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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고 편하게 단 한 번에 기초관리 끝내주는 제품들 모여라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환절기라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쉬워 기초 제품에 점차 관심이 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리 피부상태가 걱정스럽다 해도 다양한 기초 제품을 일일이 찾아서 피부에 바른다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마침 여러 가지 종류의 기초 제품을 모두 챙겨 바르지 않아도 한 번에 기초화장을 해결해 준다는 올인원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어서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자료제공 및 사진: 각 제품사의 홍보팀)잡티 및 주름해결에서 동안까지 다양한 기능 포함하는 추세여성용 화장품의 기초제품은 보통 스킨, 로션, 크림 혹은 에센스로 분류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각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더욱 세분화해 건성, 중성, 지성용 혹은 복합성 등 다양한 기초화장품이 있다. 하지만 올인원 화장품은 한마디로 이와 같은 기초제품인 스킨, 로션, 에센스 기능을 한꺼번에 담당하고 있는 화장품이다. 따라서 올인원 제품들의 장점은 빠르고 간편하게 기초화장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여성용으로 나온 올인원 화장품들은 피부 톤과 잡티 및 주름까지 해결해 주는 기능과 동안을 만들어준다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니 일석이조 그 이상이다.올인원 제품은 아직까지는 여성용 제품보다는 남성용 제품이 종류가 더 많다. 요즘 들어서는 소위 ‘그루밍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모와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선지 남성용 올인원 제품도 종류가 다양하다. 게다가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심플한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 그래서 편리한 올인원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는 여성용 올인원 화장품과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을 모아 함께 소개해 봤다. <여성용 올인원 화장품>#후 ‘명의향 올인원 트리트먼트’(120ml / 15만 원대)LG생활건강 ‘후 명의향 올인원 트리트먼트’는 피부노화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킨, 로션, 에센스 기능의 올인원 트리트먼트 화장품으로 중년여성들 사이에서 간편한 스킨케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궁중에서 사용되었던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단배지, 십선배지, 팔진배지 등 3가지 한방배지 성분을 함유했으며,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해주고 어린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부여한다. 보습, 영양, 탄력, 피부 톤, 잡티, 거칠기, 주름, 경화(어린 피부처럼 부드러움 부여) 등 8가지 피부고민을 케어해 왕후의 초간편 스킨케어를 마무리 해준다. 세안 직후 기초 스킨케어 단계는 줄여주면서, 풍부한 보습과 영양으로 연약하고 칙칙한 피부의 주름을 완화하고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 아리따움 ‘동안 올인원 크림’ 3종(120ml 1만 5,000원 )아리따움 ‘동안 올인원 크림’은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그리고 수분 프라이머의 기능을 하나에 담은 5 in 1 제품으로 스킨, 로션의 기능은 물론 피부 맞춤 시너지 케어를 내는 에센스, 수분 홀딩 효과의 크림, 피부에 수분광을 형성해주는 프라이머 기능까지 갖춰 제품 하나만으로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동안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또한 수분 프라이머, 수분팩은 물론 수분 헤어 에센스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유징 아이템이다. ‘동안 올인원 크림’은 ‘동안 올인원 크림 파워 히아루론산’, ‘동안 올인원 크림 울트라 비타C’, ‘동안 올인원 크림 수퍼 콜라겐’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기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 중 ‘동안 올인원 크림 파워 히아루론산’은 천연보습인자인 ‘히아루론산’과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습감을 부여하는 ‘알로에’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동안 올인원 크림 울트라 비타C’는 피부 톤 업 케어를 위한 비타민C유도체 및 레몬 성분이 들어 있어 칙칙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꿔주는 미백 기능성 올인원 크림이다. 마지막으로 ‘동안 올인원 크림 수퍼 콜라겐’은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주는 콜라겐과 허니 성분이 함유돼 영양과 보습은 물론 찰지고 탱탱한 꿀 피부로 가꿔주는 주름개선 올인원 크림이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향으로 어떤 제품을 발라도 건조하거나 점점 탄력을 잃고 주름지는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추천한다.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 오휘 포 맨 ‘올인원 파워 트리트먼트’(110ml / 7만 5,000원대)백화점 남성화장품 브랜드 오휘 포 맨은 칙칙함, 탄력저하 등 각종 남성 피부 고민을 한 병으로 해결해주는 ‘오휘 포 맨 올인원 파워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스킨, 에센스, 로션을 단 한 병에 모두 담은 3 in 1 고농축 올인원 트리트먼트 에센스이다. 블랙 커민 추출물이 80% 이상 함유된 고농축 에센스로 남성 피부의 무너진 밸런싱 파워를 되찾아 준다.#이자녹스‘ X2D2 옴므 올인원 에센스’(120ml / 4만 2,000원대)‘이자녹스 X2D2 옴므 올인원 에센스’는 안타티신 성분과 헛개나무 추출물을 함유해 남성의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수분, 탄력은 물론 잦은 야외 활동으로 인해 어두워진 피부 톤까지 효과적으로 케어 해주는 올인원 에센스 제품이다. #랩 시리즈 ‘프로 LS 올-인-원 훼이스 트리트먼트’ (50ml/ 4만 원)올 3월에 식약청 주름 개선기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기능성 애프터 쉐이브 로션으로 고기능성 포뮬러가 면도로 인해 과민해져 붉게 일어난 피부를 즉시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며, 동시에 강력한 모이스춰라이징 성분이 2013-10-28
