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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여름방학 독서지도 특집] - 여름방학 독서지도 우리 아이 ‘독서 매니저’가 되자 공부는 선두를 유지하면서 책은 1년에 100권 이상 읽어내는 아이들이 한 반에 몇 명씩 있다. 일선 교사들은 이런 아이들은 부모의 집요한 관심과 노력, 점검을 통해 습관이 반듯하게 길러진 공통점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방학을 앞두고 초·중생 자녀의 독서 지도법을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노하우를 가이드한다. 책 읽지 않는 초등학생, ‘읽어주세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하면 역효과가 난다. 우선 엄마는 아이의 ‘독서 롤 모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치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강백향 교사(신일초)는 올해 담임을 맡은 초등학교 6학년생들에게도 꾸준히 책을 읽어준다.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한번쯤 읽어본 동화책 <지각 대장 존>을 읽어줬어요. 저자인 존 버닝햄에 대한 스토리도 다양하게 곁들여 주면 아이들이 귀를 쫑긋 세워요.” 강교사의 독서 지도법처럼 책을 멀리하는 아이한테는 고학년이라도 엄마가 꾸준히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강남엄마>의 저자 김소희씨 역시 어릴 때 독서시기를 놓쳐 독해력이 떨어지는 초등학생 딸에게 밤마다 목이 아플 정도로 꾸준히 책을 읽어주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한다. 책을 읽은 뒤에는 등장인물, 장소, 이야기 흐름을 말하도록 훈련 시켰고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 한자공부도 병행했다. 독서 습관이 다져지면 ‘고급 독서’ 유도 어느 정도 독서 습관이 길러진 다음에는 책을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책읽기 전에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관련 전시회나 박물관을 데리고 가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도하는 것도 효과가 높다. 잠실 버들초 박명선 교사는 “대입에서 독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릴 때부터 입시용 스펙 쌓기 독서를 강요받다 보니 아이들의 독서량을 늘었는데 ‘마음으로 읽지 못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 대안으로 관련 영상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책읽기가 잘 다져진 초등 고학년생은 중학교 수준의 책까지 폭넓게 읽히는 것이 좋다. 소설류 편식을 피하고 위인전, 자기계발서 같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책을 다양하게 읽도록 해주어야 한다. 읽을 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감동적인 글귀에 밑줄을 그어가며 보거나 좀 더 완벽한 독서를 위해서는 필사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중학생 독서, 토론과 논술 연계 독서가 중요 중학교 이후부터는 다독보다는 정독에 힘써야 한다. 무작정 많이 읽는 것은 시간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대입을 위한 토론과 논술까지 염두에 두고 독서 플랜을 짜는 것이 좋다. 논술로 유명한 강방식 교사(동북고)는 “창의적으로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나 사회적인 이슈와 연결시켜 ‘자기 문제 의식’을 갖고 읽어야 한다. 장래에 의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읽으며 시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후 받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평생 두통을 안고 산 어머니의 스토리에서 의사라는 직업과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것이 한 예다.”고 조언한다. 최근에 중고교 교과서가 검인정으로 바뀌면서 교과서에 수록되는 작품 수가 대폭 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때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을 한데 묶은 책을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줄거리 요약본만 읽는 학생과 원문을 꼼꼼하게 읽어 흐름을 파악한 학생을 비교해 보면 결과가 분명 다릅니다.” 보성중 박종혁 국어교사의 조언이다. 블로그를 통한 독서 글쓰기도 적절히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책을 읽은 뒤에는 꾸준히 자신의 블로그에 느낀 점 등을 기록하게 하고 여기에 부모가 댓글을 달아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것이다. 독서 지도 참고 사이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www.readread.or.kr ·강백향의 책 읽어 주는 선생님 www.mymei.pe.kr ·어린이도서연구회 www.childbook.org [나만의 책읽기 노하우] 박지훈 “9년째 독서기록장 써요” </span 2011-07-10
