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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대 소녀부터 60대 할머니까지 다 같이 방방이해요~ 떡케이크, 한복드레스처럼 퓨전문화는 기존의 익숙한 것들을 통해 새로운 어울림을 만들어낸다. 이런 퓨전현상은 생활체육에도 적용돼 이색적인 운동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트램펄린과 지구력 운동이 결합한 ‘점핑 다이어트’, 복싱과 필라테스, 댄싱이 결합된 ‘필록싱’, 발레와 필라테스가 만난 ‘발레핏’, 워킹과 PT체조가 결합한 ‘밸런스워킹’ 등. 기존 운동의 장점을 살리면서 참신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일산 주엽동 주엽점핑다이어트를 소개한다. NASA 우주비행사들의 근력회복운동으로 주목받아어린 시절에 한번쯤은 타봤을 트램펄린 일명 ‘방방이’는 더 이상 아이들만의 놀이기구가 아니다. 미 우주항공국 나사(NASA)에서 우주 비행사들의 근력 회복 운동으로 트램펄린 점핑 운동을 채택하면서 트램펄린은 성인을 위한 건강 스포츠로 거듭났다. 더불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부터 체조경기 종목으로 트램펄린이 채택되면서 트램펄린을 활용한 점핑 스포츠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몸의 속 근육 강화해 밸런스에 좋아점핑다이어트는 개인용으로 제작된 트램펄린 위에서 점프하면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스트레칭 동작을 한다. 트램펄린에는 스탠딩 손잡이가 달려 있어 안전하며 손잡이를 잡으면 더 높은 점핑이 가능해진다. 고탄력 스프링과 매트는 지면이라면 불가능했을 점핑 동작을 가능케 하고 점핑으로 인해 무릎이나 관절에 미칠 충격을 완화해준다. 반면 고탄력 매트 위에 서 있거나 뛰려면 우리 몸은 스스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 트램펄린 위에서 몸의 균형을 잡는 바로 이 과정이 우리 몸의 속 근육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회원 임연선 씨는 “평소에 한발로 서있지 못했는데 점핑다이어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의 밸런스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점핑다이어트에서는 점프와 리바운드를 하면서 호흡이 가빨라지고 그만큼 빠른 속도로 산소가 운반돼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더불어 림프의 순환도 활발해져 독소 배출도 활성화된다. 점핑다이어트는 심혈관 질환자나 혈압 환자, 요실금이나 당뇨병을 가진 이들에게도 효과가 좋은 운동이라고 한다. 30분 운동으로 500Kcal 소모, 가성비 좋아점핑다이어트의 또 다른 장점은 단시간에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보통 점핑 운동은 30분 내외로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5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한다.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크고 운동 후에도 8시간 동안 지방 연소 효과가 유지된다고 한다. 바쁜 직장인뿐 아니라 육아로 인해 좀체 시간 내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하루 30분 짬을 내 적지 않은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스포츠다.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점핑하기도점핑다이어트는 중년 주부들이 즐겨 찾는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주엽점핑다이어트에는 10대 소녀부터 60대 할머니 회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점핑다이어트를 즐기고 있다. 박정화 원장은 “엄마를 응원하러 온 10대 소녀가 키는 키우고 성 조숙증은 늦추기 위해 점핑운동을 하고 있어요. 60대 할머니 회원은 혈압과 고지혈증을 앓으시던 중 1년 정도 점핑운동을 하면서 최근 정상 판정을 받으셨어요”라고 말했다. 주말이면 아이뿐 아니라 아빠까지 합류해 온 가족이 점핑운동을 하는 회원 가족도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트램펄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먼저 합류하고 주말에는 아빠까지 합류해서 다 같이 음악에 맞춰 즐겁게 운동합니다. 점핑 운동을 하면서 가족 간에 서로 용기를 주면서 아이들의 사회성이 길러지고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가 깊어져요”라고 말했다.주엽점핑다이어트에서는 30회 3개월에 24만원이고 30회 2개월에 20만원이다. 점핑 운동 후 반신욕과 단백질 쉐이크는 무료로 제공된다. 회원들에게는 2주에 1번씩 인바디 측정을 하며 원하는 회원에게 영양 식단을 추천하고 관리해준다. 주엽점핑다이어트 블로그를 보고 전화로 예약하면 무료체험권을 받을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8 자유프라자 2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4~10시, 토요일 오후 3~6시연락처 010-2752-1688https://blog.naver.com/venusrara미니인터뷰김지형(문촌마을)씨출산 후 체중이 늘어서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아기가 어려 짧은 시간 동안 하는 운동을 찾아보았어요. 점핑다이어트는 30~40분 동안 운동하는데 이곳 원장님이 아이를 돌봐주셔서 정말 신나게 운동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체중을 빼는 게 목적이었는데 지금은 음악이 좋아 지금까지 즐겁게 하고 있어요. 저처럼 아기 때문에 짧게만 운동해야 하는 분들이 모여서 오후에 반을 따로 개설할 정도로 인기예요. 점핑다이어트는 짧은 시간에 칼로리 소모가 커서 땀도 많이 나고 다이어트 효과가 좋아요. 박지현(덕이동)씨저는 육아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많이 쪘어요. 원래 체력이 없는 편인데 트램펄린 위에서 점핑하니까 체력이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졌어요. 2주에 1번씩 인바디 측정을 하는데 체지방이 줄어들어서 더욱 즐겁게 운동하게 돼요. 점핑다이어트는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니까 기분이 업(up)된다고 할까요. 체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사라지니 아기를 볼 때도 더 잘 챙겨주게 되고 집안 살림도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임연선(일산동)씨저는 임신 후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서 허리와 무릎 등이 많이 아팠고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없었어요. 트램펄린 위에서 점핑 운동을 하다보면 중심을 잡기 위해 근육을 쓰게 되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속근육을 강화시켜서 운동 1개월 만에 몸의 균형을 되찾았어요. 원래 골반이 자주 틀어져서 가끔 통증이 생겼는데 이제는 골반 통증이 사라졌어요. 헬스나 줌바 같은 운동은 제게 좀 버거웠는데 점핑다이어트는 저처럼 무릎이나 골반이 안 좋은 사람도 할 수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4-12
