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진구장학위원회, 24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광진구가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총 24명을 선발해 지난 7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총180만원의 장학금을 분기별로 나눠 지급받는다. 광진구장학위원회는 1996년 설립 이후로 매년 꾸준히 지역 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저소득 청소년 24명에게 1인당 180만원씩 총4320만원을 지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맛과 멋 <샐러드 & 브런치 전문점, Cafe Seven Springs> 지난 해 11월 오픈한 ‘카페 세븐 스프링스’는 샐러드바로 유명한 세븐 스프링스의 세컨드 브랜드로 샐러드와 브런치 전문 카페이다.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비롯한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대표 메뉴이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이른 오픈시간으로 엄마들 모임 장소로 각광받는 등 최근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날마다 상큼한 봄, 넓고 세련된 매장화이트톤의 깔끔한 외관부터 숍인숍으로 들어와 있는 플라워 가게까지 들어서는 순간부터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지난해 11월, 평화의 광장 맞은편 건물 1층에 문을 연 카페 세븐 스프링스는 샐러드와 브런치 전문점이다. 신선한 샐러드 바와 스테이크로 유명한 세븐스프링스와는 달리 좀 더 가벼운 식사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콘셉트다. 올림픽 공원점은 드넓은 매장과 오픈 쇼케이스로 꾸민 진열대, 활짝 핀 꽃들로 상큼한 기운이 가득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8시부터이며 11시 이전까지는 커피를 10%할인해서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식사 때를 놓쳐 출출할 때, 주말에 우아하게 느긋한 아침을 먹고 싶을 때, 이른 아침 모임을 선호하는 엄마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홈메이드 리코타치즈와 다양한 브런치 세트 쇼케이스에 진열된 것만 보곤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보니 매일 매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직접 만든다는 수제 리코타 치즈였다.블루베리, 크랜베리, 망고, 바질, 스트로 베리, 플레인 6가지 맛의 리코타 치즈를 판매하고 있다. 치즈만 따로 포장 가능하며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문하면 이중에서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맛을 보니 짜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는다. 카페 세븐 스프링스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직접 선택하면 제철 신선한 그린 채소와 홈메이드 드레싱이 함께 나오는 ‘My Salad’와 ‘브런치 한상’이라는 이름의 브런치 세트 메뉴가 가장 인기다.오늘의 스프와 토마토 샐러드, 뮤즐리가 토핑된 요거트, 코울슬로, 오이 피클, 커피 등의 사이드 디쉬에 메인메뉴로 구성된 브런치 한상은 담백한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타코 시즈닝 맛이 나는 멕시칸 볶음밥, 치킨 & 치즈 샌드위치, BELT 샌드위치, 햄& 에멘탈 치즈 샌드위치 세트 5가지 종류가 있다. 가격은 샌드위치류 세트는 1만 2800원, 그 외는 1만4900원이다. 메인메뉴만 단품으로도 판매하며 포장도 가능하다.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 외에 매장에서 직접 짜서 주는 신선한 생과일 쥬스, 커피, 맥주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밤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맥주 세트 저녁 타임에는 한여름 밤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판매한다. 밀러, 하이네켄, 필스너우르겔 등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며 맥주 2병과 피자, 샐러드, 파스타 중에 고르는 비어 세트 메뉴를 1만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주말에 가족들과 맛있는 브런치 먹고 함께 공원을 산책하기에도 좋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올림픽 공원을 감상하며 친구들과 동료들과 커피 한잔, 맥주 한잔하며 바쁜 일상을 잊고 재충전하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다. 올림픽 공원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 달콤하고 느긋한 여유를 카페 세븐 스프링스에서 누려보길 바란다.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뮤지컬> 쿠거 ‘쿠거(cougar)’란 먹이를 찾을 때까지 어슬렁거리는 쿠거(고양이과 동물)의 습성에 빗대어 밤늦게까지 파트너를 찾아 헤매는 나이 든 중년 여성을 칭하는 신조어로, 여자들의 사회적 신분상승과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진 현 시대의 사회적 현상으로 불리고 있다. 뮤지컬 ‘쿠거’는 직업, 성격, 외모 모두 다른 3명의 여자들이 ‘쿠거 커뮤니티’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인생, 행복,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중년 여자들이 유쾌하고, 노골적이게 풀어낸 공연이다. ‘쿠거’를 소재로 이 시대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며 여자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작품이다. 개막 전부터 여성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고 있는 뮤지컬 ‘쿠거’는 2012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2년 동안 300회 이상 장기공연을 전회 매진시킨 공연이다.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여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만한 저력과 자신감이 내재되어 있는 매력적인 여성인 릴리(Lily)역에는 배우 박해미와 김선경이 더블 캐스팅되었고, 겉모습은 완고하고 단호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 삶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를 숨기고 있는 여성인 클래리티(Clarity)역에는 배우 최혁주와 김혜연이, 쿠거 바(Bar)의 주인으로 본능적인 유머감각을 갖고 있는 생기 넘치는 여성인 메리마리(Marie Mary)역에는 배우김희원이 열연을 펼친다. 머릿속으로만 그리며 꿈꿔온 여자들만의 은밀한 상상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즐거움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뮤지컬 ‘쿠거’는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한국 초연 된다. 