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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긋지긋한 비염, 그 증상과 치료법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 비염의 발생율과 재발률이 높다.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아 고생이 심한 대표적인 질병인 비염은 소아 때부터 발병해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코 막힘과 축농증, 중이염, 천식, 결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을 만나 비염의 증상과 치료법까지 들어봤다. 비염은 일단 걸리면 오래도록 치료를 해야 하고 잘 낫지 않는다. 조기치료가 필요한 이유이다. 외과적인 수술을 받더라도 재발률이 워낙 높아 그때그때 증상을 호전시켜주는 약을 먹으며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비염의 증상은 코가 막혀 숨 쉬기가 힘들고 맑은 콧물이 끊임없이 흐르며 계속 훌쩍거려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스스로도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환자가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학업과 업무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한방은 원인치료 하기 때문에 완치가능성 높아“한방에서는 비염의 원인을 면역력이 떨어져 체력이 약해지고 호흡기에 열이 많으면 발생한다고 여깁니다. 이 외에도 감기가 오래가거나 환경오염,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원인으로 꼽기도 합니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의 설명이다. 비염에 걸렸다고 판단하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일단 콧물이 나는지, 그리고 만일 난다면 그 색깔을 보고 판단하고 기침이 잦은지, 또 코 막힘이 심한지도 주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또 코 속은 물론이고 눈에도 가려움증이 있는지와 두통과 목의 통증, 입이나 콧속의 악취, 코 잔등의 주름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코 내시경으로 관찰하거나 코를 들여다보는 비경만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 코 질환은 대표적으로 급성비염과 만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건조성 비염 등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코와 관련된 질환은 생각보다 많다. 비염은 대체로 양방만으로는 잘 낫지 않고 재발률이 높지만 한방은 원인치료를 하기 때문에 다른 병에 비해 한방치료법이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한방에서는 비염을 단순히 코나 기관지의 문제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폐와 몸 전체의 혈액이나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생긴 병으로 봅니다. 따라서 단순히 콧물이나 기침을 멎게 하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기혈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원인치료에 정성을 다합니다. 이처럼 한방에서는 원인치료를 하기 때문에 완치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 것입니다”라고 홍 원장은 강조했다. 또, 홍 원장은 콧물을 흘리고 기침한다고 해서 다 같은 비염은 아니라고 한다. 병의 원인부터 병의 진행까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고 한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환자의 몸에 맞게끔 얼마나 정확한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완치가 달려있다. 비염예방은 적정한 습도유지한방에서는 네뷸라이저라는 기계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 치료는 멸균희석액을 가습기처럼 가는 물 입자로 뿜어 자연스럽게 호흡기로 흡입하는 치료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강뿐만 아니라 목에 생긴 염증도 가라앉혀 증상을 호전시켜준다. 해맞이동운한의원에서는 환자의 몸에 맞게끔 정확히 처방한 약제를 타서 치료하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가 큰 편이다. 이와 병행해서 탕약이나 환약 등 한약재로 만든 약을 써서 비염으로 인해 무너진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법도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비염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좋은 것은 무엇보다도 습도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하거나 습도조절에 좋은 식물 등으로 적정한 습도유지를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빨래를 실내에 널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집안 온도가 올라가면서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겨울이라고 온도를 너무 높여 실내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가든 5 가구백화점,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기는 원 스톱 가구쇼핑 2012년 8월 21일 통계청의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에 집을 옮겨 이사를 한 사람은 391만 6000명으로, 1979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집값 하락, 전세값 상승, 이사비용 부담 등 많은 이유가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분석이다. 그런데 이사를 하지 않으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 이사를 하지 않으면서도 우중충하고, 쓸모없이 늘어난 살림살이를 정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가구 교체다. 구석의 작은 가구 하나만 바꿔도 보는 사람의 마음은 봄꽃처럼 화사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가구를 어떻게 바꾸는 것이 효과적일까? 