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완벽하진 않아도 노래의 매력에 흠뻑~ 지난 금요일 오전 아람마당 연습실에서 요즘 핫한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의 ‘노노노’가 들려왔다. 노래의 주인공은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즐겁고 흥겨운(?) ‘왓뚜와리 중창단’(이하 왓뚜와리). ‘왓뚜와리 중창단’은 고양시 여성동아리 플랫폼 ‘동네친구’ 멤버 중 노래를 좋아하는 7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동아리다. 잘 하는 것보다 노래를 즐기고 싶어지난 금요일 연습에는 감기로 3명의 멤버가 결석을 하는 바람에 최성애, 이은주, 김혜영, 김은형씨 등 4명만 참석했다. 그렇다고 연습을 거르는 일은 없다는 이들은 흥겨운 노래의 추임새인 ‘왓뚜와리’라는 이름처럼 목표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왓뚜와리는 지난 해 10월 결성돼 화음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동아리. 이들의 말처럼 아직 서툴고 완벽하진 않지만 노래를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여느 중창단 못지않다. “지난 10월 동아리를 만든 후 12월 동네친구 1주년 페스티벌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결성 2개월 만에 ‘왓뚜와리’라는 이름으로 여러 사람 앞에 선 셈이니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좀 서툴고 부족해도 함께 노래를 부르고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었죠. 우리 멤버 모두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중창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왓뚜와리 결성에 큰 역할을 한 김혜영씨는 왓뚜와리 중창단의 목표가 거창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피아노 반주도 맡고 있는 김혜영씨는 발라드 앨범을 낸 적도 있는 전직 가수로 ‘왓뚜와리’의 노래 담당 리더 아닌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웃는다.활력과 삶의 행복감을 끌어 올리는 소중한 시간중창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서로 음정을 맞추고 세기와 강약을 조율해가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게 된다. 특히나 합창단에 비해 적은 수의 멤버들이 모이다 보니 가족 같은 분위기에 친밀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왓뚜와리’는 동네친구에서 함께 활동하던 사이라 연습 때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한다.멤버 중 최성애씨는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면서 2013년부터 동네친구의 ‘영어원서읽기’ 동아리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래를 좋아하고 즐기던 터라 ‘왓뚜와리’에 주저 없이 합류하게 됐다는 그는 “전공 이외의 취미이자 활력소인 노래를 부르는 이 시간은 삶의 행복감을 끌어올려주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은주씨는 “멤버들이 다른 동아리 활동이나 사회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매월 2번 왓뚜와리 연습만큼은 빠지지 않고 참여할 정도로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만은 충만하다”고 덧붙인다.처음 연습에 참여했다는 김은형씨는 “부모님도 노래를 좋아하고 즐기셨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저도 노래를 가까이 했던 터라 왓뚜와리 단원 모집 소식이 반가웠어요. 처음이라 어색할 것 같았는데 노래라는 공통 관심사 때문 인지 낯설지 않고 친숙한 느낌이에요”라고 한다. 김혜영씨는 “중창단이라고 하면 거창한 것 같지만 저희 왓뚜와리는 노래를 사랑하고 즐기는 편안하고 부담 없는 동아리죠”라고 거든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노래 즐겨아마추어 여성 중창단으로 매월 2, 4주 금요일 함께 모여 노래를 배우고 익히면서 음악적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왓뚜와리’. 이들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 하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의견을 나누고 레퍼토리를 정한다고 한다. “가곡부터 동요, 가요도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구분을 두지 않고 즐겨요. 팝송을 불렀으니 앞으로는 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노래에도 도전해볼 생각이고요.” 이들이 그동안 불렀던 노래들은 ‘걱정 말아요 그대’ ‘노노노’ ‘행복의 나라’ ‘에레스 뚜’ ‘임이 오시는지’ ‘카펜터즈 메들리’ 등이다.왓뚜와리는 앞으로의 계획도 거창하게 세우지 않았단다. 동네친구에서 발표회나 페스티벌이 열릴 때 요청을 받으면 물론 참여하겠지만 그 외의 활동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대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직 활동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고 좀 더 연습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느리더라도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우선”이라는 왓뚜와리는 현재 7명의 단원을 10여 명 정도 늘릴 계획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2018-04-22
