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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창의 디자인 워크숍 각 대학에서 주최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맞는 학과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5년제 건축학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 건축인을 양성하고 있는 고려대 건축학과가 오는 8월 24일(토)~25일(일) 건축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학과 교수들과 함께 건축디자인을 체험해볼 좋은 기회이다. 김자영 교수로부터 워크숍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Q. 창의 디자인 워크숍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우선 고려대 건축학과를 소개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 교수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기 때문에 ‘진로 탐방’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Q. 워크숍은 어디에서 진행되나요?고려대 안암캠퍼스 내에 있는 자연계 캠퍼스 하나스퀘어 오디토리엄에서 개막식을 비롯해 시상식, 폐막식 등 모든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Studio Session은 제2 공학관에 있는 건축학과 설계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Q. 어떤 방식으로 참가 대상자를 선발하나요?참가대상은 고1~고3 학생들인데 그중에서도 건축설계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수학, 과학 및 미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창의적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환영합니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영문, 국문), 담임추천서를 평가해서 선발하는데 건축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관심과 열정이 자기소개서에 잘 표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임추천서에는 실질적인 학생의 능력과 성격, 잠재력 등이 포함되면 좋을 것입니다. Q. 외국인 교수가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나요?고려대 건축학과는 국내 대학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약 50%의 외국인 교수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도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모든 프로그램을 외국인 교수들이 진행합니다.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교수들도 있고 건축학과 재학생들도 멘토로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특별히 영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자기소개서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외국인 교수들도 읽을 수 있도록 영문으로도 제출해야 합니다. 건축디자인은 언어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기본적인 영어능력만으로도 외국인 교수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디자인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9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한 후 약 10~13명 정도의 학생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설계반(studio)이 진행되며, 디자인 프로젝트는 개인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Studio Session은 담당교수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가는 시간입니다. 공통의 과제(task)를 중심으로 교수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두 차례의 작품발표 시간도 갖는 등 이틀 동안의 집중적인 일정으로 건축디자인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디자인 프로젝트에서는 교수들과 함께 건축디자인의 기본적인 프로세스와 주요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는 등 대학수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담당교수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쳐 건축디자인을 완성하게 됩니다. Q. 우수 디자인 작품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해서 시상하나요?우수한 건축디자인은 독창성과 창의력은 물론 주어진 과제를 얼마나 적절하게 수행했느냐의 여부도 중요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건축가는 우선 ‘good listen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용자의 요구에 얼마나 귀를 잘 기울였는지, 건물이 들어설 대지의 요구사항 및 사회의 요구사항에 얼마나 귀를 잘 기울였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만족하고,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사회가 요구하는 그리고 사회를 품어주는 건축이 아름다운 건축이겠지요. 