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여성창업플라자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지난달 10일 지하철 도곡역 역사 안에 문을 열었다. 지하철 역사 안에 마련된 최초의 창업센터로 여성창업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초창기에 사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사업장, 시설, 경영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가 장점이다. 입주한 업주들에게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과 관련하여 전담 컨설팅을 해준다. 선도업체가 후발업체에게 창업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창업순환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창업플라자의 입주자는 일 년 단위로 모집을 한다. 신청자격은 공예와 디자인업종의 예비창업자로 창업 후 3년 이내이면 가능하다. 도곡동의 여성창업플라자가 다른 곳과 차별되는 점은 여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예와 디자인 업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대부분 제품의 제작과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일체형 사업공간이다. 현재 입주해 있는 창업자는 공예 관련이 13개, 디자인 관련이 2개 등 총 15개 창업자들이 입주해 있다. 지하2층에는 ‘다이어트 밥그릇’으로 유명한 ‘디자인산책’, 패션주어리를 취급하는 ‘두컨셉’ 그리고 도자인형과 생활소품을 파는 ‘퓨전 도예 더 희’등의 8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지하3층에는 손뜨개인형을 만드는 ‘끌림’, 인두화 공예를 이용한 ‘만지작 가죽공방’등 7개 업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창업주들은 제품의 제작과 판매는 물론 교육받기를 원하는 수강생을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프로그램이 확정되는 대로 수강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위치: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 지하철 역사 안 영업시간: 오전9:00~ 오후10:00문의 (02) 576-31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이래도 햄버거 먹을래?” 어느 새인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고 있다. 집 안에도 온통 피자집과 치킨 집 전화번호만 가득하고 집밖을 나서도 온갖 패스트푸드에 둘러싸여 있다. 그저 손만 뻗고 고개만 돌려도 어디서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패스트푸드점이다. 패스트푸드는 고칼로리, 저영양가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오죽하면 미국에서조차 ‘정크 푸드(쓰레기 음식)’라고 하겠는가. 우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정크 푸드’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무방비로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패스트푸드, 지방은 늘고 간 기능도 급격히 악화패스트푸드,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햄버거이다. 2004년도에 화제 속에 개봉된 영화가 있었다. ‘슈퍼 사이즈 미(Super Size Me)''라는 작품이다. 감독은 모건 스펄록으로 영화로 무언가 사회에 메시지를 전할 방법을 찾던 중 떠올린 아이디어가 영화로 연결된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한 달 동안 패스트푸드의 가장 대표적인 햄버거, 그것도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맥도널드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한 달 동안 맥도널드에서 파는 메뉴만으로 살아가기였다. 물론, 맥도널드의 협찬을 받거나 할인 쿠폰을 얻진 못하고 자신의 돈으로 다 사먹었다. 실험을 하기 전 모건 감독은 햄과 돼지고기, 베이컨 등을 즐기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당시 사귀던 채식주의자 알렉스를 만나 입맛이 어느 정도 바뀌긴 했지만, ‘비건’이라 불리는 채식주의자도 아니었고 육식을 금기시 하는 ‘유별난’ 사람도 아니었다. 실험에 들어가기 전 신체검사에서 그는 84킬로그램의 건강한 체구를 지녔으며 몸속 콜레스테롤도 정상이고 간수치를 비롯한 혈압 등 대부분의 신체지수가 정상이었다. 하지만 실험을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자 속이 메스껍고 즐기지 않던 것을 갑자기, 그것도 별다른 예고도 없이 한꺼번에 먹게 되니 당연히 부작용이 찾아와 3일째 됐을 때는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험 때문에 할 수 없이 계속 먹자 차츰 안정이 됐고 오히려 며칠이 지나자 토하기까지 했던 햄버거가 당기기 시작했다. 묘한 중독성이 있었던 때문이다. 게다가 실험시작 전 정했던 원칙대로 점원이 권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레귤러 사이즈의 빅맥 세트와 함께 간혹 ‘슈퍼 사이즈’를 먹었다. 맥도널드의 ‘슈퍼 사이즈’는 거의 30센티미터에 이르는 팩에 들어있는 프렌치프라이와 42온스의 콜라를 먹었다. 42온스는 1리터가 훨씬 넘는 양이다. 물론, 2004년 이후에는 패스트푸드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화되면서 현재는 대다수의 미국 내 맥도널드 지점에서 ‘슈퍼 사이즈’는 팔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매장 내에서는 리필이 가능하니 굳이 ‘슈퍼 사이즈’를 팔 이유가 없고, 테이크아웃을 하는 고객에게는 슈퍼 사이즈와 비견할만한 ‘엑스트라 라지’를 팔고 있다. 물론 한국 내에서는 지금도, 예전에도 팔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해 보라, 어떻게 앉은 자리에서 1리터가 훨씬 넘는 콜라를 마실 수 있겠는가. 