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참살이 콩나물국밥&힘센장어’, 건강보양식 한방장어탕 매생이굴국밥 개시 일산 풍동 애니골 맛집 ‘참살이 콩나물국밥&힘센장어’에서는 봄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장어탕과 매생이굴국밥 메뉴를 내놓았다. 참살이 한방장어탕에는 정향, 당귀, 천궁, 꾸찌뽕, 감초, 갈근 등의 한약재와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장어가 들어가 있다. 한 그릇의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50그릇 기준으로 뼈와 머리가 10kg, 생물 장어가 3kg 정도 들어가 국물이 진하다. 매일 2~3시간씩 뼈와 머리, 생물 장어를 곱게 갈아서 넣고, 1시간씩 끓인다. 끓일 때는 이 곳의 김 훈 대표가 불 옆에 서서 눌어붙지 않게 저어가며 농도 및 맛 조절을 한다. 이런 정성이 맛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참살이 매생이 굴국밥은 바지락, 새우, 오징어, 멸치, 다시다, 표고버섯 등으로 우린 시원한 육수에 굴, 매생이가 듬뿍 들어가 걸쭉하다. 굴은 통영에서, 매생이는 장흥의 찰 매생이를 직접 공수해서 사용한다. 김 훈 대표는 “참살이는 ‘웰빙’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서 식사 한 그릇에도 영양을 계산해 내며 또한 언제나 철저한 위생을 자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일산 내로라하는 맛집들이 즐비한 애니골, 그 초입에 위치한 참살이 콩나물국밥&힘센장어는 건강한 음식 정갈한 맛으로 일산 지역 맛집으로 당당히 어깨를 견주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1124문의 031-903-5900 2018-04-05
- 몰입해서 준비 가능성 있는 대입수시 적성고사 전형 지난 3월 모평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대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의 성적과 점수에 따라 수시, 정시의 유, 불리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대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내신 3등급~5등급대의 많은 학생들이 적성고사 전형을 고민하고 있다. 물론 적성고사 전형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 수능과 유사한 유형의 문제이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적성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너무 편하게만 또는 너무 만만하게만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대입은 치열한 경쟁임을 그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단 1점의 점수로 당락의 희비가 얼마든지 갈릴 수 있다. 적성전형은 더더욱 그러하다.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짧은 시간에 풀어내야 하니 합격생과 불합격생의 격차는 백지 한 장 차이보다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 꼭 ‘인서울’, ‘인서울권’, ‘인경기권’의 대학은 들어가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작은 점수 차이를 무시할 수 없다. 대학별 환산 내신 0.11 정도의 작은 차이라도 좁혀야 하며, 적성고사 점수 단 1점이라도 끌어 올려야 한다. 또한 고3학생이라면 입시를 처음 치르기에 오는 긴장감을 견뎌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 자신의 실력만큼 점수를 내야 한다. 대입수시 적성고사 전형 20:1의 경쟁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게 답할 수 있다. 몰입하고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수험생 중 가장 많은 숫자가 해당되는 3~5등급대의 평균 20:1의 경쟁률을 갖는 적성전형을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서 고민이 더 생긴다. ‘적성전형 말고 다른 전형도 준비해야 하는데’, ‘수시 다 떨어지면 정시는 어떡하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에는 실력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하고, 교육비도 엄청 부담스럽다. 이럴때는 당연히 적성고사 준비를 제1순위로 놓고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모의고사 관리 등을 함께 병행 해주어야 한다. 수시나 정시에 유, 불리까지 치밀한 컨설팅 프로그램과 수업시간표와 오답노트 작성, 모의고사 관리 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관리까지 점검하며 준비해야한다.신동균 대표일산 대입전문 진짜공부입시학원문의 031-911-9705 2018-04-05
- 임플란트 시술 및 치과 수술의 혁신 이끈 ‘치과 내비게이션’ 모르는 길을 정확히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의 필수품이다. 치과 수술에 도입된 내비게이션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 시술부터 과잉치 발치까지, 치과 수술에 두루 활용되면서 환자의 관심이 높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치과(수술)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치료와 주의할 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Q1> 치과수술 내비게이션은 무엇이고, 어떻게 쓰이고 있나치과에서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바로 치과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임플란트 수술을 한다는 의미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처럼 치과 수술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치과 내비게이션은 임플란트는 물론이고 치아 뼈와 관련된 수술 시 위치를 정확히 잡는 데 도움을 준다. 환자의 구강 내부를 스캔해 3D 모형으로 만든 후 뼈 조직과 신경관, 혈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밀한 수술 위치를 찾는다. 수술에 앞서 가상 수술을 해본 후 실제 수술을 설계해 환자에게 시행한다. 