’는 말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냥 조용한 곳에 병원이 있는 게 그저 좋기만 했다.아기를 갖지 못해 가슴 조이는 여성들을 보며 ‘불임’에 관심을 갖게 됐고 97·98년까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기도 했다. 지역의 가장 인지도 있는 분만 산부인과로 자리 잡은 지도 오래다. 그렇기에 기억에 남는 산모들도 많다. “아이가 없던 45세 주부가 아들을 낳았어요. 불임이라 포기했는데 임신이 된 거죠. 건강하게 아기를 낳고 그 후 오랫동안 명절 때면 병원에 찾아왔어요. 선물과 편지를 남기고는 얼굴도 보지 않고 돌아섰던 그 산모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런 산모들을 볼 때면 보람도 많이 느끼지만, 요즘은 아기를 적게 낳거나 아예 낳지 않는 여성들을 보며 걱정이 앞설 때도 많다. 자연분만, 여성이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그는 적극적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아울러 자연분만을 권장하는 자연분만 전도사를 자처한다. 분만은 아기의 크기와 임신부 골반의 크기에 상관관계가 있다. 여성 골반은 크기가 정해져 있지만 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키워주면 골반이 작아도 자연분만할 수 있다는 것이 문 원장의 설명. 뱃속에서 아기를 너무 키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의 건강이 아주 나빠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기가 힘든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연분만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이를 가지면 바른 먹거리와 생활로 아이 낳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그를 찾은 임신부에게 문 원장은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규칙을 말해 준다. 모두 건강한 아기와 자연분만을 위해 중요한 것들이다. 첫째, 저염식 식단이다. 특히 국과 찌개, 김치 섭취를 줄이라고 충고한다. 먹더라도 간을 싱겁게 하거나 김치를 씻어 먹는 게 좋다. 둘째는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다.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만을 막기 위해서다. 지나친 비만은 자연분만을 위험하게 하는 큰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꾸준한 운동이다. 이 세 가지 원칙만 잘 지키면 누구나 별 탈 없이 자연분만할 수 있다고 문 원장은 강조한다. “의사는 자연분만을 잘 하기 위해 환자를 인도하는 것 밖에는 할 일이 없습니다. 주위에서 잘 조절하도록 도와주고 별 탈 없이 자연분만하는 길을 가르쳐 주는 거죠. ‘아이를 잘 낳게 하는 의사로서의 비법’은 없습니다. 아기를 건장하게 잘 낳는 것은 모두 엄마의 노력입니다.” 대체의학에 눈을 돌리다산부인과 의사로서 많은 임신부를 진료하던 중 그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입덧과 허리통증의 고통을 호소하는데 의사로서 달리 해 줄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 고통을 직접 해결해보고 싶었던 문 원장은 그들을 위한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진료가 끝나면 저녁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구에 몰두했다.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와 궁금증이 풀어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그의 연구 결과물인 입덧해소 테이프는 그 놀라운 효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문 원장은 “입덧 테이프가 TV에 방송된 후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에까지 안 찾아온 환자들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며 “2~3년 후 둘째를 가졌을 때 다시 찾아오는 경우도 있을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많은 임신부들에게 편안함을 찾아줬지만 그의 연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고 호기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요즘도 그의 귀가 시간은 밤12시를 넘긴다. 혼자서 또는 그룹을 만들어 계속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요즘 그가 푹 빠져 있는 것은 단백질. 분자를 결합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에 정신을 빼앗겨 좋아하던 운동도 할 시간이 없을 정도다. 자신에게 ‘열정’과 ‘수술할 수 있는 좋은 시력’을 준 누군가에게 늘 감사한다는 문 원장. 그는 지금의 노력을 언젠가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암환자들에게 더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기를 분만하고 여성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도 좋지만 언젠가는 암환자들을 위한 암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꿈입니다. 암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빛날인- 배명고등학교 김용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연속 기고 - 우리 아이 교육, 어떻게? 무엇을? 연속 기고 - 우리 아이 교육, 어떻게? 무엇을? 1부: 외면당하는 외고와 자율고 2부: 앞서가는 학부모3부: 똑똑한 우리 아이들외면당하는 외고와 자율고경제 상황과 맞물려 교육시장의 변화 조짐이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교육 정책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외국어 고등학교의 인기가 식기는커녕 더욱더 뜨거워지는 상황이 반복되어왔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가 더 컸던 것일까? 외국어 고등학교의 교장들도 나름대로 변화하는 입시 교육 정책에 저항도 해보았지만 사실상 백기를 들고 말았다. 