- 사이언스 방학 특강 및 키즈 아카데미 방학 특강 사이언스 방학 특강 및 키즈 아카데미 방학 특강 특성화된 과학 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EU 사인언스 앤 아트아카데미’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사이언스 방학 특강과 유치부 방학 특강반을 모집한다. 사이언스 방학 특강반은 ‘과학실험’, ‘전자 로봇’, ‘과학탐구’으로 운영되면 과학실험반은 DNA 분리, 의사체험, 해부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전자로봇반은 전자회로 특강, 프로그래밍 등으로 운영된다. 과학탐구반은 과학탐구보고서와 프로젝트 논문 연구 등으로 진행된다. 사이언스 방학 특강은 대상이 초등 3학년에서 중학생까지로 정원 4~6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치부 방학 특강반은 7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4~7세 아동으로 매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2시(오후4시)까지 수업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EU키즈 아카데미의 정규반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문의 (02)412-6870 와이즈만 영재교육, 여름방학 특강 창의력 기반의 수학, 과학 영재교육 와이즈만 영재교육 송파, 강동, 대치1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특강을 실시한다. 7월 중순부터 실시되는 여름 방학 특강은 단계별 프로젝트 수업으로 자신만의 산출물을 만드는 포트폴리오 특강, 다양한 문제해결과 토론 협동학습으로 서술능력과 창의사로력 향상을 위한 교과특강, 재미있게 실험하고 탐구하는 FUN 특강, 논리 공간 사고력을 키워주는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별로 다른 특강 내용과 일정은 각 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문의 송파센터 416-5222, 강동센터 441-7774, 대치1관(잠실) 501-34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물수능, 물내신 시대 논술에 집중해야 여름 방학 수시 대비를 위해 논술에 집중해야 할 시기 올해 입시부터 수시에 미등록한 수를 충원한다는 발표가 있을 때 올해부터 수시 열풍이 불겠다는 추측했으나 정작 겨울방학이나 3월 논술을 하는 학생 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드디어 입시 정보에 민감한 수험생들부터 움직임이 심상찮다. 특히 작년 입시에서 정시만 노렸다가 실패하여 재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수시를 위해 논술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입시는 수시가 대세이고 논술이 입시의 중심에 설 것이다. 그래서 현 고 3은 지금부터라도 논술에 대한 비중을 강화해야 하고 고 2나 고 1도 논술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하다. 수시에 합격하기 위한 조건 우선 내신은 아무 의미가 없다. 물론 전교에서 꼴찌인 경우는 무리가 있겠지만 5등급이나 6등급도 연세대나 고려대 같은 상위권 대학은 물론이고 서울 시내에 있는 대학 어느 곳에도 내신 때문에 불합격하는 경우는 있다면 1%에 불과할 정도다. 물론 서울대나 교대 등의 대학은 예외다. 이것은 일일이 모든 대학의 입학 관리처에 직접 확인한 결과이고 그동안 입시 결과다. 진실이니 믿기지 않은 사람들은 대학 입학 관리처에 전화하여 확인해 보면 된다. 그러면 수시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은 일반적으로 수능과 논술이다. 논술은 합격 당락을 결정 짓는 요소이고 수능은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라 합격하기 위한 조건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올해 입시에서 수능 조건을 갖지 않고 오로지 논술로만 선발하겠다는 대학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내신, 수능 성적이 아주 좋지 못해도 논술만으로 진학이 가능한 대학 의외로 많아. 지금까지 발표된 대학 중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 조건이 없어서 내신과 수능과 무능하게 논술만 잘 극복하면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우선선발), 경희대(우선선발), 동국대, 숙명여대, 국민대, 카돌릭대, 항공대, 경기대 등이다. 이대 경희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우선 일반 모두에 수능 조건 없이 논술과 내신만 본다. 그런데 내신의 반영률은 지극히 낮다. 물론 논술이 하루아침에 좋은 성적이 나오기 어려운 과목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상황이라면 지금부터 논술에 많은 비중을 두고 학습해야 할 수험생은 증가해야 한다. 그런데 논술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고 학생들의 논술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어 변별력이 아주 강하다. 