- 문학작품 함께 읽으며 엄마는 성장 중 신학기가 되면 엄마들은 분주하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노심초사. 상담 기간에 열 일 제쳐놓고 담임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아이 때문이 아니라 오롯이 나를 위해 학교에 가는 엄마들이 있다. 매달 첫째 주 화요일, 책 한 권씩 가슴에 안고 콧노래를 부르며 문학소녀로 변신하는 그들은 백석고 시문학동아리 ‘아딧줄’ 회원들이다.시인 교장 선생님과 문학소녀 학부모가 만든 동아리‘아딧줄’이란 배에 달린 줄로 바람의 방향을 맞추기 위해 돛에 매어놓은 밧줄을 말한다. 2013년 국어교사 출신 이철훈 교장과 학부모가 뜻을 모아 시문학 동아리를 만들었다.“교장 선생님이 학부모 시문학동아리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떤지 권하셔서 모이게 되었는데, 처음엔 반대표로 자리 채우러 나온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잠깐 모이다 말겠지 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껏 모임이 이어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 아이들은 졸업했지만, 엄마들은 졸업 안하기로 했답니다.”(정진이씨)재학생 엄마들뿐만 아니라 졸업생 학부모들도 꾸준히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모임이 건실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은 자녀가 아닌 엄마 자신이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다.“초기엔 시(詩) 위주로 자작시 짓기, 시 감상 등을 하다가 지금은 책 토론을 주로 합니다. 책을 미리 읽고 토론하는데 학부모 교양서와 베스트셀러 도서는 피합니다. 엄마의 역할은 잠시 내려놓고 진정한 나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수다만 떨다 헤어지는 다른 모임과는 달리 책을 통해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끈끈한 사이가 되었죠.”(이정화씨)책은 회원들이 추천한 서너 권 중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돌아가며 발제를 맡아 자료를 만든다. 이런 자리가 아니면 읽어보지 못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것도 모임의 장점으로 꼽는다.책 읽는 엄마 모습, 아이에게 귀감백석고 학부모동아리 ‘아딧줄’은 교육청 인문 사회부 동아리로 등록되어 학교예산을 지원받는다. 희망도서 구입과 연말 문집발행, 매년 시문학기행의 경비를 보조받는다.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련 장소를 탐방하는 문학기행은 아딧줄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황순원 문학관’, ‘파주 지혜의 숲’, ‘이효석 문학관’, ‘열화당 책박물관’, ‘김유정 문학촌’ 등을 다녀왔다.“작년에는 김유정 작품을 모두 읽고 춘천 ‘김유정 문학촌’을 다녀왔어요. 작품의 발자취를 직접 쫓다 보니 감동이 배가 되더라고요. 활자로만 접하던 작품 속 주인공들이 살아 숨 쉬는 거 같았어요. 그런 작품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죠.”(김나미씨)매년 발간되는 글모음집 ‘네잎 클로버’도 자랑할 만하다. 동아리 회원이 직접 그린 작품 표지와 회원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글들이 담겨 있다.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니 자녀들은 자연스레 호기심을 갖는다. 책 읽으라는 백 번의 말보다 엄마가 읽어보니 이 책은 이런 점 때문에 추천한다는 말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제가 먼저 책을 읽고 아이에게 추천할 수 있어 좋아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의 책을 추천하며 아이와 책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박미영씨)문학 작품 함께 읽고 나눌 신입회원 모집 중신학기가 시작되면 아딧줄 회원들은 신입회원을 맞이할 준비로 바쁘다.“많은 엄마들이 저희와 함께하면 좋겠어요. 책을 읽고 토론한다니 부담스러워 하시는데 절대 어려운 책을 공부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늘 책을 가까이하고 편독하지 않게 되어 좋아요. 또 같은 책을 읽고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죠.”(송미란씨)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임이라 선배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알짜정보를 들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이미 대학진학을 경험한 선배 엄마들에게 듣는 꿀팁이 많습니다. 입시가 다양해지다 보니 그런 정보들이 참 유용합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고급정보도 얻고 입시의 고단함도 위로받고, 이만한 모임이 또 있을까요.”(조은영씨)문학 작품을 읽으며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성장을 꿈꾸는 아딧줄 멤버들의 소통은 오늘도 계속된다. 매달 첫째 주 화요일, 10시 30분 백석고 1층 학부모운영회의실에서 신입회원을 기다린다.<미니 인터뷰>김나미 회장아이 입학과 함께 아딧줄의 멤버가 되었어요. 평소에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책 토론 이외에도 얻어가는 것이 많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삶의 시각이 바뀌는 변화를 경험했답니다.총무 조은연씨아딧줄 동아리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책 토론 후 나눔 시간에 주고받는 학교 소식과 진학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가 받은 만큼 신입회원들에게 베풀고 싶어요.정진이씨(전 초대회장)첫해 회장을 맡으면서 모임이 정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했죠. 아이를 매개로 만나는 모임이 오래가지 않는 것과는 달리 아딧줄은 엄마 중심의 모임이라서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송미란씨(졸업생 어머니)제 소원은 이 모임이 할머니가 될 때까지 유지되는 거예요. 그 만큼 모임에 대한 애착이 크지요. 책을 통해 여러 의견을 듣다보니 시야도 넓어지고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집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04-12
