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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 ㅇㅇ마사지,ㅇㅇ케어,ㅇㅇ테라피 등등…… 건강도 미용도 성형도 가능하다며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수많은 관리들! 정말 환골탈태까지 가능할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한다. 도대체 마사지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면 되는 건지 우선 사전을 열어봤다.‘혈액이나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조직의 영양을 높여 주며, 노폐물을 배설하도록 하고, 저항력을 증강시켜 준다. 이 촉압자극(觸壓刺戟)은 신경을 자극하여 진통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마비된 신경의 회복을 촉진하고, 내장 기능의 변조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 두산백과- 아픈 배를 쓸어주던 신비로운 엄마 손처럼 마사지라 표현되는 모든 전신관리는 분명 놀라운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화장품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작용을 감수하며 복용하는 치료약이 아니듯 각종 관리 또한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건강 상태를 대신하거나 큰맘 먹고 일생에 한 번 하는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다.건강을 위해 각자 체질에 맞는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지키고, 무언가 부족하거나 넘친다 싶을 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 혹은 건강을 위한 제한식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듯 내 몸을 위한 관리도 딱 이 만큼만 기대하고 이용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모든 관리는 큰맘 먹고 한 번에 뭔가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필요한 때에 적당히 필요한 만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균형한 생활로 누적된 각종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관리는 이제 사치도 퇴폐도 아닌 비타민 혹은 아미노산 보충제와 같은 건강 보조식품처럼 자리 잡을 때다. 그래서 기적 같은 효과를 쏟아낸다는 고가의 관리가 넘쳐나지만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생활 밀착관리가 아쉬운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과로와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곳에서 바른 자세로 일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꾸준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며 유쾌한 사람들과 즐겁게 살고 있다면 단언컨대 각종 이름의 관리는 필요 없다. 다만 피해야 할 것을 피하지 못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모두의 현실이기에 내 몸과 맘의 피로를 지우기 위해서라면 적절히 이용해보라. 분명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 아주 정직하게!오늘도 여기저기 환골탈태를 꿈꾸라고 속삭이는 수많은 기능성 관리들의 거품 같은 광고들 속에서 도박 같은 마음으로 큰 맘 먹고 각종관리를 선택하는 내 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철 지난 개그 유행어처럼 이야기 하고 싶다 ‘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고……. 최지은 스파사업팀 팀장스킨애니버셔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place> 시원한 쟁반메밀국수로 무더위여 안녕~ 송(松) 푹푹 찌는 무더위에 속까지 시원해지는 메뉴를 찾는다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를 찾아가보자. 고즈넉한 소나무 한 그루가 손님을 맞이하는 ‘송(松 SONG)’은 백화점 식당가에서는 드물게 점심시간이 되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비로소 맛을 볼 수 있는 소문난 맛 집이다.이곳의 인기메뉴는 푸짐한 쟁반메밀국수와 속이 꽉 찬 통만두, 유부와 각종 어묵이 들어간 돌냄비우동,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킨돈가스 등이다. 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쟁반메밀국수가 단연 으뜸. 쟁반메밀국수 정식(1만 2,500원)에는 메밀국수(쟁반/비빔 중 택)와 유부초밥 3개, 새우튀김 2개, 깻잎 튀김 1개, 고구마튀김 1개, 당근튀김 1개가 곁들여져 나온다. 면이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쫄깃한 메밀과 즉석에서 채 썰어 나오는 싱싱한 채소 때문에 메밀과 함께 아삭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육즙이 살아 있는 촉촉한 통만두(6,000원)는 찬 기운의 메밀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이 외에도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6,500원), 김치국수(7,000원), 돌냄비우동(8,500원)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위치: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강남구 삼성동 159-7)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난치병이라 불리는 건선질환, 완치방법 있다! 폭염과 무더위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이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누구보다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노출이 부담스러운 건선환자들일 것이다. 그러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건선을 치료하는 데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 건선치료만 전문으로 하는 강남동약한의원의 양지은 원장을 만나 난치병으로 알려진 건선질환의 완치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몸 내부의 열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 필요건선은 붉은 색의 물방울처럼 생긴 반점이 온몸에 돋아나거나 넓게 퍼진 판형 모양의 붉은 피부가 불룩 올라와 있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며, 몸체, 얼굴, 머리에 생기기도 하고 머리의 경우 심한 비듬같이 보이기도 한다.