실제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문제 분석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만큼 논술이 어렵다. 그래서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 하고 집중하여야 한다. 그것도 오랫동안 논술을 준비하여 정평이 나 있는 기관과 강사를 만나야할 것이다. 지금 수능 네 개 영역 중 세 개 영역이 1등급이 나오는 학생은 작년의 경우 최저 중대, 경희대 주요학과까지 합격이 보장되어 있었으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우선 수능이 너무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도 체험하였겠지만 늘 1등급이 나온 학생들 중에서도 작은 실수로 한 두 문제만 틀려도 2등급 또는 3등급까지 떨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시 충원제 실시로 수시 합격생 비중이 월등히 증가할 것이므로 정시는 이만저만 어려운 관문이 아니다. 정시는 수능이 모두 잘 나와야 하지만 수시는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대학의 우선 선발의 경우 세 개 영역만 1등급이 나오면 논술 성적이 어느 정도만 보장되어도 쉽게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선발은 2개 영역 2등급 또는 3개 영역 2등급인 경우 그리고 2개 영역 합계 4 등급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해당 학생 수가 많다. 그래서 우선 선발은 경쟁이 비교적 낮다. 즉 수능 세 개 영역 1등급이 나오고 논술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시 우선 선발에 합격할 가능성은 아주 높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고 1, 2의 학생들도 논술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한다. 거듭 말하지만 논술은 빠를수록 좋다. 실제 입시에 실질 반영률이 1% 이하인 내신 성적 향상에 매달려 논술을 등한시하였다가 노력한 것이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는 어리석은 전략은 정말 금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중등, 고 1,2 학부형들은 자녀의 내신 성적에 대한 관심과 논술에 대한 관심은 가히 놀라울 정도로 내신에만 급급하고 있어 안타깝다. 다음 주는 학생들의 성적별로 수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고 논술 학습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한맥학원대표 강사이성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겨레얼의 세계화‘를 보여준 겨레얼살리기 토론대회! 겨레얼 토론대회에서 참가해 은상을 차지한 이현규 군(잠신고1)의 토론대회 참가 소감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겨레 얼 살리기 토론대회를 알게 된 것은 학교 토론부 선배들 덕분이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첫 중간고사를 며칠 앞두고 있었기에 중간고사 기간 중인 입론서 제출일이 부담되긴 하였지만, 잠신고 토론동아리 `오피니언‘에 어렵사리 합류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던 차에, 선배들이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이 황송할 따름이었다. 마침 입론서 제출일이 중간고사 이후로 미루어져 한시름 놓을 수 있었고, 선배들과 함께 참고 서적을 읽고 자료를 찾으며 입론서를 완성하였다. 2003년, “겨레 얼 살리기 출범대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 `겨레 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일본의 독도 주권 침해, 중국의 동북공정, 이라크 전쟁 등의 위기에서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고, 세계화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우리 겨레의 얼을 교육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겨레 얼 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토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었다.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3인 1조, 1팀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에서 제출한 입론서로 참가팀을 선정했고, 전국의 40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본선 1차 이야기식 토론에서 겨레 얼 운동본부가 만든 참고 자료 2권을 읽은 후 독서토론을 하여 4개 팀을 뽑았으며, 본선 2차에서는 뽑힌 4개 팀이 “세계화 시대에 우리말 교육은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3:3 CEDA 변형토론을 벌였고, 이긴 두 팀을 결선에 올려 대상-금상-은상을 선정하였다. 독서토론의 참고자료인 「겨레 얼을 빛낸 역사인물」, 「고등학교 강연 자료집」은 내용이 방대하긴 하였지만,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하였다. 