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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들 딸 이렇게 공부해서 명문대 갔다 이종미(하계동). 서울대 공학계열 1학년 고보건 어머니 다독(多讀)과 뚜렷한 목표의식, 자기주도적 학습이 입시 성공 열쇠 초등학교 4학년까지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아이는 영어를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우위를 점하는 과목이 되었다. 고3 때까지 학원을 다니지 않았을 뿐더러 수능 준비도 수월하게 했다. 초등 4학년 때 한국으로 들어온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감각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 엄마는 5학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국에 두 달 가량 가게 되었고, 잠시 쉬었다가 영어를 하는 아이는 더 열심이었다. 6학년 때는 친구와 함께 전 유럽 학생들이 참가하는 기독교캠프에 참가해, 영어만 약 20일 가량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돌아왔다. 이 후 이과생이면서 영어를 잘하는 과목으로 갖게 되는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중고등시절은 물론 지금 대학에 입학해서도 제일 높은 단계의 클레스에 무리 없이 들게 되었다. 강한 의지력으로 부족한 언어와 과학 과목 거뜬히 극복 영국생활을 통해 영어를 수월하게 갖추었던 반면 과학에 대한 지문 이해도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1 때까지 아이의 발목을 잡았다. 아이는 과학에 대한 지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했고, 인터넷 강의도 십분 활용했다. 엄마는 주변의 정보들을 모아 유능한 과학강사에게서 아이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 과학고를 준비했던 최상위권 아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아이는 ‘죽을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고 회고할 만큼 열심이었다. 인터넷으로 책을 신청해 사서 읽거나 인터넷 강의를 선별해 꾸준하게 듣는 등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스스로 노력했다. 모의고사에서 무엇을 틀렸는지를 집중해서 더 공부했다. 고3초반기까지 과탐의 점수가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자, 여름방학 때 인터넷 강의만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들으며 문제 풀이를 지속해, 10월엔 성적이 만족하게 나오는 결과를 얻었다. 언어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아이는 인터넷 강의만을 활용해 공부했고, 본인 스스로 책을 선택해 집으로 배달시켜 꾸준하게 읽었으며, 아침시간을 이용해 항상 먼저 언어 공부를 시작했다. 혹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만족하게 나오지 않아도 엄마의 초조한 마음과는 반대로 늘 긍정적으로 ‘수능에서 잘하면 된다’ 고 생각하며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서울대 입학이라는 본인의 목표 설정이 확실하게 선 아이는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에 임했고, 고3 때 인터넷 강의로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강사를 선택해 끝임 없이 공부했다. 의지력과 정신력이 강한 아이는 흔들림 없는 노력을 보여 수능에서 물리를 뺀 전 과목 1등급이 나왔고, 수리 100점, 화학Ⅱ 100점을 받았다. 수시입학 특기자전형을 준비했던 아이는 모든 면을 평가하는 입시에 맞게 내신관리와 봉사활동, 임원할동, 심층을 따로 준비했다. 심층은 수학과 화학Ⅱ를 선택해 준비를 시작했다. 화학은 대학 일반화학을 공부할 정도의 난이도와 어려운 수학 심층 공부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의지력과 정신력이 강한 아이는 흔들림 없는 노력으로 입시에 성공하게 되었다.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Tip - 명문대생이 추천하는 과목별 노하우---박스 처리해 주세요. 이렇게 공부하면 수능시험에 도움된다 언어는 문제의 질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집을 잘 고르는 것이 관건. 수능이나 평가원 문제들은 검증된 문제들이기 때문에 수능 보기 전까지 수능기출은 5번 이상, 평가원 기출은 3번 이상 풀어보면 효과적이다. 철저한 ‘분석’ 을 하면서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는 문제를 풀 때 문제를 훑어본 다음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먼저 보고, 지문을 읽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를 먼저 봐야 글을 읽으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확실히 알게 되기 때문이다. 문학은 작품 위주로 공부하지 말고 어떠한 생소한 작품이 나와도 모두 풀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접근법이 필요하다. 비문학은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을 대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식을 가장 익숙하게 만들어 수능 시험에 적용하는 것이다. 수리는 고3 되어서는 고난이도의 어려운 문제만을 풀려하지 말고 평가원 기출이나 교육청 기출 문제를 풀면서 마지막으로 개념을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개념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학원을 많이 다니기 보다는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정리와 오답노트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 너무 어려운 것들을 풀다보면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불안하게 되고 잘 풀리던 것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특기자를 대비, 심층을 준비하고 있다면 혼자하기 힘들기 때문에 검증된 학원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다니면서 도움을 받는것도 좋다. 과탐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충분히 변별력도 생겼기 때문에 미리미리 잘 해 놓아야 한다. 과탐은 무조건 개념이 중요하다. 특히 과탐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참 효과적이다. 수능을 완전히 분석한 인강 강사들에게 자신이 공부해 알고 있는 개념과 지식을 하나로 모아 정리해 나가고 그것을 토대로 꾸준히 문제를 풀면 점수가 오른다. 또한 과탐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한번 보고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빠르게 풀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고3이 되면 컨디션과 시간 조절이 중요해 진다. 11-12시에 자서 5-6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람의 뇌는 일어나서 2시간 후에 가장 활동이 활발하다고 하니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수능시험 당일에 적응할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야 깨어 있는 시간에 가장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356호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노력, 현재 진행 중입니다 금호아시아나 마이스터 파이낸셜 컨설턴트(FC) 이재면 FC 경력 4개월 남짓. 