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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은 문화체험 방학이 다가오면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전시와 공연, 체험 등의 문화행사! 방학숙제로든, 아니면 재충전의 시간이든, 한 번쯤 발걸음 하기 마련이다. 무더위에 힘들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에드바르드 뭉크 - 영혼의 시’展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의 회고전 ‘에드바르드 뭉크-영혼의 시(Edvard Munch and the Modern Soul)’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뭉크는 자신의 감정과 내면의 자아에 대한 탐구를 작품으로 기록한 최초의 화가 중 한 명이다. 청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습을 기록하면서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고스란히 표출시켰다. 힘들고 지친 우리의 감성을 위로해줄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에드바르드 뭉크의 걸작 ‘절규 The Scream’ 석판화 버전을 포함하여 유화버전의 ‘생의 춤 The Dance of Life’, ‘마돈나 Madonna’, ‘뱀파이어 Vampire’, ‘키스 The Kiss’등 뭉크의 대표작과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등 총 9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뭉크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20세기 초 유럽에서 격동의 시대를 겪은 그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시기간: 10월 12일(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성인(만 19세~64세)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 12세) 10,000원관람문의: 02-580-1300 http://www.munchseoul.com ‘간송문화_2부 보화각’展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개관기념 특별기획인 ‘간송문화_2부 보화각’전도 열린다. 보화각은 간송 선생께서 1930년대 초반부터 기획하고 1938년에 준공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명실 공히 ‘빛나는 보배를 모아둔 집’이라는 보화각의 유물 중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백미만을 엄선한 최상의 명품전이라 할 수 있다. 이정, 이징, 윤두서, 정선, 심사정,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조선 최고의 화가들이 그려낸 걸작과 송설체의 안평대군, 석봉체의 한호, 동국진체의 이광사, 추사체의 김정희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필들의 글씨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또한 ‘금동삼존불감’,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 삼국시대 불상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 고려와 조선의 도자는 한국 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며, ‘훈민정음’,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동국정운’, ‘금보’ 등 모두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희귀 작품들로 조선시대의 융성했던 문화를 실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통한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명품들과의 만남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과 감동을 전해주고, 나아가 세계인들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9월 28일(일)까지전시장소: 디자인박물관(DDP 배움터 2층)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매주 수·금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매주 월요일, 추석당일(9.8) 휴관)관람요금: 일반 8,000원, 할인 6,000원, 학생단체 4,000원관람문의: 02-2153-0000 http://www.ddp.or.kr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展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이는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 저명한 인상주의 화가들부터 세잔, 반 고흐, 고갱, 르동, 루소에 이르기까지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 고흐의 ‘외젠보흐의 초상’, 세잔의 ‘생트빅투아르산’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공예와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세기말 근대 도시 파리의 여러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인상주의 이후 근대미술의 탄생을 알렸던 다양한 화가들과 숨결과 세기말 파리의 시대적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8월 31일(일)까지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관람시간: 화&bull목&bull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bull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bull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관람문의: 02-325-1077~8 http://www.orsay2014.co.kr ‘20세기, 위대한 화가들’展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전은 근&bull현대미술의 대가 53명의 작품 104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라는 부제처럼 모네, 르누아르, 로댕, 피카소, 마티스, 달리, 데미안 허스트, 2014-07-28