매복된 과잉치를 발치하기 전 그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면 가장 근접한 위치에 최소 절개로 과잉치를 뽑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시에도 뼈의 양과 질을 확인한 후 적합한 위치에 심으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Q2>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시술의 장점은치과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의사의 기술에만 의존했던 과거에 비해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시간이 단축돼 예후도 좋다. 임플란트의 경우 심을 자리를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심게 되고, 이런 장점 덕분에 임플란트의 성공률도 높아졌다. Q3> 내비게이션 시술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이 있다면일부 치과에서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에 대해 광고를 하며 ‘뼈를 찾아 심는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내비게이션은 환자 치아가 있었을 때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 또는 가장 이상적인 곳에 심을 위치를 찾는다. 하지만 그 자리에 뼈가 없거나 뼈의 양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뼈 이식이 필요한지, 혹은 조금 더 합리적인 자리는 없는지 의사의 판단이 필요하다. 뼈 이식이 필요한데 이식을 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심으면 단단하게 고정하기 어렵다. 또한 뼈 상태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깊게 심거나 다른 위치에 심으면 전체적인 치아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치과 내비게이션이 정확한 진단 장비이긴 하지만 마치 만능장비처럼 부각돼 모든 치과 수술에 활용하는 것은 환자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진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원데이 임플란트의 경우 내비게이션이 도입되면서 성공률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이 없었을 때도 원데이 임플란트를 시행했고, 내비게이션을 사용해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원데이 임플란트가 실패할 수도 있다. Q4> 내비게이션 시술 시 치과 의사가 유념해야 할 점은?치과 수술 내비게이션은 치과 치료의 혁신을 가져온 장비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의사가 혁신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발전된 장비에 걸맞게 의사의 기술 또한 발전해야 한다. 발전된 장비를 활용해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치과 의사 스스로 혁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Q5> 치과 수술을 위한 병원 선택 시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치과 수술은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한 분야다. 지금은 치과에도 전문의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전문의 제도는 의사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검증해 놓은 것이다. 병원 선택 시 자신에게 필요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더욱 안전한 선택이다. 첨단장비를 도입해 활용하고 시술 사례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치과 수술의 예후를 좋게 할 수 있다. 2018-04-05
-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한옥과 차(茶)가 만났다! 인사동 골목길을 돌다보면 나올 법한 아담한 전통찻집이나 유서 깊은 한식당과 어울릴 것 같은 한식 가옥이 커피와 전통차, 맛깔나는 디저트와 만나 한옥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한옥이 주는 아늑함과 차(茶)가 주는 여유로움이 만나 색다른 힐링을 자아내는 우리 동네 한옥카페를 찾아 소개한다. 우연심“전통한옥은 진정한 힐링입니다”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우연심은 드라마 하백의 신부 촬영지로도 유명한 한옥카페다. 주변에 보광사, 소령원 숲길, 마장호수 테마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오다가다 지친 다리를 쉬었다 갈 수 있다. 한옥 3채로 구성된 우연심은 주인장 가족이 살고 있는 안채와 한옥펜션으로 이용되는 ㄱ자형 사랑채, 카페로 운영되는 一자형 별채가 있다. 사랑채 앞에는 정갈한 연못이 있고 마당 한가운데는 아담한 정자가 놓여 있다. 우연심 마당에서는 시골 할머니집에서나 만날 수 있는 시골 촌닭과 강아지 ‘인절미’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에 유기견으로 발견되었다가 우연심의 가족이 되었다는 인절미는 우연심의 영업부장 노릇을 톡톡히 한다. 일요일 휴무를 모르고 우연심에 들른 손님들이 허전한 발걸음을 옮길 때 ‘인절미’가 달려와 아쉬움을 달래준다.한옥카페인 만큼 우연심에서는 각종 커피류와 쌍화차 대추차 오미자차 등 전통차, 스무디와 에이드뿐 아니라 수제 티라미스 케이크와 수제 보리빵, 전통 항아리 팥빙수 등을 즐길 수 있다. 마당을 향해 나 있는 전창을 통해 안채와 사랑채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다 보면 온 세상 걱정거리로부터 놓여나는 힐링의 순간을 맞는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마당 한가운데 놓인 정자에 앉아 전통차를 마셔도 좋겠다. 위치 파주시 광탄면 소령원길 92(영장1리 261-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문의 070-4307-1754할리스커피 늘봄농원점“한옥에 담긴 포근함을 마셔요”덕양구 대자동에 위치한 할리스커피는 한식테마파크인 늘봄농원 내에 위치한 한옥카페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할리스커피 등 대형 커피 브랜드들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곤 하지만 이곳 할리스커피에는 가족 단위로 찾는 손님도 많고 중년 이상의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산비탈을 타고 주변에 한식을 테마로 하는 음식점들이 많고 숲속 정원과 놀이터, 라이브 공연장이 조성돼 있는 만큼 할리스커피 매장을 그에 어울리는 한옥카페로 조성한 것이다.