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패션이 있는 커피’ 등촌동 그린월드 호텔 뒤편에 위치한 ‘패션이 있는 커피’는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이다. 디자이너 윤지숙씨가 언니와 함께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의류와 패션소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개성이 돋보이는 목걸이, 팔찌, 벨트 등이 전시된 탁자도 눈길을 끈다. 의류제작 후 남은 자투리 천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컬러풀한 색감의 소파는 안락하고 독특하다. 전문 패션잡지도 비치돼 있고 야생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년 넘게 정성껏 길러온 백화등과 좀마사 등 실내에서 보기 드문 야생화들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션이 있는 커피는 정보를 교환하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튀지 않는 원목 파티션으로 개인 공간을 확보해두었다. 신선하고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다는 지나인커피를 취급한다. 다양한 라떼류와 국산재료로 정성껏 달인 대추차와 홍삼차, 십전대보차 등 국산 한방차도 4000원~6000원에 즐길 수 있다.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는 1500원. 조미료를 쓰지 않고 집 밥처럼 만든 웰빙 점심메뉴도 인기다. 주소 강서구 등촌1동 533-6 1층 (등촌역 8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문의 070-7750-22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칙칙해 보이는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치료 얼굴이 칙칙하고 얼룩덜룩해 보이는 것은 기미와 잡티 등이 있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마다 신경 쓰이고, 심한 경우엔 메이크업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다. 기미와 주근깨는 4~50대 만의 고민만은 아니며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출산전후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기미와 주근깨가 나타나는 것은 미용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피부의 적신호기인 만큼 남녀 모두 피부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손상을 일으키니 외출 시에는 되도록 자외선노출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도 찬바람과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는 노화는 물론, 기미나 주근깨가 심해지고 건조증 및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 시킬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색소성 양성 종양이 검버섯이다. 검버섯은 주로 이마와 얼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생긴다. 대개는 60대 이후 노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3~4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난다. 검버섯은 초기에는 작고 옅은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기미와 다르게 검버섯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색이 진해지며 주위 피부와 경계가 뚜렷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은 레이저토닝, IPL, Co2레이저, Nd Yag레이저 등 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해 말끔하게 개선할 수 있다. 레이저기기의 선택 사용은 환자의 피부상태와 원인에 따라 결정하여 치료효과를 높인다. 레이저 빔을 이용한 치료는 피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표면에는 흉터와 손상이 거의 없다. 때문에 피부손상에 의해 더 심해지거나 검게 되는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 시간은 10분 이내이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치료받으면 깨끗한 피부로 개선된다. 치료 후에는 콜라겐의 재생과 진피층의 섬유를 활성화 시켜 피부의 모공이 좁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탄력도 높아져 생기 있는 모습이 된다. 덤으로 잔주름도 개선할 수 있으며 각질 제거와 항균작용, 피지분비를 조절하여 여드름 발생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596호 문화소식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 기린을 통해 배우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려 사는 삶 동화작가 고정욱의 ‘목 짧은 기린 지피’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이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속 또 다른 인형극 무대가 출현하고 다양한 동물들의 신나는 춤과 라이브 노래,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감성이 쑥쑥 자란다.다른 모습 그대로 서로의 개성을 인정해주는 것을 배우는 감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보통 기린보다 목이 짧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에게 따돌림을 받던 ‘지피’가 같은 처지의 얼룩말 ‘통가’와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렸다. 아이들에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려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닫게 해준다.초원의 소식을 모두 알고 있는 아프리카의 소식통 치카치카치카는 늘 평화로운 초원에 특별한 일이 생겼음을 알려준다. 엄마 기린 미야가 새끼를 낳게 되었는데 그 새끼 기린의 목이 짧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물들은 지피가 목이 짧은 기린이라며 놀리고 따돌리기 시작한다. 괴로워하던 지피는 비슷한 처지의 호피무늬 얼룩말 통가를 만나면서 서로 위로하며 친해지게 된다. 한편 이 평화롭던 초원에 밀렵꾼이 나타나 동물들을 마구 잡아가기 시작한다. 