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눈앞에 보이는 모든 중국인이 내 스승이다 나는 지금부터 10 여년전 중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첫발을 내딛였다. 중국에 도착 한지 이틀째 되던 날부터 난 한국인 친구들과의 접촉도 거부한 채 나만의 유학법칙을 만들어갔다. 외국인이라서 주목받고 뭔가 다르게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진짜 중국인들의 삶속으로 당차게 들어가 보기로 했다. “니하오”라는 인사말도 어색하게 내뱉던 내가 선택한 중국어 정복의 길은 단 하나! ‘눈에 보이는 모든 중국인들은 바로 내 스승님이다!’ 길에서 아이를 업고 구걸하던 낡은 행색의 아주머니부터, 호텔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며 종종 나의 어설픈 중국어에도 재미난 표정으로 웃어주었던 징징이라고 불리던 여자아이, 거의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하셔서 손자가 통역을 해줘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여든이 훌쩍 넘으신 할머니까지~ 나의 중국어는 이들이 모여서 완성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 처음엔 들려오는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고, 똑같이 흉내 내어 보기도 하고, 중국인 친구들을 무작정 따라다니며 그들의 대화에 참여는 했지만 이해할 수 없어서 한숨 쉰 적도 많았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알고 싶고 공감하고 싶고 내 생각을 들려주고 싶은 강한 충동이 밀려왔고 이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은 단 한가지라는 사실을 다시금 절실하게 느꼈었다. 그들의 말로 표현해라! 그때부터 인내심 없던 내가 하루에도 몇 시간씩 한자리에 앉아 다음날 하고 싶은 말을 적어나가고 있었다. 종이로 된 두꺼운 사전이 시꺼멓게 변할 때까지 생각을 나열하기 위한 단어들을 찾고 또 찾고...어느 정도 완성된 노트를 기쁘게 손에 쥐고 만나는 사람마다 손짓을 해댔다. 이리로 와서 내 얘기 좀 들어달라고. 물론 헛점투성이의 내 중국어 연설문은 그들이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나의 막무가내 열정에 미소를 보이며 교정을 해주던 내게는 더없이 고마운 중국스승님들. 나름대로의 고집스런 철학으로 중국에서의 적응을 누구보다 멋지게 해낸 난, 지금 삶속에서 익힌 중국어를 세상에 전할 방법을 간절히 구하고 있다. 중국학생들에게 우리의 언어를 그들의 언어로 설명하여 전파하기, 중국 라디오 방송국에서 우리의 문화를 그들의 언어로 소개하고 교류하기, 한국인들이 쉽고 유쾌하게 중국어를 터득하는 노하우 연구와 보급 등. 10년의 특별한 타국생활이 선사한 “중국통”이라는 타이틀이 절대 무색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이 꿋꿋한 한국 청년의 다음 이야기를 한껏 기대해보시라. 최정민 실장와이즈아카데미(02)070-8246-08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문화바우처, 소외 계층에 문화의 단비를 문화바우처, 소외 계층에 문화의 단비를 송파구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의 관람이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문화바우처가 등록된 프로그램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데 비해, 이번에 도입된 전용카드는 이용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연간 5만원 한도로 전국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서점 등에서 문화상품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인터넷 결제도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큰 공연 관람의 경우에는 나눔티켓 홈페이지(www.nanumticket.or.kr)에서 국립중앙극장, 예술의 전당, 국립 발레단 공연 등의 무료 및 할인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저소득한부모가정·차상위 계층이며, 본인이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송파구의 사물지능통신 선도사업 초등학생이 안전하게 등하교했음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U-안전서비스, 공원에서 기상·관광·편의정보를 알려주는 키오스크, 고장을 관제센터에 스스로 알려주는 보안등. 지난 해 4월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사물지능통신 선도사업’ 시범운영도시로 선정돼 올해 5월까지 추진한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들이다. ‘U-안전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석촌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었다. 1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위치·호출정보가 전송되는 안전 TAG가 배부되었고 학교 주변에 설치된 30개 이상의 수신기가 이들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사실을 학부형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또한 구는 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보안등의 실시간 점·소등 및 신속한 유지보수를 위해 석촌초등학교 주변에 지능형보안등 115대를 설치했다. 