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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정시 ‘좁은 문’ 어떻게 뚫어야할까 지난 11월 27일 수능성적표가 배부되고 채점결과가 발표되자 곳곳에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수시 합격자발표 전이었지만 정시를 함께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서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조그만 팁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귀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이어서 지난 12월 첫째 주에는 대학별로 수시합격자를 발표했고 오는 16일까지 미등록 충원이 이루어지고 나면 19일부터 정시 지원이 시작된다.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제부터 치열한 정시 관문을 뚫기 위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 지원을 놓고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주요 입시기관에서 조언하는 정시 지원전략을 정리해봤다. 201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에 따른 정시 전망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는 주요 입시기관에서 발표했던 가채점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다만 영역별로 1, 2등급 컷을 높게 예상한 입시기관의 추정 등급 컷이 적중했고, 일부 탐구과목의 경우 입시기관의 예상과 달리 2등급 컷이 1~2점 높아졌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논술고사에 응시했던 수험생들은 실채점 결과 등급 컷이 올라가자 우선선발 대상에서 일반선발 대상으로 낮아지거나 아예 자격기준을 상실해 당황하기도 했다.2014 수능 채점 결과 만점자 비율을 살펴보면, 국어A형은 1.25%, 국어B형은 0.92%로 지난해 언어영역 만점자 비율인 2.36%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만점자가 1% 내외로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수학 영역은 A형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0.97%로 지난해의 0.98%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B형의 경우 0.58%로 지난해의 0.76%보다 낮아졌다. 영어 영역은 A형은 1.13%로 만점자 비율이 높았지만 B형은 0.39%로 지난해의 0.66%보다 낮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영어 B형의 경우 우수한 학생들끼리의 경쟁으로 인해 어렵게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점자 표준점수는 136점으로 지난해의 141점보다 낮아졌고 1등급 표준점수도 129점으로 지난해의 134점보다 낮아져 정시에서 영어점수의 영향력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다. 탐구영역은 주요대학 정시모집에서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데, 사회탐구는 대부분 쉽게 출제된 데다가 과목별 백분위 편차가 커져 과목별 유·불리가 두드러졌다. 한국지리 만점자의 경우 백분위가 100인 반면, 한국사와 경제 만점자는 백분위가 96으로 격차가 컸다. 특히 한국사와 경제 과목은 3점짜리 문제를 1개 틀리면 백분위가 85로 떨어져 크게 불리한 상황이다.과학탐구는 비교적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했으며, 만점자의 과목별 백분위가 98~100으로 사회탐구에 비해 편차가 크지 않았다. 만점자 백분위가 98인 생명과학Ⅱ의 경우 3점짜리 문제를 1개 틀리면 백분위가 94로 떨어져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휘문고 신종찬 교사는 “정시는 소수점 경쟁인데 탐구과목의 난이도 차이로 인해 과목간 백분위 편차가 크면 쉬운 과목을 선택한 응시자는 불리해진다”고 설명했다. 정시모집 인원 감소로 치열한 경쟁 예상2014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33.7%인 127,624명이다. 지난해의 135,277명보다 7,653명 감소한 인원이다. 최근 5년간의 정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2010학년도 41.2%에서 올해 33.7%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수시모집 추가합격자도 정시지원이 금지되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더욱 줄어들었다.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모집 규모 확대가 예상되므로 올해 정시는 가장 좁은 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수시에서 전년도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선선발 대상 중 수시에서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 정시에서 치열한 경쟁과 커트라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시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계열별·수준별 수능과 정시 규모 축소로 대학별·학과별 합격점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다. 예년의 입시기관 정시설명회에서는 종이배치표 배포와 함께 참고할만한 대학별 합격선을 설명했는데 올해 입시설명회에서는 합격선 발표에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 그럼 정시 지원전략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해 몇 가지 포인트로 정리해봤다. # 군별 모집인원 변화 주목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들이 군별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그 결과 각 대학의 커트라인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주목해야할 부분은 각 대학들의 군별 모집인원이 대폭 변화된 점이다. 