한 달 동안 3킬로그램짜리 설탕 4개 반 섭취아무튼 모건은 한 달이 지난 후 시작 당시 84킬로그램이었던 몸무게는 95킬로그램에 다다랐고 그동안 섭취한 탄수화물 칼로리는 실험시작 전보다 180퍼센트 늘어 거의 두 배가 됐으며, 지방 역시 두 배 가까이 섭취했다. 또 당분은 한 달 동안 13.5킬로그램을 먹었으니 대형마트에서 파는 3킬로그램짜리 설탕 4개 반을 먹은 셈이다. 불과 한 달 동안 말이다. 그리고 지방은 하루 80그램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평균 184그램을 먹어 필요한 양의 3배 이상을 먹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시작할 때 165였는데 65가 올라 230이 되었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도 심각할 정도로 상승했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간 기능 수치를 나타내는 SGOT는 21에서 130으로, SGPT는 20에서 290으로 급상승했다. 이러한 수치는 당장 입원해 안정을 취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수치이다. 더구나 요산과다로 통풍과 신장결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졌다. 의사들은 근육이 빠지고 몸속 지방이 늘어난 이유는 이미 예상했던 터라 별반 놀라지 않았으나 간이 급격히 나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패스트푸드의 무차별한 광고노출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이런 실험을 촬영한 영화 ‘슈퍼 사이즈 미’가 개봉된 이후 국내에서도 비슷한 실험이 있었다. 환경연대 상임활동가 윤광용씨가 하루 세 끼를 패스트푸드로 해결하는 실험을 시작했던 것이다. 모건 감독과 마찬가지로 세 끼 모두를 햄버거 세트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간식으로 샐러드나 닭튀김을 먹고 물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것으로 사서 먹었다. 패스트푸드로 세 끼 식사를 하기 시작하고, 이틀째부터 구토증세가 나타났으며 이런 증세는 일주일 정도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그 역시 모건 감독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서른 한 살의 청년이었다. 열흘이 지났을 무렵 몸무게는 1킬로그램 늘어 큰 차이는 없었지만 지방이 3.5킬로그램이 늘어 나머지 2킬로그램의 근육이 지방으로 전환되었다. 그나마 윤 씨는 하루 1만보를 걸어 운동량은 하루 3,000보 가량 걸었던 모건 감독보다 훨씬 많은 편이었다. 간수치도 시작할 당시 23에서 모건 감독과 비슷하게 늘어 24일째 되는 날 100을 넘어 의사의 강력한 권유와 경고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몸무게는 하루 1만보를 걸어 운동량이 일반인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77킬로그램에서 80.6킬로그램으로 불과(?) 3.6킬로그램 찌는데 그쳤지만 지방이 5킬로그램 늘었다. 그만큼 근육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런 몸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콜라에 중독증상이 나타나면서 평소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콜라는 더 당기기 시작했고 혼자 먹어야 한다는 점 때문인지 우울증 증세가 나타났으며 평소 낙천적인 성격이었는데도 짜증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모건도 느꼈던 점이다. 또한 윤 씨는 패스트푸드를 먹기 시작하면서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평소 한 번에서 세 번 가량으로 늘었다. 패스트푸드를 먹는 동안 쾌변을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들의 이런 ‘무모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패스트푸드의 가장 큰 고객인 우리 아이들이 비만의 제국으로 가는 입구에 서있게 된 것이다. 리포터가 기사를 위해 한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날도 근처 중학교 네 명의 남학생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라지 세트메뉴 를 주문했다. 500원만 추가하면 ‘라지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패스트푸드점 점원의 친절한 설명에 당연히 한참 먹을 나이인 그들은 망설임 없이 라지 세트를 선택했다. 레귤러 콜라보다 큰 라지 콜라와 네 개의 라지 감자튀김을 펼쳐 놓으니 산처럼 쌓인다. 그리고 지방이 잔뜩 든 햄버거가 그들 앞에 하나씩 놓였다. 라지 세트이니 각설탕 10개가 넘는 당분을 머금은 콜라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맛이 똑같은 냉동 감자튀김, 그리고 지방 가득한 햄버거. 맥도널드의 대표적인 메뉴인 빅맥 세트는 1,056칼로리, 성인남자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500칼로리인 점을 감안하면 그리 적당한 칼로리는 아니다. 게다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라지 세트라면 최소 150칼로리가 더 많다. 물론, 이런 걸 매일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하루 한 끼 가량은 어떠한 형태이든 인스턴트라면이나 패스트푸드로 해결한다. 한참 클 나이인데다 체력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고칼로리, 저영양 식품인 ‘정크 푸드’로 한 끼를 때우니 잃어버린 영양분은 어디에서 찾겠는가. 지난 해 2013-05-06
