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OHAS FIT 전문 강사과정 모집 및 오픈 기념 여름 이벤트 실시 LOHAS FIT에서는 피지컬 요가&테라피 필라테스 더블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강사과정을 모집한다. 과정 이수 후 진로 방향으로는 LOHAS FIT 창업, 전문강사 취업보장 외, 기업체 출강, 백화점 문화센터, 학교 강의 등이 가능하다. 또한 개개인의 운동 성향과 체질, 식습관 등을 토대로 1:1 맞춤 수업을 진행하며 오픈 기념 Summer Event로 8월 31일까지 등록 시 30%, 그룹레슨 가입 시 추가 5%를 할인해준다. 추가로 내일신문 독자에 한해 방문 등록 시 3만 원 현금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 세션별 친환경 매트, 짐볼, 인도 아로마 오일, 유기농 허브티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로하스핏 청담본점으로 문의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정성원 쿠킹클래스 수강생 모집 최신 주방기구와 최고 주방설비를 갖춘 키친공간에서 과학적인 식생활 문화를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품평하는 정성원쿠킹클래스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조리경험과 아카데믹한 이론을 겸비한 원장이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요리를 만들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즐겁고 쉽게 이해하고 조리할 수 있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예비신부, 독신, 요리애호가, 직장동우회원 등을 위한 생활요리와 취미반 정규강좌와 일일특강으로 수시접수가 가능하다. 매 4주마다 한식 양식 일식 베이킹 등 새로운 요리로 편성하여 다양한 요리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에덴리빙, 명품가구들 50%까지 할인 판매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가구들의 한국 내 독립적 판매권을 보유하고 고급 브랜드의 클래식 가구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고 있는 ''에덴리빙''에서 여름 세일을 한다. 유명 브랜드 가구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어 고급 클래식 가구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기회이다. ''에덴리빙''에서는 클래식가구뿐만 아니라 유러피안 스타일의 소품과 자기 브랜드들, 다양한 수입 패브릭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패브릭의 경우 고급스러운 수입 패브릭으로 침구, 쿠션, 커튼 등 에덴 디자이너가 고객의 집 분위기에 맞게 인테리어를 제안해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줌필라테스, 측만증 교정을 위한 학생반 모집 골반이나 어깨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친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빠른 시기인 10~14세에 주로 발생한다. 한 의료기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 시기 초등학생의 15%가 척추측만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학생 시기를 전후해서는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측만증이 성인에 비해서 훨씬 위험한 이유는 변형된 상태 그대로 굳어져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통증과 몸의 피로도 증가로 학업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척추측만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화된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자세를 바르게 지켜줄 수 있을 만큼 단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라테스는 허리의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척추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데 요긴한 운동이다. 대치동에 위치한 줌필라테스는 측만증 교정을 위한 학생반을 모집 중이다. 평상시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수업은 토요일에 개설되며, 원하는 시간을 신청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영화 산책> ‘설국열차’ 400억 원이 넘게 투자된 글로벌 프로젝트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드디어 개봉되었다. 열차라는 길고 좁은 통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균형을 위한 불평등’의 이야기. 쉬지 않고 달리는 열차처럼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전진을 위한 싸움의 연속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전진인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인류의 마지막 생존구역 ‘설국열차’인류는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냉각물질 CW-7을 살포했지만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새로운 빙하기를 맞이한다. 멈추지 않는 엔진으로 쉬지 않고 달리는 열차만이 인류의 유일한 생존구역이다. 기차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신분계층을 상징한다. 