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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 여름에 죽도록 공부해야 2014년이 편하다. 공부의 세계에 입문한 후 10년이 넘도록 공부와 시험이 직업이 되는 것이 대한민국만의 현실이 아니라 선진 문명국가의 실정이다. 공부를 잘하고 좋은 성적을 내려면 꼼꼼한 계획과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함은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공부에 몰입하여 최선의 결과를 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해보겠다. 1. 자신의 상황과 위치 파악이 계획보다 중요하다!전교 300등이 1년 내에 전교1등이 되어 서울대에 합격하기로 결심했다면,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 재미있을 것이다. 즉 자신의 상태에 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스스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접 지도하는 분들의 냉정하고 진지한 판단이 필요하다. 부족해서 보완할 점, 이미 잘 하고 있어 완급조절을 할 부분, 공부에 대한 정신자세 등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뿐만 아니라 개선의 가능성까지도 엄격하게 살펴야한다. 2. 가장 심각한 문제점을 찾자!문제점이 공부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공부에 집중할 환경이 아니라면 이에 대한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 핸드폰 중독자, 게임 중독자, 스포츠광, 음악매니아. 어느 하나도 공부가 잘 되기 힘든 조건이다. 삶을 단순화하여 공부와 잠이라는 구도를 확립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위의 것들은 두 시간 정도 즐기는 선에서 멈춰야한다. 학생들은 필자의 이런 생각에 반감을 가지겠지만, 아버지께서 근무시간에 게임하시고 친구들과 카톡질을 한다고 가정해봐라. 머지않아 가족의 삶의 기반이 흔들릴 것이다. 학생들은 무모한 도박을 멈추고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야한다. 3. 주변 정리가 끝난 후엔 영어 수학부터 해결하자.영어 성적 올리기 위해 수학을 줄이거나 그 반대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영어와 수학의 에너지 투입은 2:3 정도가 좋다. 이 두 과목을 공부하면서 공부의 틀이 잡힌다. 학기 중에 5시간, 방학에 10시간씩 해라. 이 정도가 오바라고 생각하면 세상을 너무 모르는 것이다. 이 과목들은 노력과 성실함 부족하면 꾸준히 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정확히 찾고 이에 대한 개선 작업을 해야 한다. 보완이 잘 이루어질 때마다 성적은 한 단계씩 오른다. 1년만 이렇게 해도 눈에 보일만한 향상을 맛 볼 것이다. 필자의 제자 중에는 중3때 수학 50점이었지만 수능에서 수리100점을 만든 학생도 있다. “절대적인 실천의지와 노력”만이 “단시간의 요령과 효율성”이라는 편법을 무너뜨리는 전략이다. 4. 영수와 다른 과목의 비율영수에 안정감이 있는 학생들은 공부양이 많은 편이다. 자연스럽게 국어, 과학 등의 타과목을 방학이나 비시험기간에도 꾸준히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제 마음잡고 공부 시작한 영수에 올인하는 학생들에게는 해결하기 힘든 난제이다. 최상은 아니라도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하자. 고3 학생들의 경우 사탐, 과탐에 승부를 걸어야하고, 그 이하의 학년은 2학기 예습차원의 가벼운 공부를 권장한다.5. 공부하는 동안의 마음가짐내일이 시험이라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공부해야한다. 그래야 지금 친구랑 주고받는 문자질의 한심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등수를 생각하기 보다는 책의 내용 이해의 완성을 생각해야한다. 왜 부모님들께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시는지 학생들에게 물으면 “좋은 대학 가야 취직 잘 한다”고 말하기 쉽다. 이 말에는 약간의 비약이 있다. 큰 기업과 좋은 직장의 대표들은 하기 싫은 공부를 꾹 참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서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갈 인물이라고 판단한다는 말을 추가해야한다. 어릴 때부터 뺀질거리고 나랑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를 하며 회피하는 사람에게 어느 누구도 핵심 업무를 맡기고 싶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수준수학학원박수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현명한 엄마들의 여름방학 수학선행학습 (3) 지난 두 번의 칼럼을 통하여 필자는 선행학습의 병폐, 여름방학에 선행을 해야 하는 학년, 선행학습의 자격 등등 어쩌면 ‘선행학습안티’를 표출해 왔다. 물론 바로 직전 칼럼에서 무조건적으로 선행학습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 다수의 학생에게는 ‘할 필요가 없다’ 정도가 아닌 ‘해서는 안 된다’라는 결론을 지은바 있다.그럼 상대적으로 자기공부시간이 많은 여름방학에, 기존에 다니던 학원에 맞춰 천편일률적으로 해왔던 관행적인 선행을 하지 않으면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일단, 필자는 오늘 가장 주되게 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 하고자 한다.[대학을 가기 위한 수학공부의 핵심은 ‘진도’가 아니라 ‘사고력’이다.] 필자가 직접 지도한 학생을 가지고 예를 한번 들어 보도록 하겠다. 전제조건은 A학생, B학생은 지능지수 또는 수학적인 재능이 거의 동등하고 평균적으로 학기 중에 3시간, 방학 중 8시간을 수학에 투자한 학생들이다. 