그러나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두 달에 한 번씩 자격요건을 평가하는 심사에서 벌써 3회 피리어드를 획득했고, 본부기록 사상 최고 금액을 유치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개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는 10년 이상 IT업계에 종사한 전문인이다. 회사 내부의 사정과 친구의 1년 여 걸친 설득에 의해 이직을 고려하게 되었다. 10년간 재직한 회사에서 이직을 고려할 때의 심정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혼자 몸이라면 그나마 결정이 쉬웠겠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몇 번이고 고쳐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아내는 ‘당신의 생각이 그렇다면 한 번 해보라’며 격려를 해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보험업은 예전의 ‘보험아주머니’와는 다르다. 그저 인맥에 의한 상품 가입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개념이 확고해졌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삶의 질을 생각하는 시대적 분위기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건강증진과 각종 재해로 부터의 보장은 기본이고, 가정의 재무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오늘날 FC의 역할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묻자 ‘수당률 보다는 고객에게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여 최적의 도움을 제공해야겠다는 초기의 다짐을 잊지 않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라고 밝힌다. 새벽에 집을 나서 늦은 밤에 귀가하는 것이 미안해 휴일은 온종일 가족을 위해 할애한다는 가정적인 아빠의 활약을 기대한다. 019-506-0402, 2woaus@paran.com 자연과 함께 하면 공부되고, 인성 기르고 일석이조 노원생태모임 운영자 이희숙 아이가 일곱 살 무렵 생태모임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아이를 위한 활동이기 때문에 주저함이 없었다고 했다. 이제 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장래 희망은 곤충학자요, 스스로 곤충도감을 만들 정도의 실력이 되었단다. “아이들끼리만 보내는 생태탐험이나 전시관람 등은 효과가 적어요. 엄마 또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공부를 해야 하구요. 생태 체험을 단지 놀러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자연을 둘러본다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지요.”하고 말한다. 노원생태모임은 2004년부터 뜻 맞는 주부들과 아이들이 모여 활동하였고,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 ‘노원생태모임’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다. 엄마가 먼저 알아야 아이들을 올바로 지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모교생태 공부, 1년에 4회 진행하는 ‘코딱지 생태체험’, 역사체험, 세계문화체험 등의 기본 4가지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이 외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자 중계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며, 교과서 내의 역사와 지도에 관련된 게임판을 자체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꺼이 쾌척하였고, ‘생태 체험 기록을 모아 노원에서 만났던 들꽃. 나무. 곤충’, ‘엄마와 함께하는 자연놀이 자료집’, ‘노원에서 자연이랑 놀자’ 등의 소책자도 펴내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꾸준히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2009년도 회원 모집은 오는 10월에 있을 예정이랍니다”라며 웃는다. http://cafe.daum.net/ecomom, 017-403-9289 산악회에 대한 편견은 금물, ''산악 쓰레기 제로''에 도전 하는 이색 산악회 제로산악회 회장 김천희 그는 “산악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산악회에 가입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제로산악회를 결성한 이유도 바로 그것이구요. 저희 회원들은 모두 여성이고, 건강을 위한 등반과 함께 우리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주는 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쓰레기 줍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속속 저희와 비슷한 단체가 생겨나고 있지만 저희가 원조랍니다”라며 웃는다. 그는 당뇨로 오랜 세월 투병해 왔다. 지금도 완치된 건 아니지만 등반을 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낀다고. 회원은 45세 이상 여성들이며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녀들을 길러놓고 이제 조금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갖게 되었는데 때마침 몸에 이상이 생겨버리는 것이 어찌 그리 공통된 것인지 우리네 어머니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병치레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가벼운 동산에라도 오르면 그 공기부터가 다르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몸의 병은 더욱 기승을 부릴 테니 박차고 나오세요. 몸도 건강해지고, 수다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니 정신건강에도 역시 좋답니다. 다들 인생의 선배고 언니들이니 주저 없이 고민 상담을 한답니다. 가족들 역시 적극 반겨줘서 요즘은 등반하는 날만 기다린답니다”라고 한다. 제로산악회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의 산에서 쓰레기가 제로가 되는, 환경 오염지수가 0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라고.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의 보람까지 느낄 수 있는 등반, 이 어찌 멋지지 아니한가.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현대인의 정신건강 이젠 체질요법으로 치료하세요 ADHD, 틱장애, 불면증, 화병, 공황장애 등 신경증 치료에 맞춤처방 이루어져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원에 둘러 싸여 생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반응을 보이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장기간 누적될 경우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또한 성인병의 70%이상이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대병으로 알려진 정신질환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나 면역기능, 내분비 기능의 균형을 잃게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러 가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게 된다. 