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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친구 가족과 함께 떠난 경주여행 올해로 15살이 된 첫아이의 친구 네 가족과 함께 길을 나섰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인연으로 묶인 친구이니 햇수로 벌써 8년째 인연이다. 그동안 작은 폐교를 빌려 우리만의 공간도 만끽해보고, 설산을 누비며 스키 여행도 함께 즐긴 가족들이라 이번엔 어떤 시간을 공유하게 될까 몹시 궁금했다. 정해진 숙소는 경주 드림센터. 회원권이 있는 숙소가 아니었기에 기회가 왔을 때 무조건 떠나기로 했다. 때마침 박해일과 신민아의 영화 ‘경주’도 개봉을 한다니 더욱 기대되는 도시였다. 숨겨진 환상과 낭만을 소개할 거라는 영화 ‘경주’. 그래서 이번엔 우리도 역사유적지로서의 경주가 아닌 여유와 힐링의 도시로 ‘경주’를 만나보기로 했다. 동화 속 도시 같은 경주 경주하면 아직도 고등학교 수학여행이 떠오르고 해도 뜨기 전 어두운 길을 더듬으며 석굴암에 올라가던 추억부터 떠오르지만 막상 2014년에 만나본 경주의 모습은 기억 속 그것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지금의 경주는 천년 역사의 신비로움으로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마을들과 고즈넉한 휴양의 정서가 여유롭게 퍼져있는 도시였다. 경주관광책자에 소개된 길 중에 삼릉 가는 길이 있다. 월정교에서 출발해 양산재, 포석정을 거쳐 삼릉까지 총 8㎞를 걷는 거리다. 하지만, 그 먼 길을 꼭 다 걸으려 애쓸 필요는 없다. 교촌마을에서 출발해 삼릉 가는 길의 초입인 벽화 그림이 그려진 포석마을까지만 걸어도 충분한 힐링이 된다. 사실 숙소인 드림센터 안의 풍경 또한 제주도 올레길 못지않게 좋다. 아침이면 만화영화 속 새소리가 들리는 듯 하고 나뭇잎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며, 밤이면 나무의 정령들이 내려와 포근하게 감싸 안을 것만 같은 드림센터 안 정원은 인근에 테디 베어 박물관까지 있어 더욱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여름의 더위가 부담스럽다면 수영과 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루원 워터파크를 이용하면 된다. 맛있는 경주 주방이 없는 숙소의 특성상 식사는 외부에서 해결을 해야 했다. 여행 때마다 주방에서 여러 집이 지지고 볶으며 식사를 마련했던 터라 먹거리를 찾아 길을 나선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흥미로운 일이었다. 호텔이나 뷔페는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니 경주만의 맛을 찾아보자고 길을 나섰다. 그 첫 집이 교촌마을 교리김밥이다.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러브스토리가 담겨있는 교촌마을, 역사 속 그들도 김밥을 먹어봤을까 궁금해 하며 걷는데 마을 입구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 보인다. 서울에서도 김밥을 먹기 위해 이렇게 줄을 길게 서는 곳이 있을까? 추적추적 비까지 와서 저마다 우산을 들고 있었는데도 사람들은 연신 싱글벙글 웃으며 교리김밥에 대한 기대로 줄서는 힘겨움을 잊는다. 비가 온 덕분(?)에 40여분 만에 손에 쥔 교리김밥. 계란 지단이 국수 가락처럼 포실포실 씹히는 것이 참 특이한 맛이었다.김밥 메뉴는 오직 한 가지. 5~6명이 고개를 숙이고 기계처럼 김밥을 만다. 주인아주머니는 주문을 받으며 전체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김밥 썰기는 기계가 맡고 있다. 철저한 분업에 의해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교리김밥. 김밥의 달인으로 TV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오물오물 씹히는 김밥의 맛은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온 여 사장님의 인생이기도 하다. 멋있는 경주 국제도시로 뻗어나가려는 경주의 특징 중 하나는 커피숍이다. 스타벅스나 엔제리너스 커피 같은 브랜드 매장도 외관을 동화적인 느낌이 나도록 예쁘게 꾸며놓았다. 디초컬릿커피나 카페인 등 마니아가 생기는 카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토함산 속에 똬리를 틀듯 깊게 자리하고 있는 백년찻집. 감포로 이어지는 한갓진 길 중에서 만난 집이다. 어쩐지 입구에서부터 함부로 발을 들여놓기가 어려운 백년찻집. 마치 전설이나 설화 속 주인공이 문을 열고 맞이할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방문자의 마음을 턱하니 내려놓게 만든다. 묘한 분위기의 등이 여러 개 켜있고 진한 계피향이 손님을 맞이하기에 차 맛 또한 아주 독특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분위기만큼 손님의 미각을 압도하진 못했다. 들어갈 때 설핏 남아있던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 나올 때의 백년찻집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경주의 여러 얼굴을 담아내듯 찻집 또한 참으로 신비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경주의 밤 얼굴을 보고 싶다면 야경투어를 해보는 것이 좋다. 안압지의 야경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곳. 하지만 사람 많은 안압지가 부담스럽다면 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서출지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대릉원과 첨성대 역시 야경으로 유명한 곳. 