그리고 이 학생들은 실제로 필자의 학원에 재원중이다. 이 두 학생들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을 때, 어떤 학생이 더 우수한 성적을 받았는지,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결론은 당연히, B학생이 A학생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받았다. 1,2학년 때 모두 A학생은 평균적으로 내신 3~4등급과 모의고사 2~3등급인 반면에, B학생은 내신 1~2등급과 모의고사 1등급을 받았다.A학생이 선행학습을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이유는 지난 번 칼럼에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언급하지 않겠다. 그럼 중요한 건 B학생이 우수한 상위권 성적을 받게 된 이유는 당연히 동일한 시간을 공부 했을 때 B학생은 더 적은 과목을 공부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된 심화학습을 했고 그 영향으로 ‘수학적 사고력’이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닌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후행학습은 ‘수학적 사고력’ 발전에 대한 甲이다간단히 요약하자면 B학생은 1학년 1학기가 끝난 여름방학에서 직전 학기 때 배운 <고등수학上>을 선별적으로 기존에 수업했던 자체교재와 기본서로 다시 풀었고, 겨울방학에도 마찬가지로 직전 학기 때 배운 <고등수학下> 역시 같은 방법으로 다시 풀었다는 것이다.이 시기에 공부한 <고등수학上,下>는 이미 지난 시험범위기 때문에, 한 문제를 풀 때도 시험을 위해 문제유형을 외울 필요가 없이 정말 수학의 본질인 ‘이해’만 하면 된다. 어차피 절대로 <고등수학上,下>가 내신시험에 단독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앞으로는 없을 테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로지 100% ‘이해’만 하는 공부를 할 것이고, 한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그 문제에 대한 개념과 출제의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을 단지 물량공세로 문제만 풀어대는 A학생이 어떻게 이길 수가 있을까.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된 B학생은 중3 여름방학부터 A학생이 주3~5회 특강으로 방학마다 했던 수학1, 수학2, 기하와 벡터를 1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도 압도적으로 좋은 결과를 받았다.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지 않은 A학생은 방학동안 시간 낭비, 돈 낭비와 더불어 낮은 성적까지 패키지 선물을 받았다. ‘팔이 부러졌는데 다리에 기브스 하는 격’지난 주 <강남서초내일신문 664호>에 실린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광고에 위와 같은 인상적인 문구가 있었다. ‘수학적 사고력’이 되지 않은 학생이 계속 진도만 나가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물론 선행을 지양하는 이유가 필자와는 다소 상이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같으니 한번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한다. 김철수 원장중계원탑수학학원문의 933-56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필러를 이용한 비수술적 안면윤곽술 진료실에 이런저런 문제로 미용 상담을 원하는 4-50대의 가장 눈에 띄는 문제점은 대개 눈 밑이 꺼지면서 시작되는 볼륨 감소에 의한 노화현상인데 정작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얼굴 윤곽의 변화는 눈 밑을 포함해 중안면(mid-face)의 꺼짐으로 시작되는데 더 노화가 진행되면 아래로 이동하여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입 꼬리가 처지며 턱 선이 무너지는 하안면의 변화로 진행한다. 이러한 노화로 인한 연부 조직의 변화는 성형외과에서 뼈를 깎거나 하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보다는 자가지방 이식술과 필러 볼륨 증가술 같은 비수술적 시술을 하게 되는데, 최근 필러 제품의 품질 개선 및 가격 하락으로 시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 없는 필러를 이용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특징은 중안면인 앞광대와 옆광대가 넓고 큰 것으로 인상을 강하고 억새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수술적 방법인 광대축소술로 교정하지만 오히려 더 넓적해 보이고 생기 없어 보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아닌 필러를 이용한 연부조직 증강술이 적합하다 볼 수 있겠다. 앞광대 필러 시술은 중안면에 볼륨을 더해주는 방법으로 편평하고 쾡해 보이는 부분을 필러로 교정하여 얼굴을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입체적인 얼굴로 만들 수 있어 5-10년은 젊게 만드는 대표적인 동안만들기 시술이라 할 수 있다.얼굴의 윤곽을 결정하는 여러 부위 중 관자놀이는 약간만 채워도 얼굴의 전반적인 쾡한 인상을 없애주며 광대를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하지만 이 부위는 신경과 혈관이 있어 보다 섬세한 시술이 필요하다.다크써클 중 눈 밑 지방층의 감소로 생기는 타입은 약간의 필러 보충만으로도 드라마틱한 호전을 보일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을 추천 드린다.