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 <괜찮냐>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가 이슈화 되는 요즘 이러한 문제에 다시 한 번 문제의식을 던지는 연극이 있다. 바로 극단 고리의 창단 12년을 기념한 야심작 연극 <괜찮냐>가 바로 그것. 2012년 초연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 작품은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주체성과 정체성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후대에게 이어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작품이다. 출산율 저하로 점점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인구가 줄어 경제 활동인구는 적체현상이 일어나고 인간 수명은 점점 늘어나 인구 구조의 심각한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단일민족 국가로써 자체 국가인구로써는 불균형의 인구구조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 그리하여 10년 전부터 국가는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의 합법적인 인구구조 및 경제 인구 수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배경으로 연극은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만 하는 당위성을 이야기한다. 한적한 티 없이 맑은 시골마을. 숙이라는 동남아 이주여성이 과거 집안 화재로 남편과 큰 아이, 그리고 뱃속의 아이까지 잃는 큰 사건을 당하게 된다. 불기둥 속에서 두 눈을 잃고, 실어증까지 걸린 그녀는 또 다른 동네 청년 장 씨와 마을에서 생활하게 된다. 홀로 노총각으로 살았던 장 씨는 변변한 경제활동을 못하고 집안에서 숙만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일만 하게 되는데…. 한편 동네 이장과 면사무소 직원, 보건소 의사는 아름다운 숙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드디어 장 씨를 획책하여 숙을 성매매 시키게 된다. 앞을 보지 못하는 숙은 관계의 대상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한 채 아이를 잃은 슬픔에 하루 빨리 아이를 갖기 원한다. 드디어 숙은 임신을 하게 되는데…. 1월 8일~ 1월 26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 만 19세 이상 관람가, 문의 (02)3676-367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영화산책 ‘엔더스게임’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만한 영화 한 편 정도는 늘 개봉되곤 한다. 이번에는 뭘 볼까하는 설레는 마음도 있고 동심으로 돌아가 실컷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 올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영화 ‘엔더스게임’이 지난달 31일 개봉됐다. ‘엔더스게임’은 겨울방학 동안 자녀들에게 광활한 미래의 우주에 대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해줄 수 있는 영화였다. 인류의 미래를 상상 이상으로 리얼하게 보여줘이 작품은 1977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공상과학판타지 소설인 오슨 스콧카드의 ‘엔더의 게임’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영화로 만든다고 발표했을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만큼 은근히 기대를 했던 작품이었다. ‘엔더스게임’은 지구를 벗어나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외계종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눈앞에 펼쳐진 무중력 상태의 우주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다. 특히 무중력 훈련장면이나 대규모 우주전쟁의 생생한 비주얼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래서인지 SF공상과학소설에는 꼭 등장하는 우주공간, 그리고 미래 첨단과학 문명 속의 지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인류에 대한 미래의 이야기를 상상 이상으로 즐길 수 있었다. 우주공간을 체험하는 듯한 시각효과를 위해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시각효과 팀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이 참여했다. 게다가 실제 로켓제작 장소에서 영화를 촬영해 사실성을 더해주었으며, 무중력 훈련장면은 컴퓨터로 조정되는 4,500개의 조명을 설치해 더욱 아름답게 완성했다고 한다. 일단 선택한 길 최선을 다해 가는 게 더 중요미래의 지구는 외계종족 ‘포믹’의 공격에서 겨우 살아남은 뒤 우주함대를 결성하고 지구를 지켜낼 영웅을 기다린다. 미래 지구세계에는 산아정책으로 한 가정 당 두 명만을 출산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의 허락을 받고 유일하게 세 번째 아이로 태어난 ‘엔더’(아사 버터필드)는 특별한 존재였다. 엔더는 훈련받는 도중 방황을 하고 잠깐 되돌아가려고 했을 때 그의 누나 발렌타인(아비게일 브레슬린)의 따뜻한 격려를 받아 다시금 선택한 길을 걷게 된다. 엔더는 집에서는 누나를 좋아하고 형에게 의지하는 평범한 막내 동생일 뿐이었다. 