이 소속을 알게 된 기린들은 긴 목을 이용해서 24시간 보초를 섰지만 안타깝게도 보초를 서던 기린이 잡혀가게 되는데.. ㆍ일 시: 3월26~28일ㆍ장 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ㆍ관람시간: 60분ㆍ관람등급: 36개월 이상ㆍ문 의: 02-2029-1722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어린이 캣츠·일시:3월8일~15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 50분·문의: 02-2676-2516&clubs치로와 친구들·일시:3월14일~4월6일·장소: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02-2647-8175 콘서트&clubs기억해, 그 녀석의 첫사랑·일시:3월15일 오후 7시·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02-3274-8600&clubs소란 콘서트'Perfect Day 2'·일시:3월6~23일·장소: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544-1555 연극&clubs오 마이 달링·일시:3월11일~4월30일·장소:신도림 프라임아트홀 ·관람등급:만 12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02-2111-1146&clubs뉴미디어아트인형극〈할아버지의 여행가방〉·일시:3월7~23일·장소:구로아트밸리 B1 갤러리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02-430-1050 클래식· 전시&clubs대한민국 근현대사 특별사진 전시회 ·일시:3월1~15일·장소:청계천 광교갤러리·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0시~9시·문의:1644-7533&clubs김혜심 바이올린 독주회·일시:3월15일 오후 7시 30분·장소: 영산아트홀·관람등급:8세 이상·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5분)·문의:02-2235-8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서울 라헬 불임의학연구소, ''array-CGH 기법을 이용한 착상 전 유전자 진단 및 검사'' 주제로 학회 강연 지난 2월 22일,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보조생식학회 제23차 학술대회에서 ''array-CGH 기법을 이용한 착상 전 유전자 진단 및 검사'' 라는 주제로 학술 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은 지난 2011년 12월에 ‘array-CGH 기법을 이용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법’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임신에 성공한 서울 라헬 여성의원의 정미경 연구소장이 강연을 맡아 학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착상 전 유전자 검사’는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비정상 염색체를 갖고 있어 비정상 배아를 반복적으로 생산할 가능성이 높은 부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염색체 조합이 불완전한 배아는 착상에 실패하거나 습관적으로 유산이 될 가능성이 크며, 다음 세대로의 유전질환의 전달 가능성도 매우 높다. 부모의 염색체 이상이 다음 세대로 유전되거나, 이러한 이유로 유산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착상 전 유전 진단 및 검사는, 먼저 시험관아기 시술로 여러 개의 수정란을 획득한 후 포배기 상태의 배아로 발달시켜, 여기에서 일부 세포를 채취해 염색체 이상을 확인하고 정상적인 배아를 선별하여 자궁 내 이식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는 시술방법이다. 주로 가계도 내에 유전적 질환이 있는 가정에서 유전병이 없는 자손을 얻기 위해 실시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습관성 유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확대 적용을 해 나가고 있다. 서울 라헬 여성의원의 불임의학연구소장인 정미경 박사는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착상 전 유전자 검사’ 기술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주로 3일 배양된 배아에서 검사하던 것을5일 배양 후 포배기 상태에서 검사함으로써 한 두 개가 아닌 여러 개의 세포를 회수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인 점이다. 둘째는 선별적으로 몇몇의 유전자만을 검사하던 것을 array-CGH 기술을 도입하여 염색체 전체를 검사하여 다양한 수적, 구조적 염색체 이상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가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국내의 많은 배아생성의료기관들에게 array-CGH 기법을 이용한 착상 전 유전자 진단법을 전파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홍명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KAIST 진학 로드맵, 미 캔자스과학고 2015년 입학 조기 설명회 안내 애임하이교육(주)이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KAIST 진학 로드맵으로 미 캔자스과학고 2015년 입학 조기 설명회를 오는 12일 오전11시 강남역 모임공간 힐에서 진행한다. 과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많은 학생이라면 해외유학을 통한 우회전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KAIST는 매년 해외고 졸업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약 50명 정도를 선발하고 있다.(KAIST 입학처 외국고 전형 참조) 캔자스 과학고는 11, 12학년으로 구성된 주립대 부설 수학과학영재학교이다. 전교생 100명이 채 안되고,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며 연구중심의 수업이라 예비대학생처럼 보인다.KAIST 해외고 졸업자 전형은 캔자스과학고 졸업생들에게는 다른 해외 고교 졸업생보다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다. 문의 02-582-7088 www.ah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우리동네 사람들> 영등포 동화 읽는 어른 모임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크고 작은 독서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와 자신의 성장을 위해 동화책을 꾸준히 읽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는 ‘동화읽는 어른 모임’은 독서 모임의 대표 주자다. ‘영등포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은 2010년 5월 만들어졌다. 