- ‘문제풀이’만이 아닌 ‘문제집을 활용한’ 공부법 에듀21멘토이수경/서울대 언어학 졸새학기마다 교과서와 참고서, 문제집은 기본이고 전과목 문제집, 자습용 문제집, 개념서 등 책꽂이에 즐비하게 꽂아놓아야 마음이 편하기라도 한걸까. 지금껏 멘토가 봐온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러했듯 작년 이맘때 만난 유경(가명, 현재 고2)이도 문제집 사서 앞장만 풀다가 해가 바뀌면서 버리기를 중학교 내내 계속해왔다. 오늘은 멘토의 학생인 유경이의 과거 공부습관 문제점을 주제로 ‘문제집을 활용한 공부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문제점 1. ‘문제만’ 풀었다 : 채점도 안하고 내버려둔 페이지가 속속 눈에 들어왔다. 심지어 시험범위에 해당되는데도 문제만 풀고 덮었던 것이다. 왜 채점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겸연쩍은 유경이의 대답을 요약하자면 “푸는 것에만 급급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숙제를 해치우는 데에만’ 신경을 쓰지 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모른다(대부분의 중학생들이 이렇다). 이럴때 문제만 들입다 풀어놓고 (숙제용으로 무작정 찍는 경우도 있다) 채점은 다음날로 미루기 일쑤다. 문제점 2. 채점을 제때 하지 않는다 : 채점이 늦어지면 내가 왜 이걸 답으로 골랐는지 기억도 못하고 어떻게 풀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채점을 해도 의미가 없다. 문제를 푸는 이유는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이지만 그 의미가 무색하도록 기계적으로 ‘문제만’ 풀었던 것이다.문제점3. 늘 거기까지 : 문제풀고 채점을 해도 거기에서 끝. 해설지를 들춰봐도 ‘아~ 그렇구나’하면서 읽고 끝난다. 왜 틀렸는지, 내가 무엇을 몰랐던 건지, 무엇을 헷갈렸던 건지를 모른다. 앞에 있는 내용정리, 개념정리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서 몰랐던 부분,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확인하는 진짜 공부는 쏘옥 빠져 있었다.사실 이 문제점들은 유경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중학생들이 공부할 때 빠지는 함정이 ‘문제 많이 많이 풀기’면 성적이 오르는 줄 안다. 그리고 중학교까지는 어느 정도 먹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공부는 고등학교 진학 후 분화된 과목과 엄청난 시험범위에 좌절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억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문제가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사고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는 문제유형에는 속수무책이다. 그래서 유경이에게 내려준 공부 처방전은 각 문제점 별로 다음과 같다. 1. 이미 가지고 있는 문제집 외에 다른 문제집이나 다른 문제는 풀지 말 것 : 한 때 이백장의 문제풀이로 사회성적을 올린 경험이 있는 유경이었기에 나름대로는 기출문제, 학원 문제, 다른 학교 기출 등 다 풀겠다고 의욕을 앞세운 터라 반발도 있었지만 멘토의 의지대로 강행했다. 2. 오답분석하기 : 틀린 문제, 어려운 문제 등과 같이 문제 풀이 형태를 구분하여 답안지 해설을 보지 않고 자기 스스로 오답이 되는 부분을 찾았다. 정답이 되는 부분도 왜 정답이 되는지를 이미 앞에서 보고 넘어간 개념과 대응되게 연결하여 정리하기를 반복 시켰다. 유경이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무분별하게 문제만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 답안지 해설은 제일 나중에 볼 것 : 대부분 학생들은 해설보고 ‘응~ 그렇지’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다음번에 같은 문제가 나오면 또 틀린다. 눈으로 훑고 ‘이해한 것’을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해설지 보고 어설프게 이해하고 넘어간 것은 여전히 ‘모르는 것’이다. 어설프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 4. 오답노트 만들기 : 한 과목마다 오답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한 곳에 정리하게 했다. 그래야 시간이 촉박할 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또 들여다보면서, 자꾸 헷갈리게 만드는 것들이나 깜빡하기 쉬운 것들을 시험 직전에 잠깐 들여다보고도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한다. 자신의 공부습관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방법을 익히기 게 순탄한 과정이 아니었다. 불안해하는 유경이를 달래기도 하고 야단을 치기도 하면서 반은 자신의 의지로, 반은 멘토의 의지로 시험계획을 수행하고 맞이한 중간고사에서 다행스럽게도 목표를 넘는 성적표를 받았다. 덕분에 지금은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공부방법에 대한 확신과 무조건 문제 푸는 것이 공부라 착각했던 지난 날에 대한 반성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 유경이처럼 중학교 식으로 문제만 들입다 풀었던 고등학생들, 혹은 이 과정을 답습하고 있는 중학생들이여. 자신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유경이의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공부 방법 중 문제가 숨어 있는 곳을 찾아내 보자.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 2013-05-01
- 5월에는 우리 가족 모두 손 잡고 하이브랜드 방문하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7일간 ‘가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된 행사로서 참여브랜드별 다양한 특가전을 진행한다. 패션관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직수입 명품 특가전을 열고 프라다,펜디,코치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 선글라스를 파격가로 판매한다. 또한 패션관 본 매장에서는 직수입 브랜드 패션소품 제안전을 통해 겐조,아이그너,라우렐,돌체&가바나,아르마니 스카프, 타이 등의 소품을 할인 판매한다. 평소 명품 및 직수입 브랜드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이번 특가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엘르,비비안,트라이엄프 등의 란제리/언더웨어 5대 특가전과 더바디샵,씨크릿,모멘토의 코스메틱 상품 제안전, 쥬얼리 기프트 특가전을 통해 주위에 사랑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기프트 세트 상품을 구성하여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데이를 맞아 겐조/아이그너/소니아리키엘 브랜드의 의류를 50%이상 할인판매하며, 보티첼리 브랜드와 자라,디즈니,김영주 골프 등은 각각 전 품목 최대 70~80% 할인하여 판매한다. 