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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기에 대비하는 생활가이드 임신과 출산의 축복도 잠시, 40~50대가 되면 피할 수 없는 폐경기가 찾아온다. 일반적으로 45~55세 시기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조기폐경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빨라지는 폐경, 대책은 없을까?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식생활 습관 및 운동법을 소개해본다. 도움말 대한폐경학회,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가이드 1. 조기폐경 바로 알기폐경의 평균 연령은 50세 전후이며 40세 이전인 젊은 나이에 폐경이 될 때는 조기폐경 혹은 조기난소부전이라고 한다. 폐경과 마찬가지로 생리가 없어지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이에 따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드물게 난소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조기폐경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원인에 대한 검사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한폐경학회의 도움말로 조기폐경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봤다. Q1. 정상적인 폐경과 조기폐경은 무엇이 다른가요?A1. 50세 무렵 폐경을 맞는 대부분의 여성이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과 달리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조기폐경 여성은 충격에 휩싸이고 엄청난 정신적 갈등을 겪게 됩니다. 조기폐경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저하되면 정상폐경 때와 동일한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간혹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고 난소기능이 돌아와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발적인 임신은 대개 불가능합니다. 조기폐경의 전조증상은 생리이상이 오기 전 안면홍조, 피로, 기분의 변화, 위축성 질염, 성교통, 빈뇨 등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2. 조기폐경인 경우 발생하는 위험성은 어떤 것이 있나요?A2. 육체적ㆍ정신적 문제를 동반하며,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뼈는 난소기능이 감소되면서부터 골밀도가 저하되기 시작해 조기폐경이 진단된 경우에는 이미 골밀도가 많이 감소돼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조기폐경인 여성은 심혈관계 질환 및 이와 관련된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연령이 낮아질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40세 이전의 조기 폐경인 경우 55세 이후 폐경 된 여성과 비교할 때 50% 이상 관상동맥질환이 더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3. 조기폐경 치료는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A3. 염색체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유전상담이 필요하며 Y염색체가 존재하는 경우, 후에 발생할 생식선 종양을 막기 위해 성선제거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조기폐경 환자의 치료는 정상폐경 여성과 같이 난소기능 부전으로 감소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호르몬 요법입니다. 물론 호르몬 치료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서 득과 실을 잘 따져 보고 사용해야 하지만, 조기폐경 환자의 경우 호르몬요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호르몬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큰 이견이 없습니다. 폐경기 여성에게 권장하는 식생활 습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폐경 이후의 건강관리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후 문제가 되는 주요 증상 및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주의사항을 덧붙였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이 많은 식품을 섭취(한국 성인 여성의 하루 칼슘 섭취량은 530mg, 권장량은 1200mg)하고 칼슘 흡수를 감소시키며 뼈세포 형성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알코올은 피해야 한다. 신장과 소장에서의 칼슘 배설(인스턴트커피 3작은 술, 홍차 5잔, 콜라 1캔 섭취 시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량은 5mg이나 증가함)을 증가시키는 카페인은 제한하고,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높이는 비타민 D(우유, 간, 달걀노른자, 마른 표고버섯, 생선 등)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폐경여성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성보다 높다.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이 위험인자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은 가려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에는 오메가-3(어패류 특히 등푸른 생선, 즉 고등어, 꽁치, 참치, 연어 등에 많이 함유)와 오메가-6가 있지만 이들 역시 지방이므로 과하지 않게 전체 칼로리의 15~25% 내에서 섭취한다. 또, 하루 10g이하로 소금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가이드2. 폐경기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운동법폐경기 여성호르몬 수치가 점점 떨어지면서 우울증과 같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꾸준한 운동은 폐경기를 늦출 수 있으며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의 호르몬 수치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은 뇌뿐만이 아니라 신장, 임파선을 통해서도 호르몬의 레벨이 조절되기 때문에 몸 전체의 순환을 위해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이 제안하는 ''폐경기 증상에 도움 되는 운동''을 시연해봤다. 1. 목, 어깨 운동뭉친 어깨 근육 운동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를 저하시키는 방법 중 하나이다. 목을 돌리면서 하는 동작은 절대 금해야 하며 바람직한 목 운동은 앞, 뒤, 좌, 우, 사선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①''앞쪽 목 운동''은 몸통을 구부리지 않고 목만 앞으로 숨을 내쉬면서 숙인 뒤, 머리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에 깍지 손을 대고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면서 앞으로 숙인다. 충분히 목을 당겨주며 3번 이상 반복한다. ②''좌우 목 운동''은 오른손을 왼쪽 머리에 올려 왼쪽 어깨가 스트레칭 되도록 숨을 내쉬며 당긴다. 이때 운동하는 방향의 반대쪽 어깨와 몸통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며, 가벼운 물병이나 아령을 들고 팔을 유지하며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좌우 반복) 2. 가슴 운동가슴 근육은 어깨와 팔까지 연결되어 있어 깍지 낀 손을 바닥으로 밀어주고 상체는 뒤로 젖힌다. 어깨 뒤쪽 근육과 복근, 팔 안쪽 근육을 모두 사용한다. 