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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 후 관리, 수술만큼 중요하다 외모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 우리나라의 성형수술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하지만 성형수술 후에 나타나는 붓기, 멍 등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성형수술 후 붓기 관리가 왜 중요한지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에게 들었다.손상된 신체 조직 빠른 회복 도우려면?아름다운 외모와 자신감을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한다지만 결국 성형수술은 특정한 신체 조직이 갑작스럽게 크게 다친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부위의 미세혈관이 끊어지고 조직손상이 생기면서 멍과 부종이 발생한다. 멍은 혈액이 피하에 고인 상태이고 부종은 조직 손상으로 인한 국소적인 전해질 불균형 상태이다. 성형수술 후에 나타나는 붓기는 일반적인 부종과 달리 수술이라는 외상으로 인한 염증성 부종이다. 보통 성형수술 후 48시간까지는 손상된 조직으로부터 혈액과 림프액이 새어 나오기 때문에 이 시간 내에는 혈장의 유출이 적도록 항생제 복용이나 냉찜질을 통해 염증반응을 조절하게 된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붓기가 제대로 조절이 안 되면 조직액이 과도하게 응고되거나 섬유화 되면서 혈류 흐름을 방해해 부종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예뻐지기 위해 수술을 했는데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간단한 쌍꺼풀 수술조차 양쪽 눈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안면윤곽 광대뼈 양악수술의 경우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 어색한 경우가 있다. 물론 수술이 잘못 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붓기 관리가 제대로 안 돼 그럴 가능성도 높다. 송준호 원장은 “성형수술 후 자연 회복력이 빠르면 문제가 없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회복이 느리게 진행된다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한방 치료는 어혈 제거해서 순환 기능 정상화 성형수술 후 생기는 붓기는 혈액이 혈관 밖으로 넘쳐 괴사되거나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덩어리가 만들어진 어혈로 볼 수 있다.송준호 원장은 “일반적으로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해당 부위의 뼈나 조직,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을 비롯한 조직액이 유출되고, 새어 나온 조직액이 림프나 혈관에 재흡수 되지 못해 수술 부위가 선택적으로 붓게 된다”며 “한방에서 성형수술 후 붓기 관리를 하는 포인트는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정상화 시키고 경락 흐름을 바르게 해 성형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을 빠르게 제거하고 조직 재생을 도와 성형 후유증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즉, 수술로 인해 생긴 어혈을 제거해서 정체된 순환 기능을 정상화하고 노폐물을 배출 시켜 대사 작용 등을 원활하게 해 붓기를 제거하는 것. 손상된 피부조직과 혈관 등을 회복시키고 림프관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관리하면 염증을 예방하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 붓기 제거뿐 아니라 멍 제거와 상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은 “성형 후 붓기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얼굴을 결정짓게 된다. 자연스럽게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보다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더 큰 부작용을 예방해서 성형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도움말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Tip. 한방에서 하는 ‘성형수술 후 붓기 관리’가장 먼저 하는 것은 ‘어혈을 풀어주는 탕약’을 복용한다. 어혈 제거, 염증 완화,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개인별 체질과 몸의 상태를 먼저 꼼꼼하게 분석한 후 처방하기 때문에 한약 구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주요 성분은 당귀와 천궁(피를 맑게 해주고 살균작용 효과), 홍화(어혈을 제거하고 통증에 도움), 진피(피부 재생) 등 예부터 내려오는 우수한 한약재들을 사용한다. 복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50% 이상 증가하고 붓기도 균형있게 빠진다고 한다.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과 함께 약침을 놓는다. 부종과 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한약재를 정제시켜 환부에 직접 주입하는 것으로 효과가 빠르다. 이 밖에 저염식 식단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유산소운동이나 반식욕 족욕 등으로 기혈을 순환시키면 성형수술 후 붓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아스퍼거 증후군과 강박증 누구나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을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나는 이걸 꼭 해야만 마음이 편하고, 꼭 그렇게 생각해야만 마음이 편해지는 것들’이 있다. 심하면 가던 길로만 가야하고, 반복적으로 손을 씻거나 물건을 확인하기도 한다. 어릴 때는 강박증이라 진단받기 애매했을지라도 사춘기나 성인기에 접어들면서 강박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이나 성인들을 만나보면 자기 사고의 틀에 갇혀 있는 것을 자주 본다. 이 부분만 풀어지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안 되니 아스퍼거 증후군의 삶에 있어서 여러 영역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고와 행동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다. 뇌와 신체가 그렇게 세팅되어 있기 때문이고, 결국은 그렇게 해야 편한 것이다. 어떤 아동은 매일 똑같은 질문을 하고 똑같은 대답을 들어야 편한지 오늘도, 내일도, 다음 달도 매번 같은 질문을 한다. 