할리스커피에는 사극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정자를 연상시키는 좌석 공간들이 있다. 나무 기둥 사이로 사방이 트여 있으면서도 둘만의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이다. 좀더 아늑한 공간을 선호하는 손님들을 위해 사랑방도 여럿 준비돼 있다. 디딤돌 위에 신발을 벗어 놓고 사랑방으로 들어서면 창호지를 바른 창문이 정면으로 보이고 창문 너머로는 숲속 정원이 내다보인다. 시간대가 맞으면 한식테마파크에서 여는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한옥카페 한가운데에는 통나무 장작을 때우는 대형 난로가 놓여 있고 난로 주위는 스탠딩 테이블로 둘러싸여 있어 혼자만의 커피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공간과 현대적 편의성을 더한 공간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어 어색하지 않다. 커피와 각종 음료, 디저트 메뉴는 여느 할리스커피 매장과 동일하고 중장년층을 위해 별도의 메뉴판이 설치돼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1526(대자동 72)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문의 031-963-5459은평한옥마을 전통찻집 ‘명금탕’“한옥마을 바라보며 즐기는 차와 전통 음료~”‘명금탕’은 북한산 둘레길 4코스 진관사 입구(은평한옥마을)~녹번역 구간 초입에 자리 잡은 전통찻집. 커다란 창밖으로 운치 있는 한옥마을을 내다보며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다. 10~30년 된 보이차, 야생 녹차, 야생 황차, 말차, 백차, 대만 유기농 우롱차 등 여러 가지 녹차와 연잎차 야생뽕잎차 민들레뿌리차 국화차 등 카페인이 없는 대용 차, 국산 재료를 직접 고아 만든 각종 건강 차 등 30여 가지의 차를 선보이고 있다. 찻집 곳곳엔 다양한 차 통과 다기, 다구가 진열돼 있는데 모두 판매하는 제품들이다.차와 음료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이라면 이곳 주인장 양경년 씨의 ‘추천 메뉴 베스트 3’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9가지 국산 한약재로 직접 곤 ‘쌍화탕’과 충북 보은산 최상급 대추로 만든 ‘대추차’, 거제에서 무농약 재배한 유자로 만든 ‘햇유자차’가 그것이다. 살짝 출출할 땐 국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을 주문하는 것도 좋겠다. 이곳에선 ‘티파티’도 열린다. ‘명금탕 1차 티파티’는 4월 6일 저녁 6~9시에 있으며 신청자 중 선착순 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5명의 팽주(차를 우리는 사람)가 내는 5~6가지 차를 다식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회비는 2만 원이다.위치 서울시 은평구 진관길 5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2-739-0394은평한옥마을 한옥카페 ‘볼가심’“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자락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를~”‘볼가심’은 은평한옥마을 초입에서 바로 눈에 띄는 커다란 이층짜리 한옥 1층에 자리 잡은 카페다. 지난해까지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었던 것이 올해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탈바꿈하며 상호도 우리말로 붙였다. 볼가심은 ‘물 따위를 머금어 볼 안을 깨끗이 씻음’, ‘아주 적은 양의 음식으로 시장기를 면하는 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이곳에선 창밖으로 북한산자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흙 대신 돌이 깔린 토방에도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날 좋을 땐 야외에 자리해도 좋을 듯하다.볼가심에선 13가지의 커피를 비롯해 4가지의 라떼와 밀크티, 자몽 한라봉 등 과일 소다, 그리고 6~7종류의 차와 함께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여느 카페에선 보기 드문 독특한 음료가 눈에 띄는데 바로 ‘쑥라떼’가 그것. 주인장 박주희 씨는 “쑥라떼라 하면 손님들께서 ‘읭?’하는 표정이셨다가 맛을 본 후엔 ‘의외로 맛있다’는 평을 많이 해주세요”라며 쑥라떼를 권했다. 반신반의하며 맛을 본 쑥라떼, 달달한 라떼의 맛이 향긋한 쑥 향과 어우러져 상큼한 ‘봄의 맛’이 느껴졌다. 디저트로는 모카 티라미수롤 치즈 등 6가지 조각 케이크와 스콘이 있다. 위치 서울시 은평구 진관길 10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2-356-3631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8-04-05
- 특별한 만찬을 꿈꾸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평소에 헐렁한 고무줄 바지를 즐기다가 한 번쯤은 근사하게 차려입고 싶을 때가 있듯이 특별한 요리를 멋진 곳에서 대접받고 싶을 때가 있다. 레스토랑 보트닉은 그럴 때 추천하는 곳이다. ‘BOTNIQ’은 botanic(식물의)과 boutique(양품점)의 합성어로 식재료, 요리법, 플레이팅, 인테리어 모두 자연주의를 지향한다.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식재료와 맛을 경험해본 두 메인 요리사 황채연, 윤태균씨는 그동안 익힌 요리 철학을 음식에 고스란히 담았다.“저희 레스토랑의 요리는 프랑스 요리기법을 기반으로 한 한국식 현대 요리라고 할 수 있죠. 제철 유기농 재료를 기반으로 해서 계절별로 코스요리에 변화를 줍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소스나 양념 맛을 최소화하고 있죠” (황채연 쉐프)보트닉의 코스요리는 애피타이저와 메인요리, 후식과 차(커피) 순으로 차려진다. 애피타이저는 적당한 당도로 입맛을 돋우어주고 메인요리는 무게감 있게 음식의 풍미를 살렸다. 화려한 디저트로 마무리까지 하고 나면 특별한 만찬을 경험한 기분이 든다. “저는 음식을 먹는 행위를 한 편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코스 요리 중 어느 하나 재료와 맛이 겹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지요. 그릇 또한 우리 전통의 멋을 최대한 살려 제작한 것입니다. 한국적 그릇과 서양 요리의 콜라보라 할까요(웃음)” (윤태균 쉐프)패스트푸드와 자극적인 인공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보트닉의 요리는 작은 여유를 선물한다.“처음에는 음식이 밋밋하다며 김치나 피클을 찾는 손님들이 계셨죠. 하지만 이제는 저희 요리를 있는 그대로 즐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기뻐요. 특히,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저희 음식을 드시고 활짝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면 요리사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황채연 쉐프)이곳에서는 첨가물 없는 내추럴 와인도 즐길 수 있다. 재료 준비 때문에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메뉴는 시즌별 단일코스이며, 일/월은 휴무이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22 현대아이스페이스 209호영업시간 화요일 ~ 토요일 런치 12:00~15:00 (1:30 마지막 주문) 디너 18:00~23:00 (20:00 마지막 주문)문의 031-919-3939 2018-04-05