이때 골반이 너무 뒤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다음은 천장을 밀어주는 동작이다. 팔뚝, 흉부, 복근과 골반까지 연결된 옆구리 근육이 운동되는 동작이다. 호흡과 함께 충분히 이완되도록 한다. 뒤로 깍지를 낀 뒤 목을 앞으로 내리면서 뒤쪽의 사람을 밀듯이 밀어준다. 3. 팔뚝 운동이 동작은 오십견도 예방하면서 팔이나 팔뚝라인을 함께 잡아주는 운동이다. 팔을 수평이 되도록 편 상태에서 시작한다. 손바닥과 손목을 90도로 꺾어준다. 손바닥 안으로 작은 원(안쪽, 바깥쪽 번갈아 반복)을 그리면서 팔을 돌려준다. 5회 1세트로 하루 3세트씩 한다. 4. 등 운동가슴 앞에서 손을 맞잡고 배꼽에 힘을 주고 골반을 모아주며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당겨준다. 이때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면서 손을 당긴다. 10회를 1세트로, 총 3세트 운동해주면 도움이 된다. 다음은 가슴 앞에서 손을 합장하고 호흡을 내쉬면서 두 손을 서로 밀어주는 동작이다. 옆구리, 골반, 겨드랑이 근육이 단단해지며 작은 동작으로 뇌하수체를 자극해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좋은 자극을 줘 호르몬 수치를 맞춰주 2013-07-08
- 한국인 표준골격 분석으로 교정의 새 장 열어… 지난 6월초 압구정 신사중학교 건너편에 개원한 ''바른웅치과''는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환자의 교정치료뿐 아니라 국내ㆍ외 교정학회에서 활발한 임상연구 및 학술 활동에 주력해온 윤대웅 대표원장이 모든 환자들을 직접 진료한다. 교정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는 치아교정 전문 ''바른웅치과''를 찾아가봤다. 치아교정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치아가 틀어져 있거나 덧니,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 사이사이까지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충치나 치석이 생기기 쉬우며 잇몸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특히 부정교합은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으며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나 얼굴비대칭 등 여러 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바른웅치과 윤대웅 대표원장은 치아교정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1대 구치가 나오는 만 6세 전후에 전문의를 찾아 교정검진을 받으면, 향후 치아 상태를 미리 예측해 건강하고 바른 치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윤 대표원장은 또, 첫 교정검진 후 교정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에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교정치료 시기에 대해 "여학생은 초등학교 5ㆍ6학년, 남학생은 중학교 1ㆍ2학년 때가 가장 좋다"며 "공부에도 나이가 있듯 치아교정도 조기에 받으면 치료반응이 좋아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고, 교정 시 통증도 적으며 여러 가지 부작용도 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적정한 교정치료 시기를 놓친 성인들은 들쑥날쑥한 치열로 인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거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도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충치는 물론 각종 치주질환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따른다. 때문에 교정전문의에게 조기 교정검진 및 교정치료와 지속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대일 맞춤 진료환경으로 환자 만족도 높아 윤 대표원장은 다년간 전문적으로 교정치료를 담당해온 전문의이다.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을 거쳐 일본교정학회, 대한교정학회, 설측교정학회, 심미치과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교정에 관한 학술 및 다양한 임상연구에 관심을 갖고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진료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러던 중 순수 교정환자들을 위한 치과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른웅치과를 개원한 것이다. 교정전문이 아닌 병원은 사실상 매일 진료가 이뤄지지 않는 곳도 있으며, 월급제 의사가 진료하는 곳도 많아 전문의가 자주 바뀌는 등 진료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에서다. 개원한지 한 달 남짓 됐지만 바른웅치과에는 그 이전부터 윤 대표원장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교정치료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환자와 신뢰감을 쌓아온 덕분이다. 새로운 환자들 역시 바른웅치과의 특별한 진료환경과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페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개인용 생수 및 음료 제공, 철저한 예약진료로 내원 시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교정 분석프로그램으로 최적의 효과 기대 바른웅치과의 최대 강점은 한국인의 골격에 적합한 체계적인 교정 분석프로그램이다. 남녀 표준 골격에 근거한 교정지 위에 환자의 현 상태를 그려 넣어 둘을 비교 분석하는 것. 이에 윤 대표원장은 "교정지의 파란 선이 한국인 표준골격이며 연필로 그린 선이 현재 환자의 상태"라며 "이를 바탕으로 어느 부분에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등을 분석해 환자에게 맞는 교정방법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치료 전후 모습을 시뮬레이션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고, 일률적인 교정 장치가 아닌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 교정 장치를 활용해 최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대일 개인 맞춤 소독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교정전문 치과가 아닌 경우 의료기구 부족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구를 완전히 소독하지 않은 채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른웅치과는 한 번 사용한 기구는 철저히 멸균 소독해 사용하며 최신식 교정 전용 의자로 편의 및 진로환경의 질을 높였다. ''치아가 펴지면 인생이 펴진다''는 병원 슬로건 속에 담긴 윤 대표원장의 진료철학도 환자들과의 신뢰감 형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도움말 바른웅치과 윤대웅 대표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수험생 우리 아이, ‘총명탕’ 먹여 볼까?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수험생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너나할 것 없이 안타깝기만 하다. 지치기 쉬운 여름이지만 수험생에게는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해야 되고, 기억했던 것들은 잊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한약은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며 “특히 총명탕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약제로 여름이 오면서 수험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주 원장은 또 “하지만 누구에게나 똑 같이 적용되는 한약은 좋은 효과를 볼 수 없다”며 “학생의 체질과 몸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험생 집중력과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한방 처방, 다나을한의원 주성완 원장과 함께 Q & A로 풀어봤다. Q 수험생 엄마들로부터 ‘총명탕’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총명탕은 어떤 약인가요?A 수험생은 신경이 많이 예민해져 있기 쉽습니다. 