누가 그렇게 가르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결국, 원인은 뇌신경과 자율신경의 불균형과 불안정으로 보아야 한다. 뇌신경과 자율신경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반복적인 질문이 줄어들게 된다.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편안해지므로 이전에 못하던 행동이 늘어나고, 사고도 행동도 인지도 발전하기 시작한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들에게서 보이던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의 패턴이 줄어드는 만큼 사회적인 융통성이 발달한다. 전보다 감정적으로도 기복이 줄어들고, 마음의 여유가 늘어난다. 강박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 비해서 증상의 호전이 쉽지 않고, 이외 다른 심리질환에 비하여 약물치료나 상담치료에도 상대적으로 효과가 미약하다. 이는 심리적 문제 수준에서 좀 더 신경학적인 문제로 넘어간 것이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분열증이 되면 분명하게 뇌의 질환이라고 볼 수 있게 된다.이처럼 신경학적인 문제가 원인이라 하더라도 알맞은 수준의 치료를 한다면 증상은 차츰 호전이 가능하다. 뉴로피드백 치료나 한약치료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에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이 치료들은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고 전문적인 기관의 치료가 아니고서는 증상의 호전이 미미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 가지, 학부모님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다. ‘그럼 기존의 치료는 그만두어야 하나요?’ 이다. 이때 가능하면 같이 가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라고 답변을 드린다. 당연히 각각 치료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서 아동이 가장 좋아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며 최종 목적이 아니겠는가!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압구정고 느티나리제 바자회 압구정고는 오는 8월 16일(금)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하는 축제인 ‘느티나리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학생들의 자치활동 및 동아리활동 소개와 더불어 먹거리 잔치와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자회에서는 학부모들이 기증한 물품과 협찬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며 신상품도 많은 편이다. 일시: 8월 16일(금) 오전 10시~오후 5시장소: 압구정고 운동장판매 상품: 의류(가죽재킷, 후드티 등), 신발, 도서류(전집 포함), 생활용품, 문구, 모자, 가방, 신상품 수공예 팔찌, 골프공(볼빅 컬러 볼), 수영복, 스케이트보드, 프라이팬 20개 선착순 판매, 요구르트제조기, 찻잔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8월 2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페스티벌 - 리골레토일시:8월29일~8월31일 목금8시, 토3시 장소:NH 아트홀입장료:VIP석 9만원, R석 7만원문의:1599-2299 ♠뮤지컬 ‘메리 포핀스를 찾습니다’일시:8월15일~9월29일 화수목8시, 금5시/8시, 토 공휴일4시/7시장소:대학로 뮤디스홀입장료:전석 4만원문의:02-742-3894♠뮤지컬 ‘위대한 슈퍼스타’일시:7월5일~9월8일 화~목8시, 금5시/8시, 토3시/5시, 일 공휴일3시장소:비너스홀입장료:VIP석 5만원, R석 4만원문의:02-741-0104♠뮤지컬 ‘카라멜마끼아또’일시:8월6일~8월24일 화목금8시, 수2시, 토3시/6시장소:대학로 열림홀입장료:자유석 3만원문의:02-3141-0338 연극♠사랑의 블랙홀일시:8월14일~OPEN RUN 화~금8시, 주말4시/7시장소:한성아트홀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742-7611♠한여름 밤의 꿈일시:8월15일~8월3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3시장소:서울남산국악당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3673-1392♠선물일시:8월21일~9월1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입장료:전석 3만원문의:02-3672-3001♠우연일까?일시:8월28일~9월30일 월수8시, 금5시30분, 주말 공휴일3시장소:브로드웨이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70-4618-1170 클래식/콘서트♠경기필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일시:8월21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A석 4만원, B석 3만원문의:02-580-1300♠비올리스트 김남중의 테마 콘서트Ⅰ일시:8월29일 오후 8시장소:장천아트홀입장료:전석 1만원문의:02-865-5560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일시:8월24일 오후 5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399-1111♠모두가 광대일시:8월21일~8월22일 수7시30분, 목3시/7시30분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입장료:VIP석 5만원, R석 3만원문의:02-896-2091 전시♠명성황후전일시:7월6일~8월29일장소:예술의전당 V갤러리입장료:성인 1만2천원, 36개월 이상~고교생 1만원문의:02-720-9785 무용♠필로볼러스 월드투어 그림자댄스 일시:8월21일~8월25일 목3시/8시, 금8시, 주말2시/6시30분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VIP석 8만원, R석 6만원문의:02-3461-0976♠국립발레단 돈키호테일시:8월28일~8월31일 수목금7시30분, 토2시/6시장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587-6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전 소마미술관에서는 88서울올림픽 개최 25주년을 기념하여 ‘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의 전시가 오는 9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힘과 아름다움이라는 서로 상반된 개념을 주제어로 하여, 스포츠와 창조력을 바탕으로 한 예술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라는 도전적인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힘을 단순히 물리적 에너지가 발산되는 현상으로 보지 않고 ‘아름다운(&kappa&alpha&lambda??)’