필러 시술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간혹 있는데 눈 밑과 중안면의 필러를 통한 볼륨의 보충은 가장 가는 31G 주사기를 사용하기에 국소 마취 없이도 별 통증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으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방법이다. 하얀제이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노원구, 완득이와 함께 하는 1박 2일 청소년 토론 캠프 노원구는 독서의 습관을 정착시키고 자신의 가치관 정립과 인성에 대한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1박 2일 간 구청 대강당서 ‘노원 청소년 밤샘 독서 토론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 참가자는 지역의 고등학생 80명, 지도교사 20명, 운영위원 4명 등 104명으로 지도 교사 1명이 한 학교당 4명으로 이뤄진 그룹을 지도해 안전한 밤샘 캠프 행사를 가졌다. 문의 : 2116-39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도봉구 주민센터 옥상에 친환경 텃밭정원! 도봉구는 쌍문1동과 창5동 주민센터 옥상을 대상으로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공건물 옥상녹화사업’을 전개한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동 주민센터 두 곳은 구조안전 진단 용역결과 경량형으로 추진하게 됐다. 쌍문1동 주민센터 옥상의 경우, 175.1㎡의 녹지면적에 사철나무 등 7종 120주와 꽃잔디 등 초화류 13종 890본을 식재하며, 창5동 주민센터 옥상 녹지면적 141.7㎡에는 사철나무 등 4종 70주와 꽃잔디 등 초화류 11종 550본을 식재한다.문의 : 02-2091-3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노원구,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앞장서 노원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야 할 주민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우선 ‘무단 투기 취약 지역 집중 단속반’을 구성하고 21일부터 무기한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은 자원순환과 담당과 공공근로 요원 등 총 5명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CCTV 설치 지역 총 113개소 중 집중 관리의 필요성이 있는 15개소를 현장방문, 주소지 추적, 탐문, 계도 등을 연중 실시해 무단 투기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주 목요일을 ‘구·동 합동 야간 단속일’로 정하고 오후 6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단속반이 일반 주택지역 12개동의 CCTV 설치 장소와 무단 투기 취약 지역 중심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해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간다. 문의 : 2116-38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올바른 국어 공부 방법에 대한 Q&A Q) 어떻게 자연계 입시 전문 학원에서 국어 수업을 하게 되었나요? 이과 수업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에서 국어 과목을 수업한다는 것이 좀 생소한데요.A) 사실 국어 과목은 문이과 구분 없이 입시에 중요한 과목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은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튼 학원은 자연계 입시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갖고 있어서 입시 실적도 상당히 훌륭하지요. 그런데 수학이나 과탐에서 최상위 실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국어 점수가 나오지 않아 대학을 하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국어 과목을 개선해 준다면 본인들이 원하는 최상위권 대학을 지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수업하게 되었습니다. Q) 국어과목이 점수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라 하셨는데, 왜 그런가요?A) 가장 큰 이유는 ‘모국어를 만만하게 보는 태도’입니다. 나랏말이니까 어느 정도 공부하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안일한 자세에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가 책은 많이 읽었는데”, “중학교 때 까지는 곧잘 했어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감각에만 의존해서 찍듯이 푸는 태도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국어 과목은 감상을 요구하는 시험지가 아니에요. 정답은 ‘하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500개의 감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1개의 답을 원한다는 거에요. 그러니 1개의 정답에 접근할 수 있는 분석법을 철저하게 훈련해야 합니다. 국어에서는 이런 분석의 기준이 “개념원리”입니다. 국어 영역에도 요구하는 이론이 있어요. 저희 학원에서는 국어 영역에서 요구하는 개념원리를 바탕으로 문학작품과 지문을 분석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럴 수도 있잖아요, 뒷부분 내용이 이런 식으로 전개될 수도 있잖아요.’라는 말을 하면서 자칫 상상하는 버릇으로 문제를 잘못 푸는 경우가 많은데, 지문 분석방법으로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내신과 수능을 분리하는 것 역시 위험한 생각입니다. 