보안등에는 양방향 무선호출 모뎀이 장착되어 있어 점·소등, 누전, 정전, 안정기·램프 고장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전송한다. 또한 석촌호수 공원 내 키오스크 3대를 설치했다. 키오스크들은 날씨·건강정보·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정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그간의 성과를 총정리하는 완료보고회를 방송통신위원회 및 서울시와 함께 지난 8일 송파구청에서 개최했다. 쾌적한 여름, 우리가 책임진다 지난달 31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 아래 풍납 2동(동장 김영훈) 주민센터에서 새마을협의회 회원, 시·구의원, 각 직능단체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납 2동 방역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마을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방역단은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풍납2동 전역, 특히 관내 어린이공원, 학교 및 토성 주변을 중심으로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인다. 모기과 해충 과다발생 지역에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며, 연기가 거의 없어 환경보호와 효율성이 아주 높은 ‘연무식’ 방식을 채택했다. 방역단은 그 외에도 3인1조 2개조를 짜, 모기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신고가 있으면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신속대응체계도 마련해놓고 있다. 송파 인재육성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사장 최일경)이 지난 10일, 2011년도 첫 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중 · 고등학생 79명에게 총69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들 79명은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그리고 저소득층 자녀의 거주지 동장이 추천한 학생들 중에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 선발한 학생들이다. 한편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이날 수여식까지 총 1462명의 학생에게 11억5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 최일 2011-06-12
-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웅장한 무대 뮤지컬-모차르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웅장한 무대 지난해 뮤지컬계를 평정한 오스트리아 뮤지컬‘모차르트’가 앙코르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웅장한 무대와 귀에 꽂히는 음악, 탄탄한 내용이 빛나 화제를 모았었다. 올해 새로운 버전으로 재연된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를 의지의 주체 볼프강과 재능의 근간 아마데로 분리시켜 천재 음악가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인 갈등구조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모차르트의 고뇌와 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의 대립관계가 눈에 띈다. 모차르트의 번민을 록음악에 담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섬세한 수정 작업을 거쳐 가사가 새롭게 각색되기도 했다. 임태경, 박은태, 김준수(시아준수), 전동석 등 뮤지컬계 최고 인기배우 4명이 동반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공연은 7월3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02)6391-633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가족극-붓바람 종이 위 붓이 들려주는 감성이야기 붓끝으로 그려내는 상상력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신개념 연극‘붓바람’이 삼성동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종이와 붓만으로 무대를 채워가는 이 작품은 동생이 없어 외로운 대성이와 달봉이가 떠나는 동생 만들기 프로젝트 이야기이다. 동생을 만들고자 하는 아이들의 탐험담이 감각적 무대로 태어난 것. 세트는 배우의 몸짓과 함께 만들어지고, 움직였다가 사라지고, 실로폰에서 아코디언, 북소리로 이어지는 멜로디가 그림과 함께 감성을 자극한다. 이 작품은 캐나다, 프랑스, 일본 연극제 초청작으로 작년에 김천 전국가족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6월30일까지. (02)6406-8324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공연 홍지민의 러브콘서트 *일시: 6월19일 오후6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입장료: 전석 5000원 *문의 (02)440-0500 춤, 꿈을 시작하다 *일시: 6월25일 오후5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입장료: 전석 5000원 *문의 (02)440-0500 <p style="LINE-HEIGHT: 138%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 2011-06-12