인생에도 항상 갈림길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보다는 일단 선택한 길을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주인공 엔더 역시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길을 계속 가야만 했다. 그의 손과 머리에 인류의 운명이 달렸기 때문이다.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의 소중함 보여줘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지닌 엔더의 특별함을 우주함대 훈련 담당 그라프 대령(해리슨 포드)은 일치감치 알아봤다. 그에 의해 엔더는 엄격한 훈련과 전투의 능력을 키워간다. 결국 엔더는 외계의 적 포머족의 공격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낼 마지막 리더로 선택된다. 혹독하고 냉정한 훈련과 심판을 거쳐 엔더는 결국 우주함대 최고의 지휘관이 됐다. 엔더가 선택받는 전사가 되기 위해 동료단원들과 함께 우주함대에서 훈련을 받는 이야기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의 이야기와도 맞물려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적을 완벽히 파괴하기 위해서는 적을 완벽히 이해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엔더의 전략은 다름 아닌 적과 대화를 하고 생각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엔더를 통해 아무리 천재였고 뛰어난 전략가로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해도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숨겨져 있던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콘서트리뷰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전 세계 음악애호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이벤트가 있다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일 것이다. 새해가 되면 빈 신년음악회에서는 경쾌하고 희망찬 음악들이 울려 퍼진다. 빈 소년 합창단은 빈 신년음악회의 단골 현연자로 천상의 소리로 새해를 노래한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년 합창단인 ‘빈 소년 합창단’이 1월 18일(토)~19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막시밀리안 1세 황제의 칙령으로 조직되어 52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전통 있는 합창단이다. 1978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래로 총 17회의 내한공연을 가져온 ‘빈 소년 합창단’은 내한 때마다 연이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 받아왔다. 특별히 신년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빈 소년 합창단’ 520여 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이며 여성 지휘자인 김보미 지휘자가 이끄는 모차르트 팀이 내한해 더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빈 소년 합창단’은 중세교회음악, 왈츠, 세계 각국의 민요 등 다양한 음악들을 소개하며 한국 팬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의 새해맞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문의 02-318-430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두 배로 늘어나는 의대 정원, 우리에게 기회 2015학년도 전국 36개 의대입학 정원은?2,255명으로 2014학년도 1,538명에 비해 717명 늘어난다. 수시모집에서는 작년 651명(42.3%)에서 1,111명(49.3%)을 모집하고, 정시모집은 1,144명(50.7%)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는 의대는 연세대(원주),인제대, 관동대, 건양대, 울산대, 부산대, 경희대, 전북대, 충남대, 가톨릭대, 인하대, 가천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남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18개교다.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이 50:50으로 같은 학교는 대구가톨릭대, 조선대 2개교였다. 정시에서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는 의대는 순천향대, 계명대, 고신대, 한림대, 원광대, 서남대, 단국대, 을지대, 경북대, 경상대, 이화여대, 한양대, 영남대, 충북대,동아대, 아주대등 16개교이고 단국대 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올해 새로 모집하는 이화여대 일반전형은 학생부30+논술70로 선발하고 미래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70+면접30로 선발하고 경희대 논술전형은 학생부30+논술70이고 중앙대 논술전형은 학생부40+논술60을 반영한다. 