만약 내신은 잘 나오는데 수능모의 점수가 부족하다거나, 모의고사는 꽤 하는데 내신 점수가 떨어진다면 근본적인 국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간혹 보는 모의고사 점수 한 두 번이 어쩌다 잘 나왔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1년 동안 모의고사와 내신 점수를 총체적으로 놓고 자신이 가장 약한 부분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내신은 작품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내용을 세밀하게 보는 시험이니 이론을 적용해가며 꼼꼼하게 분석하기에 적합합니다. 내신 실력을 쌓으면서 각 갈래별 이론과 특징을 정리해 수능에 대비하는 실력을 다져나간다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게 됩니다. Q) 올 2015입시 이후 국어 영역은 어떤 방식으로 출제 될까요?A) 기본적으로 EBS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될 것입니다. 특히 국어과목의 경우에는 작품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비슷한 비문학 지문을 분석해 보는 것이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A·B형 분리 이후 국어 듣기가 없어지고 화법과 작문이 추가되는 등 변화가 컸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쉽게 풀리는 듯하지만 비슷한 유형을 계속 틀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1등급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이 부분에 특별히 요구되는 개념과 이론을 바탕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가야 정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법은 지속적으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B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이라면 고전문법까지 범위로 들어가니 더욱 차근차근 정리해야 합니다. 음운, 음절, 단어 같은 작은 단위의 문법부터 문장수준으로 이어지는 문법 연결의 맥을 배우지 않으면 7월부터 출제되는 복합 문법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문제 의도에 맞는 문법적인 개념을 적용하면서 응용문제까지 섭렵해야 문법 부분을 마무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문학은 원리 독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냥 읽고 푸는 방법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시어와 접속어의 특징을 잘 알고 상위 단락에 대해 하위 단락이 하는 역할과 기능을 파악해가며 읽어야 합니다. 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 대다수가 글을 다 읽고 앞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과학 기술 영역이나 경제 부분이 약한 학생들이 많은데 초반에 시간이 들어도 원리를 이해하고 지문을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윤리 철학 부분이 약한 경우에도 철학자의 주장을 간단히 정리해 다른 지문으로 변형되어 출제될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EBS와 모의고사는 상당히 유사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볼 때마다 새롭고 낯설게 느껴지면 안 된다는 얘기지요.문학은 꾸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순간적인 암기로 내신만 치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서정, 서사, 극, 교술적 장르의 특징을 알고 작품별 특색을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암기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내용을 통째 암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이 난색을 표하는 고전운문의 경우에도 특정한 고전시어가 있어요. 이를 먼저 학습하고 작품을 “독해”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적 화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구나, 그 상황에서 어떤 정서를 느끼고 있구나.’를 찾아내는 것이지요. 고전 산문 역시 마찬가지에요. 인물을 지칭하는 말이 바뀌기 때문에 독해에 시간이 걸리지만 현대문학보다 쉽습니다. 결론이 비슷비슷하게 정해져 있으니까요. 이런 원리를 먼저 알면 학습이 좀 쉬워지지요.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영역에서 요구되는 EBS책이 많다보니 학생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철저한 개념학습을 통해 기본을 다지고 영역별 기출문제 정리를 통해서 단계적으로 공략해 나가시길 권합니다. Q)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님들께 국어 학습에 대해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A) 수능은 총체적인 학습능력을 요구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하면 점수 향상이 힘든 과목이 국어입니다. 한 번에 완성도를 보기 어렵고, 한 번 떨어지면 다시 회복하기도 어렵습니다. 단순히 읽고 푸는 차원을 넘어 논리적인 추론, 사실 검증, 비판적 사고 등 폭넓은 능력을 요구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20종이 넘는 이유가 뭘까요? 단순한 암기로는 입시를 치르기 어렵게 하겠다는 교육부의 의사가 반영된 겁니다. 