현 정부는 대학교육에 관해서도 큰 틀에서 자율화를 완성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사교육비 절감이란 경제적 이슈를 뛰어넘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다시 말해 정부가 대학 자율화에 대한 이슈보다 국민 생활의 안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사면초가가 된 외국어 고등학교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입시 전형 요강과 올해 입학할 외고 신입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외고의 앞날을 점쳐볼 수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낮았던 입시 경쟁률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외고는 이제 수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외면당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외고가 과거의 영광을 어떻게 이어나갈지에 대한 그들 나름대로의 해결 방안이 사뭇 궁금해진다. 올해 입학할 학생들의 수준이 전년도 학생들과 비교해 얼마나 떨어질까? 속속들이 합격생들의 정보가 다 노출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왔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느 정도 추측은 가능하지 않을까? 지난 외고의 입시 키워드는 영어 한 과목에 대한 내신 성적이었다. 물론 면접도 있었지만 영어 내신의 변별력을 크게 비중있게 두었던 전형에서 면접은 학생들을 끌어들이기에 매력적인 카드는 아니었다. 결국 기존 외고의 재학생들의 정보 통해 영어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이 전체적인 내신 성적도 매우 훌륭하다는 정보를 외고들은 입학 설명회를 통해 알리기 시작했다. 대안은 자율고... 지역별로 조건을 갖춘 사립학교들이 자율고 설립 신청서를 내고 모집을 하였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학교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의 자율고들의 미달 사태 혹은 현저히 낮은 경쟁률은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하였다. 심지어 한 학교는 자율고 설립 취소를 하겠다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강남8학군의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는 목동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고가 대안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 자율고들은 지속적으로 입시 중심의 명문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자율고들은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녀야 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일반고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낳은 입시 결과를 얻어 내는가를 입증해 내야만 하는 시험대에 놓이게 되었다. 만약 이러한 것을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그들의 앞날은 풍전등화에 놓일 것이 분명하다. 과연 외고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왜 사교육의 주범으로 내몰려 과거의 영광을 지속하지 못하는 것일까? 입시 전형만 바꾸었을 뿐인데 그토록 엄청난 추락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외부에서만 찾으려고 한다면 추락의 끝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외고들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입시 전형 방법을 되돌리려하기 보다는 목표와 방향성에 문제가 있었음을 우선적으로 인정하고 올바른 목표와 방향성을 재수립해야하며 그에 따른 훌륭한 결과물을 다시 만들어 내야 한다. 자율고의 앞날은 더욱 어둡다. 일반고와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학교 시설의 개선, 혹은 더 나은 선생님들의 Quality등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학교가 무엇인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선행되어져야만 할 것이다. 누군가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외면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면 결국 파멸에 이르고 만다. 자신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희망을 봐야 한다. 창조적 DNA가 충만한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깊이 있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한상범 타임교육 영어연구소장 겸 텔로스어학원 송파 캠퍼스 원장02)422-0550www.telosschool.com 2011-02-05
- "그 곳이 아파요" 청순한 마스크와 S라인 몸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탤런트 C양. 그러나 그녀는 빡빡한 촬영 일정에 화장실도 제때 못 가고, 몸매 유지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하느라 변비약을 달고 살았다. 그러던 중 변비와 설사는 점점 더 심해져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게 됐고 출혈까지 생겼다. 검사 결과 치열로 진단되었다. 오랜 변비로 딱딱한 변을 힘주어 배설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그 과정에서 항문 주변이 찢어졌던 것이다. 치핵, 치루와 함께 3대 항문 질환 중 하나인 치열은 여러 이유로 항문 주변이 찢어져 세균에 감염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주로 만성변비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되지만, 일종의 외상이므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이 극심해 치열 환자로서는 여간 힘든 병이 아니다. 게다가 변비 증상이 만성화되거나 파열 상태가 심해 감염이 쉽게 아물지 않으면, 항문의 오므리는 힘을 조절하는 괄약근도 손상을 입게 되어 항문 주변이 늘 말끔하지 못한 불편까지 감수해야 한다. 치열은 항문에 생긴 단순한 열창부터 난치성 궤양까지 다양한데, 만성항문궤양은 만성치열, 단순 열창은 급성치열이라 부른다. 보통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치열이다. 만성치열은 변비로 인해 항문이 파열되면서 열창이 반복해서 생기고,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입해 괄약근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괄약근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배변 때 열려야 할 항문이 갑자기 닫히게 되면 출혈과 함께 통증이 유발된다. 심한 경우 항문 뒤쪽이나 앞쪽이 상해 겉이 너덜너덜해지고 항문 속에 혹이 자라기도 한다. 