-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지원 지난 10월 17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가 문을 열었다. 앞으로 ‘나래꿈터’는 강남구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중학교 1학년 과정이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로 운영되면서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했는데, 대상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나래꿈터’ 개소식 현장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나래꿈터’ - 나의 미래를 꿈꾸는 터전‘나래꿈터’는 ‘나의 미래를 꿈꾸는 터전’의 줄임말로 청소년이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터전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센터의 다짐과 청소년 누구나 센터를 찾으면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나래꿈터’에서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직업체험 중점학교 등 단위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지원, 직업체험장 자원 발굴 및 일터 멘토 관리, 학교와 직업체험장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지원하는 허브 역할, 토요진로학교 및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나래꿈터’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과정을 거쳐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며 꿈을 찾아 성장하는 열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역삼청소년수련관에 있는 ‘나래꿈터’는 2층에 사무실, 북 카페 및 강연장이 있으며, 지하에는 청소년들이 악기연습과 공연준비를 할 수 있는 뮤직스튜디오가 여러 개의 연습실로 나누어져 마련돼 있다.다양한 직업체험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센터에서는 학교, 청소년, 지역사회, 교육청, 시·구청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진로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저마다 다른 흥미, 적성, 가치관 등자기자신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을 이해해 자신의 가치관을 진로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파악할 수 있다. ‘진로봉사 동아리’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직업들을 알아보고 소개도 하며, 대학에는 어떤 학과가 있고 가는 방법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등을 조사하고 소개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나래꿈터’ 프로그램># 진로상담- 백전백승 미로 찾기: 청소년 대상 개인별·집단별 상담, 진로관련 검사- 백전백승 진로코치: 부모 진로관련 집단상담, 부모 진로특강# 진로봉사 동아리- 잡(job)아라! 소개팅: 다양한 직업을 찾아 UCC로 소개하는 청소년 진로봉사 동아리(1·3주 토요일 오후 활동)- 나는야 진로 멘토: 대학교 학과를 소개하는 청소년 진로봉사 동아리(1·3주 토요일 오전 활동)# 직업체험 프로그램-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의 기적): 학교별로 신청하며 학교의 운영방침을 고려해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조율. 사전활동&rarr직장체험&rarr사후활동의 순서로 진행 - 나비효과(직장체험 원스톱): 기수별로 운영하며, 진로상담&rarr진로교육&rarr직장체험&rarr사후활동 순서로 진행- 꿈나래(직업특강):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들이 꿈과 직업의 세계를 들려준다.- 꿈길(진로콘서트): 진로 멘토들이 들려주는 드림 토크콘서트- 꿈잡고(토요 진로체험):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체험활동을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공연예술체험, 공연예술 동아리 지원‘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가 배움터가 되어 주어야 하기에 ‘나래꿈터’에서는 청소년의 직업체험을 지원해 줄 강남구 내 사업장들의 교육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그동안 관내 청소년들에게 부족했던 공연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26일(토)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하는 ‘락(樂)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단대부고 밴드 ‘각시탈’, ‘사운즈’, 휘문고 밴드 ‘타바스코’, 진선여고 밴드 ‘꽃미녀밴드’, 진선여고 댄스 ‘걸스온탑’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음악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집중력 높이면 성적도 올라 간다 요즘 많은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녀들의 진로 문제이다. 특히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중고등학교 시절의 성적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자녀들의 성적 향상은 당면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자녀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집중력을 높이고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일이다. 집중력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딴 생각을 하거나, 이 과목 저 과목 학원을 찾아 아무리 다녀 봤자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한 결과 자녀가 아래의 내용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에는 집중력이 높지 못해 성적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혀끝이 딸기같이 되어 있다.2. 