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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에서 입시의 키워드를 찾다 이공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R&E(Research & Education)가 이슈다. R&E는 본인이 호기심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연구 활동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R&E로 내신을 극복하고 상위권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번쯤은 R&E를 시도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R&E 연구에 대한 조언과 연구 계획서, 과정까지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는 ‘내신 3등급도 서울대 가는 이공계 특성화 전략 R&E’ 저자 변문경씨(35? 목동)를 만나 R&E에 관한 모든 것을 질문했다. 자신의 관심 분야 찾기 R&E를 사전적으로 풀면 조사 연구를 통해 공부한다는 뜻이다. 즉 학생들이 대학 연구소 등 외부 연구 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가리킨다. 변문경씨는 “R&E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시작으로 과학고와 과학중점학교로 확산됐고 최근에는 일반고와 영재교육원에서도 도입하고 있다”며 “R&E는 연구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논문을 읽고 전문가의 자문도 구하며 완성된 연구 보고서를 대회에 출품하고 다른 친구들의 작품도 보고 피드백을 받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더욱 발전된 연구를 하는 순환과정”이라 설명한다. 최근 입학사정관제의 또 다른 이름인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되면서 R&E 경력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입시의 방향은 얼마만큼 공부했느냐 하는 선행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공부했느냐 하는 R&E의 문제”라며 “이제 입시에서 필요한 것은 선행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지식을 쌓고 연구를 해왔느냐’”라 강조한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평가하는 입시의 키워드를 R&E에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또 하나, 본격적으로 R&E가 관심을 받게 된 건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에 각종 경시대회, 영재교육원 교육이수 여부 등 이른바 외부 ''스펙''을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부터다. 입시 당락을 좌우한다고 생각했던 올림피아드를 쓸 수 없게 되자 개인 연구 결과물에 중점을 두게 되고 더불어 학생 개인 역량을 발휘하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과학전람회, 과학탐구토론대회 등이 주목받게 됐다. 일반고에서 쉽지 않은 R&E R&E를 거창하거나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변씨는 “최근에 R&E는 대학이나 연구소와 연계해 시행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적성에 맞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탐구와 연구 전반으로 확장,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R&E는 자신이 정한 연구 주제와 관련 있는 교수나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함께 연구하면서 배워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중학교를 비롯 초중학교와 영재교육원, 일반고에서도 진행되면서 개념이 확장되어 자신의 흥미와 목표가 중심이 되는 개인 특성화의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연구하면서 배우는 과정 자체가 R&E가 된 셈이다. 그 예를 학교에서 찾을 수 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방학 과제로 자유 탐구 연구 결과물을 제출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넓은 의미의 R&E로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서울학생과학탐구대회를 과학전람회의 예선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 또한 R&E 페스티벌의 한 범주다. 이런 대회에 참여하다보면 연구 과정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학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르는 기회가 된다. 과학의 달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활용해 연구 역량을 쌓다 보면 창의적인 연구자로서 인정을 받아 대회 수상과 대학 합격까지 힘을 실어 주는 강력하고 독보적인 스펙이 된다. 하지만 일반고에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연계된 수업이 보편화 되어 있지 않고 이를 지도할 수 있는 교사나 연구진이 부족한 편이다. 