군별 모집인원의 변화는 경쟁 대학과의 관계로 인해 커트라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변화가 큰 대학의 경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종서 소장은 “가·나군으로 분할모집 하는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경우 나군의 커트라인이 높았는데, 가군의 모집인원이 줄어 그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군별 선발인원의 변화가 큰 대학은 가천대, 건국대, 광운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한양대 등으로 이 소장은 이 대학들의 군별 커트라인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모집군별 정원의 배치상태는 추가합격자 수의 크기와 실질 커트라인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군으로 모집하는 연세대와 고려대는 나군인 서울대로 빼앗기는 인원만큼 추가합격이 발생하는데, 서울대와 중복합격은 고려대보다 연세대가 더 많기 때문에 고려대 안정지원 현상과 맞물리게 되면 커트라인 역전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세대와 고려대의 2013학년도 충원 비율을 보면 연세대 인기학과일수록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 가·나군으로 분할모집 하는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경우, 가군의 연세대와 고려대로 이탈하는 나군에서 충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모집단위와 선발기준에 따른 반영영역과 반영비율 고려같은 대학이라도 선발기준(우선·일반)과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이 달라지므로 이에 따른 유·불리도 고려해야 한다. 대학들은 우선선발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일반선발에서 반영하는 영역을 차별화해 계열별로 주요영역이라고 인식되는 일부 영역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려고 한다. 고려대 자연계열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학·영어·과학만으로 4:2:4의 비율로 70%를 우선선발하며, 성균관대는 인문계열 우선선발에서는 탐구를 반영하지 않고, 자연계열 우선선발에서는 수학과 과학만 반영한다. 한양대는 계열별로 영역반영비율을 조정했다. 인문계열(상경제외)은 수학의 반영비율을 10% 줄이고 영어의 반영비율을 10% 늘렸으며, 자연계열은 국어와 과학의 반영비율을 줄이고 수학과 영어의 비중을 늘렸다. 서울시립대와 숙명여대 등은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숭실대의 경우 인문계열과 경상계열의 국어, 수학 반영비율 차이이가 크므로 이들 대학에 지원할 경우 요강을 꼼꼼히 살펴 영역별 성적에 따라 유리한 모집단위를 찾아야 2013-12-18
- 우등생 교육을 위한 해법·좌뇌와 우뇌의 균형 잡힌 계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공부를 잘하고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는 수학적,공간적, 언어적 지능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중국 고대 서적인 관자(管子)에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이란 말이 있다. 교육에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인재의 양성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권갑용 국제바둑학교(KIBA)’는 이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서래마을에 위치한 KIBA에서는 영어 몰입교육과 바둑을 통한 두뇌계발, 독서를 통한 창의력 교육으로 차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어린이의 최고의 두뇌계발 놀이학습 - 바둑7세 정도의 아이가 한자리에 앉아서 얼마 동안을 버틸 수 있을까? 그 나이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마 단 5분도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다는 걸 잘 알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KIBA 유치부에 입학하면서 처음 바둑을 접하게 된 아이들은 2달 정도 지나면 바둑 한 판을 완성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7세 어린이가 하루 90분씩 꾸준히 1년가량 바둑을 두면 공인 5~7급 이상을 취득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돼 바둑을 통한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바둑을 한 판 둔다는 것은 최소 20분 동안 인내력과 집중력을 가지고 그 판에 몰입해야 함을 의미한다. 바둑은 수학적 지능을 가지고 매번 새로운 수를 두는 환경 속에서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대체능력, 수행조절능력을 기르게 되며 집중력과 기억력 등 대뇌구조를 발달시키는 두뇌스포츠이다. 특히 뇌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들은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이학습이다. 이곳에서는 유치부 아이가 꼬박 1시간을 앉아서 집중하며 바둑을 두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권갑용 원장은 “어려서부터 언어 학습에만 집중하다보면 좌뇌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어린이는 반드시 좌뇌와 우뇌가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스마트한 영어교육으로 즐거운 영어학습· FTK EnglishFTK English는 세계 52개국 어린이들이 배우는 글로벌한 미국 명문 유치원프로그램으로 다중감각과 언어의 4대 영역을 골고루 자극시켜 표현과 어휘력 향상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권갑용 원장은 “FTK English는 스마트보드를 활용해 풍부한 콘텐트와 다양한 활동으로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FTK English는 ‘지그재깅(Zigzagging)’ 학습 원리를 기본으로 한다. 어린이들이 한 번 집중하는 시간이 2분 30초를 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발표하고 분류하고 실험하고 비디오 녹화를 하는 등 11가지 활동을 지그재그로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워내도록 구성되어 있다.또한 학생들은 듣는 것의 30%, 보는 것의 40%, 말하는 것의 50%, 그리고 행동하는 것의 60%를 기억한다고 한다. ‘지그재깅’ 학습 원리는 이 모든 것을 자극하는 다중감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보고, 듣고, 말하고, 표현함으로써 수업내용의 90퍼센트 이상을 기억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FTK English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의사소통능력은 물론 비교 분석적 사고력과 창의력, 협동능력까지 배우게 된다.FTK English로 최고급단계를 마친 학생들은 또 한 번의 시험을 통해 실제 미국의 학생들과 같은 수준의 학년으로 편입하여 4학년부터 학력인증과정을 시행한다. 