아는 문제를 자주 틀린다.3.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하다(과잉행동장애는 아니면서).4. 밤이면 피곤해서 공부하기 힘들다.5. 빨리 잠이 들지 않는다(30분 이상).6.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지 못 한다.7. 오전에 기운이 없어 정신이 맑지 못하다.8. 배고프면 참지 못하고 무언가 먹어야 한다.9. 쉬는 시간마다 소변 보러가야 한다.10. 대변이나 방귀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11. 백화점 등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지 못 한다(만원 버스나 지하철을 기피한다. 더운 학원, 독서실에서 공부하기 싫어한다. 목욕탕에서 오래 있지 못 한다 등).위에서도 밝혔듯이 위 증상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전문가와 상의를 해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방에서는 자녀의 집중력 향상과 함께 힘들게 공부하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김태희한의원 김태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우리학교 선생님 _ 대왕중학교 전진영 교사 교직에 몸담은 지 어언 31년. 그동안의 생생한 경험치를 글로 쓰면 대하소설 못지않게 장대하겠지만 과거보다는 현재가 더 소중하다며 ''행복 교육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매 순간을 행복하게 느끼는 학생이 많아질수록 더불어 행복해진다는 대왕중학교 전진영 교사. 그의 특별한 교육관은 진정한 행복 찾기로부터 출발했다.소중한 사람, 소중한 일, 소중한 시간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전 교사는 질문 하나를 던졌다. 제일 소중한 사람, 소중한 일, 소중한 시간이 무엇이냐고. 선뜻 답하지 못하자 담임을 맡을 때면 반 학생들에게 항상 던지는 질문이라며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한 구절로 답변을 대신했다. 말년의 톨스토이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에게 제일 소중한 사람이 누구십니까?" 톨스토이는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다시 물었다. "선생님에게 제일 소중한 일이 무엇입니까?" 톨스토이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인생에서 제일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대답했다. 전 교사의 교육관과 삶의 철학은 바로 이 이야기 속에 모두 녹아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매 순간 주어진 것에 행복을 감지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행복 찾기요, 자아 찾기라는 말이다. "현재 내가 마주하고 있는 사람, 내가 하는 일, 내가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학생들에게 말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나버린 과거와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를 염려하며 모든 시간을 허비하며 사는데, 그럴 때마다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느끼지 못한 학생들에게 무조건 강요와 변화만 재촉하면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해 결국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는 것이 전 교사의 생각이다. 사춘기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 전 교사는 일류 대학을 목표로 삼는 것이 자녀가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여기는 학부모들에게도 자녀를 행복하게 하려면 공부의 ''ㄱ''자도 꺼내지 말라고 당부한다. 스스로를 ''사고뭉치''라고 말하는 전 교사의 남다른 교육철학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아이들은 이미 유치원 때부터 공부를 해야만 한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자기의식이 공부로 향하지 않을 뿐 무의식은 이미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공부하라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 스스로가 부모를 실망시킨 존재라고 생각해 자책하게 되고, 그것이 화를 내는 단계로 넘어가 사춘기 때 분노로 표출됩니다. 대신 부모가 자녀의 입장에서 공감해주면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사춘기는 가장 아름다운 축복이죠."0~3세에 뇌신경세포가 60% 형성되고 4~6세에 35%, 나머지 5%가 바로 사춘기 때 형성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춘기 시기는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라는 것이 전 교사의 생각. 이 시기에 주변사람들의 공감이 더해지면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가는 지혜가 생겨 한 뼘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받아들임, 그것이 학생과 교감하는 첫걸음 "2001년 명상법을 배우기 전까지 저는 ‘버럭 교사’였습니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 괴로워하며 늘 화난 사람처럼 행동했죠. 하지만 명상을 시작하면서부터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즉 본질적인 변화를 꾀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서초동 서운중학교에서 담임을 맡았을 때, 학생들에게 명상법을 전파하며 매일 아침 5분간 명상시간을 갖자 반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그 해 담임을 맡았던 반 학부모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 역시,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 교감을 이끌어낸 전 교사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다. 현재 몸담고 있는 대왕중학교에서도 전 교사의 교감법은 빛을 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청소년 나눔교육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나눔 저금통'' 캠페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저금통과 관련된 내용을 큰 전지에 인쇄해 몸에 걸치고 저금통 퍼포먼스를 했다. 