- 잃어버린 입맛, 꽃게로 되찾자 요즘 서해와 남해에서는 꽃게잡이가 한창이다. 꽃게는 7~8월 금어기 전에 잡은 게 가장 맛있다. 그 중에서도 6월에 잡은 암게의 맛이 최고인데, 게장 역시 6월에 알이 꽉 찬 암게로 담근 것을 최고로 친다. 꽃게는 게장 외에도 찜, 탕, 튀김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즐겁게 한다. 꽃게는 많은 양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피로에 지친 성인들의 원기 회복에도 그만이다.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다소 올랐지만, 그렇다고 계절의 별미를 지나치고 갈 수는 없는 법. 6월,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기 위해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꽃게만찬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송파구 석촌동 ‘이경자 간장게장’과 강동구 성내동 ‘청솔 꽃게장 돼지갈비’는 우리 지역 대표 꽃게 맛집이다. 이경자 간장게장은 전통적인 간장게장의 맛으로, 청솔 꽃게장 돼지갈비는 다소 독특한 요리법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매일 담가 3일 안에 먹는 ‘간장 게장’ 정식이경자 간장게장 이곳은 하남시에서 간장게장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던 ‘안면도’가 지난 해 4월 송파구 석촌동 ‘이경자간장게장’으로 확장, 이전한 곳이다. 꽃게탕, 낚지볶음 등의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곳은 ‘간장게장 정식’이 주 메뉴다. 이곳 간장게장에 사용되는 꽃게는 100% 국내산으로 서해안 안면도, 안흥 ‘암꽃게’이다. 안면도 꽃게는 다른 꽃게들보다 살 자체에 힘이 있어서 찰지고 단단하며, 껍질 또한 단단하다. 씹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나며, 맛도 최고다. 서산이 고향인 이곳 이경자 대표가 안면도 꽃게만을 고집하는 이유다. 간장게장정식은 상에 오르는 꽃게의 크기에 따라 소·중·대·특대로 나뉘는데, 어느 것 하나 속이 꽉 차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실하다. 이곳 게장의 꽃게는 4월 중순에서 5월 초 잡히는 봄 암꽃게를 사용하며, 화학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진다. 다른 재료 또한 모두 국내산. 홍고추, 청고추, 파, 양파, 생강, 마늘, 감초, 매실, 간자, 젓국 등이 들어가며, 설탕은 쓰지 않는다. 이곳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달지도 않으며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한약재 등의 맛 또한 전혀 느낄 수 없어,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게장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매일 대표가 직접 이곳 주방에서 게장을 담가 숙성, 게장 맛이 가장 최상인 만 3일째 되는 날 상에 오르게 된다. ‘밥도둑’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밥 한 그릇이 금세 뚝딱이다. 살을 발라 쪽쪽 빼먹는 다리와 밥 한 숟가락 넣어 쓱쓱 비벼먹는 게딱지... 향긋한 바다내음이 입맛을 돋운다. 이곳은 간장게장 주문판매도 하고 있는데, 킬로그램 단위(1kg-6만6000원)로 구입하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좀 더 저렴하게 가정에서 간장게장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석촌호수(서) 건너편 (구)벨루가호텔과 카페베네 골목 약 50m 후 우회전 (주소)송파구 석촌동 3-7*가격: 간장게장정식(1인분) 소-1만5000원, 중-2만원, 대-2만5000원*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매월 셋째 주 월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421-0030 양념꽃게장이 만든 오묘한 맛 ‘꽃게장 갈비’청솔 꽃게장 돼지갈비 성내동에서 20년 이상 한 자리에서 영업 중인 청솔 꽃게장 돼지갈비는 양념꽃게장과 돼지갈비를 함께 넣고 끓인 전골로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다. 이집 대표메뉴 꽃게장 갈비는 특허까지 낸 독특한 메뉴로 이색음식, 별미 등의 이름으로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때문에 한동안 이 맛을 보고자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꽃게장 갈비는 빨간 고춧가루 양념 옷을 입은 꽃게장과 돼지갈비, 팽이버섯, 대파 등이 전부. 겉모습은 입맛을 당길 만큼 그리 화려하고 독특하지 않다. 이집 주인장은 육수가 끓어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든 후 맛보길 권하는데 방법대로 기다렸다 국물 맛을 보니 소문처럼 독특한 맛이다. 얼큰하고 달짝지근하면서 꽃게에서 나는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느끼할 법한 국물 맛을 시원하고 담백하게 잡아준다. 야들야들하면서도 달콤한 돼지갈비와 짭조름한 양념 꽃게장의 궁합이 독특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듯. 돼지갈비와 꽃게장은 각각 양념에 버무려 숙성했기에 고유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양념 맛이 속속들이 배어있다. 