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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학교수학’은 수학의 가장 중요한 시기 사과나무 학원송기범 (중등부 수학 대표강사) 2650-8720 중학교 수학은 수학이라는 학문을 시작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때이다. 꾸준히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태도(Attitude)''를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중 1학년 학생들은 이번 겨울 방학에 수학문제에 집착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내실 있고 성실하게 이번 겨울방학을 보낸다면 신학기 수학 성적이 오름과 동시에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수 있다. 평소 학습양이 부족하다면 방학기간을 통해 수학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하며,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반전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다. 오랜 세월 전 세계 위대한 인물들을 관찰하고 내린 필자의 결론이다.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과 같은 천재들은 지식이나 창의성도 뛰어났지만, 특히 포기하지 않는 학습태도와 품성을 가지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퀴리부인도 무려 8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실험하여 8톤의 피치블렌드 광석에서 0.1그램의 라듐을 추출해냈다. 파스퇴르가 광견병 백신을 만든 것도 그가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위에 열거한 내용은 ‘꾸준함’과 ‘근면’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다. 흐르는 물처럼 매일 끊어짐 없이 해야 할 일을 습관으로 만들어 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예로 든 것이다. 이제 정답이 나왔다. 수학성적이 오르는 비결이다.식후 세번의 양치질을 권장하듯이 미루지 않고 하루 꼬박꼬박 문제를 성실히 풀다 보면 반드시 수학성적이 오를 것이다. 이번 방학기간은 수학을 공부하는 습관과 수학 풀이 방식을 습득하여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개념을 정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길 권장한다. 중학교 모든 학년에 공통적으로 이번 겨울 방학 수학 목표는 한 문제집을 2번 이상 풀면서 확실하게 자신의 풀이 과정을 만드는 것이다. 욕심을 가지고 여러 문제집을 동시에 푼다면 대개 90% 이상은 방학동안 목표를 달성 하지 못하고 실패고 끝나고 만다. 따라서 한 권의 문제집을 2번 이상 풀다 보면 수학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중요해 현재 중학교 예비중 1,2 학년은 ‘논리적 사고력과 기본개념, 창의성 증진’을 목표로 수학공부 할 것을 강조한다. 앞으로의 입시 방향이나 시험 문제가 기본적인 논리나 창의성 없이 문제만 열심히 풀어서는 결코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비중 3학년은 중학교 1,2학년에 배웠던 부분 중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고, 중3과정 한 학기 정도는 방학기간에 공부해 두어야 중3 진학 후 큰 어려움이 없다. 물론 수학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고등수학도 선행 학습 할 것을 추천한다. 사실 예비 중3이 중학교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며, 그만큼 바쁜 때이기도 하다. 중학교 수학 실력이 고등학교 수학의 밑거름임을 생각했을 때 방학동안의 수학 과목에 대한 시간 투자는 가장 많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수학에서 실수를 줄이고, 기본기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이다. ''수학''과목은 자신감을 느끼면서 해야 필자의 수업 지도 방향은 평소에 어려워서 풀기가 겁이 났던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수학은 산수를 바탕으로 하는데 사소한 실수로 자신에게 실망하고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정리하여 실수를 줄이는 복습에 주력하면 수학 실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서술형 문제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독해력과 이해력, 논리적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작문실력도 필요하다. 풀이과정을 쓰는 데 부담을 느끼는 학생을 위해 문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표현 능력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념과 공식 용어 등은 반드시 이해하고 기억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교과서 기본 유형 문제와 중요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오답 노트를 통해 정리 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실수를 줄임과 동시에 자신감을 키워 수학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그 어떤 고난이의 문제라도 거뜬히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겨울방학’ 특별하고 알차게 보내야 빨리강해지는수학김상만 원장2650-8111 겨울방학은 새로운 과정,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는 시기다. 