건선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양방에서는 주로 바르는 연고를 처방한다. 이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연고로, 바를 때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으며 스테로이드 연고로 인한 부작용도 걱정이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장부에 발생한 열이 피부로 드러나는 것으로 본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몸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외용제나 로션은 증상만 완화시킬 뿐 치료가 어려우며, 몸의 내부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강남동약한의원에서는 탕약 복용만으로 건선을 치료한다. 오랜 시간의 치료와 임상연구로 만들어진 치료법으로 부작용이나 재발의 가능성이 적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건선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70~80퍼센트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치료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 평균 6~9개월가량이며 심한 경우 1년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육류 과잉섭취나 인스턴트식품은 건선의 적그러나 건선 같은 피부질환의 경우,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치라고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피부질환은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감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감기처럼 낫긴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감기에 걸리듯 건선 또한 치료 후 관리에 소홀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즉 건선의 완치는 치료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치되거나 혹은 재발하거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건선치료 후의 관리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바로 음식요인, 과로요인, 그리고 스트레스요인이 그것이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생선회,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 밀가루음식 등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짜고 매운 자극성이 있는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도 건선에 좋지 않다. 이런 음식들은 몸속의 열을 증가시켜 건선의 재발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양지은 원장은 “육류나 기름진 음식은 물론 식물성이더라도 튀긴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힘들여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건선이 다시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이나 튀김을 즐긴다면 백숙이나 찜으로 먹는 등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과로와 스트레스 피하고 충분한 휴식취해야식습관 조절과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건선치료에 중요하다. 과로를 하게 되면 피부에 허열(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건선 발생의 원인이 된다. 특히 무더위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여름철에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으로 과로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과도한 스트레스도 건선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스트레스 상태가 유지되면 피부에 영향을 끼쳐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조급하거나 우울한 기분, 긴장,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거나 가정불화, 결혼과 같은 중요한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족 및 친인척의 질병이나 사망, 불면증 등이 있으니 이를 잘 관리하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많은 건선환자들을 만나온 양지은 원장은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로 20대의 젊은 여성 환자를 꼽았다. “새댁이었던 환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으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젊은 만큼 외모에 민감한 시기라 진료를 받을 때마다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고를 끊고 탕약을 복용하였고, 반동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서 차차 증세가 호전되어 완치에 이르렀습니다. 치료를 마친 지 1년 후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다시 찾았는데 건선 자국도 다 사라지고 전혀 재발 요인이 없었습니다”라면서 “치료 후 음식 조절 등 관리를 잘 해 완치에 이른 좋은 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아스퍼거 증후군의 약물치료 그간 치료해 온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 청소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들이 대부분 착한 심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차라리 마음이 덜 착하고 눈치가 조금 더 있었더라면 사회성 면에서 차라리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고 안쓰럽기만 하다. 이들은 어린 시절 집중력 문제나 학교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ADHD로 진단을 받기도 하며,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적응 문제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어려움으로 인해 다시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기도 한다. 