- 와석초, UN과 함께 ‘세계 속의 재난예방교육’ 실시해 교내 ‘무지개 안전체험장’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파주 와석초등학교(교장 이용현)에서는 지난 4월 10일 파주 관내 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속의 재난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예방교육’은 재난 발생 후의 대처법을 다루는 ‘재난교육’과 달리, 재난 발생 전에 생활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갖가지 위험요인들을 찾아내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룬다. UN재난위험경감 사무국(UNISDR)에서 파견된 김성대씨와 찰리씨는 리스크랜드(Risk Land) 보드게임과 해저드(Hazard) 빙고게임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미있게 재난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들을 독려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와석초 강지윤 교사는 “파주시 관내 교사들과 재난예방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서 초등학생들이 재난예방에 대해 알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22
- 건강한 단맛 즐겨보세요~ 문촌마을 1단지 상가 내에 자리한 ‘푸름’은 수제 과일 청 전문점이다. 자몽과 레몬, 키위&파인애플 청은 늘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여기에 계절에 따라 딸기 청이나 백향과(패션 프룻), 금귤 청을 더해 총 4~6종류의 수제 과일 청을 선보인다. 다음 달엔 블루베리와 체리 청을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요리사 출신 주인장 오진수 씨는 “건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인체 흡수율이 일반 설탕의 1/3 정도인 비(非)정제 당을 사용하고, 화학 색소와 방부제 등 화학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과일 청 가격은 500mL 한 병에 10,000~12,000원. 차나 에이드를 만들 때는 과일 청과 물 또는 탄산수의 비율을 1:3 또는 1:4 정도로 섞어 먹으면 적당하다.푸름에서는 수제 과일 청 외에 말린 과일 칩 또는 견과류를 얹은 수제 초콜릿도 내놓고 있다. 화이트나 다크 초콜릿 위에 말린 딸기와 귤 또는 키위 칩, 견과류 등을 얹어 만들어 낸다. 가격은 모두 4,500원. 매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지만 휴대전화 문자나 카카오톡(아이디:푸름), 네이버 블로그(아이디:TABLE_STORY_PURUM),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와 아이디 동일) 등을 통해 상시로 주문할 수 있다. 오 씨는 “청이 상하지 않도록 아이스팩을 동봉해 택배로 보내드린다. 안전 배송이 중요해 비용이 좀 더 들지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푸름의 제품을 택배로 받으려면 총 주문 금액이 2만 원 이상(배송료 4천 원)이어야 한다. 7만 원 이상일 경우엔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182 문촌마을1단지 아파트 상가동 103호문의 010-5311-4830 2018-04-22
- 도심 속 정원에서 커피 한 잔, 행복이 따로 없어라~ 장항동 일산문화공원 옆에 갓 문을 연 카페 ‘바바라(Babara)’는 플라워 카페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외관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천장부터 벽면, 테이블 등에 장식된 갖가지 꽃과 식물들이 싱그러움을 내뿜고 있어 마음이 금세 환해진다. 이곳 주인장 김인정 씨는 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수 년간 꽃과 커피에 관해 공부하며 준비했다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다는 그는 “맛있는 커피를 내기 위해 중요한 건 자격증 유무보다도 주인장의 마음인 것 같아요. 늘 정직하게, 품질 좋은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만들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에선 커피 등 각종 음료뿐 아니라 조각 케이크 등 디저트류와 브런치, 수제 맥주(크래프트 비어), 와인 그리고 샐러드와 세트 안주 등 맥주와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도 즐길 수 있다.바바라에서는 각종 꽃과 화분은 물론 테이블에 장식된 화병도 사 갈 수 있다. 장식됐던 것이라 생화와 화병을 화병 가격만 받고 판매한다. 꽃을 단 한 송이만 살 수도 있다. 꽃 한 송이 가격은 1,200~2,400원으로 화병마다 꽃 한 송이의 가격을 써 붙여 놓았다. 김 씨는 “우리나라에선 꽃을 특별한 날에만 사는 경향이 있는데, 꽃 가격이 비싼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부담 없이 들러 편하게 꽃 한 송이 사 들고 가실 수 있도록 과대 포장을 줄여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꽃다발과 웨딩 부케, 코르사주 등도 예약 주문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61번길 55문의 031-909-5010 2018-04-22
- 인권분만연구회 회장 일산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 임신부터 분만까지 주치의와 함께하는 책임분만제 시행 아기는 우리의 미래다. 저출산 시대를 살아가면서 아기의 소중함이 국가적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다. 한 명의 아기가 더없이 소중한 시대, 태어날 때부터 아기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인권분만연구회 김상현 회장(동원산부인과 원장)은 탄생 때부터 아기를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만철학을 실천해왔다.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분만을 시행하며 인권분만이라는 분만철학을 국내에 널리 알렸다. 산모와 아기의 인권을 존중하는 분만철학을 실천해 온 그는 나무를 심듯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꾸준히 해 온 셈이다. 아기가 평화롭게 태어날 환경 마련르봐이예분만은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에 의해 창안된 분만철학이다. 