이로 인한 통증때문에, 화장실에서 엉엉 울거나 아예 화장실을 안 가려고 먹지 않아 영양실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만성치열의 치료는 1차적으로 약물 요법을 시행한 후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실시한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 중 하나는 내괄약근 절단법이다. 괄약근을 약간 넓혀 파열된 부위가 빨리 아물도록 함으로써 치열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현재 세계 모든 항문전문병원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실시하는 치열 수술이다. 그러나 내괄약근의 일부만 조금 절개하므로 많은 시술 경험이 필요한 수술이기도 하다.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을 분명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하며, 내괄약근 절단 범위도 적절해야 한다. 내괄약근을 너무 많이 절단하면 항문이 새는 변실금이 발생하고 너무 조금 절단하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만약 내괄약근 절단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항문 성형수술인 피부이동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입술을 만들 듯 항문을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변을 잘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열을 치료하는 방법이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눈이 피로하면 만성피로 유발할 수 있어...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부족한 수면시간 등이 만성피로를 유발시킨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주말 내내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현대인은 누구나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풀고 몸을 재충전하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 특히 피로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 만일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눈 피로로 인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눈은 우리 신체 중 상당히 민감한 부위에 속한다.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빛에 노출돼 있고, 특히 어릴 때부터 책과 TV,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더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학업과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간 기능이 허해져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눈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도 눈이 침침하고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눈에서 열이 나는 느낌, 가려움증, 눈이 시리고 건조한 느낌을 자주 받아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많아지게 된다. 눈의 피로가 지속되면 급격한 시력감퇴는 물론 목에 뻐근한 통증, 그리고 두통까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업무에 집중도를 높여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눈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한방에서는 간의 열을 내려주는 탕약을 사용함으로써 혈액을 맑게 해 눈과 전신 피로를 없애주고 이 외에도 침구 치료, 안포자락 요법, 점안 요법, 안근이완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 시력을 개선하게 된다. 눈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력이 감퇴하고 피로도도 증가하게 되지만 너무 일찍부터 피로가 누적되면 손상된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기란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평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업무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보거나 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앞서가는 교육 현장 人터뷰 - 올림피아드학원 양환주 이사장 올림피아드학원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많다. ‘전교 1등이 가장 많이 다니는 학원’ ‘특목고를 잘 보내는 학원’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원’ 등등. 이와 같은 찬사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올림피아드만의 확고한 교육철학에서 비롯된다. 최근 올림피아드학원이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발전하는 IT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을 내 놓았다. 변화의 흐름을 미리 예측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그 흐름 속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올림피아드학원. 그 선두에는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혁을 추구하는 양환주 이사장이 있다. 새로 도입되는 교수-학습 시스템 역시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제까지 올림피아드학원이 쌓아온 독보적인 관리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며 프로그램을 디지털화시키는 과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선택, 결국 실력 향상올림피아드학원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평가는 판이하다.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빡센 학원’이고 학부모들에게는 ‘관리가 철저하고 실력 향상이 확실한 학원’이다. 표현은 다르지만 결국 이 둘은 서로 통한다.이런 표현에 대해 양 이사장은 “실력 향상의 관건은 학생 스스로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학습동기를 자극하고 빈틈없이 관리해야만 한다”고 말한다.