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Mom맘이야 아기 속싸개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 서초구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국내 저출산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자원봉사활동“Mom맘이야 아기속싸개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호반건설 임직원 100명과 함께 진행된 활동은 저출산에 대한 문제인식과 함께 미혼모 가정과 다둥이 자녀 가정의 신생아들을 위한 아기속싸개를 만들어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신생아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속싸개는 미혼모 가정과 다둥이 가정으로 전달되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500여명의 기업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정성스럽게 제작된 240개의 아기속싸개는 홀트아동복지회와 반포종합복지관으로 기부되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청년 취업 멘토링 데이 개최 서초구는 지난 1월 28일, 이마트 양재점 인사담당을 초청하여 청년들의 취업고민을 해결하기 위한‘청년취업 멘토링 데이(Mentoring Day)’를 첫 개시했다. 청년취업 멘토링 데이는 서초구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 기업의 임직원이 초빙되어 멘토와 멘티를 1:1로 연계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멘토링을 해주는 사업이다.모의면접 및 이력서 검토, 자기소개서 작성법, 늘어지기 쉬운 구직생활 시간 관리법, 직장생활 노하우 등 관점별로 멘토해 주고 멘토링 이후에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할 때까지 도와준다. 또한 멘토링 참가자들에게는 인재풀 등록 안내 및 구직자별 맞춤형 필요정보를 밴드, SMS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작년에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는바 청년 국제무역사 49명을 양성하였고 그 중 30명이 취업한 성과를 보았다. 올해는 청년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뿐만 아니라 변호사 사무원 양성과정을 추가로 신설하여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내 아이 어떻게 할까? 어느 대학으로?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국의 많은 부모님들을 긴장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수학능력평가’. 모든 학생들이 수능 결과에 따라 대학에 원서를 넣지만 본인의 희망을 이루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학은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 때문에 좀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을 벗어나 선진국에서의 입시는 어떨까? 보통의 경우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을 위한 다양한 학제의 대학을 선택할 수 있고, 우수 대학 진학도 한국에서 보다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는 유럽과 아시아학생들의 유학 희망국가이며, 칼리지를 거쳐 아이비리그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한국에서 입시에 실패한 후 미국 유학을 통해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사례가 많으며, 이들은 선진국에서 익힌 언어와 고등교육을 통해 미주지역과 유럽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영주권 취득은 자녀의 이런 유학을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학과 제한 없이 진학이 가능하고 학비가 무상이거나 또는 2배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부모의 자격을 통해 자녀 영주권 동반 취득이 가능하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와 학교에서 공부가 가능하다. 영주권의 취득은 자산의 증명 및 일정 금액의 투자로서 가능하며 특히 캐나다의 경우 약 2억 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이 조건은 2015년부터는 투자금 등 조건이 상향될 예정이며, 전 세계 선진국 중 가장 저렴한 투자금이어서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신청 접수는 11월까지로 예상된다. NAFTA(북미 자유무역 협정) 국가인 양 국가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국가로 안전하고 자연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관계도 좋아 자녀가 교육을 받고 정착하거나 또는 귀국을 목적으로 해도 좋은 이민국가이다. 환경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좋은 방향을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법무법인 한별 홍지승 부장www.hanbl.net 문의 02-568-2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중국어는 기회의 언어 “누군가 이해하는 언어로 대화하면 그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사람의 모국어로 대화하면 마음속까지 들어갈 수 있다.” 故 넬슨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이다. 우리가 외국어를 익히는 데 방향성을 제시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실제 우리 상황을 들여다보면 어떠한가? 제2외국어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삼키는 영어의 경우 ‘언어’가 아닌 입시와 승진의 ‘도구’로 인식되어 말 그대로 ‘학습’ 되어 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정부가 바뀌면 교육정책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공교육이며 학원이며 술래잡기 하듯 좇는 현실이 씁쓸하다. 이런 현실에 우리는 또 다른 격변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바로 중국 위상의 변화이다. 최근 EBS에서 제작한 ‘세계와 중국’에서는 ‘슈퍼파워를 향한 도전’으로 중국을 묘사했다. 중국의 미래에서 세계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이를 보면 세계적으로 더 큰 시장 확보 등 말 그대로 다양한 기회를 잡기위해 중국어 학습에 열을 올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싶다. 여기서 시선을 우리 내부로 돌려보자. 우리는 과연 미래의 격한 물살을 헤쳐 나갈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현재 우리 아이들은 입시의 변별력을 이유로 여전히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있다. 