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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2009년 <금발이 너무해>의 국내 초연 무대가 있었다. 2001년 ‘리걸리 블론드’라는 제목의 원작 영화가 개봉하고 200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초연 무대가 있었던 2년 뒤였다. 그리고 올 해, 2012년 다시 돌아온 뮤지컬 무대의 제목은 원작과 같은 <리걸리 블론드>이다. 그만큼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겠다는 연출자의 의도였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발의 소유자 엘 우즈. 그녀는 말 그대로 엄친딸이다. 학교에서 남자는 물론 같은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고 캠퍼스 캘린더 모델에 장학생, 거기에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 친구까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남자 친구 ‘워너’로부터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를 듣는다. 비탄에 잠기는 엘. 하지만 오기가 생긴 그녀는 자신이 진지하고 똑똑한 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워너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것을 결심한다. 우여곡절 끝에 하버드 법대에 입학한 엘. 금발의 엘은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하버드 법대생들과 지내며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겪게 된다. 이미 초연을 통해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엘 우즈로 인정받은 소녀시대 제시카와 최근 ''응답하라 1997''에서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마친 에이 핑크 정은지, <그리스>, <헤드윅>의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캐스팅 되었다. 과감하게 MR 사용을 버리고 라이브로 생생하게 진행될 금발의 미녀 엘 우즈 이야기. 3인 3색의 엘 우즈를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듯하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는 17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36-8289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오페라 - 서울시오페라단 ‘모차르트 오페라 시즌’ 서울시오페라단이 국내 최초로 모차르트 오페라 중 세 작품을 선정해 ‘모차르트 오페라 시즌’을 기획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마술 피리> 등 세 작품을 하루에 한 작품씩 번갈아가며 공연한다. 특히 11월 24일(토)과 11월25일(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에는 <코지 판 투테>와 <마술피리>, <돈 조반니>와 <코지 판 투테> 공연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서 오페라 공연이 타 장르에 비해 자주 공연 되는 장르가 아님을 감안한다면, 일반 관객 뿐 아니라 모차르트 혹은 오페라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세 작품은 모두 오페라 부파(코믹 오페라) 장르로써 메인 주제는 ‘사랑(Love)’이지만, 각각의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다르다. <돈 조반니>에서는 전설 속의 실존 인물 돈 후안의 사랑 행각과 파멸을 표현하며, <코지 판 투테>에서는 사랑의 약속과 유혹을, 그리고 <마술 피리>에서는 시련을 통해 굳건해지는 사랑의 완성에 대해 표현한다. 더불어 친근하고도 아름다운 아리아를 비롯해 유명한 서곡과 앙상블 등 모차르트 특유의 재기 발랄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특히 <마술 피리>에서 밤의 여왕이 부르는 아리아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을 불타게 한다’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즐겨 불러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코지 판 투테>에서는 아름다운 이중창과 삼중창이 관람의 묘미를 더해주며, <돈 조반니> 역시 듣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아리아 ‘카탈로그의 노래’ 등이 오페라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399-1783~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인터뷰 - WCA(Westminster Canadian Academy)의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 수준 높은 캐나다 공립교육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캐내디언 아카데미(Westminster Canadian Academy, WCA)’가 지난 9월에 오픈해 수업이 한창이다. WCA는 캐나다 BC(British Columbia)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 교육청이 설립했다. 