밥은 따로 주문하는데 고기와 꽃게를 건져 먹은 후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밥알 속속들이 양념 맛이 침투해 먹을수록 감칠맛이 나면서 고소하다. 곁들이 반찬으로 김치와 양배추샐러드, 묵, 물김치, 마른반찬 등이 함께 나오지만 반찬구성은 조금 아쉽다. 꽃게장 갈비 한 가지면 굳이 다른 반찬에 손이 가지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숙성된 양념 꽃게장을 함께 넣고 뚝배기에 끓여낸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도 많이 찾는다. 꽃게장 된장은 된장의 텁텁한 맛을 양념꽃게장이 칼칼하고 개운하게 잡아준다. *위치: 8호선 강동구청역 2번 출구 강동구 의회 지나 성일초등학교 주변 (주소)강동구 성내동 543-7*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명절휴무)*가격 : 꽃게장 갈비 1인분 1만5000원(2인 이상), 꽃게장 된장 7000원, 꽃게장 순두부 7000원, 꽃게장 정식 1인분 1만5000원*주차 : 가능*문의 : (02)486-7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자궁내막증, 자궁이 따뜻하고 어혈을 없애야 치료된다 매달 심한 생리통으로 고생하던 직장인 김희영(28세, 가명)씨. 아랫배가 쥐어짜듯 심한 통증이 주기가 다가올 때마다 반복되었고, 통증이 심하면 구토까지 하곤 했었다. 몇 달 전부터는 생리 양도 증가하여 평소에는 3~4일 지속되던 생리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져 산부인과를 찾았다. 검진 결과,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은 김씨는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에 한의원을 찾았다. 김씨는 맥이 약하고 자궁에 어혈이 많이 있어 통증이 심한 상태였다. 체질에 맞는 탕약과 질 내에 직접 삽입하여 생리혈을 배출하는 효과가 탁월한 자궁내막증용 보궁단을 사용하며 꾸준히 치료를 하였다. 3개월 정도 치료를 하자, 김씨는 점점 증상들이 완화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생리통이 상당히 감소하였으며 손발이 차고 저리던 증상도 없어지고, 생리 기간에 몰려들던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들도 사라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몸도 훨씬 가벼워저 건강해지고 있음을 스스로 느낄 정도였다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김씨에게 항상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할 것을 부탁했고, 자궁의 냉기를 해결해줄 수 있는 좌훈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당부하였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 생긴 혹의 크기가 5~6cm 미만이거나 임신을 앞두고 있는 경우라면 수숭르 서두르기보다는 한의학적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생리 혈의 배출을 돕고 생리통을 억제하며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주 목적인 한의학적 치료는, 건강한 자궁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환자에게 바람직하다. 서양의학에서처럼 침습적인 수술적 치료 없이 한약을 이용하여 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내막증을 치료한다는 것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궁단과 한약은 자궁 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여 자연스럽게 자궁을 건강해지게 만든다. 심한 자궁내막증으로 부득이하게 수술을 한 후에도 재발을 예방하여야 하기 때문에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좌훈과 같이 하복부를 따뜻해지게 해주는 방법을 통하여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자궁내막증은 높은 재발률 때문에 더욱 위협적인 자궁질환이다. 때문에 수술을 통해 단기간에 질환을 치료하려는 마음보다는 자궁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개선해야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간단하게 바꿀 수 있는 셀프 욕실 인테리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욕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욕실이 씻는 공간 이상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시공의 어려움과 높은 비용 때문에 섣불리 인테리어에 욕심을 내지 못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욕실전문기업 로얄&컴퍼니 네이버 블로그 ‘미세스R의 욕실나들이’(blog.naver.com/royal_story)가 소개하는 셀프 욕실 인테리어 방법을 알아보자. 타일 교체로 저렴하게 욕실 개조욕실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가장 쉽지만 큰 변화를 주는 방법은 타일 교체다. 타일 교체 방법에는 덧붙임 시공, 기존 타일 철거 후 재시공, 건식시공으로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 타일 위에 새 타일을 덧붙이는 방법인데 철거와 방수 작업이 생략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저렴한 비용으로 욕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기존 타일을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법은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공간의 변형없이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으며, 욕실이 여러 개인 경우 한 군데 정도는 뽀송뽀송한 건식 욕실로 변화를 주는 것도 검토해 볼 만 하다.