미국학교평가 인증기관인 AACS(American 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s)는 미국 크리스천학교연합회 인증기관으로 미국 내 학력평가인증기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따라서 KIBA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미국학력 취득과 동시에 바둑 특기와 영어, 중국어 특기를 가지고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한우리 독서논술프로그램과 영어 독서프로그램으로 배경지식과 어휘량 확장KIBA에서는 어린이들의 연령과 성향에 맞는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학습의 동기부여를 이끌어 주는 독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영어독서를 통한 어휘량 확장과 이해력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한우리 독서논술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독서의 중요성이야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거의 모든 학부모들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르게 읽음으로써 학습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PAL 영어도서관의 도서는 미국에서 교육자, 도서관 사서, 학부모들이 추천한 엄선된 도서들로, 감성, 인격, 윤리, 인지, 사회성, 창의성 등 고른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생님과 스토리텔링 수업이 이루어지고 집에서는 G-Learning 형태의 온라인 학습으로 재미있게 어휘력을 확장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도서 레벨은 유치원생에서 중학생 수준까지이며, 각 레벨마다 100~130권 이상의 도서가 완비되어 있다. 합리적인 교육비와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도 준비KIBA에서의 일정은 유치부와 초등부 과정이 동일하다. 수업료도 차이가 없다. 오전에는 영어 학습에 매진하고, 오후에는 영어독서와 바둑을 비롯하여 영어뮤지컬, 영어태권도, 영어스토리텔링, 영어 playfacto, 로봇 등 선택적 특활활동이 이루어진다. 정규과정 수업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교재와 식대를 포함해 70만 원 정도이다. 이는 일반적인 영어유치원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착한 가격으로, 교육비 거품을 제거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이다.특히 직장맘들을 배려해 오후 6시, 9시까지 종일반을 개설해 아이들이 선생님들을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반적인 유치원을 다니는 경우 오후 2시 이후의 아이들 케어가 큰 고민이다. 대부분의 직장맘 자녀들은 태권도, 피아노, 영어 등 학원을 순례하거나 공부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선생님들의 보살핌 속에 방과 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정규과정과 단과과정으로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프로그램KIBA에서는 모든 과정은 체험과정을 운영하여 자유롭게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부는 ‘겨울방학 국제학교과정 특별반’과유치부 ‘Pre-school’ 과정을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기사가 꿈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특기를 기르고픈 어린이들, 영어 학습 및 바둑을 취미로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또한 바둑, 영어, 독서프로그램, 스페셜과정 등 모든 과정은 단과과정으로도 다양하고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권갑용 원장은 30년전 국내최초 바둑 2013-12-18
- 자! 오늘 이 시간 시론으로부터 시작해서 사랑학을 전개하자 어째서 사람들은 수학을 숫자의 놀음이라고 하고 또 그것을 골치 아파하는가? 실수와 연산, 방정식, 부등식 또는 삼각함수, 순열, 조합, 미분, 적분, 통계 그런 것 들을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매명하여 수학은 어렵고 두려운 과목이라고 못 박게 하였는가? 우리가 어느 날 라이나마리아 릴케의 시 한 구절을 서슴없이 외웠듯, 수학은 이렇게 아름다운 논리의 문장이며, 예술적 향내며 합리적인 사고 추구의 철학인 것이다. 수학! 사람들은 수학을 암기과목이 아닌 철저한 응용력, 사고력의 수준으로 결론 내리려 한다. 그러나 아니다. 수학은 철저한 암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많은 암기가 아닌 기본적인 것들(수학에서는 정의라고 한다.)이 암기 속에서 싹이 틔어져야 한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수학도 재미가 뒤따라줘야 한다. 재미가 없으니 흥미가 없고, 흥미가 없는 일에 무슨 발전이 있겠는가?한 가지 질문을 해 보겠다. 모든 사람들이 노벨상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노벨 평화상, 물리학상, 화학상…심지어 노벨 경제학상까지도 말이다. 그러나 모든 학문의 기본은 수학이라고 말하면서 ‘왜 노벨 수학상은 없는 것일까?’ 그런 질문은 받아 본 적이 없다. 필자는 이런 것들이 항상 마음에 걸려 왔다.그래서 나름대로 학생들이 잘 모르는 수학의 이면 이야기들을 캐내어 ‘할배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라는 동영상을 제작하였고, 그 동영상을 배포 중이다. 그래서 필자의 수학 저편 에피소드를 접한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격려 전화를 많이 받게 되었다.많은 수험생들이 수학을 일찍 포기하는 경우를 보았고 심지어 ‘수학이 인생을 사는데 무슨 도움이 되느냐?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질문도 받는다. 우리는 수학이 우리 생에 얼마나 큰 혜택과 보람을 주는지 모르고 있다. 마치 공기나 물과 같이 말이다. 항상 같이 존재하므로 그 고마움을 모르는 것이다. 달에 가고 화성에 가는 일은 수학 없이 존재할 수 없다. 또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역시 수학의 무시무시한 발전의 결론이다. 십진법을 쓰는 우리와 달리 더욱 단순한 이진법으로 컴퓨터, 스마트폰이 소통되니 얼마의 발전인가?