- [영화산책] 하정우 강동원 열연 "군도: 민란의 시대" 전작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표현했던 윤종빈 감독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들고 나타났다. 제목으로만 보면 이번엔 사극으로 넘어가 민초들의 비루하고 고단한 삶을 리얼하게 담아낼 것 같았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하정우의 카리스마가 기대감을 높인 게 큰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윤종빈 감독이 살짝 비틀기에 들어갔다. ‘군도’는 눈에 힘주고 볼 영화가 아니다. 달리는 말발굽 소리에 뛰는 심장을 그대로 맡기고 꽝꽝 울리는 서부극 음악에 절로 미소 지으면 되는 단순한 액션 활극일 뿐이다. 하정우, 모자란 놈 극 초반 하정우는 ‘모자란 놈’으로 나온다. 최하층 천민 백정인 돌무치가 그가 맡은 역할이다. 돌덩이 같은 몸과 장사의 힘을 가졌지만 양반에게 밟히는 것을 당연시하며 살았으니 모자라도 단단히 모자란 놈이다. 그랬던 그가 후반에는 마치 1인 2역이라도 하듯 군도의 핵심멤버 쌍칼, 도치로 성장한다. 하지만 여전히 무식하고 모자란 그는 짐승을 잡을 때 쓰던 칼을 그대로 휘두르며 순간순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살인마, 조선족 밀항자, 첩보원, 앵커로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가 언뜻언뜻 떠오르지만 그는 자꾸 군도의 1인으로 묻힌다. ‘핸콕’의 윌 스미스나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 개그맨 윤택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더니 정말 포스터의 민머리와 카리스마가 아까울 정도다. 그가 튀지 않기에 군도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난다. 이성민이 맡은 노사장 대호의 부드러운 리더십, 땡추 이경영의 전혀 땡추스럽지 않은 지혜로움, 조진웅이 맡은 전략가 태기의 액션 같은 화술, 마동석이 연기하는 천보의 괴력까지 하나하나 민초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악인, 강동원 소집해제 이후 첫 작품이라 무척 공을 들였다더니 영화를 보고 나온 여성 관객의 머릿속에는 온통 강동원의 잔상만 남는다. 하정우 대 강동원이 아니라 군도 대 강동원(조윤 역)으로 싸우다 보니 강동원의 존재감이 더욱 강하게 빛난다. 그런데다가 악당의 눈매가 어찌 이리 슬플 거며, 악인의 칼 사위가 어찌 이리 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초능력자’에서도 악행을 저지르는 그의 눈을 미워할 수 없더니 ‘군도’에서도 뼈 속 깊이 새겨진 한 때문에 고고하면서도 기품 있는 칼의 액션을 선보이는 그를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 게다가 혼자서 무관 열 명쯤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는 그의 실력이 무척 놀랍다. 액션 장면의 합을 맞출 때는 대역 배우보다도 강동원의 힘이 더 좋았다고 하니 연습량과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짧은 쌍칼의 하정우와 장검의 강동원이 대련하는 것도 어려운데 이 장면을 짧게 끊어 찍는 것이 아니라 선이 살아나도록 길게 이어 찍어야 했다니 두 배우의 고충이 어떠했을지 조금은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식 웨스턴 무비의 탄생 누군가가 시사회를 본 후 <군도>에 재미삼아 ‘짜파게티 웨스턴’이라는 장르를 달았다. 서부영화를 가져온 이탈리아가 스파게티 웨스턴을 만들고 그걸 다시 홍콩으로 가져와 차이니스 웨스턴(쿵푸 활극)을 만들었는데, 그 두 장르의 특징을 다 담았으니 ‘짜파게티 웨스턴’이란다. 대체로 웨스턴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군도’의 결과물이 마음에 드는 눈치다. 웨스턴 무비를 잘 모르는 리포터가 봐도 지리산 추설 패거리들이 말을 달리며 나아가는 장면은 영락없는 서부영화의 한 장면 같다. 배경 음악도 한국적인 정서가 들어간 웨스턴풍의 음악이 강하게 느껴진다. 민란이 끊이지 않던 엄혹한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추설의 비밀요새 세트장을 지으며, 철저한 고증을 거친 의상들을 만들었다. 또한, 저마다 사연이 강한 캐릭터를 만들었고 제작비도 135억 원이나 투자한 블록버스터급 사극 ‘군도’.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도치 하정우가 웃음기를 거두고 강동원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잉글리시스토리텔러''반 ''잉글리시스토리텔러'' 심화반 수업을 참관하기 위해 삼성로 인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강의실 앞에 서니 문틈 사이로 유창한 영어가 새어나온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능숙한 발음의 주인공들이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라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제 ‘영어’는 제2외국어를 넘어 모국어만큼이나 중요한 언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차별화된 전문교육으로 고품격 노인문화 창출‘강남시니어칼리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잉글리시스토리텔러, 전통놀이·동화구연 지도사, 영상마스터(UCC제작) 등 차별화된 전문교육으로 고품격 노인문화를 창출하는 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잉글리시스토리텔러''는 강남구의 지원을 받아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클래스다. 강의실에 들어서니 윤영수 강사의 지시에 따라 영어대본 리딩(reading)연습이 한창이다. 먼저 내레이터가 운을 띄우면 각자의 역할(Cat, Dog, Mouse, Hen)을 맡은 시니어들이 캐릭터 목소리를 흉내 내며 연기하듯 읽어 내려간다.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생쥐는 생쥐대로. 오늘 수업의 타이틀은 ''The Little Red Hen(작은 빨간 암탉)''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안영득(75세) 어르신의 영어발음이 심상치 않다. 그 나이 또래 어르신들이 학창시절에 배웠던 일본식 영어발음이 아닌 거의 원어민 수준(?)의 발음이어서 더욱 놀라웠다. "발음이 너무 좋으시네요!"