어떤 브랜드의 어떤 소재 가구를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유명 수입브랜드 가구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탑 브랜드들이 다 모여 있어 비교와 선택이 쉬운 문정동 가든5 가구 백화점을 찾아가 보았다. 수입명품 브랜드에서 인테리어 소품까지 국내 유명 종합메이커, 유명아동가구, 수입 앤틱 가구, 주방가구, 침대 및 라텍스제조업체, 사무용가구 등 30여개의 가구 업체들이 가든5 Tool관 4층(이마트건물) 1,200여 평 공간에 모여 있다. 고객들이 발품을 많이 팔지 않고도 유명 브랜드들의 제품 비교가 가능하다. 전 매장이 통유리로 전시되어 있어 복도에서부터 디자인 비교가 가능하고, 유사 업종이 모여 있기 때문에 선의의 가격 경쟁도 하고 있다.한 건물 내에 모여 있다 보니 날씨의 영향도 받지 않고, 채광 등 일조시간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비나 눈 오는 날에도 얼마든지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이 가능하고, 평일 퇴근 시간 이후에도 낮같은 환경에서 쇼핑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가구 매장은 공간 확보가 우선입니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 놓여있는 가구일수록 돋보일 수밖에 없죠. 진열되어 있는 가구나, 보러 오신 고객들이나 따뜻하고 쾌적한 호텔 수준의 환경에서 쇼핑을 즐기니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 제품비교와 가격비교가 바로 바로 되니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하죠. 국내 인기 높은 가구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니 발품을 많이 팔지 않아도 돼서 고객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이근덕 상인회 회장의 말이다. 최고 수준의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부분의 입점 업체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공장에서 바로 들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격의 거품이 빠졌다. 가구단지마다 크게는 20% 이상 차이나는 가격에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가든 5 가구백화점에서는 그 자리에서 즉시 가격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호에 맞는 가구를 선택할 수 있다. 흥정을 잘 못하는 경우일지라도 가든 5에서는 한 업체만 방문해서 구매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웃 업체로의 방문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업체 2-3곳을 방문하다보면 저절로 합리적인 가격 선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교통은 3호선 장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그 어떤 가구거리보다 서초, 강남, 송파, 강동, 광진, 분당, 용인, 하남, 안양 등 수도권 고객들의 방문이 쉽다. 주차 또한 편리하다. 구매와 상관없이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조사 여건도 좋은 편이다. 평소에 문화센터를 찾아가듯 가구백화점을 방문해도 좋다. 가구도 아는 만큼 보이고 눈으로 직접 볼수록 안목도 는다. 가구백화점에 들렸다가 근처 마트를 방문해 장을 보면 시간도 절약된다. 극장, 식당, 백화점까지 문화 쇼핑이 가능한 곳 “주말 고객이 많은 편입니다. 가든 5안에 극장과 백화점도 있으니 함께 손잡고 데이트 나온 예비부부들이나 신학기를 앞둔 어린 학생들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부들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는 그 자리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종류의 가구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업체의 가구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으니 주부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이 회장의 설명이다. 3년의 짧은 역사지만 NC 백화점과 송파 CGV, 이마트와 킴스클럽, 푸드 코트, 스케이트장이 함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 다양한 목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가구 백화점에서 구입한 가구는 전국 어디로든 배달이 가능하다. 기간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다. 12월 말까지는 창립 3주년 빅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상인회 (02)2047-455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영화산책 <남영동 1985> 사실이 허구보다 견디기 힘들 때가 있다. 영화 속에는 그런 상황이 무척 많다.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그랬고, <피에타>의 이정진이 그랬다. 사실을 인정하기엔 너무나 무서웠기에 관객들은 영화 속 허구인 것에 안도했다. 아닌 경우도 있었다. <도가니>가 그랬다. <이웃사람>도 그랬다. 허구인데도 사실이 그대로 담긴 것 같은 설정에 관객들의 마음은 너무나 불편했다. 실제 내 이웃의 이야기였기에 영화 보는 내내 생생한 느낌이 심장에 전달되었다. <남영동 1985>는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울음을 삼키며 보는 영화 보통 영화의 한 장면으로 설정되는 고문 내용이 <남영동 1985>에서는 상영 두 시간 내내 계속된다. 손발이 오그라들고 이마에선 진땀이 배어나온다. 내 코에 고춧가루 물이 들어오는 느낌이 생생하다. 미칠 것만 같다. 영화가 끝난 상영관으로 정지영 감독이 들어와서 말한다. “여러분은 두 시간이 힘들었지만 배우들은 영화 촬영 두 달간 힘들었고 고문의 대상자들은 20년을 넘어 30년째 악몽과 후유증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울음소리가 목구멍을 타고 넘어간다. 내가 이 영화를 외면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에 또 다른 물을 붓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영화 말미에 남영동에 끌려갔던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등장한다. 재판을 통해 일부 보상을 받은 경우도 있지만 아직도 범죄의 낙인이 찍힌 채 살아가는 어부, 농부도 있다. 주인공을 고 김근태 의원으로 놓고 보면 시류를 타고 나온 정치영화 같지만 에필로그의 주인공들로 대입시켜보면 우리가 외면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도가니>일 뿐이다. 낯설지 않은 고문관의 모습 영화 속에는 실제 고문 도구였다는 ‘칠성판’이 나온다. 