낮에 보면 너른 들판에 돌무더기가 우뚝 솟은 것처럼 시시해 보이는 첨성대도 밤에 보면 아름답고 신비한 우리 문화유적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다. 역사유적지 방문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아왔다면 입 쭉 내밀고 싫어했을 아이들. 하지만 휴양과 낭만의 도시로 경주를 찾으니 사이사이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부담 없이 잘 따른다. 드림센터 안 넓은 축구장에서 공도 차고, 국립박물관이나 민속공예촌 탐방도 즐기고, 맛 집 찾아 돌아다니다가 전설 같은 선조들의 이야기를 만나기도 했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만나본 경주, 이웃사촌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경주 3대 김밥>교촌 교리 김밥 : 얇고 포실한 국수 가락 같은 계란지단을 겹겹이 넣어 만든 김밥. 단순한 재료지만 흉내 낼 수 없는 계란지단의 간으로 김과 쌀밥을 어우러지게 한다. 대부분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로 줄을 길게 서는데 간이 식탁에 앉아 갓 삶아낸 잔치국수와 함께 먹는 것도 별미다. 성동시장 우엉김밥: 김밥 위에 우엉을 푸짐하게 올려서 먹는 김밥이다. 짭조름하지만 달달하고 약간 칼칼한 맛을 낸다. 현재 성동시장의 김밥은 모두 우엉김밥으로 바뀌어 있는데 ‘보배김밥’이 원조김밥집이라고 한다. 중앙시장 홍아김밥: 소고기 볶음소가 맛있는 김밥이다. 동그랑땡 마냥 작고 귀여운 홍아김밥은 우엉과 소고기 볶음소가 적절히 어우러져 달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경주시내 학교들의 소풍을 담당하며 커온 홍아김밥답게 매일 대량 주문이 밀리고, 무작정 찾아온 일반 손님들은 맛보기가 힘들다. <경주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하나. 자전거 투어 자전거 전용도로가 유적지를 따라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로 여행하기 편하다. 1시간 정도 소요되는 13㎞ 보문권 코스가 있고, 10㎞이지만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시내 역사기행투어 코스가 있다. 문의 자전거 대여점 (054)745-1303 www.gjbike.net둘. 스쿠터 여행 50cc로 달리며 만나는 경주. 걷거나 자전거로 다닐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대릉원, 첨성대, 안압지, 박물관, 황룡사터, 분황사, 보문단지를 돌아보는 당일 코스가 있고, 2014-06-23
- 엄마, 밤마다 다리가 아파요! 낮에는 잘 놀다가 밤이 되면 다리가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있다. 흔히들 ‘키가 클 징조’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바로 ‘성장통’이다. 하지만 성장통은 키가 자라지 않더라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같은 곳의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일 수도 있다.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성장통과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도움말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심종섭 교수,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박승만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성장기에 자라면서 겪는 통증 성장통은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허벅지나 무릎, 팔 등이 아픈 증상을 말한다. 그렇다면 성장통은 언제 생기고 그 원인은 무엇일까?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심종섭 교수는 “주로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4~10세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며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아이가 자라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주위의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하고, 다른 학자는 뼈가 빨리 성장하는데 비해 근육이 덜 자라서 근육을 당기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며, 일부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어쨌든 성장통은 일시적인 것으로 크면서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박승만 원장은 “보통 2~8세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며 여아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남자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성장이 진행되는 사춘기 시기에도 성장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통의 원인에 대해서도 성장기에 뼈가 자라는 정도와 근육, 인대 등 뼈 주변 조직의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는 설과 뼈가 자라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주위의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낀다는 설, 그리고 근육이 아직 덜 발달된 상태에서 심하게 뛰어논 아이들이 피로가 심해 저녁이 되면 통증을 느낀다는 설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부터 초등 시기 15~30% 통증 호소 성장통은 주로 낮보단 밤이나 새벽에 주로 나타난다. 