라고 말을 건네니 어르신은 "원래부터 영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 날 손자가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고 와 자꾸 가르쳐달라고 졸라 내친 김에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열심히 해서 손자가 다니는 유치원으로 자원봉사 가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원 등에서 실버강사로 활동''잉글리시스토리텔러'' 반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뉜다. 현재 14명의 시니어들이 참여하고 있는 ‘active-심화과정’은 2011년 전문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및 강사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기존 실버강사 수료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과정을 마친 시니어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원, 방과후교실 등에서 실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젠 두 팀이 번갈아가며 시연을 해야 할 차례. 어르신들은 미리 준비한 소품과 퍼펫(puppet, 꼭두각시)을 챙겨들고 강의실 앞쪽에 일렬로 선다. 한 어르신은 인형으로 된 퍼펫을, 다른 어르신은 손수 그려온 고양이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 윤 강사는 "일렬로 서는 것은 잘못된 동선"이라면서 입체적으로 서는 것이 관객들이 보기에도 편안하고 연기하기에도 훨씬 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시니어들은 동료들 앞에서 실전처럼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쑥스러워 멋쩍은 웃음을 날린다. 약간의 술렁임이 있은 후, 드디어 배경을 묘사하는 내레이션이 시작됐다. "Once upon a time a cat and a dog and a little red hen…… " 이어 고양이, 강아지, 생쥐, 암탉들이 차례차례 대사를 읊조린다. "Not I", "I will", "meowwww~~" 등. 즐거운 퍼펫 연기와 멜로디언 음향효과지문에 쓰인 그대로 어찌나 진지하게 연기를 하는지 어르신들의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한쪽에서는 정영희 어르신이 멜로디언으로 음향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암탉 역의 이광숙(68세) 어르신은 그 많은 대사를 전부 암기해 교재를 보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3년째 이곳에서 영어를 담당하고 있다는 윤 강사는 "어르신들이 영어대사를 암기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전부 외웠다하더라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기억이 희미해져 당황하기 일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퍼펫을 사용할 경우, 관객들은 어디를 봐야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퍼펫과 배우가 한 몸이 돼 연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르신들은 퍼펫을 들고 연기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퍼펫 없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유은주 사회복지사는 "''잉글리시스토리텔러'' 심화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서 2시 20분까지, 25회 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작년에 열렸던 제9회 ‘ilovestory 영어동화구연대회’에서는 본 복지관 참가자들이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쓸어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드림렌즈, 초등생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큰 효과 잠을 잘 때만 착용하고 아침에 빼면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효과와 시력교정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획기적인 ‘꿈의 렌즈’인 드림렌즈.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안경을 끼는 것도 불편하다면 드림렌즈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실제로 드림렌즈의 효과를 본 사례들을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초등학생 시기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눈이 나빠져 근시로 진행되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이때 빠르게 진행되는 근시를 억제해 주는 효과와 안경을 끼지 않고도 시력교정까지 해주는 드림렌즈를 사용한다면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면시간이 보장돼 효과가 높고 아이들의 활동량이 많아 안경착용을 불편해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가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고도근시 눈앞에 둔 초등생, 드림렌즈로 근시억제 효과초등학교 2학년으로 9세인 한수영(가명) 군이 병원을 찾았을 때 나안시력(맨눈으로 측정한 시력)이 0.1미만이었고 도수는 -6 디옵터로, 어린나이였지만 근시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6 디옵터는 중등도 근시로 -6 디옵터 이상이 되면 고도근시로 분류된다. 그러니 한 군은 그 경계선에 있었던 셈이다. 그냥 두었을 경우 고도근시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고도근시로 넘어가면 황반변성 같은 망막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빠른 처치가 필요했다. 게다가 한 군의 어머니가 고도근시를 앓고 있어 유전적 요인으로 심각한 고도근시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래서 민 원장은 한 군이 고도근시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드림렌즈 착용을 권유했고 그때부터 바로 착용해 1년여가 지난 최근에는 0.9이상의 시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근시 또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두꺼운 안경도 더 이상 끼지 않게 돼 성격까지 활발해져 한 군이나 어머니도 대단히 만족해하는 상황이다.