여기에 봄상품 마감·여름상품 입하전과 유아동 유명브랜드 특가전은 가족동반 고객에게는 반드시 눈여겨 봐야할 행사 중에 하나로 패션관1~4층 대부분의 브랜드 매장에서는 봄 마감 상품·여름신상품 재킷과 블라우스, 티셔츠 등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며, 유아동 유명브랜드인 폴로키즈,캔키즈,엔젤코코 등도 유아동 점퍼,원피스,티셔츠 등의 상품을 특가 할인전을 통해 고객을 맞이한다. 하이브랜드는 최근 유통과 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가족페스티벌을 맞아‘행복가득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관 1층 하이큐브에서 국내 유명 작가의 핸드메이드 작품과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무료강좌를 통해 즉석에서 본인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아트공예/페인팅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미술작가와 함께 의자를 직접 물감으로 그려 나만의 의자를 만들어 보는‘의자를 그리다’문화체험 행사는 또 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을 위한 선물과 즐거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는데 4일~5일 이틀 간 어린이 날을 맞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맛있는 사탕과 과자종합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방문하는 가족,친구,연인을 대상으로 사진도 찍고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하이브랜드 관계자는“하이브랜드는 강남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로서 사랑과 감사를 전할 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하이브랜드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 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하이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의)02-2155-00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서울대 기초소양실기 평가 사이트 런칭 브이스토리미술학원(www.v-story. com)과 미대 입시전문 사이트 미대입시닷컴(www.midaeipsi.com)가 2014년도 서울대 기초소양실기평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모의평가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올 해부터 바뀐 서울대 미대입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 자신의 실기력 점검과 미술적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서울대 미대입시는 2013년부터 전원을 수시로 선발하고 있다. 1단계 전형은 실기를 100%로 반영하는 기초소양실기평가를 치르고, 1단계 합격자 중 치러지게 되는 2단계 전형에서는 각 과별로 전공적성 실기평가와 서류 및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각 과별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반영한다. 디자인학부의 디자인과, 공예과, 서양화과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2과목 중 3등급이 3개 이상이여야 하며, 동양화과와 조소과는 최소 1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만족하면 된다. 기초소양실기평가 사이트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주제를 출력 받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또한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사이트의 평가위원은 2013년도 서울대 기초소양실기에서 12명을 합격시킨 경력이 있는 강사들과 대학교수 및 서울대 기초소양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에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평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홍대앞 강남 입시미술학원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서울대 기초소양실기평가 온라인의 참가대상은 서울대 기초소양실기에 관심있는 모든 학생이다. 주제발표는 브이스토리 미술학원 공식 온라인 평가사이트(예상문제 게시판)에서 문제 출력하고, 월단위로 실시된다. 4월 평가 접수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5월 평가 접수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7월까지 진행된다. 온라인평가는 접수와 동시에 약 3주간 평가가 진행되며, 각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개개인의 작품노출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미대입시닷컴 김영도 대표는 “이번 온라인 그림평가가 2014년도 서울대 미대입시 준비생들과 지방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다른 미술대학들로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온라인평가 사이트 http://online.v-stor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미래의 경쟁력은 고급영어구사 능력에 달렸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영어구사 능력에 대한 경쟁력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혹자는 부모 세대가 영어로 외국에서 마음대로 밥 사먹는 수준에 만족했다면 이제 우리 아이들이 경쟁해야 할 시대는 외국에서 자유롭게 밥 