그 만큼 각오와 계획도 남다르게 잡아야 하는 시기다. 어떻게 하면 알차게, 특히 아쉬웠던 수학실력을 확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인가, 또한 그 간의 시행착오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면 최적의 공부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해야하는 시기가 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을 최적의 방법으로 보내면 새 학년에는 수학실력이 향상이 될 것인가?결론부터 말하자면 중학생은 YES! 고등학생은 글쎄? 라고 해야 할듯하다. 중학생은 본인의 학습의지만 있다면 성적은 100%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수학이란 매 시기마다 배워야 하는 과정이 있어 이들 내용이 깨알같이 수학지식으로 쌓여져 가야 한다. 그런데 특정시기<사춘기>등의 이유로 그 시기에 거쳐야 할 과정에 대해 훈련이 부족하였다면 고등학교 심화 및 수능대비단계에서 이 빠진 톱니처럼,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풀이에서 발목을 잡는 결과를 낳게 된다. 예를 들면 일부 문과생의 경우, 문제에서 sin, cos, tan만 보이면 화들짝 놀라다가 결국에는 ‘일단 패스’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단원의 범위가 많아지면 예비고3 때 ‘수?포?자’가 되기도 한다. 즉 고등학생은 학습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을 얼마나 잘 체크하며 적절하게 메꾸어 줘야 하는가에 따라 등급 간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다. 중학생은 학습유발요인 ‘내재형인지, 외재형인지’에 따라 동기부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면서 기복 없이 학습의지가 유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고등학생은 수학공부에 절대시간의 양을 과감하게 늘려 훈련강도를 높여야 한다. 학생자신의 약한 고리를 파악하며 문제풀이에 임할 수 있도록 매시기 세세한 관리지도가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기주도 학습능력이다. 주변에 각종의 IT기기를 놓아두고 공부한다는 것은 공부하다가 잠시 쉬겠다는 것이 아니라 쉬다가 시간나면 공부한다는 의미이므로 철저한 주변 정리가 적정 학습환경의 선결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수학공부는 그 과정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겠지만 나의 취약점을 얼마나 극복해내느냐가 성적향상의 중요한 ‘키포인트’임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지금,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멘토’ 입니다. 성공하는 많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한 가지는 자신의 멘토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일터에서, 또한 학업에서, 가정 안에서 멘토가 존재한다. 멘토라는 단어의 유래를 들여다보자. 기원 전 1250년,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터로 떠나면서 외아들 텔레마쿠스를 오디세우스 친구인 멘토에게 양육을 부탁했다. 왕위를 이을 왕자가 하나였기 때문에 아들의 양육이 큰 근심이 될 수밖에 없었던 오디세우스는 그 당시 현자인 멘토에게 그의 아들을 맡기고 떠난다. 오디세우스는 전쟁이 20년 넘게 길어지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지만 텔레마쿠스는 심신이 강하고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멘토는 한 나라를 이끌고 가기에 충분한 인물로 텔레마쿠스를 키워냈다. 멘토가 텔레마쿠스를 키워낸 교육법이 훗날 멘토링이라는 교육법으로 소개되었다. 그 후,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써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사회가 바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이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자라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로써 좋은 멘토의 역할까지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부모, 자신이 먼저 경험 되어야 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받아 주고, 이해하고 수용 받는 경험, 한 인격적으로 용납 받고 존중 받고, 격려와 지지를 계속 공급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우리 부모 세대는 그런 경험을 받고 자라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었고, 대부분 자신의 감정과 실수를 내어놓고 말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얼마 전, 한 신문기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기 학생들이 겪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다른 나라 학생들과 비교, 분석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점수로 인한 경쟁, 다른 나라 학생들보다 훨씬 높았다. 