나무판에 일곱 개의 별을 상징하는 구멍을 새겼다는 뜻을 지닌 칠성판은 전통 장례 때 사용하는 장례용품 중 하나라고 한다. 지금은 당시의 칠성판은 없지만 제작진은 김근태 의원의 수기를 참고로 재현해 냈다. 영화 초기 불가항력의 상황에서도 주인공 김종태는 자신의 이념과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 하지만 칠성판이 등장하고 나면 여지없이 무너지며 나약한 어린 소년처럼 울며불며 고문관의 바짓가랑이를 붙잡는다. 칠성판을 보는 순간, 고문의 느낌들이 전해지고 고문을 받기 전부터 온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린다. 결국 그는 동료들의 이름을 자술서에 술술 써내려 간다. 아무도 그를 욕할 수는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돈의 힘 앞에서, 권력의 힘 앞에서 내가 얼마나 작아지는 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돈 있는 사람 앞에서, 힘 있는 사람 앞에서 나도 입을 다물 때가 많다. 또 다른 김종태를 만나지 않기 위하여 많은 고문관 중에서 주인공의 고통에 공감하는 이는 한 명 뿐이다. 그 와중에 연애 상담을 했던 이 계장이다. 다른 이들의 공감 능력은 제로. 운동경기 중계를 들으며, 승진공부를 하며, 먹을 것을 탐하며 고문관들은 주인공을 고문한다. 하지만 고문관들을 욕할 수 없는 건 내가 그들과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를 본다. 나 역시 내 삶을 사느라 다른 이의 고통을 공감할 시간이 없었다. 나는 누구의 가슴에 매운 고춧가루를 퍼 부었을까. 그가 아파하는 지도 모른 채 나는 또 얼마나 성실히 오늘을 살았을까. 나의 말에, 나의 행동에 누구인지 모를 그는 칠성판을 본 듯 몸을 부르르 떨지도 모를 일이다. 나의 최선이 타인의 지독한 고통일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는 불편한 영화. 하지만 이 악물고, 두 손 꼭 쥐고,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적어도 나는 누군가에게 지독한 고문관이 되지 않기 위하여.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해연유학원, 학비가 저렴한 해외대학 진학 기회 열려있어 국내 대학 입시에 실패했거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해외대학 진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또한 국내대학 졸업만으로 취업이 어렵다보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많다. ‘해연유학원’의 전우윤 원장을 만나 토플이나 SAT 등 대학 유학에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하지 못한 학생들이 저렴한 학비로 유학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입 준비 가능한 미국 커뮤니티칼리지 2년제 대학인 미국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는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성적을 거의 보지 않고 요구하는 토플 점수도 낮아 입학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토플 점수가 없는 경우 각 학교에 개설된 어학연수(ESL) 과정을 마친 후 정규 수업에 참여하는 조건부 입학도 가능하다. 학비가 연간 약 $8,000~$10,000일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커뮤니티칼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한 전 단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지원하려면 우수한 내신성적(GPA)과 SAT, 토플, 다양한 특별활동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미리 이런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일단 입학하기 쉬운 커뮤니티칼리지로 진학한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4년제 대학과 제휴를 맺어 졸업할 때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입학할 수 있는, 편입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칼리지도 있다.해연유학원에서는 13년 경력의 유학 전문가인 전우윤 원장이 상담을 통해 각 학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부터 지역이나 학교 선택, 편입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까지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길을 안내해준다. 워싱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과정이 개설돼있는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칼리지(Seattle Central Community College)를 비롯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지역의 커뮤니티칼리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자 수속과 정착서비스까지 유학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준다. 세계 명문대 학위과정 제공하는 싱가포르 사립대학교싱가포르에는 국공립대학 외에도 미국, 영국, 호주, 유럽 등지의 명문대학들이 TMC나 SIM, PSB, 카플란(KAPLAN)등의 교육그룹들과 제휴해 정규 학부과정을 제공하는 사립대학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TMC 교육 그룹은 호주의 모나쉬대학(Monash College)과 영국의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그린위치대학(University of Greenwich) 등과 제휴해 경영, 경제, 금융, 마케팅 등 다양한 학위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사립대학에서는 싱가포르 자체 교육기관에 의해 대학 2학년이나 3학년까지의 과정을 제공하며 마지막 한 학년이나 두 학년의 커리큘럼은 본교 과정으로 공부한다. 또한 영국이나 호주에 있는 본교로 진학할 수 있는 패스웨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싱가포르 사립대학은 방학을 거의 하지 않고 수업을 계속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돼 2~3년 만에 학위과정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총 학비가 2,500만원~4,000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도 강점이며 졸업 후에는 싱가포르 내에 있는 다국적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 취업률 높은 캐나다 전문대학교캐나다에 있는 전문대학들은 요리학과나 호텔경영학과, 로봇용접학과 등 직업과 관련된 실용학문을 배울 수 있는 학과 위주로 구성돼있다. 