쉐릴 로이드(Cheryl Lloyd) 교장을 만나 WCA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 쉐릴 로이드 교장은 35년 경력의 교육 전문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캐나다 교육청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 WCA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BC주 교육부가 캐나다 현지 공립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교과과정과 교사의 자질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 WCA의 학생들은 BC주 교육부로부터 캐나다 학생들과 동일한 학생고유번호(PEN)를 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캐나다 정식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아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 어떤 학생들을 모집하나우선 이번 9월 학기에는 1학년~8학년 학생들을 모집했다. 2013년에는 1월부터 유치부 과정을 개설하고, 9월부터 9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자녀나 해외 거주 후 귀국한 학생, 국내 학교 재학생 등이며 해외 거주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보다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국 대사 자녀나 외국인 자녀들을 일정한 비율로 모집하고 있다. 오픈을 앞두고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이 국내에 있는 각국 대사관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그 취지를 알리기도 했으며 현재 캐나다, 스페인, 앙골라 출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 교사진의 강점은 BC주정부에서 인증한 정교사만을 채용한다. 전문성을 갖춘 정교사들인 만큼 양질의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현재 WCA의 교사진은 지도 경력이 풍부한 젊은 교사들로 구성돼 최신 교육 정보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 사이의 교류도 활발해 학년별 팀 활동이나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 ESL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각 학급당 16명 정원의 소규모 맞춤수업을 실시하며 ESL수업은 매주 4시간 반씩 이루어진다.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빨리 모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과 더불어 ESL과정을 강화했다. 정규수업 시간에도 각 학생의 수준에 따라 과목별로 별도의 ESL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적응이 우선이기 때문에 12월까지는 정규수업과 ESL수업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 다양한 방과후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SL과정 역시 캐나다 ESL 정교사가 수업을 담당한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IB과정 도입에 대한 계획은WCA의 학생들은 캐나다 공립학교 교과과정과 동일한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유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 소속 학교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WCA에서 공부하다가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언제든 캐나다 유학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습이 연계되는 장점이 있다.2014년에 스위스 IBO 본부에 등록신청을 해 IB 디플로마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대학들이 입시에서 선호하는 국제 표준 교육과정인 IB 디플로마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의 명문대로 진학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 전일제 유치부 과정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나유치부 학생들은 놀이중심 학습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전일제로 운영된다. 놀이를 통해 즐겁게 탐구하며 배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유치부 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 교사가 개별 지도와 소그룹 지도, 전체 그룹 지도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영어 수업을 바로 듣는 것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ESL과정을 주 3회(화, 수, 목) 1시간씩 진행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에 능통한 보조교사가 상주해 아직 어린 학생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세하게 돌봐준다. - 끝으로 WCA가 지향하는 목표는WCA에서는 학생들이 굳이 유학을 갈 필요가 없도록 캐나다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와서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교사와 학부모, 학생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이 뜻을 모아 명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최근 학부모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보다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을 정도다.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의 전화 및 방문상담을 환영한다.문의 (02)504-7200~1, www.wcacanada.org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고3 입시수학과 수능, 수리논술, 대학수학 글 : 카이스트수학학원 문성인 원장 1년여 전 현 고3들이 예비고3이 될 무렵에 학생들에게 했던 고3 학업 및 수학학습에 대한 얘기를 이제 고3이 되려하는 학생들에게 하고자 한다. 우선, 겨울방학 고3학습에 대한 기본전략은 각 과목에 대한 균형 있는 실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올해 수능 본 학생 중 A학생은 수리가형을 만점을 받고도 언어가 3등급이 나오는 바람에 본인의 진학에 매우 제한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한다. 