- 면발은 호로록~ 국물은 캬! 오늘 짬뽕 한 그릇 어때요 자장면과 짬뽕, 그 사이에서 고민 한 두 번 했을 법하다. 자장면도 그만의 매력의 있지만 역시나 한국인에게 매운맛은 역시 포기할 수 없다. 거기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갖가지 무한 변신이 가능하니 그 매력이 더한다. 우리 동네에도 입소문난 짬뽕 맛 집들이 많다. 오늘은 짬뽕 day!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짬뽕! ‘화풍짬뽕’ 덕이동 아울렛 거리에 위치한 ‘화풍짬뽕’은 착한 가격, 만족도 높은 음식 맛으로 고객들의 발걸음이 잦다. 3천500원이라는 자장면을 비롯해 낙지가 푸짐하게 들어가고도 5천 원 하는 짬뽕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메뉴. 짬뽕 전문집답게 다양한 짬뽕이 있다. 일반 짬뽕 외에 낙지짬뽕, 흰 짬뽕 등이 있는데 화끈한 매운 맛의 국물을 원한다면 낙지짬뽕을 추천한다. 잘게 썬 배추가 가득해 아삭한 맛이 더한다. 특히 면은 주인장이 몇 년간 연구 개발해서 만든 면이라고 한다.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자장면, 짬뽕, 탕수육, 크림새우 등의 메뉴가 있다. 여느 중식당처럼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한 그릇마다 정성을 다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세트메뉴를 추천한다.위치: 일산서구 탄중로 111( 덕이동 263-19 양우로데오메인타운 4동 204)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문의: 031-916-5859불향 가득 묵직한 국물 맛 일품, 짬뽕전문점 ‘짬뽕인’ 대화동 킨텍스 건너편에 위치한 짬뽕 전문점 ‘짬뽕인’은 불향 가득한 진하고 걸쭉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짬뽕의 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국물을 만들어낸다. 바로바로 만들어내는 짬뽕국물은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고 해산물의 싱싱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 메인 메뉴는 깊고 진한 맛의 짬뽕(8000원), 진한 사골육수와 각종해물이 들어있는 백짬뽕(1만원), 직접 끓여낸 메밀장의 시원한 메밀소바(7000원) 등이다. 올 1월부터는 짜장면(6000원) 메뉴도 추가되었다. 짜장면 소스 역시 주문 즉시 조리한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음식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 스프를 제공 해준다. 어린이 전용 메뉴로는 해물볶음밥이 있다. 레몬소스로 맛을 낸 탕수육, 치킨탕수, 가지튀김 등의 요리도 있다.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86-4문의 031-923-5868찹쌀생면과 자체 특제소스 사용하는 ‘신현경짬뽕천국’신현경짬뽕천국은 밀가루가 아닌 찹쌀로 빚은 찹쌀생면을 사용하는 짬뽕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모든 음식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와 송화버섯으로 만든 육수를 사용하여 조리한다. 조개류는 자체 수족관을 설치하여 살아있는 활패만 사용한다. 짬뽕전문점답게 차돌짬뽕 굴짬뽕 통문어짬뽕 활패모듬짬뽕 해물짬뽕 등 다양한 짬뽕 메뉴가 있다. 그 외 탕수육 양장피 깐쇼새우 등 안주류도 준비돼 있다. 1만3000원 균일가로 제공한다.홈스페셜 메뉴인 칠리새우(또는 칠리깐풍기) 탕수육 짜장 짬뽕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코스요리는 식사메뉴로 인기가 많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24시간 운영하며 일요일 밤 9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는 쉰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강석로 141 (마두본점/강촌마을 7단지 앞)문의 031-902-2255황제짬뽕, 황후짬뽕 맛보세요. 차오차오 운정 이마트점 운정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중식당 차오차오를 방문하면 키조개 전복 산낙지 산낙지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황제짬뽕과 황후짬뽕을 맛 볼 수 있다. 푸짐한 재료부터 압도적이지만 짬뽕 본연의 깊은 맛도 일품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정성스레 손질 해, 20여년 경력의 중화요리 전문가가 정성으로 만들어낸다.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황제짬뽕은 짬뽕 본연의 빨간국물이고, 황후짬뽕은 하얗게 국물을 낸다. 가격은 2인분에 2만원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짬뽕이 미식가들을 반긴다. 낙지한마리짬뽕(7000원), 해물쟁반짬뽕(7500원), 꽃게짬뽕(5500원) 등이 있다. 짬뽕 외에도 중국음식의 대명사인 자장면부터 다양한 요리들도 기본 이상의 맛을 자랑한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가족외식 및 각종모임에 좋다. 위치 경기 파주시 미래로 369-72문의 031-944-7333수타로 찰지게 뽑은 면발과 시원한 국물 맛의 조화 ‘궁 수타해물짬뽕’‘궁 수타해물짬뽕’은 자동차로 경의선 곡산역에서 내곡동 방면으로 1,2 분가량 가야 나온다. 점심시간에는 단골로 홀이 메워지는 잘 알려진 짬뽕 맛집이다. 이름 그대로 이곳의 대표메뉴는 짬뽕이다. 수타면을 자랑하는 중화요리집은 여럿 있다. 하지만 그 즐거운 눈 호강에 못 미치는 조금 허전한 식감에 실망했던 분이라면 이곳의 탱탱한 면발은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제대로 쳐댄 후 적당히 숙성시킨 면발이 각종 해산물과 입맛 당기게 칼칼한 육수와 조화를 이루는 해물짬뽕 한 그릇은 모든 게 다 담긴 듯 한 요리이다. 충분히 배부를 만한 양이지만 마지막까지 국물을 들이키는 끌림이 대단하다. 여기에 차돌박이가 들어가 고소한 차돌짬뽕과 해물 중 씹는 맛 최고인 낙지 한 마리가 더해진 낙지짬뽕도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짜장 못하는 집이 짬뽕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둘 중 하나만 잘 하는 중국집은 드물 듯이 윤기 자르르 흐르는 수타 짜장 또한 맛이 없을 리 없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284-1문의 031-969-9828 2018-04-12
- 달걀, 우유, 버터 없이 만들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채식주의자라고 부릅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특별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채식주의자는 삶의 방식 중 하나로 채식을 선택한 이들입니다. 먹는 음식에 따라 채식의 단계가 나뉘는데 고기는 물론이고 달걀이나 우유까지 먹지 않는 완전채식 단계를 ‘비건’이라고 합니다. 자기‘食’대로 채식을 실천하며 사는 이웃을 위해 우리 동네 ‘비건 빵’을 소개합니다.비건 베이킹 공방 ‘두그린 키친’속 편한 건강빵 직접 만들어보세요~두그린 키친(이하 두그린)은 우유나 달걀,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베이킹 공방으로 맞춤형 베이킹 수업을 진행한다. 두그린의 김유진 대표는 ‘로푸드’를 공부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두게 됐다. 그러면서 주위를 살펴보니 밀가루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지인들이 적지 않았다. ‘밥 대신 빵’이란 말처럼 빵을 즐겨 먹는 사람이 많지만 빵을 먹고 난 후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그만큼 많았다. 건강빵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비건베이킹으로 이어졌다. 백밀가루 대신 주로 현미가루와 통밀가루를 사용하며, 우유나 버터,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당분과 오일을 최소화해 빵을 만든다. 