또, 한 군과 같은 나이인 최형진(가명) 군은 병원을 찾았을 당시 왼쪽 눈만 나안시력 0.2로 근시와 난시가 함께 있었고 오른쪽 눈은 나안시력 0.9로 양호한 편이었지만 두 눈의 큰 시력차이로 안경을 착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 군이 워낙 축구를 좋아해 이미 한두 차례 안경이 깨져 부모님의 걱정이 큰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안경을 끼지 않으면 칠판의 글씨도 제대로 안 보이는 데다 그냥 둘 경우 근시가 계속 진행될 것은 불 보듯 뻔했다. 그래서 상세한 상담결과 드림렌즈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한쪽 눈은 양호한 편이라 굳이 두 눈 모두 드림렌즈를 착용하기 보다는 한쪽 눈만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 주는 드림렌즈를 착용하기로 했다. 착용 후 6개월여가 지난 지금은 양쪽 모두 0.9로 양쪽 눈의 시력이 균형을 이룬 데다 안경을 끼지 않고도 좋아하는 축구를 맘껏 할 수 있게 돼 대단히 만족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근시와 난시의 진행 역시 멈춘 상태이다. 라식이나 라섹수술 하기 힘들어 드림렌즈로 대체가장 효과가 좋은 이런 초등학생의 경우 외에도 중고생이나 성인들도 드림렌즈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직장인으로 올해 31세인 조빛나(가명) 씨는 10여 년 전에 라식수술을 해서 그동안 좋은 시력을 유지했으나 얼마 전부터 다시 시력이 나빠져 나안시력이 0.2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애초부터 시력이 나빴다면 모르겠으나 수술 이후 시력이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니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다시 라식수술을 하기에는 각막이 너무 얇아 수술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다시 안경을 쓰자니 불편한 건 차치하더라도 안경 쓴 자신의 모습이 너무 싫었다고 한다. 그러다 드림렌즈를 알게 돼 결국 드림렌즈를 처방받았고 현재는 나안시력이 0.2에서 1.0으로 교정돼 아무런 불편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이처럼 성인들도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수영을 꾸준히 하거나 무용이나 운동 등을 직업적으로 하는 경우와 예전에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 드림렌즈는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 연세본안과의 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는 보통의 콘택트렌즈처럼 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약간의 이물감이 있어 착용초기에 적응기간이 필요하긴 하다. 적응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의 경우 2~3주면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이 기간 동안이 드림렌즈 착용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또한 “초등생의 경우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착용을 권한다면 자칫 드림렌즈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권유가 필요하고 렌즈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이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성공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정기적인 시력변화 관찰이 중요하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병원검진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드림렌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연세본안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3주간 드림렌즈 착용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서초구, ‘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 18일 ‘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유치로 창조경제 실현!!’ 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인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안전행정부와 경상북도가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엔 전국 시도와 시군구 관계 공무원 및 시·도 발전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전국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중 선정된 2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서초구는 중앙부처 및 서울시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낮은 개발밀도로 기업유치의 걸림돌이 제기되었던 양재 우면2지구에 대한 밀도완화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우수기업 유치기반 마련을 통해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R&D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민간자본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여 연 210만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 및 준공 후 1만 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 상권 이용을 통한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귀국학생ㆍ대안학교생ㆍ예체능학생들을 위한 최근 들어 해외에서 조기 유학 후 국내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을 위해 귀국하는 학생들과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다니다가 고교와 대학은 정규학교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학생들, 학습량이 부족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학생들의 학습 문의가 많아 이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여 보고자 한다. 