심 교수는 “밤에 통증이 생겼다가도 다음날 아침이 되면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아이들이 밤에 주로 아파하므로 증상이 심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상 그리 심한 통증은 아니다. 다만, 매일 혹은 간헐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활동을 많이 한 날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통증 지속시간은 수분에서 1시간 정도 일시적으로 타나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 역시 “유아부터 초등학생의 15~30%에 달하는 아이들이 통증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으며 통증은 1시간가량 지속되지만 강도는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장통의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햇볕이 부족하면 성장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 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최근 2년간 비특이적 하지통증(성장통)으로 내원한 2~15세 어린이 환자 140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한 결과 95%가 정상치인 30ng/㎖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 혈중 비타민D가 10ng/㎖ 미만이면 ‘결핍’, 10~20ng/㎖이면 ‘부족’, 20~30ng/㎖는 ‘충분’, 30ng/㎖ 이상이면 ‘이상적’으로 판단하며 이상적인 섭취사례는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통은 좋은 의미의 통증만은 아니다? 성장통을 흔히 키 크는 징조라고 여기지만 알려진 것처럼 성장통은 좋은 의미의 통증만은 아니다. 같은 성장통이라 해도 몸 어딘가에서 보내는 좋지 않은 징조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소견이다. 또,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성장통과 전혀 다른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박 원장은 “통증이 2주 이상 진행되거나 똑같은 자리에 한 달 이상 진행되면 성장통이라고 보긴 어렵다. 매일 같은 자리가 칼로 찌르듯이 아프다면 성장통보다 조금 더 심한 다른 통증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골반탈구 위치가 어긋나서 유사 통증이 생기거나 골 결핵, 혹은 유전인자로 인해 아이들에게서도 류머티즘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성장통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통증이 다양하므로 장기간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심 교수도 “이전에 성장통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낮 동안에도 같은 부위를 아파하거나 열이 나면서 통증을 호소할 경우, 관절이 붓고 다리를 저는 증상이 있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 피부색의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뜻한 물수건 찜질과 목욕은 통증완화에 도움성장통으로 인해 아이가 괴로워한다면 아프다고 하는 부위를 잘 살펴 부어있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심 교수는 “통증 부위를 확인해보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게 하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고 주물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극심하다면 어린이용 타이레놀 등 진통제를 사용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또, 평소에는 뼈와 근육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단백질, 칼슘, 아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신경 쓰며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장통을 완화시켜주고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성장마사지도 한 방법이다. 박 원장은 “성장마사지는 매일 두 번,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며 성장통 완화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Tip. 성장마사지, 이렇게 하세요! 오일을 오백 원 동전 크기만큼 손에 덜어 다리에 고루 발라주고, 손바닥을 마찰시켜 발끝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1. 손바닥을 발목부터 무릎까지 약간 힘을 주어 쓸어 올려준다. 손바닥이 무릎을 지나기 전 원을 그리며 양손을 교차하여 다리 바깥쪽을 스치듯 손을 내려준다. 2. 발목 앞쪽 혈 자리를 3초간 눌러준다. 뼈 옆쪽 혈 자리를 따라 발목부터 무릎까지 엄지손가락으로 자극해 쓸어 올려준 후 스치듯 내려준다. <img alt="3" src="http://adm.naeil.com/UserFile 2014-06-23