- “동네책방 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지난해 대한민국 성인 연간 독서량은 약 60%. 성인 10명 중 4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 사람들이 책을 점점 멀리하게 되면서 우리 곁에 동네 서점들도 덩달아 경영난을 겪고 있다. 몇몇은 문을 닫기도 하고, 또 몇몇은 다양한 변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변화의 파고에 맞서고 있다. 이들은 저자 낭독회 및 강연회, 글쓰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손짓을 한다. 동네 책방이 사라진 거리를 상상하는 일은 참 우울한 일이다. 이젠 그들의 노력에 우리가 응답할 차례다.우리동네 터줏대감 책방 ‘후곡문고’일산 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후곡문고는 지난 2002년 문을 열은 이래 현재까지 벌써 16년째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학원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손님 중 상당수가 참고서를 찾는 이들이지만 후곡문고는 다양한 종류의 비문학, 문학 작품들을 꾸준히 구비해 지역민들의 독서 문화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서 손님들이 많이 줄어 든 것은 사실입니다. 대부분이 참고서를 찾지만 그래도 일반 서적을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책을 판매하는 곳뿐만 아니라, ‘책을 함께 읽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곡문고 대표 김남인씨의 이야기다. 후곡문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는 대표적으로 ‘와바글 책친구’와 ‘마터니티’가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와바글 책친구’는 어린이 책 읽어주는 모임으로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마터니티’는 주부들이 모여 책을 읽고 전문 강사와 함께 육아와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 음악 프로그램인 ‘르네상스’는 일종의 특별한 클래식 연주회다. 책을 읽고 관련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인씨는 “고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매출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지만, 책을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지역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위치: 일산 서구 일산로 577연락처: 031-925-4300)책을 처방해 주는 시인이 주인인 ‘책방이듬’지난해 가을 호수로에 문을 연 책방이듬이 지역에서 단숨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아마도 책방 주인의 특이한 경력 때문일 것이다. 책방이듬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문단에서 가장 핫한 시인 김이듬씨이다. ‘표류하는 흑발’ 등의 저자 김씨가 운영하는 책방에는 다른 책방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풍경이 종종 펼쳐지는데 그 것은 책방을 찾은 이들에게 김씨가 직접 독서 상담을 해준다는 것이다. “어떤 책을 골라 봐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실 때가 있습니다. 제 할 일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움이 될만한 책을 권해주는 것이지요”라고 김씨는 말한다. 책방이듬의 특별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매달 2~4회 황석영씨를 비롯한 유명 작가 또는 지역 문인들의 낭독회를 열어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낭독회 말고도 시창작교실, 와인강좌, 사진촬영수업 등을 열어 책방으로서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작은 학교 또는 사랑방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월에는 김이듬 시인이 직접 나서 시 창작 교실을 열 예정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나’란 주제로 열릴 이번 시 창작 교실은 오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7시에 시작하며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책방이듬은 카페도 겸하고 있다. 시인이 직접 내려 준 구수한 커피 또는 와인, 한 잔 시켜놓고 서가에 꽂힌 책을 꺼내 읽어보는 일. 책방이듬만이 줄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닐 수 없다.위치: 일산 동구 무궁화로 삼성메르헨하우스 1층연락처: 031-901-5264‘한양문고’한양문고는 지역에서 제법 규모가 큰 서점이다. 일산 동구(마두점)와 서구(주엽점)에 각각 위치해 있는 한양문고는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이미 평생 학습장 이상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마두점은 ‘트래북스’1호점을 표방하고 여행 컨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트래북스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을 함께 읽고 국내외 여행을 기획하는 한편 다양한 여행 아카데미 강좌를 함께 듣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주엽점은 유명 작가들을 섭외 강연회를 꾸준히 마련하는 한편 그림책 함께 읽기 모임, 그리기 강좌, 다큐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위치: 주엽점 일산 서구 중앙로 138 마두점 동구 중앙로 118연락처: 031-919-9511(주엽점) 031-905-0700 (마두점)소박한 동네책방을 추구하는 ‘미스터 버티고’미스터 버티고는 문학 전문 책방이다. 