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업 제안서 회사에 제출도…성적도 중요하지만 내 꿈을 포기할 순 없었죠”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꿈을 향한 열정으로 합격의 기쁨단순히 성적 위주의 줄 세우기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진 자기 주도성, 소질과 적성, 발전 가능성의 잠재역량을 평가하여,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취지이다. 주엽고 3학년 이근원군은 고려대 일반전형(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건축사회환경공학과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이 만족할 만큼 잘 나오지는 않았어요. 고 2, 고3때 2.5등급 정도. 사실 어느 대학에 들어가느냐 보다는 제 꿈에 대한 관심이 더 컸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이 명확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성적보다는 제 꿈을 실현하는데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었죠.”이군의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살펴 보면 비교과 및 진로 활동 사항들이 눈에 두드러진다. 특히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회사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기까지 했는데 이는 결코 고등학생으로서 쉽게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구체화 시키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스스로 잠재역량을 키워나간 이군. 학종의 당초 취지에 적합한 지원자라는 사실을 면접관들이 간과했을 리 없다.“어렸을 때부터 궁금한 것이 생기면 전공 서적까지 샅샅이 뒤져 알아봐야 직성이 풀렸죠.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AI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독자적인 감정을 보유한 AI’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겼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C#언어 등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을 배워가며 계획을 구체화 시켰죠. 연구를 통해 사업 모델도 만들고 여러 기업에 제안서도 내보았죠. 실현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지만 이후 보완하여 크라우드 펀딩을 공개, 진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돌아보면 고교시절은 제 꿈에 한 층 다가간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비교과 활동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이군은 어릴 때부터 과학을 좋아했다. 비교과 활동을 비롯한 진로활동 모두가 과학과 연관되어 있다. 취미생활로 3년간 해왔던 격투기를 하면서도 과학의 원리에 집착했다.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이군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고교대학연계심화과정을 수강했다. 그 결과 물리 교과최우수상과 물리 창의력 신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내 과학동아리 활동(SEED)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에서 열리는 꿈돌이 과학축제에는 동아리 단원들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3학년때는 K-Mooc(대학강좌를 듣고 연구하는 모임) 활동을 했다. “대회와 동아리 활동에서 수상 실적이 저조하다고 초조해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대회나 동아리 활동을 하다 참여 자체가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학 면접에서 동아리 활동 관련 질문을 할 때 성과 보다는 과정상 어려웠던 점, 갈등 해결 등을 중심으로 면접관들이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질문 아끼지 마세요!“수업 시간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궁금한 점이 있을 때면 망설이지 않고 질문을 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도 또 최선을 다해 답변해주시고 그러면서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었는데 그 것이 생활기록부에 좋은 말씀으로 이어진 것 같다”. 성실한 수업 자세 덕분에 수학과목은 고1때 낮은 등급이었으나 수능에서는 1등급을 차지할 만큼 크게 성적이 향상되었다. “영어와 국어 수능은 각각 1등급, 2등급이었다. 영어의 경우 혼자 공부를 했으며 국어의 경우 평소에 비문학을 많이 읽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생기부 배경 면접 질문면접은 제시문 면접과 생기부 면접 두 개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생기부 면접의 경우 3학년 때 반장을 하며 수험생으로서 두 역할이 충돌했을 텐데 어려움을 어떻게 조절했느냐?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전공 관련 대회를 열 수 있다면 무슨 대회를 개최하겠느냐? 그 대회를 열기 위해 학교를 어떻게 설득하겠느냐? 인상 깊었던 봉사 활동은? 등이 있었다.“자신의 길을 모색하세요!”고3이 되면 마음이 급해져 그 동안 노력했던 것을 쉽게 놓아버리는 친구들을 많이 목격했다. 교과와 비교과를 모두 챙기는 일이 절대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를 취하는 것 보다는 어중간하게 두 개를 다 품고 갈 것을 권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나중에 선택의 폭은 상대적으로 넓어지기 때문이다. 대회 또한 학교 대회가 전부가 아니다.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싶다면 교외 대회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전공 분야와 상관없는 음악이어도 괜찮다.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교시절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경험. 그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1-26