타일 교체에 자신이 있다면 오래된 욕조를 리폼하는데 타일을 활용할 수도 있다. 예전에 유행했던 컬러의 욕조가 칙칙해서 맘에 안 든다면 원하는 타일을 골라 덮어 씌우면 된다. 욕실 바닥이나 벽면에 덧붙이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페인트로 분위기 변화이마저도 번거롭다면 페인트를 칠해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다. 우리나라 욕실은 흰색이나 베이지색이 일반적인데, 한쪽 벽만 아쿠아블루 같이 밝고 청량감이 도는 색으로 페인트를 칠하면 시원하면서 유니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간단하면서 좁은 욕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아이디어 넘치는 소품욕실의 세면대와 욕조 수전 등을 일반인이 직접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거울은 가능하다. 거울 하나만 바꿔도 욕실 분위기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욕조나 세면대가 밋밋한 욕실이라도 거울만 화려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해주면 욕실 분위기가 확 바뀐다. 또 욕실 한쪽 전면에 큰 거울을 달면 공간이 연장돼 보이는 착시현상을 주기 때문에 욕실이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문의 : (02)3218-6400 ※로얄&컴퍼니와 함께하는 무료 욕실 인테리어 강좌강사 : 바오미다(BAOMIDA) 성동명 실장일시 :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장소 : 로얄&컴퍼니 빌딩 6F Lecture Hall (논현동 7호선 학동역 7번 출구)모집인원 : 매월 선착순 40명 접수 및 문의 : (02)3218-6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입시제도 변화의 이유를 알자! 최근 입학사정관제, 내신 제도 변화, 주관식 면접 토론 평가 도입 등으로 일선에 있는 교사와 학부모님 모두에게 혼란의 시기임을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교육 정책의 큰 변화의 근본적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진입하면서 기업의 인재상은 이미 10년 전부터 창의, 도전, 글로벌 3개의 키워드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등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우리의 획일화된 교육은 그러한 인재들을 배출해 낼 수 없었고 결국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재교육을 해야만 했다. 이로부터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그간 창의, 도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들의 변화를 요구했지만 대학의 기득권과 과다 입시 경쟁으로 찌든 기존 교육 시스템의 관성으로 인해 더딘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제 국민소득 2만 불을 넘어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에서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가려내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현실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로부터 유치교육과 초등 저학년 교육은 창의성 기반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이 도입되었고 특목고를 위시하여 대학 일부에 입학사정관제 도입이 되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여전히 입학사정관제나 창의성 교육이 기존 시스템의 저항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저항의 근본 이유는 우리사회가 입시열풍으로 인해 입시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저항에 맞서 정부의 교육정책은 객관적 평가 기준으로만 진행되던 입시제도에 주관적 평가 내면적 평가 방식을 도입하여 칼을 대고 있다. 내신의 경우도 어느 정도 주관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주관식, 서술식 평가를 늘려가고 있다. 또한 내신등급제를 실시하고 특정 수상 경력에 대한 배제 정책 등을 포함하여 객관적인 자료만으로 학생의 자질을 평가하지 못하도록 정책적인 면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창의성과 같이 객관성이 증명될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입학사정관을 통한 면접, 토론을 도입하여 인재의 내면적 능력을 가려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결국 핵심은 이제 학생의 외적인 결과만을 평가하지 않고 내적인 잠재력도 함께 평가하겠다는 것이고 제도상으로도 이를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재상의 변화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은 기본적인 수업능력과 함께 자신의 내적인 면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토론능력, 창의적인 표현 능력, 도전 정신 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임상빈 KAIST 공학박사(주)이야코리아 대표 문의 (02)556-2622www.ee-ya.