또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더 크게 나온 것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느낀 스트레스가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 대한 학업의 성적이 부모 자신의 꿈을 아이에게 투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기사를 보았다. 우리 아이가 한 인격체로 자신의 삶을 배워나가고 스스로 공부와 인생을 이끌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0대 아이들은 감정으로 느끼고 감정으로 말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때때로 우왕좌왕 하고, 불안해 보이고, 질서가 없어 보이고, 혼란해 보인다. 꿈은 많은 데 행동이 잘 되지 않고, 구체적인 전략 없이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꿈을 꾸기도 한다. 10대는 그런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성찰하는 훈련이 필요하고, 자신의 실수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 스스로 부딪혀보고, 생각하고 실행하고 또 피드백을 해보고 다음 대안을 실천해 보는 경험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나에게도 멘토가 있다. 어려서는 어머니의 곁에서 들은 삶의 지혜가 그것이고, 스물 아홉에 멘토를 만난 후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인생에 대해서 꿈을 꿀 수 없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 희망이 없던 그 시절에, 멘토를 만나게 된 것은 내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이었다. 멘토를 만나 내 인생의 비전, 사명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분을 만나는 동안 나는 상처 받은 어린 아이에서 어른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 또한 멘토를 보고 배운 덕분에 아이들을 더 믿고, 바라보고, 기다리며 같이 걸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실수와 실패는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장을 배운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 아이를 성장시키는 많은 교육법 중에 먼저, 아이를 한 인격체로, 다음 세대로 이끌고 갈 한 사람으로 바라보자. 그것에서부터 우리는 시작되어야 한다. * 성공 멘토링을 위한 10가지 조언*1. 주관적 편견에 빠지지 말라.2. 멘티에게 정직하라,3. 삶을 본받고 싶어 하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4. 멘티를 판단, 답을 먼저 줄려고 하지 말자.5. 멘티를 돕는 일은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하라.6. 멘티에게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가르쳐라7. 멘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어라8. 미래를 향한 비전을 심어주라9. 스스로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10. 의사결정권은 멘티에게, 멘토는 조언자, 지지자가 되어야 한다. 박미애 원장TMD 교육그룹 주인공목동센터장학습코칭지도사 더비전 수학학원 원장문의)2646-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아름다운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집단플그램(미술치료) 프로그램 실시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여성 한부모 가장세대의 역량강화 및 사회적 지지망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부모 여성가장 교육비 지원사업 ‘아름다운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부모 가장세대의 가족응집력 강화와 건강한 가정을 위한 미술치료 집단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기간은 11월 19일(토) 오후 2~4시까지 장소는 복지관 3층 아동치료발달센터다. 2603-17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나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얼마? 강서구 오는 30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구의 미환급금은 25,295건, 5억 6500만원이다. 대부분 금액이 소액이다 보니 주민에게 통지를 하여도 신청을 하지 않거나, 주민등록 주소지와 거주지가 상이하여 반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각종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전화, 우편, 인터넷 등 환급금 지급을 위한 경로를 다양화 하였다. 또 체납이 있는 경우엔 체납세액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미환급금은 서울시 ETAX(http://etax.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ETAX에서 환급금 상시조회가 가능하고, 환급신청시 실시간 본인계좌에 입금이 된다”며 “지방세 환급은 어떠한 경우에도 ARS나 ATM을 통해 환급하지 않으므로, 금융사기전화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2600-61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신월복지관 독거노인 결연 가족 자원봉사단 모집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11. 