과 ‘좋은(?&gamma&alpha&theta??)’이 조화된 상태, 즉 고대 올림피아 제전이 추구했던 ‘칼로카가티아(&kappa&alpha&lambda&omicron&kappa&alpha&gamma&alpha&theta?&alpha)’로 파악하고자 했다. 즉 단순히 체력 같은 인간의 물리적 능력뿐 아니라 정신력, 창조력, 상상력 등을 포괄하는 개념인 힘을 통해 예술에서 창조적 상상력이 인간을 어떻게 고양시킬 수 있는지 현대미술을 통해 짚어보고자 하는 것이다.또한 체육의 활력과 인간의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사회발전의 전환점을 확보할 수 있었던 한국의 현대미술과 동아시아 현대미술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총 15명의 작가와 팀이 참여하였으며, 조각, 미디어, 설치 등 총 29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소마미술관 제공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인문학 클래스 ‘숲 속 강의-서울 이야기’ 5강 리빙매거진 레몬트리와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숲 속 강의 - 서울 이야기’ 그 다섯 번째 이야기를 오는 8월 14일 수요일 오전 10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40길 57에 위치한 서울시 인재개발원 내 숲 속 강의실에서 연다. 이번 강연은 ‘쌈지’, ‘쌈지길’, ‘쌈지 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지난 2009년 사회적 기업 ‘쌈지농부’를 만들어 농촌 디자인 컨설팅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농부를 배려하겠다는 철학을 실천 중인 천호균 대표가 ‘농사가 예술입니다’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한다. 천호균 대표는 흙을 살리는 농사를 지으면서 인간의 착한 본성을 회복하고 이웃을 배려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그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도시, 감동이 있는 도시 ‘서울’을 꿈꾸며 도시의 위기를 농사의 가치로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레몬트리의 ‘숲 속 강의 - 서울 이야기’는 건축, 미술, 문화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모시고 서울 곳곳에 담긴 이야기와 철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건축가 승효상, 동양학자 조용헌, 화가 임옥상,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로버트 파우저 등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한국외국어 대학교 교수 유재원, 한국의 마사스튜어트 이효재와 함께 앞으로도 무심코 보아 넘겼던 일상의 서울에서 멋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신청 및 문의: 레몬트리 홈페이지(www.lemontree.co.kr)나 편집부(02-3015-06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서초구 소식 - 2013년 8월 2주 서초구, 아파트 속 ‘작은 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초?중?고생, 주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SH네이처힐, LH스타힐스 등 신축아파트에는 각 단지별로 입주민들의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이곳은 도서관 역할뿐만 아니라 이웃과 만나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을지도 만들기, 목공, 도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각 단지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SH 2단지 도서관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일별로 ‘책 읽어주기’, ‘그림한자교실’, ‘어린이 영화상영’, ‘다빈치의 작업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H 3단지 도서관에서는 ‘마을지도 만들기’, ‘장난감 공작소’, ‘녹색탐험대’, ‘부모특강’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SH 4단지에서는 ‘유아 책 읽어주기’와 만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녀를 이해하는 엄마 공감클럽’이 진행된다. SH 5단지에서는 ‘도예체험’과 ‘내손으로 만드는 목공 교실’ 그리고 ‘직장인과 주부, 청소년을 위한 소모임’이 운영된다.네이처힐 가든 도서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LH스타힐스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종이접기교실’,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천연에센스 만들기 교실’ 등을 운영한다.한편, 오는 8월 18일(일) 오후 4시~6시, 네이처힐 4~5단지 사이에 있는 중앙공원에서는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이웃과 교환해 재사용하는 ‘녹색장터’가 열릴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서초구,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 실시서초구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며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가구에 대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다.융자금의 종류는 사업운영자금으로 이용가능한 주민소득지원금과 영세상행위, 자녀학자금으로 이용 가능한 생활안정자금이 있다. 융자한도액은 주민소득지원금 2천만 원 이하, 생활안정자금 1천만 원 이하이며, 지원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금리 연 3%)이다. 신청일 현재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서초구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지원대상자 중 소득 및 재산이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소득효과 및 경제성이 예상되는 사업이나 생활안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등 융자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 융자대상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3/4분기 신청기간은 8월 23일(금)까지이며, 주민등록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이미 융자금을 지원받은 가구 중 미상환자, 노점상, 정부시책에 상반되는 사업 등 규제단속 대상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신청 전 개인담보능력을 사전에 확인해야 하므로 우리은행 서초구청지점(02-576-8096, 내선 311)에서 융자가능 금액확인 등 사전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자세한 문의는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과(02-2155-6671)로 하면 된다.