모든 과목을 만점을 받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각 과목을 1등급에 접근한 점수를 받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봤을 때, A학생의 경우는 전략적으로 뭔가 아쉽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각 과목별로 자신의 정확한 능력을 평가하여야 하며 그로부터 세밀한 본인에 맞는 학습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두 번째,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학습의 밸런스 관점에서 봤을 때, 겨울방학과 3월을 수리부분에 대한 나름의 마스터 기간으로 잡아야 할 것으로 본다. 4월말에 중간고사가 있고 5월 한 달간 6월 모의고사 준비하면 실질적으로 6월 이후에는 주제별 본인의 약점공략을 위한 기간으로 보고 4월까지 수능심화학습이 마스터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모의고사범위에 맞춰 수학학습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모의고사 범위가 6월까지도 전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의 온전한 경쟁력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 번째, 수시의 관점에서 보면 논술부분이 걱정이 될 것이다. 문, 이과 모두 지속적인 준비를 하되 기출문제 분석에 올인하기 바란다. 이미 수년간의 다양한 논술자료가 있으므로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만 정확히 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다. 수리논술의 경우 문과의 경우는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라 한 두번 정도의 리뷰시간으로도 준비가 될 듯하고, 이과의 경우는 기출문제분석만 해도 분야별로 정리하면 기본과정 10회 정도, 심화과정 10회 정도면 수리논술의 경향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리라 여겨진다. 아울러 부디 이 시점에서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세워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도록 해야 하며, 이는 분명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자 이제 파이팅 합시다. 반드시 성공할 테니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2013학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 입시 글 : GMS학원 원장 류창성 2013학년도 민사고 입시가 마무리 되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대학의 진학률도 높게 평가되며 입학하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최종 합격생을 고려한다면 실질경쟁률은 2.35:1이었다. 민사고는 전 과목 3년간 내신 성적과 꾸준한 영어실력은 물론 다양한 능력과 자기의 색깔을 요구한다. 또한 항상 이과가 적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문, 이과를 비교적 균형 있게 선발한 것으로 보인다. 전형 방법1) 1단계 서류 전형 : 1학년-20%, 2학년-40%, 3학년 1학기-40%의 내신 성적으로만 3배수를 선발. 입시의 가장 기본이자 필수조건이며 전국구, 강남, 국제중 순서로 내신의 차등을 두었다.2) 2단계 서류 전형 : 1단계 내신점수(100점)와 서류심사점수(100점)로 입학 정원의 2배수 이내로 선발.민사고 자기계발계획서는 작성해야 할 분량과 내용이 가장 많고 자기 색깔과 다양한 능력이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선발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 때문에 민사고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국 ,영, 수의 심화학습은 물론 자기의 색깔에 맞는 학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구성을 갖추어야 한다. 3) 3단계 면접 전형 : 2단계 점수(100점 만점으로 환산)와 면접(200점), 체력검사(50점)로 선발.개인별로 인성면접(20분), 수학면접(20분), 탐구영역(20분), 영어면접(20분)으로 총 80분간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심층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의 실질적인 결정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면접 방법을 조금씩 변화시켜 왔지만 큰 틀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정답보다는 대답하는 과정과 자세를 통해 학생의 실력과 잠재력을 검증한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면접 특징을 살펴보면, 인성면접은 기숙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수준으로 특별히 부족한 점이 없었다면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이니 예의범절과 개인주의적, 이기적인 성향은 많은 영향을 끼치리라 본다. 수학면접은 중등수학의 다양한 영역에서, 기본 개념을 묻는 질문부터 직접 풀어야 하는 질문까지 골고루 출제되었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구술로 평가되고, 영어로 질문하기도 하며 갑작스럽게 개념을 설명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당황했던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다. 영어면접의 경우 사물에 대한 인식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문제로 다양한 배경지식과 자신의 뚜렷한 관점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요구되었다. 또한 인용문의 질문은 구체적 사상이나 내용의 이해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심화된 능력뿐 아니라, 말하기 능력과 언어사고력까지 평가할 수 있는 형태로 출제되었다. 