24(목)까지 가족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가족 자원봉사는 개별적 자원봉사와 달리 최소한 2명 이상의 가족구성원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가족봉사단은 지역 내 독거노인 1:1 결연을 통해 월 1회 이상 밑반찬제작 및 배달, 가정방문, 외부나들이 등을 진행하며 활동에 대한 활동 참여자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결연봉사활동이니 만큼 장기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정해진 일정이나 시간의 제약없이 아동,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봉사활동을 원하는 가족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참가신청은 26일(토) 복지관에서 O.T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2605-87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최코치수학 중등관 오픈 고등부 수학전문학원 최코치수학에서 중등관을 오픈했다.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기본원리를 통한 확실한 개념 학습, 창의사고력 수업, 선행 심화학습, 전 단원연결 통합강의 등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등수학과 연계되는 선행학습으로 고등수학과정을 대비한다. 강의는 전원이 고등부수학 전문강사들이다. 위치는 양천구 신정동 센트럴프라자5층. 문의 2650-86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눈높이에 맞춰 자유롭고 재미있는 Extensive Reading & Speaking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새로운 영어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다독과 유창성 그리고 정확성까지 해결하는 토피아 어학원의 Debate와 Library에 대한 관심이 높다. 풍부한 배경지식과 리서치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주제에 영어의 4대 영역을 혼용하여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습관화 시키는 수업이라는 점 때문이다. 다양한 책읽기를 바탕으로 언어적 유창성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Library Class 수업을 들어 보았다. 자유롭고 재미있는 수업 분위기형식을 탈피한 자유로운 토피아 어학원 초등부의 Library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책상을 치우고 신발을 벗고 상황에 따라 이동하면서 수업이 진행된다. 9명의 학생들이 스툴에 앉거나 바닥에 자유롭게 모여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누며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 내내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좋아” “잘했어”라는 칭찬과 함께 수업을 받는다. 어떤 질문을 해도 어떤 대답을 해도 각자 수준에 맞는 단어로 답하고 말한다. Library수업 - 토론·발표수업 시간은 읽고 온 책에 대한 단어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확인하고 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말한다. 책의 내용 중 학생들의 경험을 이야기하면 선생님은 각자 스토리에 대한 제목을 붙여준다. 내용을 정리하고 어휘력이 향상되는 부분이다. 내 이야기를 가지고 수업을 하니 재미가 더하다. 책에 대한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나 파악하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은 미리 준비한 페이퍼를 나누어 주고 학생들 하나하나를 호명하며 대화를 하고, 일대일 코칭 시간을 통해 정확성에 대한 지도를 한다. 학생들은 팀을 만들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결론을 만들어 내는 훈련을 한다. 책 한권을 읽고 세 단계의 검증을 거치는 셈이다. 내용은 쉽지만 Debate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수업 내내 쉬지 않고 말하고 대답하는 과장이 반복된다.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기 훈련상위 레벨의 학생들이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 Library 수업의 핵심이다. 자신의 수준으로 읽고 말하고 쓰면서 점차 배경지식의 습득을 통해 어휘력이 늘고 표현이 자연스러워지도록 원어민 교사가 지속적으로 코칭을 하면서 훌륭한 Debate로 성장하게 된다. Library수업 - Reading생각하고 말하기를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향상되고 자기 생각을 익숙해져 가는 것, 토피아의 수업 방식이다. 친구들은 말하기의 훈련 상대이며 경쟁자가 아니다. 학생들은 각자 자기 수준으로 생각하고 말하지만 누구도 틀린 답은 없다. 내 생각이 있을 뿐이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수다스럽게 수업을 하다보면 한 시간이 십 분처럼 지나가는 재미난 수업이다. Library수업 - Writing토피아 Library Class의 선생님과 아이들은 수업과 놀이의 중간 형태쯤 되는 수업 분위기 속에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간다. 읽은 책에 대한 내용 파악과 단어에 대한 내용을 짚어 보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수업 시간에 영어 교육의 목적이 다 녹아들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Library 수업이 지향하는 목표다. 선생님은 책의 주제와 내용파악에 꼭 필요한 핵심 단어를 칠판에 쓰고 학생들은 그 단어를 읽고 쓰고 말하는 삼박자 수업을 통해 수업 시간에 다독(Extensive Reading)과 유창함(Fluency)과 정확성(Accuracy)을 모두 갖추게 된다.