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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플 고득점, 치밀한 어휘공부 바탕 돼야 토플시험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학생들의 영어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라는 출제의도가 명확히 밝혀져 있는 시험이라서 반드시 답을 내는 규칙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무턱대고 공부한다면 토플 고득점을 받기위해 중학교 때부터 몇 년씩 투자해도 110점을 넘기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뉴욕대학교 영어교육학(TESOL) 석사출신인 NYU영어학원의 안미선 원장을 만나 토플시험에서 목표로 하는 점수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고득점 받기 위해서는 실수 줄이고 정답 골라내는 원리 알아야 안미선 원장이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토플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니다. 최소 2~3년간 토플시험 공부를 해왔지만 110점을 넘는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해서 결국 안 원장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안 원장은 토플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실수를 줄이고 정답을 골라내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토플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를 어떻게 출제하고 있는지 출제자의 의도를 곰곰이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플시험을 출제할 때는 명백한 오답과 헷갈리는 오답을 적절히 섞어 선택지를 구성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헷갈리는 오답 2개중에서 한 개를 걸러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이때 헷갈리는 오답 중 1개는 핵심 어휘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 반면 정답은 오히려 익숙한 단어의 조합이 아닌 경우가 많아 내용을 대충 이해한 경우에 이런 오답에 속아 넘어가기 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토플시험은 문제은행식 출제로 대부분의 문제가 영미인의 사고방식인 두괄식 구조를 택하고 있다. 리스닝 문제 역시 두괄식 전개의 형태가 많다. 때문에 두괄식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 속에서 토픽 센텐스를 찾아내는 형식의 문제가 많다는 점을 파악해야한다고 알려줬다. 리딩 고득점 비결, 배경지식보다 오히려 어휘에 달려있어토플시험은 패턴이 거의 정형화되어 있어서 출제원리를 이해한다면 정답을 찾는 길은 훨씬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안 원장은 리딩의 경우를 보면 배경지식이 많으면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지만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리딩 점수 고득점의 비결은 오히려 어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리딩 점수 20~25점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30점을 받기 위해서는 절대 배경지식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중에서 시판되는 어휘 책만으로는 리딩 지문의 중요어휘를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반드시 토플 공부를 하면서 접하게 되는 리딩, 리스닝 등의 문제집 해설지에 나온 단어까지 완벽하게 익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리딩 점수가 부족하다 싶을 경우에는 다른 것을 다 덮고 시험 이틀 전에 반드시 어휘 책을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토플시험은 채점기준표가 반드시 있는 시험으로 이러한 채점기준을 충족시켜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피킹과 라이팅의 경우도 반드시 채점 기준표가 존재하기에 철저히 계산을 하고 시험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토플 고득점 받았던 학생들의 공부 방법 익혀야 토플은 상대평가이므로 리스닝 2~3개, 리딩 2~3개 정도까지 틀려도 각 파트별로 30점이 나온다. 토플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30점을 받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행동패턴을 철저히 흉내내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줬다. 이러한 방식이 바로 안 원장의 토플 지도방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1년 내내 103점을 못 벗어난 한 여학생의 경우 안 원장과 함께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토플 점수 116점을 받았다. 안 원장은 그 여학생이 목표의식이 뚜렷한 고3 학생으로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깨닫고 난 후 시험에 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안 원장의 토플 수업은 주로 영어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과 특목고 입시를 앞둔 중학생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110점대 수준의 학생들은 일대일 수업만이 빠른 시간에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10-2074-0517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영국·홍콩에서 대학 준비과정 거쳐 명문대 진학 지난 2004년 홍콩에 설립된 ‘맥그리거 에듀케이션(MacGregor Education)’은 미국, 영국, 홍콩 대학입시 준비 및 교육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맥그리거 에듀케이션’은 홍콩 본사 외에도 중국 광저우와 한국에 지사를 두고 각 나라의 학생들에게 해외 명문대 진학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교육 강국인 영국과 홍콩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는 일찍부터 유학 준비를 해온 학생들은 물론 국내 수능준비를 해온 학생들을 위한 맞춤 유학컨설팅과 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 ‘맥그리거 에듀 코리아’가 안내하는 