탐구영역에서는 가장 기본적이거나 문제의 꼬리물기식 또는 연관성, 그리고 심화문제까지 학생에 따라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기출문제 예시 [인성] Q : 무엇을 물어볼 것 같니?Q : 선생님들은 너를 어떻게 생각할 것 같니?Q : 개성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볼 수 있는 예를 들어봐라. [수학]Q : 원 O에 접하고 점 P를 지나는 접선을 작도하여라.Q : 왜 지름을 빗변으로 하는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인지 증명하라.Q : 변 AB의 길이가 6이고 변 AD의 길이가 8인 직사각형이 있다. 이 직사각형의 중심 E을 지나고 변 AD에 평행하면서 선분 FE와 선분 EG의 길이가 각각 1인 선분 FG가 있다. 이 때 사각형 내에 임의의 점 H를 찍어서 삼각형 HFG가 둔각삼각형이 될 확률을 구하여라. [영어]Q : 네 눈앞에 두 개의 물건이 있다. 둘 중 하나를 골라라. Q : 내용물을 가지고 5분간 생각한 후 presentation 하시오.Q : 열 개의 봉투에 quotes이 들어있다. 골라서 읽어 보고, 생각나는 것을 말해라. 민사고 입시 총평민사고 입시가 해마다 바뀌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민사고 입시는 수년간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교육부의 입시 정책에 따라 민사고의 입시 전형에 변화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민사고에서 원하는 학생상도 변하지 않았다. 민사고는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쳐서 다듬어온 자신들만의 선발 방식으로 자기계발계획서와 면접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실력 및 인성을 더 상세히 파악하여 원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민사고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형요강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영어, 수학, 국어 실력을 쌓고 자신의 색깔을 찾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여학생 기숙사의 완공에 따라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므로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사고 입시는 서울대 입시와 아주 흡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대입 요강이 될 것이다. 따라서 민사고 입시준비는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에게도 대입의 좋은 예행연습이 될 것이며 탄탄한 학습의 내공을 쌓게 되어 적극 권하고 싶다. 중학교에서 목표를 갖고 자기색깔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합격은 물론 학생들의 미래는 아주 건강하고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미 명문대 진학 이렇게 준비하면 간다 글 : 롯데유학 박호진팀장 미국 명문대를 준비함에 있어 시기를 정하고, 대학 특성을 살펴본 후 목표대학을 정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미리미리 준비 한다면 명문대진학의 길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학년별 준비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학생들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진학준비는 의미가 없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로 에세이를 마지막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나 목표대학을 최대한 빨리 정하고, 그 대학의 에세이는 11학년 1학기 전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전형은 일반적으로 9학년 성적부터 반영을 한다. 따라서 9학년 전후, 10~11학년, 12학년으로 나눠 살펴보도록 하자. 9학년 들어가서 좋은 점수를 위한 대비 차원에서, 9학년 입학 전부터 영어문법과 단어, 최소한의 잉글리시 라이팅(English Writing)을 준비해야하며, 수학도 용어정도는 영어로 암기하고, 한국학생들의 강점이 수학인 것을 감안해 높은 레벨을 수강하는 것이 유리하다.9학년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실력이다. 토플시험 준비를 함께 병행하며, SAT 2의 과목을 미리 선정해놓고, 추후 에세이 준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매일매일 자신이 한일을 기록하는 습관이 향후 큰 도움이 된다. 10학년~11학년은 대입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내신관리는 물론이고, SAT 1,2 공부를 완료해야 한다. 11학년에는 자신의 진로설정이 확실해져서, 진로와 관련 있는 과목의 AP 코스를 선택하고 A학점을 받도록 노력해야한다. 11학년 말까지 최소한 2개 이상의 SAT 2 과목을 시험치고, 750점 이상의 점수가 되어야 하며, SAT1 시험은 최소한 1회는 치루어야 한다. 토플점수는 100점 이상은 되어야 명문대 입학이 가능하다. 사실상 토플 점수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한 좋은 대학들도 많다. 12학년 1학기 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기록한 레주메(Resume)를 작성하여 대학진학 상담을 하고, 에세이는 이전에 완성이 되어야한다. 총 SAT 1 시험을 3회 보도록 한다. 12학년이라도 수업은 정상적으로 받아야하며, 숙제도 많다. 롤링 유니버시티(Rolling University)를 제외하고는 2월초에 대학입학 원서마감이 되므로 그에 맞춰 준비하고,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12학년 마칠 때까지 GPA 성적을 잘 유지해야한다. 위 사항들은 평균적인 사례나 통계를 말한 것으로, 반드시 위와 같이 맞추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대학은 SAT점수나 토플 점수가 다가 아니므로 시험 점수에만 올인(All-in) 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미국 조기유학, 보딩스쿨이 좋을까? 