게다가 학생 혼자서 방법이나 과정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고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R&E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나를 알면 R&E가 보인다R&E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좋아하는 주제를 찾는 것이 R&E의 시작이다. 자신이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 발표를 잘하는지 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는 편인지 아니면 아이디어가 뛰어난지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지 등을 따져 보아야 한다. 그렇다고 직업을 검색해보라는 뜻은 아니다. 변문경씨는 “내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은지 제대로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대가 바뀌고 그 시대마다 필요한 인재상은 달라진다. 최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창의적인 인재다. 대학에서도 이런 인재를 뽑기 위한 다양한 전형을 만들어냈다. 변씨는 “모든 과목에서 100점을 받는 내신 1등급보다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활용하고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의 핵심”이라며 “R&E는 바로 그 핵심을 증명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하면서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예측하며 새로운 가설을 만들어 내고 증명한다. 성실함과 논리성, 창의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통로”라 전한다. R&E 라는 장기적인 계획과 목표가 필요한 학습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직 내신을 비롯해 눈앞에 보이는 성적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아직 달라지는 정책과 입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변씨는 “새로운 대회를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보다 학원에 맡겨 경시를 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R&E보다는 KMO나 올림피아드 준비에 열을 올린다. 그러나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다. 적성을 고려하지 않는 숫자와 등급 채우기에서 벗어나 R&E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을 권한다.최근 R&E의 후속으로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 자기소개서 면접 합격 시크릿’이 출판됐다. 이 책은 경시대회 수상이나 인증점수 없이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쓰기와 사전 스펙관리 합격 노하우가 컨설팅 되어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우리 지역 스포츠 꿈나무_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준우승 서울발산초등학교 ‘컬링팀’ 지난 2월 경북의성 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발산초등학교(교장:장원양) 컬링팀이 초등부 남자부분 은메달을 땄다. 94회 체전서는 남녀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고 컬링꿈나무 육성과 우수팀 양성을 위해 대한컬링경기연맹과 신세계이마트그룹이 주관한 제1회 신세계이마트배 대회에서는 여자팀 은메달, 남자팀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3년 컬링회장배에서도 남녀팀 모두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스포츠 꿈나무 서울발산초등학교 컬링팀 선수들을 소개한다. 서울발산초 컬링팀의 저력 ‘팀웤’서울발산초등학교 컬링팀(감독: 이현주, 코치: 박찬하)은 지난 2011년 겨울 4학년 남학생 4명(양우진,구준모,고동현,손대현)과 여학생 4명(김민서,신민재,유수아,정예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아이들이 컬링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취미활동이었다. 컬링이라는 운동이 독특하기도 하고 얼음판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는 엄마들의 의견에 운동을 시작했고 아이들은 의외로 잘 적응하고 재미있어 하자 팀을 구성해보면 어떻겠냐는 생각이 모아졌다. 1년 정도 주중에는 체력훈련, 주말에는 태릉 컬링 연습장에서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서울에서 유일하게 초등 컬링팀이 있는 한양초 6학년 학생들과의 경기에서 더 좋은 기량을 선보였고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서울발산초의 컬링팀은 어렸을 적부터 친구들이 모여 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팀웤’에서 비교를 불허한다. 경기 도중 주장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 다른 액션을 취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고 다시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다. 