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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블로거 브랜드에서 추천 요즘 마트에 가보면 연어 캔이 부쩍 많아졌다. 참치 캔으로만 진열되어 있던 선반에는 어느 새 연어 캔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가 됐다. 브랜드도 3개 이상으로 입맛에 따라 매운맛, 오리지널 등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부쩍 많아진 연어 캔, 뭐 해먹으면 좋을까? 요리 고수 블로거와 브랜드에서 어려운 재료 말고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받아 보았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블로거 추천1매운 고추의 소박한 밥상(blog.naver.com/sumnyun)쉽고 소박한 재료와 레시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블로그. 담백한 맛이 일품, 연어 볼 샐러드재료- CJ 알래스카 연어 캔 1캔, 두부 한 모, 달걀 1개, 쪽파, 당근, 양파 각 1큰 술, 밀가루, 전분가루, 빵가루,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1. 두부는 한 입씩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둔다. 2. 믹싱 볼에 준비해 둔 야채와 연, 밀가루와 전분가루를 넣고 잘 섞어서 치대준다. 밀가루와 전분가루의 양은 재료가 섞이는 정도에 따라 적당히 가감한다.3. 2번 재료를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계란 물, 빵가루에 굴려준다.4. 3번을 기름에 살짝 튀겨준다.5. 밑간을 해둔 두부는 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준다.5. 튀겨낸 연어 볼과 구워진 두부에 어린잎 채소를 곁들인다.6. 연어의 비린 맛을 잡아줄 수 있는 레몬즙에 꿀을 섞은 소스를 뿌려주면 맛이 더욱 산뜻해 진다. 블로거 추천 2센(blog.naver.com/dnjswn0921)세 번째 요리책 『센의 홈메이드 브런치』를 낼만큼 실력파 요리 블로그. 깻잎과 마요네즈의 찰떡궁합, 연어 마요 덮밥재료- 동원연어S 2캔, 밥 2공기, 데리야키 소스 4큰 술, 감자전분 4큰 술, 양파 1개, 깻잎 1 묶음, 계란 2개, 식용유 4큰 술. 만드는 법 1. 연어는 캔을 개봉한 후 기름기와 물기를 제거해 준다.2. 연어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혀 준다.3. 양파와 깻잎은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 둔다.4. 계란은 곱게 풀어 식용유 1큰 술을 두르고 노릇하게 부쳐 지단을 썰 듯 잘게 썰어 준다.5. 팬에 식용유 3 큰 술을 두르고 중불로 연어를 앞뒤로 구워 준다.6. 밥 위에 잘게 썬 양파와 데리야키 소스 1큰 술을 뿌리고 그 위에 계란과 마요네즈를 올려준다.7. 6번 위에 연어와 데리야키 소스 1큰 술, 깻잎 채를 올려준다. 블로거 추천 3진짱이 스토리(blog.naver.com/sisimoo)정갈하게 만드는 가정식 요리 블로그. ‘진짱이 가정 식탁’으로 오픈 캐스트로 운영 중. 아삭함이 시원해지는 오이 연어샐러드재료-사조 살코기 연어 2/3캔, 백오이 1개, 피망 1/2개, 양파 1/4개 만드는 법1. 오이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1.5㎝ 두께로 도톰하게 껍질째로 썰어 준다.2. 썰어 놓은 오이는 티스푼을 이용해 씨가 있는 속을 파낸다. 이때 구멍이 뚫리지 않게 막힌 상태로 속을 파낸다.3. 2번에 소금 간을 해놓고 15~20분정도 숨을 죽인다.4. 피망과 양파는 잘게 다져놓는다. 5.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마늘 다진 것 1스푼과 4번을 ?함께 볶는다. 이때 센 불에서 짧은 시간에 볶아 물이 나오지 않게 해준다.6. 연어는 익히지 않고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둔다.7. 5번과 6번을 잘 섞어준다. 이때 마요네즈 1큰 술과 설탕 1/2작은 술을 넣어 잘 버무려준다. 소금은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보면서 추가해도 좋다.8. 숨이 죽은 오이 속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만들어 놓은 7번 소를 채워준다. 9. 8번 위에 초장 한 스푼씩 올려주면 맛이 훨씬 깔끔해진다.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배운 레시피 이열치열, 매콤한 연어 순두부찌개(http://www.cj.co.kr)재료- ?알래스카 연어 매운맛 1개, 순두부 1봉, 바지락 1.5컵, 새우(중하) 2마리, 오징어 1/2마리, 대파 10cm, 달걀 2개, 붉은 고추 1/2개, 국간장 1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다진 생강 1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1. 바지락과 새우,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오징어는 칼집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냄비에 알래스카 연어 매운맛 캔에 들어 있는 기름을 두른 뒤 바지락과 오징어, 새우, 다진 생강, 다진 마늘을 넣어 중간 불로 볶는다. 3. 새우의 색이 분홍빛을 띠면 물 1과 2/3컵을 부어 끓이다가 국물이 끓어오르면 순두부와 알래스카 연어 매운맛, 국간장을 넣어 끓인다. 4 5분쯤 더 끓인 뒤 달걀과 대파, 붉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마무리한다. 준비는 간단, 맛은 일품, 연어 고추장 비빔밥(http://www.dongwonfnb.com)재료- 동원연어 1/2캔, 밥 1공기, 달걀 1개, 어린잎 채소 1/2줌, 소금 약간, 식용유 1큰 술, 초장 3큰 술 만드는 법1. 동원연어는 체에 밭쳐 물기와 기름기를 제거한다. 어린잎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3. 믹싱 볼에 달걀과 소금을 넣고 잘 푼다.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3번을 부어 중간 불에서 2분간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익혀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다.5. 그릇에 밥과 4번의 스크램블 에그, 어린잎 채소, 채 썬 양파, 동원연어 순으로 나눠 담는다. 