- 무더위 속 비만관리 바로 알기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6월 들어 성하의 날씨로 여름휴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이니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체력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땀으로 체온조절을 하느라 열을 내보내야하지만 그 땀과 함께 기운도 같이 빠져 지치고 무기력해져 결국 심한 경우 일사병 또는 열사병이 나타난다. 더구나 비만체질의 사람들은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청소년의 경우 찬 음식에 배탈도 자주 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가 오래가고 비염이나 피부 알레르기 현상도 많아진다. 수험생이나 직장인들도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갱년기에 접어든 주부들은 화병이 겹쳐져 더위에 더욱 민감해진다. 덥다보니 시원한 음료만 찾게 되고 수박 참외 냉면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여름 특수를 누리는 음식물들의 판매량은 엄청날 수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한방에서는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이름 그대로 ‘피서’ 즉 더위를 피하는 것이 몸에는 이롭다고 본다. 하루 종일 에어컨 속에 생활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못하게 되어 역으로 냉방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비만인 사람은 찬 기운이 몸속에 축적되어 병리적 부산물들이 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지방성분 또한 내장 피하 혈관 등에 쌓이게 되며, 해로운 지방성분은 특히 냉기에 응결되어 고착된다. 이런 현상을 풀어주려면 평소에 적절한 음식섭취의 습관과 적당한 운동과 생활패턴을 유지하여 에너지를 발생시켜 응고된 지방성분들을 소비시켜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더위 속에서 과도한 운동과 노동에 지치게 되면 더욱 고칼로리 음식으로 과식을 하거나 급히 먹는 바람에 다이어트 효과가 적고 요요현상도 생기게 된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약물요법 역시 무더위 속에서는 더욱 조심하여야 하며, 땀으로 노폐물을 빼내면 개운한 느낌이든다고 한증막이나 사우나 등에서 열탕을 즐겨하는 경우도 체중감량의 효과보다 질병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이제는 비만의 경우를 체중계의 눈금에만 집착해 지방분해만을 고집하지 말고 부피, 즉 사이즈를 줄여서 체력을 보강해주는 다이어트로 관점을 바꾸어야 할 시기라 본다. 한방의 다이어트방법으로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담음과 적취를 풀어주고 질병을 치료와 예방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한약 치료와 침 치료를 적극 추천한다. 한일한의원 한의학박사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펜타스 ‘피티아일랜드’에서 성적 도약의 꿈 실현 벌써부터 초여름 한낮 기온이 무덥다. 이제 곧 중고등 학생들이 여름방학 학습계획을 세워야하는 시기이다. 길지 않은 여름방학인데 무더위 속에서 계획 없이 이 학원 저 학원 오가다보면 몸도 지치고 특별히 남는 것 없이 방학이 어영부영 끝나기 쉽다. 또, 나름대로 알차게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주변에 게임방, 인터넷, 스마트폰 등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의지가 부족한 경우 작심삼일이 되기도 한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이 시기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지 못하면 이어지는 모의고사와 수시접수 등으로 공백을 메울 시간적 여유가 없다. 어떻게 하면 이번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 학습습관을 바로잡고 성적 도약의 꿈도 실현할 수 있을까. 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가 ‘네 자신의 한계점을 넘어서라!’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방학 단기집중 학습캠프인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이곳에서 4주간의 집중학습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보자. 재종반 베테랑 강사진이 이끌어가는 최상의 이과전문 수업 ‘펜타스’는 2005년에 민석환 대표(EBS·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등)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과학 강사진이 뜻을 모아 설립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과전문 기숙학원이다. 