새삼 부탁하고 싶다. 수학을 지치지 않고 길게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은 아름다운 수학 뒷이야기들을 만나 수학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길 바란다. 필자도 계속해서 더 나은 자료들을 수집해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한다. 이광일 강사(수학할배)창문수학전문학원www.mathematic.co.kr문의 02)549-90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중등영어교육, 당장의 성적보다 학습과정이 더 중요하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가끔씩 안타까울 때가 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들 같은 방식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다만 더 똑똑한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위 ‘똑똑한 아이들’은 존재한다. 하지만 중등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대단한 것을 배우거나, 새로운 학설을 발견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학생들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개념들을 가르칠 뿐이다. 중학교에 입학해서 이제 막 입시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 학생들은 ‘학습’ 자체에 익숙하지 않다. 무언가를 배우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자체에 무지하다. 영어의 경우 배우는 내용 자체가 어렵거나 생소하지는 않다. 다만 제대로 된 방식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모른 채 쉽게만 공부하려고 한다. 단순히 단어만 암기하고, 해석을 짐작하고, 문법은 이것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모른 채 정답 맞추기에만 초점을 두고 공부한다. 이와 같은 공부 방식으로는 정확한 해석이 불가능하게 된다. 당장 중학교 성적을 잘 나오게 할 수는 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를 더 힘들게 느끼도록 만들 뿐인 것이다. 중등 영어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들어도 제대로 학습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학생에게 시간을 주고, 배우는 과정 자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개념을 반복적으로 배우고 영어를 대할 때 그 법칙에 맞춰서 보도록 훈련해야 한다. 단어를 조금 덜 외워도, 문법문제를 더 틀려도, 아이가 영어문장구조 자체에 익숙해지고 그 의미관계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서 해석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이가 처음 젓가락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처음에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힘들고 불편하지만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나면 자연스러워지고 편해지는 것과 같다. 이 과정은 쉽지도 않고,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영어가 단순히 대학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위한 필수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성적보다는 학습에 초점을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과 여유를 줘야한다. 아이의 중학교 영어점수에 관심을 버리고, 학습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진다면, 영어는 아이가 공부할 때 비빌 수 있는 언덕이 되어있을 것이다. 고재희 원장알바트로스영어학원 중등부02-563-4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나는 창의적인 사람인가? or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인가?” 창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발산하는 연습과 태도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창의적 재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가?” 토머스 에디슨은 교사로부터 공부하기에는 너무 둔한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파블로 피카소는 10세가 되어서야 읽기, 쓰기를 익혔다. 아버지가 고용한 가정교사도 그를 가르치는 일을 포기 했었다. 월터 디즈니는 좋은 아이디어가 없다는 이유로 신문사 편집부에서 해고당했다. 비록 우스운 일이지만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실들은 창의적 재능의 미묘함과 복잡성을 보여준다. 아이디어를 유추해내는데 있어서는 확산적 사고에 보다 많은 강조를 두는 것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재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혹여나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은 평가를 하는 것은 아이들의 생각을 억제할 수도 있고 특이하고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간과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들과 부딪치게 된다.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창의력은 문제해결 능력에 가깝다. 문제해결을 어떤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다양한 사고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해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문제해결력은 사고 습관의 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하는 힘이 있으면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힘도 가지게 된다. 