영등포는 물론, 양천구와 강서구 지역 회원들이 참여해 독서토론, 도서관 독서교실, 동화 읽어주기, 책 보내주기 등 아이들의 책읽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진 리포터 knjin1@hanmail.net 바람직한 독서 문화, 건강한 도서관 만들기에 앞장 영등포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은 유아에서부터 중고생 자녀를 둔 주부들과 독서와 관련된 일을 하는 회원들이 많다. 나이도, 하는 일도 다르지만 20명의 회원들을 하나로 묶어 준 것은 바로 책이다. “검증된 선정도서들을 함께 읽고 얘기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아요. 같은 책을 읽었지만 나와 다른 소감을 듣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꾸준히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모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회원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말이다.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은 전국적인 모임으로, 전국 모임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이 (사)어린이 도서연구회다. 1980년대 우리 창작 동화와 단행본 읽기를 중심으로 시작해 90년대부터는 그림책, 외국 창작 동화, 옛이야기 등으로 갈래를 확대해 함께 공부하며 책을 읽고 있다. 또한 좋은 어린이 책 추천과 바람직한 독서 문화, 건강한 도서관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임이다. 영등포 동화읽는 어른모임에서는 어린이 책을 읽고 발제한 후 토론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고, 어린이 독서 운동과 독서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엔 영등포 평생학습관, 목요일엔 선유정보도서관에서 모둠별 토론을 갖는다. 옛이야기, 글쓰기, 책 읽어주기 등 회원들의 관심이 높거나 꼭 듣고 싶은 강연이 있다면 전문가를 초청하기도 한다. 김소희(37,양평동)회원은 “아이들 책에 관심이 있어 모임에 들어왔는데, 읽다보니 내가 더 채워지는 느낌”이라며 “좋은 강연을 많이 듣게 된 것은 덤”이라고 전한다. 저자와 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기본모임 회원들은 책 읽고 토론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한다. 봄에는 부암동 기행, 여름에는 어린이 독서교실, 가을에는 심우장, 수연산방, 간송미술관 등 문학과 문화가 가득한 곳으로 떠나는 나들이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다진다. 모임초기부터 활동해 온 강경원(48,등촌동)씨는 “동화읽는 어른 모임은 개인적인 사모임이 아닌, 체계적인 조직이다. 엄마들 모임처럼 편하기도 하지만 전국단위 시민단체답게 저자와 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하며 건강한 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최순연(38,도림동) 지회장은 “신입회원은 연 1회 모집하며 매년 봄에 시작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회원자격이 주어지고, 해마다 편찬되는 권장도서목록과 매월 발간되는 ‘동화 읽는 어른’지 등 (사)어린이 도서연구회의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지회의 신입교육을 책임질 심혜정(42,상도동) 교육부장은 “혼자 읽으면 지식이 쌓이겠지만, 함께 읽으면 지혜가 된다”며 새로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영등포 동화읽는 어른 모임은 3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문래도서관에서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 옛이야기 등의 주제로 4주에 걸쳐 신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활동은 동아리카페(http://cafe.daum.net/childbook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심혜정 교육부장 010-4422-48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국어영역 오해풀기 2. 국어도 개념 학습이 중요하다 ‘수학 = 개념원리’라고 흔히들 알고 있지만 이는 수학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모든 학문의 기본인 개념원리 파악은 국어에서도 꼭 필요하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문제집 풀이 중심의 학습에 매달리는데, 문제집 풀이로 올린 점수는 모래 위의 집처럼 파도 한 번에 곧 무너지기 쉽다는 점을 명심하자. 소설을 읽을 때 대부분의 학생이 줄거리 파악에 집착한다. 그러나 개념 중심의 학습에서는 ‘인물, 사건, 배경’과 ‘주제, 구성, 문체’, ‘시점과 표현 방법’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또한 시, 소설, 수필, 희곡, 고전과 현대문학 등의 문학은 각 장르마다 감상법에 차이가 있다. 개념을 잘 알아야 ‘소설을 희곡 또는 시로 바꿔서 감상하기’와 같은 응용문제를 풀 수 있다. 개념 학습이 잘 되어 있으면 여러 권이 아니라, 단 한 권의 문제집을 풀어도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학교 시험이 개념 원리에 맞춰 문제를 출제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국어공부에도 암기가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국어를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국어 공부에 왠 암기?’라며 소홀히 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국문법 암기를 소홀히 하면 국어공부에 있어 곧 큰 장벽에 부딪친다. 왜냐하면 중학교 3년 동안 배워야할 전체 국문법이 학기별로 한 단원씩만 편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중학교 1학년 1학기에는 ‘우리말의 소리-음운’이, 1학년 2학기에는 1학기 수업에 대한 심화가 아닌 ‘단어의 갈래’가 수록되는 식이다. 국문법은 현 교육과정에서는 반복학습이 불가능하기에 한 번 놓쳐버리면 다음 단계를 배울 때 속된 표현으로 멘붕이 오는 것이다. 국문법 익히기는 100점 도전의 첫 걸음이고, 국어 자신감의 근원임을 기억하자. 집중력 있는 학생이 결국 승리자! 다독이 좋다고 해서 방금 읽은 내용을 곧 까먹는 정도의 집중력이라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런 학생에게 효과적인 학습이 ‘쓰기’이다. 머리 속에 잡념이 가득해도 읽을 수는 있지만, 쓰기는 집중하지 않으면 절대 되지 않는다. 