그러니 시간을 두고 전략을 세워 차근차근 끌어가야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문과생이라면 목숨 걸고 매달려야 하는 과목이니 날마다 일정 분량의 문학과 비문학 지문을 푸는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과생도 상위권 대학이라면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1-2학년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3학년이 편안해지지요. 후반전에 치중하면 지칩니다. 전반전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남 유리 이튼학원 국어과 대표전 송파/분당 종로학원 재수종합반전 서울학원 재수종합반이튼학원 국어과 대표문의 931-3303 jdyun@naeil.com 윤종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수학적 지식 전달은 기본, 학생의 최대 능력 발휘를 위한 무한노력! 이과중심 수학 & 수리논술 전문학원, 자유자재학원의 정도근 팀장. 이과 고3 학생 대상 ‘수리논술’을 담당하고 있는 인간미 넘친 베테랑 강사다. 여름방학 개강에 맞춰 자유자재학원에서 ‘고3 파이널 수업’과 ‘수리논술’ 강의로 학생을 만나게 된 그는 손에 꼽히는 ‘노력하는 강사’다.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을 정도로 연구파 강사로 알려져 있다. 명문대 수학과 석사출신의 그에게 수업을 들어온 학생들은 ‘내실을 갖춘 실력파 수학 선생님’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사교육현장에서 수학강사로 인정받아 온 지 20여년. 아직도 연륜에 못지 않는 강의열정과 학생에 대한 애정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선 그의 인생에 있어 ‘수학’ 이 갖는 의미, 수리논술 완성을 위한 체계적인 수학 학습 과정, 학생들에 대한 교육관을 정리해보았다. 성실함을 인정받는 직업, 강사로서의 자부심!명문대 수학과 출신의 정도근 팀장. ‘수학’에 대한 재미 하나만 믿고 수학과를 전공, ‘배움’에 매진해 온 그가 사교육 현장에 들어선 것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치면서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의외로 그의 온화한 성품과 어울렸고, 자신의 수학적 지식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면서 수학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생겨났다. 이를 계기로 ‘알고 있는 것’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다름을 깨우치며 교수법도 공부하고, 중고등 경시대회 준비 최상위반, 재수학원, 수능논술 등 대입에 이르는 다양한 현장에서 심층적인 수학교육을 지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인터뷰 내내 인간적인 말투, 오랜 시간 고민해 온 교육 가치관, 삶에 대한 성실성이 묻어날 정도로 연륜이 넘치는 그다. 노력하는 강사답게 정 팀장은 ‘수학강사연구모임’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유자재학원의 박중희 원장을 만나 인연을 맺으면서 이곳에 자리 잡았다. “나 역시 삶의 진행형에 놓여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수학적 지식과 더불어 학생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생의 팁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는 직업이다. 박중희 원장의 교육적 철학, 수학지도법을 접하면서 그에 대한 애정이 오늘 여기에 있다.”고 전한다. 고3 수학 전 과정 & 수학적 지식의 합체 수리논술 강의에 정통!수리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과 3등급 이상의 상위권 학생들인 만큼 가르치는 사람 역시 고등 수학 전 과정과 대학 2학년에 이르는 고난이도 심화학습에 정통해야 된다. 결국 내신과 수능 모든 과정에서 통합적인 수학 지식을 머리에 꿰고 있는 최고 실력자가 아니면 수리논술 전문 강사로 자리매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도근 팀장의 성실성과 연구 능력, 그리고 학생과의 소통능력은 수리논술을 담당할 정도로 탁월하다. 그가 생각하는 수능학습법과 수리논술 학습법의 차이는 무엇일까?수능수학은 수능 문항 분석에 따른 핵심 개념 학습, 출제유형에 맞춘 풀이능력 함양, 문항별 출제 경향에 맞춘 훈련을 중심으로 준비할 수 있다. 즉 핵심개념을 찾아 답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에 맞춘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 반면 대입 수험생의 상위 11%만이 준비하는 수리논술은 수능 준비보다 개념에 대한 심화된 사고력, 배경지식, 서술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만큼 수업 집중도와 학생별 치밀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간혹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3~4등급 학생들은 수능과 수리논술이 결합된 수업으로 이해력을 높여야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현재 자유자재학원에는 SKY반과 한양대를 중심으로 한 상위권반으로 구분되어 수리논술반이 운영 중이다. “상위권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수리논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수학 심화학습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단기학습으로 완성하기 어렵다. 특히 수시전형의 경우 내신 고득점을 바탕으로 최저수능 등급을 맞출 수 있는 수학실력, 문제 분석을 통한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수리논술 능력까지 갖추어야 한다.” 