총명탕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으로 등재되어 있는 탕약입니다. 백복신, 원지, 석창포 등의 약재로 구성돼 있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지요.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약이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체질과 몸의 상태에 맞는 한약을 먹어야 제대로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Q 몸의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A 한의원에 따라 몸의 상태를 알아보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나을 한의원에서는 뇌파 진단기를 활용해 수험생의 현재 컨디션을 정확하게 측정한 후 그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총명탕의 약재를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뇌파 진단기로 뇌를 측정하면 어떤 학생은 델타파와 세타파가 지나치게 활성화 되어 있고, 또 어떤 학생은 베타파가 과활성화 된 상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을 잘 때 많이 활성화 되는 델타와 세타파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 학생은 눈은 뜨고 있어도 뇌는 잠을 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학습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흥분상태에 활성화되는 베타파가 지나치게 활성화 되어 있는 경우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된 상태로 공부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 수험생의 뇌파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공부한 만큼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마음을 안정시키고 흥분상태를 가라앉히는 노력이 필요해요. Q 뇌의 상태에 따라 총명탕의 처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A 뇌의 상태를 보면 학생이 현재 어떠한 문제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총명탕의 약제를 조절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뇌파 검사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은 시험 불안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열이 오르기도 하지요. 이런 학생들은 몸을 진정시키고 뇌를 활성화시키는 총명탕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자주, 특히 시험 때만 되면 복통을 호소하고 설사를 하는 등의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 역시 범스트레스 증후군으로 볼 수 있어요. 몸의 긴장상태가 계속되면서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도 몸을 안정시키면서 흥분상태를 가라앉히는 총명탕을 복용하게 되면 예민함이 줄어들게 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Q 조금만 공부해도 쉽게 피로한 학생에게도 총명탕이 도움이 될까요?A 진단해 보면 이런 학생들 대부분이 자세가 좋지 않습니다. 총명탕과 함께 자세를 바르게 하는 운동법과 추나요법 등을 적용하게 되면 자세가 좋아지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체력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총명탕과 함께 공진단을 복용 할 것을 권합니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의 약제로 만든 환으로 복용이 간편하고 단시간에 체력을 개선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의 경우, 뇌를 깨워주는 총명탕과 더불어 지속적인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문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주 원장은 마지막으로 “여름이 지나면 곧 수능이다.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조절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더불어 자신에게 맞는 총명탕을 적절히 복용한다면 조금 더 실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강남 학생동아리 - 반포 Mseed Club 지난 2010년,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원촌초등학교의 몇몇 학부모들이 모여서 친목모임을 하다가 학부모들끼리 일반적인 수다모임을 갖는 것에 그치기보다 아이들이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렇게 해서 그해 여름 청소년 연주회 모임인 ‘반포 Mseed Club(지도교사 강구연, 학부모 단장 이선희)’이 창단 됐다. 반포 Mseed Club은 2011년부터 매년 1회씩 동네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오는 7월 27일 세 번째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뛰어난 실력 갖춘 청소년 연주단체반포 Mseed Club은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 아빠들까지 포함한 전 가족들이 참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부연주를 지향한다. 처음에는 원촌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창단했지만 졸업 후 회원들이 각자 인근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2011년 경원중학교 현악 앙상블인 ‘Ti Amo Sempre’ 창단의 초석이 되기도 했다. 반포 Mseed Club의 창단멤버로 경원중학교에 진학했던 류한영(현 은광여고 1, 서초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학생이 초대 악장을 맡았으며, 현재 반포 Mseed Club 회원들 중 절반 정도가 ‘Ti Amo Sempre’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중3 때 현악 앙상블에 참여했던 박성민(민사고 1)학생은 “7살 때부터 배운 바이올린을 중학생이 된 후에는 거의 연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현악 앙상블 활동과 정기연주회 연습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실력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이 현악 앙상블은 2012년부터 두세 달에 한 번씩 청담동에 있는 우리들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연주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현악 앙상블에 가입해 현재 악장을 맡고 있는 신채림(경원중 3) 학생은 “공부하는 틈틈이 친구들과 함께 연습을 해서 환자들에게 멋진 곡을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다. 환자들이 우리가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위로가 돼 기운을 냈다는 얘기를 들으면 연습할 때의 어려움도 잊고 뿌듯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만드는 음악회반포 Mseed Club은 경원중학교 현악 앙상블 회원들은 물론 경기고, 대원외고 은광여고, 세화여고, 경기고 학생과 대청중, 선화예중 ,원촌중 학생 등 막강한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연주단체로 성장했다. 