책이나 노트에 필기를 잘 하는 학생은 집중력이 좋다. 이러한 필기 습관이 국어나 기타 과목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글을 쓰는 독서 논술’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글쓰기는 일찍 시작할수록, 시간 투자와 거의 비례해서 실력이 늘기 때문에 늦어도 중학교에는 시작을 권한다. 또한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은 설령 국어 점수가 덜 나오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목화솜이 철이 되면 터지듯이 언젠가는 자기 점수를 꼭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글쓰기로 국어공부의 마침표를 찍자. 나랏말씀 국어논술전문학원 강영주 원장문의 02-2648-26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수학연산 기초 잡아주는 ‘점프셈’ 최근 수학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수학의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수학의 기본은 연산이다. 연산은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속도 또한 중요하다. 연산의 속도와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면 단계별로 복잡해지는 수식 계산에서 뒤처지게 된다. 연산을 단순한 계산을 통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주판이라는 교구를 통해 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숫자의 크기와 양을 입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주산교육이 관심을 모우고 있다. 주산식암산수학 방문수업 기관인 ''점프셈교실''은 덧셈, 뺄셈을 비롯해 곱셈, 나눗셈, 혼합셈, 분수에 이르기까지 빠르고 정확한 계산능력과 암산능력을 단기간에 향상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주산교육 3개월이면 암산이 자유롭게 이뤄진다고 한다. 주산 교육은 단순한 암산 교육 이외에 디지털 시대에 부족하기 쉬운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문의 02-2643-7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
- 기획_ 독서토론? 논술형 평가? 구술면접, 디베이트로 업그레이드하기 최근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공부만 잘하면 됐지만 이제는 공부도 잘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이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같은 맥락이다.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 협력과 배려가 갖추어진 곧 융합적 인재를 원한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글로벌시대 21세기 인재상을 향한 교육의 대안으로 ‘디베이트’가 뜨고 있다. 학교에서도 독서토론논술수업의 확대, 서술논술형 평가, 모둠별 수행평가 등 내신의 변화로 발 빠른 학부모들은 디베이트 대회를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디베이트’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와 올해 참가해볼만한 디베이트 대회를 소개한다.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디베이트많은 학부모들이 디베이트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는 서울대와 특목고 입시의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자연계 만점을 받은 학생이 서울대 의대 정시모집에서 낙방하면서 서울대의 입시전형에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대는 수능 60%+구술면접 30%+학생부 10%의 전형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이는 성적순이 아니라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들의 자질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대입뿐만이 아니라는 것. 영재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입시나 영재교육기관에서도 당락을 결정하는 키포인트가 ‘구술과 심층면접’이 됐다. 심층면접에서는 단순한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의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또 하나, 디베이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개정 교육과정 때문이다. 개정교육과정은 문제해결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 교과 과정은 암기 위주의 주입식 수업이었지만 2009 개정교육과정은 모둠 토론, 프로젝트 수업을 이용한 프리젠테이션이 부각되면서 초등학생부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해졌다.입시가 변하고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디베이트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디베이트는 단지 대입 고입을 목표로 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아니다.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 신현주 실장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창의력과 지식 습득능력은 디베이트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이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같은 맥락”이라며 “디베이트를 하기 위해 주제에 대한 자료를 스스로 리서치 하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생기고 자신의 주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이를 어필하는 과정에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찬반 토론과 반론 과정을 거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와 예의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밝힌다. 디베이트 대회 준비는 이렇게교육 과정 개편 이후 초등학교 국어 과목에 토론 실습이 포함되면서 각 지역 교육청 및 전국 단위로 열리는 토론 대회가 줄을 잇고 있다.