양 이사장이 학원을 운영하며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학습효율의 극대화’. 시간투자만 하고 효과가 없는 학원은 학부모들에게 철저하게 배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학원의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알찬 강의와 치밀한 관리이다. 그래서 양 이사장은 항상 전문컨설팅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고민하고 가장 효과적인 교수법을 연구하기 위해 강사들과의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 최선의 효과를 위해 관리시스템을 끊임없이 재정비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새로 도입되는 교수-학습 시스템 역시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제까지 올림피아드학원이 쌓아온 독보적인 관리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며 프로그램을 디지털화시키는 과정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원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결국 실력 향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그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스스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이 가득하다. 올림피아드 수학전문학원을 오랫동안 운영해 오면서 이러한 고민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 “아이들 스스로 수학을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공부에 몰입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공부하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정해진 규율로 공부습관을 키워줘야 하죠. 이러한 고민이 올림피아드학원의 모든 프로그램에 묻어났고 그것을 그대로 디지털 환경에 적용시킨 것이 바로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입니다.” “이제까지 책에 기반을 둔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수-학습 모델로 빨리 전환되어야 합니다. 학원에도 발 빠른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 더 나아가 거기에 맞는 다양하고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 학원사업 성패를 가르게 될 것입니다.” 변화의 흐름, 앞장서 이끌어야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전자교과서가 수록된 CD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IT 기술 발달에 따라 교과서를 모바일에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013년이 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전자교과서와 전자칠판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앞으로의 교실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영상강의 기자재, 매직미러, TPC(태블릿 PC), 전자태그(RFID), 전자사물함, 미디어북 등 다양한 교육기자재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교사와 학생 사이의 교수·학습 활동을 연결해주는 최첨단 U-Class(유-클래스)가 될 전망이다.올림피아드에서는 이미 전자칠판을 도입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이 그것이다. 몇 년 전부터 화두가 되어 온 디지털 교육환경의 변화를 직시한 양 이사장은 변화의 추세를 보며 큰 위기감과 함께 새로운 변혁의 시작을 감지했다.“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할 뿐 정말 실감하는 이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변화하는 것들이 눈에 보일 때 비로소 ‘아 뭔가가 변하는구나’ 생각하죠. 저는 앞으로 3년 안에 교육계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IT매체가 교과서를 대신하게 되는데 이는 폭발적인 지식혁명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이제까지 지식의 전수는 ‘종이’라는 매체를 사용하는 책에 의존했다. 이제 전자교과서가 나오면 그 지식의 전수량과 속도는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는 말이다. 이는 단순한 지식 매체의 변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교수법의 근본적인 혁신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온라인 교육이 다양하게 활용되긴 했지만 그 쓰임새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90%의 수업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나머지 아주 일부분만 온라인의 도움을 받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 형태가 완전히 바꿔져야 한다는 것이 양 이사장의 판단이다.“이제까지 책에 기반을 둔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수-학습 모델로 빨리 전환되어야 합니다. 2013년이 되면 모든 학교에서 전자교과서가 일반화됩니다. 학교에서 첨단 미디어 시각자료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기존의 판서수업만을 고집하는 학원을 다니려 할까요? 발 빠른 변화가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거기에 맞는 다양하고도 새로운 디지털콘텐츠 개발이 교육사업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입니다.” 수준별, 개인별 맞춤학습에 기반한 완전학습 추구올림피아드의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은 디지털화와 더불어 철저한 개인관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눈여겨볼만 하다.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제풀에 지쳐 학원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항상 고민거리였던 그에게 ‘디지털’이라는 매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에 의해 올림피아드학원 아이들은 모두 전자단말기를 지급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철저한 개인 관리가 이뤄지게 된 것. 