영국, 홍콩 대학진학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영국 유학 ■ 대학진학만 13세까지 중등교육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10~11학년 2년간 영국의 중등교육 자격시험인 GCSE 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고등(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산출한 후 직업전문교육이나 대학진학을 위한 A-Level을 선택한다. 2년간 A-Level을 공부한 학생들은 만 18세가 되면 그 성적에 따라 대학을 선택해 3년간의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 1년간 ‘Foundation 과정’ 거쳐 대학진학‘Foundation 과정’이란 영국의 우수한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1년간 대학 기초수업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초과목은 각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영, 경제, 법, 기초과학, 사회과학 등이며 이 과정의 성적을 바탕으로 평가해 대학교 정규과정에 입학하게 된다. 이 과정의 장점은 유학생들이 전공과목을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영국 대학이 직접 기초과목을 가르친다는 점이다. 또, 영국 대학은 3년제이므로 1년간 이 과정을 이수해도 4년 만에 졸업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일부 대학들은 부족한 영어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코스도 운영한다. 영국 대학들은 외국인 학생들의 교과 성적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의 기본 입학 자격요건은 바로 영어성적이다. 한국 학생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IELTS 5.0~5.5(TOEFL 61~71점) 정도가 기준이다. 홍콩 유학 ■ 대학진학홍콩은 매년 8만 명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정부운영 대학이 8개(8 government funded university)밖에 없기 때문에 입시가 아주 치열한 편이다. 따라서 국제학생 선발기준도 까다로운 편이며 주요 대학들의 경우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 수준의 입시준비가 필요하다. 입시에서는 내신, TOEFL 또는 IELTS, SAT, SATⅡ(2과목 이상) 성적을 요구하며 입학 자격조건은 내신 3등급 이상, SAT 2000점 이상이다. 홍콩의 대학에서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므로 영어 실력이 중요하며 중국어 실력은 필수조건이 아니다. 비록 입시가 힘들지만 일단 합격하기만 하면 미국이나 영국 등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학비로 세계적인 교육환경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 수능·토플성적만으로 지원 가능한 ‘VTC/HKU SPACE 과정’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검정고시를 거친 학생들 중 바로 홍콩 대학에 진학할 준비가 안 된 경우 미디어, 디자인, 비즈니스, 게임 및 애니메이션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VTC 또는 HKU SPACE 과정’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의 학생들은 홍콩에서 2년간 실습 위주의 대학교육을 받은 후 현지 기업에 취업하거나 홍콩 내 주요 8개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또, 영국 혹은 다른 국가로 유학도 가능하다. ‘VTC 과정’ 중 ‘School for Higher and Professional Education(SHAPE) 코스’를 이수하면 성적에 따라 영국의 협력대학 과정을 홍콩 캠퍼스에서 이수한 후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국내 대안학교에 재학 중이던 한 여학생은 검정고시를 거친 후 토플성적과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홍콩 HKDI Visual Communication 학과에 입학하기도 했다.VTC/HKU SPACE 과정의 목적은 수준 높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 과정 역시 영국의 Foundation 과정과 마찬가지로 선발 시 영어성적에 높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수능·토플성적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우선 국내 고교 졸업과정 중 이수한 성적(국어 필수 및 2개(과학, 사회 등)의 별도 과목)의 평가기준은 수능 및 검정고시 상위 70% 정도이다. 또, 영어성적은 TOEFL 79점이나 IELTS 6.0 정도를 요구하며 디자인 계열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자격증이 있을 경우 입학 심사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HKU(홍콩대) 35%, CityU(성시대) 21%, PolyU(홍콩이공대) 15%, CUHK(홍콩중문대) 12%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문의 : 02-735-7479, www.macgregor.edu.hk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2015 수시모집, 제대로 알고 지원하자 지난 7월 19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의 주최로 2015 대입 수시전형 학부모 진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과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무더운 날씨지만 수험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수시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한 팁을 얻기 위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2015대입 수시모집의 주요특징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정리해봤다. 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2015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진학설명회 발표자료도움말: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 현대고 김진황 교사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전형유형감소, 9월 모집 시기 단일화, 수능기준 완화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은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위주전형, 실시위주전형으로 간소화 되었다. 