초장을 곁들이면 완성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뮤지컬리뷰] 조성미 천지 창민 등 초화화 캐스팅 "카페인" 뮤지컬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2008년 초연된 이후 국내와 일본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단 두 명의 남녀 배우가 100분을 이끌어 나가는 혼성 2인극 뮤지컬 <카페인>. 독특하고 참신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카페 매니저이자 바리스타인 세진은 매일 아침 ‘Love is…’라고 쓰여 있는 게시판에 자신만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상심한 그녀는 ‘사랑은…거짓말’이라고 한 마디를 쓴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6시 이후부터 카페를 운영할 새로운 매니저이자 소믈리에인 지민이 출근을 한다. 일찍 퇴근한 세진과 만나지 못한 채 게시판의 ‘사랑은…거짓말’이라는 글을 보고는 ‘사랑은…때론 거짓말’이라고 한 마디 거든다. 다음날, 세진은 자신의 게시판을 보고 화를 내고 두 사람은 만나지도 않은 채 게시판을 통해 신경전을 펼친다. 사랑은 깨지기 쉬운 것, 사랑은 붙이기도 쉬운 것, 사랑은 허상, 사랑은 아름다운 허상, 사랑은 끝없는 사막, 사랑은 사막 속의 오아시스……. 결국 지민은 세진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손님인 척 가장해서 카페에 들르고 그녀가 내린 커피 맛에 감동하면서 정민과 지민을 넘나드는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사랑이든 일이든 뭐든지 자신만만한 남자 ‘연애고수 강지민’ 역은 조성모와 2AM의 이창민, SS501의 김형준, 김기범, 틴탑의 천지가 맡았고, ‘연애하수 김세진’ 역은 김지현, 우금지, 신의정이 맡았다. 커피 향, 와인 향 가득한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9월 7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2)6004-699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아이들과 함께하는 서울지역 재난체험센터 이런저런 안전사고가 많은 요즘, 엄마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집 밖에 내보내기 불안하다. 도로도, 영화관이나 건물도, 유치원이나 학교조차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집 안에서만 키울 수도 없는 일. 안전대비상식을 익히고 체험하면서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긍정적인 대비 방법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재난안전체험관은 어떤 곳이 있는 지 알아보았다. 이미지 출처: 각 센터 홈페이지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서울시민안전체험관(보라매) 소방역사박물관, 어린이안전관람장, 태풍체험관, 지진체험관, 교통사고체험관, 화재체험관, 응급처치실습실이 갖추어져 있고 소방안전관리자 및 소방관계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실습전문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6세 이상 미취학 아동은 광나루 체험관을 이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지진체험&rarr태풍체험&rarr화재체험&rarr교통사고체험&rarr4D영상관으로 이어지는 재난체험 코스를 다 경험해보려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체험대상에 따라 체험코스 및 시간은 조정가능하다. -주소: 동작구 여의대방로 20길 33(신대방동 460)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초등학생 체험 시 반드시 보호자도 체험등록)-개관시간: 09:30~17:00 야간 19:00~21:00-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2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2027-4100 -사이트: http://safe119.seoul.go.kr/boramea/mainPage.do #서울시민안전체험관 (광나루) 체험관은 지진체험, 풍수해체험관, 연기체험, 소화기사용법체험, 응급처치실습, 영상관으로 나뉘어 있다. 유아나 겁이 많은 학생은 보라매체험관보다는 광나루 안전체험관 쪽을 권한다. 너무 강한 인상으로 재난에 대한 대처의지보다 두려움이 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린대공원을 정면으로 왼쪽 편으로 50m 정도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쉽다. 보라매센터가 좀 더 긴장된 분위기에서 체험이 진행된다면 광나루센터는 보다 가볍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분위기다. -주소: 광진구 능동로 238 (능동18)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당일 체험객 인원 미달 시 현장입장 가능)-개관시간: 09:40~17:00, 화·목 야간운영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2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2049-4061 -사이트: http://safe119.seoul.go.kr/gwangnaru/mainPage.do #안전행정부 비상대비체험관 비상시 행동요령, 즉 방독면 착용이나 비상시 대피소 찾기, 심폐소생술 등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2007년 9월 개관한 시설이지만 체험매체와 시설을 보완하여 작년 7월 재개관했다. 