우선 귀국 학생들의 경우 정규학교에 바로 편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국내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들 학생의 경우 정규학교 보완학습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기초학습도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한국어의 어휘와 글쓰기 등이다. 문제가 한글로 되어 있다 보니 한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글쓰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런 기초 학습능력을 키워 정규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 방법이 될 것이다. 외국에서 공부를 잘해 우등생이었던 학생들도 한국에 들어와 이러한 기초 어휘 및 글쓰기에 문제가 있어 한국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정규학교 진학 전에 반드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진학하는 것이 중요하다.대안학교생이나 예체능을 준비한 친구들은 꾸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정규 학교 커리큘럼을 다 이수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입시 준비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중1~3학년과정을 보완학습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일정기간을 정해 짧게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과정이 넓다 보니 학습할 양이 많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큰 줄기에서 기초 개념과 기본학습을 중심으로 먼저 전 과정을 학습하고 학습한 부분 중에서 어렵거나 취약한 부분을 찾아 그 부분을 집중학습 한 뒤 다시 전체적인 응용학습을 통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지치지 않고 전체적으로 완전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박재범 원장(주)엠스트 대표이사엠스트학원 강남대치센터(02)564-6110광진동부센터(02)564-6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글로벌 인재 양상의 산실, 싱가폴 국제학교 세계 최상의 국가경쟁력,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 세계 명문대 진학률 최상위권 등은 싱가폴 교육 및 환경의 우수성을 잘 나타내는 말 들이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고 한국과의 거리도 가깝고 시차도 거의 없다. 싱가폴에는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즐비하며 그러기에 싱가폴 인국의 약 40%가 외국인이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국제학교가 많다. 싱가폴은 백인 주재원의 자녀를 위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의 국제학교와 백인들을 중심으로 하지만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고루 섞인 OFS, ISS, NISS 등의 국제학교도 있으며 ACS국제학교 및 HCI 국제학교 등의 싱가폴 국제학교도 있다. 싱가폴의 국제학교는 한 학교에 적게는 30개국에서 많게는 70여 개국에 이르는 정말 다양한 나라의 서양과 동양의 학생들이 차별 없이 작은 학교에서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인 계 국제학교를 대표하는 UWCSEA 및 SAS와 싱가폴 계 국제학교를 대표하는 ACS 국제학교는 졸업생의 상당수가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진학할 정도로 싱가폴의 명문 국제학교로 분류된다. 싱가폴 국제학교의 대부분은 IB(인터네셔널 바칼로레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중 영국 국제학교 UWCSEA와 싱가폴 ACS 국제학교는 졸업생의 IB 평균점수가 약 35점으로 세계 평균인 29점 (만점 45점, 세계 명문대 입학가능점수 35~40점)보다 약 6점 정도가 높은 명문 학교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대 입학가능 IB점수 약 38점, 연. 고대 약 36점) 싱가폴의 IB 명문 백인 학교를 가고 싶다면 UWCSEA를 추천한다. 학생 수가 5천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학교이면서 전 세계 70여개 국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다만 기숙사비와 학비를 포함한 연간 비용인 약 6천만 원 이르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기숙사가 있고 싱가폴 공립학교의 장점과 백인 국제학교의 장점을 잘 아우른 학교를 원한다면 ACS 국제학교를 추천한다.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한 금액이 영국국제학교의 반 정도 밖에 하지 않으면서도 싱가폴 국립대 진학률을 포함한 세계 명문대 진학률이 싱가폴 국제학교 중 가장 높은 국제학교다. 또한 중국어를 배우기에는 싱가폴의 모든 학교 중 가장 유리하다. 다만 백인 학생이 전체학생의 10% 정도인 점에서는 백인 학교를 찾는 학생이라면 생각해 볼 부분이다. 싱가로유학김민수 원장www.singaroyuhak.com문의 02-521-57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창의성, 사고력은 물론 학교 성적까지 좌우!