순수 ADHD는 약물치료의 반응이 좋은 경우가 많다. ADHD에 처방되는 양약은 뇌의 각성을 깨우기 때문에 약물이 작용하는 8시간 동안 아동은 학교에서 집중도하고 학습에 도움을 얻는다. 하지만 약물의 효과가 약해지면 다시 산만해지고 자기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물 외의 다른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그에 비해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경우는 그에 맞는 약, 즉 사회성을 안정시켜주고 발달시켜주는 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력 문제를 동반한 경우는 ADHD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ADHD 아동에 비해서 학습에 도움을 얻는 효과가 미비하거나 도리어 강박적 성향을 보이게 되기도 한다. 왜 이런 양상을 보이는 것일까?ADHD의 경우는 뇌의 기능상 쎄타파(Theta)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아 딴 생각이 들고 산만해지거나 충동적이게 된다. 그에 반해 아스퍼거 증후군은 고베타(high-Beta)의 기능의 항진되어 있어서 겉보기에는 멍하고 느리고 답답해 보여도 이미 대단히 긴장하고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긴장을 강화시켜주는 ADHD 약물이 들어가게 되면 아동은 더 흥분상태가 되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는 것이다.다행히 이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단순히 마음의 문제나 운동발달의 문제로 보지는 않는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뇌신경학적인 사회성 중추의 발달 저하로 발생한 문제이므로 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덧붙여 임상 장면에서 분명한 사실은, 오랜 기간 ADHD 약물을 복용 후 내원하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도 뉴로피드백 훈련과 한약치료를 통해 약물을 자연스럽게 줄여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명에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아동 개인에 맞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찾아주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할 때 뇌와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분명 아스퍼거 증후군은 좋아질 수 있다. 또한 그때까지 가정과 환경을 통한 따뜻한 지지가 끊이지 않는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다이어트, 잘못된 습관을 잡아야 제목을 보면서 ‘헉~ 이건 뭐지?’ 하면서 관심을 가졌을 줄 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알다시피 음식조절과 운동이다. ‘그걸 누가 모르나? 음식조절하고 운동하면 살 빠지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입을 모아 강변할 것이다. 그렇다면 배고프지 않게 음식 조절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이어트를 하면서 첫 번째 목표로 삼아야할 것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하겠지만 살 빼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절대 살을 뺄 수 없다. 막무가내로 살만 빼고 보자는 다이어트는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셈이다. 다시 요요가 올 것이고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면 지치고 실망하고 포기하기 일쑤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반복한 사람들은 갈수록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주던 만큼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몸은 알아서 적게 소비하는 쪽으로 변해가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반복할수록 살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살빼기 다이어트는 한 번에 잘하고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체중조절이 다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살이 찌는 사람들은 흔히들 다른 사람들은 먹어도 안 찌는데 본인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지금까지 비만환자를 봐온 입장에서 보면 절대 아니다. 뭔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꼭 있다. 먼저 그것부터 찾아서 고쳐야 한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별로 살찌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환자분이었다. 그런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군것질도 하지 않았는데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 분이 살찌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먹는 커피믹스가 바로 원인이었던 것이다. 또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였는데 바로 맵고 짠 음식만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었다. 의외로 맵고 짠 양념들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세포간의 삼투압작용으로 몸의 것을 잘 내보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두 분도 이런 식습관을 잡아주고 나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보다시피 다이어트는 단순히 음식량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잘못된 습관을 잡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토플이 입시경쟁력을 키워준다. 초등학생 과정이 지나고 중학생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영어 학습방향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입시컨설턴트를 만나 상담하고 설명회를 다녀 보지만 뚜렷한 청사진을 잡는 것이 버거워 보인다. 