수리논술의 수학적 토대는 심화학습으로 고1부터 체계적으로!그가 말하는 수리논술의 학습적 토대는 고등학교 전 과정에서의 꾸준한 수학학습을 기본으로 한다. 고등과정에서 증명되는 모든 개념을 확실히 숙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단원별 핵심 개념을 연계시킬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움과 동시에 최종 단계에서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까지 완비해야 된다. 수리논술은 개념을 다지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집중도를 높이는 체계적인 공부가 초석이 된다. 특히 문제 이해력 - 분석력 - 사고 정리 - 서술의 단계를 거치면서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다. 현재 주1회 3~4시간 진행되는 수리논술 수업은 개념정리와 학교별 실전문제 분석 및 풀이로 고등학교 단원별 수리논술에 필요한 개념 정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 8월 중순 수시원서 접수 후에는 수능시험과 맞물려 지원 대학별로 최근 대학별 출제 경향을 분석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정리하는 데 집중 관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별 파이널 수리논술 수업에서는 대학별 기존 출제문제, 예상문제를 중심으로 풀이단계와 학생별로 풀이과정 혹은 서술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면첨삭을 기본으로 한 첨삭단계로 진행된다. “수능수학에서 객관식 마지막 문제 21번 문항과 29번, 30번 문항이 고난이도 문항이지만, 나머지는 고등교과 과정에서 단원별 핵심 개념을 찾아 대입하면 명확한 답이 나오는 반면, 수리논술은 대학별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접근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력과 더불어 서술하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사교육현장에서 그는 어떤 강사로 자리매김하고 싶을까? “학생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데 있어 길을 밝혀줄 수 있는 선생님이고 싶습니다.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지원해주고, 최대한 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사람이 되는 거죠. 학생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길 위에서 공부 방법, 슬럼프를 이겨내는 법, 자기 관리법 등 지치고 힘들어 하는 순간, 힘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 도움이 학생인생의 첫 관문이 될 대입에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면 더욱 기쁘겠죠. 수학적 지식의 전달은 기본이고 삶에 대한 성찰도 전하고 싶다면 욕심일까요?” 인생을 길게 바라보며 학생을 걱정하는 그의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문의 : 02-936-7107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Tip> 2014-07-16
- 고3 수험생들....영어는 이렇게 공부하자! 3학년 1학기 까지의 점수로 목표대학을 선정한 후에 지금부터는 과목별 계획표를 전략적으로 작성해야한다.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빠르게 오르지 않는 영어과목이야말로 나만의 계획표를 짜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기출모의고사와 EBS 시리즈만 풀고 EBS 어휘만 암기한다고 해서 등급이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등급만 유지해도 좋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학습법이 지름길이다. 남은기간동안 나만의 허점을 찾고 그를 보완하는 학습중심으로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야 성적이 오를수 있으므로 일단 필자는 허점을 찾는 방법과 그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방법을 단계적으로 기술하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難題 : 어휘가 문제이다 虛點 CHECK STEP 1:3점짜리 빈칸문제 중 틀린 지문 하나를 골라 모르는 어휘에 &radic 표시 한다.이때 &radic표시가 총 몇 개 정도 되는지 개수를 세어본다. 7개 이상되면 어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解決策 :어휘만 EBS 시리즈를 완벽하게 암기해도 등급은 당연히 오른다. 영어실력과 관계없이 지금은 빠르게 등급향상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허점에 맞게 어휘를 먼저 공략하고 이후 단계를 다시 진행하면 된다. 虛點 CHECK STEP 2:시험지를 분석할 때 &radic표시 외의 모르는 어휘가 더 있는지 구두로 질문한다. 만약 더 있는데도 체크를 안했다면 학생이 모르는 것도 안다고 오인하는 성향이므로 다른 과목 학습방법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解決策 :이러한 유형은 학습습관 자체의 문제가 더 심각하므로 남은시간 전문가의 좀 더 세심한 관찰과 감독이 필요하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지도교사나 강사에게 학생의 학습법을 수시로 점검해 달라는 요청을 해야한다. 虛點 CHECK STEP 3:시험지를 분석할 때 &radic표시 외의 모르는 어휘를 질문할 때 학생이 품사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학생이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등 품사구분 없이 알고 있다면 사실 정확한 독해는 불가능하며 수능어법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한계를 갖게 된다.