안보위협 사례를 3D 영상과 사진자료를 통해 알아보고, 스마트폰 앱, 정보검색 매체를 통해 대피소 위치와 민방공 경보 시 행동요령 등을 스스로 찾아보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핵무기 폭발 시 열, 폭풍, 전자기파, 방사능 등 피해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대처요령을 찾아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독가스 공격 및 테러를 가정하여 방독면 착용요령에 대한 영상을 본 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면 학습내용을 퀴즈게임 형태로 평가하여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판문점과 휴전선을 배경으로 방문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주소: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 1가) 전쟁기념관 내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초등학생 체험 시 반드시 보호자도 체험등록)-개관시간: 09:00~18:00, 체험운영 09:30~17:00(30분마다 진행)-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2일 -입장료: 무료 -문의: (070)4709-3225-블러그: http://blog.naver.com/e_safety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 NGO(한국생활안전연합)와 서울특별시가 함께 설립한 곳으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시설내용은 오토가상체험관과 주행교육장, 보행교육장, 오토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토가상체험관은 길을 다닐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입체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하는 곳이고, 오토부스는 차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체험하는 곳이다. 어린이 교통안전면허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실기시험은 보행시험과 주행시험으로 나뉘어져 있다. 키즈오토파크의 교통안전체험교육을 마친 초등학생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3가지 시험에 모두 합격한 어린이는 ‘어린이교통안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주소: 광진구 능동로 216 어린이대공원 내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면허시험 시 보호자 1인만 입장 가능) -개관시간:09:00~09:50, 16:30~18:00 -휴관일: 월요일 오후, 공휴일, 국경일 -입장료: 무료 -문의:(02)455-7119/7219-사이트: www.kidsautopark.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스스로 만드는 셀프케이크 ''케잌공방'' 신논현역 뒤편, 실버타운 건물 8층에 위치한 ''케잌공방''을 찾았다. 말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 케이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즐기는 곳이다. 즉, 케이크의 디자인부터 토핑, 크기, 액세서리 등을 본인 취향에 맞게 배열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케이크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케잌공방''을 시작한지 2년 남짓 되었다는 최혜순(55세) 대표는 "요즘은 개성시대인 만큼 일반 베이커리의 표준화된 케이크보다는 이벤트 성격에 맞는 특별한 제품을 선호한다"며 커플들의 이벤트기념은 물론이고 동호인, 학교, 단체, 직장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크 시트는 1호부터 4호까지 있으며 일반적 크기인 3호(직경 21cm)는 항상 준비돼 있지만 그 외의 것들은 이틀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한다.시트는 바닐라와 초코 향이 있고, 모양은 원형과 하트형이 있다. 케이크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시트를 가로로 3등분 하여 각각의 시트위에 생크림과 제철과일을 올려놓고 다시 3개의 시트를 하나로 만든다. 그 다음 케이크 전체를 생크림으로 바르는 아이싱 작업을 한 후 데커레이션을 시작한다. 행사 분위기에 맞는 데코재료를 선정하고, 초콜릿과 과일 등을 이용해 토핑한 후 기념 메시지를 넣어 마무리하면 케이크 만들기 끝! 남자친구와 200일 기념파티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한수진(24세) 씨는 "케이크 만드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생크림, 고구마, 티라미스, 컵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45 실버타운 805호 문의/ 02-593-03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여름방학, 고3 소수정예 과탐 수능특강으로 성적향상 대학입시의 이과지망 수험생들에게 과학과목은 수학 다음으로 중요한 과목이다. 주요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에 견주어도 정시에서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비율은 만만치 않다. 이러한 과학과목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주요과목에 매진하다보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한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과목 역시 과학과목이기에 전략과목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대입 수능시험의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강의를 20여년, 대치동에서만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강의를 해온 지도 자그마치 15년차인 남선생과학학원의 남미영 원장으로부터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고3 여름방학 때 집중적으로 수능대비 전략 세워야압구정 정보학원, 대치동 미래탐구에서 강의를 해온 남미영 원장은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전 과목을 직접 강의할 수 있는 과학탐구 과목의 전문가이다. 압구정 정보학원에서는 서울대 심층면접반 강의를 담당해 수강생의 90%를 서울대에 합격시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대지원생의 면접강의를 담당하는 등 그간 많은 고3 수험생들을 직접 지도해 왔다.