정신질환 가운데 한 가지인 우울증은 흔히 정신이 쇠약한 사람들이 잘 걸리며 치료가 힘든 질병으로 알고 있는데 정신질환은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3명 중 1명 꼴로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정신질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자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지 성인에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소아 및 청소년 정신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가족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사회적으로 문제아로 낙인이 찍히거나 비행청소년의 길을 걷기 쉽다.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환청을 듣거나 이유없이 웃는 사람을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지만 이러한 증세를 보이는 정신분열증 환자는 전체 정신질환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가장 흔한 정신질환인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화병 환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아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일반인들은 기분이 나빠서, 혹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길 뿐이다. 정신질환, 즉 신경증에 걸리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울증, 환청, 망상 등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므로 한약이나 침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ADHD, 틱장애 치료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위가 산만해 가정은 물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부모로부터 체질을 물려받은 경우도 있으며 한방에서는 기가 들뜬 상기와 간장과 심장의 화가 상승한 상열로 보는데 심장과 간, 그리고 비장을 강화시키면서 신경을 안정시켜 아이를 차분하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틱장애는 지나치게 눈을 깜박이거나 습관적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는 아이들은 틱으로 의심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과다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소아의 중풍, 화병이다. 이 또한 소아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근본적인 체질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갖가지 신경증들은 증상은 같아도 원인이 제각기 다르다. 사상체질에 따라 소음인과 소양인, 태음인과 태양인의 성격과 장기의 기능에 따라 원인이 다르므로 각 체질에 맞추어 치료가 이루어져 위의 질병에 대한 치료는 물론 몸을 전체적으로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변승준 원장은 3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사상의학을 토대로 체질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를 해 나가고 있다. 사상의학은 사람마다 각각의 독특한 체질과 생리와 성격, 심리를 구분하여 근원적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한약과 침, 그리고 상담치료가 이루어지는데 한약으로 보법과 사법치료를 하고 침으로 기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상담치료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여 환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고 있다. 도움말 : 변승준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더 간편해지는 특정 부분 성형 더욱 안전하고 간편해진 매끈한 종아리 만들기와 매직 리프팅 종아리 알통 없애기, 동안(童顔) 리프팅 ... 시술은 더욱 간단하고 안전, 효과는 Up ↑ 여름은 무더운 기온 탓에 자연스레 옷차림이 짧아진다. 많은 여성들은 요즘 같은 노출의 계절 임박해선 자신의 자신 있는 몸매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신체 특정부위에 문제가 있는 여성들의 고민은 같은 입장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그중 ‘툭’ 불거진 종아리 알통은 갖은 노력에도 쉽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자신 있는 뒷모습의 적(敵)으로 남는다. 간편하게 날씬한 종아리 만드는 ‘종아리 주사’ 들어보셨나요? 종아리가 굵어 보이는 이유는 종아리에 소위 알통으로 불리는 비복근이 발달해서이다. 이런 비복근을 줄이면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데 보통 비복근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두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근육의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톡스 시술이나 고주파 근육 퇴축술이 있고 다른 하나는 비복근에 있는 신경을 차단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기브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시술들의 경우 효과가 적거나 부작용이 간혹 일어나거나 시술 직 후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불편한 점이 있어왔다. 최근 이런 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진일보한 치료법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술이 아닌 주사요법으로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종아리 주사’ 가 바로 그것. 종아리주사요법은 먼저 알통이라 불리는 비복근의 신경을 특수 기계로 찾아낸 다음 신경에다 식약청에서 인정한 특수약물은 주입하여 신경을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시술 당일에는 집에서 시술부위에 얼음찜질과 발끝을 위아래로 움직여 하는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끝내는 시술이다. 30분 내외의 시술로 2주부터 서서히 1달, 2달 후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확연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약 2개월간은 하이힐을 싣는다든가 등산, 마라톤 등 비복근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시술은 신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근육의 영구적인 손상이 없기 때문에 종아리의 변형이 오지 않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신마취 없이 가능하며 주사요법이므로 절개로 인한 흉이 남지 않고 시술의 효과는 최소 1년 이상 지속적이다. 수술 없이 간편하게 매끈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종아리 주사가 인기 있는 이유이다. 눈가주름 팔자주름 턱 라인의 복합적 해결, 동안 리프팅으로 한 번에 해결 여성들에게 얼굴 나이는 영원한 숙제. 아무리 무신경한다 한들 매일 거울 속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에 초연할 수 있는 여성들은 극히 드물다. 본격적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아 해결방법을 알아보진 못하더라도 이런 생각들은 늘 여성들을 우울하게 한다. 