우수 디자인 작품을 선정할 때도 바로 이런 부분이 기본적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고려대 건축학과 창의 디자인 워크숍 일정 : 8월 24일(토)~25일(일)참가대상 : 고등학생제출서류 : 신청서, 자기소개서(영문, 국문), 담임추천서참가신청 : http://archi.korea.ac.kr신청기간 : 8월 19일(월) 오후 5시까지참가비 : 7만 원(재료비, 점심식사비 포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콘서트-별빛 달빛 콘서트 서울남산국악당은 8월 7일(수)부터 8월 11일(일)까지 ‘2013 별빛 달빛 콘서트’를 선보인다. ‘별빛 달빛 콘서트’는 한여름 밤 남산자락 아래서 즐기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적인 야외공연으로 마치 옛날 잔칫집에 놀러온 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서울의 중심, 남산골한옥마을(3,4호선 충무로역)내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은 서울도심의 피서지로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공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통한옥 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 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도시의 현대적인 감성과 한옥의 예스러운 감성이 어우러진 퓨전형식으로 구성된다. 광대놀음 떼이루가 출연하는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사자춤’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新마당극이 7일(수), 8일(목), 11일(일)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하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퓨전국악 무대가 9일(금), 10일(토)에 펼쳐진다.전석 1만 원의 착한 공연가격과 더불어 막걸리와 빈대떡이 무료로 제공돼 한층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막걸리 명품기업 ‘배상면주가’에서 ‘느린 마을’ 생막걸리를 협찬한다. ‘느린 마을’ 막걸리는 100년 전 막걸리 제조법으로 만든 막걸리로,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천연막걸리이다. 저녁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은 8시부터 시작된다.문의 02-399-1114~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고등부 단과종합 ‘새움학원’>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꿈 실현 대치동에는 과외식 공부방에서부터 대형학원까지 고등부 학원만 해도 수백 개가 모여 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학원과 강사를 찾는다는 것은 대치동에서 수년간 거주한 학부모들도 쉽지 않다. 아이의 수준과 성향에 따라 과외식이나 소규모 수업이 적합한 경우가 있고, 실력 있는 유명강사의 강의식 수업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 또 같은 아이라도 과목별로 수업유형을 달리해야할 필요도 있다. 대치동 학부모들이 내 아이에게 최적인 수업을 찾아 분주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대치동 부모들도 이럴진대 인근 지역의 학부모들은 대치동 학원선택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내 아이의 사교육을 설계할 수는 없을까. 대치동에 새로 오픈한 ‘새움학원’을 찾아가보았다. 대치동 최고 명강사들과 함께 출발하는 ‘새움학원’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외환은행 옆 건물에 위치한 ‘새움학원’은 지난 7월 1일 개원한 고등부 단과종합학원이다. 새로 오픈한 학원이지만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들여다보면 고등부 학원 중 단연 최고임을 바로 알 수 있다. 신규학원이 어떻게 대치동에 출강하는 재수종합반 강사들 중에서도 으뜸인 강사들만으로 강사진을 구성했을까. 주재곤 원장을 만나 그 의문을 풀 수 있었다. 주 원장은 ‘강동청산학원’에서 10년간 고등부 원장을 맡아 탁월한 서울대 입시성과를 올렸으며, 2008년 11월 대치동에 ‘예섬학원’을 개원해 지난 5년간 실력 있는 강사진이 이끄는 최상의 수업을 제공해왔다. 2006년 말에는 학원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고1 공부법』(랜덤하우스)이라는 학습지침서를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현재 ‘새움학원’의 강사진 대부분은 주 원장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을 함께하며 입시성과를 올렸던 강사들이다. 그만큼 원장과 강사들 간의 신뢰가 두텁다고 할 수 있다.가장 먼저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할 만큼 학원에 대한 주 원장의 애착도 남다르다. 학생들을 직접 보고 이해하기 위해 개강하는 모든 강좌의 처음 2~3회 수업은 주 원장이 직접 출석체크도 하고 있다. 클리닉 수업, 팀 수업, 오픈 수업까지 수업유형 다양화고등부 수업은 중등부와는 달리 20~30명 이상의 오픈 수업이 많다. 