수업시간에 문제를 얼마나 빨리 많이 푸는지도 정확하게 입력되어 수업 중 일일이 관리가 힘든 학생들의 수업이해도나 수업집중도까지 파악이 가능해졌다.“담임강사가 아무리 신경을 써도 아이가 수업 시간에 얼마나 수업에 집중을 하는지, 수업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힘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수업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어떤 유형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까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학습의 성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이 시스템이 장착되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도입되는 교수-학습 시스템은 아이들의 이해 정도를 영역별로 파악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과제로 부과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100% 같은 범위와 문제의 과제였다면 이 시스템에 의한 과제는 철저하게 수준별, 개인별로 주어지게 된다. <font color="#3366ff" si 2011-02-05
- 온몸으로 영어 받아들이는 신나는 뮤지컬 영어를 ‘학습’이 아니 ‘언어’로 접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는 학습법 중 하나가 영어와 미술, 혹은 영어와 음악, 영어와 무용, 영어와 체육을 동시에 익히게 하는 것. 이 중에서도 특히 종합예술인 뮤지컬과 영어를 접목한 영어교육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영어로 뮤지컬을 가르칠 분야별 전문가와 고급 장비를 갖춰야하는 특성상 제대로 된 전문센터를 만나기 힘든 것도 사실. 최근 신천동 파크리오 상가에 문을 연 ‘샌디 뮤지컬’은 7여년의 미국, 영국 유학을 마친 샌디 문(Sandy Moon)원장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교육 노하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다. 영어전문교사이기도 한 그가 풀어놓는 영어뮤지컬의 세계가 궁금하다. Q. 샌디 뮤지컬이 다른 어학원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A.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우리말을 배울 때와 똑같다는 점이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자기의 주장을 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그 과정에서 타인을 설득하는 법도 배우는 것처럼 영어 또한 그렇게 받아들인다. 영어의 뜻을 알고 소리내보고 암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Q. 뮤지컬을 영어로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은?A. 최상의 영어습득효과는 물론 인성과 리더십 교육에도 큰 효과가 있다. 작품을 위한 협동과 토론으로 인성이 개발되고, 발표력과 표현력 또한 향상된다. 또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에 임하게 되고 그만큼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리더로서의 자질도 함양된다. 또한 성악, 뮤지컬노래, 연기, 발레, 댄스, 의상, 무대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경험하게 되어 정서적으로 매우 풍요로워진다.Q. 소극적이거나 영어를 전혀 몰라도 수업이 가능한가?A. 당연하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수업이 진행되고 ‘마음열기’같은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인 아이로 변화한다. 초기 영어 실력도 중요하지 않다. 프로그램과 뮤지컬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온몸으로 영어를 받아들이게 된다. Q. 성악과 뮤지컬 전공은 물론 영어전문교사자격증도 있다고 들었다. 원장님의 자세한 프로필은?A. 미국(노스캐롤라이나 유니버스티)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뮤직 파인 아트(Music Fine Arts)도 전공했으며 영국 Royal School of Music에서 주최한 Grade5 성악자격증도 획득했다. 뮤지컬 공부와 영어공부도 병행해 영어전문교사자격증(미국 쥬크대학)과 영어뮤지컬 전문교사자격증(유니버설 공연예술협회)을 가지고 있다. 곧 연극연출석사과정(뉴욕주립대)도 이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영어뮤지컬 ‘Hello, Mozart’와 ‘평강공주와 온달왕자’에 출연했다. 특히 평강공주와 온달왕자는 2010년 여름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 3주간 현지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Q. 외국에서 공부한 시간이 많은데 실제 수업에 어떤 도움이 되나?A. 미국과 영국에서 공부할 때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교수님들의 철저한 강의계획과 수업에의 뜨거운 열정이었다. 그래서 수업이 항상 기대되고, 결과 역시 100% 만족스러웠다. 그 노력과 열정을 그대로 샌디 뮤지컬에 재현했다. 모든 강사들이 미국식 ‘레슨 플랜’을 구성,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Q. 샌디 뮤지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A.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일반인에 이르는 다양한 반이 개설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1년 과정을 기본으로 하며 연기·발레·현대무용·영어·상황극·재즈댄스 등의 기초를 시작으로 1년 동안 한 작품을 완성, 뮤지컬 전용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주1회(2시간), 주2회(4시간) 수업이 있으며, 각 수업은 1시간으로 각 분야의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된다. 영어는 원어민 강사가 진행한다. Q. 1년의 연간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A. 기초다지기, 중간발표, 오디션, 공연연계학습, 리허설 등 연간 세분화된 수업계획에 의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유치부 ‘Disney Musical’, 초등부 ‘Annie’, 주부·성인반 ‘맘마미아’를 공연한다. Q. 샌디 뮤지컬 개원과 함께 꼭 이루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A. 아이들이 영어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상대방과 대화할 줄 아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또 실력이 늘어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정기적인 공연과 세계적인 축제에도 참여하고 싶다. 현재 직접 창작하고 있는 영어뮤지컬 ‘심청전’이 70% 정도 만들어졌는데, 완성 후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리고 싶은 바람도 있다. 문의 샌디 뮤지컬 1577-134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02-05