엔진을 장착한 맨 앞 칸은 엔진을 창조한 절대자 윌포드(에드 해리스)의 공간이고 열차의 맨 뒤 칸은 학대받는 빈민의 공간이다.1년에 지구를 한 바퀴씩 달리는 열차가 쉬지 않고 달린지 17년째, 꼬리 칸의 젊은 영웅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불평등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다. 커티스의 반란은 꼬리 칸 사람들에게는 혁명인 셈, 그들은 불평등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기 위해 절대자 윌포드가 있는 엔진 칸으로 향한다. 열차의 보안설계자 남궁민수(송강호)와 그의 딸 요나(고아성)가 열차의 칸과 칸 사이의 문을 열기 위해 혁명군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엔진 칸을 향한 질주가 시작된다. 칸마다 달라지는 새로운 풍경, 생생하고 치열한 액션열차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칸마다 테마가 달라진다. 꼬리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빈민거주지, 감옥, 조리실, 식물원, 수족관, 식당, 교실, 사우나, 유흥공간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 칸 한 칸 나아갈 때마다 어떤 진풍경이 펼쳐질지 기대와 시선이 집중된다. 호흡이 가쁜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설정이다.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충돌은 아비규환(阿鼻叫喚)을 방불케 한다. 폭이 좁은 열차 공간에서의 충돌이기 때문에 전진과 후퇴만 있을 뿐 벗어날 길이 없다. 꼬리 칸의 혁명군은 무기와 장비의 압도적인 열세에서 치르는 육박전인 만큼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희생자가 속출한다.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터널을 지나는 어둠 속에서 원시적인 무기인 창과 도끼로 피 튀기는 격투를 벌이는 장면은 그 잔인함에 순간순간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인 ‘설국열차’는 불평등이 빚어낸 잔인함이 극치에 달한 현장이었다. 누구를 위한 반란이고 누구를 위한 전진인가오락적인 요소는 충분해 보인다. 원작만화(프랑스 만화)에서 가져온 기발한 상상력은 흥미를 유발한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등 유명 배우들의 연기도 탁월해 각각의 인물에 빠져들게 한다. 그런데, 영화가 격렬한데 반해 여운은 감흥보다 허무로 남는다. 엔진 칸을 향한 전진 과정에는 치열한 싸움만 있을 뿐 원래 의도한 불평등으로부터의 해방이나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희망과 인간애가 느껴지지 않는다. 전진 과정에 약간의 디테일이 가미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엔진 칸에서의 마지막 반전은 허무감을 가중시킨다. 열차 안 인류의 균형을 위해 반란 또한 열차의 절대자 윌포드와 꼬리 칸의 정신적인 지주 길리엄(존 허트)에 의해 의도되었다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으로 열차 폭발과 함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살아남은 두 아이가 온도가 상승한 땅에서 다시 인류의 시작을 예고하는 장면까지 영화의 긴 흐름을 허무로 남게 만든다.철저한 계급분화와 하층민의 희생으로 안정과 균형을 이루는 ‘멋진 신세계’를 꿈꾸었던 윌포드의 ‘설국열차’는 결국 눈뜬장님들이 살아가는 ‘눈먼 자들의 도시’에 지나지 않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서울로 떠나는 세계여행, 주한외국문화원으로 출발~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라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주한외국문화원을 찾아가보자. 서울 시내에 위치한 주한외국문화원 중 일본, 영국, 이탈리아, 이스탄불(터키), 프랑스, 독일, 몽골 문화원 7곳을 소개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일본의 여름을 체험하고 일본 인형을 감상할 수 있는 ''여름일본문화소개전’이 8월 7일(수)까지 열린다. 일본 인형작가 고보리 가오루 작품전과 일본 각 지방의 전통인형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완구를 체험해 보거나 일본의 여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긴교스쿠이(금붕어 건지기), 요요쓰리(물 풍선 낚기), 사사카자리(대나무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묶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가또-가쓰야 도자기전(8월 7~12일)’, 한일 고등학생들의 가곡콘서트 ‘노래 하나 울림(8월 8일)’, ‘한일양국아동작품교류전시회(8월 14~21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주소: 종로구 율곡로 64(안국역 4번 출구) 문의: 02-765-3011(내선 120, 123), www.kr.emb-japan.go.jp 주한영국문화원영어교육과 IELTS 시험을 주관하며 예술, 교육, 사회공헌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영어교사들이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일반강좌뿐 아니라 수준과 목표에 따른 주제별 강의가 진행되기도 한다. 광화문센터와 서초센터 2곳으로 나눠져 있으며 서초센터(서초동 1626-3 제일빌딩 4층)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영어 무료체험 교실''이 열리고 있다. 8월 4일(일)과 8월 18일(일)에는 각 시간대 별로 만 5~6세를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타임 영어''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초등영어교실''이 열린다. 