우리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 있어 하고 즐거워하는지 그리고 언제 행복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단순히 아이들의 머릿속에 수많은 지식을 넣는데 급급하게 진행되어 지고 있는지 한번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머릿속에 그 지식들을 잘 정리해 놓고 그 정리해 놓은 여러 가지 지식의 폴더들을 만들어서 현재 또는 앞으로 아이들에게 어려운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게 언제든 꺼내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 미대입시에서 원하는 것은 문제해결 능력 곧 창의력은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로 볼 것이다. 서울대를 포함한 여러 우수한 미술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원하는 인재는 암기된 표현으로 개성과 객관성이 부족한 패턴식 그림 보다는 창조하는 능력과 현재 변화와 미래의 미술 산업 역군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미적 능력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3년 12월 2주 YES영도어학원, 영국 및 국제학교 학력인증 시험 평가센터 인증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미국 학교 교과과정을 도입해서 영어교육을 해온 YES영도어학원은, 실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교과과정을 시작한다. 각 학년 과정을 마친 후 . 세계 최대 출판 그룹 피어슨 에듀케이션(Pearson Education)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평가기관인 에덱셀(Edexcel) 시험으로 학력을 인정받게 한다. Edexcel을 통해 현재 전 세계 90개국 7천여 개 평가센터에서 170만 명 이상의 학습자들이 매년 학력 인증을 받고 있다. 아시아는 홍콩,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8개 평가센터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NLCS 제주, Dulwich Seoul, 영국문화원이 평가센터로 인증 받았으며, 이번에 YES영도어학원도 평가센터(초2부터 대학준비과정 A레벨까지)로 인증 받았다. 교육과정은 국제학교 과정인 종일반 프로그램과 국내 학교를 다니면서 동시에 학력인증을 받을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다. 문의 02-553-0066 미국 명문주립 미주리대학교, 해외학위 과정 입학설명회미국 100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 아시아센터(asia.missouri.edu)는 한국의 예비대학생을 위해 중국 샤먼(하문)대학교와 공동으로 정규 해외협력 학위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4학년도 학생 모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G2 CUDP(글로벌 해외학위프로그램)라는 명칭의 미주리대학교 해외학위 과정은 중국 샤먼대학교의 정규 학생으로 입학을 보장하고, 미주리대학교 2학년 진학 이후에도 아시아센터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삼성동 아셈타워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예비대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개별상담 또는 소그룹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주리대학교 정규 해외학위 과정에 대한 입학설명회도 12월 15일(일요일)과 12월 21일(토요일) 오후 2시에 각각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문의는 전화나 혹은 홈페이지(www.muaac.org)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6001-3177~8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청소년 발표력 겨울방학 특강 인기강좌 30년의 성공노하우를 가지고 소수정원으로 책임지도하는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www.speechok.com) 정순인 원장은 방학 특강으로 초등부 1월6일부터(월/수/금요일 10~12시) 중, 고등부 1월7일부터(화/목/금요일 10~12시) 각각 10명을 선착순 모집ㅙ 지도한다. 교육내용은 남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를 하기위한 성격개선, 자신감 키우기, 목소리, 발음, 자세, 시선, 표정을 자연스럽고 교정하며, 말을 조리 있고 핵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문의 02-586-5656 교원 하이퍼센트, ‘서울대 합격 세트’ 증정 이벤트 진행중등 온라인 학습 사이트 교원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는 12월 한 달 동안 ‘서울대 합격 세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교원 하이퍼센트 12개월 상품인 ‘프라임 코스(프라임/스마트 프라임)’를 구매하는 회원 전원에게 서울대 합격 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한 달간 진행한다. 서울대 합격 세트는 서울대 가방, 독서대, 배지, 필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현재 서울대학교 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서울대 선배들이 직접 사용하고 착용하는 서울대 로고가 새겨진 제품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하이퍼센트 프라임 코스는 전 학년, 전 강좌 무한 자유 수강이 가능한 상품으로서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및 고객센터로 문의. 문의 1577?5840, www.hipercent.com 인트락스 코리아,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미국의 세계적인 문화교류 회사인 인트락스(Intrx)의 한국 지사인 인트락스 코리아는 인트락스 산하 아유사(Ayusa) 재단이 진행하는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년 여 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받으며 안전한 호스트 가정에서 미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13년 12월 30일까지 조기등록 2차 마감을 하며, 등록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조기등록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참가 대상 연령은 출생일(1996년 3월 15~1999년 7월 15일) 기준이며, SLEP/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상담 신청은 매주 상시 가능하다. www.intraxkorea.kr 참조 문의 02)6207-3264 kns어학원, 겨울방학특강 설명회개최초중고영어전문 kns어학원은 오는 17일(화) 오전 11시 예비중1학부모님 대상으로 초등관에서 예비중2,3은 같은시간 글로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18일(수) 오전 11시에 초5,6대상으로, 19일(목) 오전11시에 영로 대학가기(TEPS 전략 설명회)설명회를 19일(목) 오후2시에는 예비고1,2,3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능학습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정된 좌석으로 사전예약 필수. 