벌어먹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한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가 걸린 영어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학부모 모임이라든지 아이 친구 엄마들을 만나면 요즘 어떤 영어학원이 뜨는지, 학원마다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파악해 내 아이에게 맞으면서 아이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학원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오픈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에 힘입어 지역 내 명문학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프라이드어학원은 실력 있는 영어학원을 물색 중인 엄마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학원이다. 대치, 강남권 우수 강사진들이 뭉쳤다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프라이드어학원은 초중생 전문영어학원이다. 세계화에 걸맞는 고급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적으로 하는 프라이드어학원은 무엇보다 우수한 강사진으로 유명하다. “학원의 경쟁력은 강사의 실력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는 프라이드어학원 추정한 원장은 “아프리카 초원의 용맹한 사자의 위엄을 생각하면서 이 치열한 영어 사교육시장에서 감히 사자가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열정과 실력, 전문성을 가진 강사진이 뭉쳤다”며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ont-width: 100% mso-te 2013-04-30
-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를 한곳에서 완벽 대비…최강의 정보력으로 대입 컨설팅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학계열 등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대치동 강남 종로학원 명강사들이 최근 반포에 탐구과목 전문 학원을 오픈했다. 바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반포쇼핑센터 7동 4층에 있는 ‘(주)P&I탐구학원’이다. 이미 명성이 자자한 강사들의 수업을 듣기 위해 곳곳에서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수능 탐구영역 중요성 높아져2014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선택형으로 전환되고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 과목 수는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등급이나 백분위 점수 차이가 커질 수 있어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공부에 집중하느라 정작 탐구과목 공부는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고3이 돼서 탐구과목을 선택할 경우 학교 진도가 6월경에나 끝나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설령 그때부터 탐구과목 공부에 집중한다고 해도 수능 성적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1~2등급 정도 낮게 나와 재수의 원인이 된다.종로학원 강사이자 (주)P&I탐구학원의 교육상품 개발과 전체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헌 대표는 “올해 수능 A, B형 선택에 대한 혼란으로 인해 탐구과목에 대한 집중력이 이전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본 후 탐구과목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방심하다가 수능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어 재수를 하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결국 국?영?수 과목이 주요 대학의 지원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탐구과목이라는 것을 대부분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극상위권 위한 1:1 집중수업, ‘SPOT CLINIC’(주)P&I탐구학원은 강남 종로학원과 EBS의 인기 강사들이 과학탐구 과목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비롯해 사회탐구 과목인 한국사, 동아시아사, 법과 정치,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경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서울대 물리교육과와 대학원 출신인 김목연 강사가 물리Ⅰ,Ⅱ 과목을 담당하며 서울대 화학과 출신인 권승구 강사가 화학Ⅰ,Ⅱ 과목 강의를 맡는다. 특히 화학Ⅱ 강좌의 경우 개설된 곳이 거의 없어 인근 학교 학생들은 물론 경기지역과 심지어 대치동 학생들까지 찾아올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대 인류학과 출신인 송영호 강사가 생활과 윤리, 경제, 사회문화 강의를 맡아 단기간에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해준다. 중3 학생부터 들을 수 있는 고1 수학반과 고2 수학반도 강남 종로학원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강자들이 모인 이과 논술팀도 구성돼있어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까지 한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내신 대비 기간에는 각 학교별 팀 수업이 마련된다.(주)P&I탐구학원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 및 상위학과에 지원할 학생들을 위한 고난이도 1:1 집중수업인 ‘SPOT CLINIC’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극상위권 학생들 대상이며 스스로 문제풀이를 해본 후 강사와 1:1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최적의 학습효과를 낼 수 있다. 