그런 전 교사의 모습이 학생들에게 나눔에 대한 공감으로 전해져 어느새 나눔 저금통이 학교에 수북이 쌓이게 됐다. 과학 시간에도 ''분자 운동''에 대해 분자 춤을 추며 수업하는 교사. "학생들에게 별로 해준 것이 없다"며 겸손해하지만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학생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참 행복을 전파하고 있을 것이다. 공교육 현장에 이런 교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표하며…….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소쇄한 가을날, 북촌을 소요하다 수많은 산골짝 가을 소리 퍼지고외로운 기러기 저물녘 안개 속 나르네옷 벗고 풀밭에 한가로이 앉으니흥겨움에 빠져 돌아갈 길 잊는 구나조선후기 문신, 이관명이 지은 병산집(屛山集)에 담긴 ‘삼청동’이란 시의 일부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삼청동을 비롯한 가회동, 재동, 안국동 등을 일컫는 북촌의 가을은 ‘느림’이란 단어로 오는 이를 감싼다. 나지막한 기와담장에 나를 낮추고, 정겨운 돌계단에 저절로 발걸음이 느려지니 말이다. 숨바꼭질 하듯 골목마다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 다양한 예술의 운치에 젖어 돌아오는 걸 잊게 만드는 북촌의 매력, 청명한 요즘 절정에 달했다.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 노천 박물관, 북촌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안국역 1번 출구에 도착하니 날이 개었다. 강남에 사는 친구와 둘이서 북촌기행을 약속하고 새벽 내내 내리는 비를 원망했는데, 청명하기 그지없는 맑은 가을 하늘이 우리를 반겼다. 황현이 지은 『매천야록』에 의하면 “서울의 대로인 종각 이북을 북촌이라 부르며 노론이 살고 있고, 종각 남쪽을 남촌이라 하는데 소론이하 삼색(三色)이 섞여 살았다”라고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즉, 북촌은 권세 있는 양반들이 주로 모여 살았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 거주지역인 남촌에 반해 조선인 거주지역이었다. 이처럼 북촌은 조선왕조 6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눈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북촌의 옛이야기는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지는 별궁길(윤보선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 윤보선 가옥 (비개방) 안국동8-11870년경 고종 때 지어진 윤보선 가옥는 민가 최대 규모인 99칸의 대저택으로 건축 되었다. 이후 1910년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아버지 윤치소 씨가 매입하여 4대째 윤씨 일가가 살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정당인 한국민주당의 산실이다. 한국 건축 양식과 정치사에 중요한 의의를 지닌 장소이다.2. 안동교회 소허당 안국동21안동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민족교회로 선교사가 아닌 박승봉, 유성준 등 양반 선각자들이 세운 교회이다. 한석진 초대 목사를 중심으로 계몽운동과 개혁, 일제치하의 어둠에서 희망의 빛이 되었다. 소허당은 안동교회의 한옥 별채로 현재 다양한 문화 강좌가 열린다.3. 조선어학회 터 조선어학회는 주시경 선생의 학문연구를 바탕으로 그의 제자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1933년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공표해 국어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우리말에 대한 연구가 북촌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졌다.4. 정독도서관 북촌로 5길별궁길을 뒤로하고 북촌로에 들어서니 옛 경기고 자리였던 정독도서관이 보였다. 정독 도서관에는 곳곳에 역사가 담긴 기념비가 여럿 있다. 사육신의 한 분이신 성삼문 선생이 살던 곳(화동 23번지)이며, 조선시대 총포를 만들었던 화기도감 터였다. 또한 김옥균의 주택지로 개화파 관료들의 주거지이기도 했다. 왠지 역사 속 인물들의 숨결이 깃든 곳이라 생각하니 예사 도서관으로 보이지 않았다. 정문 앞 분수대 옆으로 조성된 벚나무 길과 연못은 멋스럽다. 등나무 벤치에 한가로이 독서 삼매경에 빠진 어른신과 노란 병아리 같은 유아들, 배낭을 멘 분주한 젊은이, 벤치에 삼삼오오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들. 이들이 만드는 정독도서관의 풍경은 평화로움으로 가득했다. 전통문화 체험, 단아한 기품의 한옥마을정독도서관 북촌로 5길에서 오른쪽 계동길로 향하면 북촌문화센터가 보인다. 이곳을 시작으로 북촌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전통공예는 물론 서울 소주인 삼해주 술도가도 볼 수 있으며, 40여개의 크고 작은 공방들이 내놓은 작품과 강좌를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북촌을 느낄 수 있다. 가회동 11번지와 31번지에 형성된 한옥마을에 이르면 북촌 8경을 볼 수 있다. 곳곳에 빨간 모자를 쓴 안내 도우미들이 돌아다니며 길 안내를 도와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었다. 골목길에서 만난 손샘, 이경실(서울시 관광협회 소속) 도우미는 친절하게 지도위에 가고 싶은 곳을 표시해 주면서 외국인 관광객 비중을 묻는 질문에 요즘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다며 소녀처럼 웃었다. 북촌의 정상을 감상할 수 있는 북촌 동양박물관에 있는 차문화관에 가면 관장님이 직접 담근 발효 음료와 차를 마시면서 경복궁과 인왕산이 보이는 풍광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5. 북촌문화센터(계동마님 댁) 계동 105일제 강점기 탁지부(기획재정부) 민형기 재무관의 집이었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에게는 ‘계동마님 댁’으로 통했다.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계동길로 올라오다 보면 보인다. 이곳에서 북촌 지도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예, 매듭, 다도 등 다양한 전통문화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문화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6. 북촌 전통공예 체험관 북촌로 12길 24-51북촌문화센터에서 중앙고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북촌 전통공예 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체험장, 교육장, 전시장으로 구성된 이곳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구라도 규방공예, 한지보석함, 쪽 염색, 창호액자, 매듭 팔찌, 나전칠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연중무휴문의 : 02-741-21487. 가회동 한옥명소 (북촌 4경~ 2013-10-28