- “방송 분야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 갑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꾸고, 기획하고, 도전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경기꿈의학교는 크게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그리고 마중물 꿈의 학교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2015년 143교 꿈의 학교를 시작으로 2017 지난해에는 총 851교의 꿈의 학교가 열렸다. 고양시에서는 과학, 생태, 방송, 환경,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주제들로 39교의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몇 학교 프로그램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중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두 곳을 릴레이로 소개한다.방송에 관심 많은 학생을 위한 체험 학교지난 토요일 덕이동의 어느 교회 강당에 모여 방송 촬영을 위한 막바지 리허설 작업을 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모인 2017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 수업 현장이었다.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는 지난 8월 말 개교한 학교로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고양시에 사는 청소년들이 방송·언론인으로서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미디어를 통해 그들이 가진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도록 만들어졌다. 상상교육포럼 공동 대표이자 인터넷 방송팀을 맡고 있는 ‘고양 상상방송국 꿈의 학교’ 조성환 교장은 ‘요즘 방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방송 일을 하는 아나운서, 피디, 기자라는 직군이 어떤 일을 하고 그러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의 일들을 체험해보면서 꿈을 찾고 또 그것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을 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TV로만 바라보는 방송 현장의 모습과 자신이 꿈꾸는 직군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면 꿈에 대한 계획과 또 그것을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수업 통해 방송 현장 경험할 수 있어수업은 지난 9월부터 올 2월까지 총 50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초반에는 방송인의 역할과 사명, 방송국 운영과 조직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고, 중반에는 실제 방송국을 견학하고 PD와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후반에는 모둠을 나누어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기획을 하고, 분야를 나누어 뉴스와 영상의 방송 매체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1월 말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발표하는 ‘성장·나눔 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수업이 종료된다. 조성환 교장은 ‘이 수업의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드는 방송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생각하며 하고 싶은 방송을 만들면서 겉에서 보는 방송과 언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현실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들 시야 넓혀 다양한 기회 잘 활용했으면수업을 이끌면서 조성환 교장이 생각한 것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그래서 가고 싶어지는 학교가 우리 교육 현장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나’하는 것과 그럴수록 어른들이, 마을이 헌신하고 또 지역사회에서 우리 지역에 좋은 공간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개방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그렇게 되면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정책이 잘 자리 잡고 성공적으로 수행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수업하면서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참 행복했지요. 