매 경기가 끝날 때 마다 경기를 보면서 전략이나 개인 기량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작전회의도 다시 짜고 집중력 훈련도 하면서 서울발산초 선수들은 개인기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서울발산초 선수들, 대한체육회 꿈나무 육성팀으로 선정남자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양우진 군은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랑 같이 해서 즐겁다”며 “작전 지시를 잘못 말하고 구간 안에서 초를 재고 웨이트를 말해줘야 하는데 잊어버리는 실수를 해도 친구들이 잘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전한다. 구준모 군은 “컬링은 4명이서 함께 움직이는 운동이라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며 “초등학교 6학년 형들을 이기고 체전 출전권을 땄을 때 가장 기뻤다”고 전한다. 개인적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고동현군은 “전국체전 때 대구 6학년 팀에 밀려 준우승을 했는데 이제 졸업을 했으니 전국에 제일 강자는 우리”라며 “내년 체전 땐 꼭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당당히 밝힌다. 손대현 군은 “시합에서 우리 팀이 불리할 때 작전 타임을 요청하고 달려와서 작전 지시를 해주는 코치님이 고맙다”며 “태릉까지 오가면서 친구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서로 부족한 것을 도와줄 수 있어서 우리 팀이 좋다”고 덧붙인다.1학년 후반부터 함께 운동을 시작한 남자팀과는 달리 여자팀은 개인적인 사유로 두 명의 선수 교체가 있었다. 여자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민서 양은 “맘에 맞는 친구들이랑 같이 운동하는 것이 우리 팀의 강점”이라며 “해체되지 않고 함께 올림픽까지 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신민재양은 “주장이 작전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먼저 돌을 밀어버려 당황한 적도 있지만 질책하지 않고 서로 믿고 이해해주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이라 강조한다. 유수아 양은 4학년 때 컬링팀에 합유 했다. “늦게 들어와서 아직 대회에 나가 보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열심히 해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전한다. 3학년 때부터 시작한 정예원 양은 “컬링은 팀웍이 제일 중요한데 우리 팀은 실수해도 서로 감싸주고 상대방을 많이 배려해주어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다”고 밝힌다.서울발산초 컬링팀은 현재 서울시 컬링 연맹 소속으로 대한체육회 꿈나무 육성팀으로 선정되어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발산초 컬링팀 선수 8명 전원의 꿈은 국가대표 컬링 선수가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컬링으로 한국을 알리는 것이란다. 가까운 곳에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전용경기장 세워졌으면현재 우리나라에 컬링경기장은 단 두군 데밖에 없다. 서울 태릉과 경북 의성에 있는 연습장은 국가대표선수부터 초·중·고교 선수들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컬링 선수들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현실은 이렇게 열악하다. 게다가 초등부는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이 아니라 시범종목으로 되어 있다. 발산초등학교 컬링부 어머니회장인 김현주 씨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춘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전용경기장이 가까운 곳에 세워지면 좋겠다. 인천과 의정부에서도 전용 컬링장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서울시에서는 아직 소식이 없다. 공항이 가까운 마곡체육부지에 컬링장이 생기면 좋겠다”며 “또 하나, 서울발산초등학교가 속해있는 강서구청과 강서교육청에서 꿈나무 육성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힌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599호 문화소식 - 아시아미술 신소장품展 외 전시> 아시아미술 신소장품展예술품으로 추적한 아시아의 옛 풍속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첫 기획 테마전시로 아시아 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아시아 미술 신소장품 전’을 연다.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중근세관(1층) 테마전시실에서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전개관에 따른 아시아부의 신설과 아시아관 전시의 내실화를 위해 꾸준하게 구입한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은 구입과 수증을 통해 아시아 관련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왔다. 