개원 당시부터 이과전문 차별화된 수업과 관리로 큰 성과를 내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1년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기집중 방학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는 매회 모집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가 벌써 7회째로 그동안의 학습지도 노하우가 탄탄히 축적돼 있어 퇴소율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피티아일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EBS, 강남구청인강, 대성마이맥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재종반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강사진이 최상의 수업을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민석환 펜타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철준, 한종철, 구명석, 구본형, 강동균 강사 등은 이과생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강사들이다. 또한 강남인강 펜타스 논술팀이 수시 대비 논술특강도 진행한다. 전원 재종반 명강사들의 탁월한 현장 강의를 한 자리에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은 재학생들에게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펜타스 ‘피티아일랜드’만의 10가지 특장점펜타스 명강사진의 책임 있는 지도 이외에도 ‘피티아일랜드’에는 다양한 특징과 장점이 있어 캠프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 이과생만 모집: 이과생과 이과지망생만을 모집해 학년별 커리큘럼과 학습방식을 이과생 각 학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제공한다.2. 전략적 반 편성: 일률적인 반편성이 아니라 전과목반/수과집중반 등 필수과목과 취약과목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반을 편성하고, 그 안에 다시 심화반/실력반 등 수준별로 반을 편성한다.3. 자기주도 복습 프로그램: 강사의 편의에 맞춰 수업과 자습을 이원화하지 않고 수업 후 바로 복습 및 클리닉을 진행하는 ‘수업-복습-수업-복습’ 반복시스템으로 강사들이 저녁시간까지 남아 학생들의 학(學)과 습(習)이 조화롭게 진행되도록 한다. 4. 이과전문 입시&학습 컨설팅: 입시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대입컨설팅 및 학습컨설팅을 진행하며 캠프를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5. 명문대생 멘토링: 펜타스 출신의 의대 및 SKY 대학 재학 중인 선배들이 4주간 함께 생활하며 학습노하우를 전수하고 질의응답 및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6. V-Q&A: 학생별로 질문이력을 관리·분석해 질문이 없는 학생들을 찾아가 질문을 유도하고 학습이해도를 체크한다.7. BAND: 스마트폰을 이용해 반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상황과 생활모습을 실시간으로 포스팅 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다.8. ACTIVITY: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주말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공부뿐만 아니라 창의력, 사회성, 리더십, 체력 등을 향상시키고 과다한 학습량으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한다. 9. After Care: ‘피티아일랜드’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캠프 이후에도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내면 컨설턴트가 상담을 해주고 입시설명회에도 초청한다. 또한, 서울 학생들은 강남펜타스 주말집중수업인 ‘W스쿨’에서 수강할 수 있다.10. 안전한 캠프: ‘피티아일랜드’ 캠퍼스는 교육청에서 정식 인가한 소방법 준수 안전시설이며, 입소일에 모든 학생이 안전훈련을 받는다. 또한 CPR, 라이프가드 등의 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선생님과 의대본과생이 상주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및 응급조치에 대비하고, 매일 아침 아픈 학생들을 점검, 1일 1회 외진을 실시해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학년별·수준별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 마련‘피티아일랜드’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학년별·수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말에도 보충·특강 수업 등을 개설해 주중과 주말 학습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중1~고1 학생들은 문·이과 계열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국·영·수·사·과 과목에 대한 2학기 전 과정을 마스터하며, 학습에 몰입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진로특강과 인성지도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고2~3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학생의 학업수준과 과목별 성적 편차에 따라 최대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반으로 편성된다.