그런데 오픈 수업을 듣다보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보다 세밀하게 채울 필요성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같은 과목을 여러 학원에서 수강하다 보면 학습 이력 관리도 안 되고 필요 이상으로 중복학습을 하기도 한다. ‘새움학원’에는 클리닉 수업부터 소수 팀 수업, 대형 오픈 수업까지 다양한 유형의 수업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이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학생의 공부하는 근육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느냐에 따라 강사와 강의방식, 수업내용이 달라져야 한다. 친절한 1:1 수업이나 팀 수업이 필요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강의식 수업이 더 적합한 학생도 있다. 또, 두 가지 수업방식을 절충해야 하는 학생도 있다. 학생의 성향, 자질, 잠재력, 진로 등을 충분히 고려해 최적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 원장은 설명했다. 쾌적한 학습공간과 전문적인 학습·입시 상담 한 강의실에 80~90명이 비좁게 붙어 앉아 오픈 강의를 2~3시간씩 듣다보면 학생들은 어느 순간부터 집중력에 문제가 생긴다. 정신력으로 이겨내라고 하기에는 대부분의 학원 강의실 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하다. ‘새움학원’의 강의실을 둘러보면 학습하기에 최적화된 강의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 쓴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특히 대형 강의실에는 LED 조명과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넓은 책상을 구비해 최대한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려는 학원 측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친절한 상담실 분위기도 학원에 들어서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명강사들이 출강하는 대치동 고등부 학원을 방문한 학부모들치고 높은 상담실 문턱과 사무적인 상담실 분위기에 한두 번쯤 무안함을 경험하지 않은 학부모가 있을까. ‘새움학원’은 낮은 상담실 데스크로 학부모들과 눈높이를 맞췄으며, 친절한 응대로 강좌 상담 차원을 넘어 학습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수강생에 대해서는 학습 및 생활 이력을 철저히 관리해 그것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학습 상담을 실시하며, 대입전략연구소 ‘행복한 3월’과 협력해 전략적인 입시가이드도 제공한다. <예비고3 설명회 안내>* 9월 6일(금) 오전 11시* 연사: 김동욱, 이민규, 강호길, 정상모 강사 * 예약필수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2D명화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3D영상으로 변신!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학과제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체험을 한다. 기왕에 가는 체험학습이라면 보다 흥미롭고 기억에 남을만한 전시를 찾았으면 하는 것이 부모 마음. 하지만 부모의 기준으로 정하다보면 아이들은 별다른 감흥 없이 전시장을 돌아보기 일쑤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크릿뮤지엄>은 이런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린다. 미술책에서나 보던 세계적인 명화 35점이 흥미로운 디지털 영상으로 변해 움직이고, 나눠지고, 변하기 때문이다. 전시장 입구에는 특별한 포토 존도 준비되어 있다. 명화를 들여다보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로 즉석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그림을 만나는 자리다. 본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촬영이 허용되지 않으니 여기서 한 장 찍고 들어가면 나중에 체험학습보고서를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다.프티팔레 <Revelations_레벨라시옹>의 한국투어<시크릿뮤지엄>은 파리 5대 박물관 프티팔레 <Revelations_레벨라시옹>의 한국투어로 마련된 전시다. 다빈치부터 반 고흐까지 명화들을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 명화들이 전시되어 있고, 6인의 한국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2010년 파리시립미술관인 프티팔레에서 벌어진 디지털 미술실험, ‘원화 없는 명화전’이 바로 <레벨라시옹>이었다. 서양미술사에 혁신을 이끌었던 중요한 회화들을 고해상도 디지털로 재현해냈던 전시.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3D, 음향을 활용하여 작품의 디테일과 숨은 의도를 담아냈다. 이전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이 전시는 평단에서는 논란이 있었지만 관람객들은 열광했다. 실제 한가람미술관의 <시크릿 오디세이>를 돌아보다보면 ‘명화 속에 이런 비밀이 있었구나’ 하면서 눈과 귀를 쫑긋하게 되는 지점이 여러 번 있다. 섹션마다 뚜렷한 명화의 의미<시크릿뮤지엄>은 미술의 핵심 테마인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재료), 감정 등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섹션마다 그 섹션의 의미가 분명히 담겨 있는 4~5점의 디지털 명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 작품들은 작품의 특성에 맞는 고해상도 모니터, 대형 멀티스크린, 홀로그램, 프로젝션 메핑, 3D 멀티스크린 등 다양한 디지털방식으로 관객을 맞는다. 프랑스 전시 때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된 전시라고 한다. 