- 창사17주년, 더욱 실속 있게 친환경 제품 구입하세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친환경 유기농 도매가 할인마트 ㈜새농(이하 새농)이 올해로 창사 17주년을 맞았다. 17년 전 팔당상수원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설립, 유기농제품 도매물류센터 역할을 담당해오던 새농. 2008년부터는 그 혜택을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개방했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불필요한 주문·운송 시스템 대신 창고형 매장 형태로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을 선택한 새농. 새농이 창사 17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검증된 친환경제품, 최저가로 판매 가락시장 내 760여㎡(약23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새농은 친환경유기농제품 도매센터로 ‘회원 수 점포당 최고’ ‘점포당 매출 1위’ 등의 타이틀을 자랑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친환경제품을 시중 가격 대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새농의 박동수 상무는 “농산물의 경우 시장시세가 충실히 반영된 가격을 책정, 제철 친환경 제품의 단가를 최대로 낮췄다”며 “육류의 경우도 무항생제 한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소 한 마리를 통째로 구매하여 소분·판매하는 기획을 통해 전체적인 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새농에서 판매되는 등심 500g의 가격은 3만1000원 선이다. 판매되는 제품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친환경 채소·과일·양곡, 무항생제 한우·돼지·닭고기와 유기농 유정란, 산지직송 수산물, 친환경 건어물 등에서부터 유기농 우유와 치즈, 우리밀빵, 차 등의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커피와 설탕, 올리브유 등의 수입유기농제품과 화장지,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까지 총 700여 가지가 넘는 제품이 까다로운 주부들의 손길을 거쳐 가고 있다. 박 상무는 “새농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하고 검증된 친환경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가족건강에 신경 쓰는 주부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회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400여개 품목, 시중가 40~50% 저렴하게 현재 새농에서는 17주년 기념 이벤트가 한창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이벤트 기간을 이용하면 4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친환경제품들을 더욱 저렴한 이벤트가로 구입할 수 있다. 박 상무는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한 회원가에 다시 10~20%를 추가로 할인하는 행사”라며 “채소, 한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의 친환경제품을 시중가 40~5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강조했다. 특히 30대 대표품목 특별할인행사는 알뜰주부라면 꼭 챙겨야 할 실속기회. 토마토, 무항생제유정란, 삼겹살, 무농약도라지배즙, 무농약흑마늘즙, 유기현미효소, 순수자연치즈 등 30여 제품이 포함된다. 더욱 풍요로워진 회원제 혜택 새농의 운영형식은 회원제다. 누구나 연회비 1만원만 내면 이곳의 주요 이용객이 도매업자와 동일한 가격으로 1년 동안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연회원 1명 당 4명까지 가족 추가등록이 가능해 아파트주부모임이나 직장 동호회에서 함께 가입해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17주년 행사기간에 회원으로 신규가입하면 시중가 2만5000원 이상인 브라질 나티브사의 유기농설탕5kg을 무료 증정(2000포선착순)한다. 납부하는 연회비보다 더 많은 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여기에 처음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감자라면 1봉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 상무는 “1만원이라는 연회비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 있지만, 행사나 이벤트를 통해 그 이상의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되돌려주고 있다”며 “이벤트와 예약행사 등을 잘 활용하여 연회비 이상의 이익을 돌려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농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신문이나 문자 등을 통한 ‘1회 회원가이용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1회에 한해 회원가 구입이 가능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올해 김장도 새농과 함께!새농이 김장철을 맞아 무농약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예약 받고 있다. 전남 무안과 강원 영월의 무농약배추를 국산천일염에 절인 절임배추는 10kg에 1만9000원(회원가), 친환경 김장양념(3.3kg)은 회원가 4만3000원이다. 11월15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공급일은 11월 15일, 22일, 29일과 12월 6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신뢰(信)와 인내(忍), 결혼을 준비하는 최선(最善)의 덕목 2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전직 신한은행 지점장, 방배 선우의 박영동 대표는 이미 160여 쌍을 결혼에 성공시킨 전문 커플매니저이다. 은행재직 중에도 VIP고객의 자녀 30여 쌍을 직접 맺어 줬을 만큼 그는 좋은 배필을 찾아 주는 일을 즐긴다. 