데이스쿨이 좋을까? 글 : 아너유학원 Daniel Kang 대표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제일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 유명 보딩스쿨로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지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로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지 이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대답을 미국 대학 입시 제도에서 찾아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한국 대학 입시와 달리 고교 졸업 예정자들에게 GPA 내신성적과 SAT 점수 외에 AP 과목의 점수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 점수들은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끝낸 학생들이 대학교 1~2학년 수준의 수업을 듣고 학점으로 만들어내는 점수이다. 미국 상위권 대학들은 대학 지원자들에게 이 AP 수강 과목 점수를 표시해 달라고 원서에 최대 9과목의 점수를 요구하는 빈 칸을 제시한다. 따라서 혼자 힘으로 각 과목별로 월반하여 고등학교 9~12학년 과정을 10학년 또는 11학년 때까지 끝내고 11~12학년 때는 대학교 수준의 과목인 AP 과목을 수강할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이라면, 명문 보딩스쿨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조기유학생 입장에서는 영어조차 미국 학생들 평균보다 못한 입장에서 혼자 힘으로 월반하여 AP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들이다. 따라서 보딩보다는 명문 학군의 데이스쿨을 다니고 방과 후에 좋은 학원에 다니며 성적 관리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유학생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미국 학생들은 교육열이 한국보다 높지 않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유학생 입장에선 현지에서 좋은 학원을 다닐 수만 있다면, 미국이 성적 관리하기가 한국보다 훨씬 수월하다. 당연히 한국 출신의 미국 유학생들이 미국 명문대에 들어가기가 동일 조건에서 한국에서 한국 학생들과 경쟁하여 한국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용이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한국의 중산층 학생들이 미국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의 미국 대학 입시는 고교생들에게 공부 외에 Extra Curricular Activity, Work Experience, Internship, Special Talents or Skills에서 HONORS 수상 경력 등의 스펙들을 다양하게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스펙 관리를 미국 고교생이 제대로 준비하려면, 보딩스쿨보다는 미국 대도시 주변의 스펙 관리를 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명문 학군(예를 들어 미국 수도인 워싱턴DC 근교처럼)에 있는 데이스쿨로 유학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체형과 질병의 상관관계(3) 수미르한의원이동은 원장 겨울 부츠로 보는 건강여성이라면 누구나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롱부츠나 털부츠(일명 어그부츠)를 갖고 있을 것이다. 부츠를 신으면 발과 종아리의 움직임이 겉으로 드러나 잘 보인다. 자신보다 먼저 계단을 오르는 여성의 부츠가 찌그러진 것(내측으로 꺾이는 것)을 보신 적이 있는가? 부츠의 바닥은 외측을 향하는데 발목 부위가 안으로 꺾여서 ‘><’의 형태이다. 마치 부츠를 꺾어서 밟고 올라가는 모습이다. 이런 분들은 대개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휘는 후족부 외반 변형이 있다. 발은 평발인 경우가 많으며 발바닥 통증도 생긴다. 그리고 자주 발을 삐끗하는 경험이 많다. 따라서 장시간 걸으면 다리 피로가 심하고 종아리가 잘 붓기도 하고 쥐 내림도 잘 생긴다. 심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관절의 변형을 가져와 체형상 X형 휜 다리나 하체비만이 될 수 있다. 뒷굽 변형여성의 하이힐에도 체형을 볼 수 있다. 신발을 벗은 상태에서 하이힐의 뒷굽이 일자가 아니라 내/외측으로 꺾어져 있다. 혹은 걸을 때 하이힐의 뒤축이 유난히 흔들린다. 앞서 말한 것처럼 발뒤꿈치(후족부)의 변형 때문일 수 있다. 또한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무게중심의 불안해서 뒷굽의 모습이 변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평지에서도 걸음이 불안하므로 바닥의 작은 요철에도 쉽게 발목을 꺾이는 경우가 많다. 한쪽만 변형신발이 유난히 한쪽만 바닥이 닳거나 아니면 한 측면으로만 닳는 경우가 있다. 한쪽이 닳는 경우는 골반의 문제로 인한 다리의 길이 차이 때문에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만 치중되어 발생한다. 또한 좌우 보행의 자세가 다른 경우, 즉 한쪽은 보행정상이나 반대쪽은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 등의 이상 보행인 경우도 있다.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와 걸음을 하시려는 습관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신발 점검도 중요하다. 체형의 변화로 문제가 생긴 신발은 다시 체형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 워킹 건강법 중에서 ‘올바르지 않은 사소한 자세가 수백만 번 반복되어 당신의 근육과 신경, 그리고 골격에 믿을 수 없는 손상을 주며 결국에는 엄청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 호에는 여성과 골반, 특히 출산 후 골반에 관한 칼럼이 이어집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다이어트 비법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제목을 보면서 ''헉~ 이건 뭐지?''