작품의 이해를 돕는 보조영상과 텍스트, 그리고 명화의 의미를 해석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홀로그램으로 재현한 만테냐의 예수상, 조각상으로 재현한 라투르의 그림, 그리고 복원전문가의 손을 통해 재현한 고흐의 마티에르 기법 등을 만날 수 있다.그림에 조예가 깊지 않아도 어디선가 한 번쯤 본 듯한 명화들은 관객의 발을 친숙하게 잡는다. 원화가 없지만 다양하게 변주된 명작들의 모습은 원화보다 더 대중적으로 다가선다. 미술관에 한 번도 발을 디뎌본 적 없는 아이들도 명화를 요리조리 뜯어보는 특별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특별한 전시, 특별한 경험 <시크릿뮤지엄>은 단순히 디지털 영상으로 촬영한 명화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관객은 그림 속 사물의 의미나 화가의 의도 등 작품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길잡이로서 디지털 영상을 만나게 된다. 명화의 주요 부분들이 스토리 라인에 따라 움직이고 각 장면에 부합하는 음악이 작품의 의도를 부각시키며 작품이 가진 미학적 포인트를 영리하게 설명해 나간다.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은 캔버스 속의 세계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강물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 종소리를 들으며, 저 멀리 보이는 별빛을 감상하도록 재탄생 되었다.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에서는 디지털 기법을 통해 숨겨진 왜상의 비밀을 파헤친다. 심하게 왜곡된 두개골이 어떠한 형상에서 온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르놀드 뵈클린의 ‘죽음의 섬’은 3D로 만들어진 영상 덕분에 그림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디지털 기술과 기획자들의 상상력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명화와 관람객 사이의 거리를 좁혀준다. 미술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디지털 기술에 대해 친숙한 사람이든 아니든 모두 시선을 움직이고 각자 작품과의 관계를 자유롭게 형성할 수 있다. 미술 체험학습의 장으로 제격벽에 걸려있는 그림을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일은 아이들에게는 무척 지루한 일이다. 그것이 원화이든 아니든 아이들은 10분 만에 전시관을 빠져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디지털 명화는 다르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전자기술이 시선을 끌기 때문이다. 디지털로 재현된 미술 거장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다. 그림을 나눠보고, 흘러가면서 보고, 각도를 틀어 보는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는 그림에 대한 설명은 아이를 전시관 벽에 바짝 다가서도록 이끈다. 마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비슷하다고 할까. 오디오 가이드와 도슨트 시간을 활용하면 더욱 풍부한 감상을 할 수 있다. 신분증을 맡긴 후 3,000원을 내면 20여점의 설명이 담겨있는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다. 도슨트는 매일 2회,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되는데 사람이 많아 혼잡한 주말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다. 전시장 입구에 있는 아트 숍에서 도록을 구입하면 보다 풍부한 감상이 가능해진다. 학교 숙제를 위해 툴툴거리며 엄마를 따라 나섰던 아들도 <시크릿뮤지움>의 출구를 나올 때는 눈빛을 반짝거리며 도록을 집어 들었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풍경화를 좋아했던 아들은 이런 전시를 기획할 수 있으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느냐며 진로에 관련된 질문을 하기도 했고, 도록을 함께 보며 오랜만에 모자지간에 잔소리 없는 대화도 나눌 수 있었다.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자극에 반응이 빠른 사춘기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은 전시다. 일정: ~ 9월 22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오후 7시까지 입장) 입장료: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8,000원 문의: 예술의 전당(02)58-1300 예매:쌕티켓 http://www.sactiket.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연극 <짬뽕> 5.18의 아픔을 웃음과 감동으로 치유한다 10주년 앙코르 공연 중인 연극 <짬뽕>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상처인 5.18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는 조금은 황당한 설정을 통해 아픈 과거사를 웃기면서도 코끝 찡한 감동으로 가슴에 남겨주는 블랙코미디 형식의 작품이다. 초연 당시만 해도 항상 엄숙하게, 그리고 진중하게 다뤄져온 5.18을 코미디로 접근한다는 것은 시도조차 꺼려지던 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2004년 초연된 <짬뽕>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학로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한바탕 깔깔대며 웃다가도 가슴 한 켠에 툭 던져지는 슬픔과 아픔을 코끝 찡함으로 느낄 수 있는 연극 <짬뽕>. 