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더 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독서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책읽기를 통해 이해력, 표현력, 사고력, 상상력 등을 키울 수 있고 학교 성적까지 좌우할 수 있는 독서능력은 단어조차 생소하게 느껴진다. ‘5분만 책을 봐도 지루하다고 해요’ ‘ 책을 읽을 때 대충대충 봐요’ ‘읽고 나서 무슨 내용인지 잘 몰라요’ 등 아이들 독서할 때 이런 문제를 보인다면 우리 아이 독서능력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독서능력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책읽기를 할 수 있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았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남미영 원장 (한국독서교육개발원) 학교공부, 결국 독서능력이 좌우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세상을 이끄는 리더들이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거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독서를 좋아한다는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학령기 아이들에게 독서가 강조되는 이유는 바로 아이의 학교 성적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연구를 통해 독서가 학교 성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연구에 따르면 3년 동안 전국 10%의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들 5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특징과 성향을 조사한 결과가 있다. 공통된 특징은 유아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는 것, 또 문학 작품을 즐겨 읽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며 사회적 상황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었다. 공부 잘하는 아이니까 대수롭지 않은 특징이라고 넘기기 쉽지만 이런 특징들은 중요한 사실들을 말해주고 있다.바로 독서능력이 아이의 성적을 좌우한다는 것이다.독서 능력은 단순하게 책의 글자를 읽거나 스토리만을 요약하는 능력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상상하고, 추리하고, 판단하고 창의적으로 대안을 생각해보는 능력까지 포함된다. 결국 독서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있고, 이런 아이들이 누구에 의해 주입되고 끌려가는 공부가 아닌, 자기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해 진다. 또 사고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회적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 독서능력 부족하면 독서, 공부 모두 싫어져독서능력은 크게 독서 준비도와 독해력, 감상력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독서 준비도는 독서습관이나 집중력, 호기심, 관찰력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유아기 때 잘 형성해 놓으면 이후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되는 바탕이 된다.독해력은 책을 읽으면서 내용 이해력, 스토리 요약 능력, 핵심 파악 능력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국어 교과에서 제시하는 단원평가나 학습 문제 등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감상능력은 상상력, 추리력, 판단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포함하는 것으로 학교 교과나 부모, 선생님이 지도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많은 책을 접하면서 책의 내용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핵심을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독서능력의 여러 요소들을 살펴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일단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독서량이 확 줄어드는 통계치가 있다. 학원이나 사교육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없고, 아이나 학부모들이 독서가 학교 공부나 성적과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크다. 또 이 시기가 되면 책은 읽어야 되고 시간은 없어서 빠르게 속독하는 유형도 등장하게 된다. 속독, 빠르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으로 독서능력을 기르는 독서가 아니라 그저 글자와 스토리만 읽는 독서에 지나지 않게 된다. 또, 학습만화만 좋아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 학습만화는 어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데는 별 효과가 없다. 그나마 과학만화나 한자만화 등에는 상상력이나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신화나 문학 등을 학습만화로 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한다. 독서능력을 이루는 어휘력, 상상력, 이해력 등이 부족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가 싫어지고, 또 책을 대충대충 읽게 되며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고집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그만큼 독서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고, 부족한 독서능력은 다시 위의 문제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게 된다. 독서능력,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그렇다면 독서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먼저 지금 아이의 이해도나 어휘력, 핵심 파악능력, 책을 읽고 나서 상상력이나 추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독서가 강조되면서 독서를 다른 교과의 선행학습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독서능력과 맞지 않은 학습만화를 미리 보게 한다거나, 혹은 사회 전집은 언제까지 다 읽어야 한다, 역사 전집은 언제까지는 다 읽어야 한다는 등의 잘못된 의견들이 많다. 아이의 어휘력과 이해력, 표현력에 적절한 책을 읽게 하고 독서하고 나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상상하고 추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에 포인트가 맞추어져야 한다. 