르봐이예 박사는 산모가 출산할 때 아기가 괴로운 듯 우는 모습을 보며 기존 출산법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새로운 분만법을 고안하게 됐다. 태아도 어른처럼 청각 시각 촉각을 느끼며 감정이 있다고 보고, 환경변화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분만 환경을 마련했다. 어두운 자궁에서 나온 태아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분만실 조명을 낮추고, 청각이 발달해있는 아기를 위해 분만실을 조용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산모 또한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만큼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아기가 태어난 즉시 엄마 품에 올려놓아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게 해주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엄마의 살결을 느끼게 해준다. 천천히 폐호흡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출생 5분 후에 탯줄을 자르고, 아기를 37.5도의 따뜻한 물속에 잠시 놀게 해 출산으로 인해 경직된 몸을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분만 30분 이내에 엄마 젖을 물게 해준다. 엄마 가슴에 올려진 아기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고 빨기 시작한다. 가족과 의료진의 배려로 아기가 평화롭게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다.김상현 원장은 2000년 르봐이예분만을 국내 처음 도입해 시도했다. 당시 출산현장엔 산모와 아기를 위한 배려는 없었다. 의료진 중심의 출산문화가 팽배했던 산부인과는 아기를 낳는 공장과 같았다.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의 <폭력 없는 탄생>이란 책을 읽고 우리 출산문화도 달라져야 한다고 절실히 깨달았다. 르봐이예분만을 시행한 후 뜻을 함께하는 의사들과 함께 인권분만연구회를 만들었고, 의사가 출산의 주인공인 산모와 아기를 존중해야 한다는 분만철학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감동적인 출산 순간 함께하는 것이 나의 소명르봐이예분만이 도입된 후 국내 출산문화는 달라졌다. 무엇보다 분만실 출입이 금지됐던 남편이 분만실에 들어와 아내와 함께 아기를 맞이했다. 그 이전까지 출산에서 남편의 역할은 애매했다. 사회적 분위기나 분만환경 탓에 어쩔 수 없이 소외돼 있었다. 이런 남편들을 분만의 주체로 만든 것이 바로 르봐이예분만이다. 김상현 원장은 남편이 분만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분만실에 들어와 눈물을 흘리는 남편이 많습니다. 아내가 고생하는 모습에 눈물 흘리기도 하고, 아기가 태어나는 감동에 눈물 흘리기도 하고, 어떤 남편은 편지를 써와서 막 태어난 아기에게 읽어주기도 하죠. 남편이 동참하게 되면서 출산은 가족공동체의 가장 뜻깊은 축제가 됐습니다.”김상현 원장은 지금도 한밤중이든 새벽이든 자신의 산모가 출산할 때 언제든 달려온다. 산부인과 개원 이래로 늘 고집해 온 일이다. 수많은 탄생을 지켜봤지만 출산의 순간은 언제나 감동적이고, 그 순간에 함께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임신과 출산은 인내 필요한 자연스러운 과정인권분만을 실천해 온 지 19년째, 사회는 더 각박해졌고, 아기 낳는 것을 기피하는 시대가 됐다. 정보가 넘쳐나는 탓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는 높아졌지만 분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기보다 하나의 질환처럼 생각하는 산모도 적지 않다.“예전엔 산모가 먼저 자신이 힘들어서 제왕절개 수술을 요청해도 절대로 해주지 말아 달라며 부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견뎌내서 자연분만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자연분만을 해야겠다는 열망이 과거보다는 좀 약해진 거 같아요. 아기 낳는 것이 고통이고 고통을 빨리 없애기 위해 쉽게 수술을 선택하죠. 예정일을 하루 이틀만 넘겨도 불안해하고 큰 문제가 생긴 것처럼 받아들이는 산모도 있는데, 출산을 좀 자연스럽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생명은 기다림 끝에 찾아온다. 열 달이라는 임신 기간과 진통의 시간을 지나야만 아기를 만날 수 있다. 이것이 자연주의 출산이다.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연주의 출산에 도움이 된다면 무통 주사를 활용하기도 한다. 무통 주사를 이용해 통증을 좀 줄여서라도 자연분만을 한다면 그것이 산모와 아기에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저출산 대책을 세우기 위해 고심 중이지만 건강한 사회구성원을 맞이하려는 방안으로 인권분만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기를 낳고 잘 키우는 것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김상현 원장은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예비 부모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당부를 했다.“무엇보다 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잘 계획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신을 위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또 자연분만을 할 수 있도록 임신 기간 운동과 체중 관리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출산은 고통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진통 또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인내하고 견뎌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인고의 끝에서 소중한 생명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자연주의 출산 실천하는 동원산부인과의 인권분만센터동원산부인과 인권분만센터에서는 진료부터 분만까지 주치의와 함께하는 책임분만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자연주의 출산 전문룸을 마련,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 곁에서 조산사가 24시간 일대일로 밀착 관리를 해주며 산모의 자연주의 출산을 적극 지원한다. 