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면서 읽고 말하고 쓰고 듣는 영어 교육의 4가지 요소를 평가하는 ‘NEAT''로 이어지는 교육이 된다. 궁극적으로 Debate 수업을 받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Library Class는 배경지식을 넓히고 논리적 사고와 말문을 트이게 하는 리서치 과정이다. 검증된 영어책을 일년에 96권 읽어다독(Extensive Reading)을 위한 Library Class는 수업 과정에 책읽기를 끌어 들였다는 것이 핵심이다. 한글 책도 아닌 영어책을 학생들이 읽도록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결한 방법은 자신의 수준보다 한두 단계 아래의 쉬운 책을 선정해 학생들이 책장을 넘기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한권의 책을 습득하는데 무리가 없다. 재미나고 쉽지만 검증된 수준의 책들을 교재로 선택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 달에 8권의 영어책을 읽을 수 있도록 커리큐럼이 짜여 있다. Library수업 - Listening토피아가 선택한 세계 121개국에서 인정한 IB 프로그램의 교재는 짜임새 있는 내용과 독서 능력 성장에 알맞게 전문 설계된 도서들로 일 년에 96권의 영어책을 읽는 셈이니 초등 4학년부터 시작한다면 초등과정에서 300권 정도의 책을 읽게 된다. 이 다독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담긴 Fiction 컨텐츠와 흥미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Non Fiction 컨텐츠로 문학적 용어와 내용을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Speaking과 Writing에 필요한 배경지식이 되어 향후 Debater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Library Class를 통해 풍부한 책 읽기를 바탕으로 언어적 유창성과 표현의 정확성이 길러졌다면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Debate 교육을 통해 각종 토론대회와 스피치 대회를 자연스럽게 준비하는 과정이 된다. 초등학교부터 계획된 다독(Extensive Reading)과 유창함(Fluency) 정확성(Accuracy)이 습관화된 교육은 배경지식 습득은 물론 독서이력관리와 입학사정관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다. 문의 02-2644-0579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Debate를 위한 ''Library Class'' 많은 사람들이 다독이 영어학습의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자기주도 학습방법이 몸에 익지 않은 학생들이 다독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그것이 영어책일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다. 다독이 꼭 필요하고 효율적이라면 ‘수업을 통한 다독 관리를 할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토피아의 ''Library Class'' 프로그램이다. 토피아의 Library class는 많은 연구 결과가 그 우수성을 증명해주는 읽기 학습의 대표적방법인 Extensive Reading을 기반으로 fluency (유창성), accuracy (정확성) 능력을 향상 하는 수업이다. Extensive 2011-11-20
- 스쿨버스- 세현고 사물놀이반 ‘울소리’를 찾아서 북·장구·징·꽹과리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사물놀이 가락이 늦은 시간까지 들려오는 교실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얼~쑤! 추임새가 절로 나오고 어깨가 들썩거려진다. 문을 열고 들어선 교실에는 세현고 사물놀이반 ‘울소리’ 회원들이 우리 사물놀이 가락에 취해 흥이 한껏 올라 있었다. 우리소리라는 뜻과 울려퍼지는 소리라는 두가지 뜻을 가진 세현고 ‘울소리’는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그간 사물놀이를 통해 함께하며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는 말을 다시 확인 하는 시간이었다는 세현고 ‘울소리’ 회원들, 우리음악 사물놀이와 하나 되는 감동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절로 흥겨워지는 우리 음악 사물놀이세현고 사물놀이반 ‘울소리’는 올해 만들어졌다. 모두 세현고에 2011년 입학한 1학년 새내기들로 구성된 ‘울소리’는 모두 우리가락 ‘사물놀이’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친구들이 모인 곳이다. 평소부터 관심이 많았던 친구들이 모인지라 세현 ‘울소리’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 방과후에 3시 반~5시반까지 2시간씩 연습을 하고, CA하는 토요일에도 9시~11시까지 모여 열심히 연습을 했다.올해 처음 만든 동아리인지라 처음 보는 친구들이 많아서 서먹서먹했지만, 거의 1년간을 매주 두세번씩 만나다보니 이젠 다들 친해지게 되었다는 ‘울소리’는 모두 11명, 실력이나 경험보다는 흥미랑 열정만 있으면 된단다.“초등학교, 중학교 때 조금 배운 친구도 있지만 처음인 친구들도 있었어요. 어차피 다들 초보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맞춰가면서 배웠습니다”라는 상쇠 김슬미양, ‘울소리’의 부장을 맡고 있다. 민요를 좋아하시는 할머니와 함께 생활해 어려서부터 우리음악을 좋아했던 슬미양은 중학교 때도 사물놀이부에서 활동했다. “고교에 입학하니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데 잠깐씩 사물놀이 연습을 하는 것이 공부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활력소가 되어서 너무 좋다”는 김양의 진로는 항공우주학 전공이란다.