관심을 가지면 재밌어지기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두고 꿈의 학교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의외의 재미와 성과 그로 인한 행복을 얻을 수 있지요. 학생들이 시야를 넓혀 주변에 있는 여러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Mini Interview“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요즘 꿈이 없다고,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자신이 관심 있고 하고 싶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꿈의 학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열리는 2018 꿈의 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양 상상 방송국 꿈의 학교’ 조성환 교장-“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체험할 기회를 바라던 중 꿈의 학교 수업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죠. 막연하게 꿈꾸던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이어서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고요.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일산동중 1학년 김영인 학생-“미래의 아나운서를 꿈꾸고 있기에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제작물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전직 아나운서에게 발음하는 법 등 실질적인 것들을 배울 기회가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라 더욱 즐거웠지요.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즐거웠습니다.-고양외고 1학년 임채윤 학생-“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한 수업이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YTN 방송국에 견학 간 일이 기억에 남는데요,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진행을 해보면서 설레기도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많은 친구들이 진로에 관심과 고민이 많은데요,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각기 다른 분야의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무엇보다 구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가좌고 2학년 장승혜 학생- 2018-01-26
-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일산점 설날맞이 가격 할인판매 “별이다섯개” 장수돌침대 정품 대리점 강변테크노마트점과 일산점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2월 28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장수돌침대의 베스트 상품을 최고의 혜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부모님 선물용으로 돌침대를 구매하거나 추운날씨에 따뜻한 아랫목 생각에 돌침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우선 퀸사이즈의 경우 229만원부터 고급형 349만원, 싱글은 가격이 더 저렴해 189만원부터 고급형 289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쇼파형은 199만원부터 고급형 399만원에 판매중이다. 할인 품목은 수량이 한정돼 있어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구매금액별 혜택도 다양하다. 3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목 어깨 온열 안마기를 제공한다.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건강베게를 증정한다. 돌침대와 돌소파 제품 구매고객에게는 돌침대 전용 패드도 서비스 한다.연일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따뜻한 아랫목 생각이 절실해 지기도 한다. 독감이 유행하면서겨울내 고생을 하기도 한다. 체온을 높이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돌침대가 자는 동안 체온 유지시켜 주기에 면역력은 물론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장수돌침대는 발열체가 석재를 바로 데우는 방식이 아니다. 발열체와 석재 사이에 20mm 공기층을 두고 방출한 열이 고르게 내부 공기를 데워 석재까지 가열시키는 공법이다.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열이 고르게 퍼져 온도 편차가 없다. 습기도 차지 않는다. 전자파 걱정도 없다.설연휴 기간 매장 방문 시에는 사전에 휴무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2018-01-26