여성들의 얼굴 나이를 거꾸로 돌리려는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법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위험성은 적으면서 효과는 극대화된 치료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 요즘 인체 무해한 재료(실)로 주름의 근원을 해결해 지속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동안(童顔)리프팅이 인기다. 특수 가공된 실을 이용하여 주름과 처진 얼굴을 교정해 주는 비교적 간단한 항노화 시술 방법의 일종으로 ‘Aptos’ 라는 특수하게 고안된 실을 양쪽 관자놀이 옆 큰 근막의 피부 심층부에 삽입해 눈가와 팔자주름, 턱라인의 처진 부분을 동시에 리프팅 해 효과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으며 지속적인 자극으로 콜라겐 발생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주름진 부분과 늘어진 피부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얕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결이 고와지고 탄력성까지 더불어 얻어지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위험성이 적어 40-5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시술자들의 문의도 만만치 않다. 광대뼈 부위의 피부가 처져 입가의 팔자주름이 뚜렷한 경우, 입가의 볼이 처져 라인이 늘어져 보이는 경우, 눈썹이나 눈 꼬리가 처진(이마가 너무 늘어난 경우), 볼이 처지면서 살이 없어 보이는 경우 이 시술을 할 경우 5년 이상 리프팅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안면거상술에 비해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으며 회복기간이 빠르며 절개가 필요 없어서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므로 이에 따른 부담이 없다. 이차 시술 및 추후 보강 시술이 가능한 장점 등이 있다. 이 리프팅은 30분 만에 흉터 없이 효과적으로 주름개선과 안면거상술에 버금가는 효과와 완벽한 턱 라인으로의 변신을 꾀할 수 있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장연재 원장 / www.miinclinic.net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탐방 - 워터캐슬 야외 수영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야외 수영장, 바비큐 등 이색 먹거리가 있어 더 좋은 그곳 물놀이는 여름 피서법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아이들 데리고 시원한 물놀이 하러 가기 좋은 곳은 역시나 수영장. 그중 야외 수영장은 멋진 구릿빛 피부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장소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그늘이 없어 햇빛 아래 그대로 노출되기 마련. 그렇다면 넓은 야외 수영장에 나무, 그것도 솔밭 그늘이 있다면 어떨까. 태릉에 위치한 워터캐슬 야외 수영장이 바로 그곳이다. 다양한 형태의 수영장 갖춰 가족 단위 이용객 많아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은햇빛을 가릴 수 있는 그늘이 있다. 그것도 야외 수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라솔 형태의 인위적인 그늘이 아니라 소나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나무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풀, 혼합풀, 대인풀 등 다양한 형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물놀이를 하기에 제격인 것이다. 어린이풀은 엄마와 함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며 혼합풀은 물놀이 깊이가 달라 아이에서부터 중?고등학생까지도 이용할 수 있고 대인풀은 말 그대로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 깊이가 깊다. 그밖에 워터슬라이드가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200여개 규모의 썬베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에는 가족단위 이용객뿐만 아니라 썬탠을 하려는 젊은층도 꾸준히 늘고 있다. 수질관리는 3개의 풀 모두 24시간 정수와 여과를 하고 있다. 주변에 나무가 많기 때문에 나뭇잎이나 꽃가루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노원구청에서 매일 수질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만큼은 자신 있다고 워터 캐슬측은 전한다. 수영장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키즈 플레이존’도 있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페달보트장, 우주 전투기 등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영장 시설들을 활용하여 유치원 및 초등학생 단체를 위한 여름 캠프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 있는 수영장 시설 외에 버블쇼 공연, 난타 체험 등이 추가되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것이다. 수영과 함께 푸른 솔밭에서 즐기는 바비큐 요리 강추~ 기본적으로 많은 수영장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워터 캐슬 수영장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곳에서는 푸드존에서 운영하는 기본적인 메뉴 외에 통돼지, 오리, 삼겹살, 소시지 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가 있어 이채롭다.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 최지은 홍보 실장은 “이곳 수영장은 수영도 즐기고 맛있는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가족단위 또는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함께 운영하는 웨딩홀 주방장들이 직접 요리를 하기 때문에 여느 수영장보다 비싸지 않고 음식 맛이 좋아요. 특히 수영장 옆 나무숲에서 직접 구운 통돼지 바비큐 요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색다른 맛일 거예요. 생맥주까지 곁들이면 더 좋겠죠?” 실제로 바비큐 요리는 수영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며 야외 공간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저녁에는 영화도 관람도 할 수 있다. 참고로 통돼지 바비큐의 경우 미리 예약해야 한다. 각종 수영장 시설 및 유아 놀이기구, 워터 슬라이드, 푸드 존 등의 이용은 현금과 더불어 캐슬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캐슬 코인이란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충전방식의 손목띠이다. 솔밭가든 입구 정산소에서 1만원 이상 충전 가능하며 남은 코인은 환불 할 수 있다. 멋진 자연경관과 수영장, 그리고 바비큐 요리의 만남.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위치 : 노원구 공릉 2동, 화랑대역 5번 출구에서 20분 간격으로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개장 시간 : 6월 14일~8월 31일(오후 9시~6시) 이용요금 : 성인 12,000원 어린이 9,000원 문의 : 971-0741 www.easterncastle.com 김미주 리포터 mizumezu@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방학동안 취약과목에 집중하고 부족한 면 보완해주면 자신감이 쑥쑥 조작활동과 체험활동 하며 원리와 심화 병행하고, 교과서에 충실해야 하계동에 사는 심나영씨(초등5년 학부모)는 최근 들어 신문 사이에 끼어들어오는 엄청난 분량의 학원광고지를 보면서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시켜야 하는구나 하는 심한 압박감을 느낀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공부를 강도높게 시켜야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다. 