지난 6월, 고3 학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모의학력평가 과학탐구 영역의 난이도 분석과 관련해 남 원장은 화학I 과목은 지난해 수능 난이도 수준으로 어려웠다면서 기존의 강의식 수업보다는 학생 수준에 맞는 방식으로 개별적인 클리닉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화학I 과목의 경우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는 신경향 출제방식이므로 여름방학 때 계산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9월 모의학력평가와 수능대비가 가능하다고 했다. 생물I의 경우 유전 문제를 비롯해 쉽게 출제돼 오히려 어렵게 대비해야 한다며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물론 여름방학 때는 빠른 복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생물II의 경우도 전 범위가 출제된 것이 아니라서 여름방학 때 꼭 정리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규수업 이외에 클리닉수업으로 학습능률 최대한 끌어올려남 원장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대비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특강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주로 고3 대상 수업이 위주이지만 고1~2학년 학생들도 화학I, 생물I, II 등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은 소수정예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곳 고3 학생들 수업의 특징은 클리닉 수업이다. 주1회 모의고사를 보고 클리닉 시간에 개별 테스트에 들어간다. 정규수업은 주 1회 3시간이며, 방학 때는 주 2회가 기본이다. 하지만 이외에 추가적으로 클리닉 수업을 실시하며, 클리닉 수업에서는 숙제검사, 내용복습을 끝내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클리닉 수업은 원하는 시간을 골라 수업시간 이외에 실시하므로 추가적으로 수업을 한 번 더하는 효과가 있다. 남 원장은 과학탐구 과목이야말로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단기간에 빨리 오를 수 있는 과목이라서 클리닉 수업과 복습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수정예 수업으로 적합한 공부법 제시해 줘 남 원장의 수업은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팀 수업이라서 내신, 수능, 경시까지 한꺼번에 준비가 가능하다. 과학탐구 과목의 여러 과목을 다른 학원에서 따로 따로 듣는다면 각 과목의 진도가 달라 불편하지만 이곳에서는 탄력적으로 모든 팀원들의 진도를 감안하기 때문에 수업을 하기가 편하다. 또한 각 과목별로 종합적으로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어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 원장의 수업방식 역시 독특하다.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파악하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짚어주며 불필요한 것은 걸러준다.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찰한 후 공부법 조언은 물론이고 평소 시험을 앞둔 불안한 마음가짐을 해소시켜줘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3 학생의 경우 심신의 안정이 수능성적을 좌우하는 경우도 많아 수능 당일 주의할 점을 비롯해 평소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관리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관찰과 적절한 상담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부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02-565-1679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목표대학 설정 후 전략적으로 준비는 것이 바람직 지난 21일(토) 강남의 진선여고에서 약대입시전문기관 ‘프라임PEET’가 진행하는 ‘약학대학 성공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대학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이라서인지 약대입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줄지어 설명회장을 찾았다. 약대입시의 모집규모와 전형절차, 대학별 입시특징 등을 정리해봤다. 2+6 약학대학 학제와 모집규모6년제 약학대학은 부족했던 실무실습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편된 2+4학제이다. 학제개편 후 약대 지망학생들은 약학대학이 아닌 다른 학부로 입학해 2년 이상의 기초·교양교육을 이수한 후,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를 응시하고 약학대학으로 진학해 4년의 약학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약학대학은 총 35개 대학에서 1,693명(정원 외 제외)을 모집하며, 서울·수도권의 16개 대학에서 848명을 모집해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중앙대와 이화여대로 각 120명을 모집하며, 2011년에 약대가 신설된 연세대, 고려대, 아주대, 가천대, 가톨릭대 등은 가장 적인 규모인 30명을 모집한다. 약대의 선발방법은 수시모집은 실시하지 않고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하며 가/나군으로 나누어지므로 두 번의 지원기회가 주어진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실시되는데 2014학년도를 기준으로 보면 일반전형으로 약 77%를, 특별전형으로 약 23%를 선발했다. ‘프라임PEET 강남PEET전용관’ 신수연 부원장은 내년도 약학대학 준비생은 약 1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형요소별로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약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인 지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 우선 대학 2년 이상 수료(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 한하며, PEET에 응시해야 한다. 