아시아관 상설전시와 다양한 특별전 등을 통해 이를 신속하게 공개함으로써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이를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시품은 2002년부터 구입하여 보존처리와 조사연구 등을 통해 새롭게 의미 부여를 마친 미공개 66점의 문화재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품은 크게 중국의 고고ㆍ공예품과 일본의 공예품과 회화, 인도ㆍ동남아시아의 불교조각과 회화의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 출품하지 않은 작품을 포함하여 2005년 아시아관 개관 이후 구입한 모든 목록을 도록에 게재함으로써 공ㆍ사립박물관의 전시 자료나 개인의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관의 신설과 운영으로 아시아 문화의 소개와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려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또 다른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1910년 제실박물관 개관 이후 광복 이전까지 수집된 아시아미술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시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전시와 상호 보완적인 의미를 지닌다. ㆍ일 시: 3월25일~6월22일ㆍ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ㆍ관람시간: 화, 목, 금 9~6시 수, 토 9~9시 일, 공휴일 9~ 7시ㆍ관람등급: 전체관람가ㆍ문 의: 02-2077-9552 STAGE & EXHIBITION 뮤지컬 &clubs신데렐라ㆍ일시:4월1~5일ㆍ장소:강서nc홀ㆍ관람등급:전체관람가ㆍ관람시간: 50분ㆍ문의: 02-2676-2516 &clubs목 짧은 기린 지피ㆍ일시:3월26·30일ㆍ장소: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ㆍ관람등급:36개월 이상ㆍ관람시간:60분ㆍ문의:02-2029-1722 콘서트 &clubs 이어스 (Ears) 쇼케이스ㆍ일시:3월29일 오후 6시ㆍ장소:커먼인블루 ㆍ관람등급:만 7세 이상ㆍ관람시간:50분(인터미션10분)ㆍ문의:070-7527-9007 &clubs LOVE Songㆍ일시:3월27일 오후 7시 30분ㆍ장소:강남구민회관 대강당 ㆍ관람등급:만 7세 이상ㆍ관람시간:80분ㆍ문의:02-6712-0534 연극 &clubs니체 없는 몸짓 - 2014 망각ㆍ일시:3월27일~4월6일ㆍ장소:서교예술실험센터ㆍ관람등급:전체관람가ㆍ관람시간:80분ㆍ문의:1544-1555 &clubs달과 개ㆍ일시:4월2~6일ㆍ장소:예술공간 서울 ㆍ관람등급:만13세 이상ㆍ관람시간:90분ㆍ문의:1544-1555 클래식ㆍ 전시 &clubs바리톤 김종홍 독창회ㆍ일시:3월31일 오후 7시30분ㆍ장소:영산아트홀ㆍ관람등급:8세 이상ㆍ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5분)ㆍ문의:02-6412-3053 &clubs서울 스트링 앙상블 제45회 정기연주회ㆍ일시:3월27일 오후 7시 30분ㆍ장소: 영산아트홀ㆍ관람등급:만7세 이상ㆍ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5분)ㆍ문의:02-585-29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오선주 독자 추천 ‘박가네 들깨칼국수’ 봄비가 보슬보슬 내린 후 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맛집 나들이로 오선주 독자(목동)는 신정동에 있는 ‘박가네 들깨칼국수’을 추천한다. “상큼한 봄에 어울리는 고소하고 담백한 들깨칼국수가 맛깔난 곳”이라며 “들깨칼국수 외에도 팥이 진국인 팥칼국수와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도 이 집의 별미”라고 말한다.오목교역 6번 출구로 나와 15분쯤 걷다가 순대국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박가네 들깨칼국수는 국내산 들깨를 사용하는 칼국수집이다. 주문을 하면 먼저 보리밥과 배추, 열무김치 항아리, 앞접시를 세팅해 준다. 열무 김치를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들깨칼국수는 들깨가 듬뿍 들어간 국물과 손으로 직접 뽑은 수타면이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들깨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나지 않아 고소하고 담백하다. 바지락칼국수는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전라도지방에서 많이 먹는다는 팥칼국수는 달콤하고 구수한 팥 국물에 수타면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팥 특유의 달콤한 맛 때문에 아이들도 즐겨 먹는다. 얼큰수제비는 여러 가지 해산물과 얼큰한 국물이 개운해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적합하다. 속재료가 모두 국내산인 왕만두는 크기도 크고 속이 꽉 차있어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는 콩국수도 먹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가능하고 포장시 보리밥은 제공되지 않는다. 가족단위 손님들을 위해 막걸리 한잔과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된다. 단체 손님은 예약이 필수며 가게 앞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메뉴 : <들깨> 칼국수 수제비 각 7000원 <팥> 칼국수 7000원, 옹심이 8000원, 얼큰수제비, 바지락칼국수, 왕만두 각 6000원, 콩국수(5월초~9월초) 7000원, 돼지갈비찜 순한맛/매운맛 2만8000원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정2동 117-20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오후 9시30분휴일 : 설, 추석연휴주차 : 가게앞 주차장문의 : 02-2649-2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시험 없는 학교…강서교육청 산하 자유학기제 10곳 확대 운영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과도한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수? 