방학동안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무척 많겠지만 막연한 욕심은 불안으로 변하기 쉽다. 학원에서 하는대로, 남들이 하는대로 하다보면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방학이 되고 만다. 여름방학은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거나,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기에 좋은 기회다. 용원초 정문화 교사는 “보통 방학이 되면 2학기 것을 앞당겨 공부를 시킵니다. 학원에서도 미리 선행을 시키지요. 여름방학 과제를 내줄 때 ‘수학 1학기 복습’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대부분 2학기 선행학습을 하고 옵니다. 심지어 2,3년 뒤의 수학까지 미리 공부하고 있지만 지금 배우는 교과서의 중요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학교과서 활동들을 통해 개념과 원리 이해하고, 지난 학기 복습에 충실해야 수학교과서를 보면 그림이 많고 문제도 적어 별로 공부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수학교과서의 활동에는 깊은 수학의 원리가 들어있다. 여러 가지 활동을 시키고 답을 물어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계속 묻는 과정을 통해 수학의 각종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활동들을 생략하고 그냥 문제만 많이 풀게 하는 경우 아이들은 수학이 지겹게 되고 수학적으로 생각하기를 싫어하게 돼 고학년이 되었을 때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단히 풀릴 문제도 도대체 생각을 하려고 하질 않는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문제집을 사주고 많이 풀게 하기보다는 수 모형, 숫자카드, 바둑알 등을 준비해 수학책과 익힘책에 있는 활동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조작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고학년에 올라가 수학을 잘 하려면 저학년에서 기본적인 수의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가 손안에서 조물조물 반죽하듯 척척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수학교과서의 활동들을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 단원학습 끝부분에 나오는 를 통해 수학의 원리가 다져지는데, 저학년의 경우 조작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4학년이 되면서부터 수학이 어려워진다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학과 담을 쌓는 시기가 시작된다. 이 시기야말로 지난 학기 복습이 절실해진다. 수학교과서의 모든 활동을 꼼꼼히 짚어보고 특히 수학책의 좀 더 알아보기와 같은 유형의 심화학습도 병행해야 한다. 고학년이 되면 학습량이 많아져 수학교과서 한 권 복습하는 일도 결코 쉬운 게 아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수학교과서와 익힘책에 충실해야 한다. 다양한 독서를 통한 독후활동과, 실생활에 접목해 볼 수 있게 체험활동 기회 제공해야 국어교과의 경우 초등학교에서는 책읽기가 기본이 된다. 저학년에서는 학교에서 내주는 필독도서를 읽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퀴즈내기, 만화로 나타내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중요하다. 한편, 교과서에 나오는 글의 원문동화를 구해 가족들이 함께 서로 바꾸어 읽어보기를 하면 아이들은 등장인물의 성격 등 글의 내용과 느낌을 잘 알게 된다. 또 원인과 결과를 찾는 연습을 하기 위해 가족들과 끝말잇기처럼 ‘까닭잇기’ 게임을 해보면 좋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독서할 시간이 부족해져 학교에서 내주는 필독도서도 제대로 못읽는 경우가 많다. 필독도서만이라도 꼭 챙겨 읽히는 게 필요하다. 또 정보를 주는 글과 주장하는 글을 읽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며 읽는 공부도 필요하다. 이 연습은 어린이신문이 아닌 일반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서 하는 게 좋다. 소설을 읽을 땐 사건과 배경을 찾아 정리한 후 그 관계를 알아보는 학습을 한다. 사회교과의 경우 직접 가보고 체험해보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3학년의 경우 공공기관과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동사무소, 구청, 우체국, 경찰서, 법원, 은행 등을 방문하여 각 기관이 하는 일과 위치를 알아보게 한다. 또 집과 학교 주변의 주요 건물을 익혀두고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을 그림으로 그려보게 해보는 것도 좋다. 4학년에서는 소비와 생산의 개념으로 시장을 공부한다. 시장에 가기 전 알아볼 사항들을 적어가며 견학 계획을 세우고, 다녀온 후엔 보고서를 작성해 본다. 세계지도를 식탁에 깔아두고 각 나라의 수도, 각 지역의 지형과 특산물, 기상 현상 등을 익히게 한다.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과학 실험을 직접 집에서 해보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과학과 실생활을 접목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4학년 과정의 액체의 성질에 대해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요리, 빨래, 청소를 같이 하면서 액체의 다양한 성질을 느껴보도록 하고, 두부와 치즈를 만들면서 혼합물의 분리 개념을 익힐 수도 있다. 5학년 과정의 용액의 진하기 과정은 서울 남산 한옥마을 등을 찾아 간장과 된장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용원초 정문화 교사, 화랑초 이현진 교사의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청소년-여성-지역이 함께 크는 도봉시민회 버드나무학교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터 역량 있는 지역 여성 발굴, 교육 통해 강사로 양성 교육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의 일반주부들을 모집하여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하여 자기계발은 물론 자아 성장의 기회와 함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들과의 관계개선 및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좀 더 발전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탄생한 교육문화단체가 도봉시민회 내 ‘버드나무 학교’ 이다. 버드나무 학교의 모태는 시민회 내 주민활동가 양성 과정 인 ‘즐거운 멤버(이하 즐멤)’. 주부 학습 동아리 주부들을 모아 ‘즐거운 멤버’ 라는 이름으로 시민운동활동가 양성 학교가 3년째 운영되어 오던 중 지난 2007년 즐멤 4기는 체험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별주부 체험학교를 구성, 궁궐나들이, 강화도 체험, 놀토 실내캠프, 벼룩시장, 특별수업 등을 1년간 진행했다. 