문의 초등관 02-508-0921, 중등관 539-8535, 고등관 555-4569, 글로벌관 564-0940 서울대 영어교육과 출신 원장 ‘토픽스영어’ 겨울방학 특강소수 정예로 수업하며 꼼꼼한 관리와 개별 학습관리가 강점인 반포 ‘토픽스영어’에서 12월 30일(월) 겨울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집중 학습관리를 위해 토픽스에서는 과제물 완수 여부와 이전 시간 수업내용을 필히 확인하며 매일 어법, 어휘, 독해, 작문 등을 입체적으로 테스트한다. 또한 수준과 실력에 맞는 개별과제물을 추가 제공하여 점검하고 매달 1회 학부모에게 학생 성취도와 학습태도 리포트를 제공한다. 토픽스의 모든 수업은 서울대 영어교육과 출신의 원장이 직접 강의하며 전 메가스터디, 종로학원의 입시전문가가 성적과 공부습관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개인지도가 가능한 소수정예 토픽스영어는 고속터미널역 반포쇼핑센터 2동 3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3477-7090 겨울방학 집중 학습, ‘네오스터디’ 연합 특강 반포동에 위치한 네오스터디에서 2014 겨울방학 집중 학습 및 정규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성 있는 과목별 수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네오스터디의 겨울방학 집중 학습 프로그램은 영어, 수학, 국어, 과학, 역사(사회)의 연합 특강이다. 예비 중2, 예비 중3, 예비 고1을 대상으로 1월 2일(목) 개강해 29일까지 4주 동안 주5일 집중 수업하며 통합 관리로 편중된 학습량을 조절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연합 특강과 별도로 진행되는 장정은 선생의 국어/논술, 장태선 SupreMe Power 영어, 김학수 역사/한국사/사탐 등 정규반 프로그램은 12월 21일(토)에 개강한다. 내신수능 전문가그룹 네오스터디는 뉴코아 앞 반포 쇼핑타운 8동 5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35-4585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겨울방학 수학 마스터 전략'' 설명회 2013-12-18
- 서울과학고 입시의 성공전략, 수학과 물리에 주목하라 서울과학고등학교는 상위 0.1%에 속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영재들이 진학하는 명문학교다. 매년 4월에서 7월까지 모두 6개의 영재학교가 신입생을 뽑지만 그 중에서도 서울과학고는 영재고 지원자들에게 선망의 학교로 불린다. 올해도 18.87 : 1의 경쟁률로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세종과학고가 2.9 : 1, 한성과학고가 3.1 :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 지 알 수 있다. 서울과학고의 특징을 잘 살펴보면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인재가 아닌 ‘수학’과 ‘물리’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많이 선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재고·과학고 입시 전문 <더선학원>의 박진희 원장과 변상현 선생을?만나 서울과학고 입시의 성공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학: 서울과학고 학습 준비는 고등KMO로 서울과학고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수학을 준비했을까. 박 원장은 “수학에 자신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고등KMO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중등KMO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고등KMO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도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고등KMO의 문제가 서울과학고의 지필시험보다 상위개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고등KMO는 중등KMO와는 확연히 다르다. 중등KMO는 중등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며 정해진 룰에 의해 어느 정도 위치까지는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고등 KMO는 대수, 정수, 기하, 조합 총 4개 분야의 중요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부등식 활용법, 함수방정식, 항등변환식, 해석기하, 반전기하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공부해야 한다. 더욱이 국내에서 고등KMO 준비에 필요한 교재나 문제를 구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고등KMO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시가 목표가 아니라 수학적 성취감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중등KMO에서 은상 이상의 입상을 했다면 고등학생이 아니더라도 고등KMO에 입문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렇다면 고등KMO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요건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논리성을 갖추어야 한다. 답이 산출될 때까지 단계적 연관성을 증명하며 결론을 이끌어내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둘째, 직관력이 있어야 한다. 고등KMO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5-6개에 이르는 이론을 요구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이론을 얻기 위해서는 단계별 결과를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는 직관력이 필요한데 이것 역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끈기가 필요하다. 