울산대와 아주대는 학생부60+논술40을 반영하고 서울대는 지역균형 선발전형에서 3개영역 2등급 이내를 적용하여 작년보다 수능최저 등급이 올랐고 한양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특기자 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등급이 없지만 일반 전형은 수도권 주요 의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1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방 의대의 경우는 4개합이 6등급 이내로 약간 낮지만 수능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수도권 주요 의대에 가려면 수능 전 과목 2개 이상 틀리면 안 되고 지방의대의 경우 4과목 이상 틀리면 정시에는 의대 합격이 힘들었지만 올해부터는 모집인원이 늘어나 예년에 비해 조금 컷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배로 늘어나는 의대정원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하지만 평소 모의고사에서 수능 1~2문제 밖에 틀리지 않지만 수능 당일 긴장하여 수능을 망치는 경우가 많고 재수생과 반수생으로 인하여 재학생의 경우 대부분 1등급씩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는 등 수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의치한의대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허브엠디(www.hubmd.co.kr)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허브엠디 공성철 원장 02-565-8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교환학생 K군, 캔자스과학고 꿈 이루다 경기도 분당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K군은 어려서부터 로봇공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과학고 진학을 꿈꿨다. 하지만 중학교 진학하면서부터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요구하는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어갔다. 그래서 조금씩 과학고 진학의 꿈이 시들해져 갔다. 그러던 그가 돌파구로 택한 것이 미국 교환학생이다. 한국 부모님은 매우 자율적으로 자녀교육을 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미국 교환학생을 택한 것도 K군 본인 뜻이었다. 스스로 공부하는데 익숙한 K의 스타일은 미국 교환학생과 잘 맞았다. 매우 즐겁게, 좋은 성적을 내면서 교환학생을 마쳤다.다시 한국 고교로 돌아올 것인가? 미국 고교를 택할 것인가? K군은 미국 고교를 택했다. 한국 고교 수업방식은 본인과 맞지 않다고 여겼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능 점수 1-2점으로 인생이 좌우되는 대학 입시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미국 고교 진학을 위해 여러 학교를 알아보던 그에게 캔자스과학고가 눈에 들어왔다. 다행히 중학교 성적, 미국 교환학생 시절 성적이 좋았고, 교환학생을 마친 덕분에 영어인터뷰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K군은 캔자스과학고에 진학하게 되었다. 소수정예교육으로 만족도 높은 과학고캔자스과학고는 현재 미주리아카데미와 함께 유일하게 외국학생을 받아들이는 미국 과학고 중 하나이다. 11학년, 12학년 2개 학년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한 학년 정원이 40명에 불과한 소규모 영재스쿨이다. 졸업과 동시에 대학교 3학년에 진학하게 된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캔자스주립대 학생들과 함께 연구수업을 받는다. 토플 80점 이상, GPA 3.8 이상 되어야 입학이 가능하다. 캔자스과학고에 입학한 지 2개월 만에 만난 K군은 거의 매일 새벽 2시 넘어서 잠자리에 든다 했다. 연구과제가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힘들지만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함께 입학한 2명의 한국학생도 같은 반응이었다. 필자는 미국 학교를 많이 둘러보았지만 캔자스과학고 학생들처럼 힘든 공부 중에 오히려 행복해 하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이들 모두가 졸업과 동시에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한국의 KAIST 해외고교 졸업자 전형을 통해 국내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2년동안 연구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기 때문에 캔자스과학고를 졸업하면 다른 미국 고교 졸업자보다 훨씬 유리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문의 02-582-7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프렌치 레스토랑 제로 콤플렉스Zero complex 새해 벽두, 어떤 분위기 있는 맛 집을 소개할까 고민하다 조금은 새롭고 신선한 곳을 찾아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수소문하고 찾아간 곳이 혜성처럼 나타나 주목받는 실험적인 레스토랑 ‘제로 콤플렉스’다. 스물아홉 살 젊은 셰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았다. 회색공간이 주는 파격과 신선함‘제로 콤플렉스’는 서래마을 카페거리가 아닌 방배중학교에서 함지박 사거리로 내려가는 중간 지점에 자리한다. 도로에서 살짝 들어간 건물 2층에 있어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숫자 ‘0’의 집합을 뜻하는 독특한 이름의 ‘제로 콤플렉스’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네오비스트로를 콘셉트로 한 프렌치레스토랑이다. 