세현고 ‘울소리’는 무형문화재 이영재 선생에게 배우고 있는데, 가끔 ‘울소리’가 공연이 있을 때는 이선생의 제자들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처음 새로운 가락을 배울 때는 선생님이 먼저 악기별로 시범을 보여주면, 회원들은 따라하면서 익혔고 또 다함께 연주했다. 부쇠겸 장고를 맡고 있는 문하람군은 어머니께서 장구를 배우시는 걸 보며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물놀이요. 그냥 좋아요”라는 문군은 연습을 끝내고 집으로 갈 때 기분이 허무(?)하단다. “지금 가면 1주일을 또 기다려야 하는 구나 생각이 들어 허무하고, 아쉬워요”라는 문군은 “고3때도 계속 사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어머니의 만류로 거의 몰래 ‘울소리’에 참여 하는 이성현양은 친구 다현이의 권유로 ‘울소리’에 함께 했다. “어머니 말씀처럼 공부에 방해가 될까봐 처음엔 갈등도 했지만, 북도 치고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공부만 하는 것 보다 더 좋았고 성취감도 느꼈어요”라는 이양은 “이번 취재로 몰래 사물놀이 배운 거 어머니께 들키게 되었다”며 걱정 어린 미소를 지었다. 바쁘지만 2학년에도 계속하고 싶어세현 ‘울소리’는 평소 사물놀이에 관심 많고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인터라 그런지 한 번만 들어도 잘 따라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 이런 ‘울소리’의 빠른 습득으로 학기 초에는 2채를 배웠고, 다음에는 7채와 6채 위주로 연습하게 되었다. 2학기에는 짝쇄와 내드림이나 타령도 배우게 되었다. 선생님이 안 오시는 날이나 비는 시간에도 회원들끼리 모여 배운 것을 계속 반복하면서 정말 열심히 함께했다.양동중 사물놀이반의 연주가 넘 멋져보였다는 백다현양은 장구가 좋아 시작했다. “서양음악과 달리 다 외워야 하는 등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두달이 지나자 재밌어졌어요. 근데 또 장구 장단이 점점 빨라지면서 힘들었다”는 다현양은 미술로 진로를 정해 2학년때는 동아리 활동은 못해도 시간이 되면 사물놀이는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취미로 모인 ‘울소리’는아직 1년이 안된지라 대회에 나가거나 외부로 공연하러 간 적은 없지만, 학교 축제 때 처음으로 오프닝 무대에 올랐고 또 사물놀이반 컨셉에 맞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학교 축제 때 긴장해서 실수를 했지만 친구들이 저희 공연에 환호를 보내줘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더 큰 무대에도 서보고 싶어요”라고 무대에 올랐던 소감을 전하는 최은지양은 빵빵하게 튕기는 북소리가 좋아 ‘울소리’ 회원이 되었단다. “꽹과리 리드에 박자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하나씩 발전해 가는 모습이 또 다른 즐거움 이었다”며 웃었다.합주반에 들까 고민을 했던 오가연양(장구)은 “학교 축제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연습할 때 하나 하나 맞춰가고 박자가 엉킬 때면 서로 알려주며 연습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연습할 때보다 무대에 올라가서 호흡을 잘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염창중 관악반에서 활동을 했던 조효지양은 학생회 활동과 병행 하느라 쉽지 않았지만 리듬악기로만 어우러져 내는 사물놀이의 독특한 소리에 반해 ‘울소리’에서 활동했다. “사물놀이는 리듬을 다 외우는 것이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소리의 맥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가락이 한번에 외워지고 너무 재밌었어요”라는 조양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는 물론 공부도 잘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친구다. ‘울소리’ 상쇠 김슬미양은 “내년에는 모듬북이랄지 상모 돌리면서 노는 선반을 배울 계획이에요. 아직 친구들이 서양음악에 비해 우리 음악에 관심이 많지 않아 호응이 적지만,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이랑 내년에도 계속 ‘울소리’를 이어가면서 앞으로는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네꿈을 펼쳐라 >2011 전국 신문논술 대회 대상 수상한 오동현 군 대학입학 수학능력이 끝나고 수시 모집도 마무리되었다. 이제 고3 일년을 보낸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중이다. 대일고 3학년 오동현 군은 수시모집으로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진학이 결정된 예비 대학생이다. 수많은 수시 합격 학생들 중 오동현 군이 눈길을 끄는 것은 고교 3년 동안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면서 수능을 준비해 성공의 결과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길을 찾아과수원 매달린 수많은 열매 중에서 아주 가끔 특별히 정말 잘 익은 과일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처럼 자신의 길을 반듯하게 가고 있는 아름다운 청년을 만나는 건 매우 즐겁다. 대일고 3학년 오동현 학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과제들을 아주 훌륭하게 치러내고 이제 자유로운 대학인으로서의 계획을 준비 중이다. 오동현 군은 위로 있는 누나와 8실이나 터울이 지는 막내다. 부모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어려움 없이 자라면서 중학교 시절까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않던 학생이다. 