박 원장은 “비록 입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고등KMO을 준비하며 길러진 논리성과 직관력, 끈기를 바탕으로 서울과학고 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물리: 중학생 물리대회 출전으로 실력 검증 필요 서울과학고 입시 전형 2단계인 수학/과학 지필시험에서 물리는 무척 중요하다. 보통은 물리Ⅰ과 Ⅱ를 분리해 공부하는데 물리Ⅰ,Ⅱ를 통합해 ‘물리학’으로 공부하는 것이 학습의 중요한 포인트다. 또한 물리는 ‘역학’, ‘전자기학’, ‘파동과 빛’관련 내용들이 주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전반적인 물리 개념을 정확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변 선생은 물리 학습과정으로 중학교 1~2학년 때 중학생 물리대회에 출전해서 본인의 실력을 검증해보라고 권한다. 그는 “물리Ⅰ과 Ⅱ를 통합해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많이 성장을 합니다. 거기에서 나아가 물리경시대회에서 금상이나 은상을?목표로 한다면 ‘일반 물리학’ 책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또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 과학 잡지나 관심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습니다. 실험 설계나 보고서 작성 등 알고 있는 지식을 서술하는 과학논술 능력도 꾸준히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덧붙인다. 일반물리학을 제대로 학습하기 위한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일반 물리학은 물리Ⅰ,Ⅱ의 학습이 완성된 학생들 중에서도 물리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공부다. 또한 일반물리학은 미·적분을 알고 있다는 전제조건으로 서술된 책이므로 성급하게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다. 미·적분 공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라면 자신의 수학능력에 적합한 교재를 선정해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끝으로 일반 물리학을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선생님이다. 학생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해 주고 오개념을 정확한 개념으로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올바른 안내자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의: (02)566-5646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초이스아카데미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국 입시, 하지만 한국 학부모는 현지 정보에 어둡다. 믿고 아이를 맡길 수있는 유학컨설팅 업체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초이스아카데미’의 최덕형 원장은 작년 말까지 미국에 거주하며 보딩스쿨과 컬리지 입학컨설팅을 해왔다. 개인별 진학플랜부터 테스트 준비, 에세이 에디팅까지 입시컨설팅 및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에게 성공적인 미국유학에 대해 들었다. 최신 현지 정보로 학사관리와 진학지도 떠도는 얘기나 학교 출판물, 유학원 말만 믿고 아이를 미국에 보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많다. ‘초이스아카데미’의 강점은 원장이 직접 미국학교에 지원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더불어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최 원장에게는 현재 미국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다. 그는 아이의 지원 시점에 맞춰 사립 학교 출신 미국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보딩스쿨과 컬리지들을 직접 방문하여 꼼꼼히 확인했다. 자신의 아이가 다닐 학교를 찾는 일이라 캠퍼스와 시설, 수업여건과 분위기를 유심히 지켜봤고, 입학사정관과 교사, 코치들과의 면담 및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별로 세세한 정보까지 수집했다. 보딩스쿨이나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어떤 과목을 수강신청하고, 내신(GPA)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방과 후 활동은 뭘 선택하는 게 유리하고, 표준시험(SSAT, SAT, TOEFL)은 어떻게 준비해서 언제 보는 게 좋을지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다. “한국 사람들은 ‘대세’라는 유행어에서 보듯, 다수의 선택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입시에서 그렇게 했다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스토리가 있고, 성과와 열정을 보여줘서 입학사정관들의 시선을 끌어야합니다. 그러자면 무엇에 중점을 둬야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또 학생마다 개성과 특기에 따라 차별화된 플랜을 짜야합니다. 이런 개인별 실천계획(individual action plan)이 필요하고, 그것이 합격의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미국입시는 스프린트게임이 아니고 마라톤입니다” 최원장은 말한다. 1:1 맞춤 컨설팅, 튜터링 지원자들이 비슷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경우, 훌륭한 스펙이 있다고 해도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기 어렵다. 따라서 본인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내야 한다. 그래서 원장은 반드시 부모와 아이를 함께 상담한다. 어린 시절 얘기부터 시작해서 성격, 장단점, 학습태도와 습관, 취미, 목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여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시키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다. 1:1 맞춤 컨설팅이 적절한건 미국입시가 꼭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저마다의 특장을 잘 살리면 내신이나 표준시험성적이 좀 부족해도 뜻밖의 우수학교에 입학허가가 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트라우마가 있을 정도로 어린 시절에 좋지 않은 경험을 했던 학생이 그 상처를 극복하게된 과정을 에세이로 써서 일류대학에 합격한 일이 있었는데, 학생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당시의 지원은 무모한 도전이었다. “개인의 이야기를 제가 알게 되었다고 해서 에세이를 대신 써주는 일은 없습니다. 