자연주의 출산은 산모와 아기를 위한 르봐이예 인권분만을 근간으로 하며,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약물사용, 관행적인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태어날 아기가 가장 자연스러운 시점에서 엄마와 아빠를 만날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를 갖고 기다리며, 출산 시 산모의 가장 큰 조력자인 남편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출산 전부터 부부 교육을 한다. 출산 이후에도 캥거루케어와 모유수유까지, 남편과 함께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 엄마 품에 안겨 정서적, 생리적 안정을 취하고 탯줄은 태맥이 멈춘 후 자른다.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고 관장도 산모가 원할 시에만 시행하며, 분만 중 음식 섭취도 가능하다. 자연주의 출산을 실천하기 위해 산전상담, 교육, 순산운동, 산후 관리까지 전 의료진이 협력해 산모와 아기의 평화로운 출산을 돕는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해주고자 24시간 고객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031-921-1515 www.dongwonobgy.com 2018-04-22
- 다양한 스도쿠·퍼즐로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쑥쑥 키워요! 정발산동에 있는 ‘매쓰온 영재학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과 잠재된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에 중점을 둔 수학전문학원이다. 특히, 요즘 주목받는 스도쿠를 비롯한 다양한 퍼즐 수업을 통해 끊임없이 논리적 사고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하는 데 주력한다. 주어진 정보 활용 스스로 생각하고 공식 만들어 답 찾는 수업정발산동 ‘매쓰온 영재학원’은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수학 전문학원이다. 특히, 올해부터 그간 수업 시간을 통해 진행한 스도쿠 및 퍼즐 수업 반을 따로 운영, 7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한다. 퍼즐이란 ‘문제를 풀어내는 일반적인 방법이나 공식이 알려지지 않은 혼란스러운 문제’를 일컫는 것으로 수업시간에 다루는 것은 스도쿠를 비롯한 다양한 퍼즐이다. 또한, 세계 스도쿠 및 퍼즐 대회 문제를 단계별 교재로 제작해 사용한다. ‘매쓰온 영재학원’ 전재용 원장은 ‘퍼즐을 풀기 위해선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답을 추론해내는 과정을 연속으로 하므로 무엇보다 집중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 효과가 크다’고 말하며 ‘수학은 원리와 공식을 알려주고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지만 퍼즐은 주어진 조건으로 스스로 공식을 만들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탁월하다’고 전했다. 20년 넘게 수학을 가르친 전재용 원장이 ‘퍼즐’에 주목한 것은 지식이나 공식을 알려주는 수업의 한계를 느끼면서부터다. 공부, 특히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 어려서부터 그 힘을 키워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드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으로 퍼즐 수업만 한 것이 없다고 느꼈다.“퍼즐은 주어진 조건을 잘 파악하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사고로 연결하게 해 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그러한 단계 한 번으로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를 완성하면 그것을 이용해 다음 단계를 풀어야 하고 그 과정이 계속되므로 끊임없이 논리적인 생각을 이어가도록 만듭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계속해 집중할 수 있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제해결력이 길러지지요.” (전재용 원장)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도쿠·퍼즐 교재 만들어 체계적으로 진행퍼즐 수업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반으로 일주일에 90분 혹은 12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는 전 원장이 10여 년 넘게 수업하면서 연구하고 만든 문제와 국제 스도쿠, 퍼즐 대회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맞게 개발한 것. 이제껏 학생들에게 맞는 교재가 없었는데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해부터 한국 퍼즐 교육연구회와 같이 단계적으로 만들고 있다. 수업은 기본적으로 퍼즐마다 규칙을 잘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 학생들이 주어진 조건을 잘 이용해 스스로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강사는 규칙의 정확한 이해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살피고 유도할 뿐 학생 스스로 그 과정을 반복하며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스스로 체득하게 하는 것이 수업의 가장 큰 목적이다. 퍼즐 수업 반외에 사고력 수업반과 교과 수업반이 개설돼있다. 현재 2회 차로 무료 학부모 수업이 진행 중인데 1회당 90분간 진행되는 수업에서 학부모가 두 가지 퍼즐을 직접 해보며 체험하게 된다. 무료 학부모 수업은 5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차후 지도자 과정 수업이 개설될 예정이다. 4월 수업 일정은 17일과 24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고 신청은 전화로 회 차당 선착순 10명이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53, 202호문의 031-917-7556 2018-04-22