문의 1588-5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새 옷 입은 ‘여성안심귀갓길’ 송파구 ‘여성안심귀갓길’이 더욱 안전하고 환해졌다. 우선 환경정비 시범지역으로 3곳을 선정했다. 송파동(석촌역 4번 출구 ~백제고분로44길 12, 약 400m), 거여동(거여역~외곡순환고속도로 밑, 약 400m), 삼전동(삼전마을마당~삼학사로 9길, 약 400m)으로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로 거듭났다. 여성안심귀갓길임을 알리는 노면표시와 112신고 위치 안내표시판을 설치하고, 골목길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어두웠던 골목길을 보다 환하게 밝혔다. 또, 송파구는 송파경찰서에서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구는 작년부터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의 귀가를 지원하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도 운영하고 있다. 총 19명으로 구성돼있으며, 2인(3인) 1조로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활동한다. 귀가 지원이 필요하면, 도착 30분 전에 다산콜센터(120)나 구청 상황실(02-2147-2799)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송파구, 자전거 타기 교육 무료 실시 송파구가 이달 11일부터 11월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은 5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실시된다.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송파구 마천동 산 1-5, 02-406-5868)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이용이 서툰 초보자와 라이딩을 즐기는 중급자 과정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1회당 20명씩 총 10시간 교육으로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spbike.songpa.go.kr/) 또는 어린이안전교육관(02-406-5869)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 또한 구는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연 2회 자전거 정비교육도 무료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의 교육과 별도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도 실시 중이다. 관내 학교와 경로당 등의 신청을 받아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다문화어린이와 시각장애인 배려 담은 대여서비스 송파구립 글마루도서관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도서를 비치, 본격적인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디지털을 품은 그림책 37권을 구비했다. 이 도서들은 ‘더책’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책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책에 부착된 NFC 태그를 스마트폰에 인식하면, 전문 성우가 녹음한 음성이 흘러나온다. 오디오북과 단행본이 결합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은 정확한 발음을 통한 독서가 가능하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도 비치됐다. 2층 지혜마루에서 249권을 만나볼 수 있다. 큰글자도서 95권과 독서확대기도 마련하는 등 저시력인들을 위한 배려서비스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문의 02-449-8855 내선 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송파독립운동학원, 대치영탑에듀학원 마케팅 실장 모집 송파독립운동학원과 대치영탑에듀학원에서 마케팅실장을 모집한다. 두 학원은 각 영역별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 수업에 강점이 있는 곳이다. 30~40대의 친절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주로 전화 상담을 통해 학부모에게 학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일을 담당하게 되며 근무 시간도 탄력 있게 조정이 가능하여 주부들도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근무할 수 있다. 급여 및 근무 시간은 원장과 면접 시 협의하여 결정된다. 문의 02-402-3191 / 010-8616-28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Audi Live 2015 퍼렐 윌리엄스 첫 내한공연 오는8월 14일 금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5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첫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는 솔로 앨범 및 프로듀서로 활약한 앨범 판매를 합산하면 총 1억 장이 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11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발매된 솔로 앨범 [Girl] 수록곡 ‘Happy’ 가 10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 22주간 빌보드 TOP10, 전 세계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6억 조회 수로 화제를 모았다. 세련된 리듬과 특유의 가성 창법을 활용한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은 트렌드에 민감한 팝 음악 시장을 쥐락펴락 할 만큼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인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유행을 선도하고 있어 국내외 창작자들에게 참신한 영감을 주고 있는 뮤즈 같은 존재로 손꼽힌다. 올 8월 공연을 앞두고, 한국뿐 아니라 일본 또한 벌써부터 퍼렐 윌리엄스 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가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섬머소닉’ 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번 내한공연도 섬머소닉과 동일한 조건으로 미국에서 공수될 대규모 프로덕션 장비와 20여 명이 넘는 밴드와 댄서들이 참여한다.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음향, 조명 엔지니어들도 함께 방한해 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그동안 퍼렐 윌리엄스가 프로듀싱 한 곡들과 솔로 앨범으로 발표한 다수의 히트 넘버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141-34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김정민 창덕여고 3학년 ‘호기심으로 점을 찍고 경험으로 선을 이어 꿈 지도 그리기’. 진로 로드맵의 모범 답안 그대로 김정민양은 자신만의 길을 닦는 중이다. 그의 에너지원은 책. “중학 시절에는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어요. 