(표 참고) 또한, 정규수업 이외에 국어·영어 특강과 논술특강도 개설해 필요에 따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피티아일랜드 재학생 전용 ‘안성펜타스’ 안내>펜타스의 ‘피티아일랜드’ 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안성펜타스’로 서울 양재에서 50분 거리에 있다. ‘피티아일랜드’는 다른 기숙학원들이 재수생 공실을 메우기 위해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학습캠프와 달리 재학생만을 위한 정기학습캠프이므로 캠퍼스 또한 재학생 전용 캠퍼스로 운영한다. * 강의동 : 15개의 강의실, 특강실, 대강의실,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은 넓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넓은 책상을 구비해 학습편의를 고려했다. * 숙소동 : 4인 1실이며, 각 방마다 깔끔한 최신식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샤워 및 개인 용무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 부대시설 :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식사시간을 위해 직영식당에서는 특급 조리사들이 직접 부모의 마음으로 4주간의 식단을 책임진다. 또한 체력관리를 위한 남녀 구분 헬스장, 탁구장, 운동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 위치: 일죽IC와 안성IC에서 10분 거리 <‘피티아일랜드’ 등록 및 입소 안내>* 등록 방법 : 방문 후 현장 등록, 온라인 또는 전화 접수로 우선예약등록* 전화접수 및 문의 : 1544-1806, 오전 8시~오후 11시(주말·공휴일도 상담 및 예약 가능)* 인터넷 접수 : 홈페이지(www 2014-06-16
- 아이스크림 위에 먹구름과 번개가 번쩍! 한동안 벌집과 꿀을 얹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인기였다면 지금은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위에 먹구름 솜사탕과 번개 초콜릿을 얹어서 먹는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이 대세다. 가로수길에 이제 막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레미콘은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예쁜 장난감 트럭을 크게 키워 놓은 듯 외관과 실내 모두 화이트 톤으로 아이스크림과도 잘 어울린다. 깨끗하고 재미있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3단계로 주문하는 방법부터 다양하고 위트 넘치는 토핑이 아주 독특하다. 대표적인 메뉴는 부드러운 소프트 콘에 먹구름 모양의 회색 솜사탕을 얹고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번개모양 초콜릿을 얹은 썬더밤 아이스크림. 먹는 동안 작은 사탕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것도 재미있다. 캐러멜 아이스크림에 미니 마카롱이 콕콕 박힌 마카멜롱도 맛이 독특해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위치 신구초등학교 맞은편(강남구 신사동 547-12)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0시가격대 : 소프트 아이스크림 3,500원~5,300원, 토핑 500원~1,800원문의:02-6270-1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신의 퀴즈 4> 케이블 드라마나 범죄 스릴러는 원래 나 같은 아줌마 취향은 아니다. 연하남과의 달달한 로맨스나 혹은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심정적으로 충분히 납득이 되는 막장 드라마가 넘쳐나는데 굳이 늦은 시간에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를 챙겨 볼 이유가 뭔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넘쳐나는 그렇고 그런 드라마 속에서 우연히 보게 된 ?‘신의 퀴즈 4’. 처음에는 ‘그저 미드 CSI를 카피 했겠거니’라고 생각했었다. 화면구성이나 범죄의 실마리를 의학적인 근거에서 과학적으로 해결해 가는 방식들이 얼추 비슷해 보였다. 그럼에도 소재가 희귀병인 것은 참신하게 다가왔다. 법의관 사무소 천재 의사 한진우(류덕환 분)의 재기 발랄(?)함도 나름 극의 재미를 더했다.범죄 스릴러인 만큼 화면 가득 채운 엽기적인 장면이나 범인을 찾아가는 긴박한 추격과 추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내게 와 닿은 것은 단순한 재미만은 아니었다. ‘신의 퀴즈 4’ 속에 등장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 자신이 되었든, 아니면 그 주변 인물이 되었든 범죄라는 현실 속에서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저 단순하게 선과 악으로만 나누어 버릴 수 없는 ‘삶’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우리 사회 속 약자들의 모습을 희귀병과 범죄라는 뜰채로 건져 올려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드라마 속 한진우는 늘 이렇게 이야기 한다. “왜 모든 잘못은 약자들만 지고 가는 건가요? 더 큰 잘못을 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이 뭔지도 모르는데!” 