지원자가 스스로를 보여주고, 자신의 포부와 열정을 써야합니다. 전 반복적 조언을 통해 글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도와줄 뿐입니다” 원장의 얘기다. 표준시험을 준비하는 튜터링도 1:1로 진행한다. 능력과 여건에 맞춰 진도며 숙제를 달리해야 목표 점수를 최단시간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지타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최 원장도 직접 튜터링을 담당한다.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받는 멘토제 대학원 졸업 후 미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최 원장에게 컨설팅을 받았던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이나 사회로 진출하는 사례가 생겼다. 원장은 같은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잘 대처했고 결과도 좋았던 선배들의 경험이 상급 학교로 진학하려는 후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 1:1 멘토링을 시작했다. 멘토들은 대부분 하버드, MIT, 프린스턴 등 일류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이다. 처음에는 멘토들이 지원자의 에세이 에디팅만 도와주었지만 이제는 학과목 선택에서부터 커리어 카운슬링까지 하고 있다. “멘토는 1:1 상담을 통해 파악된 아이의 관심사와 멘토들의 이력, 성향을 고려해 연결합니다. 멘토는 열정과 목표를 선물할 뿐 아니라 합격 후에도 중요한 인적 네트워크가 됩니다” 최원장의 자녀도 이 멘토제를 활용했다. 사춘기에 엄마 잔소리를 힘들어하던 아이는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멘토에게 엄마한테도 안하는 이야기까지 나눌 정도로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문의 02-6160-6170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포스코센터 서관 19층에 오픈한 뷰가 좋은 주말 일식뷔페 겐지아 특급호텔의 일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포스코센터 서관 19층에 자리한 일식당 ‘겐지아’가 바로 그 곳. 20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일식전문식당 겐지아는 평일에는 그동안 해온 대로 일식요리를 기본으로 한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주말에만 그 손맛 그대로 뷔페를 차려 고객을 맞는다. ‘겐지아’에서는 30년 경력의 숙련된 손맛을 자랑하는 주방장이 즉석에서 손질한 일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겐지아 바로 옆에서 함께 운영하는 고급 중식당 피닉스의 탕수육과 유산슬 등 대표적인 중식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홀은 30여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아담한 규모지만 자리가 널찍해 시원한 데다, 4~6인용 룸 7개와 돌잔치나 회갑연 등 단체 모임을 위한 대규모 룸도 갖춰져 있어 자리 선택의 폭이 넓다. 여기에 19층이라는 장점을 한껏 살린 바깥 풍경은 입맛을 더욱 돋운다. 룸에서도 편안히 앉아 뷰를 즐길 수 있다. 맥주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며, 일식뷔페라서 사케나 와인을 찾는 손님들은 개인당 8천 원만 추가하면, 역시 무한리필의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주는 1병 당 5천 원.가격 : 겐지아 가격표(VAT 포함, 런치, 디너 같음)* 12월 이벤트 성인 4인 이상 20% 할인입장시간 : 런치 12시~1시, 2시 반까지 운영, 디너 6~7시 입장, 9시까지 운영 위치 포스코센터 서관 19층주차 포스코 건물(3시간 무료)문의 02-3457-4800~3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뮤지컬 <웨딩싱어>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으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뮤지컬 작품은 200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세계 각지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왔으며, 한국에서는 2009년 황정민, 박건형 출연으로 한 차례 공연된 바 있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낭만적인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진실한 사랑 찾기를 위한 여정을 흥겨운 디스코 음악과 열정적인 군무,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로 유쾌하게 담아낸다.유명한 작곡가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결혼식 피로연 가수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주인공 로비 하트 역에는 배우 김도현과 오종혁이 출연한다. 영화에서 드류 베리모어가 연기했던 여주인공 줄리아 역은 초연 당시 줄리아 역을 맡았던 방진의가 다시 한 번 캐스팅 되었고, 신예 송상은이 더블캐스팅 되어 출연한다. 줄리아의 약혼자 글렌 역을 맡은 가수 캔의 배기성은 지난해 뮤지컬 <아리랑판타지>에 이어 <웨딩싱어>로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결혼식 파티 가수 로비 하트과 결혼식 웨이트리스 줄리아 설리번. 로비는 어떤 결혼식 파티든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지만 정작 자신의 결혼식에서 약혼녀 린다에게 차이게 된다. 파혼의 충격으로 폐인이 된 로비는 분노에 휩싸여 결혼식 파티를 망쳐 버린다. 한편 청혼을 받은 줄리아는 약혼자인 글렌이 너무 바빠 결혼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자 홀리와 로비에게 도움을 부탁한다. 결혼 준비를 하던 중 홀리는 줄리아에게 멋진 결혼식 키스를 해낼 수 있도록 로비와 연습을 해보라고 시키고 어색하게 키스를 하는 순간, 두 사람은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감정이 사뭇 달라졌음을 느끼게 된다. 달달한 프러포즈 같은 뮤지컬 <웨딩싱어>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내년 2월 9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의: (02)744-403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