한편으로는 결혼을 원하면서도 맞는 짝을 찾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워 부모의 마음으로 돌아보고 고민하게 된다고 말한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에서 벗어나 자녀 결혼을 위해 부모가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한 그의 조언은 꽤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결혼도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그의 생각이 담긴 ‘결혼 지침서’를 여기에 소개한다.1.부모에게 가장 멋진 자신의 사진을 맡겨라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지 않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다. 그래서 자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혼’이란 대사에 부모는 언제나 진지한 태도로 접근한다. 결혼을 원하는 자녀라면 이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부모는 살아온 세월에서 축적된 인프라가 넓고 긴밀하므로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부모의 수첩에 자신의 멋진 사진을 넣어두면 반드시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다. 사진은 백 마디 말보다 머릿속에 각인되어 이미지로 오래 남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만남은 부모의 인품이 더해져 가볍지 않고 진지하게 이어진다. 핸드폰이 일반화 되어 있는 요즘, 부모의 핸드폰에 자신의 사진을 넣어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2.결혼에 대한 자녀와의 대화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자녀는 부모가 가진 욕망의 대변인도, 분신도 아닌 별개의 또 다른 인격체이다. 부모는 자녀에 관한 문제를 자신들이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 식사를 같이 할 때나 TV를 볼 때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녀의 이성상이나 결혼관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하는 여자가 좋아?, 활달한 남자가 좋으니?’ 등 자녀의 코드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었을 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고 갈등을 줄일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회원은 늦더라도 만족한 결실을 얻는다. 3.때로는 낮출 줄도 알아야 한다부모는 자녀의 배우자를 사위나 며느리를 구하는 관점에서 보아서는 안 된다. 결혼의 갈등은 이러한 부모·자녀 간 욕망의 차이에서 생긴다. 자녀의 배우자는 자녀의 입장에서 상대를 찾아 소개해야 한다. 이때 ‘너는 왜 결혼을 안 하니?’ 등 자녀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자녀들 스스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부모는 자녀에게 당위성을 강조하기보다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 한걸음 물러나 자세를 낮추고 자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4.신뢰가 가고 덕망 있는 사람에게 소개 받아라자신이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소개 받은 인연은 만남에 있어 마음자세부터 다르다. 주선자의 얼굴과 인격이 소개받은 사람과의 관계에 함께 하기 때문에 훨씬 참된 마음으로 진실 되게 서로를 대한다. 이것은 인간관계의 발전에 긍정적 기반이 되어 좋은 결실을 낳을 수 있는 싹이 된다. 좋은 인간관계의 핵심은 신뢰와 인내에 있다. 믿음과 덕망이 있는 주선자는 결혼이 성사된 이후에도 부부 인생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5.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부모가 생각하는 자녀결혼의 기대치는 자녀의 그것보다 훨씬 더 높다. 따라서 결혼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부모의 실망은 상처가 되기도 한다. 이 때 부모는 기대치가 높은 만큼 책무도 커진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자녀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뒤에서 격려해주고 기회를 만들어 분위기를 이끌어 가야한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박 대표는 실제로 직업이 교사인 첫딸(36세)의 결혼을 위해 선우를 찾아온 서초동에 사는 A씨는 첫딸의 결혼뿐만 아니라 40세가 되어버린 둘째 딸도 선우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 손자 손녀를 연이어 보게 되었다며 현명한 부모의 판단과 행동이 기회로 연결된 경우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험생이 사설학원의 도움을 받아 성취도를 높이듯이 성공결혼을 위해 전문 결혼정보업체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슬기로운 방법이다. 많은 현명한 부모님들이 박 대표를 통해 자녀의 결혼에 기회를 주어서 결혼하였고 한 명도 헤어짐 없이 자녀를 잘 낳아 잘 살고 있는 것에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는 박 대표의 말에서 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강남구 소식 - 2013년 10월 4주 강남구,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 지원강남구와 포스코가 주최하고 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강남구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이 지난 17일, 오후 4시 포스코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국내 결혼을 진행하지 못한 강남구 거주 다문화가족(1,316세대) 중 최종 선발된 5쌍의 다문화 부부가 참여했다. 각자의 사연을 토대로 이야기를 구성해 스토리 웨딩으로 진행했는데, 남편과 부인의 사랑의 서약, 그동안 살면서 다하지 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고백, 친정 부모님의 결혼 축하 덕담 등의 이벤트를 통해 부부만의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의 친정 부모님을 초청, 경비를 지원하고 제주도 가족여행을 제공했다.