전체 회원들 중 약 20%는 서초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연주회가 있을 때마다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부모들이 각자 조명,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 사회 및 해설, 무대진행 등의 역할을 맡아 최소한의 비용으로 음악회를 진행한다. 연주회 장소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을 이용한다. ‘지구촌 친구들을 위한 작은 기적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정기 연주회는 굿네이버스의 우물파기 사업에 기부하는 기부 연주회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비용을 아낄 수밖에 없다. 일단 연주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일정한 진행비를 내고 준비를 한 다음 남은 금액과 연주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부한 금액을 합쳐서 모두 기부를 한다. 처음에는 확고한 의지도 없이 단지 엄마의 손에 이끌려 연주봉사에 참여 했던 학생들도 갈수록 봉사와 기부가 주는 즐거움을 깨닫고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협연을 하기도 한다. 지난해 연주회에서 Leroy Anderson의 ‘The Typewriter’라는 곡을 연주할 때 한 아버지가 뛰어난 리듬감으로 타자기를 두드리며 멋지게 협연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평소 연주경험이 전혀 없던 아버지가 의외로 진지하게 협연하는 모습을 보고 다들 신기해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공연이었다. ‘2013 지구촌 친구들을 위한 작은 기적 음악회’ 개최 반포 Mseed Club은 재능기부봉사와 병원 연주봉사 활동 외에도 1년에 한 번씩 여름방학 무렵에 독주곡과 앙상블곡, 3중주, 4중주 등의 구성으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2013 지구촌 친구들을 위한 작은 기적 음악회’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인 7월 27일 오후 2시30분에 반포종합사회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평소 각자 연주회에 선보일 곡을 연습해오다가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다 함께 모여서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식으로 연주회 준비를 한다. 연주회에서 학생들은 우선 관객들과 함께 굿네이버스에서 제공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영상을 감상한 후 연주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무대에 오른다. 회원들이 모두 한창 공부할 시기인 중?고등학생들이다보니 연주회 활동으로 봉사하고 기부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해소 효과까지 보고 있다. 류한영 학생은 “열심히 연습해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도 얻고 기부까지 할 수 있으니 연주하는 게 더 재미있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 김서연(대원외고) 학생까지, 모두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이번 여름, 가까운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피서할까? 벌써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 이번 여름 어떻게 보내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방학도 짧은데 바다나 워터파크에 자주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불볕더위를 도심에서 시원하게 보낼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이번 여름, 집에서 가깝고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한 한강 야외수영장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한강을 끼고 자리 잡은 7곳의 수영장을 순례하며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난 6월 28일 개장한 한강 야외수영장, 자세히 알아보았다. 도심 속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한강 야외수영장의 장점은 가깝고 착한 가격. 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원, 잠실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까지 7곳이 있기 때문에 교통편하고 시설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도심 속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입장료도 수영장 3~5천원, 물놀이장 1~3천원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및 한강공동체 활동 참가자는 50퍼센트 할인이 되는 등 혜택도 있다. 또한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매일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현장점검 팀을 운영, 수질검사와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바라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강의 7개 수영장 및 물놀이장은 갖추고 있는 시설과 장비 등이 다르므로 특색을 알고 찾아가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7곳마다 시설과 장비 달라, 취향에 따라 골라가자!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수심 0.3~1.2미터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뚝섬),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뚝섬, 여의도),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스파이럴), 터널(여의도) 등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잠실, 잠원, 망원수영장은 한강을 바라다보는 넓은 휴식공간에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에어바운스도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더욱 인기다. 특히 올해에는 잠실수영장 내 어린이를 위한 터널 분수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재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터널 분수는 어린이수영장 양 끝에 설치된 리듬 분수가 3미터의 터널을 이루며, 수영장내로 떨어져 시원한 물줄기 터널을 오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하늘높이 올라가는 수직분수 2개(10미터 이하로 분사)를 설치하여, 시원하게 뿜어져 오르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광나루 수영장은 다른 수영장에 비해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호젓하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연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즐겨 찾는 수영장이다. 