2년이나 3년 과정을 마치고 나면 졸업 후 3년간 일할 수 있는 비자가 발급돼 현지에서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3년간의 취업 기간 중 1년 동안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할 경우(전공에 따라 조건이 약간씩 다름)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코네스토가 칼리지(Conestoga College)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전문대학 중의 하나다. 이 대학은 2년제 과정을 비롯해 3년 과정과 4년 학사과정을 운영하며 일부 전공의 경우 명문 공과대학인 워터루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전공으로는 기계공학과 로봇용접학, 간호학 등이 있으며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학비는 연간 약 1,200만원 정도이다.해연유학원에서는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스파르타식 집중교육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킨 후 유학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준다.문의 : (02)587-4831, www.youhak.com지니아빠의 유학이야기(다음카페)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선진국 대학진학 설명회일시 : 12월 1일(토) 오후 2시장소 : 강남역 토즈(TOZ)강사 : 문선(싱가포르 TMC대학 한국입학처 담당) 전우윤(해연유학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 과학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과학 인재일 것이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과부에서도 과학·수학을 기술·공학·예술과 연계시킨 융합인재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도 주요 상위권 대학들은 유능한 과학인재를 선점하고자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과학인재, 창의인재 전형 등의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영재고 입시는 곧 서울대 입시라는 말로 이어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갖고 있는 과학적인 잠재력을 끌어내 과학 영재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 ‘프리언스 학원’(이하 ‘프리언스)의 김대희 원장을 만나보았다. 영재과학교육 전문 강사진이 모여 새롭게 출발대치사거리에서 휘문고 방향으로 100미터정도 가다보면 우측에 ‘프리언스’가 있다. 지난 11월 1일 새롭게 오픈한 영재과학전문학원이다. ‘프리언스’의 강사진은 대치동과 목동 등에서 물리·화학 경시와 영재고 입시 교육의 경력을 쌓은 전문 강사진이다. 교육경력 11년의 김대희 원장은 한국 중학생물리대회에서 많은 입상자를 배출하였으며, 현재 고영권 강사, 김현경 강사를 비롯한 5명의 강사진과 함께 중등 내신에서부터 각종 과학 경시 및 영재·과학고 입시까지 지도하고 있다. 탁월한 강사진과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오픈하자마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3주 만에 재원생이 2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김 원장은 "학원 이름 ‘프리언스’는 프리 사이언스(Pre-Science)의 약자로 영재·과학고 입시를 위한 과학교육을 앞서서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강사들의 강의력이며 대치동 최고의 강의로 영재과학교육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물리·화학 경시 및 영재·과학고 입시 전문 커리큘럼‘프리언스’는 현재 물리·화학만을 특화해 경시와 영재·과학고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중등 물리·화학, 물리·화학 길라잡이, 물리·화학Ⅰ,Ⅱ, 일반 물리·화학의 순서로 진행된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빠르면 초등 4학년부터 중등 물리·화학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현재 정규 진행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12월말부터 강좌별 시작반이 새로 개설된다. 또한 겨울방학을 이용해 주2~3회 집중적으로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레벨 업 겨울방학 특강’과 ‘2014학년도 영재고 대비 물리·화학 단과반’ 과정이 개설된다. 이외에도 ‘프리언스’는 다른 경시학원과 달리 내신특강 수업을 12월초부터 진행한다. “대부분의 과학 경시학원에서 내신 수업을 하지 않아 경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을 혼자서 해결하거나 따로 학원 수업을 받아야 했다. 영재·과학고 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해진 만큼 내신 수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김 원장은 내신 대비 수업의 도입 취지를 밝혔다. 모든 수업은 동영상으로 녹화해 학원의 동영상실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방과 후부터 시간에 관계없이 물리 관련 질문 중심의 클리닉 수업을 ‘프리언스’ 수강생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동영상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집에서도 보충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리·화학 대회 및 인증제 대비는 곧 영재고 입시 준비중학생 물리·화학 대회와 물리 인증제 등을 준비하다보면 반드시 수상하지 않더라도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돼 영재·과학고 입시와 어려워진 중·고등 과학 교과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수준차이에 대해 문의하자, 김 원장은 “영재인 학생을 영재고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영재를 만들어 영재고에 가도록 하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다. 초등 4~5학년의 수준차이는 크지 않다. 중등 물리·화학을 배우다 보면 학생들의 흥미 분야를 알게 되고, 자질과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 된다.” 또, “영재고 입시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공부하는 이유를 알고 목표와 의지를 갖고 공부하는 것이다. 