금번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신부 증티탐(여, 27세, 베트남)씨는 “3년여 한국 생활 동안 친정 부모님을 뵙지 못했는데 강남구와 포스코가 좋은 기회를 주셔서 한국으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친정 부모님께서 막내아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지 못하셨는데, 이번 기회에 손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포스코의 사회적 기업 ‘카페 오아시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부 김태희(여, 27세, 베트남)씨는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모습을 어머니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한국에 처음 오시는 부모님과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앞으로 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 취업연계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한국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계획이다. 강남구, 멸종위기식물 사진전 열어강남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강남구민회관 전시실에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리꽃’을 주제로 〈멸종위기 식물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사)한국교사식물연구회’ 주관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 생태계의 현실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및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 등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Ⅰ급 섬개야광나무, Ⅱ급에 속하는 닻꽃, 대성쓴풀, 미선나무, 백운란, 애기송이풀, 한라송이풀 등 11종과 금강봄맞이, 금강애기나리, 동강고랭이 등의 한국특산식물을 포함해 50점의 희귀식물 사진이 전시된다. 또 교사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식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학생들이 관람하면서 활동지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후 사진 액자들은 2014년 7월 중순까지 6개월 간 서울시와 경기도 각 학교에 무료로 대여해 순회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서식지 파괴나 남획, 지구온난화 등에 의해 사라져 가는 우리꽃을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학교별 순회전시로 학생들에게 미래 생태계 보전에 대한 방향을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의 단체관람은 미리 예약해야 하며, 개별관람은 전시기간 중 언제라도 가능하며,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 단체관람 및 순회전시 문의: 김승희(☎ 010-9950-1577)강남구, 가을 맞아 인문학 강좌 개강강남구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을 위해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구는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상상너머 창조의 수요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리, 서양사, 문학, 동양철학 등의 인기 인문학 영역의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청담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대규모 특강을 실시한다. 구는 인문학을 통해 인생에 대한 사유기회를 주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고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의 첫날인 지난 23일은 현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용신 박사가 ‘심리적 상처와 치유의 정신분석’을 강의했다. 11월 6일에는 마석한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유럽여행 가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유럽의 풍경’을 제목으로 서양사를, 13일에는 한양여자대학교 영어과 안병대 교수가 ‘셰익스피어 작품을 통해 본 삶과 인생’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11월 20일에는 김시천 경희대학교 연구교수가 ‘동양고전, 삶의 모순과 철학의 위안’을 주제로 철학이 고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 살핀다. 강남구는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201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특강의 학습자 반응에 따라 심화과정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학습요구 충족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상상너머 창조의 수요 인문학''은 회당 선착순 100명씩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청 교육지원과(02-3423-5287)로 하면 된다. 강남구, 계약원가심사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강남구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년간 10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원가심사란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을 계약하기 전에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를 심사해 적정원가를 다시 산정하는 절차로, 구는 공사비 3천만 원, 용역비 2천만 원, 물품구매비 1천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구는 2010년 10월부터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실시해 왔는데, 지금까지 공사 421건, 용역 255건, 물품구매 180건 등 856건을 심사해 총 102억 원을 아꼈다. 이는 심사요청 금액의 6.2%에 해당한다. 분야별로 보면 공사 57억 원, 용역 35억 원, 물품구매 10억 원이며, 당초 원가 대비 절감률은 각각 5.85%, 6.56%, 7.55%이다.특히 공사의 경우 설계도서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물량이나 단가에 과다 계상한 부분을 찾아내고 사업내용에 맞는 공법과 기술을 선택하도록 했다. 때론 직접 현장에 나가 불필요한 공정을 삭감하는 등 부적합 오류사항 등을 세밀히 검토하는 등 엄정한 조정 작업을 거쳤다. 