지난해까지 수능 전과 수능 후 두 차례로 나뉘어져 있던 원서접수 시기도 통합되어 9월 6일부터 9월 18일 사이에 4일 이상 각 대학별로 모집한다. 잠실여고 안연근 교사는 “작년까지는 수능결과를 보고 성적에 맞춰 수시를 지원할 기회가 있었지만 올해는 수능 전에 모두 지원해야하므로 수시지원 목표대학을 보다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시모집에서 과도하게 설정되었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다소 완화되어 지난해의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중간 수준 또는 일반선발 수준으로 완화한 대학이 많아졌다. 수증기준으로 백분위를 적용하던 대학들도 등급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인원 소폭 감소, 학생부위주전형 증가, 논술전형 소폭 감소 2015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79,107명으로 2014학년도의 379,514명에 비해 407명 감소하였고, 2015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243,33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887명 감소했다.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의 영향으로 다수의 대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줄어든 반면, 서울·수도권 대학 중 경희대, 고려대(서울),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숭실대, 연세대(서울)는 전년도에 비해 수시 인원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위주전형 비중은 전년도보다 11% 증가했으며, 전체 모집인원의 54%인 204,8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규모가 가장 큰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38.4%에 해당하는 145,57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정원의 15.6%로 전년도 대비 3.2% 증가한 59,284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31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17,477명으로 전년보다 약간 줄었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도의 17개 대학 13,559명에서 올해는 13개 대학 5,861명으로 대폭 줄어들어 중위권(3~5등급)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수시 6회 지원 유지, 대학별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수시모집 지원 횟수 6회 제한은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원서접수 6회는 접수 건수 즉 수험번호 부여 횟수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한 개 대학의 여러 전형에 복수 지원한 경우 각각 지원횟수로 산정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도 모두 횟수에 포함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추진의 방안으로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는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서 출제된다. 교과 외 활동은 고교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었거나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참가한 활동을 중심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위주전형 중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평가하는 전형은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반영하되,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등 교외 수상 실적은 평가요소에 반영하지 않는다. 성적 상위권 졸업생 입시 재도전과 더 쉬워지는 수능2015학년도 입시는 어느 해보다 성적 상위권 졸업생들의 재도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 교사는 “지난해 영어B를 선택해서 피해를 봤던 우수한 학생들이 영어 영역이 다시 통합되는 것을 노려 입시에 재도전 할 것이다. 또, 2015학년도에는 전년대비 의·치·한 정원이 976명이나 증가해 상위권 졸업생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교육부는 2015학년도 수능을 특히 쉬운 수능, 쉬운 영어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 교사는 “수능 영역별로 인문계는 국어와 사탐, 자연계는 수학과 과탐에서 변별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과목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만만치 않은 과목이다. 두 과목 응시로 과목별 응시자수도 줄어 수능최저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고려할 필요 있다”고 조언했다. 또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만점자가 5%를 넘었다. 이번 수능에서 영어는 정말 쉽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모평이 쉬웠으니 수능에서는 어렵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EBS교재 중심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고 김진황 교사는 “영어 과목에서 그동안 고득점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수능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작년과 같이 영어의 난이도가 높을 것을 예상해서 상향 지원을 생각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의 성적이 좋다면 과감한 상향 지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 합격예측의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수시지원 필요올해는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을 없애거나 대폭 줄였다. 또한 우선선발을 없앤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정시 합격예측이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사는 “정시 합격예측이 어려우므로 최상위권 학생일지라도 다소 안정적인 수시지원이 필요하다. 