- 2019학년도 수리논술 어떻게 준비하나 김판수 일산 로고스학원 자연계 수리논술 대표강사문의 031-905-01112019학년도 수능 준비를 위한 3월과 4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수능 전 범위까지는 아니더라도 각 과목과 단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중요한 것이 수시 지원에 있어 학생부 종합전형, 교과전형, 적성전형, 논술전형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선택하고 집중 할 때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수리논술전형에 대해 알아보자.수학, 과학 과목 좋아하지만생기부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면 논술을 노려라2019학년도 논술전형의 모집정원은 2018학년도의 1만 3120명에서 1만 3310명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고대가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논술전형 신입생을 뽑지 않지만 대신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대가 논술전형에 참여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학생부 반영 비율 없이 논술로만 100%로 모집 한다. 그렇다고 연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들이 반영하는 20%에서 40%까지의 학생부 비율에 너무 크게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학생부 반영 구간별 편차는 논술로 충분히 극복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3학년 이전까지 내신이나 생기부가 잘 관리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내신 또는 생기부 등급보다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유력한 전형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최저기준과 출제되는 과목을 확인하여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정시 및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 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수리논술 대비 방안수리 논술 문제유형을 보면 여러 개의 제시문을 보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유형과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과 같이 제시문 없이 바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제시문이 있는 경우에는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지문 속에는 항상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단서가 들어있다. 문제가 묻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문에서 힌트를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답안에 핵심적으로 요약하여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채점 시에도 풀이 과정에 따라 부분 점수가 차등 부여되므로 직접 풀이 과정을 써 보고 첨삭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및 수정해야 한다.교과서에서 제시한 개념이해가 기본문제의 수준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운 수학 개념 및 원리를 기본으로 출제된다. 우선은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과서에 실린 자료들이나 수학적 개념, 정의, 성질들을 직접 써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수리논술 문제는 단순한 암기식 공식 활용보다는 개념의 적용과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들이다. 때문에 논술 문제를 풀 때 오랜 시간 곰곰이 생각해보고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수리논술의 범위는 수능범위와 다르게 모든 과목을 통합해서 출제된다. 각 과목과 단원별로 철저히 정리한 후 이를 다시 통합하여 해결하는 사고 과정이 필요하다.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의논술시험 응시하는게 좋아어느 정도 이러한 훈련이 되었다면 학교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 년 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면 학교가 선호하는 문제유형이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는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몇 년 치를 게시해 놓았다. 더구나 출력을 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기출 문제를 풀어 보아야 한다,또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논술시험을 진행한다. 인터넷에서 시험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는 것이 시험 준비에 유리할 것이다. 인터넷에 공지하고, 수험생을 모아 모의고사를 치른 대학이 정작 실제 논술시험 문제를 모의고사와 영 다르게 내서 비판을 감수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런 이유로 모의고사는 그 해 치러질 실제 논술시험의 길을 암시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과 유형이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춰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앞으로 여러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험생이 되길 바란다. 2018-04-22