왜냐하면 대학입학이라는 큰 스펙트럼에서 중학교육은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단계적 도구로서만 여겨지며 더욱이 정보수집 능력이 떨어지는 학부모들은 정부의 지엽적인 입시정책에 희생양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상담을 해 보면 2014년도 이후의 대학입시 방향에 대한 정보는 많이 확보되어 있지는 않은 듯 보인다. 재작년부터 수시모집 인원이 점차 증가하여 앞으로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초등, 중학생 학부모들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버린듯하여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에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3 수험생 토플에 몰려 대학선택의 폭 넓혀올해 봄학기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고3 학생들이 수시등록 시점 5개월 전부터 대거 들어왔다는 점이다. 이 수험생들의 공통점은 토플성적이 70~80점대이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왔다는 것이다. 소개로 온 학생들이 많은지라 각 영역 선생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세밀한 관리 덕택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변화를 이루었고, 평균 20점 이상이 올라 큰 보람을 느꼈다. 특히 휘문고에 다니는 P군은 30점이나 올라 108점으로 목표대학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좀 더 일찍 준비했더라면 대학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었을 거라는 점을 후회한다는 것이다. 결국 영어에 재능은 있었으나, 시간적 맥락에서 경쟁력이 뒤쳐진 것이다.내신, 영어 실력 향상, IBT 고득점이라는 결과물위와 반대인 사례는 대청중 2학년 K군이 있다. K군을 처음 만난 것은 2010년 봄학기였고 70점 후반대의 공인토플성적으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처음에 한두 달은 수업과 숙제량에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 했으나 1년간 꾸준히 공부하여 마침내 114점이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솔직히 그 당시 중학생 학부모들은 대부분 특목고 정책이 바뀌어 영어표준평가 매체인 IBT토플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 경향이어서 그런지 기억에 더 많이 남았다. 그러나 핵심은 3년 뒤 고등학생이 된 후 학원에 찾아와 한 말들이였다. 그 때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노력들이 여러가지 면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즉 수능은 물론 수시지원 대학 상향, 에세이전형 대비, 면접대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어서 도움이 매우 컸다는 것이다. 이번 겨울에 꼭 다시 와서 토플 만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을 때는 뿌듯함을 느꼈다. 사실 돌이켜보면 이 학생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어머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내신에 집중할 때도 완급을 적절히 조절하여 13개월간 꾸준히 영어학습을 도와주셨다. 그 결과 K군은 내신, 영어실력향상, IBT 고득점이라는 결과물을 얻게 된 것이다. 수년전부터 입시정책을 꼼꼼히 점검하였고, 지속적인 상담으로 아이의 언어적 소질을 간파하셨던 부분이 주요했던 것 같다. 또한 학원을 끝까지 믿어주셨던 부분은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한다.중학교부터 영어 4대 영역의 기본기를 다져두어야 마무리 하자면 IBT토플은 모든 학생들에게 입시성공이라는 묘약을 선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러분의 자녀가 영어에 관심이 있고 소질이 있다면 입시경쟁력 측면에서 바라볼 때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또한 중학교 시기는 영어 4가지 영역 기본기 시작의 적기이며 반드시 토플성적에 목적을 두지 않아도 4가지 영역을 다루는 과정에서 전반적인 영어실력이 상승되어 향후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수시영어특기자 전형뿐 아니라 수능영어까지 대비할 수 있는 기본틀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자녀와 자주 시간을 보냄으로서 아이의 재능을 파악하며 동시에 입시흐름을 꿰뚫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갖도록 노력을 해야 올바른 대학입시방향 설정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또한 입시라는 긴 항해에서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람과 파도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즉 위의 예처럼 성적향상의 핵심인 목표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자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미래에 대해 자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멘토역할을 해야 한다.이동준 원장 크리스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여름철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 아쿠아 슈즈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이다. 그런데 갖가지 준비물을 챙기다 보면 끝에 고민거리 하나가 남는다. 휴가지 신발은 어떤 종류로 챙겨야 하는 것일까? 계곡이나 산에 오를 것을 대비해서 일반 운동화가 좋을까? 바닷가나 워터파크에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 아쿠아 슈즈도 필요할 텐데, 숙소에서 편히 돌아다니려면 슬리퍼도 필요하겠지. 일일이 챙기다 보면 신발만 한 가방이다. 일상생활과 물놀이 둘 다 가능한 크록스나 네이티브 슈즈를 챙겨도 계곡이나 산행 앞에선 마땅치 않다. 그래서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아쿠아 슈즈를 앞 다투어 출시했다. 일상생활은 물론 물놀이와 하이킹, 가벼운 산행까지도 가능한 아웃도어 아쿠아 슈즈. 브랜드별 기능과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 노스페이스 ‘베이퍼’무게 160g의 초경량 아쿠아슈즈. 경량성과 통기성, 발수성이 뛰어난 EVA 소재를 사용했다. 신발 안쪽에 스웨이드 소재를 덧대 착용감이 탁월하고 내구성이 높다. 