학습방법, 교육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실행되고 있다. 강서 영등포에서 자유학기제가 운영되는 곳은 10곳. 목일중, 월촌중, 신목중, 신서중, 수명중, 염경중, 신원중, 당원중, 당화중, 화원중학교다. 특히 신서중학교는 작년에 이어 2년 째 자유학기제가 운영 중이다. 자유학기제는 교육부 추진 국정과제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동안 중간, 기말 시험이 폐지되고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 기간에 대한 평가는 고입 시험에 반영하지 않는다. 대신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16개교가 시범 운영된 후 올해 150개교로 확대된 연구학교는 2015년 268개교, 2016년 시내 전 중학교로 확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이화의료원, ‘여성 건강 캠페인’ 대대적 전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의 개소 5주년을 맞아 ‘여성건강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여성 건강 캠페인의 슬로건을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로 정하고 다양한 세부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는 질병 예방이 우선해야 한다고 보고 올바른 의학 정보 전달을 위해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 발간과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심의 SNS 동영상 제작으로 여성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 길잡이로 활용케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재 암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실시해온 정서 치유 프로그램 ''파워업(Power-up) 강좌''를 더욱 활성화해 국선도, 노래교실, 합창반, 희망텃밭에 이어 웃음 치유, 미술 치료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며, ‘명의와 함께 하는 여성암 환자 힐링 여행’도 매년 연례적 행사로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장기기증원(KODA) 및 한국인체조직기능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활동과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서서울 생명의 전화가 주최하는 ‘청소년 자살 예방 세미나’와 ‘달빛 소나타 생명사랑 걷기운동’에도 동참하는 등 사회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향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전통 일식전문점, ‘히노야마’ 센트럴점 오픈 일식 전문점 ‘히노야마’ 센트럴점이 최근 오픈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히노야마는 전통 일식메뉴를 재현한 업체로 초밥, 돈까스, 덴뿌라, 우동, 사시미, 셀러드류 등이 주요 메뉴다. 가쓰오로 우려내 맑은 육수로 맛을 낸 깔끔한 간사이일본식 오뎅탕, 사골육수와 채소 해산물이 어우러진 나가사끼 오뎅탕, 우동과 함께 끓여 먹는 전골요리인 우동스끼는 저녁시간에 셀러리맨이 술안주로 즐겨 찾는 메뉴다.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인기메뉴가 된 육개장우동 정식은 관서지방의 우동인 사누끼 우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히노야마는 당일 생 연어만을 취급하며 아담하고 조용한 실내분위기는 직장인은 물론, 둘만의 데이트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1층(양천구청 옆)문의 02-2650-86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플라워카페 ‘하늘플라워 인가든’ 목동중 부근에 위치한 ‘하늘플라워 인가든’은 플라워카페다. 화사한 분위기의 매장엔 직접 달이는 대추차 향과 꽃향기가 잘 어우러진다. 오랫동안 꽃집을 운영해 온 이미경씨는 지난 11월초 꽃집을 이전하면서 지금의 카페를 완성했다. 그는 “꽃을 온라인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져 사람이 그리워 이곳을 오픈했다”며 “꽃으로 장식된 공간에서 차와 브런치를 즐기며 수다를 떨 수 있는 여자들을 위한 사랑방”이라고 전한다. 인가든에서는 사람 향기 나는 카페를 만들기 위해 계획이 많다. 양평동 마을공동체로 활동해온 경험을 살려 카페 옆 길가에 수공예품 전시 장터를 개설하거나, 스탠드 글라스 꽃꽂이 화분만들기, 도자기 수업 등의 공예 수업도 준비 중이다. 브런치메뉴는 신선한 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데 인가든 블랙퍼스트, 리코타 치즈샐러드, 라쟈나 같은 메뉴가 인기다. 저녁엔 간단한 안주와 수입맥주도 즐길 수 있다. 주차장이 별도로 있어 편리하다. 커피는 3000~5000원이며, 대추차 오미자차 단팥라떼 등 수제차가 5000원이다. 