여기에 대학별로 요구하는 선수과목, 공인영어, GPA 등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각각의 전형요소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살펴봤다. # PEET: 반영비율 높아 약대 입시 합격의 당락 좌우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는 약학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입문자격시험이다. 과목은 일반화학추론, 유기화학추론, 물리추론, 생물추론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제범위는 대학교 1학년 전공 안에서 출제되며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차등 배점된다. 문제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서 출제한다.공인영어와 GPA는 수험생 간 편차가 적고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변별력이 크지 않지만 PEET는 가장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고 반영비율도 높아 약대 입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전형요소라고 할 수 있다. PEET 점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가 있으며 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 위주로 평가하며 서울대의 경우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를 모두 활용한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35개 대학 중 19개 대학이 과목별로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는데 유기와 물리에 비해 생물과 화학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 대학이 많으므로 목표대학의 전형을 살펴 이를 고려한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 공인영어: TOEIC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한다입시전형일 기준으로 유효기간 2년 이내의 공인영어 성적을 요구하며 보통 TOEIC, TEPS, TOEFL을 모두 반영하지만 서울대의 경우 TOEIC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공인영어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반영비율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데 10~30%정도 반영한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성적취득이 용이한 TOEIC을 선호한다. 약대 지원자들의 공인영어 평균점수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2013합격자의 TOEIC 평균점수는 883점이었다.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TOEIC 90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수연 부원장은 “2016학년도 입시를 목표로 할 경우 2014년 12월까지 800점 이상을 취득하고 내년 1~8월까지는 PEET 준비에 집중한 후, 9월 이후에 다시 90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GPA(학부평점평균): 합격생 평균은 90점대 초반 GPA 반영비율은 10~20%로 PEET나 공인영어에 비해 변별력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합격생들의 성적은 높은 편이다. 2013합격자의 GPA 평균은 91.4점이었다. 학점 반영은 원서접수 시기에 성적증명서를 출력했을 때 기록된 성적까지 반영된다. 4학년 졸업생은 최종 성적이, 재학생은 원서접수 시점 직전 학기까지 취득한 성적 백분위가 적용된다. # 면접: 지성 심층면접, 인성면접 등으로 선발객관적인 전형요소 이외에 대학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단계 전형으로 면접을 실시하는데, 인성면접과 지성면접으로 크게 구분된다. 인성면접은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다양한 증빙서류를 기반으로 기본소양, 인성, 학업성취도, 교과 외 활동,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비해 지성면접은 전공적성 및 전공지식을 통해 창의성, 논리성, 전공적합성, 학업능력, 연구능력 등을 평가한다.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우선선발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 서류: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다양한 서류평가서울대를 비롯한 약대의 50%는 비교과영역을 평가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봉사활동, 수상경력 등으로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대학졸업증명서 혹은 수료(예정)증명서, 성적증명서는 필수로 요구하며 그 이외의 서류는 대학별로 상이하다. 기타 증빙서류로는 병원 및 봉사단체 봉사활동 경력, 장학금 수혜내역, 각종 대회 수상경력, 병원 및 기업체 근무경력, 동아리 활동내역, 단과대 및 총학생회 리더 경력, 논문 참여 경력, 각종 자격증 등이다. # 선수과목: 수학 3학점 필수, 생물·화학·유기·물리 대학별로 차이선수과목은 약학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특정과목이다. 선수과목은 이수여부만 평가하고 점수로는 평가하지 않는다. 수학은 CHA의과학대가 2학점을 요구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대학에서 3학점을 필수로 요구한다. 