- 비염 원인 제거, 생활습관 개선하면 비염 완치 가능해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을 치료하다 보면 거의 일정하게 받는 질문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진짜 나을 수 있는가?’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재발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유 원장은 “한의사로서 치료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은 비염 환자들이 생활관리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시간의 제약과 사회생활의 장벽 등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용우 원장에게 비염 치료 또 완치에 대한 물어봤다. Q. 비염은 완치될 수 있나요?A. 코의 기능이 50% 이하로 저하됐을 때 ‘비염’이 발생한다. 코가 제 역할을 한다면 한쪽 코가 완전히 막혀도 코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비염이 발생했다면 코의 기능이 50% 이하인 상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의 기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코의 부담을 줄여주고 기능 저하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한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운동이건 마사지건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늦게 자서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는 사람은 수면 시간을 약간 당기면 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을 10% 정도 감량하면 코의 부담이 10% 정도 줄어든다. 그러므로 비염의 치료는 의외로 쉽다고 할 수 있다. 약간의 생활의 변화로 치료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도 완치가 가능한가요?A. 현대인들은 면역이라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과 환상을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을 증진한다는 오만가지 건강보조제가 남발하고, 다양한 민간요법이 유행하고 있다.그러나 기본적인 음식 섭취가 가능하고 선천적인 면역 결핍이 없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만으로도 비염에는 걸리지 않는다. 다만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몸 전체의 면역력보다는 코점막의 국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다.면역력이 좋다는 말은 충실한 훈련을 받은 건강한 림프구가 몸에 넉넉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림프구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을 넉넉하게 먹어야 한다. 필요할 때 바로 임파구를 만들 수 있는 메커니즘만 갖춰지면 면역력은 양호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코의 점막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점막 온도가 내려가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비염도 발생하게 된다.예를 들면 코점막의 온도가 1도 정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정도 떨어진다. 봄, 가을 환절기에 온도 차가 심하면 비염이 나타난다. 막연히 면역력을 걱정하기보다는 코와 말단의 원활한 순환이 중요하다. 신진대사가 왕성하면 비염은 자연스레 치료될 수 있다. Q. 비중격이 틀어져서 발생하는 비염은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치료할 수 있나요?A. 비염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어린아이들에게서는 코 자체가 좁아서 발생한 비염이 뜻밖에 많다. 어른들의 경우 비중격(코안을 좌우로 나누는 칸막이. 코끝과 코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이 휘어져 발생하기도 한다. 비염이 발생하는 지수를 50점으로 봤을 때 코의 구조가 비염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대략 20점이다. 핸디캡이 있다 보니 컨디션이 약간만 저하되거나 온도 차가 심해져도 바로 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구조적인 문제가 비염 완치를 어렵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완치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비염은 수술 자체만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비염이라 하더라도 코의 기능적인 문제점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다. 생활관리를 충실하게 한 후 그래도 코가 불편함을 느끼실 때는 수술을 고려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2018-04-22