- 미세현미경 이용한 허리디스크 수술 안전하고 회복 빨라 최근 허리디스크를 앓는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엔 주로 30~40대에서 많이 발병했으나 최근엔 청소년부터 50대 이상의 장년층까지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 비만 등이 원인이 돼 전 연령대에서 허리디스크의 발병확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디스크(추간판)는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한 조직이다. 이 조직이 과도한 압력이나 충격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 디스크로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한다. 원래의 자리에서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나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 초기엔 비수술치료로 상태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 탈출의 정도와 통증이 심각한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부위 10~20배 확대해 정밀한 수술 가능비수술적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이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이다. 일산 하이병원 척추센터 허재섭 부원장은 “미세현미경은 초고배율 현미경으로 수술부위를 10~20배 확대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보다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수술부위를 10~20배 확대해 보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혈관까지 확인돼 수술을 더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수술 시간도 30~40분 정도로 짧다. 또 15~20mm 정도의 작은 절개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간도 짧다. 수술은 절개를 작게 할수록 피부와 근육에 상처를 작게 남기고, 이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을 주저하는 노인 환자나 만성질환자 등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미세현미경 수술은 허리디스크가 심한 중증 환자에게도 권장된다. 석회화된 단단한 디스크 조각이나 척추협착증이 동반된 경우, 허리디스크가 재발한 경우도 시행할 수 있다. 이처럼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은 디스크(추간판탈출증)나 척추관협착증, 기타 척추질환 등에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을 만큼 안전하고 보편적인 수술 방법으로 꼽힌다.허리디스크 수술은 수술 이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많이 움직이는 동작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18-01-19
- 여드름, 증상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여드름은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피지분비가 왕성해 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음주, 화장 등으로 인한 ‘성인여드름’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산동구 백석동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여드름은 개인의 증상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여드름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모공관리, 여드름 개수 줄이기 ‘스킨스케일링’화농성 여드름은 먼저 염증을 가라 앉히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된다. 동시에 막힌 모공을 열어주고 피지를 관리해주는 스킨스케일링 치료를 진행한다. 여드름용 스케일링 용액을 사용해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열어준다. 염증을 완화와 여드름 개수를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여드름 원인균 제거하는 ‘PDT 치료’PDT치료는 피지선을 위축시키고 여드름의 원인 균을 없애주는 치료법이다. 여드름 부위에 약물을 바르고 레이저를 쪼여 피지선을 파괴하고 여드름균을 없애준다. 모공을 열어 줌으로써 여드름 증상을 호전시켜 준다. 항생제를 복용할 수 없거나 여드름과 붉은 자국을 같이 해결하고 싶은 경우에 활용한다. 항생제 복용 어려운 염증성 여드름엔 ‘클리어터치’‘클리어터치’를 이용한 치료는 약물을 바르지 않고 여드름 부위에 광선을 쪼여 여드름 원인균을 제거한다. 여드름 염증이 심하면 항생제를 복용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권장되기도 한다.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얼굴 전체 치료시간이 10~15분 정도로 치료 시간이 짧다. 다른 여드름 치료와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물을 바르지 않는 레이저치료블루 RF = 빛과 고주파를 이용해 여드름 원인균을 억제하고,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주는 시술이다.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면포성(좁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좋다.아그네스 = 입 주변을 비롯해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고주파 치료 장비다. 여드름 발생 원인인 피지선에 작용해 치료하는 방식이라 재발률이 낮다. 좁쌀 여드름,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테라클리어 = 음압과 빛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음압을 이용해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종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후 빛 에너지를 피부속으로 투과시켜 균과 피지선 등을 억제시켜 여드름을 치료한다. 피지선에도 열을 전달해 과다한 피지분비를 막아주고 여드름 재잘도 방지한다. 치료시 약(항생제)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때문에 임산부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술시 통증과 열감이 적고 시술시간도 10분 이내로 짧다. 2018-01-19