지난해 7월에 오픈해 6개월 남짓 지났지만 콘셉트의 새로움 때문인지 이곳을 다녀간 블로거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1월 2일 늦은 오후, 잔뜩 기대감에 부풀어 들어선 제로 콤플렉스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파격이었다. 천정을 제외한 모든 벽과 테이블 등이 회색 메탈로 이루어진 실내 분위기는 기존에 익숙한 고급스런 프렌치 레스토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미니멀 스타일의 절제 미학이랄까. 소품 하나, 음악마저 배제된 공간은 심플함 그 자체이다. “필요 없는 요소는 빼고 깔끔하게 하고 싶었다”고 인테리어에 대해 말문을 여는 제로 콤플렉스의 이충후 오너 셰프는 “이 모든 것이 음식에 집중하기 위한 장치”라고 말한다. “지금은 겨울이라 밀폐된 회색공간처럼 보이지만 계절에 따라 벽의 접이식 문을 열면 또 다른 공간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파리의 네오비스트로 그 느낌 그대로제로 콤플렉스의 이충후 오너 세프는 고교 졸업과 함께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파리의 요리학교인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파리 미식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르 샤토브리앙, 르 드팡 등 세계 레스토랑 랭킹에서 9위 정도하는 주목받는 레스토랑 등에서 일을 하다 6년 동안의 프랑스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이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됐다. 네오비스트로가 좀 생소하다고 말하니 “프렌치하면 똑같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게 관습 같은 것이었다면 네오비스트로에선 프랑스의 식재료만 고집하지 않고 일본, 태국,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가 가미됐다는 점이 다른 점이죠. 즉 재료의 경계를 허문 게 특징이에요”라고 답한다.“이곳에선 재료의 조합을 신선하게 하기 위해 ‘1+1=2’가 아닌 ‘1+1=?’로 변신이 가능한 새로운 답을 찾아내는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하는 이 셰프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가볍게 들릴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다. 메뉴는 한 가지, 그것도 디너만~이 셰프의 말처럼 이곳은 격식 따위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곳처럼 보인다.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복잡다단한 메뉴를 고르느라 당황했던 이들이라면 더더욱 그런 수고는 덜 수 있다. 왜냐하면 메뉴가 딱 한 가지뿐이기 때문. 메뉴판도 심플하기 그지없다. A4 용지에 그날의 날짜와 함께 7코스로 구성된 주재료만 나열돼 나온다. 이 셰프는 “매주 또는 2주마다 메뉴가 달라진다. 메뉴판에 재료만 쓰는 것은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셰프가 매주 정하는 정제한 코스 메뉴는 느낌과 비주얼, 다양한 색상과 미각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까다롭게 따져서 결정한다. “다소 실험적이긴 하지만 유학시절부터 재미있는 요리를 하고 싶었다. 결국 찾은 게 지금의 요리이다. 손님이 새로운 요리를 먹고 재미있다고 하면 그것으로 좋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요리가 콘셉트제로 콤플렉스에 다녀간 블로거들의 반응을 검색해 보면 만족스럽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특히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것 또한 이 셰프의 요리 철학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매주 재미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이 셰프는 창의적인 요리를 늘 구상한다. 예를 들어 굽거나 무쳐 먹는 보라색 가지를 태우고 갈아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고등어를 구워서 한쪽 면에 설탕을 뿌려 딱딱한 막이 생기면 그 위에 장미꽃을 뿌려준다. 비트의 붉은 색을 이용해 온통 붉은 색 요리를 선보이거나 초록색 야채를 이용해 온통 초록 요리를 선보일 때도 있다.어디에서나 맛 볼 수 없는,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실험적인 요리들을 선보이는 이 충후 셰프. 마지막으로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 5일, 그것도 디너만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저는 이 일을 2~3년 하고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휴일도 없이 일한다면 금방 지치고 질릴 거예요. 재미있는 요리를 계속 구상하기 위해선 저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죠. 디너만 하는 것은 한쪽에 더 집중하기 위해섭니다.” 