신현훈대표는 “일산에는 작가뿐만 아니라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을 서점에 자주 초대해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며 “문학 전문 서점이자 주민들과 작가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신대표는 은희경 작가 낭독회 등 지역 문인들의 낭독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자신의 꿈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미스터 버티고는 오는 4월 현재 강송로에서 백석역 인근 벨라시타 쇼핑몰 지하 1층으로 책방을 이전한다. 신대표는 “매장 규모가 세 배 이상 증가하지만 대형서점과는 다른 특색 있는 동네 책방으로 기존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다 놓을 예정이다. 지역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일이 경제적인 면에서 쉽지는 않지만 보다 넓은 곳에 마음껏 책을 진열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연락처: 031-902-7837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4-05
- 나마스떼! 남성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하여 요가 수업현장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여성이다. 마치 금남의 영역처럼. 본래 요가는 수련을 위한 운동으로, 요가의 발생지인 인도에서는 남성들이 많이 했다고 한다. 국내에 요가가 보급될 당시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운동으로 부각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요가가 여성 전용화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최근엔 요가 하는 남성들을 종종 보게 된다. 다수의 여성 사이에서 해야 한다는 심적인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그들이 요가를 하는 이유는 확실했다. ‘일산요가유즈’ 수업 현장에서 요가 하는 남성들을 만나보았다.근육 사용 많은 역동적인 수련일산요가유즈의 남성 회원은 30여 명으로 과거에 비해 확실히 늘어난 숫자라고 한다. 일산요가유즈의 하민용 원장은 “수업시간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저녁 수업 땐 남성 회원 6~7명이 수업에 참여한다”며 “수년간 꾸준히 수련하는 남성 회원도 있다”고 전했다.일산요가유즈에서는 아쉬탕가요가를 메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아쉬탕가요가는 동작과 호흡을 함께 하는 수련으로 역동적인 동작을 따라 하면서 마음까지 살필 수 있는 과정이다.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누구나 무난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수련이라고 한다. 요가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유연성이 떨어지는 남성이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다. 물론 유연한 사람이 요가를 더 잘 할 수 있겠지만 요가는 근육을 사용하는 동작이 많아 근력이 발달한 남성도 무난하게 따라 할 수 있다고 한다.일산요가유즈의 배윤정 강사는 “남성이 여성보다 근육이 발달한 반면에 경직도가 높아 유연성은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요가 수련을 통해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다 보면 유연성이 필요한 동작도 익숙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요가를 처음 시작하시는 남성분들에게 ‘힘을 빼세요’라고 말하면 대부분이 낯설어하세요. 힘을 쓰는 스포츠에 익숙하기 때문이죠. 요가는 경쟁이나 성취를 위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내 몸과 마음에 맞게 편안하게 수련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변화를 위한 선택많은 여성 사이에서 소수의 남성이, 그것도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불편한 자세를 견디며 수련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꾸준히 수련하는 남성들은 자기만의 이유가 있다.홍진기 회원(백석동 54세)은 만성 디스크로 오랫동안 고생을 해왔다고 한다. 몸의 불편함이 계속되자 마음도 힘들어져 공황장애를 겪기도 했다. 몸과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운동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요가를 시작했다. 홍진기 회원은 “몸이 불편해지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요가를 시작한 지 10개월이 됐는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 몸이 건강해졌다”며 “그러면서 삶의 질도 높아졌다”고 전했다.요가는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동작을 통해 틀어졌던 근육과 뼈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중년 이후에는 삶의 패턴이 고정되면서 몸도 경직되는 경향이 있는데 요가를 통해 자세를 바로잡게 되면 삶의 패턴에도 변화가 생긴다.이한주 회원(백석동 43세)은 서핑을 하다 보니 기립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요가를 시작했다. 중간에 잠시 쉬기도 했지만 3년째 요가를 하고 있다. 이한주 회원은 “요가를 하고 난 후부터 그동안 해왔던 익숙하고 편안한 자세와 결별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며 “평소에는 내 몸을 잘 돌보지 못했는데 요가 동작이 익숙해지면서 내 몸을 들여다보게 됐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몸에 집중하다 보니 몸을 더 아끼게 됐다”라고 전했다.미니인터뷰홍진기 회원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남성에게는 전문 요가원을 추천합니다. 강사분들이 섬세하게 지도를 해주시기 때문에 함께 소통하며 하나하나 깨우쳐갈 수 있어 좋아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자신을 가린 채 생활하게 되는데 편안한 복장으로 요가원에 나와 땀을 흠뻑 흘리다 보면 진짜 내 모습을 볼 수 있죠. 요가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줄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요즘은 죽을 때까지 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이한주 회원요가를 하다보면 전쟁터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파워풀한 동작들을 따라 하다 보면 속에서 은근히 뜨끈한 열이 올라옵니다. 근력과 체력을 키워가기 위해 나 자신과 늘 싸워야 하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과 마음을 느끼게 하는 요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매력이 있습니다. 2018-04-05