그래야 어려운 입시준비과정을 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프리언스’에서는 강사들이 학생들과 친밀감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매시간 과정 테스트, 1~2개월에 한 번씩 정규 테스트를 실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는 문자로 학부모에게 통보함으로써 즉각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프리언스 프로그램 설명회 안내>* 일시 : 11월 27일(화) 오전 11시* 장소 : 대치2동 문화센터 대강당* 예약필수, 유료주차 가능 문의 (02)565-2472, 010-6280-2472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대한민국 최고 선생님들, 12월 1일 입시정보한마당 개최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선생님들이 ‘2013 입시정보한마당’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13 정시모집의 특징과 전망(주석훈, 하늘고 교감), 대학별 분석과 과제(이장한, 한성여고 교감), 고1/고2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대입 전략의 방향과 과제(김동진, 인천동산고 교사)를 주제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또한 입시정보한마당에서는 설명회와 함께 진협 소속 교사 50명이 나서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대상 입시상담과 고3 수험생 정시모집 진학 개별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재학생 상담은 상담 현장에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해 실시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본, 모의학력고사 성적표를 지참해야 한다. 고3 정시모집 진학 상담은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seouljinhak.com)에서 선착순으로 수능성적, 교과 성적 평균등급, 지원예정대학 등을 입력해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서진협 회장 대진고 이성권 교사는 “입시와 관련하여 학부모와 학생의 정보부족과 이에 따른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하고 현장교사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공교육 진학지도의 근간인 4개 지역 진학지도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헌신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설명회와 상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학지도협의회는 공/사교육을 막론하고 어떤한 교육 관련 단체나 기관보다 진학관련 데이터가 풍부하며 가장 정확한 곳. 이 곳 교사들이 개최하는 입시정보한마당은 가장 정확한 진학 정보를, 이해관계 없이 투명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문의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홈페이지 http://www.seouljin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인터뷰 - ‘강남KS학원’ 권철주 원장 철학을 전공해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외고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하던 ‘강남KS학원’ 권철주 원장은 8년 전 중국 상해에 특례학원을 열었다. 5년 동안 상해 특례학원에서 논술 강의와 진학 상담을 하면서 현지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한국 학생들의 실태를 생생하게 파악한 권 원장은 귀국해 대치동에서 3년째 특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권 원장은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그 장, 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맞춤형 특례입시(재외국민특별전형) 지도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권 원장을 만나 특례입시에 대한 정보를 들어보았다. - 특례입시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데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자영업자와 현지법인 근무자 자녀들이 증가하면서 특례 자격이 되는 학생 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12년 전 과정 해외이수 학생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특례입시 수험생 수의 증가가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명문대 특례입시가 영어 특기자 전형이나 미국대학 입시와 비슷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현지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IB나 AP 등을 이수하고, 외국어 공인성적 공부 등에 열중하기 때문이다. - 유학생들도 특례입시에 지원할 수 있나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학생 혼자 학교생활을 하는 유학생들은 특례입시에 지원할 수 없으며 글로벌전형이나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는 몇 년 전부터 일반 특례입시를 폐지하고 외국학교 재학생들도 특기자 전형(2013학년도 입시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해외고교 졸업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8년간 특례입시 지도를 하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아직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생활한다는 것이다. 해외 교민들은 특정 지역에 모여서 살기 때문에 교민들과의 교류가 활발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교민들과 함께 살면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덜 외롭지만 현지인들과의 교류에 소극적이라는 점이 한계다. 이런 학생들은 자기소개서에 남들과 차별화된 경험이나 문화적 교류 등에 대해 쓸 수 없게 된다. 또한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문제다. 