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는 가해자, 피해자 모두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이자 통한이다. 그 후 30여 년이 흘러 지나온 세월만큼 아픈 상처가 아물 만도 하건만 아직도 그 아픔을 치유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이 작품은 결코 가벼운 웃음으로 광주항쟁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짬뽕>의 기획자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지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했던 평범한 우리네 이웃의 눈으로 바라본 5.18의 모습을 통해 치유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그날의 아픔을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웃음으로 치료하고자 했다”고 말한다.연극 <짬뽕>은 80년대 동네 중국집을 옮겨다 놓은 듯 정감 있는 무대와 갖가지 소품들이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실제로 관객과 함께 무대에서 자장면과 짬뽕을 먹음으로써 사실성을 더했다. 함께 부대끼는 사람들과의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마음속에 소박한 꿈을 키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에게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 9월 8일까지, 대학로 달빛극장, 일반 25,000원 / 학생 12,000원 / 월요일 10,000원, 문의(02) 6414-79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8월 1주 뮤지컬/오페라♠신금호의 오페라이야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일시:8월17일 오후 7시장소:코스모스홀입장료:전석 5만원문의:02-812-0230♠오페라 마티네 ‘마술피리’일시:8월13일 오전 11시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R석 2만5천원, S석 2만원문의:02-399-1783♠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폐막갈라쇼일시: 8월12일 오후 4시/8시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2230-6632♠뮤지컬 ‘미스터 온조’일시:7월26일~9월1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입장료:온조석 10만원, 달꽃무리석 7만원문의:02-582-1089 연극♠품바일시:7월1일~8월31일 월~금8시, 주말 공휴일4시장소:상상아트홀 블루관입장료:자유석 3만원문의:02-747-7491♠미치지 않고서야일시:8월2일~10월6일 화~목8시, 금5시/8시, 토 공휴일4시/7시, 일3시 장소:대학로 가든씨어터입장료:일반 3만원, 대학생 2만원문의:070-8766-4270♠선녀씨 이야기일시:8월16일~9월15일 화8시, 수3시/8시, 목금8시, 주말 공휴일3시/7시장소:대학로뮤지컬센터 중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1599-0701♠호랑이를 부탁해!일시:8월8일~9월1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키작은 소나무입장료:비지정석 2만5천원문의:070-8154-9944 클래식/콘서트♠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일시:8월24일 오후 5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399-1777 ♠서울시향 특별음악회-정명훈의 말러 교향곡 9번일시:8월29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12만원, S석 9만원문의:1588-1210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일시:8월 17일 오전 11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일반석 2만원, 3층석 1만5천원문의:02-580-1809♠KBS교향악단 제672회 정기연주회일시:8월23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02-6099-7400 전시♠2013 아시아프일시:7월23일~8월18일 장소:문화역서울284입장료:일반 6천원, 학생 4천원문의:02-724-6361 무용♠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일시:8월 20일 오후 8시장소: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587-6181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일시:8월28일~8월31일 목~토7시30분, 일2시/6시장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587-6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2013 미술과놀이 놀이시-작’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오는 8월 25일까지 ‘2013 미술과놀이 놀이시-작’전이 열린다. 매년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찾아오던 ‘미술과놀이’전. 이번 전시는 객원큐레이터 김이삭 관장과 10명의 작가들이 ‘놀이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놀이시작’은 예술에 대한 열린 태도, 즉 향유자가 놀이로써 즐기는 예술을 전제로 한다. 