우리 민족이 고난을 맞을 때마다 일치단결하여 그 위기를 극복하였던 굳건한 `공동체 의식‘이 바로 ’겨레 얼‘로, IMF 경제위기 때 너나 할 것 없이 장롱 속의 금붙이를 선뜻 내어놓던 우리 민족의 위대함은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는 서양의 국가들로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국가와 민족이 같은 건 아니지만 뗄 수 없는 관계임에 틀림없고, 민족에 집착하다보면 국가 발전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에 일리가 있긴 하지만, 나는 민족정신은 계승되어야 하며 그것이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일제 강점기를 겪으면서도 자유와 평화를 향해 끊임없이 저항하고 견딤으로써 자주 독립을 이뤄냈으며, 국토 분단이라는 아픔을 딛고 현재와 같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룩한 것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이어 내려온 민족 정신 덕분이라 볼 수 있다. 한글 또한 백성을 사랑하는 옛 통치자의 마음이 창조해 낸 우리 민족의 자랑임에도, 세계 공통어인 영어에 대한 부담 때문에 한글 창제 자체를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나아가 분단이라는 진행형의 민족적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족 정신, 즉 겨레 얼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각기 다른 국가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져 있는 남북한이 통일을 이루려면 국가와 국민의 개념이 아니라 민족적 접근으로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통해 차이를 줄여가야 하지 않을까? 대회를 치루면서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입론서 제출 전에 중간고사가 있었고, 토론부 선배들의 경합이 치열하였으며, 대회 본선을 앞두고 치러진 교내 경시대회에서 우리 팀이 본선을 통과하여 교내 결선 날짜가 하필 겨레 얼 토론대회 본선 다음날이었다. 두 가지 대회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 우리 <말나래>팀은 심사숙고한 결과, 현실을 직시하고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여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일종의 ‘겨레 얼’ 정신을 적용해 보기로 한 것이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였기에 하루, 24시간을 쪼개어 충실히 쓰려고 노력했으며, 선배들과 역할을 부담하여 자료를 찾고 짬짬이 만나 의견을 나누어 정리하면서 대회를 준비해 나갈 수 있었다. 대회에서 전국의 다른 팀들과 경합을 벌이면서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고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데 열중하였지만, 결선 진출에서 우리 잠신고 <말나래>팀은 `은상‘에 머물고 말았다. 비록 대상인 장관상 수상에는 실패하였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치른 대회이기에 나와 선배들은 나름 만족했고 다음을 기약하였다. 겨레 얼을 제대로 알게 하고, 학교에 대한 사랑· 선후배간의 우정·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귀한 기회였음에 겨레 얼 운동본부에 감사한다. 잠신고 1학년이현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달콤한 꿀에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얇은 도(daugh) 위에 한두 가지 토핑 재료만 얹은 후 화덕에 넣고 구워내는 노릇노릇 맛깔스러운 이탈리아 정통 피자. 거대한 오븐기가 아닌 화덕에서 구워낸 만큼 정성과 손맛은 물론 건강에도 제격이다. 고온의 화덕에서 기름기는 쏙 빠지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재료의 영양이 고스란히 살아있기 때문. 웰빙 흐름을 타고 곳곳에 화덕피자를 굽는 이탈리아식 피자전문점이 많이 생겼다. 그 중에서 가락동에 있는 ‘씨뇨르방 화덕피자’와 잠실에 있는 ‘폴’은 입소문이 자자한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다음 맛집-여름 입맛 살려주는 보리밥) 박지윤, 김소정 리포터 달콤한 꿀에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씨뇨르방 화덕피자 까페 가락동 골목 안쪽에 자리한 씨뇨르방 화덕피자에서는 화덕피자와 맥주 그리고 와인을 비교적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이곳 주인장은 이태리에서 지휘를 공부하던 중 이태리 피자 맛에 반해 피자기술을 배우게 됐고 한국으로 돌아와 직접 피자가게를 열게 된 독특한 케이스. 지금은 이태리요리학원까지 운영하고 있다. 씨뇨는 이태리어로 ‘선생님’여기에 주인의 성씨 ‘방’을 붙여 씨뇨르방 화덕피자라는 상호가 나오게 됐다. 이곳은 매장 중앙에 화덕과 오픈식 주방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주변으로 3~4인용 테이블이 7~8개쯤 배치된 아담한 매장이다. 때문에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점이 색다르다. 주력메뉴는 다양한 피자들. 