예를 들어, respect , respective , respected, respectfully 의 정확한 뜻을 구분하지 못하면 해석하는 어순도 바뀌게 되어 전혀 다른 문장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런 유형은 어휘를 암기하고도 문장내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진 학생들 80% 이상을 차지 하고 있으며 눈에 띄는 몇 개의 어휘만 골라 찍어맞추는 등등 독창적으로 문장을 만드는 잘못된 방법을 가지고 있다. 즉, 영어성적향상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解決策 :하루라도 빨리 꼼꼼히 어휘를 암기하도록 습관을 고쳐주어야 하며 이런 학생들의 전략은 나만의 어휘장에 품사별로 섹션을 나눠 어휘를 정리해두고 수시로 들여다 보게 하는것이 최선책이다. 새로 어휘를 암기하도록 시키면 모두 아는 어휘 같을 것이라 착각하여 오히려 자만심을 키울 수 있으므로 약간이라도 허점이 있는 어휘를 품사별로 정리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에는 ‘어휘가 문제이다’ 라는 타이틀을 난제로 삼았으며 후속에는 ‘모의고사 시간이 문제이다’ 라는 타이틀을 8월에 기고할 예정이다. 기고 게재 이전 자신만의 허점분석과 해결책이 필요한 학생은 본원으로 문의하시면 필자가 직접 상담 진행하려 한다.모쪼록,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최선을 다해 등급 UP하는 시기로 삼았으면 한다. 김지민영어학원김지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아이가 열이 날 때 열이란, 마치 불이 났을 때 경보기가 울리는 것처럼, 신체에 어떤 이상이 발생한 것을 환자 또는 보호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신체의 경보와 같은 것입니다. 어떤 부모들은 무조건 열을 빨리 내려 주기를 원하며 열이 빨리 내려야 치료를 잘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약간의 열은 오히려 몸의 저항력을 좋게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해열제를 사용하여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몸의 저항력도 함께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38℃ 미만의 열에 대한 치료는 보통 필요하지 않으며 확실한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는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열의 원인을 찾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고열이 나면 아이가 보채고 식사도 잘 못하는 등의 고통이 생기고 열성경련이 있던 아이의 경우 재발의 염려로 보호자가 임의로 해열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열성경련이 있어도 아이의 뇌에 손상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며 오히려 보호자만 놀라게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아이가 열이 난다고 생각되면 체온을 측정해야 하는데 손으로 이마를 만져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만지는 사람의 손 온도에 따라, 주변 공기의 온도에 따라 달리 느껴지기 때문에 반드시 체온계로 정확하게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귀에 사용하는 체온계는 고막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귀 내부에 귀이지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 제거 후 측정해야 하며 아울러 고막이 위치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겨누지 않으면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으므로 이를 확인한 후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상 체온은 연령에 따라 다른데 아이들의 정상 체온은 성인보다 높고 하루 중에도 체온의 변화가 있어 저녁이 높고, 아침이 낮게 됩니다. 보통 37.5℃ 이상이면 ‘열이 있다’라고 표현하고, 38.5℃ 이상이라면 체온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열은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열을 나게 만든 원인이 문제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찰과 검사를 권해드립니다. 다만 밤중에 열이 나는 경우의 다음과 같이 조치해주세요. 첫째 방안 온도를 서늘하게 해 주세요. 둘째 방안의 환기를 충분히 해 주세요. 셋째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세요. 분유를 먹는 아이에게는 분유를 희석해서 주고 모유를 먹는 아이에게는 따로 생수를 먹여주세요. 넷째 물로 아이를 닦아주세요. 수건이나 스폰지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가볍게 피부를 닦아주는데 아이를 닦는 일이 쉽지는 않으므로 공기가 차지 않은 곳에서 샤워 또는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겠고, 물장난을 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5분 정도면 1℃ 이상의 열이 떨어지게 되는데 최대한 빨리 물기를 닦고 옷을 입히면 됩니다. 다섯째 식사량을 줄이거나, 소화가 잘 될 수 있는 죽이나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발열이라는 기회로 아이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