드라마와 현실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아니, 그래도 드라마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잘못을 바로 잡고, 죄를 저지른 사람은 벌은 받으니까,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 출처 OCN 드라마 신의 퀴즈 홈페이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뮤지컬 <모차르트!> 뮤지컬 <엘리자벳>과 <레베카>의 원작자로 유명한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작품인 <모차르트!>는 2010년 한국 초연에 이어, 2011년 성남아트센터 공연, 2012년 세종문화회관 공연까지 해마다 강력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던 작품이다. 모차르트 내면의 천재성인 ''아마데''를 등장시켜 매우 신선한 시도와 강렬한 음악으로 펼쳐냈던 뮤지컬 <모차르트!>. 2014년 버전은 각색, 연출, 무대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한층 더 치밀해진 스토리와 밀도 높은 구성으로 재탄생되었다. 천재이기 이전에 한 평범한 인간이길 원했던 모차르트에 초점을 맞춰 자유롭게 음악생활을 하고 싶지만, 억압받으며 정해진 창작활동을 해야만 했던 모차르트의 내적 갈등을 더욱 자세하게 보여준다. 신동으로 알려진 볼프강 아마데와 그의 누나 난넬은 아버지와 함께 유럽 전역을 투어하며 상류층 귀족들 앞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하지만 성인이 된 볼프강은 자신을 얽매고 있는 계급사회를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고용주인 콜로레도 대주교와 매번 갈등을 일으킨다. 결국 볼프강은 잘츠부르크를 떠나 꿈꿔왔던 음악 여행길에 오르지만 그의 여정은 순탄치 않다. 레오폴트와 콜로레도로 인해 갈등은 고조되고, 그의 천재성인 ‘아마데’는 점점 더 악마로 변해 볼프강을 죄어온다 초연 때부터 활약해온 임태경, 박은태와 새로운 인물 박효신이 주인공 모차르트 역을 맡아 3인 3색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을 벗어나 록, 팝, 재즈 등 다양한 넘버들이 화려하게 등장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6391-633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안데르센> 연극 <안데르센>은 국립극단에서 <궁리>와 <혜경궁 홍씨> 등 주로 역사적 인물에 주력했던 작가 이윤택이 처음 도전하는 가족극이다. 작품은 안데르센이 쓴 어른을 위한 동화 7편과 자서전을 각색해 만들어졌다. 연극 <안데르센>은 열네 살 소년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몽상극이다. 구두 수선공인 아버지와 세탁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안데르센은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다. 시와 희곡과 에세이를 쓰지만, 문법에 맞지 않는 글이라서 작가가 될 수 없었고, 배우를 꿈꿨지만 못 생긴 얼굴 때문에 배우도 될 수 없었다. 그의 작품 ‘미운오리새끼’ 같은 삶을 살았던 안데르센은 열네 살에 어머니가 고된 노동으로 세상을 떠나자 자기 밑에서 쓸모 있는 인간이 되라는 시장의 권유를 뿌리치고 세상 여행길에 나선다. 연극 <안데르센>은 그렇게 세상 여행길에 나선 14세 소년의 자유로운 몽상이 빚어내는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안데르센은 동화작가로서 불멸의 명성을 얻긴 했지만, 동화는 그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일부분에 불과했다. 그는 시와 소설, 기행문과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고, 특히 극작가로 성공하기를 원했지만 평생 뜻을 이루진 못했다. 게다가 안데르센은 자신이 쓴 동화는 어린이뿐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며, 성숙한 어른이 되어서야 자신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선 동물마임, 그림자놀이, 종이인형, 꼭두마임 등 다양한 형식을 펼쳐 보이며 안데르센이 꿈꾸었던 세상을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그려낸다. 안데르센 역은 연희단거리패의 박인화가 맡았고 배우 홍민수가 요나스 콜린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배우들이 마임 등을 펼쳐 보인다. 6월 14일~7월 6일, 국립극장 소극장 판, 문의 1688-596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SATㆍACT 그리고 IVY LEAGUE 및 미국 명문대로의 지름길 Ivy League 등 미국 명문대에서 학생을 보는 기준 순위는 대부분 SATㆍACT와 GPA이다. GPA는 학생의 성실도를 나타내며 SATㆍACT는 학생의 Talent나 Potential을 나타낸다. Ivy League의 경우 SAT 2,200, ACT 32~34의 기준으로 입학률이 13.5% 이다. 미국 명문대 40위권이상 학교들은 SAT 2,100이상, ACT 30 기준으로 평균 입학률은 35%이다. 한국 SKY 대학 학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SAT 2,100 이상이 가산점으로 요구되며 평균 6.7% 극악의 입학률을 나타낸다. 흔히 SAT 2,300이 IVY League권 대학 진학하기에 이상적인 점수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미국 대학 Early Decision, 혹은 Early Action(수시지원)은 소수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편이며 입학률이 상당히 높다. 그럼 누구나 수시지원을 해야 할까? 