옛날 강변의 정취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고 간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분사(높이) 10미터인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조명을 갖춘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 팁-이용시간: 09:00 ~ 20:00-폐장일: 8월 25일(일요일), 휴일 없이 운영-이용요금: 수영장-어른 5,000원/청소년 4,000원/어린이 3,000원 물놀이장-어른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 1,000원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할인혜택: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 급~6급) 및 장애인 보호자(1급~3급) 1명,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퍼센트 할인-주차요금 할인: 수영장 운영업체로부터 주차권에 할인도장 받으면 주차요금의 50퍼센트 할인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대한민국 최강 영어 디베이트 육성 아시아디베이트협회(ADA:Asia Debate Association)와 함께 비영리로 운영되는 아시아디베이트협회(ADA)아시아디베이트협회(ADA)는 비영리로 운영되어지는 협회이다. 영어 디베이트의 활성화와 잘못된 디베이트 교육 등을 바로 잡고, 국제적인 디베이트 기관(IDEA, APDA, NCDC 등)들과 협력하여 아시아 지역 학생들의 디베이트 실력을 향상 시키고자 설립되었다. 디베이트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디베이트 클럽 운영과 리그 개최, 정기적인 국제 대회 개최, 영어 디베이트 코치 양성, 국가 대표단 운영 및 선발 등 디베이트를 위한 모든 교육을 제공한다. 왜 디베이트인가?대한민국 영어 활용능력 향상 및 비판적 사고력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높은 디베이트를 통해 국내 우수한 인재들이 단순한 영어 체험식 교육,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 등을 탈피하고자 한다. 영어 디베이트가 단순히 영어 학습적이 측면에서의 장점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매너와 비판적 사고력 등을 향상시켜 타 교과목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 등에서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 국가간 협상 및 기업간 협상 등에서 우리는 항상 불리한 입장에서 출발하고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청소년 시절부터 디베이트 클럽 활동으로 다져진 그들과 근본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아시아디베이트협회(ADA)에서는 청소년 시절부터 국내에서 전문 디베이트를 배울수 있고 꾸준한 디베이트 클럽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강한 한국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 아시아디베이트협회(ADA)의 디베이트 장점협회에서는 영어 디베이트 활성화와 장기적인 디베이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첫째, 디베이트 클럽활동이다. 디베이트 클럽은 디베이트를 배우는 학생 및 코치 등이 정기적인 디베이트 클럽 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료간의 팀웍을 바탕으로 리그 및 대회를 준비 한다. 둘째, 디베이트 리그이다. 디베이트 클럽에서 학습하고 연습한 실력을 학교 및 클럽과 실력을 겨루어 보는 기회이다. 이 리그는 매월실시한다. 셋째, 국가 대표단 운영이다. 각 클럽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멤버들 중에서 국제 디베이트 대회에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집중 교육을 통해 국제디베이트대회(하버드대, 예일대, 콜롬비아 등)에 출전한다. 넷째, 디베이트 코치 양성이다. 국내에서 디베이트 경험이 많지 않아 일부 경험자 들이 국내 디베이트 대회 및 교육(학원)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비용 또한 상당히 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협회에서는 우수한 디베이트 코치를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전문 디베이트 코치를 양성하고 있다. 먼저 공교육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일반 강사 디베이트 코치 희망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아시아디베이트협회 특별 과정 안내하나. 2013 아시아 디베이트 워크샵(캠프) 대상 : 초등 4학년 ~ 고등 3학년 기간 : 2013년 7월 27일~8월 2일(1차) / 2013년 8월 3일~8월 9일(2차) 장소 : 부산 동아대학교 코치 : 하버드디베이트협회 코치, 전미 디베이트 챔피언 등 전문 디베이트 코치 문의 : 02-3436-2009, 02-3437-7128 하나. 2013 아시아 디베이트 챔피언쉽 대상 : 초등 4학년 ~ 고등 3학년 종목 : Oratory / Public Forum / Parliamentary 기간 : 2013년 8월 10일 ~ 8월 11일 참가비 : 무료 장소 : 부산 동아대학교 저지(심판) : 하버드디베이트협회 코치, 전미 디베이트 챔피언, 국제대회 저지,ADA 코치 문의 : 02-3436-2009, 02-3437-7128 하나. 예일대 국제 디베이트 대회 한국대표단 선발일정 대상 : 중2학년 ~ 고등 3학년 접수 : 2013년 7월 19일 까지 에세이 토픽 : As you reflect on life thus far, what has someone said, written, or expressed in some fashion that is especially meaningful to you. Why? 접수메일 : adadebate@NAVER.COM 학부모 설명회(서울)일시 : 2013. 07.11(목) 11:00장소 : 선릉역 2번 출구 한림국제대학원1관 3층 학부모 설명회(부산)일시 : 2013. 07.13(토) 11:00장소 : 부산MBC 대회의실(12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해냄학원, 자연계 최상위권을 위한 입시전략 설명 매년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 자연계와 의·치대 입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치동의 ‘해냄학원’이 지난 6월 25일 대치2동 주민센터에서 ‘2014학년도 자연계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해냄학원’의 신준호 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 자연계 입시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할 내용을 소개하고, 이어서 ‘해냄학원’의 논·구술 프로그램을 간략히 소개했다. 설명회의 주요내용과 ‘해냄학원’ 프로그램을 정리해봤다. 최상의 입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작지만 강한 학원2002년 개원해 2010년부터 서울대 합격자 300명 이상을 비롯해 명문대 합격자를 수백 명씩 배출하고 있는 ‘해냄학원’은 이맘때면 대치동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로부터 논·구술 수업 문의가 쇄도하는 학원이다. 재원생의 대부분은 특목고와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로 서울대 및 주요대학 자연계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이렇듯 ‘해냄학원’에 강남뿐 아니라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는 탁월한 강사진에 의한 차별화된 수업 때문이다. 강사진 대부분이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의 선후배 관계로 유대감이 강해 안정적인 수업이 가능하며, 강사진이 함께 연구해 가장 효과적인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입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및 주요대학의 전형 변화 및 시사점2014학년도 서울대 전형의 변화내용을 살펴보면, 수시가 82.6%로 지난해의 79.9%에 비해 더 늘었으며, 올해부터 생명과학부와 자유전공학부도 수시에서 100% 선발해 수시 100% 모집단위가 더욱 확대되었다. 