예술이란 공부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향유할 때 비로소 그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전시회 관람 역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놀이’여야 하며, 이번 전시는 그 즐거움을 위한 ‘놀이’의 시작을 이야기하는 것이다.이번 전시 ‘놀이시작’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같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대부분의 전시가 정해진 동선에 따라 감상하도록 기획된 것과 달리, 이번 전시는 관객이 스스로 동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규칙 없는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볼 것인지, 관람객이 직접 결정하는 것이다. 또한 작품의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적은 수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감상하고, 제대로 소통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참여 작가 10인은 김경주, 김기라, 서혜영, 윤정원, 이대일, 전미래, 최문석, 편해문, 홍순명, 홍지윤이며, 평면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되는 대부분의 작품이 참여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이기 때문에 작가들의 신작을 만나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사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공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주부들, 국비교육으로 제2의 인생 도전! 대치동 한티역 1번 출구 라이온스빌딩 5층에 위치한 ‘4세대 아카데미(임연숙 원장)’는 고용노동부 지정 훈련기관이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만큼 양질의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 컨설팅으로 요즘처럼 힘들 때 수료생 취업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청년실업자와 퇴직?은퇴자는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까지 전액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정보통신과정’에 대해 알아봤다. 정보통신 과정 수료한 주부들, 제2의 인생 시작사례1 _ 전업주부에서 16년 만에 사무직으로 취업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살림과 육아에만 전념했던 주부 A씨.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해 다시 일을 시작하려했지만 이력서를 내는 곳마다 퇴짜를 맞으며 16년간의 공백이 주는 현실의 장벽 앞에 좌절감을 맛봐야 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4세대 아카데미 정보통신과정. 5개월간 컴퓨터 하드웨어 분야인 인터넷 및 통신선로 설치 외에도 엑셀, 파워포인트 등 모든 업무에 기본이 되는 OA 교육을 받았다. 수료 후 강남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무직 보조로 시간제 근무를 시작했고, 컴퓨터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손수 수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무기직 근무자로 인정받고 있다.사례2 _ 마사지 숍, 쇼핑몰 등 창업에 성공한 주부얼마 전 마사지 숍을 오픈한 주부 B모 씨는 정보통신과정을 수료한 후 직접 다섯 대의 컴퓨터를 조립하고 설치했다. 컴퓨터에 능숙해진 만큼 고객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쏟았고, 요즘처럼 불경기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평소 손재주가 좋아 막연하게 쇼핑몰 창업을 고민하던 주부 C모 씨는 간단한 쇼핑몰 툴 교육만 받고 곧바로 오픈했다. 하지만 쇼핑몰 특성상 이미지 작업이 많고 컴퓨터 용량 등 예상치 못한 복병이 많아 운영 난관에 부딪쳤고, 결국 지인의 권유로 정보통신과정을 수료한 뒤 지금은 매출 상위의 쇼핑몰 사장으로 당당히 변신했다. 사례3 _ 컴퓨터 중독이었던 아들을 컴퓨터로 설득 사춘기 아들의 게임중독과 음란물 접속으로 마찰을 빚던 주부 C모 씨는 급기야 아들과 대화단절을 선언했다. 컴맹 엄마를 무시하는 아들과 무조건 싸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에 컴퓨터를 배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정보통신과정을 등록했다. 교육비도 무료이고 매월 316,000원의 식사비 및 교통비가 지급돼 경제적 부담도 없어 5개월 동안 누구보다 성실히 교육에 임했고, 수료 후 아들의 관심사인 컴퓨터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아들 역시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날 이후 집안에 있는 모든 컴퓨터와 통신기기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컴퓨터 사용제한 등 제제 방안을 협의했고, 차츰 아들의 컴퓨터 중독 증세도 호전되었다. 청년실업자 및 퇴직자들도 재취업 발판 마련 4세대 아카데미 정보통신과정은 주부뿐 아니라 청년실업자 및 퇴직, 은퇴자 등에게도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해준다. 대학 졸업 후 실무능력이 없어 취업에 고배를 마시거나 대학 중퇴 및 고등학교 졸업자인 20~30대 청년실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CCNA, 리눅스 마스터, 네트워크관리사, PC정비사, 정보처리기능사, 산업기사, OA까지 컴퓨터 네트워크 및 실무를 배울 수 있기 때문. 