또, 중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은 연세대를 제외한 수능 전 논술고사 실시 대학에 적극적으로 응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 교사는 “수시지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수시지원 6회의 기회를 결코 포기할 필요가 없다. 졸업생이 수능에서 강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시는 졸업생에게 유리하다. 재학생들은 수시모집에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논술전형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적인 논술 선발인원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수도권 대학의 선발인원이 줄었다. 우선선발 폐지나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어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에 지원할 경우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 중 1~2개 정도는 하향 안전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시 목표대학, 어떻게 정할까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는 지원할 수 없으므로 수시는 보통 정시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이나 학과를 지원한다. 6월 모의평가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로 합격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보고 그보다 약간 높은 대학을 수시로 지원 2014-07-28
- [연극리뷰] 가족왈츠 오는 8월 1일 대학로 극장동국 무대에 오르는 연극 <가족왈츠>는 2004 국립극장 신작희곡페스티벌 당선작이다. 2004년 6월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그 해 10월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돼 독특한 구성과 깔끔한 스타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연극 <십년 후> <나! 여기 있어> <해무> 등 일상을 소재로 한 우리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루는 대학로 대표작가 김민정의 작품인 이 연극에는 이미 대학로 연극계를 흔들고 있는 연극 <유도소년>의 주인공이며 작가이자 공연계의 기대주로 호평 받는 박경찬이 연출을 맡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가족의 비극적 사건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가치에 대해 되묻는 연극 <가족왈츠>. 공연에 앞서 김민정 작가는 “2014년 4월 16일 시작된 세월호의 엄청난 비극을 지켜보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가 인명이고,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얼마나 애절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되었다”며 “우리가 꿈꾸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잃어버린 인수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우리 가족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이 시작되면 무대는 주인공 인수의 시선을 쫓아 한 가족의 민낯에 현미경을 들이댄다. 오해와 의심이 얼마나 쉽게 평정심을 무너뜨리고, 욕망이라는 어쩔 수 없는 유혹 앞에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보여준다. 불편한 이야기를 애써 끄집어내려는 인수와 진실을 마주하기를 두려워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과연 진실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8월 1일~9월 28일, 대학로 극장동국, 문의 02-3676-367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전시소식]‘최정우 개인전: 8 Hours’ 대치동 (주)삼탄 사옥 내에 위치한 송은 아트큐브에서는 2013-2014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작가인 최정우의 개인전 ‘8 Hours’전이 오는 8월 27일까지 열린다. 최정우 작가의 작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자신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타인의 시선으로 스스로를 바라본다. 독립적 개체이면서도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누군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살아가는 본인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가장 자신다운 것을 찾기 위해 내면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용접 일을 하며 겪은 자신의 경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폐유가 흐르는 책상과 어머니의 뱃속을 모티브로 자신만의 공간을 형성한 <8 Hours> 시리즈를 선보인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을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의 자아로 살아가는 점에 주목하여 수면, 노동, 그리고 이 외의 시간으로 8시간씩 나눠 온전하게 자기 자신으로 사는 삶을 발견하고자 한다.송은 아트큐브는 (재)송은문화재단에서 청담동의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신진 작가들의 자발적인 전시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창작 의욕을 고무하기 위한 작가지원 프로그램이다. 관람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12시~오후 6시까지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무료관람이다. 자료: 송은 아트큐브문의: 02-3448-01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호텔 서머 패키지 워낙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인지 아니면 방학이 한 달 남짓으로 짧기 때문인지, 방학이 코앞인데 별로 휴가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또 아이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원 스케줄 때문에 특별한 휴가계획이 없다는 이들도 제법 많다. ‘그래도 방학인데 어디 색다른 곳이라도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도심 속 호텔의 서머 패키지를 이용해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다. 