독서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꾸준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것은 부모가 도와주어야 하는 부분으로 매일 읽고,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 또 생각해보면서 천천히 읽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준다.또 집중력을 길러주기 위해 몰입하면서 독서할 수 있도록 책속의 주인공처럼, 마치 영화배우처럼 연기하면서 읽어보는 것도 좋다. 또 책을 읽고 나서는 어떤 내용이었는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부모나 친구들에게 직접 설명해 보라고 하면 좋다어휘력을 길러주는 것도 독서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전래 동화가 아이의 어휘력을 길러주는데 효과적이다. 시(詩)도 적극 활용하면 수준 높은 어휘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이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요약하고, 차이점을 찾으며 전체적으로 줄거리를 꿰면서 읽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들이 힘들다면 처음에는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좋다. 독서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주고, 또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가 어떤 내용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등의 독후 활동을 하도록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에듀21 멘토의 ‘여름방학 학습 제안 Ⅳ’ “공부할 때 무엇을 보니?”멘토가 아이들을 파악하기 위해 제일 먼저 던지는 질문이다. 대부분 자습서, 문제집, 선생님이 내준 프린트물, 인강 등등이라고 대답하곤 한다. 그 수많은 대답 중에서 ‘교과서’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은 수능 직후 만점자 인터뷰에서나 만날 수 있나 보다. 공부할 때 교과서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수능 만점자의 대답이야말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필수 조건이 아닐까? 예습과 복습은 교과서 읽기로보국이(가명, 당시 중2)와 처음 만난 멘토가 그간 공부해온 걸 찬찬히 들여다보니 역시나 첫 단추를 잘못 꿰고 있었다. 교과서는 사물함에 고이 모셔두고 문제집과 참고서만 보고 있었던 것이다. 교과서를 펼쳐 보니 뭐가 중요한지 알아보기도 힘들게 전부 형광펜이 죽죽 그어져 있다. 시험 치기 전에 보국이가 볼 때 중요할 것 같은 것들을 칠하면서 읽은 흔적이었다. 교과서는 안보냐고 물으니 “선생님이 프린트물로 줘요”가 대답이다. 모든 공부의 기초는 교과서 읽기라는 것이 멘토의 지론이다. 멘토는 당장 보국이의 공부방법 교정부터 시작했다. 참고서와 문제집 풀기 중심이던 공부방법이 교과서 읽기에 초점을 맞췄다. 예습도 교과서 먼저 읽고, 복습도 교과서 읽으면서 수업내용 정리하고, 마무리도 학습목표 중심으로 대답할 수 있는 지로 정했다. 보국이는 뭔가 찜찜해했다. 문제 풀고 채점하면 공부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뭐 교과서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니 시간도 잘 안 가고 공부하고 난 뒤에도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것 같아 불안했다. 다시 다음과 같이 상세하게 주문을 내렸다.1. 혼자서 교과서를 2~3번 읽으며 각 단락의 내용을 파악해본다.2. 멘토와 함께 교과서를 읽으며 글 전체의 흐름을 이해한다.3. 교과서의 글을 한 문장씩 뜯어서 읽으며 문장마다 담긴 내용을 파악한다.4. 문장과 단락간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본다. 5. 연습장에 단원제목만 쓰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마인드맵 해본다. 6. 그런 다음 자습서나 문제집을 통해 확인문제와 심화문제를 푼다. 교과서는 개념을 확실히 정립해줘멘토를 처음 만날 때 들고 온 보국이의 기말고사 성적표는 국어 70점대, 영어 60점대, 수학도 7~80점을 오가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겨울방학 시작부터 교과서 읽기 습관 붙이기에 멘토와 실랑이를 벌이던 보국이가 조금씩 교과서 읽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역사가 제일 어렵다던 보국이가 교과서를 흥미있게 읽기 시작하더니 책을 덮고도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멘토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더 반가운 건,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방법이 바뀌면서 수학을 공부하던 방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수학 문제를 보면 생각 없이 풀어내려가기 바쁘던 것이, 교과서 읽기를 통해 개념이 정확하게 정립이 되니 수학문제를 이해하고 풀게 된 것이다. 보국이는 새 봄 중간고사에서 국어는 서술형 감점으로 96점, 영어는 90점, 수학도 80점 후반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굳이 보국이의 점수향상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교과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왜 참고서와 문제집만 볼까. 시중 교재 중에 설명도 정리도 잘 되어 있으니 교과서로 채택된 것 아닌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문제집을 푼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인데 말이다. 