의대의 경우 수시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27명 줄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앴으며,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각각 12명과 15명 늘었다. 치의학과 학·석사 통합과정이 신설돼 수시에서 45명을 선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체 모집인원의 58%인 1,838명을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의 면접방식이 변화한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신 원장은 공과대학의 경우 선택과목면접이 전공적성면접으로 바뀌면서 면접 준비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줄어 심층문제보다는 모집단위 특성을 고려한 난이도 낮은 과학 문항과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 확인을 통해 전공의지 및 인성 등을 평가하는 질의응답 형식의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자연과학부의 면접 준비시간이 60분에서 45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볼 때 공과대학에 비해 문제가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전공학부는 60분의 면접 준비시간이 주어져 예년보다 난이도 있는 문항으로 입학 후 학업능력과 수학계획, 적성 등을 심층면접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정시 전형은 수능의 반영비율이 30%에서 60%로 확대된 반면, 학생부 반영비율은 40%에서 10%로 줄어드는데다 그마저도 비교과만을 반영하고 교과 성적은 동점자 처리 기준으로만 활용된다. 이에 대해 신 원장은 “내신에서 불이익이 있었던 자사고·특목고 학생과 자사고· 특목고 출신 반수생들의 정시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일반고 학생들이 정시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 과목을 반영하던 탐구과목을 올해는 두 과목만 반영하므로 과목당 비중이 커져 탐구에서 한 문제 틀리는 것은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타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세대의 경우, 전형 단순화로 수시에서 최대 3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 특기자 전형의 과학면접과 수시 일반전형의 과학논술이 통합형에서 과목선택형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카이스트는 정시에서 수능우수자 30명을 새롭게 선발한다. 신 원장은 “카이스트가 모집인원의 약 70%를 특목고 학생으로 선발하는데 반해, 포스텍은 모집인원의 약 70%를 일반고 학생으로 선발하는 점도 지원자가 유념해야할 사항”이라고 조언했다. 핵심을 전달하는 고품격 논·구술 프로그램 ‘해냄학원’에서는 오는 7월 13일부터 서울대 및 주요대학(카이스트, 포스텍, 연·고대)의 수시 논·구술 및 의·치대 인·적성 대비반을 개강한다. 수학 구술면접 대비반의 경우 서울대와 주요대학을 모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서울대반’과 주요대학만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주요대반’으로 나뉜다. 또한 학생들의 필요와 수강 가능한 시간 등을 고려해 다양한 강의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강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를 들어 지방 학생들이 여름방학 때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후반부 강의를 당겨서 진행하는 별도의 강좌도 마련한다. 단원별 학습은 본 수업과 실전문제에 대한 연습 및 확인으로 진행되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추후 학원에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영어특기자 전형, 변화 읽고 대비해야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에게 여름방학은 면접과 에세이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서는 우선 예년과 달리 올해 2014년도에 달라진 부분을 확실하게 체크하고 이에 대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특기자 전형을 지원하고자하는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주요한 변화사항과 여름방학 동안 무엇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하는가에 대해 지엘에듀어학원 한승규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서류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비중 높아지고 있어“최근 5~6년간 영어특기자 전형에서는 서류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 입시에서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성적이 높다고 해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는데 유리하지는 않다”는 것이 한 원장의 분석이다. 올해 서울대에서 국내고를 졸업한 수험생의 경우에 한해 영어공인성적, AP성적 등을 서류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이에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국내고 출신 영어특기자들이 서류심사를 통과하기가 예년에 비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고려대 국제인재전형(작년의 국제전형)의 경우에는 아직도 연세대 언더우드글로벌트랙에 비하면 공인영어성적의 실적이 중요하지만 점차 합격생들의 학생부 성적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세이전형에서 변경된 사항들에 유의해야 수시의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은 올해도 크게 면접과 에세이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에세이 전형방식은 2011년 서강대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중앙대와 외국어대에서도 실시하는 등 점차 확대되었다. 따라서 2014년도 입시의 에세이 전형에서 변경된 사항들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외국어대의 경우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볼 때 에세이 반영비중이 70%까지 높아졌다. 반면에 중앙대의 경우 에세이 비중을 30% 반영하는 우선선발과 50%를 반영하는 수능조건부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서강대의 경우 해외고 출신지원자와는 달리 국내고 및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에게는 수능최저등급 기준을 2개 영역에서 요구하고 있다. 해외고 출신의 경우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조건은 없지만 구분해서 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선발인원이 줄었다. 이에 반해 면접전형의 경우 올해도 큰 변동 없이 대동소이하다. 다만 연세대의 경우 2013년도 한 해에 한해 일시적으로 폐지했었던 ‘글로벌리더전형’을 ‘특기자전형’으로 명칭을 바꿔 다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라서 면접방식도 2008년 이전 방식인 우리말 면접방식으로 되돌아 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의 경우 UD계열은 기존과 동일한 영어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HASS계열은 영어면접이 아닌 우리말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인성면접은 영어로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면접방식이 달라진다고 해도 이들 면접의 목적은 학생들의 이해력 측정과 사고력 및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공인영어성적이 아직 없다면 토익수업이 바람직혼자서 하기 힘들다면 아무래도 학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공부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지엘에듀어학원의 한 원장은 여름방학에 들으면 좋을 수업을 추천했다. 