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노하우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디베이트 대회는 2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야하는 팀 단위 대회다. 무엇보다도 참가 학생 간에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아울러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부모간의 팀워크도 중요하다. 팀워크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성과는 처음부터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 하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여러 명이 한 팀이 되다 보니 양보와 희생이 필요하다. 준비하는 동안 학원 간다고 빠지고, 학교 행사로 빠지면 대회에 참가할 의미가 없다. 이 기간 동안 만큼이라도 디베이트 대회 하나에 집중하자. 그렇지 않으면 대회 끝나고 의만 상하게 될 것이다.준비를 서두르는 것도 좋은 방법. 통상 디베이트 대회 한 달 이전에 대회참가 요강이 발표된다. 따라서 발표 되자마자 가급적 빨리 준비를 마치고 실전 연습을 하자. 준비가 늦으면 늦는 만큼 내용은 부실하기 마련이다.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어른들이 나서서 대회 준비를 하지 말 것.”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 이철호 센터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어른들이 주도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디베이트는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아카데미 디베이트 경우 더욱 더 그렇다. 어른들이 주도적으로 나서면 아이들은 배울 것도, 할 것도 없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면서 자란다. 미숙하더라도 지켜보면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한다. 도움말: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 이철호 센터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roe@naver.com 도전해볼만한 디베이트대회서울시교육청 주최 ‘북세통 독서디베이트대회’매년 1월경 서울에서 열리는 북세통(Book, 세상과의 통로) 독서디베이트대회는 서울시교육청 21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이 ''행복독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연합 사업이다. 대회 진행방식은 초등부, 중등부 각각 다른 토론도서와 논제가 주어지며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을 거쳐 최우수팀, 우수팀, 장려팀을 선발한다. 최우수팀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민족사관고등학교 ‘전국 중학생 논쟁식 우리말 토론대회’전국 중학생 논쟁식 우리말토론대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7월 2박3일 동안 대회가 치러진다. 예선은 국어능력인증시험(한국 언어문화연구원)이나 KBS 한국어 능력 시험의 결과에 의거하여 선발한다.본선은 팀 12팀(4명 1팀), 개인은 48명 이내 선발한다. 4강은 학교 팀은 리그전, 개인은 팀 구성 (2회) 후 리그전을 통해 4강 선발하며 결선은 개인과 팀 모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토론대회 본선 참가자 전원 참가증이 발급되고 단체상 금은동상과 분야별 우수토론자상이 주어진다. 경기일보 주최 ‘전국학생나라사랑토론대회’매년 2월 경 경기도 파주에서 개최되는 전국학생나라사랑토론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고등학생이며 1개조는 4팀으로 찬반으로 각각 2팀씩 구성하여 토론을 하게 된다. 단, 입론자에 한해 A4 한장 분량의 사전준비자료는 활용가능 하나 보강발언과 반박, 재반박 토론자들은 주최측 제공 A4용지에 메모하며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장관상부터 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남양주시주최 ‘전국청소년다산독서토론대회’매년 9월 경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다산독서토론대회는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독서토론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는 주어진 논제를 놓고 긍정팀, 부정팀으로 나눠 토론을 벌여 논리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참가 신청서와 토론 개요서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해 중학생 8개팀, 고등학생 8개팀 등 2개 부문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본선은 12월 평내도서관에서 열리며, 우수팀에게는 남양주시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직지와 토론 주최 ‘직지배차지 전국학생토론대회’매년 10월 경 충청북도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직지와 토론 주최 직지배차지 전국학생토론대회는 ‘ 2014-03-07
- 교원 하이퍼센트,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및 이벤트 진행 중등 온라인 학습 사이트 교원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는 새 학기를 맞아 3월 3일 사이트를 전면 리뉴얼 오픈하고 이벤트를 벌인다. 리뉴얼 된 하이퍼센트 사이트는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심플한 이미지를 통해 학생,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하이퍼센트 회원이면 이용 가능한 올공연구소는 학생 개개인의 성적 진단 및 학습 수준을 분석해 꾸준한 성적 관리는 물론 특목고 적합도 확인이 가능하다. 강좌 선택 전 영어, 수학 실력을 진단해서 본인의 수준에 맞는 강좌를 추천해 주는 영어, 수학 학력 진단평가도 마련되어 있다. 이처럼 하이퍼센트 홈페이지는 성적 분석부터 종합진단까지 TOTAL 학습관리 서비스를 진행하며 모바일 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하이퍼센트는 리뉴얼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내신성적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미국 명문대 탐방을 비롯한 앙코르와트 유적 탐방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의 1577&ndash58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