정규반과 팀별 수업, SPOT CLINIC 등 다양한 맞춤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이다. 만족도 높은 입시 전문 컨설팅과 맞춤 간담회(주)P&I탐구학원에서는 탐구영역 명강의와 더불어 최강의 입시 정보력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와 각 과목별 강사들이 입시 컨설팅도 실시한다. 종로학원 전체 재원생들의 누적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전국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하는 등 입시에 정통한 컨설턴트들이 최적의 컨설팅으로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게 해준다. 이재헌 대표는 “진정한 입시 컨설팅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이다. 노련한 입시 전문가들이 각 학생의 강점을 파악해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길을 알려줌으로써 대입의 마지막 순간에 성공적으로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강조했다.(주)P&I탐구학원에서는 5월 1일(수) 고3 이과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논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곳의 간담회는 일방적으로 정보만 주는 설명회와는 달리 의?치?한, 이과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학부모들이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고3 학부모 수시 지원, 이과 논술 전략 간담회일시 : 5월 1일(수) 오후 8시장소 : (주)P&I탐구학원* 전화예약 필수 2013-04-29
- 강남 학생동아리- 굿윌 스토어 홍보기자단 “GOYA” “안녕하십니까! 안 쓰는 물건이 일자리를 만듭니다. 굿윌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티 역 4번 출구통로,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이렇게 외치는 아이들이 있다. 굿윌 스토어 홍보 기자단 GOYA(Goodwill Organization Youth Advocates)가 바로 그들이다. 3년 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 회원들이 장애인 비영리 재활기관인 굿윌 스토어의 홍보를 위해 활동 중이다. 여기에 그들의 의미 있는 행보를 소개한다. “굿윌 스토어를 아십니까”구룡중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GOYA’ 3기는 현재 윤민아 학생을 회장으로 모두 12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3일 동안 한티 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그들을 만나자 첫마디가 “굿윌 스토어를 아십니까?”였다. 간단한 설명을 부탁하자 직접 만든 전단지와 홍보물을 보여 줬다. 전단지의 내용은 굿윌 스토어의 소개와 이용방법, 그들의 활동사진과 매장의 물품 홍보를 담고 있었다. 특히 학생들 모두 모델이 되어 광고지를 만든 홍보물이 눈길을 끌었다. 수줍음 많은 사춘기 학생들이 아니라 마치 광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제품의 설명까지 자세하게 적어 놓았다. 회원들 각자 역할을 맡아 내용의 형식을 정하고, 광고 문구를 생각하며, 직접 모델이 돼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덧붙여 ‘아름다운 가게’의 인지도에 비해 ‘굿윌 스토어’를 아는 사람이 적다면서 지하철 역내 홍보는 적극적으로 굿윌 스토어를 세상에 알리는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막고 전단지를 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동아리 부회장 유석현 학생은 “처음에는 부끄러워 말도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렸어요. 그런데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생기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이제는 오히려 힘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굿윌 스토어 홍보가 자신의 소심한 성격도 바꿔 주었다고 한다. 굿윌 스토어 알림이 가져오는 변화는 동아리 회원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쓰겠지’하던 물건이 기증될 때 장애인의 삶이 희망을 찾는다. 굿윌 스토어는 사람들에게 기증 받은 물품을 장애인들이 수선부터 판매까지 모두 맡아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잠자던 물건이 새 주인을 만날 때 환경도 되살아난다.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선물이라도 받는 기분일 테다. 굿윌 스토어와 구룡중 협약 맺어GOYA 회원들의 봉사 활동은 홍보 전단지 작업과 지하철 역내 홍보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13일 회원들의 노력으로, 학교 최초로 굿윌 스토어와 구룡중학교가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굿윌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 기증과 후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13일에 있었던 교내 바자회에서는 따로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 활동을 했으며, 홍보지를 읽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과자와 사탕을 예쁘게 포장해 홍보지와 함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바자회가 끝나자 구룡중학교 대부분 학생들은 ‘굿윌 스토어’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회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굿윌을 홍보하게 된 까닭은 물품 수집에서 판매까지 체험해 보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함께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판매를 하면서 GOYA회원들이 알게 된 또 다른 하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회조차도 얻기 힘든 것이 장애인들의 현실이다. PPT 자료정리와 사진 담당을 하고 있는 임윤정 학생은 “굿윌 스토어처럼 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기업이 많이 생긴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 까요?”