멀리 가는 수고도 덜 수 있는데다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엄마아빠는 호텔 시설을 이용하면서 여유롭게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내 호텔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서머 패키지를 소개해 본다. 더 플라자 호텔 ‘서머 패밀리 패키지’더 플라자 호텔은 트랜스포머와 함께 하는 ‘서머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편안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룸 1박(디럭스 패밀리 룸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트윈 룸 중 택1), 도심의 조망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세븐스퀘어 조식 3인 서비스와 함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트랜스포머 30주년 기념 오리지널 아트워크 전’ 가족 입장권과 트랜스포머 기념품 4종(미니 피규어, 플라스틱 완구, 머그컵, 여행가방 태그)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도심 속 고궁을 산책할 수 있는 덕수궁 입장권이 제공되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까지 갈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도 일일 1회 운영(오후 1시 출발)된다. 이밖에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고층 수영장과 체육관 이용, 호텔 레스토랑 10% 할인 및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패키지 가격은 33만 원(세금 및 봉사료별도)부터 시작된다. 기간: 8월 31일까지가격: 330,000원 부터(세금 및 봉사료별도)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 119문의: 02-310-7710 홈페이지: www.hoteltheplaza.com 그랜드 하얏트 서울 ‘펀 패밀리 서머 패키지’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여름 성수기 동안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펀 패밀리 서머 패키지’가 준비된다. 그랜드객실 1박,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야외 수영장 이용과 더불어 교육과 놀이를 접목시킨 독일 친환경 어린이 가구 브랜드인 아이베 키즈 룸 무료 이용, 가족 고객 전용 밀크 라운지 이용(컨티넨탈 조식, 이브닝 칵테일, 올 데이 음료 서비스 등), 키즈 워크숍 액티비티 수업 참여, 키즈 & 맘 기프트 세트 제공 등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 준비한 혜택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키즈 워크숍은 호텔 베이커리 주방장과 컵케이크 만들기, 무스토이 인형 만들기, 테이블 매너 배우기, 남산공원 아이스크림 탐험, K-pop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된다. 따라서 자녀는 키즈 워크숍에 참여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부모는 안심하고 야외 수영장, 스파 등 호텔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밖에 레스토랑 이용 20% 할인(델리, 룸서비스 제외), 더 스파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용 10% 할인,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간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명동과 이태원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가격은 41만 원(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별도)부터 시작된다. 기간: 7월 25일(금) ~ 8월 1일(토)가격: 410,000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별도)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문의: 02-799-8888홈페이지: seoul.grand.hyatt.kr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COOL & HOT 서머’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Cool & Hot 서머’ 패키지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과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에서의 액티브한 물놀이가 매력인 패키지이다. 특히 야외 자쿠지로 업그레이드 된 ‘리버파크’와 어린이를 위한 ‘또봇 플레이존’, 그리고 피톤치드존까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COOL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리버파크 이용이 포함되며 가격은 20만 1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별도)이다. 보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HOT 서머 패키지’는 객실 2박과 조식 및 리버파크 입장, 풀사이드 뷔페 이용, 리버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슈토 피자세트로 구성되었다. 가격은 56만 8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별도)이다. 두 패키지 모두 어린이 고객 대상 ‘워커힐 러버덕’이 제공되며, 어른 고객 대상으로 시로코 펍의 맥주 2잔이 제공된다. 기간: 9월 9일까지가격: ‘COOL 서머 패키지’ 201,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별도) ‘HOT 서머 패키지’ 568,000원부터(세금 금 봉사료별도)주소: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문의: 02-2022-0000홈페이지: www.sheratonwalkerhill.co.kr 콘래드 서울 ‘콘래드 주니어 패키지’콘래드 서울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콘래드 주니어 패키지’를 준비했다. 우선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은 어린이 전용 카운터로 체크인을 하게 된다. 또한 투숙기간 동안 수행해야하는 미션 등이 담긴 패스포트와 색칠하기 세트, 어린이 슬리퍼, 어린이 목욕 어메니티 등이 담긴 콘래드 주니어 키트도 제공된다. 특히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어린이 대상의 요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아이들에게 흥미를 더해줄 스토리텔링 시간, 여름 테마와 관련된 만들기 클래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눈에 띤다. 이밖에 자연채광이 풍부한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제스트 뷔페 레스토랑 6세 이하 어린이 무료 식사, 7~13세 50% 할인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패키지는 만 6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 34만 5000원(세 2014-07-28