학기 중엔 숙제도 하고 학원도 가야하고 할 것이 너무 많아 기본을 다지기에 마음이 조급했다면, 이번 방학 땐 눈 딱 감고 교과서 제대로 읽는 방법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 몇 년 후, 인터뷰할 때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라고 대답할 그 날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김이슬 멘토연세대 경영학 졸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내 스타일대로 공부가 자~알 되는 곳 신개념의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를 드디어 압구정동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6월 말 압구정동 성당 뒤편에 새롭게 단장한 토즈 압구정 센터는 그동안 선보였던 여러 지점 센터의 장점만을 모아 너무 번잡하지 않고 학습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적절한 규모, 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공간 구성으로 오픈 한 달이 되지 않았는데도 찾는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칙칙하고 어두컴컴한 독서실 말고 내 공부 스타일에 맞는, 최상의 공부 효과를 줄 수 있는 신개념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압구정 센터를 찾아가 보았다. 개인별 맞춤, 최적의 학습 공간 제공토즈 스터디센터 압구정 센터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인테리어에 놀라게 된다. 독서실이 아니라 사진 속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카페나 외국 대학의 도서관에 온 느낌을 준다. 보기에만 좋은 인테리어가 아니라 인체공학적인 가구와 자리마다 조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조명 시스템, 개인사물함, 산소 발생기, 백색 소음기(White Noise), 공기정화 시설, ?방염 자재 등 공부하는 학생들을 최대로 배려한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10년 이상 모임공간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해 온 곳에서 만들어져 전문성과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다. 그동안 모임공간을 운영해오면서 모임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스터디 공간에 대한 수요를 실감했고, 2년 이상의 스터디센터 구축을 위한 연구를 거쳐 스터디센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개인마다 선호하는 학습 공간이 다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어떤 사람은 독립적이고 조용한 공간에서 공부가 잘 되고, 어떤 사람은 약간의 소음이 있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더 집중이 잘 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은 공부한 내용을 강의하듯 칠판에 정리하면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그룹으로 모여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동안의 독서실은 이런 개별적 특성이나 스타일은 무시된 채 어두컴컴하고 칙칙한, 어느 독서실이나 다 똑같은 모습이었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 공부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오픈형, 반독립형, 그리고 독립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공간 구성이 돋보여토즈 압구정 센터는 무엇보다 용도별로 다양한 공간구성이 돋보인다. 공부를 하는 공간인 열람실은 먼저 자신만의 전용 책상에서 공부하는 고정석과 그날그날 학습스타일에 따라 공부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공부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크리에이티브 룸, 오픈 스터디 룸, 솔리터리 룸, 인디비주얼 룸으로 나누어져 완전한 독립을 원하는 사람에서부터 적당한 개방을 원하는 사람까지 스타일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열람실 외에 그룹 스터디 룸도 3인에서 5인이 함께 들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은 전면 화이트보드가 비치되어 있다. 열람실과 그룹 스터디 룸 외에도 토즈만의 특징과 개성이 묻어나는 소셜 스페이스(Social Space)가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은 토즈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열람실에서 노트북 사용이나 대화, 핸드폰 사용, 음식물 섭취 등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 금지되어 있어 급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혹은 그룹으로 학습을 해야 할 때 활용되는 공간이다. 모든 좌석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북 카페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또 푸드 존(Food Zone)은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냄새나 소음 걱정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따로 마련되어 있다. 철저한 관리, 학부모의 걱정 덜어 토즈 압구정센터는 입ㆍ출입이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다. 지문 인식과 모니터 확인을 통해 입출입이 관리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으며, 소지품 분실 등의 불안을 덜 수 있다. 또 학생들이 공부를 마치고 귀가할 때 학부모에게 문자 알림서비스를 실시하여 늦은 시간에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까지 신경 쓰고 있다. 또 등록하게 되면 개인별 사물함이 지급되기 때문에 책이나 무거운 짐 등은 놓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센터 내에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5종류의 건강 음료가 마련되어 있는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탄산음료나 주스는 제외하고 매실차, 녹차, 둥글레 차 등이 구비되어 있다. 때문에 공부하는 중에 음료수를 사먹기 위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토즈 압구정 센터는 월 이용권, 1일 이용권, 5일, 10일, 15일 등 5일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등 원하는 기간 동안 원하는 스타일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2-3443-2221(www.tozac.co.kr)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