위치 양천구 신정2동 85-169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연중무휴)문의 02-2649-6236/ 010-4725-3650/ http://www.focebook.com/skyfloweringarden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로스팅 카페 ‘온고’ 마을버스길 양동유치원 정류장 언덕에 자리한 온고는 숲 속 아지트처럼 안락한 공간이다. 오픈된 카페들과 달리 외부와 적당히 차단돼 주변에 방해받지 않고 모임이나 개인적 사색이 가능하다. 살아있는 나무들로 꾸며진 실내에서 책과 커피를 즐기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온고는 디자인 컨설팅회사의 디자이너 출신의 윤상두씨가 1년 반 전부터 운영해왔다. 직접 디자인한 로고 메뉴판 쿠폰은 물론 메모지 하나하나까지 정성이 느껴진다. 카페 한 귀퉁이엔 ‘소소한 일상의 기록전’이라는 작은 사진전이 진행 중이다. 보름에 한번 꼴로 동호회원 12명이 돌아가며 각자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온고에선 13개국의 각 나라별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메뉴 개발에도 적극적인 주인장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가 자랑이며 여름엔 빙수도 반응이 좋다”며 “최근 믹솔로지 자격과정을 이수해, 오가닉 음료와 무알콜 칵테일도 판매한다”고 전한다. 직접 구운 수제 허니 버터와 치즈 갈릭 브래드도 인기다. 커피는 3,000~6,000원, tea는 4,000원이다. 핸드드립 커피는 1회 리필 해준다. 위치 양천구 목동 741-1 (목동중앙본로 35) 202호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11시 30분까지 (명절 당일만 휴무) 문의 02-2061-7713 / 010-2249-9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게임에 빠진 민준이 서울대에 들어가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제조업 혁명을 가져온 ‘3D프린터, 사이버 결재 시스템을 대체할 인터넷 세계통화인 ‘비트코인’ 열풍 등은 우리사회가 ‘소프트웨어’ 사회로 완전하게 진입했음을 방증하고 있다전산학을 전공한 본인도 언젠가는 이런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었지만, 예상보다 더 빨리, 더한 강도로 왔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난 15년간 교육의 메카 양천구 목동에서 초,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 <IT영재센타>를 운영해 온 것에 남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 11년 전부터 선구적인 인도식 IT영재교육을 시도했다. 2010년도부터 참가한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2013년에는 중고등부 금상 5명, 은상 21명, 동상 11명을 입상 시켰다.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 2명, 경희한의대 1명, 광운대 1명 등 성과를 내었다. 사실 이러한 가시적 성과 보다 더 기쁜 것은 이 분야 교육을 통해 숨겨진 영재들을 발굴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현재 교육 시스템의 기준으로는 열등에 가까운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아래 예처럼 민준이의 경우가 그러하다. 하고 싶은 공부하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성과 이끌어수학 경시에 참가하길 바랬던 부모님의 희망과 달리 민준이는, 게임을 더 좋아해 부모님의 속을 타들어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컴퓨터 언어를 배워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집념에 부모님이 동의해, 결국 목동으로 이사까지 오면서 본 센타에서 공부하였다. C언어를 사용한 자료구조의 정렬과, 스택 <stack>, Oueue 및 여러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문제 풀이를 하면서, 제 28회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중등부 금상을 수상 한 후, 더욱 공부에 매진하여 한성과고에 입학하였다. 고 1때 IOI <국가 계절학기> 선수 선발에 합격되었고, 고 2때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 KOI <제30회>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받아 2014년도 서울대학교컴퓨터 공학부에 합격했다. 민준이는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발적 동기부여로 정말 게임하듯 이 분야를 공부한 결과 높은 성취를 이루었다. 우리 사회는 더욱 더 창의적, 융합적, 해결의 능력을 가진 인재를 중용할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창의력과 사고력 해결 능력을 키워주려면 프로그램 <S/W>공부 만 한 것이 없다고 본다. 인도공대 출신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교육을 한 결과 지금 실리콘 벨리의 실세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융·복합 인재양성에 가장 적합한 IT 교육은 영어를 기본으로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목동 im4u IT영재센터 원장 최선희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졸<security-보안전공-이학석사>문의 02-2645-3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