구는 내달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거래실례가격을 통한 원가의 적정성, 현장여건과 적합한 공법적용, 원가계산 및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물량과다 계상방지 등 구체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계약 및 지출 등 회계담당 직원들에 대한 감사원 교육도 실시해 업무 전문성 향상 및 클린 강남 구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홀리씨즈 교회 & SDC국제학교 바자회 오는 11월 2일(토), 방배동에 있는 홀리씨즈 교회 & SDC국제학교에서 바자회 ‘Happy Day Chance’가 열린다. 이번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홀리씨즈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쓰인다. 바자회 물품 섭외부터 판매와 홍보 등 운영 전반을 홀리씨즈 교회와 SDC 국제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 진행했다. 이런 뜻 깊고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하는 많은 기업(제시뉴욕)의 기부로 의류, 잡화, 생필품 등 다양한 물건이 시중 가격 보다 7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준비한 안전한 먹거리와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서초구 소식 - 2013년 10월 4주 서초구, ‘제4회 너는 내 운명 미팅파티’ 개최서초구는 지난 20일(일) 오후 2시 서초구청 지하 1층 구내식당(아방세홀)에서 ‘제4회 너는 내 운명 미팅파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구청 내에 마련된 결혼중매코너에 가입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서초구 선남선녀들에게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초구청은 미팅파티 장소를 사설 결혼중매업체에 맡겨 호텔 등에서 싱글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경우와 달리 주말에 비어있는 구청 지하의 구내식당을 예쁘게 꾸며 사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었다.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첫 회인 지난 2010년에는 미혼남녀 50명이 참가해 총 11 커플이 매칭됐으며 그 중 한 커플의 결혼이 성사됐다. 그밖에도 2011년 총 13커플, 2012년 총 10커플이 매칭되는 등 높은 매칭률을 기록한 바 있다.‘제4회 너는 내 운명 미팅파티’는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연애 강의, 커플댄스, 로테이션 대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서초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만남을 위해 참가자들의 혼인관계, 재직증명서 확인을 거쳐 서초구민 또는 직장이 서초구에 있는 미혼 남녀 25쌍을 선정했다.서초구, ‘2014년도 거주자우선주차장 정기배정’ 신청 접수서초구는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0월 18일(금)부터 31일(목)까지 ‘2014년도 거주자우선주차장 정기배정’ 신청을 받고 있다.주택(사무실)과 신청구획간의 거리, 서초구 거주기간, 자동차 배기량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배점 후 승용차 요일제 가입 차량, 10년 경과 차량 등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내년부터는 배정신청 탈락자들에 대한 가산점을 기존 3~6점에서 4~12점으로 높이고, 배정에서 3회 탈락한 신청자에게 가산점(12점)을 부여하는 기준을 신설해 기존 탈락자들이 최대한 배정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또한 서초구민 중 신청자 본인이 장애인 1~3급이거나 3급 이상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주민등록 기준) 우선 배정 대상이므로 자격요건에 해당되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밖에도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신청자 본인이 만 65세 이상인 경우, 세 자녀 이상 세대 중 막내가 2000년생 이하(만 13세 이하)인 경우,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 세대 등도 가산점의 혜택이 있다. 주차요금을 연납하는 경우에도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배정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나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인터넷 홈페이지(http://seocho.park119.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배정받을 차량의 자동차등록증 및 가산점 합산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배정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2일(월) 오전 10시이며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자들에게 별도의 핸드폰 문자전송 서비스도 한다.서초구,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 은상, 동상 수상‘2013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 접수된 507점의 작품들 중 서초구에 있는 ‘아우름(AUREUM)’이 은상, ‘거제지심도’가 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버들골이야기’와 ‘파티오플라워’ 2개의 간판 작품이 서울시 좋은 간판 인증작으로 선정돼 서초구에서 총 4개 작품이 좋은 간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은상을 수상한 ‘아우름’은 소규모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아웃의 변화를 통해 간판이 놓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주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동상을 수상한 ‘거제지심도’는 튀지 않는 흑과 백의 색감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초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판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품격이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내년에도 아름답고 특색 있는 광고물을 제작, 발굴, 보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