- 우리 동네에도 수요미식회 음식점이?! 일본 가정식 음식 문화 체험해운정 가람마을에는 tvN 인기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일본 가정식 요리집 ‘아지겐’의 운정 분점이 있다. ‘운정 아지겐’은 동부 이촌동 아지겐 본점에서 10년 이상 일했던 쉐프가 독립해 파주 운정에서 오픈한 음식점인 만큼 본점과 동급의 요리 수준을 갖추고 있다. 대중화된 일식 요리집들이 많지만 아지겐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실제 일본 가정식 음식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흔히 우리나라에 소개된 일식 요리는 도시락 형태로 구성해 여러 음식을 조금씩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반면 아지겐에서는 한가지 음식으로 단품화해서 그날의 주인공이 되는 음식의 맛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쩌면 일본 가정식은 도시락보다는 단품화된 요리에 가까울 법하다. 아지겐이 특이한 또 하나의 이유는 일본식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본 가정에서 주부들이 직접 요리하는 일본화된 중화요리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본식 중화요리는 불을 내는 화점이 정통중식보다는 낮은 편이라, 흔히 높은 열에서 나는 탄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식 중화요리 중에는 생강을 갈아서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낸 돼지생강구이, 닭고기마늘쫑볶음이 인기메뉴이다. 수요미식회 추천 메뉴 즐겨찾기수요미식회가 추천하는 아지겐 메뉴로는 가타야끼소바와 게살오믈렛, 부추고기볶음, 교자 등이 있다. 가타야끼소바는 튀긴 라멘 위에 특제소스를 얹은 요리로 누룽지탕처럼 바싹한 맛이 있고 걸쭉한 소스에 야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게살 오믈렛은 통 게살과 새우를 넣고 계란으로 부드럽게 감싼 뒤 특제소스를 두른 요리다. 보통 오믈렛이라고 하면 밥과 비벼 먹는 것을 상상하지만 원래 오믈렛에는 밥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밥이 아쉬우면 공기밥을 추가해서 비벼 먹을 수도 있다. 교자만두는 양배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수제군만두로 사이드 메뉴로 적당하다. 맵지 않아 어른 아이 모두 즐겨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로스까스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게 튀긴 까스에 겨자소스와 달콤 돈까스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제맛이다. 치킨가라아게는 닭고기에 얇게 튀김옷을 입혀 간장 양념으로 튀겨낸 뒤 카레를 얹은 덮밥이다. 식사로도 안주로도 인기 만점이다. 나가사끼짬뽕은 뽀얀 국물에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야채와 면, 유부까지 양이 푸짐하다. 매운 맛이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좋다. 이외에도 라멘류 중에는 탄탄맨과 돈코츠라멘이 젊은 층이 선호한다면 부추고기라면은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쇼유라멘은 고기 육수에 간장으로 국물을 낸 라멘으로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에게 좋다. 운정 아지겐에는 본점에 없는 사이드 메뉴로 캘리포니아롤과 연어롤이 있다고 한다. 직접 제조한 간장으로 특제소스 만들어아지겐에서는 일본식 간장을 2주 단위로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한다. 일본식 간장은 한국과 달리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고 갓 담근 간장 맛을 선호한다. 아지겐의 요리는 간장 소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소금은 최소량을 사용한다. 유명 음식점들은 대부분 그렇듯 아지겐에서도 화학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직접 만든 간장을 기본으로 다양한 특제소스를 만들고 있다. 짠맛을 내기 위해서는 쌀식초와 간장을 조합해 사용하고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매운 맛을 제거한 양파를 사용한다. 운정 아지겐은 평일 낮과 주말에는 식사 손님들이 많고 평일 저녁에는 일본 사케와 함께 가볍게 반주를 즐기는 손님들도 많다. 본점에 비해 양이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 39-1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월요일 휴무) 오후 3시~5시(브레이크 타임)문의 031-941-8995 2018-01-18
- 영어 잘하는 비결, 뇌과학에게 묻다 우리 뇌의 크기는 오른손과 왼손 주먹을 모은 크기만 하고, 무게는 약 1.4kg이며 80%가 물로 되어 있으며 섭취하는 산소와 칼로리량의 20%를 뇌가 사용한다.뇌는 천억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루어져 있으며 1개의 뉴런은 만개의 시냅스와 정보를 주고받는 신경회로를 연결 작동하여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명령하듯 영향을 미친다.인간 사고의 중추인 뇌는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이다. 뇌를 또 하나의 우주로 보는 뇌 과학자들도 많지만 그 구조를 살펴보면 오히려 우주보다 더 치밀하게 느껴진다.그 중 언어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는 측두엽의 베로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이다.베르니케 영역에서는 말의 뜻을 이해하고, 브로카 영역에서는 들은 것을 말로 표현하게 된다. 