만일 아직까지 공인영어성적이 준비가 안 된 학생이 있다면 토익수업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면접대비를 철저히 하기위해 상위권 대학의 우리말 면접반과 중하위권 대학의 우리말 면접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학부를 포함해 영어특기자를 위한 영어면접반과 일반 영어특기자를 위한 영어면접반은 주 2회로 진행한다. 또한 에세이 대비를 위해서는 주 2회 반을 세 개의 클래스로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국제화전형과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을 위한 우리말 논술준비반과 수리논술준비반은 별도로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모든 공인영어성적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는 지엘에듀어학원 임현도 강사의 수업은 영어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20여년 경력의 원장이 관리하는 개별 영어수업 대치동에 있는 ‘젠파워학원’은 ‘최고’라는 의미의 ‘zenith’에서 따온 ‘zen’에 파워 있는 소수정예학원이라는 의미로 ‘power’를 더해 학원 명을 만들었다. 그만큼 이곳은 학원 명에서부터 철저한 맞춤 영어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치동에서 20여 년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젠파워학원의 곽선미 원장을 만나 이곳만의 차별화된 영어교육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 원장과 강사의 1:1 맞춤지도와 관리젠파워학원은 소수정예수업 위주인 만큼 레벨테스트부터 차별화시켰다. 테스트 문제는 문법적인 능력을 보기 위한 기본 문형문제와 단어나 읽기능력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독해문제로 구성된다. 하지만 단순히 점수에 맞춰서 반을 배정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각 학생별로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보완해야 할 부분과 속진이 필요한 부분 등을 세세하게 파악한다. 또한 영어 학습의 목표와 학습의지, 집중력까지 확인해 그에 맞는 최적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정규수업은 6명~10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전체 수업의 약 70% 정도는 1:1 맞춤지도로 이루어진다. 오랜 지도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실력 있는 강사진이 각 영역별로 전문화된 수업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경험이 부족한 강사 탓에 학생들이 시행착오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실력이 검증된 강사들만 채용하고 있다. 각 반의 강사들뿐만 아니라 곽 원장도 모든 학생들을 직접 관리하면서 부족한 점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긴다. 이렇게 원장과 강사가 함께 학생들을 관리함으로써 강사가 바뀔 때마다 발생할 수 있는 학생관리 문제를 최소화한다. 또한, 원장이 자신이 맡은 반의 학생들 외에도 모든 학생의 수업 적응 여부를 체크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젠파워학원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수업 다음 날 학부모에게 학생의 수업내용과 태도, 테스트 결과 등에 대한 확인문자를 보내준다. 수업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다. 기본어휘 실력 다져 단기간 영어능력 향상 효과젠파워학원에서는 각 학생별 영어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실력을 보완해 중?고등부에 상관없이 대입 수능과 내신 대비를 할 수 있게 지도한다. 학생들은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텝스나 토플 준비까지 하게 된다. 곽 원장은 “젠파워학원의 커리큘럼과 개별지도 시스템을 믿고 잘 따르는 학생들은 누구나 1년 반 정도만 지나면 중?고등과정의 영어를 모두 정리할 수 있다. 문법, 어휘, 독해, 듣기 등 모든 영역의 실력을 기본부터 제대로 다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텝스나 토플 점수도 쉽게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는 바로 기본어휘 실력이다. 따라서 젠파워학원에서는 빈도수가 높은 어휘들만 따로 모아서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이곳에서는 무작정 단어를 암기한 후 시험만 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식의 어휘공부를 지양한다. 그 대신 각 단어를 품사별로 익히게 하는 등 단어가 각 영역의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단순히 단어의 뜻과 철자만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게 함으로써 문장 속에서 단어를 활용하는 법까지 익힐 수 있게 해준다.어휘는 기본어휘와 매 수업 진도에 따른 어휘, 모의고사 어휘, 독해 어휘 등을 다각도로 익힐 수 있게 해준다. 학생들이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본어휘나 테스트 자료 등 어휘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아 각 학생별로 단어집도 만들어준다. 전 영역의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수업젠파워학원의 수업에서는 단어 외에도 문법, 독해, 모의고사 문제풀이 등 모든 영역의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문법교재는 곽 원장의 20여년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본문법부터 심화문법까지 단계별로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해 학습효과를 높인다. 문법은 통문장 쓰기로 문장구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 서술형문제에 대한 대비효과까지 볼 수 있다. 문법시험을 본 후에는 강사들이 그 결과에 대해 1:1로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1~고3 학생들에게는 수준별로 실전 모의고사 테스트도 실시하며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활용해 실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해준다. 듣기의 경우 연습이 필요한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과제로 내주고, 듣기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원에서 딕테이션(dictation) 연습을 시키기도 한다.젠파워학원의 이런 수업과정들은 내신과 수능을 탄탄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해주며, 토플과 텝스 등의 공인영어시험까지 준비할 수 있어 결국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여름방학 문법특강은 각 레벨별로 7월 22일(월)부터 시작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②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 낮다?기획연재 - 에듀21이 제안하는 ‘상위권 진입’ 프로젝트1. 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2. 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3. 