부모님 성화로 다니던 학원을 짬짬이 자주 빼먹고 PC방에서 게임을 즐겼다. 성적은 반에서 25등 정도였으니 그저 중위권울 유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한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공부도 해야겠고 좋은 대학에도 가고 싶어졌다. 그런데 학원은 가고 싶지 않았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다가, 평소 관심 있던 언론분야의 신문활용교육(NIE)을 알게 되어 부모님을 설득해 학원을 모두 정리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혼자 공부를 해보겠다는 오군의 생각에 부모님들은 걱정이 앞섰지만 한학기가 지나면서 오군의 성적은 수직 상승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엔 전교 1등 최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실천하고 성공을 맛보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된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빠른 시간에 목표에 도달할 것 같지만 스스로 개척해 가는 길이 험하고 느려 보여도 사실은 가장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이란 사실을 입증했다. "학원을 다니면 진도는 빨리 나가죠. 그렇지만 배우고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 공부하면 조금 느리긴 해도 확실히 익혀서 내 것이 됩니다." NIE로 중위권이던 성적이 전교 1등으로 고등학교 3년 내내 신문과 함께 공부한 오동현 군은 신문 읽기의 장점과 노하우에 대해 “교과서가 개념을 가르치는 이론서라면 신문은 이론을 활용하는 실전서입니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이 TV나 인터넷에 많이 의존하지만 신문만큼 신뢰성이 높은 매체는 없다. 신문은 누가 떠먹여 주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찾아 읽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 궁리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게 만든다. “신문은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실습장입니다.” 오군은 신문을 읽으며 기사의 논점을 파악하고 각 이슈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과정을 반복하며, 사설과 칼럼을 읽을 때는 기승전결에 따른 논리적 흐름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사를 읽기 전에는 제목을 보고 내용을 유추해 본 다음, 제목이 적절한지 검토해보고 직접 제목을 뽑아 비교해 가며 읽었다. 기사의 논리적 오점은 없는지, 기자의 주관이 개입돼 편향되진 않았는지 ‘문제를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뜯어가며 읽는 사이 어느새 정보의 바다에서 스스로 키를 쥐고 방향을 찾아 항해할 수 있게 되었다.오군은 신문 읽기로 얻은 가장 큰 성과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꼽는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에 익수해 지면서 여러 학원을 다니던 시절보다 성적이 오른 것은 물론이고 전교 1등에 전국 상위 0.1% 안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스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를 하면 몇 배의 성과를 거둔다는 말이다. 사회과학 공부하고 언론인 되고 싶어 오동현 군은 신문 읽기를 꾸준히 실천하던 지난 5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한 전국신문논술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총 1438명이 참가한 신문논술 대회에서 오 군은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길''이라는 제목의 글로 최고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신문논술에서 오군은 인터넷·TV·신문을 각각 고속도로, 일방통행길,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정든 시골길에 비유했다. 인터넷은 빠른 속도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하지만 올바른 정보선택이 어렵고, 텔레비전은 편리하고 쉬워 보이지만 일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문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긴 해도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로 표현했다.오군은 평소 생활에서도 글의 제목처럼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길''을 선택했다. 학원은 전혀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평소 신문과 책을 꾸준히 읽으며 차분히 수능을 준비했다. 그리고 신문에 대한 이해와 비판교육을 바탕으로 개별 교과 학습 이외의 영역에도 신문을 활용했다. 논술 학습, 토론 학습 등에 신문을 활용하면서 어려서부터 관심이 있었던 언론인이 되기 위해 신문을 읽으며 꿈을 키웠고 수시모집으로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에 합격했다. 오군은 대학입학까지 남은 시간에 영어를 공부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신문 읽기''를 계속할 생각이다.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해 언론인이 되는 게 꿈이기 때문이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