- “부족한 내신 보충 위해 비교과 활동 최선”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면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에 SW인재전형(학종)으로 합격했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했는데 게임을 내가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스크래치, 파이썬, C언어, R프로그램 정도를 공부했다. 대학에서는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를 심화 공부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합격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내신과 수능성적이 뛰어난 편이 아니었다. 부족한 내신을 비교과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각종 대회에 참여해 프로그래밍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동아리, 세특, 독서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희망 전공분야가 정확해 비교과 활동은 관련 학과 중심으로 방향을 설정, 예를 들어 영어 에세이의 경우도 빅데이터에 대한 주제로 작성해 세특에 그 부분이 기재됐다.비교과 활동 내용은?참여한 대회는 정보, 수학, 과학 분야다. 과학체험수기대회, 자기주도탐구대회, 실험포트폴리오대회, 과학체험수기대회, 수학독후감대회, 수학논술대회, 화학논술대외, 생명논술 대회, 프로그래밍대회 등에 참여해 1학년에 3개, 2학년에 8개, 3학년 3개 수상했다. 자신이 없는 분야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대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의 경우 BIC생명과학동아리, 생각의 매듭 자율동아리(퍼즐), 운수대통 자율동아리(통게학), 컴싸 자율동아리(정보올림피아드), 통계프로그램 자율동아리 등에서 활동했다. 2학년때 반장, 뮤지컬 연출, 동아리 부장을 맡았다. 소논문은 ‘빅데이터가 인공지능에 미친 영향’을 작성했고 논문탐색대회는 IoT와 사이버 보안 관련 논문을 탐색 결선에 진출했다. 강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보완하려 노력했다. 내신에서 약점이 보인 과목들은 최대한 비교과로 커버했다. 국어, 영어, 과학 내신이 낮았는데 국어는 프로그래밍 대회 때 국어품사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과학은 각종 대회와 독서활동을 통해 보완했다.내신과 수능 어떻게 공부했나?평소에는 수능공부를 했고 내신은 3주전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개념 공부를 하면서 간단한 예제를 통해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 그 후 다양한 유형의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수학은 개념노트, 응용노트, 오답노트를 만들었다.면접 내용은 어떠했나?S/W인재전형 면접은 생기부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을 면접 전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생기부에 C언어를 공부했다고 했는데 C언어에서 Pointer에 대해 설명해 줄 것과 기억나는 알고리즘을 설명할 것, 통계 데이터를 다루는 R프로그램에 대해 공부했다고 하는데 통계 데이터 처리 프로그램 중 알고 있는 것이 있는가 등을 질문했다. 나와 달리 수학과 과학 과목을 열심히 해서 지원한 사람의 경우에는 대회 내용, 봉사활동 사실 확인 등을 주로 물어본다고 한다. ‘수만휘 카페’에서 다양한 팁을 얻었다.고3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무엇보다 자신에게 유리하고 적합한 대입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3학년의 경우 물론 내신과 수능에 집중해야 하지만 충분히 비교과 활동도 병행할 수 있으니 1,2학년 때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이 때 보충하자. 선택 과제를 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커 선택했는데 선생님께서 세특에 긍정적으로 기재해 주셨다. S/W인재전형의 경우 앱 개발 등 컴퓨터 관련 활동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S/W역량의 기반이 되는 교과나 비교과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하면 지원 자격이 충분하다. 2018-04-05
- 지난해보다 학생 선택 폭넓어지고 수업 시간도 늘어 ‘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 참여 신청이 오는 5일(목요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고양 경기꿈의학교는 지난해 39개 학교에서 올해 64개 학교로 그 수가 대폭 증가했고 수업 양도 늘었다.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배우는 장이 될 ‘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를 소개한다.