해외생활을 오래 했지만 외국어 공인시험에 응시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 - 상담 중 안타까웠던 경우가 있었나뉴질랜드에서 약 4년간 유학을 했으면서도 현지에서 토플 시험을 한 번도 보지 않고 귀국해 국내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학생이 있었다. 국내대학 특기자 전형에 영어공인성적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도 미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의외로 그런 유학생들이 많다. 부모들은 현지에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으니 당연히 자녀의 영어 성적이 우수할 것이라고 믿지만, 생활영어 구사 능력과 아카데믹 영어 실력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이런 학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를 코앞에 두고서야 국내 대학 입시 준비를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또한 학원가의 잘못된 정보만 믿고 헛수고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어 공인성적도 없는 중국 유학생이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과 중앙대 특기자 전형은 에세이 시험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몇 개월 동안 영어 에세이 공부만 한 경우도 있었다. 이 학생은 뒤늦게 다시 정확한 상담을 받고 중국어 특기자 전형 준비로 방향을 바꾸었다. - 입시설명회에서는 어떤 정보를 제공하나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특례입시도 지난해와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대학별 지필고사 난이도도 상승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2013학년도 특례입시 및 수시 분석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때 강남KS학원 합격생들의 스펙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014학년도 입시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다양한 전형들 가운데 6회만 지원할 수 있는 수시에서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물론 적절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피지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 즉, 나의 장점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고 나의 단점과 다른 학생의 장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대학 입시는 붙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기에 아무리 준비가 잘 돼있어도 상대방이 나보다 포트폴리오가 더 좋다면 내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나에게 쉬운 길은 남에게도 쉽다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다. 문의 (02)561-9536, www.ksglobal1.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3학년도 특례입시 및 수시 분석 설명회일시 : 11월 29일(목) 오후 2시장소 : 대치동 강남KS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파이널로 본 ‘인문계 논술’ 대부분 대학교의 논술 전형이 끝났다. 요즘은 준비 안 된 상태로 파이널 강좌만으로 합격을 노리는 학생들은 줄고 1~2년의 장기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닦아놓은 학생들이 많아졌다. 파이널 강좌를 수강하는 의미는 오랫동안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마무리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실수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최종 점검이며, 준비가 없었던 학생들에게는 단기간에 최대한 남들과 비슷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사 입장에서 최선의 태도는 학교 출제 경향에 대한 분석을 해서 최선의 문제로 훈련시켜주는 것, 그리고 개별 학생들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출제 의도에 맞춘 답안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장기간의 안정적인 준비와 파이널의 집중력 있는 준비가 좋은 수능 결과와 만나야 논술 전형의 합격이 가능할 것이다. 파이널 강좌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말해보겠다. 일단, 인문계 논술에 한정된 내용이다. 첫째, 키워드 앞세우기, 두괄식으로 쓰기, 제시문으로부터 근거 뽑아내기 등을 모르는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잘하기는 힘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잘하기는 힘든데, 특히 핵심적인 키워드나 분석 내용을 앞세우고 나면 그 뒤에 할 말이 없을까봐 뒤로 미루는 경향 때문이다. 단락별로 파악한 핵심을 앞세우고 뒤이어 근거를 책임있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분석을 논리적으로 밀어붙여야 한다. 2시간 내외의 시험 시간에 그런 작업을 할 수 있으려면 평소에 내공을 쌓아야 한다. 둘째, 잘 아는 주제가 나올 때, 제시문에서 출발하지 않고 배경지식에서 출발하려는 경향이 있다. 배경지식을 과시하고 싶기도 하고 틀릴까 싶어 안전하게 가려는 탓이기도 하다. 기껏해야 1000자 이내의 짧은 글에 배경지식을 과시하는 것은 논제와 제시문에 충실한 가운데 짧은 효과의 삽입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자기 견해를 밝히라는 부분에서 앞선 제시문 분석과 동떨어지게 자기 의견의 근거를 평소 생각대로 쓰는 경향은 조심해야 한다. 셋째, 인문수리논술은 평소 알고 있는 수학적 지식을 논제와 연관시키는 것이지, 별도의 수학적 지식을 더 배우는 것이 아니다. 보통 수학이 약한 학생들이 인문수리논술을 부담스러워하는데, 수리영역 1~2등급의 학생들이라면 모를만한 개념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수리논술도 인문논술 대비하면서 장기간 조금씩 대비하면서 감을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 논술 준비는 수능 공부하듯이 일주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장기간 조금씩 꾸준하게, 그러나 독해하고 글 쓰고 평가하는 그 시간만큼은 집중력 있게 해나가는 것이 제일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강남구 소식 - 2012년 11월 3주 강남구, 불법퇴폐업소 규제 내용 강화불법퇴폐업소 전담 T/F팀 운영으로 불법퇴폐업소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강남구가 이번에는 관련 규제내용을 더욱 강화한다. 