교육생 중에는 최근 조기 퇴직 및 명퇴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도 의외로 많다. 2년 연속 훈련기관평가 A등급을 받고 2011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고용노동부 지정 훈련기관인 만큼 교육의 질도 신뢰할 만하다. 중등교사 자격증 및 노동부 훈련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 10년 이상의 공현식, 박승철 강사가 수료생들을 책임지도하며, 이력서(잡 코리아의 이동식 사진관에서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및 자기소개서 작성,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과정은 1차(2013년 8월 13일~2014년 1월 9일), 2차(2013년 9월 3일~2014년 1월 19일)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 중에 있다.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4세대 아카데미. ‘배우는 만큼 길이 보인다’는 두 강사의 마지막 말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주부 및 실업?퇴직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대치동 프리미엄 김밥 ‘엄마맘(母心) 김밥’ 식사 때가 되면 대치동 학원가의 크고 작은 식당에는 학원 수업의 사이 시간을 이용해 식사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아이들은 커가면서 외식이 잦아지고 엄마들은 밖에서 먹는 음식에 대한 걱정이 점점 많아진다.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김밥 한 줄에 엄마의 정성을 가득 담은 김밥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대치동 학원가의 한복판인 은마아파트 사거리에 오픈한 ‘엄마맘 김밥’이다. 완도산 김에다 임금님표 이천쌀과 여주쌀로 지은 밥, 국내산 육류와 야채로 가득 채운 김밥 속, 거기에다 직접 담근 김치와 수제 피클까지, 한 번 먹어보면 웬만한 집에서 만든 김밥보다 맛과 질이 훨씬 낫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대량으로 지은 밥이 아니라 그때그때 소량으로 지은 밥을 사용해 식감이 뛰어나다. 매콤하고 뒷맛이 개운한 고추장불고기 김밥, 담백하고 고소한 크래미 마요 김밥이 이곳의 강추 메뉴로 가격은 3,500원이다. 저렴한 김밥 집들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웰빙 김밥인데다가 속이 푸짐해 김밥 한 줄로도 충분히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점을 생각하면 비싸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김밥 이외에 수제 등심 돈가스(6,500원)나 매운 떡볶이(3,500원) 등도 인기메뉴이다. 음식에 대한 정성뿐만 아니라 깔끔한 실내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도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김치와 수제 피클, 장국은 셀프서비스이며, 깔끔한 종이박스 포장으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삼성로 237(대치1동 1021-10,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place -찐한 핫초코가 생각난다면… ‘에이미 초코’ 초코 카페 ‘에이미 초코’는 가로수길 주변이 아니라 세로수 길 골목으로 들어와야 찾을 수 있는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는데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오너는 『I love chocolate and cake』라는 책을 쓴 전문 쇼콜라티에 조미애 씨다.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는 카카오가 75%인 가게이름과 같은 ‘에이미 초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에이미 초코’는 스트레스나 화가 가득한 사람의 마음을 달달하게 녹여준다. 대표 초콜릿 메뉴는 ‘사쿠란이’라는 차를 우려서 만든 하트 모양의 ‘사쿠란보’와 무화과를 와인에 졸여 만든 ‘무화과 초콜릿’, 오렌지 껍질과 오렌지 향 리큐르를 사용한 ‘밀크 오렌지’ 등이 있다. 그 외에 아기자기한 모양에 맛도 일품인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들이 쇼 케이스에 진열되어 있고, 특별한 날에는 맞춤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초콜릿 외에 생크림도 주목할 만하다. 언뜻 봤을 땐 휘핑크림처럼 보이지만 동물성 유지방이 듬뿍 들어간 진짜 생크림이다. 텁텁하고 느끼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돈다. 특히 핫 초코와 만났을 때 좋은 궁합을 이룬다. 생크림이 듬뿍 사용되는 케이크 류는 하루치만 만들어 판매한다.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는 해피타임이 운영되는데, 이 시간에는 모든 커피 음료가 3,500원, 모든 초콜릿 음료가 4,500원에 제공된다. 초콜릿 공방 수업도 이루어지는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반과 창업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전문반, 특별반으로 운영된다. 메뉴: 봉봉 초콜릿 개당 2,200원~2,500원, 초콜릿 세트 1만원~3만 6,000원위치: 강남구 신사동 512-8 준영빌딩 1층(신사역 8번 출구 부근) 이용시간: 11:00-23:00 (일요일 휴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