서초구, 영어로 배우는 응급처치교육 실시서초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은 물론 휴가를 떠나는 가족 단위 구성원들이 스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영어로 배우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일반적인 응급처치교육과는 달리 4시간 동안 100% 영어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파견된 강사가 쉽고 간결한 영어를 사용해 외국인 환자를 발견했을 때나 외국에 나가서 도움을 요청할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2년부터 서초구에서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영어 응급처치교육은 3월~12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초(4~6학년)? 중 ? 고생 및 가족들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교육에 참가한 학생과 가족들은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법 및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처치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서초구,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강좌’ 운영서초구는 주민들에게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한 후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강좌’를 운영한다. 8월 1일(목)~9월 30일(월) 두 달간,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서 구성된 모임으로부터 원하는 마을공동체 강좌와 시간 및 장소 등을 신청 받아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수강료 및 교육용 재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가능한 강좌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종류와 신청절차, 제안서 작성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모사업 신청실무 분야, EM발효액과 천연비누, 치약 만들기 등 친환경분야 그리고 공동육아, 마을도서관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사업과 관련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자유제안분야로 나누어지며 주민들은 우리 마을에 필요한 맞춤형 강좌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모임 및 단체는 서초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인터넷카페 ‘서초마을사랑방’(http://cafe.daum.net/maeulsaran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02-2155-6239)나 이메일(hy2012@seocho.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신청서를 토대로 요건을 충족한 모임의 경우, 접수기간 중이라도 해당 신청내역에 따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소 선정이 어려운 모임의 경우 담당과에 문의하면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와 연결해 무료로 장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02-2155-62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서초구 소식 - 2013년 7월 1주 서초구, 현대자동차와 MOU 체결서초구는 지난 6월 28일(금) 오후 2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일과 가정 양립의 기업문화 확산 및 출산,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서초구와 현대자동차는 협약을 통해 선정된 사업들을 실천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일과 가정 양립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하기,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실시, 관내 다자녀 가정의 출산 축하 지원, 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 운영 지원 및 성혼 커플 지원 등이 있다.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장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관내 다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위한 양육 지원, 결혼을 미루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한 결혼장려정책을 마련하는 등 결혼?출산?양육에 유리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서초구, 서초IC 여름 꽃밭 조성 행사 개최서초구는 구민 스스로 참여해서 꽃밭을 만들고 가꾸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싱그러운 여름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6월 27일(목) 오전 서초IC 여름 꽃밭 조성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서초IC 일대 녹지대(660㎡)에 코스모스, 메리골드, 콜레우스 등 여름 꽃 10,000본을 심고 혼합 야생종 꽃씨도 파종했다. 서초구,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업그레이드서초구는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를 7월부터 업그레이드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직접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하고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5월 말까지 총 61명의 주민이 참여해 15만 건 이상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서초구는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가 관내 불법광고물 감소 추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업그레이드 운영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업그레이드 방안의 핵심은 보상금 지급기준을 확대한 것이다. 