주부자원활동가들은 그간의 축척된 역량을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수업을 통해 고스란히 교육현장에서 나누었고, 보다 전문적인 강사로 활동하며 일자리와 수익이 지속적으로 겸해지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활동이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지역의 주부들,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로 거듭나다 자원활동이 아닌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질을 높여보자는 취지의 버드나무학교가 만들어졌다. ‘청소년-여성-지역과 함께 크는 버드나무학교’ 는 차후에는 지역에 기여하는 지역사회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에 두고, 2007년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한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 1월에 드디어 문을 열었다. 공개모집을 통하여 구성된 주부 40여명에게 어린이 청소년 리더십 강사 기본과정이 실시되었고, 기본 과정 이수 후 20명이 정식 입학식을 갖고 심화과정을 시작, 최종 18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버드나무학교의 2008년 프로그램인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을 위해 지난 4월 세종리더십개발원 김은경원장에게 6개월 과정의 강사과정을 모두 마쳤다. 심화과정 이수 후엔 도봉?노원 지역의 저소득 및 차 상위 계층의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강사의 임상 경험과 역량을 넓힌 바 있다. 버드나무학교 주부강사들은 1년 교육과정기간 동안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차 상위계층 학생들뿐 아니라 버드나무학교 강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리더십에 대한 자원봉사수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1년의 교육과정 후엔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시설 및 단체에서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강사로 활동하며 교재와 강사료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주1회 매주 목요일 연구회의와 운영회의를 거듭하고 있으며 교재비는 수익금의 전액을, 강사료는 일부 금액을 버드나무 학교의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초등고학년~중학생 대상의 청소년리더십을 8개 단체 10개 학급의 수업을 진행하였고, 하반기에는 유치원~초등저학년 대상의 프로그램 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버드나무학교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어린이리더십 캠프 버드나무학교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들은 이번 여름방학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그간 그들이 배우고,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를 쏟아낼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세상을 주도할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삶을 사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기개발의 기회는 물론, 리더로서의 역할과 기본원칙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아이들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아존중의 바탕위에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는 리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재미있는 놀이로 함께 배우는 것이 리더십 교육이다. 이번 어린이 리더십캠프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팀웍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모든 수업방식은 강사의 주입식이 아닌 아동 스스로가 참여해 문제를 고민해 보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열린 수업의 형태를 띤다. 조별 활동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리더십 캠프의 교육 내용은 크게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으로 책 속의 리더 나도 리더(자아인식), 나는야 창의 요리사(팀워크, 협상, 창의), 이럴 땐 어떻게(문제 해결, 갈등 해결), 내 애기 들어 줘(커뮤니케이션의 방법), 리더로서의 다짐 등으로 캠프가 진행된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을 통해 학교나 단체생활에서 소통과 팀의 중요성을 알게 하며 타인(또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린이리더십 캠프의 목적이다. 어린이 리더십 캠프 모집인원 : 초등 4~6학년 선착순 20명 행사일시 : 8월 22일(금), 23일(토) 2일간.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도봉구민회관 2층 여성교실 참가비 : 1인당 5만원(점심, 재료비 포함) 행사담당 및 접수문의 : 최소영(019-523-4120) / 하지영(019-290-8606)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최신영화감상실-다크 나이트 파괴와 혼돈의 결정체인 조커 통해 영화적 메시지 전달 전세계는 지금 박쥐인간 열풍이다.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판 가 연일 할리우드의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쓰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역대 세계최고 흥행 영화 (1997)의 11년 아성마저 흔들거릴 정도다. 제목인 (The Dark Knight)는 ‘밤의 기사’란 뜻으로 배트맨의 별명이다. 또 배트맨은 ‘박쥐 인간’이란 뜻으로 주로 어둠에서 활약해 온 배트맨의 성격을 적절하게 표현해놓은 이름이다. 영화 는 이같은 어둠의 영웅 배트맨의 어둠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슈퍼 히어로들이 발랄하게 하늘을 누비고(슈퍼맨), 벽을 타며(스파이더맨), 철갑 슈트를 입고(아이언맨) 시민들을 도울 때 배트맨은 어둠의 세계에서 최강의 적 조커와 대결을 펼치며 자신의 얼굴을 공개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인다. 자기 때문에 죽어가는 시민들로 인해 고통도 느낀다.(조커는 배트맨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시민들을 계속해서 살인하겠다고 협박한다) 가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 차별화되는 또 다른 점은 단순히 액션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워 서스펜스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바로 서스펜스를 한껏 주는 인물은 조커. 고(故) 히스 레저가 맡은 조커의 신들린 연기는 긴장감을 극도에 다다르게 한다. 조커의 등장과 고뇌하는 배트맨의 어둡고 매우 복잡한 드라마를 슈퍼 히어로물 액션영화에 가미해 보기 드문 범죄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히스 레저가 지난 1월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영화가 라는 설은 그의 연기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히스 레저는 하얀 화장으로 자신을 철저히 감춘 채 조커라는 인물에 빠져 동화됐다. 포스터 역시 조커의 입 주변 분장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칠해진 배트맨 박쥐 표식이 있을 정도로 이번 시리즈의 조커는 비중이 크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단순한 1회용으로 폐기 처분될 수 있는 슈퍼 히어로물에 클래식하면서 이지적이고 고품격적인 격조를 불어넣어 진지한 배트맨과 조커를 창조시켰다.