위치 : 서초구 방배동 1-138 플레이스 원 빌딩 2층영업시간 : 오후 6시~마지막 주문 10시 30분(일·월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32-087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TRANSFER Korea-NRW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 사이의 국제 미술교류 행사인 ‘TRANSFER Korea-NRW’전이 오는 2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엔에르베 문화사업국(NRW KULTURsekretariat)의 주최로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 대안공간 루프, 아르코미술관과 독일의 본 미술관, 오스트하우스 미술관 하겐,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등 모두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열린 대규모 프로젝트이다.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년간 준비해온 이번 전시는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7명씩 모두 14명의 작가를 선발해 진행됐으며, 6개 기관의 기획자들을 비롯해 프로젝트에 기여한 비평가들, 그리고 교류의 과정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 창의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작가 선발에서 각 기관 기획자들의 교류, 상대국 방문, 교차 비평 등 그간의 모든 과정에 대한 시각적 결과물은 전시와 출판의 형식으로 양국 예술계와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의 규모와 기획 시스템은 서로 다른 여섯 공간이 공통의 방향 아래 공동기획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개 공간들의 위계구조가 점점 수평화, 민주화되고 있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상이한 성격의 미술 공간들이 협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실험적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4년 1월 2주 제주도 수익형 호텔붐에 완공된 호텔이 인기제주도의 수익형 호텔 붐이 일면서 2013년 5월에 완공 현재 운영 중인 제주오션팰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내에 지하 5층 ~ 지상 11층 257세대의 매머드급 호텔인 제주오션팰리스는 (주)팰리스레져산업에서 2013년 5월부터 위탁운영을 시작해 현재 9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는 서귀포시 대표호텔이다.이번 특별분양으로 나온 몇 세대는 바로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수익도 즉시 받아 볼 수 있다. 레저 별장형으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위탁 임대 시 실제 투자금 대비 최대 연 11.6%의 확정수익과 대출금의 이자도 지원해주고 있다.현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의 관광 열풍과 중국 큰손들의 투자, 국내 부동산 투자로 땅과 아파트 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분양가도 현재 분양 중인 다른 호텔에 비해 저렴한 평당 700만 원대로 완공된 건물이고 수익을 바로 지급해 준다는 장점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상담가능하다.문의 02-562-6916로하스핏 키즈앤 맘 class 오픈청담동에 위치한 로하스핏에서는 아동전문가와의 지도아래 산후 엄마와 아기가 함께할 수 있는 요가&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오픈하고 2014년 수강생을 모집한다.프로그램은 아기와 함께하는 베이비마사지, 아로마터치, 엄마들의 바디라인을 위한 요가&필라테스(골반교정, 복부 핏, 하체 부종 해소)로 이루어지며 엄마는 아기와의 사랑의 교감도 나누고 균형잡힌 몸매도 가꿀수 있는 1석2조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방학을 맞아 초/중/고생 대상으로 자세교정, 척추측만, 키를 크게 하는 성장판 열어주는 요가&필라테스 과정을 1월 오픈하며 선착순 마감한다.마지막으로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리더십과정(로하스핏 정서현 원장님의 강의)도 눈여겨 볼만하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로하스핏으로 전화상담 가능하다.문의 02-512-7327 키네스 반포점 겨울방학 맞이 방문 상담 할인 이벤트 실시서초구에 위치한 성장 맞춤 운동센터 키네스(반포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의 작은 키, 비만, 자세 등으로 고민인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방문 상담 고객에 한해 1회 무료체험 및 검사비 10% 할인권, 키 10cm 더 크는 키네스 성장법 도서를 증정한다. 무료체험 시 사회체육학과 및 운동처방학과 출신의 전문 운동사들로 구성된 키네스 반포점의 강사 선생님들이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포괄적 의미의 맞춤 운동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이후 상담을 거쳐 성장정밀검사를 받은 뒤 각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을 실천하게 되며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세 번, 일일 1시간 30분 정도 근기능 회복운동 바이오시스, 워킹 트랙션, 롱맨 스트레칭, 교정 치료(마사지)를 받는다.