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24. 에듀21 멘토들과의 좌담회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하지 않아서 성적이 낮아요’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러면서 더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게 하는 방법을 찾거나 더 타이트하게 강의하는 학원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대부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어려서는 공부 잘하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성적도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EDU21)’에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 학생들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점을 찾아보았다. 사례1 _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끄는 공부가 싫었던 A군자기주도학습이 공부 잠재능력 끌어내다 A군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을 찾은 건 고등학교 2학년(이과) 가을이었다.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어려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은 A군이었지만, 성적은 부모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수리는 2등급을 유지했지만, 과학탐구 3~4등급, 외국어 3등급, 언어 6등급이었다. 강남8학군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내신은 4~5등급이었고, 자기주도학습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기대가 큰 때문이었는지,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시점에서도 부모님의 목표에 따라 A군의 진로부터 공부계획까지 모두 관리되고 있었죠. A군은 그게 싫어서 운동과 게임에 빠졌고, 부모님과 자주 부딪치고 있었죠. 머리는 좋은데 공부에 대한 의지가 없는 아이였어요.”에듀21에서 A군을 담당했던 양희진 멘토는 A군의 학교와 가정생활, 공부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고 ‘공부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과목별 학습을 분석한 결과도 좋지는 않았다. 수학을 제외하면 모든 과목에서 A군의 잠재능력이 발휘되지 않고 있었다.“가장 심각했던 언어영역은 지문이 조금만 바뀌어도 문제해결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공부를 하지 않으니 기초가 많이 부족했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잠재능력이 뛰어나고, 수리영역은 중등 과정의 기초가 탄탄하게 다져져 있었다는 점이었죠.”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양희진 멘토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자기공부 시간을 늘리고, 수학에 편중된 공부에서 벗어나 언어와 외국어를 고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리고 학습 코칭과 함께 ‘공부를 하는 이유’ 등의 학습동기를 끊임없이 제공했다. 그렇게 멘토의 밀착 관리를 받으며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자, 이듬해부터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6등급이었던 언어영역이 3월 모의고사에서는 4등급으로, 4월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으로 상승한 것이다. 성적 상승을 경험한 A군은 공부 전반에 걸쳐서 자신감을 보였다. 양희진 멘토는 에듀21의 각 과목 전문 학습멘토들과 A군의 특징을 공유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A군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대입 정시에서 한양대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양희진 멘토의 한마디 _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던 A군이 공부에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것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부족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설계한 학습 계획에 따라 공부를 하다 보니 ‘왜 공부를 하는지’,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등을 전혀 몰랐던 것이죠. 사례2 _ 공부에 전혀 재미를 붙이지 못했던 B군작은 성공이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하다 B군은 제대로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없는 중학생이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머리 좋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성적은 하위권으로 급락했다. 에듀21을 찾았을 때 부모님은 요청은 ‘공부습관을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다. B군을 담당했던 에듀21 김현숙 멘토는 “공부와 생활 전반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특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아서 교과서는 깨끗하고 수행평가도 ‘0’점에 가까웠다. 그래서 일단은 학교 수업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코칭을 했다”고 말했다.김현숙 멘토가 국어를 담당했기에 코칭은 국어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집중해서 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교과서와 노트를 점검했고, 복습 위주의 공부를 시켰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니 수업이 재미없고 집중을 못하고 딴짓을 하는 것이죠. 국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했던 B군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복습과 예습을 꼼꼼하게 시켰던 거죠.”B군이 워낙 자유분방한 스타일이어서 멘토가 밀착마크를 해도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조금만 틈을 보여도 수시로 딴짓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B군은 변하고 있었다.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었고, 친구의 것을 베껴서라도 노트 필기를 해왔다. 변화가 보이자, 영어 듣기와 중학교 비문학 학습교재로 매일 일정량씩 공부를 늘려나갔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시험에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났다. 국어 점수가 50점 이상 오른 것이다. 에듀21에서 코칭을 받기 전까지, 성적 자체가 바닥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변화였다. 중학생이 된 이후, 성적으로 한 번도 칭찬을 받아보지 못한 B군에게 급격한 성적향상은 학습동기로 작용했다. 자기주도학습이 자리잡으면서 영어와 수학 과목에도 의욕을 보였다. 김현숙 멘토의 한 마디 _ 중,하위권 학생을 코칭할 때는 많은 것을 요구하면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군의 경우 ‘수업시간에 집중하자’라는 목표로 세웠고, 이를 실천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조금씩 가능해졌고 성적향상도 이루어진 것이죠.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