청각피질과 운동피질간의 연결이 말소리를 정확하게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언어학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언어뇌는 순차적으로 발달하는 시기가 있다. 만 5세 때 브로카 영역, 10세 전후에 베르니케 영역이 발달하면서 문자와 신호를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만 12세 전후까지 언어를 배우는 특정 회로가 열려있어서, 이 때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절대적 시기가 있다.또한, 뇌는 정보의 성격에 따라 저장하는 부위도 다르다. 각 나라의 수도나 단어를 외우는 등 단순지식을 암기하는 것은 뇌 바깥쪽에 저장되어 꺼내 쓰지만(서술기억) 자전거나 수영을 배우는 등의 기억은 뇌의 안쪽에 저장된다.(절차기억) 이는 반복하고 훈련함으로써 습득되며 마치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은 훈련으로 몸에 체득된다. 단순기억은 책을 읽고 지식을 저장하는 등 의식적인 기억이지만 절차기억이란 운동을 하거나 악기를 다루는 것 같이 무의적으로 기억되는 기술이나 습관같은 기억이다.요즘 이러한 절차기억에 맞게 언어뇌의 근육을 훈련하듯,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게 하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모국어를 배우듯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하고 훈련하여 언어뇌 근육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단순암기(서술기억)로 괴로웠던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쉽게 외국어를 습득(절차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준다.고양파주 영어교육연구회 연구원 황미정문의 010-2377-6911 2018-01-18
- 후끈후끈 열기에 묵은 피로와 스트레스도 싹~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아 잔뜩 웅크리고 다니다보니 온몸의 근육이 뭉치고 아프다. 이럴 때 생각나는 곳이 찜질방이나 한증막. 1만원 안팎으로 뭉친 근육도 풀어주고 마음 맞는 사람과 정담을 나누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만한 곳이 없다. 특히 한증막은 1차적으로 달구어진 돌을 2차적으로 쬐는 방식의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비해 직접 불을 때는 돔 속에서 열을 쬐기 때문에 더 뜨겁고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는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후끈후끈 열기에 묵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릴 수 있는 한증막, 우리지역 입소문난 한증막을 찾아보았다.-여성전용 ‘고봉산 재래한증막’안곡고등학교 방향 고봉산 입구에 자리 잡은 ‘고봉산 재래한증막’은 20여 년째 한 자리에서 문을 열고 있어 단골 마니아들이 많기로 소문난 곳. 막은 큰 것과 작은 것 한 개씩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막 안에 넣은 소나무 가지에서 뿜어 나오는 솔 향이 상쾌하다. “땀이 잘 난다”는 입소문대로 땀이 잘 나지 않는다는 이들도 이곳에서 한 번 체험하고 나면 땀이 쏟아진다는 표현을 실감할 정도로 개운함이 남다르다는 평이 많다. 전통방식으로 순수자연재료와 열원을 사용해 한증막을 제조해 몸 속 지방질을 강제 배출해주는 여타 한증막에 비해 지치거나 피로감이 덜 하고 오히려 몸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강원도 산 소나무를 사용하며 24시간 문을 연다. 2층에 식당과 네일숍, 수면실도 있으며 이용료는 1만원(10매 구매 시 8만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 67(중산동)문의: 031-975-2535-여성전용 ‘성석불한증나라’‘성석불한증나라’는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막 좋기로 입소문이 나 일산뿐 아니라 서울 등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고객이 많다. 입구에 ‘남성출입금지’라는 문구를 크게 써놓을 만큼 여성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다는 평이 많다. 100% 소나무만을 사용하며 앞이 탁 트인 전원 분위기도 좋고 넓은 주차장도 여성고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온과 미온 등 2개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증막 내부는 넓고 높은 편이라 답답하지 않고 쾌적하게 한증을 즐길 수 있다. 휴게공간도 40명 이상 수용할 수 있고 공용실 외부에 노천탕과 썬배드도 있어 여름에는 이곳에서 수영과 썬탠도 즐길 수 있어 굿!! 목욕시설 좌훈 매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이용료는 1만원(10매 구매 시 8만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진밭로 45번길 12 (성석동)문의: 031-977-8588-여성전용 ‘독곶이 한증막’주교동 양조장 사거리에서 고양탁주합동제조장 방면 독곶이 마을에 위치한 ‘독곶이 한증막’은 첨성대 모양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소나무로 불을 때는 높은 천정고의 한증막과 황토 방을 갖춘 이곳은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에 위치에도 불구하고 단골로 찾는 이들이 많다. 한증막 내부도 꽤 넓어 여유롭게 한증을 즐길 수 있으며, 황토방도 매시간 온도를 체크하며 불 관리를 해 항상 62도C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 은근하게 땀을 내는데 좋다. 