이외에 생물학·화학·유기화학·물리학 과목은 대학별로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있고 각각 3학점씩 요구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목표대학의 기준에 맞춰 취득해야 한다. 8월에 PEET 응시 후 2학기에 이수한 과목도 모든 대학에서 인정한다. <주요 5개 약학대학 입시특징> #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서류평가만으로 우선선발 대상자를 선정해 적격 여부만을 결정하는 2단계 면접을 시행하며, 잔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에서 면접선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류는 고교생활기록부, 대학성적증명서, PEET성적, 공인영어성적,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이 요구된다. 합격생 중 50% 이상이 서울대 출신이며,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대, 고대 출신이 많다. 합격생 평균 연령이 22세로 35개 약대 중 가장 낮다.- 모집인원: 일반전형 63명, 정원 외 특별전형 25명 이상- 전형방법: 1단계: 서류, 2단계: 1단계+면접 # 경희대학교: 일반전형으로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20명씩 분할모집해 총 40명을 선발한다. 상위권 약대 중 2014-06-30
- [영화 산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한 편의 데뷔작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스웨덴 출신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돼 지난 19일 개봉했다. 워낙 흥미롭게 읽은 책이어서 영화가 원작의 감동과 기발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궁금해 개봉과 함께 극장을 찾았다. 양로원에서 도망친 100세 노인의 모험여행스웨덴의 한 양로원에서 백 번째 생일파티를 앞두고 창문을 넘어 도망친 알란(로버트 구스타프슨)은 남은 인생의 모험여행을 위해 무작정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100세 노인이 무엇이 두려우랴. 터미널에서 우연히 만난 깡패청년이 예의 없이 맡긴 트렁크를 순간적으로 슬쩍하면서 그의 인생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한 모험여행이 시작된다. 트렁크 안에는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것.알란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뜻하지 않게 공범이 된 일행, 트렁크를 찾기 위해 알란을 쫓는 갱단, 그리고 실종된 알란을 찾는 경찰 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에 저절로 유쾌한 웃음이 터진다. 허옇게 센 머리카락, 쭈글쭈글한 주름, 구부정한 걸음걸이지만 혼자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함에 느긋한 장난기까지 갖춘 알란의 모습에선 노약자에 대한 측은한 연민보다 왠지 모를 부러움이 느껴진다. 20대의 청년부터 100세 노인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의 연기가 놀랍다. 역사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100세 노인의 인생사영화의 스토리는 두 개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현재 시점에서 돈 가방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해프닝이 한 축이라면, 과거 알란이 살아온 100년의 코미디 같은 인생이 또 다른 축이다. 그가 살아온 100년의 인생 역정 속에는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자리 잡고 있다. 어릴 때부터 폭탄 제조에 남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알란은 20대에 폭탄 실험 중 지나던 식료품 가게주인이 사망하자 위험인물로 분류돼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생체실험의 대상이 돼 남성기능을 상실한다. 이후 그는 가는 곳마다 세계사의 격변에 휘말린다. 30대에는 폭탄회사에서 일하다 동료와 함께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고, 전혀 뜻하지 않게 파시스트 프랑코의 목숨을 구하면서 그의 최측근이 된다. 미국으로 가서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해 핵무기 개발과정의 치명적인 결함을 해결하고 구소련 정보요원에게 납치되었다가 스탈린에게 밉보여 수용소에서 고생스러운 삶을 살기도 한다. 그러다 수용소를 탈출하면서 냉전시대에 미국 CIA와 구소련의 이중첩자로 활약하며 베를린 장벽의 붕괴에도 일조한다. 알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20세기에 있었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훑어 내려갈 수 있다. 우연과 어눌함이 선사하는 유쾌한 감동치매 없이 100세까지 살고 있는 노인, 말만 들어도 여유가 느껴진다. 가상의 설정이긴 하지만 파란만장했던 현대사 속에서 알란이 100세까지 비교적 건강하게 살아간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정치적 견해도 갖지 않고 치우침 없이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 것이 그 비결은 아닐까. 이데올로기로 움직인 치열한 시대에 아옹다옹하며 살아간 영웅 아닌 영웅들과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그 속에서 어눌하지만 강하게 한방을 날리는 알란의 역할은 유쾌한 감동의 연속이다. 20년 전 개봉했던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이 아이큐 75의 저지능으로 허를 찌르는 웃음을 줬다면, 이 영화는 갱단의 협박과 죽음도 무섭지 않은 100세 노인의 거침없는 행동이 빵빵 터지는 공감의 웃음을 준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삶과 행복이라는 잔잔한 교훈이 치열하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힐링으로 다가온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온가족을 위한 문화 공간 서초구 서래마을 맞은편 심산기념문화센터 1층에는 ‘심산북카페’가 있어 인근 주민들이나 문화센터 수강생들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이곳은 ‘Book zone’과 ‘Coffee zone’, ‘Cafeteria zone’으로 구성돼 있다.6천여 권의 도서를 갖춘 ‘Book zone’은 넓고 쾌적한 환경이라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처음 오픈할 당시에는 3천여 권 정도의 책이 있었는데 그동안 기증자가 많았고 신간도 매달 추가로 구입하다보니 더 이상 기증을 받을 수 없을 만큼 도서 보유량이 많아졌다.