미끄럼방지 아웃솔(밑창)과 발끝을 보호해주는 토캡을 적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색상: 라임, 오렌지, 블루, 블랙 가격: 7만 5,000원 ▷ 블랙야크 ‘고스트’캠핑, 계곡 등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발수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동화처럼 신을 수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며 벨크로 테이프가 있어 사이즈 조절이 편리하다. 색상: 검정, 빨강, 파랑가격: 14만 5,000원 ▷ 몽벨 ‘엠피비언’메쉬소재와 충격흡수가 탁월한 EVA 소재를 믹스 매치해 기능성을 높였다. 신발 밑창에는 드라이닝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기능을 극대화했고 중창은 수중 활동 시 발에 미치는 충격이 완화되도록 인젝션파일론 시스템을 적용했다. 색상: 카키, 블랙가격: 9만 9,000원 ▷ 르까프 ‘아놀드’배수기능을 갖춘 미드 솔과 통풍성이 뛰어난 매쉬 소재를 적용했다. 물놀이를 할 때 신발이 벗겨지지 않도록 신발끈을 쉽게 조일 수 있는 신발끈 조절 장치를 마련했고, 발뒤꿈치 부분을 샌들처럼 개방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운동화형 디자인으로 휴가철 아쿠아슈즈는 물론 일상에서도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로도 손색이 없다.색상: 그레이, 오렌지 가격: 8만 9,000원 ▷ 머렐 ‘워터프로 마이포’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앞꿈치의 물빠짐 구멍이 물기를 빨리 배출하고 통풍성이 뛰어나 항상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신발 내 마찰을 최소화하고 습기와 열을 제거하는 ETC라이닝 기술을 적용했다. 에어쿠션과 뒤틀림 방지 기능까지 더해져 가벼운 등산이나 트레일 워킹 등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효과적이다. 여성용의 경우는 보행 자세를 교정해주는 큐폼 기능이 추가됐다. 색상: 라임, 연회색 등 남녀 각 4가지 가격: 11만 원대. ▷ 아디다스 ‘클라이마쿨 보트 슈즈’슬림한 실루엣에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여성용 여름 워터슈즈다. 아웃솔이 메쉬 구조로 되어 있어 젖었을 때 보다 빨리 마른다. 클라이마쿨(ClimaCool) 소재가 신발에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주기 때문에 땀과 열기를 증발시켜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클라이마쿨 기술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 신발 내부의 열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기능이다. EVA 재질의 설포가 신발을 뒤틀림 없이 고정시켜 주고, 네오프렌 재질의 유연한 힐컵은 착용감을 좋게 한다.종류: 레이스?슬릭? SL 3가지 가격: 보트 레이스(8만 9,000원), 보트 슬릭(8만 5,000원), 보트 SL(7만 9,000원) ▷ 네파 ‘마그니’발 전체를 감싸주어 오프로드 트래킹이 가능하다. 신발 끈을 잡아당겨 발등 전체를 한 번에 조여 주는 ‘퀵 레이스’ 방식으로 신고 벗기가 편리하며 끈이 풀릴 염려 또한 없다. 물속에서 돌이나 바위에 부딪혀 부상당하지 않도록 발가락 부분을 토캡으로 감싸주었으며 3M 재귀반사 소재가 사용돼 야간에도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다.색상: 네이비, 그레이 가격: 11만 3,000원 ▷ K2 ‘퍼실’ 밑창 측면에 여러 개의 배수구를 설치했고 통기성이 튀어난 소재를 사용해 빨리 마른다. 발가락 부분에는 토캡을 적용해 부상 위험을 막았다. 색상: 남녀공용 블랙, 여성용 오렌지금액: 12만 9,000원 ▷ 잭울프스킨 ‘와일드 리버’어린이용 아쿠아슈즈다. 높은 내구성과 발등을 덮는 디자인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풍성을 높였고 발목과 발등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어 착화감이 뛰어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밝고 선명한 원색컬러에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제작됐다. 색상: 그로잉 오렌지, 라임 그린, 브릴란트 블루 가격: 7만 8,000원 Tip. 아쿠아 슈즈 구입 시 확인사항 하나. 부드러운 착화감. 둘. 지면과 충격 완화. 셋. 미끄럼 방지 아웃솔(밑창). 넷. 배수와 건조 기능 이미지 출처: 노스페이스(http://www.thenorthfacekorea.co.kr),블랙야크 쇼핑몰 (http://www.blackyakmall.com), 몽벨 (http://www.montbell.co.kr),잭울프스킨(http://www.jack-wolfskin.co.kr), 르카프 (http://www.lecaf.co.kr), 머렐(www.merrellkorea.co.kr), 네파(www.nepa.co.kr), k2(www.k2outdoor.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br / 2013-07-22
- 중등부 연합특강으로 단기간 집중학습 효과 반포쇼핑 8동에 있는 ‘네오스터디(NEO STUDY)’는 중?고등부 단과전문 학원이다. 네오스터디는 1년 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각 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뜻을 모아 만들었으며 단기간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는 젊고 의욕 있는 강사들이 ‘강사의 관심과 열정이 다르면 학생의 학습결과도 다르다’라는 모토로 책임지도를 한 결과이다.네오스터디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정규반과 더불어 중등부 연합특강인 ‘NEO STUDY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과목별 전문 강사진의 열정적인 강의 네오스터디에서는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와 대성 마이맥 온라인 강의, 청솔 기숙학원과 노량진 정진학원 등에서 오랜 강의 경력을 쌓은 김학수 원장이 역사 및 사회 대표강사를 맡고 있다. 국어는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특목 국어 강의와 다수의 고등학교 및 강남지역 학원 강의를 두루 거친 장정은 강사가 국어, 논술 대표강사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수학은 수학교육을 전공한 석사 출신 김유경 강사가 네오스터디의 수학 프로그램인 ‘數&秀 수학’ 대표강사를 맡고 있으며, 영어는 청솔 기숙학원과 노량진 정진학원 등에서 강의 경력을 다진 장태선 강사가 ‘SupreMe Power 영어’ 대표강사를 맡고 있다. 또한, 과학은 과학교육 석사 출신인 김지희 강사와 서초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서울대 출신 배정민 강사가 담당한다. 이곳에서는 이렇게 각 과목별로 오랜 교육 노하우를 갖춘 강사들이 명 강의를 펼친다.네오스터디의 전 강사진은 과목별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또한, 각 과목의 강사들이 중등부 강의부터 고등부 수능강의까지 전담하기 때문에 전체 교과과정의 흐름을 잘 알고 있어 그에 맞는 최적의 지도가 가능하다. 