제2외국어 수업으로 중국어가 있다고 해도 그 수준은 현지 유아의 언어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이를 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 말하기 무안하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는 한국의 자녀교육열에 비하여 중국어는 바다 건너 이야기로 인식하는 듯하다. 혹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서두에 언급한 언어로의 중국어가 아닌 그저 배우는 것에 의미를 두는 티내기 학습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학습지 같은 일주일 30분하는 것으로 우리 아이가 3년간 중국어를 했으니 잘 하겠지 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 중국어는 언어다. 이는 당연한 명제지만 우리는 반대로 이 사실을 잊고 있다. 그래서 영어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시간투자를 하면서 중국어를 잘 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거의 억지에 가깝다. 영어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리 아이가 언어로 중국어를 인식할 수 있을 만큼은 환경에 노출되고 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중국어는 향후 중요한 언어가 될 것이고 이것이 미래다. 여러분도 중국어를 배워야한다.” ‘닥터 둠’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국 뉴욕대학교(NYU)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말이다. 박덕현 원장청담러닝 퀵차이니즈 청담본원문의 02-512-8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초등 저학년 초등수학의 플래닝(1) 수학의 자신감의 발견을 위해서는 공감을 위한 경험과 준비학습은 필수이다. 그 필수적 요소를 어떻게 하면 유아 및 초등학교 시기에 적절하게 준비하는 것이 옳은지 제시해보려고 한다. 유아~예비초1은 입학 전 학부모들이 수학도 놀이,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가베, 오르다 교구수업을 거쳐 수, 도형의 다양한 학습활동을 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학습의 흥미와 집중력이 좋은 친구들은 조금은 다르게 초등학교 1~2학년은 구구단, 사칙연산 같은 수학의 주요 개념을 본격적으로 배워나가도 좋다. 즉 언어(개념)수학이 가장 필요한 시기로 재미있는 수학놀이를 통해 수학의 흥미를 높여주되, 연산과정에서의 깊이 있는 방법적 요소를 알아갈 수 있도록 잡아주어야 한다. 요즘 초등 3학년 과정은 고학년 시기라고 말해도 될 만큼 사고의 유연성이 길러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10년 전만 해도 초등수학에서 교과학습을 위해 사교육에 발을 들이는 시기가 4학년이었다면, 현재는 3학년부터이다. 왜냐하면 초등 3,4학년 과정의 자연수의 곱셈 및 나눗셈, 분수, 소수 사칙연산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본 학년은 향후 중고교 수학의 제곱근, 교환법칙, 인수분해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빠르게 선행하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구멍학습 즉 Return 학습을 하지 않으려는 아이의 연산의 속도에 맞는 제대로 된 선수학습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조기 영어 교육의 타이밍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처럼 수학에서도 사고의 유연성이 길러지는 타이밍도 중요한 이야기이다. 저학년 때 연산만 혹은 사고력 수학만 시간을 투자하여 가기에는 고학년과정의 사고력수학은 심화학습= 先수학 개념 및 기본이해가 있어야 풀리는 시간의 역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학년 수학 시간 배분의 제안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스토리텔링이나 융합학습법이라 하여 사설학원마다 제안하는 것이 다 비슷하다지만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시간적의 배분을 잘하여 적절한 공부를 스스로 준비하고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상적인 수학의 영역 비중은 연산(30%) + 응용/심화(50%) + 창의사고력(20%)이다. 이원정 팀장APBOS 문의 02-2052-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수험생 자녀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전해질 수 있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권리이자 의무, 아이가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교육시키며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잔소리와 질타를 했을 것이다. 이러한 부모의 교육방법도 고3 여름부터는 불필요해진다. 입시가 다급해진만큼 수험생들은 부모의 칭찬이나 잔소리와 상관없이 수험공부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게 된다. 간혹 고3 2학기가 되어도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있지만 이 또한 더 이상 부모의 교육적인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수험생 부모들이 시작하는 것이 바로 간절한 바람을 담은 ‘기도’다. 수능을 앞두고 100일기도, 50일기도 등 기도 일정도 다양하고, 교회, 성당, 절 등 기도장소도 종교에 따라 다양하다. 심지어 그동안 종교가 없다가도 이 기간에는 세 군데를 다 찾아다니며 열성을 보이는 어머니도 있다. 특히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는 대부분 여름부터 수험생을 위한 100일기도에 들어간다. 특정 종교와 상관없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기도는 분명 불안감과 초조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식 향한 간절한 마음 100일간 꾸준히 이어져지난해 7월말, 리포터는 대치동의 한 성당에서 매일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수험생 100일기도를 시작했었다. 신앙심이 깊은 편은 아니지만 막판 수험생활로 애쓰는 아이를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기도를 시작하며 두 가지 면에서 놀랐다. 우선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상당히 많다는데 놀랐다. 대치1동~4동까지 크고 작은 성당이 4개나 있고 모두 수험생기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인 내가 참여한 성당만 해도 100여 명이 넘었다. 간혹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눈에 띄었고, 토요일에는 아버지들도 있었다, 다른 한 가지는 이렇게 참여한 인원이 거의 변동 없이 100일간 출석이 이어져 수능 날까지 간 것이다. 