주소: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4층(광화문역 6번 출구) 문의: 02-3702-0600(광화문센터), 02-3472-7744(서초센터), www.britishcouncil.or.kr 주한이탈리아문화원회화, 음악, 영화, 연극, 춤, 패션, 디자인, 사진 등 문화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의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다. 어학강좌를 개설하고 도서관도 운영(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오후 2시~ 오후 5시까지 일반인에 개방) 중이다. 이탈리아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집에서 읽고자 한다면 15일간 자료 대출도 가능하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한국바로크악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에릭 보스그라프 &프란체스코 코르티 듀오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 8일 양일에 걸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과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소: 용산구 한남동 714 일신빌딩 3층(국철 한남역, 버스 6211)문의: 02-796-0634, www.iicseoul.esteri.it주한이스탄불문화원터키 관련 도서 및 자료는 물론, 터키어 강좌와 요리강좌 등 각종 문화강좌 등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으며, 터키식 티파티 행사와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에서 각종 전시회를 열고 전국에서 개최하는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터키의 전통의상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터키 문화&역사 강좌''가 월~금요일에 열리며,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터키 가정식 요리 강좌''와 2개 반(목/토요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터키어 강좌''도 마련돼 있다. 올 가을에는 만 13세~17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8개월 과정으로 ''2014년도 국제 터키어 올림피아드 대비반''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 강남구 역삼1동 629-6(역삼역 6번 출구) 문의: 02-3452-8182, www.turkey.or.kr 주한독일문화원남산 자락에 위치한 주한독일문화원(괴테-인스티투트 서울)은 독일연방공화국의 문화기관으로, 해외에서 독일어를 알리고 국제문화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숲 속 도서관처럼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곳은 독일 서적과 잡지 등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으며,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도 마련돼 있다. 얼마 전에는 주한독일문화원 재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으며 강연, 전시회, 공연, 연극 등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린다. 독일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주한독일문화원의 도서관과 독일어 강좌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주소: 용산구 소월로 132(서울역 9번 출구)문의: 02-2021-2800, www.goethe.de/seoul주한프랑스문화원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언어와 문화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등록회원만 1천 명이 넘는 프랑스어 독서토론 모임 ‘독서클럽’과 ‘샹송클럽’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도서관은 프랑스 도서와 DVD 등을 구비하고 있어 프랑스 문화를 접하기에 충분하다. 지난 7월 31일에는 알베르 카뮈, 장 그르니에, 생텍쥐페리의 번역가 김화영 교수의 ''프랑스와 프랑스 문학의 세계'' 강연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참고로 프랑스 마을인 가평 쁘띠프랑스에서는 8월 18일까지 유럽인형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3-08-05
-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의 환상적인 만남 계속되는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다. 이럴 때 표정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카페라테나 시나몬 향이 살짝 퍼지는 은은한 카푸치노 한 잔은 위로가 되기에 충분하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과 우유거품의 부드러움이 만난 환상적인 궁합을 느껴보자. 도움말 : 대치동 카페리코 커피교실 변희금 대표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다른 커피 메뉴를 만드는 기본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 추출하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진다. 로스팅 후 14일 이내의 질 좋고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다. 한 잔(30㎖)의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해 곱게 간 원두 7~9g을 사용하는데, 보통 더블(2샷)로 추출하기 때문에 14~18g의 원두를 사용한다. 이때 한 잔의 정량인 30㎖보다 적은 15~20㎖ 정도만 진하게 추출하는 것을 리스트레토라고 하고, 50㎖ 정도로 많게 추출하는 것을 룽고라고 한다. 