학생들의 꿈 찾기 학교 밖 활동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인 ‘찾아가는 꿈의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그리고 경기도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인 ‘마중물 꿈의 학교’로 이루어진다. ‘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는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올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꿈의 학교 50시간,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40시간, 마중물 꿈의 학교 20시간 이상으로 운영된다. 4월 5일부터 참여 신청 시작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는 지난해 보다 그 수가 늘어 찾아가는 꿈의 학교 36개교,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23개교, 마중물 꿈의 학교 5개교의 총 64개 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인당 1개 꿈의학교만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학생 모집 기간은 4월 5일 오후 2시부터 학교별 마감일 까지고 수업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중에 이루어진다. 참여 신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하면 되고, 모집 정원 초과 시 꿈의학교별 개별 계획에 의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별 프로그램 내용과 수업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참고할 것. <찾아가는 꿈의 학교>학교명영역대상학교명영역대상고양어린이 농부학교농업초1~초6수리수리 나누리수학중1~고3해보자! 농사(해농)농업중1~고2꿈꾸는 뿌리직업초4~중3고양숲놀이터생태초1~초3미래 기술 창직직업초5~중3찾아라 스마트!문화유산 탐험대역사초4~중3여행과 나눔 CHANGE(체인지)여행중1~고3내가 만드는 역사역사초5~중3쿡&락 心心풀이 음식 놀이터요리중1~중3하트호프역사초4~고2고양발명 영메이커발명초4~중3Dream Law School법률초5~초6유레카 발명발명초5~중3놀이로 배우는 경제교실경제초3~초6마중물 STEAM-T 창의발명발명초4~초6SDGs 유스나우사회중3~고3게임메이커게임초3~고3내가 우리동네 환경 지킴이안전보안관 나눔 전문가안전초5~중1Yoo Hoo~! You! Who?무용초3~초6나를 나누면 우리가 되는 세상봉사중1~고3렛츠 댄스댄스중1~중3화가와 함께 마을 그리기그림초5~고3니들스쿨 드림나인밴드초5~고1꿈꾸는 카메라사진초5~중3흘러라 우리가락국악초4~중3큐레이터 해드림미술초4~중2고양 소리톡!보컬중1~고3고양 그리고미술초4~고3장군의 꿈뮤지컬초5~고2어반 아트미술초4~고3엠플드뮤지컬중1~고3꿈꾸는 손공예초1~고3Making Actor연극초4~고2상상 방송국방송중2~고3슈퍼스타연극고1~고3<만들어가는 꿈의 학교>학교명영역대상학교명영역대상DY RC카 만들기과학초3~중2가온누리인문학초5~중3기초전자과학초5~중3작가 양성 학교(C.W.M)인문학초6~중3아스트로 소프트웨어과학초5~중2Dream Book여행중1~중3항성 꿈의 학교천문중1~중3한끼 두끼 네끼요리초6~중3세상을 바꾸는 우리들환경초6~중1Make an instrument음악중1~고3꿈꾸는 부엉이들환경중1~중3코스프레 Design분장놀이고1~고3고양 도담도담인성중3~고1JD SPEED 스텝업댄스중1~중3내가 만드는 내 필수템-라이프플러스기부중1샤를로트(Chariotte)영상초6~중3사회를 만들어가는 우리시사초6~중2VR 항공촬영영상초5~고3새늘시사중1~고3아이매거진미디어중1~고2고양지역학생자치회(고양시 청소년 네트워크)학생자치초5~고3언론연합학교언론고1~고2메이커 기승전결진로중2~중3<마중물 꿈의 학교>꿈의 학교명대상꿈의 학교명대상토론의 숲초1~중3높빛사랑중1~고3도심숲 생태 나들이초4~초6우찾사(우리동네 찾아다니는 사진사)중1~고3가온누리초5 2018-04-05
- “2015 교육과정 도입과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부터 고입 전형 변화,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 등 커다란 변화 이어져“ 올해 교육 현장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부터 중1 자유학년제 실시, 외고·국제고·자사고 우선선발권 폐지와 고입 영어 내신 절대 평가 시행 그리고 올 8월 예정된 2022 수능개편안 확정까지 교육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 중학교 무상 교복 제도 시행과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새로운 정책이 시행(시행될 예정)된다. 여러 변화된 내용 중 우리지역 초중고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도움말&자료 제공 경기도 교육청, 고양 교육지원청, 고양시청)올해부터 초중고학교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전면 도입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참여와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그리고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학습 강화를 통해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의 성장 평가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초중고 수업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되고 독서 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중등에서는 자유 학년제, 고등에서는 문·이과 통합 등 새로운 제도가 전면 실시된다. 초등, SW와 독서교육 강화 & 디지털 교과서 단계적 도입■ 소프트웨어(SW) 교육의 필수화로 현재 ‘실과’에서 인터넷을 통해 직업을 탐색해보는 등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활용 중심 내용의 단원을 SW 기초 소양교육으로 개편하고 ‘정보윤리’, ‘로봇’ 관련 성취기준을 SW 교육과 연계해 지도한다. 수업은 2019년부터 5~6학년 대상으로 17시간 이상 컴퓨터실의 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해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된다. ■ 독서 교육 강화로 현 3, 4학년을 대상으로 수업 중 ‘한 학기 한 권 읽기’ 시간이 이루어진다. 이는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학습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이런 경험을 통해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태도를 함양하고 긴 호흡으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실제 활동을 통해 삶과 독서 교육이 통합된 수업을 지향한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올 2018년에는 초3, 4학년과 중·고 1학년, 2019년에는 초5, 6학년과 중·고 2학년, 2020년에는 중·고 3학년에 적용된다. ■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 교실 수업 개선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발전된 형태의 교과서 수업이 이루어진다. 