- 여름방학 성장과 학습 두 마리 토끼잡기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눈에 띄게 작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전문검진을 통해 성장부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집중 치료할 좋은 기회다. 특히, 한약과 성장 침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병행하는 한방 성장치료로 성장은 물론 학습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서초함소아한의원의 한방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동길 원장으로부터 여름방학 때 성장과 학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어린이·청소년기 성장검진 시기 놓치지 말아야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비슷한 속도로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사춘기 변화가 시작되는 고학년부터는 사춘기가 오는 시기에 따라 성장속도가 각각 달라진다. 때문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키만으로 성장부진 여부를 체크하기가 어렵다. 우선 기본적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성장검진을 받아본 후 남학생은 4~6학년, 여학생은 2~4학년 때 다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여학생은 4학년 무렵에, 남학생은 6학년 무렵에 사춘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어도 그 전에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신동길 원장은 “지난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중학생들 성장 상담이 많이 늘었는데, 간혹 이미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이 거의 종료된 경우도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또래 아이들보다 10㎝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많이 작은 경우, 출생 시 체중이 2.5kg 미만인 저출생체중아였던 경우, 1년에 키가 4㎝ 이하로 자랄 경우, 부모의 키는 작은 편인데 아이가 너무 큰 경우, 갑자기 부쩍 큰 경우, 비만인 여학생 등은 성장부진과 성조숙증의 우려가 있으므로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성장보다 더 큰 고민 성조숙증, 정확한 진단과 치료 중요성조숙증은 여자아이가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거나 만 9.5세 이전에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 남자아이가 만 9세 이전에 고환의 크기가 커지는 등 2차 성징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들은 잘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조숙증이 오히려 최종 키를 줄어들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너무 어린 나이에 생리가 시작되면 키 걱정 못지않게 정서적인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성조숙증이 발견된 남아, 여아 모두에게 신체적·정신적 성장상태 사이의 괴리 문제가 대두되기도 한다.또한, 조기유학생들 중 생활환경이나 음식의 변화로 인한 성조숙증 때문에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해외에 있는 아이가 유난히 성장발육 상태가 좋다면 잘 자란다고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성조숙증이 있는 건 아닌지 방학을 맞아 귀국했을 때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신동길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성조숙증을 음이 허해지고 화기(火氣)가 왕성한 음허화왕(陰虛火旺), 스트레스 등으로 간의 기운이 뭉치고 속에 열이 생기는 간울화화(肝鬱化火), 비장의 기운이 약해서 몸속 습기와 노폐물이 정체되는 비허습온(脾虛濕蘊)의 3가지로 크게 나누어 지백지황탕, 단치소요산, 용담사간탕 등을 각 체질에 따라 가감해서 처방하고 치료한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성장 집중치료로 체력, 공부까지 잡는다!그동안 자녀의 체력과 성장 문제로 고민해왔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진액과 기운을 보강하고 각 체질별로 허약한 부분을 보충해주면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녹용이나 녹각, 오가피 등이 가미된 한약은 그동안 뒤처졌던 과목을 보완 학습하듯 성장을 따라잡는데 도움을 준다. 또, 한약과 더불어 성장인자 성분이 함유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침액을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혈 자리에 주입하는 성장 약침치료와 성장 침 치료, 척추와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는 성장교반요법 및 성장캡슐치료, 무릎의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저주파치료 및 자외선·적외선치료 등을 포함한 성장 치료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사춘기 때 최종 키의 약 15% 정도가 자란다. 따라서 사춘기 이전에 성장을 위해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사춘기 급성장기에 도움이 된다. 