강사들 사이의 소통도 원활해 전 과목의 강사진이 수강생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방향과 계획을 제시해준다. 네오스터디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학원’을 지향한다. 수업이 10~15명 정원의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강사들이 각 학생을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지도를 해준다. 이곳 강사진의 이런 차별화된 강점들이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 강사를 믿고 보낸다는 학부모들도 많다. 자신감 갖게 해주는 중등부 연합특강네오스터디는 오는 7월 25일(목)부터 8월 14일(수)까지 3주간 중등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연합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주 5일 수업이며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네오스터디의 전문성 있는 과목별 수업과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과 정규반과 연합 특강반을 동시에 운영해 학생들이 꼭 필요한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특강수업의 대상은 중1~중3 학생들이며 중1 학생들의 경우 남은 중등과정 동안의 장기적인 로드맵을 중심으로 주요과목별 학습방향을 제시해준다. 특히, 아직까지 초등학생 때의 학습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중1 학생들이라면 3주간의 집중학습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과정에 필요한 학습의 틀을 잡을 수 있다. 중2 학생들은 중등과정의 기본기를 다시 한 번 다진 후 중?고등 심화과정을 위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예비 고1인 중3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과목 중심으로 중등과정 다지기와 고등과정 선행수업이 진행된다. 중등과정이 완벽하게 마무리 되지 않아 고등과정 선행이 망설여지는 학생들이라면 이번 특강으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꼼꼼한 관리 받으며 실력 향상시킬 기회이번 연합특강에서 중1 수업은 영어, 수학과목 중심이며 국어와 과학은 단과 수업으로 선택할 수 있다. 중2 시간표는 국어, 영어, 수학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으로 구성되며 과학과 사회과목을 단과로 선택할 수 있다. 중3은 국어, 영어, 수학 수업 외에 과학이 포함되는 반과 사회, 과학을 단과 수업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반이 있다. 각 학년별로 정규수업 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개별 보충학습이 실시된다. 또한, 일일 테스트와 주간 테스트가 학년별 시간표에 따라 실시되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와의 개별상담도 진행된다. 학생별로 부족한 과목은 수업 후에 따로 지도하고,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질문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수업과 함께 꼼꼼한 관리를 병행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김학수 원장은 “방학 때마다 합숙캠프나 자기주도 학습캠프 등 집중학습을 위한 다양한 캠프가 열린다. 이런 합숙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반영해 학기 중의 수업과 연계될 수 있는 최적의 연합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과 전문학원의 특성을 살려 보다 전문적인 수업을 제공하며, 과목별 강사진의 통합관리로 균형 잡힌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공부해도 성적 오르지 않는 학생, 이렇게 지도해야 기획연재 - 에듀21이 제안하는 ‘상위권 진입’ 프로젝트①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②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③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2④에듀21 멘토들과의 좌담회늘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 반면 놀 것 다 놀고 언제 공부하는지도 모르는데 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도 있다. 두 학생의 차이는 ‘학습 효율’이다.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5시간 공부한 학생보다 1~2시간 공부한 학생의 학습 성과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호에서는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의 코칭 사례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했는지 알아보자.사례1 _ 공부 열심히 했지만 성적 낮았던 C군효율적 공부 못하면 공부시간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C군은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다. 늘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고, 시험을 앞두고는 늦은 밤까지 복습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성적은 중하위권. 최소한 남들만큼, 아니 그 이상은 늘 노력하지만 시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었다. C군이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을 찾은 건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낸 7월이었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게 문제였죠. 시험공부를 할 때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중요한 부분부터 공부해야 하는데, C군은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이 덜 중요한지 파악하지 못했어요.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외우고 공부하느라 정작 중요한 부분을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죠.”에듀21에서 C군을 담당했던 손지혜 멘토는 C군에 대해 “비효율적 공부를 하는 대표적이 학생이었다”고 했다. C군은 과목별로 여러 권의 문제집을 가지고 있었고, 시험을 앞두고는 불안한 마음에 그 많은 문제집들을 처음부터 풀이하는 공부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는 문제도 여러 번 반복해 풀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문제였다. 