성매매알선 행위, 카드도박행위 방조 등 퇴폐행위를 조장하는 불법퇴폐 업소를 원칙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규제내용을 강화하도록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구 차원에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그 내용을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각종 성상납 비리의혹, 불법성매매 행위, 탈세로 이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유흥업소와 성매매장소 제공, 청소년 이성혼숙을 조장하는 중소형 숙박업소, 그리고 도박을 방조하는 보드카페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처방을 내리게 된 것인데, 우선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제31조의 ‘심의지역의 신규건축, 건축물 용도변경’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위락시설의 용도지정을 제한하고, 학교보건법시행령 제3조의 상대정화구역 내에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 시 단란·유흥주점 영업을 제한하도록 강남교육청에 건의하여 퇴폐업소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또한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50m이내에 위락시설의 용도지정을 금지하는 지역의 범위를 100m로 규제 강화하도록 건의하고, 기존 시행령·조례 개정 전 위락시설로 지정된 건물에 대해서도 신규허가 및 변경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이내엔 단란·유흥영업을 제한하는 절대정화구역의 범위를 100m로 규제를 강화하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여, 향후 법령 개정 시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회신을 받아 둔 상태이다.한편 강남구는 올해 9월 5일부터 단 1번이라도 성매매행위를 하다가 처벌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위법행위 적발 시 과징금부과를 하지 않고, 영업정지 처분을 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일 건물 내에서 동일대표자 명의 등으로 영업장을 분할(상호명 숫자 나열식 변경 등)하는 경우에도 허가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 청소년 위한 심리상담 창구 개설강남구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비롯, 각종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창구를 개설하여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이 속칭 왕따나 폭력 등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이 시급히 논의되어 왔다. 이에 강남구는 학교폭력 피해 등 평소 각종 말 못할 고민이 있음에도 신상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마음을 터놓지 못했던 학생들과 상담이 필요한데도 상담할 곳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정신·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1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인데, 학교 폭력 외에도 성폭력, 인터넷중독, 성적 등의 고민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유선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또한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학부모도 신청가능하며, 1명당 최대 5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장소는 비밀유지를 위해 외부 노출이 되지 않는 장소를 지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상담창구는 학교폭력 신고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을 상담하고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개설된 것으로 정신과 전문의와의 정신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있는 학생들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을 맡아 줄 상담사는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고려대 의대 신경정신과 박사)로, 각종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토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12월 말까지 한시적 시범운영하며 추후 신청 수요가 많을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지식기부 기반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강남구는 11월부터 지식기부제를 통하여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총 12개 강좌로, 강의는 대치, 청담, 압구정 총 3개의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새로 구성된 교육 강의는 80% 이상을 지식기부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먼저 청담평생학습관에서는 11월 둘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지식기부명사 릴레이 나눔&채움 특강’이 무료로 열린다. 고려대학교 권대봉 교수, 국악방송 윤중강 이사 등 지식기부자 중 저명인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인문학, 예술, 글로벌 분야 등을 강의한다. 같은 곳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은퇴예정자 또는 은퇴시니어를 대상으로 노후설계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민연금공단과 지식재능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공단 전문강사가 나서 노후설계의 중요성, 연금활용법 등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압구정 평생학습관에서는 15일부터 지식기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의 기법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지식기부자 스킬업 사전 교육’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매수 수요일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대치 평생학습관에서는 직업교육이 활발히 진행된다.