물의 온도는 90℃ 정도가 적당하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표면에 뜨는 황금색 거품을 크레마(Crema)라고 하는데, 추출이 잘 된 에스프레소에는 적당한 두께의 크레마 층이 생긴다. 크레마 층이 너무 얇거나 표면에 갈색 점이나 기포가 생기면 좋은 추출이 아니다. 클레마가 부드럽고 향긋해야 진정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살릴 수 있다. # 카페라테카페라테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가 더해져 고소한 맛을 낸다. 거품의 양보다는 따뜻한 우유와 거품이 잘 섞이도록 하는 것이 카페라테의 맛을 좌우한다. 에스프레소 원 샷(30㎖)에 벨벳 거품을 낸 스팀밀크 120~150㎖를 가득 채워 완성한다. 이때 우유 대신에 두유를 넣으면 두유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커피 향과 잘 어우러진 소이라테가 된다. 카페라테는 스팀밀크를 부울 때 다양한 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데 이를 라테아트라고 한다. 잔을 기울여 원을 그렸다가 잔을 똑바로 놓고 피처가 원 가운데를 지나면 하트가 그려지고, 피처를 살살 흔들면 나뭇잎 모양이 된다. 피처의 높낮이 조절로 다양한 원 모양이 나오기도 한다. 라테아트를 위해서는 적당한 농도의 스팀밀크가 중요하다. 스팀밀크가 묽으면 희석되어 그림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송곳을 이용해 거품 위에 모양을 그리는 것을 에칭이라 하는데, 송곳을 깊이 넣었다가 꺼내면 아래쪽 커피가 묻어 나오면서 흰 거품에 무늬를 그릴 수 있다.# 카푸치노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 카푸친 수도사들이 썼던 흰 모자가 마치 커피에 얹은 우유거품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카페라테에 비해 거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 우유거품이 카푸치노의 맛을 좌우한다.에스프레소 원 샷(30㎖)에 스팀밀크 120~150㎖를 스푼으로 피처의 입구를 막은 채 천천히 부은 후 피처 안쪽의 남은 거품을 스푼으로 떠서 잔 위에 올린다. 그 위에 시나몬 파우더를 조금 뿌린다.시나몬 대신에 금가루를 뿌린 골드 카푸치노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기호에 따라 코코아가루, 초콜릿가루를 뿌려 맛을 내기도 한다. <커피 상식 - 베리에이션(variation)>에스프레소는 커피 베리에이션의 기본이 된다. 에스프레소 커피에 무엇이 섞이느냐에 따라 다양한 베리에이션 레시피가 탄생한다. * 에스프레소+뜨거운 물 :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우유 : 카페라테, 카푸치노, 마키아토* 에스프레소+휘핑크림 : 비엔나, 콘파냐 * 에스프레소+우유+휘핑크림 : 카페모카* 에스프레소+알코올 : 아이리시(위스키), 카페로열(코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특목고 자사고 열풍의 부활과 실상 작년 겨울에 치른 2013학년도 대입은 외고와 자사고에 입학할 때 처음으로 수학시험을 치르지 않고 입학한 학생들이 대입을 치른 해다. 그래서 외고생들이 대학입시에서 예년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SKY대학 합격률이 더 높아진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확대가 어떠한 결과물을 나타내는 지와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어떠한 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연세대는 2014년도 수시에서 외고생들에 유리한 영어특기자 전형 모집인원을 약 300명 이상 확대하여 사실상 외고와 자사고 졸업생을 더 많이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왜 대학들은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학생들을 선호할까? 그러려면 현재 대학에서 진행하는 수업의 형태와 방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대학의 글로벌화에 맞추어 모든 학과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경쟁적으로 확대되어가고 있으며, 단순 지필고사에 의한 성취도 평가에서 그룹별 프로젝트와 소논문 주제 발표 등의 수행능력 평가 비중의 확대라는 트렌드 변화이다.이러한 변화된 대학교육의 적응능력에서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학생들은 이미 고등학교 수업 형태에서 같은 방식의 수업으로 무장된 학생들이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반복학습에 의해 얻어진 내신과 수능점수 1~2점 차이보다는 대학 적응능력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근거가 올해를 기점으로 전국에서 다시 특목고와 자사고의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추측되는 이유이다. 타 지역 일반고보다는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권에서는 문과 지망생의 경우 현재 중학교 성적이 3%이내의 최상위권이면서 서울대를 노린다면 일반고에 입학하여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으며, 그냥 상위권이라면 사실 연고대 입학도 쉽지 않으므로 외고에 진학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이과 지망생의 경우 현재 중학교 성적이 3%이내의 최상위권이면 일반고에서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도 상위권대학과 의대 입학에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그냥 상위권의 경우 의대 지망을 원하는 경우는 전국단위 자사고 중 의대 진학률이 현격히 높은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합격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며, 이공계 상위권 대학을 원한다면 자사고 합격자체가 대학 입학보다 더 어려운 관문일 것이다. 