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매달 신간 위주로 10권씩 구입해 비치하며 대여는 하지 않는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구비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평일에 문을 열며 담당 봉사자가 있을 경우 토요일에도 운영된다.‘Book zone’ 입구 옆에 있는 ‘Cafeteria zone’은 지하 1층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져온 도시락을 먹거나 문화센터를 찾는 사람들끼리 먹을거리를 나눠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단, 라면이나 배달음식, 냄새가 심한 음식 등은 금지된다.‘Coffee zone’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와 각종 음료수, 토스트, 쿠키,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을 판매한다. 넓고 환한 분위기인데다 전망도 좋아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그만이다.뿐만 아니라 같은 층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기념관도 있어 자녀교육을 위한 기회도 가질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 55 심산기념문화센터 1층운영시간 : Book Zone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공휴일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학습, 성장까지 영향 미치는 척추측만증 ‘척추가 바로 서야 건강도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척추가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말이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척추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척추굽음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14만4713명 중 10대가 5만5362명(38.3%)으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 아동도 6371명(4.4%)이나 됐다. 척추굽음증 중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옆굽음증을 척추측만증이라 하는데 전체 환자의 78.5%를 차지했다. 지인통증클리닉 장용호 대표원장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몸의 근육량까지 부족해 골반이 틀어지거나 척추가 휘는 척추질환이 늘어나고 있다”며 “성장기 때의 한번 휜 척추는 그대로 굳어버리는 수가 있고, 바르지 못한 척추로 인한 통증은 생활은 물론 학습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쁜 자세, 건강은 물론 학습에까지 나쁜 영향 미쳐학생들의 척추가 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오랜 시간 삐딱하게 혹은 구부정한 자세로 책상에 앉아있는 것이다. 여기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도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번 형성된 나쁜 자세는 습관화되어 바꾸기가 힘들 뿐 아니라 척추건강까지 위협하게 된다. 나쁜 자세로의 생활이 지속되면 한쪽 엉덩이로 체중이 실리면서 골반이 틀어지고 동시에 척추가 휘게 되는 것이다. 또, 심한 경우 양쪽 다리의 길이까지 달라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요통과 경추통, 두통까지 동반하게 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져서야 그 심각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장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은 초기 때엔 큰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게 보통”이라며 “아이의 평소 생활습관이나 앉아있는 자세를 살펴보며 척추건강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척추가 휘어진 채로 오랜 시간을 방치하면 디스크의 한쪽면만 심하게 닳게 되는 척추디스크나 척추후관절 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몸의 틀어짐에서 오는 신체의 불균형은 예민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큰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동반되는 통증은 학습과 성격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세교정치료와 말초지신경치료 진행 아이의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든가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휘어지고 허리를 90도로 구부렸을 때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외관상으로 큰 표시가 나지 않더라도 신발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닳았다면 이 또한 아이의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다리 길이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척추측만증은 X-레이 검사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은 수술 없이 비수술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대부분. 