자식을 위한 일이라지만 수능을 앞두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 100일간 꾸준히 기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특정한 기도장소에서 시간을 정해 함께하는 기도모임의 경우 평상시의 생활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100일간 지속하기가 힘들다. 어찌 보면 자식을 위한 수험생 기도도 교육열의 일환이겠지만 그 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간들 이만큼 자식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질까?’하는 생각을 했다. 격(激)한 마음을 유(柔)한 마음으로 바꿔주는 기도기도의 가장 큰 장점은 거센 파도처럼 일렁이는 격한 마음을 순하고 부드럽게 바꿔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마음도 불안해지지만 그 곁을 지키는 부모의 마음도 불안해진다. 오히려 수험생이야 확실하게 매달릴 공부가 있어서 덜할지 모르지만 자식만을 뒷바라지하며 곁을 지켰던 어머니라면 날이 갈수록 불안감과 초조함이 더해질 수 있다.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보이지 않게 전해진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혼자 하는 기도보다 모여서 하는 기도의 효과도 있다. 혼자서 하게 되면 어지간한 결심이 아니면 세워놓은 규칙 무너지기 쉽고, 기도가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지루할 수도 있다. 또, 어떤 기도문으로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건강,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는 부모의 마음, 과정에 충실한 수험생활, 무한한 사랑과 은총 등 수험생에 대한 동일한 지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도를 하다보면 동질감도 느끼고 위안이 되는 효과도 있다. 기도가 끝나고 가끔씩 지인들끼리 어울리는 티타임의 수다는 또 다른 위로가 되기도 한다. 지금도 기도하고 있는 수험생 부모들, “모두 힘내세요.”이제 수능까지 20여일 남았다. 수험생이나 자식의 수험생활을 묵묵히 지원해 온 부모나 이제 힘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치르며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을 것이고 불안과 걱정이 앞서기도 했을 것이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아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고 두 손 모아 기도했을 어머니들, 그리고 오늘도 어딘가에서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모든 어머니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본다.“수험생이라는 힘든 여정을 가는 아이들에게 지혜와 인내력을 주시어 마음을 다잡게 하시고, 기도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잠재우고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의 수고를 나누고 격려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한양대, 연세대 등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시험이 이어졌습니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갤러리 다온’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가을햇살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지하철 분당선 선정릉역이나 선릉역에서 내려 선정릉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갤러리 다온’이라는 아담한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입구의 갤러리 사인이 어쩐지 정겹게 느껴진다. 마침 세라믹 소품전을 열고 있어서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부담 없이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곳강남 한복판에 있는 갤러리라고 하면 미술품에 관심이 많지 않은 일반 대중들은 선뜻 들어서기가 망설여진다. 요즘은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갤러리들이 늘고 있지만 그래도 제법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유명 작가의 작품일수록 안목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복장까지 신경 쓰게 된다. 올해 3월초 삼성동에 오픈한 ‘갤러리 다온’을 찾는 사람들은 이러한 심리적 부담을 내려놓아도 된다. ‘다온’이라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과 힐링을 위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의 이화희 관장은 “갤러리 이름의 의미에 걸맞게 ‘갤러리 다온’은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다. 기획전시 및 대관은 물론, 공예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분야를 소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보교류를 통해 실력 있는 작가들을 후원하며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젊고 실력 있는 작가들의 ‘세라믹 소품전’ 11월 7일까지현재 ‘갤러리 다온’에서는 도예작가 12명의 ‘세라믹 소품전’이 열리고 있으며, 지난 10월 13일에 오픈해 11월 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 관장이 직접 찾아 나서서 섭외한 젊고 실력 있는 작가들이다. 이 관장은 “갤러리를 찾는 주민들은 그림보다 공예를 더 재미있어 한다. 젊은 작가들의 참신하고 세련된 감각의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를 둘러보자 그동안 도예촌이나 다른 갤러리에서 볼 수 있었던 도예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존의 도예작품들이 중후한 느낌이라면 이번 ‘세라믹 소품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색감과 디자인이 산뜻하고 세련돼 모던한 주거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작품들이었다. 컵이나 다기, 화병과 같은 작품들은 재질이 가볍고 디자인이 참신해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상설 아트 숍 및 소품 만들기 아카데미 운영‘갤러리 다온’의 한쪽 코너에는 작품 전시공간과 별도로 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분야를 소개하는 아트 숍이 마련되어 있다. 가죽, 금속, 도예, 자수, 손뜨개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며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꼼꼼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1월에는 ‘홈 데코 패브릭 소품 만들기’ 아카데미도 열리는데,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에 걸쳐 강좌가 진행되며 정원은 6명이다. 