고르곤졸라 치즈(푸른 곰팡이가 있는 블루치즈)와 구운 마늘을 얹은 고르곤졸라 피자, 토마토소스의 새콤함과 치즈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마르게리따 피자, 고소한 루꼴라와 토마토의 신선함이 배어있는 루꼴라피자, 매콤함이 감도는 디아볼라 피자, 송이버섯피자, 깔조네 등이 있다. 이 중 꿀에 찍어먹는 고르곤졸라피자는 짭조름한 치즈 향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한다. 피자 맛의 반을 결정하는 ‘도’에서는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이 전해지고 쫄깃한 맛도 난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새콤한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조화를 이뤄 쫀득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세트메뉴를 통해 한 가지 이상의 피자와 샐러드, 리조또, 홍합스튜 등 갖가지 이태리요리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이집의 큰 장점이다. 평일 점심에 적용되는 런치세트, 저녁시간에는 연인세트, 가족세트 등 선택의 폭이 넓다. 피자를 포장할 경우 2000원씩 할인된다. *위치: 8호선 가락시장역 3번 출구 우성아파트 단지 인근 (주소) 송파구 가락동 88-1 *영업시간: 오 2011-07-10
- “야구 꿈나무 양성하는 재미와 책임감 큽니다” 프로야구가 부쩍 인기를 끌면서 야구를 보고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일반인, 어린이들이 많아졌다. 매주 주말 한강 광나루지구 어린이야구장에서는 유니폼과 야구장비를 폼 나게 갖추고 타격훈련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겉모습에서 전문야구선수와 별반 다르지 않는 이미지를 풍기는 이들은 야구가 좋아서 강동리틀야구단에 모인 아이들이다.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이는 바로 야구스타 김건우(47세). 고교 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그는 4년 전 강동리틀야구단을 직접 창단해 야구와 함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야구기본기를 전수하고 있다. 유소년 아이들 가르치는 사명감 “야구에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발굴해서 육성해보자는 마음으로 강동리틀야구단을 만들었어요. 아이들 기량을 키워 리틀야구대회에 데리고 다니는데 5월에는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나가 조별 우승을 하기도 했지요.” 현재 강동리틀야구단에는 초등3학년부터 중1까지 26명의 아이들이 선수반과 육성반에 소속돼 방과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운동을 한다. 김 감독이 아이들을 지도할 때 염두에 두는 것은 바로 기본기다. 좋은 자세를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그의 경험들을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 김 감독이 야구를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운동신경이 좋은 그를 눈여겨 본 야구지도자에게 발탁돼 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적성에 딱 맞았다. 하지만 선배와 감독의 폭행이 무서워 야구를 그만둘 생각을 한 적도 여러 번이다. “내가 야구를 배우던 시절에는 감독과 선배들이 폭력도 휘두르고 언어폭행도 심하게 했어요. 대회에 가서 못하면 단체기합도 받고…어떤 때는 너무 무서워서 학교에 안가고 하루 종일 극장에 숨어있기도 했어요. 그러다 선배들에게 잡혀가 다시 야구를 하긴 했지만.” 야구와 함께 한 성장기 기억에는 좋지 않은 것들이 많다. 때문에 김 감독은 리틀야구단을 꾸리면서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거나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다. 야구선수로서 전성기 고교시절 김 감독은 80년 고교야구의 전성기를 얘기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고교 야구의 전설이다. 선린상고 시절 동기 박노준과 함께 선동열을 무너뜨리며 황금사자기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영민 타격상을 거머쥐었던 선수다. 프로선수로 MBC 청룡에 투수로 입단해 첫 해 ‘신인상’을 받을 정도였기에 세간의 주목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 다음해 12승을 올리며 진가를 보여주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불운의 스타’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그 시절을 생각하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죠. 프로선수로 제대로 활약할 수 있었던 시기에 그런 일을 마주했으니 재기하겠다는 생각으로 죽을 힘 다해 몸부림쳤지만 안 되더라고요. 타자로 다시 전향해 경기에 나갔지만 자리 잡기가 힘들더군요.”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 야구경험과 재활과정을 담은 책 ‘김건우의 투수훈련법’을 내기도 했다. 자신처럼 사고로 선수생활의 위기에 직면한 이들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서다. 김 감독의 몸은 야구에 의해 단련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그저 야구가 좋고 죽을 때까지 계속하고 싶은 운동이다. 