- 저도 엄마가 되고 싶어요. 문을 빼꼼이 열고 들어온 작은 체구의 김씨(32세, 주부)는 얼굴이 너무나 창백하고 수심이 가득했다. “원장님, 저도... 엄마가 되고 싶어요.” 본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가장 원하는 일이지만, 이렇게 솔직히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결혼한 지 3년차라는 김씨는 결혼하고 병원을 찾기 시작한 지 이제 2년째라고 하였다. 1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찾았었는데 둘 다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단순히 몸이 좀 약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서 지정해주는 스케줄대로 치료도 받아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원래도 약했던 체질인데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점점 식욕도 잃고 우울해지기 시작하였다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김씨의 맥을 짚어보았다. 끊어질 듯 미세한 그녀의 맥은 그녀가 느끼는 힘겨움을 온몸으로 전달해주는 것 같았다. 게다가 이따금 한번씩 팽팽하게 긴장된 맥이 불규칙하게 나의 손끝을 울렸다. 맥을 보니 김씨의 자궁은 너무나 약하고 한기가 팽배한 상태였으며, 정신적 울체로 인하여 복부가 긴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 손발도 차고, 가끔 저리기도 하시죠? 땀도 잘 나지 않으시고, 생리 때가 되시면 변비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진 않으신가요?”“네, 맞아요. 제가 땀도 원체 없고, 생리 기간이면 온몸이 붓고 소화도 잘 안 되요. 이런 것도 다 관련이 있는 건가요?”자궁은 혈부(血府)라고 하여 피가 많이 모이는 곳이다. 자궁이 약하고 한기로 혈이 울체되어 있으면 전신의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쳐 팔다리가 저리고 손발이 차며 생리통이 심하고 몸이 부을 수도 있다. 또한 착상이 잘되지 않아 임신이 어려우며 임신이 되어도 계류유산의 위험성이 클 수 있다. 나는 자궁의 순환을 돕는 보궁단과 기혈을 따뜻하게 해주는 좌훈을 함께 처방하였다. 치료를 시작한 지 2개월, 김씨의 얼굴에는 완연한 혈색이 돌고 있었고, 좌훈실을 찾을 때마다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였다. 치료가 마무리될 무렵, 활짝 웃는 김씨의 얼굴을 보니 나의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임신 초기 태반을 안정시키는 탕약을 처방해주면서 축하의 인사를 대신했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비염의 원인과 치료 끊임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 수시로 막히는 코, 그리고 아침저녁 작은 기온차에도 멈추지 않고 연달아 나오는 재채기.아이가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비염인 경우가 많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천식과 아토피도 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지나면 낫는 질환이 아니므로 체질개선과 치료가 필요하다.비염은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 또는 자극요인으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공양이와 개의 털 등 흡인성 항원과 달걀, 우유, 콩, 새우, 복숭아 같은 음식물, 기타 아스피린과 송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이 항원이 되는 수가 많다.한의학에서는 항원의 접촉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만 인체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과민반응으로 본다. 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외부자극에 쉽게 과만반응을 보이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떠올리기 쉬운 가장 간단한 치료법은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송파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비염의 원인인 면역력 저하는 소아의 체질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체질개선을 통한 면역증강 요법을 주 치료법으로 사용한다. 한약처방이나 침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적인 호흡기 면역력을 가진 건강한 체질로 개선시켜 주어 자극에 노출이 되더라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치료한다.알레르기비염은 체질상 폐장의 기운을 약하게 타고 나거나 찬공기를 이겨낼 만한 내부적인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므로 폐장과 위장을 중심으로 보강한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폐장을 잘 조절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유지해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조화롭게 하는 것이다. 비염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도 같이 있다면 비염치료 과정중에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치료에는 한약처방을 기본으로 하되 침 치료도 적극 사용하는데 일반 침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아파하지 않도록 자극이 적은 침을 사용한다. 또한 비강레이져, 훈증치료, 비강세정치료, 면봉치료, 코 스프레이, 호흡기 마사지, 향기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원인과 증상을 치료하게 됩니다.송파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