김 대표는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에게 베이킹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전한다.“현미 가루는 일반 쌀보다 GI 지수(식품별 당지수)가 낮고, 글루텐이 없어 당뇨병이나 글루텐 장애가 있는 분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단맛을 아예 안낼 수는 없어서 비정제 설탕과 아가베 시럽으로 단맛을 내죠. 버터 대신 쓰는 오일은 버터와 동량을 사용하지 않고 최소화해 쓰고 있습니다. 속이 편하고 담백한 빵이라 질리지 않는다고 말해주시는 고객들이 많답니다.”만드는 법 간단,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비건베이킹은 만들기가 간단해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넓은 그릇 하나에 재료를 개량해 넣고 잘 섞은 후 오븐에 구우면 빵이 완성된다. 반죽이나 발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다른 맛을 낼 수 있다는 것도 비건베이킹의 매력이다. 두부나 쑥 가루, 블루베리 등 넣는 재료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른 빵이 탄생한다.두그린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정규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최대 두 가지 종류의 빵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정규과정은 주 1회 수업에 3주 과정으로 한번 수업 시 두 종류의 빵을 만들어 보게 된다. 비건스콘과 두부브라우니, 현미머핀과 쿠키볼, 쑥두부파운드와 블루베리크럼블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수업은 일대일로 진행되지만 지인과 함께 배우고 싶을 경우 최대 두 명까지 수업이 가능하다. 원데이 클래스나 정규과정 수업은 매달 블로그를 통해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공지한다. 두그린에서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빵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든 빵은 선주문 후 제작으로 한 달에 3~4회 정도 주문서를 오픈해 택배 주문을 받는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63번길 58문의 070-8806-0202네이버 블로그 https://2greenkitchen.blog.me/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2greenkitchen/비건 베이킹 ‘미소’낮은 당도와 건강한 맛으로 미소 짓게 하는 빵글루텐프리를 지향하는 미소의 김인수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비겐 베이킹을 시작했다고 한다.“어릴 때부터 유난히 심했던 아토피와 피부질환, 유당불내증과 글루텐민감증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제한을 많이 받았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건 베이킹에 관심을 두게 됐고, 저와 같은 건강상의 이유로, 혹은 환경사랑과 동물사랑으로 비건 정신을 지향하는 사람들과 건강한 빵을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소에서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가루와 현미 가루로 빵을 만들어요. 채식 재료를 기본으로 사용해 알레르기 걱정 없이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비건 베이킹을 할 때 쫄깃한 식감을 위해 글루텐 대신 전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소에서는 전분 또한 사용하지 않는다. 전분이 함유되면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미소에서 만드는 모든 머핀에는 전분 대신 GMO 걱정 없는 타피오카 가루가 들어간다. 또한 비정제 설탕을 사용해 당도가 낮은 빵을 만든다. 머핀의 경우 당도가 각기 다른 제품을 선보여 고객이 원하는 정도의 단맛을 선택할 수 있다. 미소의 빵은 시중에 판매되는 것과는 많이 다른 식감과 맛을 갖고 있지만 당도가 낮고 과일과 채소 등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건강빵을 찾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내가 원하는 단맛 골라 주문 가능미소의 빵은 크게 3가지로 부드러운 느낌의 머핀과 치아바타 발효 빵, 타르트 등이다. 머핀은 전분가루 없이 쌀가루와 과일, 채소를 넣어 만들며 당도 설정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할 경우 쌀가루 대신 현미 가루로 만들기도 한다. 글루텐프리 발효빵인 치아바타는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술 빵과 식감이 비슷하며 코코넛오일이 들어 있어 향긋한 맛이 난다. 타르트는 현재 고구마타르트만 출시돼 있는데 부드러운 타르트지와 달콤한 고구마 본연의 맛이 매력적인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다.미소의 빵은 100% 사전 주문으로 주문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주문 후 발송까지 평일 기준 2~3일의 여유를 두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김인수 대표는 “대부분 갓 구운 빵이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쌀가루 빵의 경우 24시간 정도 시간이 지난 후가 더 맛이 좋아요. 택배로 받은 후 그날 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주문은 블로그나 카카오톡(@veganbakerymiso)으로 하면 된다.블로그: http://blog.naver.com/veganbakery인스타그램 아이디: veganbakery_miso페이스 북: veganbakerymiso문의 010-8677-3475(일산동구 백석로 175) 2018-04-12
- 우리 동네 벚꽃 명소가 어디지~? 진해 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이름만 대면 내로라할 만한 벚꽃축제에 한번쯤 가보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서 혹은 인파에 치일까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숨은 벚꽃 명소들이 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고양 파주에서는 남부지방보다 조금 늦게 개화해 4월 15일 전후로 벚꽃이 만개한다고 하니 다가오는 주말에는 가벼운 차림으로 벚꽃 나들이를 떠나보자. 전국 단위 축제장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온 세상이 벚꽃 천지로구나’라고 느낄 만큼 내 머리 위 하늘을 온통 벚꽃으로 장식해주는 우리 동네 벚꽃 명소를 찾아 소개한다. 1. 일산호수공원“벚꽃 터널 아래서 산책해요”도심 속에서 봄의 전령을 느끼기에 가장 손쉬운 곳은 단연 일산호수공원이다. 호수를 둘러싸고 곳곳에 벚꽃나무 길이 조성돼 있으며 간간이 홀로 서 있는 벚나무도 그 연분홍의 화사함을 한껏 자랑한다. 벚나무 옆에서 싱싱한 연두빛 가지를 드리우는 버드나무도 벚꽃과 조화를 이루어 봄의 싱그러움을 더한다. 