(7일 개봉)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가볍게 떠나는 나들이 장소 찾기 자연학습은 물론 에너지 충전의 기회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연신 나가자고 졸라대지만 무더운 날씨와 경비 부담 등 걸리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쯤 되면 어디로든 나가야 할 터. 우리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나들이 코스를 찾아보았다. ▶ 세미원(경기도 양평군 소재) 일 년 내내 아름다운 수련 꽃을 볼 수 있는 곳. 세계수련관과 한강의 청정함을 기원하는 한강청정기원 제단이 있다. 수련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한강을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로 구성하고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며 예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석창포 위주의 온실인 자연사랑도서관(석창원) 및 물과 관련된 문화재들도 볼 수 있다. 위치 : 6번 국도 양평방향 신양수대교를 건너 우측 진입 양수리 방향 500m 문화체육공원 문 의 : 031-775-1834, http://www.semiwon.or.kr/ 시 간 : 3월 1일~11월 30일 / 9:00 ~ 18:00, 12월 1일~2월 28일 / 10:00 ~ 16:00 입장료 : 무료(주차요금 무료) 예 약 : 인터넷 또는 전화 예약 필수, 세미원 031-775-1834, 석창원 031-775-1844 기 타 : 초등학생 체험 프로그램 참여 가능, 애완동물 동반 불가, 음식물, 삼각대 반입금지 ▶ 정글코리아(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동물원, 배나무 숲이 우거진 사이에 위치한 동물원은 입장료를 내면 1인당 1봉지의 동물 먹이를 준다. 직접 먹이를 주며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파충류 전시실이 따로 있어서 희귀한 동물을 볼 수 있다. 야외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미리 음식을 준비해 가면 따로 비용 추가 없이 먹을 수 있고, 미리 예약 해두면 숯불바베큐를 즐길 수도 있다. 위 치 : 화랑대역 하차 육군사관학교 방면 115번 버스(불암산 입구 하차) 1225번 버스(고려식품 앞 하차 도보 3분 거리) 202번 버스(종점 하차 도보 15분 거리) 입장료 : 대인 3,500원 소인 2,500원 문 의 : 011-9347-7933, http://cafe.daum.net/junglekorea ▶ 국립수목원 (前 광릉수목원) 100ha 의 전문수목원과 1,018ha의 천연수목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수목원내에는 목본식물, 초본식물 등 모두 3,344종류의 식물이 보존되고 있다. 수목의 특징이나 용도, 기능에 따라 침엽수원, 활엽수원, 관목원, 외국수목원, 습지식물원, 수생식물원, 약용식물원, 식용식물원, 지피식물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물원, 난대수목원(온실)등 15개의 전문수목원으로 나누어져 조성되어 있다. 수목원 중앙에는 우리나라의 산림과 임업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설명하는 산림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고, 바로 인근에 산림생물표본관이 있어 식물의 석엽건조표본을 비롯하여 곤충, 버섯, 산림동물 등의 표본을 소장하고, 관련분야 연구에 필요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 계곡이 위치하고 다양한 맛집이 자리해 있다. 입장료 : 대인 1,000원 / 청소년(만13세~만19세) 700원 어린이(만7세~만12세) 500원 / 만6세 이하,만65세 이상, 장애인 무료, 단체할인 없음 주차료 : 대형 5,000원 / 소형 3,000원 / 경차 1,500원 / 장애인 탑승한 장애인 차량 무료 예 약 : 사전 인터넷, ARS( 031-540-2000)예약,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 휴 원 :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국경일) 문 의 : 031-540-1030, http://www.kna.go.kr/ 기 타 : 토요일 주차장 개방 안함, 단, 장애인차량과 만65세 이상 탑승차량만 주차 가능. 애완동물, 식물, 곤충채집도구, 자전거, 주류, 과 등 반입 금지. 위 치 : 의정부역 1번 출구 하차 의정부 경찰서 앞에서 21번 버스 이용 43번 국도 이용 → 축석고개 → 국립수목원 47번 국도 이용 → 진접 → 광릉(세조능) → 국립수목원 ▶ 서운동산(경기도 포천 소재) 서울에서 약 40㎞ 거리. 넉넉잡고 1시간 반을 가면 한나절 오붓하게 소풍을 즐기기에 좋은 국내 관광농원 1호.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은행나무·단풍나무. 벚나무. 소나무 등 30년 이상 된 아름드리나무가 무성하다. 나무 아래에는 벤치와 탁자가 놓여 있어 도시락을 먹기에 좋다. 인공호수와 그 주변의 은행나무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밤나무숲 속에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다. 장소 이용료를 내면 숯과 바비큐 그릴을 빌려준다. 위 치 : 47번 국도를 타고 구리~퇴계원을 지나 부평교에서 좌회전, 98번 지방도 타기 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따라가다 축석검문소에서 우회전해 314번 지방도를 타기 입장료 : 대인 3000원, 어린이. 학생(고등학생까지) 2000원. 휴 관 : 추석 및 설날 당일 문 의 : 031 - 533-9000, www.seowoon.co.kr ▶ 어린이 리브로(경기도 파주 헤이리 소재) 헤이리에 아이들과 몇 시간이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공간이 하나 더 생겼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 서점인 어린이 리브로가 그곳. 규모가 크기도 하거니와 4만여 권의 어린이 책이 연령 및 장르별로 세분화되어 자녀에게 알맞은 책을 고르기가 한층 수월하다. 어린이 리브로는 온. 오프 서점 리브로(www.libro.co.kr)가 운영하는 곳으로,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 상설 전시 및 어린이 백일장과 골든벨 퀴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점 내부에는 거대한 모형 책을 전시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 청소년이라면 권장할 만하다. 위 치 : 지하철 합정역 1번, 2번 출구 200번 버스 이용 헤이리 예술 마을 4번 출입구 앞 시 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 관 : 매주 월요일 문 의 : 031-948-0740 ▶ 아라크노피아(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아라크노피아는 ‘거미 박사’인 동국대 생물학과 김주필 교수가 설립한 ‘거미 수목원’이다. 이곳은 야생화 단지와 희귀 식물원도 갖추고 있지만 거미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거미 박물관과 연구소가 메인 테마다. 거미 박물관에는 4000여 종 10만여 개의 거미 표본이 전시돼 있다. 어린이 손바닥만 한 ‘자이언트 바븐’과 거미 중 독성이 가장 강한 ‘붉은 꼬마 거미’의 표본도 볼 수 있다. 거미연구소에서는 거미의 턱 생식기 알집 등을 각각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거미의 수명과 거미줄 등 거미관련 상식도 공부할 수 있다. 위 치 : 김포공항 → 올림픽대로 → 미사리 → 팔당대교 → 진중삼거리 → 진중1리 → 예봉산과 운길산 계곡 → 조곡부락 → 아라크노피아 생태 수목원 청량리 → 구리 → 금곡 → 마석 → 샛터삼거리 → 서울종합영화촬영소 → 진중 1리 → 예봉산과 운길산 계곡 → 조곡부락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 기차 이용 시 청량리 → 팔당역 → 능내역에서 하차 셔틀버스 이용 시 간 : 9:00 ∼ 18:00 휴 관 : 매월 1, 3번째 월요일 입장료 : 대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문 의 : 031-576-7908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반가운 놀이터 - 강북구 장난감도서관 장난감도 책처럼 빌려 가실 수 있는 거 아세요? 