또한 글이나 문제를 정확하게 읽는 독해능력이 떨어졌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확실하게 익히는 습관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다.“C군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공부 습관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교과서 중심의 학습으로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해야 했죠. 그리고 글을 읽고 핵심을 요약하는 훈련을 하면서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필요도 있었습니다.”이런 분석 결과에 따라 교과서 중심의 공부,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익히는 방법, 독해능력 향상 등에 초점이 맞춰 C군만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성실했던 C군은 에듀21에서 제시하는 학습 계획을 착실하게 소화했고 자기 공부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다. 한 번의 가파른 성적 상승(과목별 최대 50점 상승)을 경험한 후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빠르게 익혀갔다. 그리고 1년 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손지혜 멘토의 한 마디 _ 공부할 때는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고 심화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교과서를 등한시 하고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개념은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만 외우기도 하죠. 이런 공부가 비효율적인 공부입니다. 자기가 어떤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내용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사례2 _ 공부습관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던 D군중학교 2학년인 D군이 에듀21의 문을 두드릴 때는 고민이 많았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D군은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공부나 자기주도학습과는 거리가 좀 있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2학년이 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6개월 넘게 공부를 해보려고 노력했다. 물론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런 방식의 공부에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찾은 곳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이었다.“국·영·수 모두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학원도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곳을 다니고 있어서 힘들기만 할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죠.”D군의 담당 멘토였던 김용민 멘토는 공부와 생활 전반에 대해 분석한 결과 당시 D군의 상황으로는 ‘학교 공부도 따라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급한 것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게 하고 공부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이 있었다. “다행히 미국으로 유학 갈 생각이 있어서 영어에 대한 흥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영어를 이용해서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찾게 하고, 이를 다른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운 거죠.”수준에 맞는 영어교재를 선정해서 2~3개월의 단기 목표를 세우고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D군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있었다. D군이 조금씩 자신감을 보이자 김용민 멘토는 지도 과목을 수학과 국어로 확대해 보자는 제안을 했다. 수학은 기초를 만들기 위해 중1 과정부터, 국어는 비문학 읽기부터 시작했다. 쉬운 내용, 쉬운 교재로 D군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게 핵심이었다.그즈음 D군의 미국 유학도 결정됐고 김용민 멘토는 D군이 미국 고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가했다. 1년여를 에듀21 멘토와 함께 공부한 D군은 중학교 3학년 2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동부로 유학을 떠났다. 성적을 크게 올린 것은 아니지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 덕분에 미국 유학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 D군은 UCLA를 목표로 공부 중이다.김용민 멘토의 한 마디 _ 중하위권이던 D군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익히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맞게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기초부터 착실하게 익히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터득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거죠.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문화체험 1 방학이면 꼭 챙겨서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전시가 열리는 미술관과 체험전이다. 방학숙제로든, 아니면 재충전의 기회든, 한번쯤 시간을 내 발걸음 하기 마련. 