산책길에 여유로이 걷거나 달리면서 혹은 자전거를 타면서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해도 좋겠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해 벚꽃뿐 아니라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이용시간 오전 5시~ 오후 10시(4~10월)문의 031-909-90002. 원당종마목장길“벚꽃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요”원당종마목장은 과천 경마장의 경주마들을 키우고 교육시키는 곳으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다. 서삼릉 공원과 인접해 있어 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벚꽃나무들이 즐비하다. 드넓은 목장을 배경으로 곳곳에 벚꽃나무들이 피어있고 탁 트인 시야에 벚꽃나무 동산이 눈에 들어온다. 건강한 말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감상하며 봄의 계절감을 실감할 수 있다. 원당종마목장에는 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과 승마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다. 원당종마목장을 둘러본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인 서삼릉공원에 들러 잠시 역사유적을 답사해도 좋겠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12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동절기 오후 4시까지)문의 02-509-1682 3. 행주산성“한강 내려다보며 벚꽃을 감상해요”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벚꽃과 함께 다양한 봄꽃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산성 입구에서 역사공원까지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벚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어 벚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주차장에도 벚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다. 여의도나 호수공원처럼 즐비한 벚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개나리와 진달래 목련 철쭉 등 여타의 꽃나무와 함께 벚꽃의 어우러짐을 감상할 수 있다. 산성이니 만큼 드넓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덤이다. 벚꽃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벚꽃의 아름다움을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문의 031-8075-46424. 오두산 통일전망대“벚꽃 비 맞으며 통일 한국 그려요” 매년 많은 이들이 찾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파주시의 벚꽃놀이 명소 중 하나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00m구간은 25년 이상 된 150그루의 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난 뒤에는 통일전망대에서 평화통일과 안보에 대한 역사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전망대 전시관에서는 3D 입체 영상으로 북한에 있는 각종 역사유적지를 감상할 수도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내려오면 근처 성동리와 헤이리 마을에서 식사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주말은 오후 6시까지)문의 031-945-31715. 마장호수 흔들다리“벚꽃 바라보며 흔들다리 건너요” 지난 3월 29일에 개장한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감악산 흔들다리에 이어 국내 최장의 길이로 드넓은 호수와 근처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장호수 초입의 3Km구간은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벚꽃을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한 뒤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건너보자.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함과 동시에 마장호수를 감싸고 있는 연분홍과 초록의 봄이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마장호수에는 카누와 카약 등 수상 레저 체험시설과 오토캠핑장,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카페 전망대, 자연생태 학습장 등이 조성돼 있어 벚꽃놀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위치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문의 031-943-39286. 파주출판단지“펼치는 책장마다 벚꽃잎이 후두둑”서울 경기권에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파주출판단지 곳곳에는 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벚꽃놀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출판사 북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사들고 벚꽃거리를 걸으면 어디선가 벚꽃잎이 날아들지도 모른다. 파주출판단지 인근에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서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파주출판단지는 1단지에 이어 2단지로 확장되면서 영화사 거리를 포함해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이 봄에는 가로수 옆 벤치에 앉아 흩날리는 벚꽃잎을 맞으며 책장을 넘기고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해도 좋겠다. 위치 파주시 문발로 312문의 031-955-0001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4-12
- “개성 있는 비교과 활동으로 합격 기쁨 얻었죠”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면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고교추천 Ⅱ 전형으로 합격했다. 중2때 참여한 고양시 중국문화교류체험에서 만난 중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중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 한국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함을 느꼈다. 양국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콘텐츠 특히 지식콘텐츠 제작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중문학을 공부함으로써 그 꿈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고려대외에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성균인재),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고교추천), 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학부(교과, 학생부 종합)에 모두 합격했다. 