기타 문의 및 예약상담은 아래 전화번호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문의 02-3478-6777, http://cafe.naver.com/kinessbanpo몸사랑에스테틱 새해맞이 횟수 무제한 이벤트 실시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몸사랑에스테틱에서는 새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한달 횟수 무제한(35만원)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상체집중의 경우 1개월 관리로 66 사이즈에서 44 사이즈까지, 하체집중은 1개월 관리로 2~3인치 축소, 전신 체중관리는 1개월에 3~5kg 감량을 목표로 하며 맥파를 이용, 손끝 하나로 건강을 체크하여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눈가, 볼, 이마주름이 걱정인 주부들을 위한 수술 없이 주름을 피는 뿌리는 ‘주름 펴는 펩타이드''도 인기다. 또한 프랑스산 천연미네랄 벤토나이트를 이용한 천연머리염색이 1,5000원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나 네이버 검색창에 몸사랑에스테틱을 검색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문의 02-516-3525/, 010-4577-4979(예약)반중력 요가 뉴욕 옴팩토리 한국 상륙미국 뉴욕 요가 스튜디오 ‘옴팩토리’의 한직영 지점이 오픈했다. ‘베스트 요가 인 뉴욕 2013년’ 에 선정된 ‘뉴욕 옴팩토리’는 뉴욕타임즈 등 여러 미디어 매체에 소개될 만큼 트랜디한 요가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메인 클래스인 에어리얼 빈야사(Aerial Vinyasa) 요가는 해먹을 사용하여 호흡과 동작의 흐름을 타는 수련방법인 빈야사 요가와 다양한 동작을 접목시킨 독특한 수업으로 해먹을 통해 중력에 의해 눌려있는 장기와 척추, 관절 부위를 이완시키고 유연성 향상과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신체를 거꾸로 하는 동작들은 소화 촉진과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있으며, 처음에 두려웠던 동작들에 익숙해지면서 운동신경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다. 일반 요가수업을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에어리얼 요가수업을 듣는 데는 문제가 없으며 나이나 성별, 요가 수련의 정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1월 11~12일에는 뉴욕의 전문강사진이 한국에 내방하여 아크로요가(파트너쉽 요가)를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02-515-1932, www.omfactor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키 성장을 막는 요인을 없애 우리 아이 키 키우기 요즘 부모님들이 희망하는 자녀 키는 남자 185cm, 여자 168cm라고 한다. 키가 크면 평균적으로 더 행복하다고 느끼고,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롭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키 성장은 유전적 요소가 영양상태나 질병 등 환경적 요소에 의해 더 많이 결정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 예로, 같은 유전형질을 가진 북한 청소년의 평균 키가 남한 청소년보다 10㎝ 이상 작은 것은 영양상태와 질병 등 환경적 요소가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재 작은 아이라고 해도 키 성장을 막고 있는 환경적인 요인을 잘 챙겨준다면 현재 시점에서 예상 키보다 더 클 수 있다.키 성장과 관련된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는 비만(성조숙증)인데,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앞서기 때문에 일찍 성장을 멈추게 된다. 이런 성조숙증이 최근 5년 사이 크게 증가했고 주로 비만아에게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비만 예방이 성장에 필수적이다. 두 번째로 키와 수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만큼 잘 자는 것이 키 크는 것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면서 코를 골거나 무호흡증 증상을 보이는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셋째로 키 성장에 영양 공급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어떤 영양소가 키 크는데 도움을 주는지 보다 단백질, 칼슘, 인, 아연, 철분, 비타민 A, D 등과 같은 영양분이 부족했을 경우 키의 성장이 지연이 관찰되기 때문에 이들 성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편식의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에 뛰어 놀기보다 앉아서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 아이들에게 나쁜 자세와 체형은 키 성장의 장애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자세를 미리 체크해 주어야 하고, 아토피와 비염, 천식 등의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어도 역시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키를 키우기 위해 적응증이 있는 경우는 성장 호르몬 치료나 사춘기를 지연시키기 