라고 반문하면서 장애인들이 오히려 판매에서도 친절하고 능숙하다며 자랑하듯 얘기했다. 덧붙여 ‘굿윌 스토어’의 홍보를 위해 앞으로 카페와 블로그도 운영할 생각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굿윌 스토어란?1902년 에드거 헬름 목사가 만든 굿윌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 기관으로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스토어를 갖고 있으며, 1년 매출액이 4조가 넘는, 선행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사람들에게 물건을 기증받고, 장애인들이 기증물품을 수선하는 작업부터 판매까지 맡아 임금을 받고 일을 하고 있다. 기증할 물품은 택배나 기증센터 방문, 굿윌에 전화하면 직접 수거도 가능하다. 굿윌 스토어 www.goodwillsonpa.org / (02) 6913-9100 2013-04-29
- 봄은 산의 능선을 타고 애인의 마음을 조바심 나게 만드는 여인네처럼 올 듯 말 듯 애를 태우던 봄이 어느 사이엔가 동네 산 중턱으로 다가와 있다. 노란 꽃, 분홍 꽃, 보라 꽃이 제 속살을 드러내며 햇빛을 받아 방실거리고, 보기만 해도 연약한 예쁜 새싹들이 나무 가지마다 움터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붙잡는다. 오호라, 이 녀석들이 언제 이렇게 봄을 불러들였을까. 이 강한 생명들은 어떻게 긴 겨울을 이겨내고 이렇듯 산뜻하게 쏙 올라왔을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가지마다 물이 올라 곧 터질듯 뿌듯한 봄산이다. 험준한 산이 아니어서 더 좋다. 먼 산 힘들여 갈 수고도 필요없다. 운동화와 가벼운 차림이면 만나볼 수 있는 동네 산으로 내일신문 리포터 셋이 봄맞이를 떠나보았다. 산길 따라 걷는 자연숲 산책로 수서역에는 서울 둘레길 대모산 구간의 출발점이 있다. 서울의 내ㆍ외사산을 연결한 202킬로미터의 산책로 ‘서울둘레길’. 그 중 서울 경계부를 잇는 외사산 트레킹길 182킬로미터 구간은 자연생태 탐방로로 정비되어 있는데, 수서역에서 출발해 구룡산까지 가는 대모산 구간은 그중 7.4킬로미터에 이른다. 총 3시간 정도 걸리는 둘레길을 따라 가까이 다가온 봄을 즐겨보기로 했다. 잘 정비된 자연생태길 대모산 둘레길은 잘 정비된 표지판에서 전과 다른 인상을 주었다. 입구와 특정장소마다 둘레길 지도가 크게 그려져 능선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해 두었고, 200미터마다 손바닥 크기의 표식이 나타나 둘레길의 방향을 친절하게 안내했다. 덕분에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나 등산객들이 만들어 놓은 자연스러운 여러 갈래의 길 중에서도 둘레길은 눈에 잘 띄었다. 혼자 산에 오더라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 듯 했다. 간간히 나무의 이름과 특징을 설명하는 푯말도 보이고, 자연 생태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들도 보인다. 힘겨운 등산이 아닌 둘레길이기에 이런 저런 것들을 천천히 즐기며 걸어가는 것이 좋다. 둘레길을 걷기 시작해 1.1킬로미터를 지나면 고민을 하게 된다. 정상과 둘레길이 갈라지는 쌍봉약수터가 나오기 때문이다. 평평한 1.1킬로미터의 둘레길에 조금 실망한 사람은 산 정상의 탁 트인 전망이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대모산 둘레길은 평균표고가 100미터 안팎이라서 걷기에 전혀 부담이 없으면서도 제법 울창한 숲속을 산책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낮은 산허리를 감싸 도는 길이기 때문에 조망이 시원하지 못하다는 것과 새소리와 함께 보금자리주택 건설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돌탑전망대’까지 가면 아쉬운 대로 탁 트인 조망을 만날 수 있다. 정상만큼이야 못하겠지만 수서역 인근과 일원동 일대를 시원스레 감상할 수 있다. 푯말에 적힌 대로라면 돌탑은 일원동에 사는 임(任)모씨가 무려 15년간 정성스레 쌓아올린 것이라고 한다. 청명한 산의 기운을 만끽하며 7.4 킬로미터의 끝까지 걸어가자 둘레길은 구룡산 중간에서 끝나버렸다. 200미터를 되돌아와 산을 내려오니 능인선원 위 강남보육원 건물이었다. 다시 수서역으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었다. 이게 뭔가. 기분 좋게 둘러온 산행이 씁쓸하게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다. 중간에 구룡마을 쯤에서 내려왔어야 한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다. 그래야 버스도 있고, 지하철도 탈 수 있었을 텐데…. 아직 둘레길 정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심 구간에서는 길이 끊어진 곳도 있다고 하더니 대모산 둘레길은 산길 중간에서 끝나는 꼴이었다. 또한 지나고 보니 길의 방향이 수서역에서 구룡산 쪽으로 일방적으로 표시되어 있어 능인선원이나 구룡마을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는 큰 정보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둘레길이 험하진 않다고 하지만 3시간이 소요되는 긴 길이다. 중간 중간 약수터가 있어 목은 축일 수 있지만 허기짐을 메울 방법은 없었다. 구룡산 둘레길이 정비되는 날, 리포터는 또 한 번 물과 도시락을 챙겨 둘레길 탐방에 나서봐야 할 것 같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대모산 둘레길 코스>수서역 6번 출구 &rarr 쌍봉약수터(1.4㎞, 약 30분) &rarr 돌탑 전망대 &rarr 실로암약수터(1.5㎞, 약 30분) &rarr 불국사(600m, 약 12분) &rarr 대모산 생태계 자연학습원 &rarr 대천약수터 &rarr 개암약수터(2.3㎞, 약 50분) &rarr 구룡산 능선 (1.6㎞, 약 30분)<교통편>-지하철 이용시 3호선·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에서 하차-자가용 이용시 주차는 수서역 ‘환승주자장’ 이용 (6번 출구와 1번 출구 2곳) 연중무휴. 이용시간 05:00-익일 1시, 주차요금 10분당 200원. <능인선원 인근 맛 집>소호정 (02)579-7282, 누이야 순대곱창 (02)575-4984, 차이나 테이블 (02) 577-1188 <수서역 인근 맛 집>논골집수서점(02)3412-9233, 청국장과보리밥수서점 (02)3414-3313, 정선(02)451-5432 2013-04-29