월 최대 보상한도(변경 전 20만원, 변경 후 40만원)와 불법광고물 정비 건별 보상금액(변경 전 10원~1,000원, 변경 후 20원~2,000원)을 대폭 인상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본래 취지를 더욱 살리게 됐다. 이외에도 참여자 연령제한(변경 전 만 65세 이상, 변경 후 만 60세 이상)을 완화하고 불법광고물 정비 범위(변경 전 거주지 동 관내, 변경 후 서초구 관내 전 지역)를 확대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초구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서초구 자치회관 유휴 공간 주민에게 개방올 1월부터 서초구는 관내 18개 동 자치회관 23개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간은 각 동의 자치회관에 있는 문화교실, 다목적실, 대강당, 회의실 등이다. 이들 공간은 평소에는 문화프로그램 강의 및 직능단체 회의 등이 열리는 곳으로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이곳에는 의자, 테이블, 빔 프로젝트, 방송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모임 등의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대관 신청을 하려면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후 즐겨찾는 서비스를 클릭,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 원하는 자치회관 대관 신청 절차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자치회관이 이용가능 여부를 심사한 후 승인을 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이용예정일 90일에서 5일 전까지 해야 한다.각 자치회관 공간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 및 주소지가 서초구인 단체, 학교 등에 재직?재학 중인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정치적인 행위, 종교 활동, 영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와 공공질서와 선량한 미풍양속을 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각 동주민센터 및 문화행정과(02-2155-6219~2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영화 산책 ‘감시자들’ 지난 3일 무더위를 제대로 잊게 해줄 웰 메이드 영화 한편이 개봉했다. 오프닝부터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 ‘감시자들’ 얘기다. 최초의 악역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멋진 악당 정우성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극의 흐름을 잘 잡아가는 설경구, 최고의 정예요원 임무를 확실하게 해내는 한효주, 여기에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매끄럽게 안착한 2PM의 이준호까지 스크린 속에는 누구하나 빠지는 이 없이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다. 감시 전문가라는 새로운 소재 영화 속 주인공은 놀랍게도 ‘정우성’이 아니다.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이 주인공이다.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 반장(설경구)과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는 오프닝 지하철 장면에서부터 관객들의 오감을 바짝 끌어당긴다. CCTV를 통한 개인 사찰은 이미 영화 속에서 오래 전부터 봐왔던 이야기. 설경구와 한효주는 흔한 기계가 아닌 사람의 눈으로 ‘흔적 없는 범인’을 추적해간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정말 대한민국 경찰 감시반에는 한효주처럼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기억하는 원더우먼 같은 요원이 있는 것인지 관객들은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감시반 수칙 하나, 모든 임무는 감시에서 시작해 감시로 끝난다. 둘, 허가된 임무 외에는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 셋, 노출된 즉시 임무에서 제외된다. 감시반 요원은 범인이상으로 차가운 피를 가져야 한다. 기다림과 절제에 익숙한 감시반 요원들. 영화는 감정의 과잉이나 넘침 없이 차분한 긴장감으로 관객의 심장을 조여 온다. 배우 정우성의 재발견 잘생긴 배우들이 의례 그렇듯 정우성도 연기력으로는 이렇다 할 필모그라피를 쌓은 것이 없었던 배우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 그는 아예 이정표를 다르게 잡은 것 같은 느낌이다. 잘생긴 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일분일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설계자 제임스,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영화 속에서 나오지 않아 답답한 감은 있지만 어쨌든 그는 무서우리만치 차갑고 멋있는 악당으로 나온다. 제임스를 누가 맡느냐에 따라 영화의 색깔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에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는 정우성. 악당이 멋있으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며 권선징악이 분명해야 한다고 했다지만 그래도 영화 속 악당 제임스는 너무 멋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커누 리브스처럼 우월한 키에 긴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꽉 다문 입술과 냉정한 표정으로 화면을 꽉 채운다. 제임스와 감시반의 팽팽한 대결. 원래 제임스 캐릭터가 이렇게 비중이 높았던 건지, 정우성의 연기에 제임스의 존재감이 커진 건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 영화 ‘감시자들’이 화제가 되는 이유에는 개성 있는 연출과 긴박감 넘치는 영상도 한몫 하고 있다. 군중 속에 정체를 숨긴 감시반의 작전현장과 제임스의 빈틈없는 범죄현장이 실시간으로 교차되는 오프닝을 생각해보라.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과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가 연출자의 이름을 궁금하게 만든다. 