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살예방 상담교육에서는 생명의 전화와 연계하여 자살 예방법 및 위기 상담시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아울러 가정폭력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도 마련되어 있어 구직의 사각지대 계층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본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각 학교 등으로 지식기부자로 파견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www.longlearn.go.kr)를 통해 프로그램·교육시간·교육장소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영구적인 탈모 치료방법 모발이식, 여성에게도 인기 가을이 되면서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욕실이며 화장대 앞에 이리저리 뒤엉켜 수북이 쌓인 머리카락을 보며 우울해 하는 주부 김모씨(45세). 유전성 탈모로 고생중인 김씨는 친정엄마가 정수리 부분이 훤히 보일 정도로 심한 탈모였기에 자신 역시 친정 엄마와 닮아가는 모습을 보며 여간 불안한 게 아니다. 김씨는 30대 후반부터 탈모관리를 여러 차례 받아봤지만 그때뿐이라고 한다. 식품과 샴푸, 두피 마사지 등 여러 가지 탈모관리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김씨는 마지막 대안으로 한번 심으면 영구적인 효과가 있다는 모발이식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남성 10만 명, 여성 9만 3천 명으로 탈모인구는 해가 갈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들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인 탈모는 치료가 쉽지 않다. 그나마 탈모가 시작되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빠르지만 만성화되거나 오래된 탈모는 치료 또한 오래 걸린다. 헤어클리닉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D&A 피부과내 모발이식센터 전병환 원장에게 여러 가지 탈모 관리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 적합한 탈모치료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 모낭세포를 옮겨 심는 모발이식수술탈모치료에는 약물요법, 메조테라피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빠른 시간 안에 확실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최근 ‘모발이식’이 각광받고 있다.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수술이긴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머리카락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모낭세포’를 옮겨 심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대머리도 뒷머리는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뒷머리나 잘 빠지지 않는 옆머리를 가져와 탈모 부위에 모심 듯 옮겨 심는 시술법이다. 이처럼 모발이식은 탈모로 인해 없어진 모발을 복원하는 수술로 200년 전 유럽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그 후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일본과 미국에서 시술되어 왔다. 초기에는 펀치이식술, 미니식모술 등으로 시작하여 현재 모낭군 이식술, 단일 모아식 등으로 발전해 왔다. 방송인 손요씨도 헤어라인 이식 성공얼마 전까지도 ‘모발이식’은 대머리 남성들이나 하는 시술이라는 선입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에서 5~60대까지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예뻐지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형으로도 얼굴을 작아지게 하지만 이마가 넓은 경우 머리숱을 옮겨 심어 얼굴이 더욱 갸름하고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이마가 M자형인 경우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런 분들에겐 ‘헤어라인 이식’을 추천합니다.” D&A 피부과 홈페이지를 열고 들어가면 KBS ‘미녀들의 수다’와 MBC ‘김수로’ 등에 출연중인 방송인 손요 씨의 사진이 눈에 띈다. 알고 보니 손요 씨도 최근 전병환 원장에게 헤어라인 이식을 받았단다. 특히 그녀는 이마가 넓어서 고민해 오다 지인의 소개로 헤어라인 이식을 받았다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숨기기보다 오히려 오픈함으로써 팬들도 좋아했다고 한다. 모발생존률 높이려면 베테랑 전문가에게 맡겨야영구적인 탈모치료 방법으로 떠오른 모발이식, 과연 이식과정에는 무엇이 중요할까. 이상적인 모발이식은 가장 자연스러운 모발형태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식해야 할 모발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 이럴 때 어느 부위에서 얼마나 떼어내야 하는지, 이식의 범위와 형태, 심고자 하는 머리카락의 방향 등을 결정하는 것이 모발이식과정 중에 제일 중요하다. 디자인 된 두피를 떼어낼 때 피가 나지 않고 모근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모발이식분야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쌓인 모발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면에서 D&A피부과 모발이식센터는 모발이식 경력 10년, 총 1,500 케이스 이상의 모발이식 경험을 가진 베테랑 모발이식 전문가인 전병환 원장의 자연스러운 디자인 연출까지 받을 수 있어 신뢰할 만하다. 전 원장은 “최근 자체 모발이식센터에서 개발한 1박 2일 모발이식 프로그램이 인기”라며 “붓기를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며 토요일에 모발을 이식하고 월요일에 정상출근 할 수 있는 만큼 직장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 D&A 피부과 모발이식센터 전병환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