지난 해 6월 문을 연 신생 한증막이지만 관절이나 근육통 등 이곳 한증막을 이용하면서 호전효과를 보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마니아층이 많다. 1층과 2층 사이의 휴게공간도 있고 2층에 식당과 매점, 네일숍, 마사지실, 테라스도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이용료는 1만원(10매 구매 시 8만원)위치: 고양시 덕양구 독곶이길 117 (주교동)문의: 031-964-1648-일산(日傘)황토마루한증막파주교외의 공기 맑은 곳에 자리한 이곳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정원이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한증막 하면 여성전용이 많은데 비해 남·여 한증막이 분리되어 있고 가족실도 있어 가족나들이 겸 휴식공간으로 굿. 어떤 화학재료도 섞지 않은 깨끗하고 찰진 고령토만으로 만든 황토를 벽돌 형태로 빚어 높이 6m, 두께 0.9m, 내경 5.4m의 웅장한 돔으로 쌓은 전통적인 한증막으로, 자연 건조된 소나무를 쌓아 새벽 5시부터 약 3시간가량 황토 돔 안에서 완전 연소시켜 하루 종일 뜨거운 열기와 강력한 원적외선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 또 열기가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형식이 아닌 태양처럼 위에서 아래로 향한 자연에 가까운 열 방사형식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분석 결과 원적외선 방사율이 92%로 뛰어난 원적외선 방출 효과를 인증 받았다. 오전 10시 30분~자정까지(입장마감 오후 10시) 연중무휴. 이용료는 1만원.위치: 파주시 교하읍 오도동 274-2문의: www.hwangtomaru.co.kr, 031-943-0990한증막이 뭐 길래??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1422년 세종대왕이 침이나 뜸으로 치료가 안 되는 환자를 위해 '한증소'를 설치하도록 명하고 아픈 이들을 이곳에서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증(汗蒸)은 소나무나 잣나무로 세 시간 남짓 불을 때서 뜨겁게 달군 가마에 들어 앉아 땀을 내어 병을 고치는 것을 말한다. 이 때 가마 속의 온도가 섭씨 2백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뜨거운 열기를 즐기는 마니아들은 일명 ‘꽃탕’이라 불리는 이 열기를 견디기도 한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로 땀을 흘리게 하는 한증막은 경락을 따뜻하게 하여 찬 기운을 없애주고 노폐물을 방출시켜 기혈이 순조롭게 운행하도록 하는 효과로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독특한 민간요법이다. 2018-01-18
- 아이들은 즐겁고 엄마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쁜 주부들이라면 평소 즐기던 커피 한 잔의 여유가 그리울 때다. 그렇다고 개구쟁이 아이들을 데리고 조용한 카페를 찾는 것도 눈치 볼 일. 그렇다면 이런 곳은 어떨까. 아이들은 재미를, 엄마들은 식사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다.지문적성검사도 받고 브런치도 즐기고 ▶ 더 핑거카페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브런치 카페. 여느 일반 카페처럼 보이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성향과 성격들을 파악해볼 수 있는 간단지문적성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 지문적성검사는 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그 유형을 판독하고 성격이나 성향, 적성들을 파악해볼 수 있다. 카페에서는 간단 지문적성검사가 이뤄지지만 심도있는 종합지문검사를 원할 경우엔 신청하면 된다. 음료 한 잔과 간단지문적성검사를 1만5천원에 즐길 수 있다. (검사는 사전예약) 브런치 메뉴도 인기 만점. 영양가 있는 식재료로 만든 메뉴들로 구성된 베이직브런치,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에그 샌드위치, 직접 만든 수제 치즈와 싱싱한 야채들이 풍성한 리코타 or 콥 샐러드 등이 있다. 그밖에 불고기바게트, 필라프, 다양한 샌드위치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치즈라볶이도 판매한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길 56-10 문의: 031-904-7738아이와 함께 커플링에 도전!▶반지카페 커피와 음료를 즐기면서 나만의 개성 있는 반지나 팔찌, 펜던트 등을 만들어보는 공방 카페다. 때문에 성인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플레이스. 요즘엔 아이와의 커플링을 위해 가족들도 많이 찾는다. 초등 3학년 정도면 스스로 충분히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디자인을 선택, 손가락 호수에 맞게 자른 은을 열처리하고 구부린 링의 양끝을 땜한 후 나무망치로 두드려 반듯하게 만든다. 보통 2~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귀금속 세공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작업과정을 세심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체험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순도 99.9%의 은만 사용해 제작한다. 기본 디자인 외에 큐빅이나 레이저 각인을 추가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방문 시엔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를, 예약 시엔 원하는 음료가 제공된다. 제작과정을 담은 스냅사진도 원할 경우 서비스로 찍어준다.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 한 장, 그리고 의미가 담긴 팔찌, 반지를 원한다면 추천 장소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6-1 일산라페스타 A동 208호문의: 031-902-0005 이색 콜라 콜렉션들이 한 자리에!▶ 잇츠콜라(It's Cola)코카콜라를 테마로 한 특별한 카페. 