- 제대로 준비할수록 유리한 수시적성검사전형 고3들은 이미 3월과 4월 모의고사를 두 차례 치렀다. 그런데 점수가 평균 4~5등급 이하에 해당된다면 고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 성적이 중위권 등급 이하의 학생들이라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면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바로 대입수시적성검사전형이 이러한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대입적성검사전형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로고스멘토학원의 이희윤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는 적성전형이 논술전형과 수시 대학별고사의 양 축 이뤄 올해 적성검사전형은 작년에 비해 채택하고 있는 대학도 증가하고 선발인원도 늘어났다. 적성검사전형의 경우 2014년도 대입전형에서는 28대학 32개 캠퍼스에서 1만 8000명 정도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8개 대학, 7000명 정도가 더 늘어났다. 따라서 2014년도 수시전형 전체로 볼 때 적성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 되었다. 숫자로만 놓고 볼 때 적성전형이 실시된 이래 이 전형은 처음으로 수시 논술과 대학별고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형으로 급부상했다고 할 수 있다.“수능 1~3등급과 7~9등급의 누적 인원은 약 46% 정도입니다. 결국 수험생의 54%가 4~6등급에 해당하는 셈이죠. 정시 기준으로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실제로 서울 인근의 경기권 주요 대학들도 진학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무조건 수능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수능최저와 함께 수시 적성전형을 준비해 본다면 인(in) 서울의 세종대, 동덕여대, 한성대, 서경대, 명지대, 경기대를 비롯해 가천대, 가톨릭대, 한양대(에리카), 고려대(세종) 등의 경기, 충청권 대학에도 입학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올해 수시적성검사전형의 선발 인원은 수시논술전형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라는 것이 이희윤 원장의 말이다. 수시적성전형 위한 대비, 늦어도 5월에는 시작해야올해도 9월 중순부터 각 대학별 전형이 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는 늦어도 5월에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난해 적성전문인 로고스멘토의 수시 적성전형의 합격률이 유달리 높았던 이유는 일찌감치 수험생들의 특성에 맞춰 수시 입시에 대한 밀착 상담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원장은 “먼저 수험생의 성향을 잘 분석해야 합니다. 수능에 강한지, 적성에 강한지, 수능과 내신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그리고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는지 알아본 후에 대학별 입시요강과 최근 몇 년 간의 기출문제, 그리고 모의적성고사 등을 분석한 후 그에 맞게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즉, 수험생의 수준과 성향을 적성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특성과 맞춤으로써 수험생을 합격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는 것이다.올해 적성전형을 시행하는 28개 대학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14개 대학 정도이다. 즉, 논술전형이 대부분 수능최저를 수준 높게 요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적성전형의 경우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전체의 절반에 불과하고 그 요건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적성 과목은 주로 국어와 수학이지만 일부 영어를 포함하는 대학도 있다. 교차 지원도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한양대 에리카와 가천대 자연계의 경우는 수학 B형을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 B형을 공부해온 이과생들이 좀 더 유리하다고 한다. 적성검사전형 준비는 수능 잘 보는 밑거름 될 수 있어 “적성검사 공부는 수능의 밑바탕이 되고 수능 대비 학습은 적성 고득점을 보장해 줍니다. 바뀐 선택형 수능에서 국어의 경우 어휘, 문법이 많이 강화됐죠. 적성 언어에서 어휘와 어법은 기본이기 때문에 수능시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이 원장을 강조했다. 결국 수능과 적성의 조화를 잘 유지한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주면서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이 원장은 조언했다.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적성검사전형을 제대로 준비해주고 자세한 상담을 해주는 곳은 많지 않다. 로고스멘토학원은 올해 이미 6차에 걸쳐 적성설명회를 진행했고, 5월 4일(토) 오후 2시에는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7차 강남, 송파 통합 적성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의 역시 송파관에서 진행하는 적성대비반과 함께 강남 고속터미널 건너편 강남관에서도 대입수시적성만을 전문으로 하는 대비반을 진행하고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