휴브레인 수학학원 강남대치캠퍼스 원장 이원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토플 Speaking 고득점 총정리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도 만점을 받기 까다로운 섹션이 토플 스피킹이다. 그러니 유학생활 1, 2년을 통해 귀가 막 열리는 학생에겐 더더욱 난감한 섹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토플이라는 시험 대상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이니 원어민 수준의 발음과 억양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토플 스피킹은 제한된 시간만 잘 지키며 질문에서 요구하는 핵심 포인트만 말해 주면 된다. 스피킹에서는 총 6개의 문제가 나오는데 각 문제의 답변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1) 1+2번 : 준비시간 15초, 답변시간 45초. 토픽은 주로 발표자의 경험, 경향, 의견 등을 물어보는데 문제가 화면에 뜨자마자 15초 안에 신속하게 토픽을 정하고 논리적인 2가지 이유 및 예제를 노트해야 한다. 서론과 첫 번째 이유 + example은 25초 안에 끝내는 연습을 해야 하며, 2번째 이유와 결론은 나머지 20초 동안 발표하면 된다. 시간이 부족하면 결론은 말하지 말고 끝내도록 하자. 시간 부족으로 발표 중에 녹음이 종료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수많은 실전 연습으로 첫 25초, 후반부 20초 발표 길이를 몸을 통해 익혀야 한다.(2) 3+4번 : 준비시간 30초, 답변시간 60초. 이 두 문제는 먼저 reading을 하고 그에 관련된 listening이 나오니 각 부분의 요점과 화자의 의견, 이유, 강의에서 사용되는 예제 등을 필히 노트를 해 두어야 한다. 항상 나오는 format은 같으니 답변할 때 사용되는 틀을 먼저 익히고 내용을 채워 넣으며 연습하면 된다. 답변 시 서론과 첫 번째 내용은 35초, 두 번째 내용은 나머지 25초 안에 끝내는 연습을 많이 하자.(3) 5+6번 : 준비시간 20초, 답변시간 60초. 이 두 문제는 listening을 듣고 말하는 문제들이므로 꼭 노트를 해야 하며, 이 또한 틀을 먼저 익히고 내용을 채워 넣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답변 시 서론과 첫 번째 내용은 35초, 두 번째 내용은 나머지 25초 안에 끝내는 연습을 한다. 스피킹 섹션은 말을 통해 채점자에게 답변의 내용과 발표자의 기와 에너지가 전달되니 자신 있고 뚜렷하게 말해야 한다. 채점자가 녹음된 발표를 들으며 거북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연습할 때에도 자신의 발표를 녹음하고 타인에게 듣게 하여 내용 correction뿐만 아니라 발표를 들으며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이 있는지, 나쁜 습관들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토플 시험이 총 4시간이지만 스피킹 녹음 되는 시간은 5분 30초이므로 1초, 2초를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해야만 고득점을 할 수 있다. 배윤호 원장킨들프렙(Kindle Pre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지은이 박웅현 펴낸 곳 북하우스값 15,000원 “제 나이 오십에 드디어 불혹을 맞은 것이죠. 저는 이제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인정하고 긍정하기 시작했어요. 단, 여기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삶의 부정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긍정과 내 삶의 긍정을 의미합니다.” “최근엔 젊은 사람들에게 ''꿈꾸지 말라''는 강의를 합니다. 꾸려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잘 살지, 그런 작은 꿈을 꾸면서 삽시다. 교수가 되고 말 테야, 큰 사람이 될 거야, 꼭 대기업에 취직해 임원이 되겠어, 연봉 3억을 받겠어, 이런 꿈 좀 꾸지 말고 말입니다.”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생담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이 내놓은 신간 『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여덟 단어로 삶에 물음을 던진다. 저자가 딸에게 해주고 싶었던 8가지 테마를 8주 동안 강연, 그 내용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라. 대신 정답을 만들어가라. 내일을 꿈꾸지 마라.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다. 남을 부러워 마라.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라.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는 것. 멘토를 맹신하지 마라. 모든 멘토는 그저 참고사항일 뿐이니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단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라. 그리고 당신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라. 당신이란 유기체에 대한 존중을 절대 잃지 마라. 이렇듯 저자는 여덟 단어를 압축해 젊은 세대들이 곱씹어봐야 할 인생에 대해 논하고 있다. 비단 젊은 층이 아니더라도 철없이 늙어가는 이에게 “인생 잘 살고 있느냐”고 던지는 뼈있는 물음이기도 하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도입부에 저자가 언급한 말이다. ‘우리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다’는 것. 그러니 이제라도 한 번 잘 살아보자고 다짐하며 나만의 인생 여덟 단어를 곱씹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