하면서 관심을 가졌을 줄 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알다시피 음식조절과 운동이다. ‘그걸 누가 모르나? 음식조절하고 운동하면 살 빠지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입을 모아 강변할 것이다. 그렇다면 배고프지 않게 음식조절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이어트를 하면서 첫 번째 목표로 삼아야할 것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하겠지만 살 빼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절대 살을 뺄 수 없다. 막무가내로 살만 빼고 보자는 다이어트는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셈이다. 다시 요요가 올 것이고 다이어트를 반복하다보면 지치고 실망하고 포기하기 일쑤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반복한 사람들은 갈수록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주던 만큼 영양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몸은 알아서 적게 소비하는 쪽으로 변해가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반복할수록 살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살빼기 다이어트는 한 번에 잘하고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체중조절이 다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살이 찌는 사람들은 흔히들 다른 사람들은 먹어도 안 찌는데 본인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지금까지 비만 환자를 봐온 입장에서 보면 절대 아니다. 뭔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꼭 있다. 먼저 그것부터 찾아서 고쳐야 한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별로 살찌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환자분이셨다. 음식을 많이 먹지도 않았고 특별히 군것질도 하지 않았는데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 분이 살찌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먹는 믹스커피가 바로 원인이었던 것이다. 또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였는데 바로 맵고 짠 음식만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었다. 의외로 맵고 짠 양념들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세포간의 삼투압 작용으로 몸의 것을 잘 내보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두 분도 이런 식습관을 잡아주고 나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다.보다시피 다이어트는 단순히 음식량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잘못된 습관을 잡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주부요통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광혜병원박경우 병원장 요통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반복적인 출산을 통해 요통이나 인대통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한번 다치거나 허리 부담으로 생긴 통증이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남아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더구나 설거지, 청소, 빨래 등을 하면서 허리를 숙이거나 엎드린 자세로 오랜 세월 동안 반복적인 집안일로 중년층의 여성들에겐 허리 통증이나 심지어 허리디스크까지 나타난다. 요즘은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청소나 걸레질을 할 수 있게끔 가전제품들이 나오지만 허리를 구부려야 할 일은 너무나도 많다. 최근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했다는 박숙희(57) 씨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관절이나 허리통증이 심해졌다. 다리도 자주 저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허리가 아픈 것이 점점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양말을 신는 것조차 힘들어 병원을 찾았더니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아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디스크란 척추 뼈마디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을 말하는데 이것이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뼈 밖으로 빠져 나오면서 척추 뒤에 있는 신경 다발을 눌러 허리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급성 요통이나 다리가 당기고 저린 증상, 마비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인체 내 조직 중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곳 중 하나가 디스크이다 보니 허리가 조금만 아파도 쉽게 생각하는 것이 디스크수술이다. 하지만 이제는 만성 요통도 주사요법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시켜 인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줘 통증을 줄이는 인대 강화 주사요법,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근육이 단축되어 있는 근육의 허혈부위를 자극하며 주사하는 요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