단, 사춘기 전에는 성장치료를 받아도 바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시기가 아니므로 눈에 보이는 숫자(키)에만 신경 쓰기보다 체력과 약한 장기(면역력, 식욕 등)를 보강하는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신동길 원장은 “사춘기 급성장기에 아이들이 공부에 지쳐 수면 및 운동부족, 스트레스, 체력저하 등이 발생하다보니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방치료로 기혈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사춘기 급성장기에 공진단이나 체질에 맞는 보약을 복용하면 체력뿐만 아니라 성장과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또, 사춘기 급성장기가 지나 성장속도가 떨어진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상태에 따라 한방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양방적인 치료도 의뢰해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치료로 최대한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도움말 서초함소아한의원 신동길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청소년 체형관리, 조기 치료해야 효과 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면 不亦說乎(불역열호)라 하였는가? 학생으로서의 즐거움은 배움에 있다고는 하지만 학업에 시달리는 우리의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묘안을 짜봐야 한다. 부모가 학생의 공부를 대신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먹는 것 입는 것과 잠자리라도 불편해 하지 않도록 많은 공을 들이는 형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방학 동안에라도 건강관리를 해서 체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요즘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인 척추에 관한 점검과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등학생쯤 되면 허리가 휘도록 무거운 책가방을 메야 하고, 책상 앞에선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목과 어깨 등 허리까지 혹사당하고 있으니 날씨마저 더운 요즘은 여간 고통이 아니다. 한참을 뛰어다니고 맘껏 놀아야 할 시기인 초등학생들마저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 등에 사로잡혀 식음을 전폐(?)하거나 밤잠을 설치는 수준에 이르렀다. 게다가 편식과 군것질에 불량식품 등 먹는 것도 부실하다보니 결국 비만형 영양실조증상도 나타나 성장기의 골격 형성에 무리가 따라서 측만이나 척추부정렬의 증상이 빈발한다.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등 찬 음식을 자주 찾게 되고, 잠잘 때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켜놓고 자는 통에 배탈도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허리나 어깨의 근육 인대 등에 경직과 변형이 생겨 결국엔 척추부정렬 증상으로 이어져, 피로가 오래가고 집중력도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우선 방학 때는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해주자. 자연스런 운동이 신체적 문제를 풀어줄 수 있다. 또 공부로부터의 해방감이 잠시라도 심리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이 그럴 수 없다면 체력을 키워서 더위를 이겨내고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정신력을 길러주는 방학을 보내야한다. 겨울을 준비하려면 여름에 바빠야 하고 여름을 잘 보내려면 겨울에 대비를 해야 한다. 이번 방학을 이용해 바빠서 미뤄뒀던 자녀의 건강검진과 척추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해준다면 자녀가 건강하게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이다. 未病(미병)은 治病(치병)이라했다. 병이 생기기전에 치료하라는 말로써, 미리 대비를 해 체력을 길러 두면 좋겠다. 한일한의원한의학박사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강남구,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 개강 강남구는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체험의 장인 ‘Plan-V’ 자원봉사학교를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Plan-V’의 V는 ‘Volunteer’의 약자로 방학 동안 계획적인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뜻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고자 하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였고,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교육부터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 만들기까지 몸소 체득할 수 있는 활동적인 봉사활동으로 알차게 꾸몄다. 봉사활동 기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초등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생태동화 읽고 양재천 가꾸기, 이웃과 인사하기 캠페인, 길거리 껌떼기, 쓰레기 줍기 등이며,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제습제 만들기, 청소년 재능기부 공연 나눔, 착한 장터, 호우대비 모래주머니 만들기, 성모자애복지관 장애인 활동보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 우리문화유산 지키기 홍보캠페인,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강남구 주요지역 환경정화, 갯벌 체험교육 및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였다.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활동 시간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라 하니 봉사활동의 기쁨도 나누고 학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평소 관심이 있어도 시간에 쫓겨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02-3445-5152)’ 또는 홈페이지(www.gangnamvc.or.kr)를 이용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수험생활 막판 승부 위해 체력관리 빈틈없이 무더운 여름을 흔들림 없이 잘 넘기고 가을부터 막판 스퍼트를 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력관리가 필수적이다. 