- 좋아하는 취미활동으로 소자본 여성창업 해 볼까? 최근 화학제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원재료와 제조공정을 까다롭게 살펴보는 소비자가 많다. 특히 우리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일수록 천연, 비화학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시중에는 이러한 흐름을 노린 친환경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량생산 공정과 호소력 있는 가격 책정이라는 공장형 제품의 특성상 값 비싼 천연 재료만으로 만든 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이런 이유로 조금 더 깐깐한 주부들은 자기가 사용할 제품을 원재료부터 구매해 직접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아토피, 피부트러블,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 등을 우려한 천연 비누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관심이 크다.천연비누 & 화장품 지도사 자격증 따기일산의 주엽역 사거리에 위치한 ‘일산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 공방’은 식물성 원료만으로 천연비누는 물론 기초 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까지 만드는 곳으로 한국아로마테라피연구협회(KATRA)의 전문가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협회 주관 시험에 응시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인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제조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더 나아가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반(I.T.E.C)까지 취득하면 해외이민이나 창업도 가능하다.공방의 전윤숙 원장은 “요즘 여성들은 남편의 수입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뛰어든다.”며, 처음에는 취미반이나 단품반 활동을 하다가 제품 및 수강수요가 많은 것을 보고 창업에 뛰어드는 주부들이 많다고. “이곳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자격증을 획득하면 창업 뿐 아니라 초중고 동아리, 특기적성, 교과연계수업을 비롯해 교직원 및 공공기관 직원연수, 문화센터, 여성회관 등 다양한 곳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말한다.수업은 천연화장품과 비누 1급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전문가(창업반)반, 2급 자격증을 목표로 진행되는 전문 강사반 수업으로 진행된다. 화장품과 비누의 재료로 쓰이는 원료들의 성분과 제조법, 혼합법 등에 대해 이론을 철저히 공부한 후 몸에 익을 때까지 실기를 한다. 수업은 1:1 방식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위치 주엽 롯데마트 옆 동부썬프라자 B동 203호문의 031-925-1432 2018-04-22
- 노인성 난청, 웰 에이징에 큰 장애물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일찌감치 팔순을 넘어섰다. 2006년 기준으로 평균수명이 만 나이로 79.1세가 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수명인 78.9세를 처음으로 앞섰다. 평균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긴 일본(82.4세)과의 차이는 3.5세로 줄어들었다. 2011년에는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로 늘어나 전 세계 193개국 중 20위권에 진입하면서 영국, 독일, 핀란드 등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성별로는 남성 76세, 여성은 83세로 나타났다.이렇듯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도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산다’라는 뜻의 '웰 에이징(Well Aging)'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령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년층의 주된 만성 질환의 하나인 노인성 난청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의 40% 정도가 노인성 난청으로 추정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난청인구 200만 명 중 보청기 보급률은 7%인 15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선진국의 1/4 수준이다.노인의 난청의 경우, 대인 접촉을 기피하게 만듦으로써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통이나 만성 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웰 에이징에 큰 장애물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귀가 어두워진 사람들은 청력이 감퇴된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생활하는데 별다른 불편이 없다고 치부하고 넘어간다. 더구나 이들은 자신의 청력 약화가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편을 끼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도 큰 문제다.난청 방치하면 더 심해져, 보청기 조기 착용 중요청력관련 전문지인 '헬시 히어링(Healthy Hearing)'에 따르면 보청기 착용을 꺼리거나 늦게 하는 이유로는 주로 "내 청력이 그 정도로 나쁘지 않다"거나 "보청기 없이도 그럭저럭 생활할 수 있다"는 등의 변명을 하거나, "보청기를 끼면 노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다른 사람의 어떻게 볼지 모르기 때문에 싫다"는 식으로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조사되었다.그렇지만 거부감 때문에 보청기 활용이 지체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삶의 질이나 만족도는 더욱 떨어지고 보청기에 적응하기도 한층 힘들어 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에 대한 특별한 병원적 치료가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청력을 유지, 보호하는 방법은 보청기 조기 착용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