다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르 불문하고 늘 책을 읽었고 중학생이 된 뒤로는 과학책에 자꾸 손이 가더군요. 수학 선행은 하나도 안하면서 일반 화학책은 독학했거든요. 내게 책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주는 통로예요.” 이과생이 펴낸 판타지 소설 책 내용을 흡수하는 김양의 방식은 독특하다. 새로운 지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현실 속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려 애쓴다. 가령 ‘반지의 제왕’을 읽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매료되자 아예 판타지 소설을 직접 썼다. 소설작법 찾아 읽으며 플롯을 짜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만들어 스토리를 완성했다. “200쪽 분량의 원고를 여러 곳의 출판사에 보냈는데 답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수소문하다 POD(publish on demand) 출판을 알게 돼 고2 때 책을 펴냈어요. 친구, 친척, 선생님께 드리며 피드백도 받았죠. 입시 끝나면 바로 2편도 낼 겁니다.” 자신이 펴낸 소설책을 내미는 그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묻어난다. 문과도 아닌 그가 소설책까지 펴낸 건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볼 때까지 파고드는 집요함 때문이다. 서울시과학전람회에서 특상,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장려상을 탄 것도 김양 특유의 끈기와 배짱이 한몫을 했다. 될 때까지 파고드는 끈기, 배짱이 결실 거둬 친구와 함께 암세포의 사멸효과에 관한 교내 학생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작한 연구였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고교생들에게 실험실을 빌려주고 연구원들이 조언까지 해준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곧바로 신청해 기회를 잡았어요. 덕분에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 완성도 있는 보고서를 낼 수 있었지요.” 고려대 주최로 앤드류 파이머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등 12인의 석학들이 참여한 미래과학콘서트에 학교 대표로 참석하면서 지적 자극을 받았다. “뚜렷한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구하는 학자들 특유의 뿌듯함, 즐거움이 엿보였어요. 그 당시 나는 탐구대회 실험이 고전중이라 심리적으로 위축됐는데 ‘지금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고 훗날을 기약하며 끈기 있게 보완해 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았어요. 석학들도 연구 예산,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실험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는 경험담까지 들려주더군요. 큰 힘이 됐지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연구를 파고든 덕분에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학실험 연구 동아리도 고교 시절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는다. “정규 교과 시간에 엄두도 못 낼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동아리 단장까지 맡아 학교 축제 때 스토리텔링 식 과학실험을 선보여 호평도 받았지요. 사실 실험 설계가 뜻대로 되지 않아 축제 전날까지 조마조마했는데 부원들끼리 머리를 맞댄 끝에 해결책을 찾았죠. 팀워크의 힘을 배웠지요.” 그의 꿈은 의사. 신경계통 연구에 관심이 많다. “임상, 연구, 교육을 모두 할 수 있는 대학병원 교수가 목표입니다”라고 당당히 꿈을 말한다. 진로체험도 보라매명원 병리과, 서울성모병원 해부학 실험실을 견학하며 꾸준히 진행중이다. 특히 ‘가르치는 일’에 애정이 깊다. “고1 때부터 수학, 과학 명예 교사 활동을 줄곧 해왔어요. 알쏭달쏭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 친구들에게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이 즐겁고 뿌듯해요. 그래서 고3인 지금도 명예교사로 활동중입니다.” ‘김정민식 공부법’을 찾아서 공부 개성도 뚜렷하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김정민식 공부법’이 있기 때문에 학교 자습실 대신 집을 애용한다. “대형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각종 도형과 마인드맵 그려가며 설명하듯 공부해야 잘 되요. 소리 내 중얼거리기 때문에 자습실에서는 할 수가 없죠. 암기과목은 교과서 속 그림, 도표까지도 놓치지 않고 모두 외워야 하죠.” 수학은 개념과 스피드를 중시한다. “단원별 개념을 손으로 써가며 머릿속에 새겨요. 특히 수학 점수는 문제풀이 속도가 좌우하기 때문에 스톱워치로 시간 재며 1문제 당 1분 내에 풀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합니다. 수학은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요.” 인터넷강의 활용도 효율성을 강조한다. “인강은 이해가 안 되는 대목만 찾아들으면 되는 공부의 보조수단이라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인강을 듣고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진짜 공부니까요.” 이처럼 치열하게 공부를 파고드는 이유는 장래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성적에 꿈을 맞추면 안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성적을 끌어 올려야 하죠.” 담백하게 답하는 그의 얼굴에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고집스러움이 읽혀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제1회 바이오블리츠 서울 서울시와 강동구가 24시간 시민 300명이 생물전문가와 조를 이뤄 산과 공원 일대를 샅샅이 탐사하며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조류 등 생물종을 조사하는 ‘제1회 바이오블리츠 서울’ 행사를 5월23일(토)~24일(일) 개최한다. 바이오블리츠란 24시간동안 탐방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 (NPS)이 처음 시작했다. 서울시와 강동구가 함께 하는 바이오블리츠 첫 개최지는 서울에서 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서울 동쪽 끝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과 길동생태공원이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시민 300명을 10개조로 나누고 조마다 전문가가 짝을 이루도록 해 일자산도시자연공원 일대를 샅샅이 탐사하며 이틀간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조류 등의 생물종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야간(오후 9시30분~ 10시30분) 탐사시간에는 곤충 채집과 반딧불이 체험도 이뤄지며, 새벽(오전 5시)에는 조류 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