무더위에 지친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전고갱의 3대 걸작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19세기 폴 고갱의 작품과 21세기 현대미술작품이 만나는 이색적인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설교 후의 환상’, ‘황색 그리스도’,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무엇인가, 어디로 가는가’ 등 고갱 3대 걸작과 함께 ''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 ''타히티의 여인들'' ''파아 이헤이헤 타히티 목가''등 60여점의 진귀한 고갱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고갱의 작품과 더불어 마르코 브람빌라(Marco Brambilla), 라샤드 뉴섬(Rashaad Newsome), 양푸동(Yang Fudong)과 같은 현대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됨으로써 고갱을 19세기 작가로 이해함과 동시에 오늘날의 시각으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현대미술작품의 시각적인 개입을 통해 고갱이 추구하던 ‘낙원’의 의미를 다채롭게 해석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전시기간: 9월 29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은 오후 10시까지)관람요금: 일반 13,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관람문의: 1588-2618 www.gauguin.kr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전스튜디오 지브리의 비밀 설계도가 온다. 11번째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로 열리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은 ‘이웃집 토토로’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를 아우르는 1,300여 점의 ‘레이아웃(layout)’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있는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로,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하기 전 제작한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엄마 찾아 삼만리’, ‘미래소년 코난’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명작 애니메이션의 레이아웃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기간: 9월 22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 마감 오후 7시까지)관람요금: 일반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어린이 10,000원관람문의: 070-4246-3600 www.superseries.kr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 전『아라비안 나이트』 속 전설의 보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알리바바의 마법동굴이나 알라딘의 요술양탄자를 연상시키는 신비한 보물 367점이 공개되는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이 바로 그것. 예로부터 이슬람 세계는 교역의 중심지로서 세상의 진귀한 물건들이 많이 모여들었던 곳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400년에 걸쳐 수집된 3만 여점의 알사바 컬렉션 중 대표유물 367점만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8~18세기 동안 형성된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도자, 유리, 금속, 직물, 돌, 나무, 보석, 세밀화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이슬람 전통의상 체험, 헤나문신 이벤트, 심야 시간에 진행하는 심층 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기간: 10월 2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시간: 화·목·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관람요금: 일반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 유아 5,000원관람문의: 02-541-3173 www.islam2013.com <열려라 팝업북!> 전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팝업 북과 인형을 테마로 하는 전시가 열린다. 아트센터 이다에서 열리는 ‘열려라 팝업북!’전은 팝업 북과 아우인형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더 넒은 시야를 배우고 익히는 체험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먼저 ‘다르게 생각하기: 평면에서 입체로’라는 테마로 로버트 사부다, 브루스 포스터, 매튜 레인하트 등 유명작가의 팝업 북과 디즈니 희귀본, 명작동화, 현대동화, 디자인 등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주제의 팝업 북이 전시된다. 또한 팝업 북을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움직여 관객의 손끝으로 팝업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함께 생각하기: 나에서 우리로’라는 테마로 앤소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인종의 아우인형을 전시하고,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생명을 살리는 유니세프 아우인형은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인형으로, 아우가 입양될 때마다 홍역, 폐렴, 결핵 등의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모기장이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전시기간: 11월 1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아트센터 이다(서초구 양재천로 19길 22)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매표마감 오후 5시 20분)관람요금: 일반 10,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8,000원관람문의: 02-3143-4360 www.artcenterida.com <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 전박찬호의 야구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박찬호전 ‘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는 스포츠스타의 야구인생과 조형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로서 개인 통산 124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화려한 족적과 그가 우리에게 남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문화사적 관점에서 되짚어보 201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