또한 12월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쿠션, 금속공예 등의 소품 기프트전이 열릴 예정이다. * 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68길 23(분당선 선정릉역 3번 출구/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 관람시간: 평일-오후 12:00~오후 7:00/토-오후 1:00~오후 5:00/일요일·공휴일 휴관* 문의: 02-555-9429, www.gallerydaon.com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발레 ‘Snow White’ 현대카드가 16번째 컬처프로젝트로 프랑스 ‘프렐조카쥬 발레단(BALLET PRELJOCAJ)’의 발레 작품 ‘Snow White(스노우 화이트)’를 선정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소개하는 문화 마케팅 브랜드이다. 이번 프렐조카쥬 발레단의 ‘Snow White’는 파격적인 무대 연출로 유명한 앙쥴렝 프렐조카쥬가 널리 알려진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신 그림 형제의 원작을 기반으로 사랑에 눈을 떠가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현대 발레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2009년 ‘프랑스 언론연합’이 뛰어난 문화·예술 작품에 수여하는 ‘글로브 크리스털(Globe de Cristal)’을 수상했으며,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공연되는 등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았다.특히 발레 ‘Snow White’는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교향곡을 활용해 현대 발레 작품에 고전의 색깔을 녹여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직접 디자인 한 관능적인 무대 의상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발레 ‘Snow White’는 11월 14일(금) 오후 8시, 15일(토) 오후 5시, 16일(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강남 책 축제 현장 속으로~ 지난 10월 18일~19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는 ‘강남 북페스티벌’이 열렸다.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와 공연, 체험, 토론대회까지 책을 주제로 한 즐거움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자리였다. 책과 함께 한 재미와 감동이 가득했던 책 잔치의 현장을 다녀왔다. 책의 소중함과 고마움 느낄 수 있는 책 잔치‘강남 북페스티벌’은 강남구청, 강남구립도서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강남문화재단, 강남교육지원청이 함께 한 행사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갖고, 책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발견하는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가족 간의 사랑, 책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주제로 하여 책을 좋아하는 강남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끈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체험, 소통, 그리고 토론 총 5개 테마로 구성되었다. 2000년 이후 도서관에서 어떤 책들이 가장 많이 대출되었는지 당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정리한 특별기획전 ‘강남구립도서관 대출도서 연대기’는 책들이 시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각 학교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담은 ‘학교 독서동아리 모두 모여라!’ 전시에는 책을 사랑하는 초, 중, 고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동아리까지 참여해 각각의 독서 활동과 책 사랑을 뽐냈다. 특히 다양한 가족들이 책과 함께 한 사진들로 꾸며진 ‘책 읽는 가족 사진전’은 책을 통한 기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자리여서 눈길을 끌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하는 공연과 동극자녀들과 함께 북페스티벌을 찾은 가족들은 메인 무대에서 이어진 다양한 공연에 눈과 마음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어린이 인형극 <똥장수 아들>, 책과 연극이 만나서 책의 매력을 몸짓으로 보여준 ‘판토마임과 북마임 공연’, 웃기고 재미있는 독서문제를 풀면서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요절복통 독서골든벨’ 등의 공연이 열렸다.또 한쪽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나무수첩 만들기, 캘리그라피 꿈갈피 책갈피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장도 열렸다. 여러 체험 중 가장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은 바로 ‘자전거 솜사탕’.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생기는 에너지로 솜사탕을 만드는 이 체험은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솜사탕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이었다. 한편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올 법한 양탄자가 푸른 잔디 위에 깔려 있고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동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양탄자’는 재미있는 동화의 나라에 풍덩 빠질 수 있는 자리였다. ‘선녀와 나무꾼’, ‘요술램프’, ‘금도끼은도끼’ 등의 동화를 동극으로 즐길 수 있었다.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 역할을 맡은 정영자 씨와 나무꾼 역할을 맡은 김상래 씨는 “나이가 있는 이들이 모여 스토리텔러 활동을 하고 있다.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어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 왕자』의 ‘길들이다’에 대한 열띤 토론북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강남구 독서토론대회’였다. 