그는 “선린상고 시절 ‘박노준’이라는 좋은 경쟁자가 있었고 그 친구를 앞서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다보니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야구 인생, 야구 꿈나무들과 현재진행형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서 김 감독을 찾아오는 아이들이 요사이 부쩍 늘었다. 지도하다보면 선수로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고 투수, 외야수, 좋은 타자감 등 특성까지 한눈에 읽어진다. 그는 “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정도에는 시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아이라 할지라도 일찍부터 야구기술을 몸으로 습득한 아이들을 따라잡기 힘들다는 것. “재능이 있는데도 의심하고 당장 확인하고 싶어 하는 부모, 선수로 성장가능성이 없는데 자꾸 아이를 다그치는 부모들을 볼 때 안타까워요.” 자연스럽게 그의 두 딸 이야기로 이어졌다. 첫째 딸은 일본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둘째는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다. 그는 “둘째는 고1때 학교를 그만뒀어요. 학교가기 싫다는 아이를 부모 욕심껏 밀고 나가면 안 된다 생각해 동의했다”면서 “한 달쯤 본인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더니 미술을 하고 싶어 해서 믿고 밀어줬지요. 그랬더니 검정고시 준비해 1년 만에 고교 졸업장을 받고 오히려 또래친구들보다 1년 일찍 원하던 대학에 들어갔다”고 뜻밖의 사연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야구심리 상담에도 관심이 많다. 책도 준비 중에 있다.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겪는 경쟁상황에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등 심리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내가 힘들었을 때 1년간 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좋아서 2년 동안 직접 심리상담 공부를 했어요. 그걸 야구에 접목해서 야구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내면이 힘든 선수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리틀야구단 국가대표 감독을 겸하고 있는 그는 요즘 7일 괌에서 열릴 예선전에 대비해 국가대표 리틀야구 선수들을 훈련시키느라 더욱 바쁘다. 프로선수로 못다 이룬 꿈을 유소년 야구를 통해 펼치고 있는 그의 야구사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여름철 별미 ‘장비빔국수와 굴국밥’ 성내 직영점 오픈 성남 분당에서 비빔국수와 편육 보쌈으로 유명세를 탄 장비빔국수 편육이 성내동에 직영점을 오픈했다. 장비빔국수의 메뉴는 비빔국와 편육, 잔치국수 등 이며 ''밥 말아 먹는 국수''로 유명하다.이 집의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등 각각의 양념들과 면을 즉석에서 버무린다. 장비빔국수와 굴국밥이 입소문이 자자한 이유는 바로 발효육수인데 채소 10여가지를 6개월 이상 숙성시켜 식초대용으로 쓴다. 비빔국수에 들어가는 김치도 경기도 광주에 있는 김치저장고에서 6개월 ~1년 넘게 숙성시킨 것들만 사용한다. 편육은 제주도산 돼지의 생삼겹 부위를 물 없이 오로지 대파만을 이용해 삶아내서 누린 맛이 전혀 없다. 위치는 강동구 성내동 447-9이다. 문의 (02)477-34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유기농 마늘과 고춧가루 사전 예약 판매 도매 유기농 매장인 새농 유기농도매센터에서 유기농 마늘과 고춧가루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번에 예약을 받는 유기농 마늘은 충북 단양과 경북 의성의 밭마늘로 올해 냉해 피해에 따라 마늘 가격이 올라가 있는 가운데에도 일반 마늘과 비슷한 가격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물량이다. 2kg(65~80개) 21,000원(비회원가 23,000)에 공급하는 유기농 마늘의 예약 공급일은 7월 27일이다. 고춧가루는 경기도 양평 등의 유기농고추재배단지와 계약한 건고추(3kg 70,000원)와 고춧가루(400g 12,600원)로 예약 공급일은 8월 26일이다. 한편 새농 유기농도매센서에서는 초복과 중복을 맞아 여름철 보양식으로 유기농 닭과 무항생제 민물장어 등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새농유기농도매센터 (02)3401-4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수능과 논술의 기초체력 높이는 ‘독서’ 하자 고등학생 독서력 키우기 수능과 논술의 기초체력 높이는 ‘독서’ 하자 비문학 서적 활용, 어휘·이해분석력·연관적 사고·비판적 사고 배양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교 및 대학입시의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독서이력을 평가한다. 여기에 학교시험에서 서술형평가가 확대되고 수업에서 토론과 글쓰기가 중요해지면서 이들의 기초역량을 키우는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독서가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다. 