위한 호르몬 요법 등이 시행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현재 키보다 좀 더 크는 것을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요소들부터 꼭 체크하고 어렸을 때부터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도록 잘 관리해주는 것이 키뿐만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위해 미리 투자하는 현명한 선택이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우리 동네 모임 강남발칸족구단 대청역 마루공원 내 족구장에 모여 매주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족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부부, 동네주민, 직장동료까지 족구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강남발칸족구단(단장 김종옥, 감독 이종한)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10여 년간 족구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 2005년 뜻 맞는 동네주민들이 모여 하나족구단을 발족한 이후 2009년 강남발칸족구단(http://cafe.daum.net/valcanjokgu)으로 새 출발했다. 족구가 좋아서 모였다는 회원들은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며 인테리어 전문가, 연구원, 자동차 영업사원, 떡집 대표, 경찰 등 직업군도 가지가지. 나이, 직업 모두 다르지만 족구라는 공통분모로 만난 인연을 10년 가까이 이어온 사람들이다. 김정배 초대단장은 “발칸(Vulcan)이란 로마 신화에 나오는 불의 신 ‘불카누스’의 약칭이며 그라운드에서 열정을 불태우자는 의미”라며 “한 번 사는 인생, 함께 족구를 하며 화끈하고 즐겁게 살아보자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창기 원년 멤버이자 족구 경력만 10년이 넘는다는 이경훈 고문과 전영규 고문은 창창한 30대 회원들과 대적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과 체력을 갖추고 있다. 박인천 전임단장은 회원들이 손꼽는 열혈 족구마니아이며, 안철규 2대 단장은 아내 엄선희 회원과 함께 매주 족구를 즐기는 실력파 부부 회원이다. 남편의 권유로 8년 전부터 족구를 시작했다는 엄선희 회원은 “족구를 시작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해졌다”며 “다른 스포츠와 달리 몸싸움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여자들에게 더 잘 맞는 운동”이라며 여성회원들의 이야기로 화두를 돌렸다. 사나이 울리는 실력파 여성회원 4인방 강남발칸족구단에는 실력이 출중한 여성회원 4인방이 있다. 공격수 엄선희 회원과 세터 박은숙 회원, 그리고 수비수를 맡고 있는 이복례 회원, 신윤숙 회원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지만 승패를 떠나 언제나 현장 분위기를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주역이기도 하다. 40대 중후반의 평범한 주부들이지만 족구를 할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족구 여신들’이라고. 이복례 회원은 “저 역시 남편 최현득 회원과 함께 족구를 하고 있고 박은숙 회원도 김종희 코치와 부부”라며 “부부가 같이 취미생활을 공유하다보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부부애가 돈독해진다”고 자랑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부부가 함께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 제기차기를 하듯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가볍게 몸을 푸는 모습만으로도 남다른 부부애가 느껴졌다. “축구나 농구와 달리 남녀가 함께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축복받은 운동이 바로 족구”라는 김종옥 단장과 박정남 부단장의 말에 동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승부욕? 그저 즐겁게 운동하면 그뿐 강남발칸족구단은 제8회 서초구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그저 회원들끼리 즐겁게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족구 경력 20년의 공수부대 출신 이종한 감독과 태권도 5단의 김두식 회원 등 일명 ''족구의 신’들이 포진해 있지만 실력보다는 즐거운 어울림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강도성 총무는 “강남발칸족구단은 놀이 중심의 모임을 지향한다”며 “탄천물재생센터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4인방 이종한 감독, 박승환 회원, 박정남 회원, 소미람 회원은 직장동료이자 함께 족구를 즐기는 형, 동생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기고 지는데 연연하기보다는 ‘즐거운 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강남발칸족구단 회원들. 앞으로 강남구 곳곳에 족구장이 늘어나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족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들의 소박한 바람이 꼭 이뤄지길 바래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