강남구에서 토론문화와 독서인구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독서토론대회는 초, 중, 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강남구 독서토론대회’의 선정도서는 『어린 왕자』였고, 논제는 ‘길들이다(tame)’이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텍스트와 논제를 가지고 공원이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축제처럼 대회를 치렀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개적인 토론대회는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밑바탕이 되었으리라 기대해 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린 왕자』라는 책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여서 뜻 깊었다”, “평소 학교나 학원에서 하던 토론과는 다른 형식이어서 긴장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책에 대해 새롭게 해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장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발표하면서 이번 경험의 의미를 되씹었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약 70여명이 신청하였으며,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예선, 본선, 결선, 순위결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강남구청장상은 이주영(초등부), 박현주(중등부), 진예은(고등부) 학생이 수여하였고, 교육청장상은 이의환(초등부), 장영재(중등부) 학생이 수여하였다. 그리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상에는 하윤서(초등부), 허윤성(중등부), 김지안(고등부) 학생이 수여하였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최대 규모로 개최 여행업계 리딩 기업인 ㈜모두투어 네트워크에서 마련한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약 300여 여행업체 및 관광청, 항공사, 리조트 등이 참가해 약 260여 개나 되는 부스를 설치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비롯해 전통의상 체험이나 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미리 보는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그 화끈한 로망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여행은 아마도 모든 사람들의 로망일 것이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것이 여행일 게다. 그만큼 인간의 삶에서 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직접 떠나지 못하더라도 남이 하는 여행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뛰고 손발이 요동치게 되는 것이 여행이다. 내가 사는 익숙한 곳을 떠나 나와 다른 남들이 사는 곳을 경험해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것이 여행일 것이다. ‘오감만족 세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그런 여행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은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약 40여 개국이 참여할 계획이며 관광청은 괌, 사이판, 홍콩 등 기존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유럽이나 미주까지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청뿐만 아니라 리조트, 항공사 등 다양한 업체까지 참여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지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기존의 여행박람회와는 달리 ‘오감만족 세계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순히 정보를 얻거나 상품을 예약하는 것 외에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대거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즉, 직접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게끔 모든 장치를 마련했다는 말이다. 다양한 지역의 민속춤 등을 비롯해 각국을 대표하는 공연과 나라별 고유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의상체험, 그리고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여행으로 마치 세계를 다 돌아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중국관에서는 독일의 조차지였기 때문에 맥주가 발달한 청도의 맥주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일본관에서는 화과자도 맛볼 수 있다.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서동구 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여름시즌이 아닌 가을?겨울시즌에 맞춰 열리는 박람회라는 것이 특징이며 넓은 세텍의 1~3전시실을 모두 사용해 열리는 대규모 종합 여행박람회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어떤 여행박람회보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박람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각 나라별로 많은 기념품을 준비해 찾는 고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여행박람회를 찾을 고객은 사흘 간 약 8만 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른 박람회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박람회이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시즌만이 아니라 가을?겨울시즌의 고객 니즈 반영1년가량의 적지 않은 준비기간을 거쳐 진행될 이번 여행박람회는 국내 대표 여행기업인 모두투어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만큼 그 기대치와 만족도도 최고일 것이다.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비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기획된 이번 여행박람회는 모두투어의 25년 상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여행상품 판매와 해외여행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번 여행박람회의 특징인 가을?겨울시즌에 맞춰 특화된 상품정보를 소개하고 여름시즌만이 여행의 성수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어필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역관으로는 중국관과 동남아관, 일본관, 한국관 같은 아시아관을 비롯해 미주관과 유럽관 등 7개관으로 운영되며 테마관으로는 허니문관과 골프관, 자유여행관을 마련했다. 이번 여행박람회의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7천 원이지만 모바일이나 인터넷의 모두투어 박람회 홈페이지(MITS.MODETOUR.COM)를 통해 초청장을 다운받을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2049-3333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