수능이 1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수험공부로 씨름하는 자녀를 지켜보는 학부모의 마음은 할 수만 있으면 대신 공부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과도한 학습량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수험생들은 무기력해지거나 여름감기로 고생하기도 한다. 무더운 여름을 흔들림 없이 잘 넘기고 가을부터 막판 스퍼트를 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력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수능시간에 맞춘 규칙적인 수험생활수능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 공부해야할 분량은 많은데 하지 못한 것만 떠올라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러다 보면 밤늦게까지 잠 못 이루고 공부에 매달리지만 능률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집중해서 공부해야할 오전·오후 시간에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과 두통으로 시달린다.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신경이 날카로워져 짜증도 늘어난다. 야행성이라서 밤에 공부가 잘 됐던 학생일지라도 이제부터는 수능시간에 맞춰 공부하고 수면시간도 그에 맞도록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능 1교시는 국어영역으로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경우 오후 5시에 모든 시험이 끝난다. 중간에 12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의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해 공부해야하는 시간이다. 가능하다면 공부하는 영역도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하는 것이 수능 당일 익숙한 느낌이 들어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적절한 수면으로 최상의 컨디션 유지적절한 수면으로 지금부터 수능 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부터는 체력이 저하되면 유행성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고, 감기 등 사소한 질병이라도 며칠간 앓게 되면 학습효율은 떨어진다. 9월 모의평가, 수시 원서접수, 수능 전 대학별고사, 그리고 수능까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해 9월~10월, 강남 일대에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이 번지면서 고3 수험생들이 학교에 따라 많게는 한 반에 5~6명씩 볼거리로 고생을 했다. 9월~10월은 수능도 마무리 학습단계이고 연세대 논술을 비롯해 대학별고사가 있는 시기라 유행성 질환에 걸리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수능 당일의 컨디션을 위해서도 적절한 수면습관은 필요하다. 수능 1교시에 맑은 정신으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시간 전인 6시 40분에는 일어나 아침식사도 하고 시험장으로 향해야 한다. 수험생에게 적절한 수면시간이 6~7시간 정도라고 한다면 이 시간에 일어나기 위해서는 밤 12시 경에는 잠드는 것이 좋다. 수면습관을 바꾸는 시기가 이 시기보다 더 늦어지면 달라진 수면패턴에 적응하는 것이 오히려 힘들 수 있다. 간혹 수능 전날 긴장감으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그 이전에 제대로 수면시간을 습관화시키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능 성적은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기도 한다. 1~2문제 차이로 목표대학의 당락이 결정되므로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체력 보강할 수 있는 식단과 건강식품 마련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아이의 몫이라면 공부하는데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챙겨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요즘은 야간자율학습이나 저녁에 학원 스케줄이 있으면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까지도 학교 급식으로 해결하거나 학원근처 가까운 식당에서 간단히 해결하는 학생들이 많다. 점심과 저녁을 어쩔 수 없다면 아침식사와 귀가 후 간단한 간식이라도 정성껏 아이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 입맛도 별로 없는데 무조건 몸에 좋다고 억지로 먹게 하는 것도 부담이 될 것이다. 아침을 자주 거르는 학생이라면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시작해 서서히 영양을 고려해 식단을 개선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야간 간식은 소화에 큰 부담이 없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배고프다고 한밤에 허겁지겁 먹다보면 부담을 느껴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집중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브레인 푸드를 이용한 식단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오메가3 성분을 함유한 호두 등의 견과류,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블루베리, 레시틴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은 곡식,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엽산이 풍부한 브로콜리, 포도당과 미네랄을 함유한 바나나, 오메가3와 비타민A가 풍부한 연어 등이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알려져 있다.이외에도 공진단, 경옥고, 로열젤리가 함유된 각종 영양제, 홍삼, 장뇌삼, 산삼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보약이나 영양제들이 많은데, 면역력도 키워주고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가 아니라면 복용을 권해볼 만하다. <7월 입시칼럼은 이렇게…….>7월은 수험생들이 더위와 한창 씨름해야할 때입니다. 또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면 본격적인 수시준비와 여름방학학습에 들어갑니다. 이달에는 논술준비, 반수생들의 역습, 수시상담, 수험생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칼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