교육의 중심으로 부각된 ‘독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육정책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영역은 바로 ''독서영역''이다. 국제중과 특목고 입시에서 독서 이력을 반영하고 있고 대학 입시 역시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서 ''독서''를 통한 학생의 잠재력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입 수시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에서도 독서활동은 빠지지 않는 대목이다. 이런 흐름 속에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속에 독서기록장 부분이 중요시되고 있고 각 고등학교마다 독서교육 강화를 목표로 ‘독서인증제’가 실시되고 있다. 최근 교과부에서 발표한 독서활성화 대책은 독서의 재미와 자발성을 열어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읽기’ 시간이 독서 활동으로 변화되고 다른 교과에서도 독서와 연계한 주제탐구학습이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글쓰기와 토론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 잠실여고 김인봉 국어교사는 “언어영역의 기본은 교과서에서 비롯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읽어온 학생들을 보면 독서력과 수능은 연관성이 있다”며 “고등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책을 읽을 시간이 별로 없지만 내신에서 잠시 여유로울 수 있는 방학을 이용해 틈틈이 책을 읽어두면 수능과 논술의 기초체력을 기르는데 좋다”고 조언했다. 300학원 고승현(언어영역) 원장 또한 “방학동안 빡빡하게 학습만 이끌어가는 것보다 논술의 주된 지문이 되는 철학과 경제, 사회 분야의 양서를 선택해 읽으면 독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서 “고1, 2 때 갖춰 놓은 독서 습관은 논술시험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다가오는 수능에도 영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생 독서 해법은 다독보다 정독 고등학생들은 독서를 자신이 모르는 내용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분석력을 기른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독서의 방식은 다독보다 정독이다. 천천히 정독을 하다보면 글의 구조나 논리적 전개 과정을 살필 수 있고 글의 요지를 파악할 수 있다. 한맥학원 언어논술연구소 이성구 소장은 “정독하는 습관이 길러지면 글을 정확하게 읽으면서도 이해의 속도는 빨라져 수능에서 필요로 하는 빠르고 정확한 독해가 가능해진다”면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의 독서를 하면 당연히 언어영역과 논술에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최근 수능시험, 논술고사의 출제경향은 배경지식과 같은 암기 능력보다는 학생들의 사고력, 분석력, 응용력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같은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독보다 정독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선택할 때는 학교별 필독도서를 기준해서 선택해야 한다. 김 교사는 “필독도서 목록에는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비문학 분야의 책이라도 가독성이 높은 책들이 많다”면서 “고1학생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주 접해온 용어지만 뜻을 모르는 낱말을 따로 뽑아 어휘노트를 정리해보라”고 권유했다. 자신의 눈높이보다 어려운 책을 선택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방법도 좋다. 수준이 높은 책을 읽는 훈련을 하다보면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나 문학 작품을 구조적 원리로 읽어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논술의 토대가 되는 독서 독서는 토론과 논술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특히, 입시에서 비책으로 발휘되는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보성고 최동영 국어교사는 “논술은 사고력과 사고의 과정”이라면서 “어휘력, 이해분석력, 연관적 사고, 비판적 사고 등을 독서를 통해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연관적 사고는 책 속에 함축된 개념을 사회 현실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300학원 고 원장은 “1, 2학년 때 책을 통해 사고하면서 능동적인 읽기를 진행해온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논술을 대비하는 3학년 때 지대한 영향력이 발휘 된다”면서 &ldqu 2011-07-10