콜라 박물관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볼거리 가득한 곳이다.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콜라들부터 1970~80년대 국내 생산 콜라병, 故 다이애나 비 결혼을 기념해 출시된 코카콜라, 해외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까지 진귀한 제품들이 많다. 5~6cm 정도의 미니코카콜라,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흰곰 인형을 비롯해 장식용품, 생활용품, 디자인용품들도 있다.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으로 생산된 호돌이 병콜라가 30주년을 맞아 돋보인다”고 말했다. 컵, 콜라병 모형, 미니 장식용품 등 일부 제품들은 구입도 가능하다.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 커피 한잔, 식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파스타, 피자, 버거 등의 식사류와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내문의: 010-6496-7400 아이들과 즐거운 보드게임 한판!▶보드빌다양한 보드 게임을 안락한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보드게임 카페 ‘보드빌’은 다양한 테마와 입문용, 초급, 중급, 고급 난이도의 보드게임들을 갖추고 있다. 추리게임, 협력게임, 다인용게임, 파티게임 등 테마별로 게임 분류가 잘 되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이 늘면서 가족용 보드 게임들도 있다. 특히 보드빌에서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보드 게임들도 구비돼 있어 마니아들이 찾아도 제격이다. 게임명과 설명이 들어가 있는 게임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된다. 카페 보드빌에서는 정기적으로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도 열리곤 한다. 커피와 음료 등도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1인 1시간 3,000원. 음료 주문 시 2,000원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21문의: 031-909-0905피규어 박물관이 따로 없네~▶로봇창고피규어 마니아는 물론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제격인 피규어 카페다. 대형 스파이더 맨이 붙어있는 카페 외관부터 눈길을 끄는 곳이다. 주인장이 10여 년간 모아온 콜렉션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마징가, 아톰, 태권브이 등 1970~1980년대 만들어진 전대로봇(쇳덩이로 만든 로봇)들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로봇관련 완구 시리즈, 포장됐던 상자들도 전시돼 있어 마치 박물관 같다. 영화, 만화, 게임 캐릭터들의 피규어도 갖추고 있다. 은하철도 999, 독수리 오형제 등 옛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캡틴아메리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웅 캐릭터 피규어들도 있다.2층에는 일제강점기 램프부터 사진기, 전화기, TV, 포스터 등 골동품들이 전시돼 있다. 다양한 음료와 커피도 판매한다. 위치: 덕양구 행주내동 500-7문의: 031-972-3560 2018-01-18
- 가성비 굿~ 지갑 여는 부담 없을 외식 장소 3천500원. 덕이동 아울렛 내에 위치한 ‘화풍짬뽕’의 자장면 가격이다. 6천~7천원을 웃도는 한 끼 식사 값을 생각한다면 이만하면 착한 가격이 아닐까. 덕이동 이은수 독자 역시 이러한 이유로 이곳을 추천했다. 이은수 독자는 “아이들 식성이 좋아 외식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요. 물론 저렴한 식당이 많긴 하지만 화풍짬뽕처럼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곳은 흔치 않죠. 가성비 갑이라고 할까요” 라며 추천 이유를 말했다.일단 가격 면에선 합격점을 줘야겠다. 3천500원 하는 자장면 외에 짬뽕이 5천원(낙지가 들어간 짬뽕은 조금 더 높다), 탕수육이 1만원이 안 되는 9천900원이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대충 만들어 내놓은 음식들은 아니었다. 이 집의 면은 주인장이 몇 년간 연구 개발해서 만든 면이라는데, 먹어보니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반 면보다 좋다. 자장면 역시 조미료를 많이 첨가하지 않은 듯 담백하다. 무를 잘게 썰어 가득 넣었다고 하니 소화 흡수에 좋고 먹어도 부담 없을 것 같다. 일반 짬뽕 외에도 낙지가 들어간 낙지짬뽕, 흰 짬뽕 등을 판매한다. 주문한 낙지짬뽕은 화끈한 국물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딱’일 메뉴다. 잘게 썬 배추가 가득해 아삭한 맛이 더한 게 좋았다. 느끼할 것 같은 크림새우는 예상과 달리 몇 개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크림이 우유 맛이 강해 가벼우면서도 고소하다.여럿이 찾는다면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유산슬, 탕수육, 고추잡채, 식사로 구성된 불코스, 유산슬과 크림새우, 고추잡채, 식사로 구성된 바람코스가 있는데 1만원에 제공한다.(단 3인 이상 주문 시 가능) 양파나 단무지, 자스민 차 등은 셀프로 이용한다.여느 중식당처럼 볶음밥을 비롯한 밥 메뉴나 요리 등 수십 가지의 메뉴는 구성돼있지 않다. 자장면과 짬뽕, 탕수육과 크림새우, 계절메뉴인 굴짬뽕이나 중국냉면(여름) 등의 메뉴가 소박하다. 하지만 한 접시마다 정성껏 대접하는 것 같아 인상적인 곳이다.위치: 일산서구 탄중로 111( 덕이동 263-19 양우로데오메인타운 4동 204)문여는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문의: 031-916-5859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