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전시>Amazing Paper Modeling 전 전시>Amazing Paper Modeling 전종이, 무한상상의 세계를 만나다 섬세함이 살아있는 사실적인 입체모형, 종이의 미학인 유연성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페이퍼모델링의 세계가 펼쳐진다.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에서는 6월 25일까지 Amazing Paper Modeling 전을 개최한다. 종이와 컬러, 그리고 사실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Amazing Paper Modeling-종이, 무한상상의 세계를 만나다’는 평면적인 일차원적 종이의 역할에서 벗어나, 작품 하나하나가 종이의 유연성을 만나 살아숨쉬는 섬세함을 보여준다. 종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통한 다양한 형태를 비행기, 열차, 항공모함 등 환상적이고 실사를 축소한 듯한 미니 형태의 작업물로 제작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감탄사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페이퍼모델링의 아트로서의 측면과 그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전지구를 바라보는 10개의 시선 현대 사진작가 10인이 상상한 지구, 자연, 인간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8월1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한겨레 신문사와 환경재단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전’은 변화하는 지구촌 환경과 현재와 미래의 풍경을 어머니 지구, 생태학적 상상력, 오래된 친구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전시한다. 환경을 주제로 세계적인 사진작가 10명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아프리카 대자연을 배경으로 광활하게 찍힌 코끼리와 표범, 물소 등의 사진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문의 (02)580-13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청소년 대안 단재학교 계간지 ''다르다'' 발행 청소년 대안 단재학교 계간지 ''다르다'' 발행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청소년 대안 단재학교에서 계간지 ''다르다''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다르다''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나올 계간지의 창간 준비호 성격으로 취재부터 디자인 작업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것. 창간준비호의 스페셜 테마는 ''현대사회의 펭귄''으로 ''다르다''를 통해 펭귄의 도시정복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구독 문의 010-9145-5981 (단재학교 콩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북미, 유럽 대상의 일류 중국어 연수프로그램을 한국에 선보이다 북경외국어대학교(Beijing Foreign Language University)과 산하 연수출판기관인 외어교학연구출판사 (외연사: Foreign Language Training and Research Press)가 자부하는 중국어 연수프로그램이 올해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북경외대는 졸업생 중 해외 대사를 맡았던 사람이 400명이 넘을 정도로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이며, 외연사는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외국어도서 출판사. 이러한 자부심 강한 중국의 일류 교육기관이 여태껏 주로 유럽이나 북미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연수 프로그램을 이번 여름 처음으로 한국 청소년들에게 개방하였다. 한국의 와이즈아카데미와 이들 양사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격조 높은 중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개성만발,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초중고생 대상의 여름캠프 일반적으로 해외캠프에 참가해본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수업이 너무 많아 지루했다거나 지나친 외부활동으로 피곤했다든지 또는 숙박시설이 열악했다든지 등의 불만이 많으며, 특히 자녀를 캠프에 보낸 학부모의 경우 밤잠을 설치며 걱정만 했다는 등의 푸념을 늘어놓곤 한다. 만족스러웠다는 평을 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북경외대와 외연사의 중국어 캠프는 보통의 중국어 여름캠프와는 다른, 그 브랜드만의 특별함을 자랑한다. 그래서 더 궁금하게 느껴지는 외연사의 초중고 대상 “2011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0px TEXT-ALIGN: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