- 민선5기 1년, 송파 4G 시대 선포 ▶민선5기 1년, 송파 4G 시대 선포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잔여 임기 구정의 새로운 방향으로 ‘4G 시대’를 선포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5기 1주년 기념 3/4분기 직원정례조례에서 ''New songpa'' 건설을 위한 4대 구정 방향을 담은 ''4G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4G’란 Growing, Gracious & Great, Green, 그리고 Global을 의미한다. 박구청장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성장 발전하는 Growing 송파, 수준 높은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로 우아하고 위대한 Gracious & Great 송파,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서의 Green 송파, LivCom Awards와 희망나눔 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통해 세계 유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lobal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4G시대를 열기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3대 전략적 브랜드 사업으로는 ‘저출산 극복, 미래인재 발굴·육성, 신 친환경 녹색 경영’을 제시했다. ▶빗물펌프장과 태양광 발전이 하나로 친환경도시 송파에 이색적인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탄천변에 위치한 잠실 빗물펌프장 관사동이 그것. 18개월간의 보수 공사 끝에 지난달 30일 준공된 잠실 빗물펌프장은 6대의 펌프를 신규 교체하고, 1대를 신설해 펌프용량을 약 17% 증설했다. 또한 펌프장 직원들을 위한 지상 3층 규모의 관사동도 신축됐다. 구는 단순히 직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질 수 있는 관사동에 송파만의 다양한 색깔을 입혔다. 먼저 관사동 옥상 171㎡의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일일 3.6시간을 기준으로 24.01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형광등 100개 이상을 24시간 점등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3만1536Kwh 의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약 1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특히 8월 중 관사동 1, 2층에 들어설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의 전력 소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동 1도서관 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3/4분기 중 개관될 예정인 잠실본동 소나무언덕 5호 작은 도서관(이하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은 약 510㎡의 규모에 120석의 열람석, 약 1만여 권의 장서를 갖출 계획이다. 실내 공간 역시 ‘책이 있는 산책로’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하여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했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 입구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전기 발생량과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현황판’을 설치했다. 자연스레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송파구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개선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1 곳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키로 결정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대상지는 방산, 영풍초교를 비롯해 혜림, 양무리, 아주유치원, 풍성, 뉴한가람, 금륜, 천사, 가락본동, 석촌호수 어린이집 등 11개 지점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교통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달 중 착공해, 4/4분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9억 6000만 원이 투입돼 고원식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보행자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칼라포장, 주차금지선, 통합표지판 등 어린이교통안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공사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성교육 뮤지컬 ‘너, 해봤니?!’ 일탈을 유혹받기 쉬운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 뮤지컬이 열린다. <p style="LINE-HEIGHT: 140 201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