올해 대상은 3~4학년으로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에서 사회, 과학, 영어 중 한 과목의 수업이 디지털 교과서로 진행된다. 또한, 중등은 1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과학, 영어 과목 중에서 고등은 영어 과목에서 역시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에서 실시된다. 연구학교로 경기도에 5개교가 선정됐는데 그중 고양시에서는 덕이 중학교가 연구학교로 선정됐다. 디지털 교과서는 2017년 시범적으로 도서벽지·읍면지역 등에 우선하여 시행되었고 초등학교에서는 2018~2020년, 중학교는 2019~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중등, 자유학년제·연계 자유학년제 도입 & 특목고·자사고 우선선발권 폐지 ■ 자유학년제는 지난해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를 확대한 것으로 중학교 1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배움 중심수업과 진로 탐색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대상은 경기도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이고 교육과정으로 진로 탐색,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과 동아리 활동의 자유 학기 활동이 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된다. 평가는 과정·성장 중심으로 모든 학생의 교과 및 자유 학기 활동에 대한 결과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록, 고입 내신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연계 자유 학년제는 경기도 중학교 2학년에서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3학년에서는 희망 학교 학생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교육 과정으로 학기당 2개 이상의 연계 자유 학기 활동을 운영한다. 평가는 교과 성취도를 산출하나 성장 중심 평가와 수행평가 반영 비율 확대를 권장하고, 연계 자유 학기 활동은 특기사항으로 학교생활부에 기록, 고입 내신에 반영된다. ■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로 ‘정보’ 과목을 선택에서 필수로 전환해 34시간 이상 편성하고 SW 중심으로 개편된 내용의 수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 과목에 새롭게 추가된 ‘피지컬 커퓨팅’ 실습 지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자체 예산으로 2018학년도 1학년에 정보 과목을 편성한 중학교에 우선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2018년 올해 고양시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는 초등 9개, 중등 10개, 고등 9개의 총 28개로 지난해보다 5개교가 더 늘어났다. ■ 2019 고입전형부터 외고, 국제고와 자사고가 후기학교에 속해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선발한다. 3월 말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기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는 과학고(8.13~8.20)를 시작으로 마이스터고(10.22~10.26)와 예술·체육고(11.1~11.6), 특성화고(11.19~11.21) 순으로 진행된다. 후기고등학교인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는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특수목적고(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고 특수목적고 전형방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고 중2, 3학년 성취평가(절대평가) 수준을 적용한다. 영어 내신은 1학년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2학년과 3학년의 4개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3학년과 2학년 국어와 사회 교과 성적을 반영해 처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을 참고할 것. 고등, 문·이과 통합,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 &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 고등학교의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고 1학년 때는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과목을 공통으로 이수한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모두 중학교 때까지 학습한 내용을 70~80% 반영해 쉽게 구성되었고 또한, 학생들이 융·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와 탐구 학습, 교과 융합 학습에 중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된다. 2, 3학년 때는 문·이과 구분 없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일반선택, 진로선택 등 다양한 선택과목을 배운다. ■ 일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더 좋은 일반고 ‘함성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2018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성장 맞춤 지원으로 배움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것. 주요 추진 내용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와 기초 학력 향상 책임지도, 맞춤형 진로진학과 직업교육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반고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 고교 학점제는 교과별 이수 성취 기준에 도달한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하고 과목별 학점이 누적되어 최소 졸업학점에 도달하는 학생에게 고등학교 졸업을 인정하는 교육과정 운영제도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도입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