영화 ‘일단 뛰어’를 통해 26살에 데뷔한 조의석 감독, 그는 이번 ‘감시자들’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병서 감독은 ‘호우시절’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세련된 영상미로 정평이 나있는 촬영 감독이다. 영화만큼 완벽한 협업을 잘 이끌어낸 두 감독을 통해 ‘감시자들’은 탄탄한 구성과 스타일이 살아있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춘 영화로 탄생할 수 있었다. ‘감시자들’의 원작은 2007년 유내해 감독의 ‘천공의 눈’. ‘감시자들’ 에필로그에 짧게 등장하는 임달화가 ‘천공의 눈’에서 황 반장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여성만을 위한 30분 순환운동 50대 주부 임미영 씨는 운동을 위해 집 근처 헬스클럽에 등록했지만 한 달도 채 나가지 못했다. 헬스기구 사용하기도 힘들고 주위 사람들에 비해 나만 서툰 것 같아 자꾸 위축되다보니 나가기가 싫어진 것이다. 그래서 간편하면서 쉽게 운동하는 방법은 없을까 찾는 중이다. 30대 워킹맘 최지은 씨는 출근 전에 수영을 해왔는데 둘째를 낳고부터는 이도 힘들다. 아침에 아이 둘 챙기는 데도 정신이 없기 때문. 퇴근하고 시간 내기는 더 어려운지라 자투리 점심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운동이 뭐 없을까 고민 중이다. 임미영 씨나 최지은 씨처럼 운동은 하고 싶은데 시간이나 장소, 또는 방법이 고민인 여성이라면 하루 30분 운동으로 건강은 물론 몸매까지 가꿀 수 있는, 여성만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커브스를 권하고 싶다. 커브스 삼성클럽의 김성빈 실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여성만의 편의와 신체적 특성 철저히 고려한 프로그램커브스는 바쁜 현대 여성들이 30분이라는 짧은 시간과 합리적인 비용을 들여 즐겁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이다. 커브스는 1992년 미국 텍사스에서 첫 클럽을 열면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 90개국 1만 800개가 넘는 클럽이 운영 중이고 국내에는 200개가량의 클럽이 있다.커브스의 창업자 게리 헤이븐 회장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불과 마흔 살에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여성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대다수의 여성들이 빠르고 효율적이며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어 새로운 형태의 피트니스 클럽을 고안한 것이다. 커브스는 남성을 위한 운동기구나 샤워 시설을 배제하여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여성의 편의와 신체적 특성을 철저히 고려한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여성은 30세 이후로 매년 근육량이 1%씩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하고 지방연소가 어려운 체질로 고착화되면서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커브스 삼성클럽의 김성빈 실장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하는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은 체지방은 감소시키고 기초대사량은 증대시켜 지방연소가 빠른 체질로 변화되도록 만든다. 따라서 건강하면서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동시에30분 순환운동은 커브스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되고 베일러 대학교 운동생리학 연구진에 의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악에 맞춰 가볍게 뛰거나 12개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30초씩 반복하면 되기 때문이다. 김성빈 실장은 “서킷에는 12개의 운동기구와 12개의 리커버리가 있는데 기구에서는 운동을 강도 있게 하고 리커버리에서는 근육을 풀어주는 과정이다. 따라서 30분 동안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며, 하루 운동으로 약 400~500칼로리가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12과정이 한 세트로, 총 2회를 반복한 뒤 기구나 맨손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면 모든 운동이 끝난다.30초 단위로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김성빈 실장은 “보통 운동을 시작하고 32초가 지나면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나오는데, 이로 인해 근육통이 생기고 며칠 운동을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라서 커브스에서는 30초 내로 운동하고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답했다.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회원 연령층 다양해커브스를 찾는 여성들은 다양하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발레를 하는 등 특정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여성, 아이 혹은 손자를 안고 돌보느라 허리나 무릎이 좋지 않은 주부나 할머니, 골다공증이 있거나 건강을 되찾으려는 중년 여성, 업무 중 짬을 내 운동하려는 직장인, 그리고 바른 성장을 위해 운동하려는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과 목적을 가진 여성들이 운동하고 있다.커브스에서는 매월 회원들 가운데 운동성과가 뛰어난 ‘이달의 퀸’을 선발한다. 지난 4월 이달의 퀸에 뽑힌 삼성클럽의 윤영자(65) 회원은 “올케언니가 커브스를 다니면서 건강해졌다고 권해주었고 평소 요통이 좀 있고 몸무게를 줄여 보려고 시작하게 되었다.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을 시작하고 체중이 목표하던 대로 감량이 되면서 몸이 가벼워졌고, 늘 요통으로 힘들었는데 커브스를 하고부터는 허리가 편해졌다”면서 “커브스는 짧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운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근력운동을 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집에서 15분을 걸어서 와야 하는 거리지만 내 몸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면 커브스에 운동하러 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즐겁다”고 귀띔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