장난감 대여 및 장난감을 이용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자라고 놀이를 통해 모든 것을 배운다고 했던가. 아이에게 있어 놀이란 생활 자체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에게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뿐 만 아니라 신체적 지적 사회적 발달을 이룰 수 있고 관찰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으며 자기 표현과 창의성을 기르게 되고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에 ‘놀이’ 는 무척 강조되고 있다. 때문에 0세~만6세 미취학 아동들에게 있어 장난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과 놀이는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도구이다.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우리 마을에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집에서 늘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곧잘 싫증을 내는 아이 때문에 난감한 적이 많다. 설상가상 밖으로 나가자고 보채는 날은 더더욱 난감하다. 아이를 데리고 갈수 있는 곳은 동네 놀이터 이외엔 드물기 때문이다. 김모(번2동) 주부는 얼마 전부터 집 주변의 장난감 도서관을 아이와 함께 이용하면서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더 없이 반가웠다. 아이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을 찾아 자유놀이실에서 양껏 놀기도 하고, 유용한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가 하면 아이에게 맞는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일주일 동안 빌려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강북구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숙) 내 지하 1층에 2007년 9월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장난감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유아들에게 발달과 연령에 맞는 놀이감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상과 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곳은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00여점의 장난감들은 감각영역, 언어영역, 인지영역, 조작영역, 역할영역, 쌓기영역, 음률영역, 신체운동영역, 미술영역 등 9개 영역별로 분류 비치되어 있다. “다양한 장난감을 저가에 대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입회원이 330여명에 이르고 하루 이용객이 1백여명은 족히 넘는다” 고 밝히는 장난감도서관 최지선 보육교사는 “엄마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창의력 발달을 돕는 가베, 동화야 놀자 - 동화구연, 오감발달을 돕는 요리, 쑥쑥 창의영재 스킨쉽 미술 등 특화 된 프로그램의 이용 만족도도 높은 편” 이라 전한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0세~ 만 6세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강북구 주민 혹은 강북구에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 ~ 금요일(10:00-19:00), 토요일(10:00-14:00)에 장난감을 일주일간 대여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한 품목당 대여료는 300원 ~ 2,000원으로 저렴하다. 일반인은 연 2만 5천원, 0세~만 6세 장애아동을 둔 가정은 1만원,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구성품의 개수 확인 등 장난감의 대출 반납을 도울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것이니 만큼 위생도 철저히 신경을 써, 장난감 소독기와 제균 티슈로 일일이 장난감을 닦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을 많이 필요하다. 엄마 나 장난감도서관 갈래요~ 오는 9월로 개관 1주년을 맞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5월 28일 세계놀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겁게 어울려 놀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문화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역의 아동과 부모 300여명이 참여하여 페이스페인팅놀이, 염색놀이, 은물놀이, 요술풍선으로 인형 만들기, 영화상영, 자유놀이실 이용 등 ‘놀 수 있는 장(場)’ 을 마련했다. ‘가장 올바른 아이의 성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하고 싶은 놀이를 맘껏 할 수 있는 것’ 이란 세계장난감도서관협회의 이념을 지역에 심고 있는 강북장난감도서관은 점차 지역에 뿌리를 내리며 영유아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장난감의 대여 뿐 아니라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문프로그램은 이용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대기자도 많다는 후문이다.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저렴한 실비를 부담하면 전문프로그램에 아이와 함께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은 9월에 회원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놀면서 행복해지는 장난감 마을, 아이들이 웃음꽃이 피어나는 장난감 마을’ 을 강북구 장난감도서관이 만들어 가고 있다. 문의 : 980-6775 [ 강북구 장난감도서관 전문 프로그램 ] 1. 엄마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프로그램 -내용 :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돕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형성시키는 통합교육. -대상 : 12개월~36개월 영아와 부모 30명 -참가비 : 36,000원(3개월), 재료비-무료 2. 창의력 발달을 돕는 가베 프로그램 -내용 : 가베의 모양과 수를 경험하며 아이들의 지식과 창조력을 발달시킴. -대상 : 24개월~7세 3개반 운영, 반별 정원10명 -참가비 : 60,000원, 재료비-무료 3. “동화야 놀자~” 동화구연 프로그램 -내용: 구연연습, 역할극, 동극놀이 등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풍부한 정서함양 및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 줌. -대상 : 만4~6세 유아 16명 -참가비 : 무료, 재료비 18,000원(3개월) 4. 오감발달을 돕는 요리 프로그램 -유아들이 요리활동이라는 실제적 경험을 통해 인지적, 신체적, 사회적 발달을 도움. -대상 : 만3~4세 유아 6명 -참가비 : 무료, 재료비-20,000원(10회기) 5. 쑥쑥 창의영재 스킨쉽 미술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미술활동을 통한 두뇌발달과 상호작용 교육 -대상 : 12개월~36개월 영아와 부모 12명 -참가비 무료, 재료비-30,000원(10회기)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