합격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먼저 내신의 경우 학과 관련 과목 (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세특에서도 관련 교과목에 대한 학습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수업시간에 이뤄지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내신은 1학년때 보다 2, 3학년때 더 상승했다. 발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비교과의 경우 개성 있는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우려 노력했다. 다시 말해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활동을 하게 된다. 단순히 생기부에 기록하기 위해 보여주기 식으로 활동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진로를 위한 역량을 쌓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비교과 활동을 계획하고 성실하게 참여했다. 3년간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느낀 점 등을 자기소개서에 솔직하게 담아냈다.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가 있었기에 생기부 면접도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된 것 같다.내신은 어떻게 공부했는가?내신은 3년 종합 전과목 1.45였고 고려대 기준 1.34였다. 국어의 경우 1학년때는 암기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문제가 변형되어 출제되면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부터 암기보다는 진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됐다. 예전에는 선생님의 필기와 설명을 단순 암기했다면 자습서를 구입 지문에 선생님의 설명 외에도 스스로 궁금했던 점이나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을 계속해서 기록했다. 해당 지문을 최소 5번에 걸쳐 읽는데 그러다 보면 나로부터 질문이 나오게 된다. 긴 지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 중등때 읽었던 소설이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영어는 영어 지문을 프린트 해 해당 단어 아래 문법, 어휘, 관계사 등을 직접 쓰고 표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체화를 하니 기출문제 풀이도 훨씬 수월해 지는 것 같았다. 공부는 수학만 학원을 다니고 학기 중에는 모두 인강을 통해 혼자 공부했다. 방학 때는 특강을 들었고 수학은 반 학기 정도만 선행했다.수능은 어떻게 준비했는가?내신과 비교과를 챙기다 보면 생각보다 수능을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다. 3학년때도 1학기까지 내신이 들어가고 자소서 등을 작성해야 하다 보니 수능 공부 시간이 확보가 안 된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이 별개가 아니라는 점. 내신 공부가 수능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방학기간에는 물론 수능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국어와 영어는 지문이해력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서 이외에 EBS 교재를 통해 공부했는 데 그 것이 수능에 큰 도움이 되었다.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는가?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은 중국어 클러스터 심화 수업 참여, 평화포럼 참여, 중국문화 자율동아리 3년 활동 등이 있었다. 중국어문화동아리에서는 중국관련 주제를 선정해 조사, 연구를 했으며 학교축제 때에는 중국 식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민간외교 동아리 ‘반크’에서는 동아리부장을 맡아 경복궁 등 관광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분쟁에 대해 소개했으며 축제 때는 우리나라 역사 퀴즈 대회를 열었다. 중국관련 활동에 이외에도 비전공 관련 활동도 열심히 했다. 지리와 과학 윤리 과목의 경우 수업내용 연계 독서활동을 꾸준히 했다.고3 후배들에게 조언을 준다면?내신이랑 수능을 별개로 생각하지 말자. 1,2학년때 내신 열심히 공부한 것이 3학년 때 큰 도움이 된다. 돌아보면 1,2학년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 때는 잘해야겠다는 욕심과 불안감이 커 성적이 더 잘 안 나왔던 것 같다. 공부 양과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불안감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1,2학년 때 나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고 고3 때는 오히려 평정심을 갖고 공부에 임했던 것 같다. 학종을 준비할 경우에는 단순히 활동을 채우는 것보다 그 활동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접근했느냐에 무게 중심을 두었으면 한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4-12
- 맞춤형 편백원목가구 & 슬랩우드 식탁 전문점 ‘만대가구 파주직영점’ 편백나무 가구 공장도가로 맞춤제작해파주읍 통일로에 위치한 만대가구 파주직영점은 전통 짜맞춤 방식으로 원목가구를 제작하는 공장 직영 가구점이다.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만대가구는 88올림픽가구로 지정됐던 만큼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가구 브랜드다. 만대(萬代) 동안 오래오래 가구를 쓸 수 있도록 가구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뜻에서 만대가구로 이름지었다고 한다.만대가구는 편백나무 원자재를 구입해 가구를 제조하기 때문에 공장도가로 원목 맞춤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편백나무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편백향 자체로 방향제 역할을 하며 제습 효과가 뛰어나 가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만대가구에서는 편백나무 원목으로 장롱과 침대, 서랍장, 책상과 책장, 거실장 등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해준다. 만대가구 이영자 사장은 “요즘 아파트에 붙박이장으로 나오는 가구들이 대부분 저렴한 MDF 재질이 많아서 붙박이장을 떼고 편백나무로 새로 장을 짜달라는 주문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슬랩우드 식탁 전문매장최근 식탁의 대세인 슬랩우드 식탁은 통 원목을 슬랩하여 제작한 식탁으로 자연이 빚어낸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통나무를 그대로 잘라 제작하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무늬로 희소성을 가지며 시간이 갈수록 멋을 발해 평생의 소장 가치를 지닌다. 