꼭 11학년 안에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받은 아이들만이 수시지원 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Prep을 잘 시킬 수 있을까? 1.미리 준비해야한다. 실은 8,9 학년부터 꾸준히 Vocab 이나 Reading Writing Grammar 프렙을 철저하게 시켜야한다. 여름, 겨울방학 때 특히 시켜야 하는 이유는 국제학교학생들이나 외고학생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학기 중에는 GPA prep 말고는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올리기가 힘들다. 이미 10학년 11학년이라면? 방학 때만큼은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 꼭 좋은 Tutor나 학원을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 선생님이 곧 학원이다. 학원에 등록을 할 때는 선생님들과 최소한 상담해보길 권한다. 2. 학부모도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과 비교를 삼가하고, 자녀들과 꾸준히 미래에 관해서 부담가지 않게 긍정적으로 자주 얘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가 대학 진학에 관심이 없다면? 직접 미국으로 자녀분과 대학탐방을 하시길 권한다. 목적의식이 있는 학생이 꼭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있다. 3. SAT2? AP? TOEFL? 경시대회? 물론 중요한 과목, 시험들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Solid 한 GPA, SAT, ACT가 없다면 같이 병행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Stressing 한 일이다. 미리 준비했을 경우엔 이런 일이 없지만 11, 12학년 때 몰아서 하는 경우엔 더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문의 02-533-6270 강남캠벨아카데미 Daniel Maeng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는 학업을 위한 노력, 교내외 주요 활동, 공동체에서의 경험이 주제인 대교협공통문항 3개와 대학이 주제를 결정하는 자율문항 1개가 주어진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자소서의 중요성도 덩달아서 뛰고 있다. 지금부터 효과적인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첫째, 자소서는 활동의 주관적인 면을 부각시켜 보여주는 자료임을 명심하자. 서강대학교에서 입학사정관으로 자기소개서를 평가했을 때 항상 들었던 아쉬움은 학생들이 자소서의 목적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학생부가 활동의 객관적인 면을 보기위한 자료라면 자기소개서는 활동의 주관적인 면을 보기위한 자료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학생부와 거의 차이가 없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 객관적인 정보는 학생부에 나오기 때문에 자소서에서는 학생부를 통해서 전달할 수 없었던 구체적인 경험과 소감이 담겨야 한다. 둘째, 자소서는 구체성으로 승부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한 편의 글에 담긴 소재가 불필요하게 많고 소재 당 호흡은 매우 짧은 나열식 자기소개서를 쓴다. 좋은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중요하지 않은 소재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중요한 소재 한두 가지를 잡아서 원인-과정-결과의 구조로 구체적으로 써야한다. 구체적인 경험을 담은 자소서는 상투적이라는 문제도 피할 수 있다. 개인적인 구체적 경험을 들면서 시작하면 확실히 차별화된 내용으로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다. 셋째, 자기소개서 각 문항의 서술과 학생부에는 상호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최대한 좋은 인재로 꾸미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신의 활동이나 삶의 경험에 대한 과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러는 과정에서 각 문항 안에 서로 상충되는 이야기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 학생부 서술과 일치되지 않는 이야기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소서가 완전히 작성된 후에 모든 제출 서류를 놓고 평가하듯 읽고 판단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넷째, 문항에서 요구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것은 꼭 쓴다. 자소서 문항에서 어떤 학교를 왜 지원했는가, 어떤 전공을 왜 선택했는가를 직접적으로는 전혀 묻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학교 지원 이유, 전공 선택 이유는 입학사정관들이 꼭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이므로 문항에서 직접적으로 요구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내용에 녹여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 고세종 전임 입시컨설턴트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문의02-3444-1776www.apj.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