자세교정을 위한 운동치료와 도수치료가 진행되며, 말초지신경치료, 그리고 심할 경우 신경치료술이 더해진다.도수치료는 휘어있는 척추를 직접 교정하는 치료 방법으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척추를 제대로 되돌려 근육통이나 신경통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말초지신경치료 또한 큰 도움이 된다.장 대표원장은 “척추측만증 초기의 경우 주 1~2회 치료로 5~6회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심해질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며 “되도록이면 초기에 전문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적인 치료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척추측만증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한 질환이다. 장 대표원장은 “평소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과 걷기, 달리기, 수영, 스트레칭 등의 규칙적인 운동이 척추측만증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병원에서의 성공적인 치료 이후에도 꾸준히 바른 생활과 운동을 진행,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양 무릎은 붙이고 허리는 펴야 하며, 어깨도 펴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방바닥이나 소파에 몸을 맡기듯 앉는 것은 피해야 한다. 척추건강을 위한 의자로는 푹신한 것보다 딱딱한 것이 좋고, 의자의 높이도 높은 것보다는 허리를 꼿꼿이 펼 수 있는 낮은 것이 좋다. “청소년기는 성장이 이뤄지는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조금이라도 척추측만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아이의 올바른 생활습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과격한 운동 대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6개월에 1회 정기검진으로 아이의 척추상태를 점검하기를 권합니다.” 도움말 지인통증클리닉 장용호 대표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를 위한 부모교육 - 눈높이 맞추기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 부모님들을 대하다보면 종종 상호간에 이러한 악연이 있나 싶을 정도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읽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이 딱 맞을 만큼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 주 양육자간에 서로 깊은 상처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춘기가 되면 문제는 더 커진다. 부모는 부모대로 그간 ‘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아이의 치료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생각한다. 반면 사춘기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부모의 노력과 수고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그 동안 부모에게 이해받지 못했다는 생각과 안 좋은 기억들을 가진 채 부모에게 온갖 반항과 분노를 표현한다. 이러한 상처들이 적절하게 해소되고 풀리면 다행이지만 소통이 서툰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상 피해망상이나 관계망상, 환각과 같은 자기 파괴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면 점점 돌이키기 힘든 늪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그간 신뢰해온 치료기관에 대한 실망도 실망이거니와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악화되는 자식을 지켜보아야 한다. 부모의 능력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은 점점 사라져간다. 결국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어린 시절부터 온갖 치료와 약물 복용을 하며 노력해온 것인가 하는 생각에 절망스러울 뿐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는 부모와는 다르다. 부모의 삶의 목표와 경험, 가치, 우선순위가 아닌, 아이의 기질과 성격, 성향, 그리고 장점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적어도 가족으로 인해서만큼은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자존감이 다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안 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주고, 반복적이며 변화되지 않는 것들을 강제로 억압하거나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치료가 어려울지언정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 아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는 한 번에 낫게 하는 약이 아닌(실제 그러한 약이 없을 뿐더러) 기질적 기능을 치료하고 회복시켜야 하는 만큼 치료자와 치료받는 사람이 함께 마음을 합하여 노력해야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를 위해 기관에 다니시는 부모님들이라면 조급한 마음보다는 한 발짝 물러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아이의 변화를 관찰해 주시길 권한다.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과의 소통과 함께 치료기관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한다면 아스퍼거 증후군의 완치도 꿈같은 일은 아닐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