만대가구에서는 인도네시아 직영공장에서 직접 슬랩우드 원자재를 제작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슬랩우드 식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슬랩우드는 낮은 온도에서 한 달 이상 3개월 정도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갈라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다고 한다. 만대가구에서 제작 판매하는 슬랩우드 식탁은 인도네시아 직영 공장에서 직접 건조해서 제작하기 때문에 튼튼하고,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고품질의 슬랩우드 식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슬랩우드 식탁의 다리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재질로 맞춤 제작한다. 슬랩우드 나무결에 어울리게 블랙 철제로 식탁 다리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고, 비슷한 목재를 사용해 다리를 제작할 수도 있다. 슬랩우드 식탁이 대세가 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연예인 고객이 만대가구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편백온열침대, 효도 선물로 잘 나가침대의 온열 기능은 돌침대나 흙침대에만 있는 게 아니다. 편백나무로 만든 침대에도 온열기능이 추가되면서 신혼부부 혼수품이나 부모님 효도 선물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산모를 위해 혼수용으로 편백온열침대를 미리 준비하기도 하고, 침대를 처음 쓰는 부모님을 위해 효도 선물로 나간다. 이영자 사장은 “관절염 때문에 침대를 써야 하는 어르신들은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를 불편해하세요. 편백온열침대에 두껍지 않은 매트나 이불을 깔고 온열기능을 켜서 사용하시면 좋아요”라고 말한다. 편백온열침대는 갱년기나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20년 된 가구로 리폼, AS해만대가구는 전통 짜맞춤 방식으로 가구를 제작해 오래 쓸 수 있으며 간혹 가구가 오래돼 리폼하고 싶은 경우에는 AS가 가능하다. 이 사장은 “얼마전 18년 된 의자를 AS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어요. 만대가구 제품에 한해 새로 고쳐 드리고 가죽 리폼도 해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얼마전 일산 킨텍스 가구박람회에 참여한 만대가구는 수납형 통원목 소파를 전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인도네시안 티크 통원목으로 제작한 소파는 하단에 수납용 서랍이 비치돼 있어 장난감이나 책 등을 수납하기 좋고 3인용과 4인용으로 제작돼 주부들 사이에서 많이 판매됐다고 한다. 또 만대가구에서 직접 제작한 가죽 소파는 앞면만 가죽으로 제작하지 않고 소파 하단과 측면, 뒷면까지 모두 가죽으로 제작해 가죽 소파의 품격을 더한다. 한샘, 파란들, HTL 등 브랜드 할인매장만대가구 파주직영점에서는 직접 제작한 맞춤가구뿐 아니라 한샘, 파란들, HTL 등 주요 가구 브랜드의 제품을 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해외에 수입한 유명 브랜드의 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 매장 1층에는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가구 코너가 마련돼 있다. 정통 엔틱 클래식 가구부터 최근 유행하는 슬랩우드 식탁까지 다양한 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 나무로 된 수공예품 제작 판매만대가구 파주직영점에는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소품부터 빈티지, 북유럽풍 소품 등 다양한 목공예 소품이 전시돼 있는데, 일반 가구점과는 달리 대부분 만대가구에서 직접 제작한 나무 수공예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오랜 시간을 거쳐 나무가 화석으로 변한 목화석, 광솔 뿌리로 만든 다양한 공예품, 카누 모형 공예품 등은 호텔 스위트룸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 귀한 손님을 위한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만대가구 파주직영점에서는 기능성 원목 아동 책상과 벙커 침대, 2층 침대 등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고 아기 침대의 경우 필요한 기간만큼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다. 위치 파주시 파주읍 통일로 1430-75문의 031-954-3069 2018-04-05
- 일산 라페스타 인근 양꼬치 & 양갈비 맛집 ‘풍무양고기’ 흔히 ‘양꼬치 전문점’이라고 하면 연기 자욱한 실내포장마차의 분위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풍무양고기’는 이와는 전혀 다른 모습. 넓은 규모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이곳은 중국에 본사를 둔 양고기 요리 전문 정통 중국음식점이다. ‘풍무’는 중국에 60여 개의 가맹점을 거느린 외식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17년간 양고기 요리 전문 음식점 사업을 해온 국옥현 대표가 일산점과 구로디지털단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 중국 음식점 분위기, ‘하향식 환기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마치 중국 현지의 어느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풍무양고기는 가구는 물론 조명과 액자 등 소품과 벽지까지 모두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또한 연기가 없는 쾌적한 실내에서 양꼬치를 즐길 수 있는데, 그 비결은 바로 ‘하향식 환기시스템’에 있다. 에어컨이나 히터의 바람에 연기가 흩날리지 않도록 연기를 흡입하는 배기통을 천장 쪽으로 내지 않고 화로의 아래쪽에 달아 연기가 바닥을 통해 나가도록 한 것. 덕분에 배기구가 시선을 가리지 않고, 타다 남은 숯의 재가 고기에 들러붙지 않는다. 기름과 연기는 밑으로 빠지고 열만 올라오므로 위생적이며, 옷이나 소지품에 냄새가 배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어미 젖 떼지 않은 어린 양고기 직접 가공 및 숙성시켜 냄새 없고 부드러워풍무양고기의 대표 메뉴는 ‘양꼬치’와 ‘양갈비’. 흔히 양고기는 냄새가 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청정지역인 호주에서 자란 생후 6개월 미만의 어린 양(램, lamb)의 고기만을 사용해 냄새가 나지 않는다.국 대표는 “본사에서 받은 냉동 제품을 요리해 내는 프랜차이즈 양꼬치점과 달리 저희 양고기는 ‘아직 어미젖을 떼지 않은 램’을 직접 가공해 모양부터 다르다”며 “살코기만 발라내 24시간 동안 숙성시킨 후 풍무만의 노하우로 밑간을 한다. 때문에 노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꼬치구이’ 요리는 양꼬치 외에도 소갈빗살과 닭똥집, 새우, 닭날개, 오징어 등 10여 가지가 있다.중국에서 초빙한 셰프가 만드는 20여 가지 정통 중국요리 저렴하게 선보여풍무양고기에서는 20가지가 넘는 정통 중국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해물덮밥 새우볶음밥 옥수수온면 등 간단한 식사에서부터 중국식 탕수육인 ‘꿔바로우’, 다진 새우에 해삼을 덧씌워 만든 ‘우롱하이썬’, 표고버섯에 다진 고기와 새우를 다져 소스에 볶은 철판요리인 ‘고포샤’ 등 정통 중국 레스토랑에서 코스로 내는 고급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모든 음식은 중국 현지에서 초빙해온 전문 요리사(셰프)가 주문 즉시 요리한다.이러한 정통 중국 요리를 다른 코스요리 음식점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고급 요리인 ‘전가복’도 38,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요리 메뉴가 다른 양꼬치집에 비해 3~4배 많아 선택의 폭이 넓은 데다, 가격도 저렴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입맛이 각기 다른 구성원이 함께 식사를 즐기는 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6인부터 36인까지 다양한 규모의 팀이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과 룸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외식부터 각종 모임 및 행사, 직장 회식 장소로도 인기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15(삼희포시즌프라자), 2층문의 031-902-9292 2018-04-05
- 무릎 통증으로 잠 못 드는 밤,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근본적인 치료법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연골이 손상되면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무릎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 관절 부위의 변형이 일어나 다리가 휘기도 하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특히 밤이 되면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해져 삶의 질까지 떨어뜨린다.퇴행성관절염은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건강했던 상태로 되돌아갈 순 없다.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병원장은 “치료의 목적은 회복이 아니라 통증을 줄이는 것과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보행이 불편하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관절선택, 수술, 재활까지 환자 맞춤 시스템으로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의 연골이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닳거나 손상됐을 때 연골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수술이 정확하게 됐을 경우 15~2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릎과 고관절 부위에 많이 시행되며,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심각한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외상으로 인해 관절의 손상이 심하고 손실된 경우, 기타 질환으로 연골이 손상된 환자에게 권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말기에나 병원을 찾게 돼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김영호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심각한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며, 관절염으로 휘어진 다리를 교정하는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수술로 대체하게 될 무릎 인공관절은 ‘여성형 고굴곡 맞춤 인공관절’이 주로 쓰인다. 여성형 관절은 남성형과 달리 크기가 작고 가로 폭이 좁아 관절 기능의 회복이 우수하다. 더불어 고굴곡 관절은 135도 이상 구부러져 한국인의 좌식생활에 적합해 환자의 만족도와 예후가 좋다. 수술은 최소절개방식으로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도 짧다.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 시스템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되는 추세다. 최근엔 관절 선택부터 수술, 재활까지 일대일 맞춤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2018-04-05
- 사마귀, 뜸과 선침패치로 간단하게 치료 우리 눈에 보이는 피부 이상 질환 중에 사마귀 계열이 있다.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표면이 오돌토톨한 구진(1cm 미만 크기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부위의 피부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물 사마귀는 MCV(Molluscum Contagiosum Virus)라고 하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도 있다. 주로 유아나 소아 같은 아이들에게 잘 발생한다. 철옹성의 보호받는 바이러스 ‘사마귀’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가 피부에 접촉될 때 순간적인 피부 면역의 공백이 발생한다. 사마귀는 이 때 피부가 자신의 보호막을 형성하는 행위로 발생하게 된다. 일단 사마귀가 형성되면 바이러스들은 피부에 보호를 받는 모양이 된다.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스스로 제거되는 것을 기다릴 수밖엔 없다.양방에서는 냉동치료나 약물치료, 수술요법으로 제거한다. 치료는 수월하지만 치료시 통증이 있고 재발이 잘된다. 한방에서는 외용요법과 내복약을 복용으로 치료한다.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는 율무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뜸 요법을 이용한 사마귀 치료일산동구에 있는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한방의 전통치료법인 뜸요법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직접 뜨는 뜸은 열감에 의한 공포와 통증이 있으므로 간접구를 활용한 뜸을 사용하게 된다. 꾸준히 간접구를 뜨다 보면 사마귀가 생명력을 상실하고 어느 순간 딱지 떨어지듯 사라지게 된다. 피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주변 피부에 퍼트리지 않는 간편한 사마귀 치료법이다. 선침 패치 활용하면 집에서도 제거 가능유용우 원장은 “침 대용으로 활용되는 선침 패치는 작은 사마귀와 물 사마귀 치료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피부 경락 자극해 인체가 사마귀를 이물질로 인식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이끌어 낸다. 그러면 어느 순간 인체 스스로가 사마귀에 대한 영양공급을 차단한다. 사마귀는 고사된다. 크기가 줄어들면서 큰 것들은 딱지가 떨어지듯이 사라지고, 작은 것들은 허물이 벗겨지듯이 없어진다. 선침패치를 활용한 치료는 한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