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미로 시작한 코딩드론, 자신감에 날개 달아줬지요!” 지난 6월 6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주최 ‘제17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경기지역예선’에서 고양백석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코딩드론 초등부문에서 참가자 전원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양백석초 드론반 ‘꿈나드리(지도 교사 윤경환)’는 해당 분문에서 1,2,4,5위를 차지함으로써, 최상위 5인에게 주어지는 전국 대회 본선 출전권 중 4장을 따냈다. 코딩과 드론 결합해 소프트웨어교육과 진로 탐색기회 제공 고양백석초의 드론 동아리는 일찍이 2014년부터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드론 동아리 ‘꿈나드리’를 만들고 운영해온 윤경환 지도교사는 2년간 외부파견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다가 올해 다시 드론 동아리를 조직하고, 코딩드론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윤경환 지도교사는 “‘꿈나드리’는 드론에 흥미 있는 5,6학년 14명의 학생으로 운영된다”며 “기존 조종기술 위주의 드론 조작기술을 넘어, 소프트웨어교육과 드론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코딩드론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은 물론, 진로탐색 체험까지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고양백석초는 드론반 학생들에게 1인 1드론을 제공하며, 방과 후 매주 2시간씩, 강당과 다용도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아이들 잠재력과 자신감 키우는 최적 교육 콘텐츠 이번에 입상한 코딩드론 분야는 정해진 시간 안에 코딩을 입력해, 규정코스의 장애물을 넘어 얼마나 정확하게 도착점에 착륙하는가는 겨루는 대회다. 윤 교사는 “이번 경기 예선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학생의 경우, 처음엔 대회 출전을 망설일 정도로 자신감이 없던 학생”이었다며, “하지만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은 드론이라는 매개체와 맞아떨어졌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윤 교사는 교실 안에서 공부 잘하고,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전형적인 모범생은 아니지만, 드론 동아리를 통해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드론 동아리 ‘꿈나드리’는 드론 영상제작, 드론댄스 공연, 드론 장애물경기 등 이론 교육을 탈피한 생활 속 드론 활용도를 높인 맞춤식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지역 예선에 입상한 본교 4명의 학생은 오는 10월, 본선 코딩드론 초등부문 경기지역 대표로 참가해 패권을 다툰다.<미니 인터뷰>윤경환 지도교사“학창시절, 학업 스트레스를 RC카나 항공모형 만들기로 풀곤 했지요. 성인이 되어 취미로 드론을 배우게 됐는데, 이렇게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어 더없이 좋습니다.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 그리고 운도 따라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본선 경기에 입상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참가하고 싶습니다. 미약한 시작이지만 학생들에게 드론 조작 코딩 능력, 드론 UCC 제작 능력 등을 가르치며 흥미를 북돋는다면 나중에 이 분야의 독보적 전문가가 될지 누가 알겠어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7-18
- “포기하지 않고 함께 노력해 전국대회 첫 우승 거머쥐었죠!”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소프트볼부가 지난 6월에 열린 ‘2019 회장기전국여자 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창단 1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은 열악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서로를 격려하며 멈추지 않고 목표를 향해 매진한 결과다. 지금까지 그들을 지탱해준 최강 팀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일산국제컨벤션고 소프트볼부 학생들을 만났다. 소프트볼 선수를 꿈꾸는경기도 내 유일한 소프트볼팀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교장 성하동) 소프트볼부는 경기도 내 유일한 소프트볼팀이다. 2005년 중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처음 소프트볼을 접하고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해보고자 하는 학생들로 팀이 만들어졌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원은 11명. 다들 소프트볼 선수로의 꿈을 가지고 일산국제컨벤션고에 진학한 학생들이다. 다른 지역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중학교 동아리나 방과 후 활동 시간에 취미와 흥미 위주로 소프트볼을 경험했기에 고등학교에 와서 본격적으로 소프트볼의 기본을 배우고 선수로의 기본기를 다져나가고 있다. 연습은 방과 후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체력훈련을 기본으로 수비와 베팅 훈련이 이루어지고 그 이후의 연습은 각자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들 욕심이 있고 목표로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더 연습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늦은 시간까지 남아 혹은 새벽에 나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허미진 감독)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준우승과 우승 연달아 차지해올해 들어 일산국제컨벤션고 소프트볼부에 좋은 일들이 연달아 있었다. 창단 이래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것. 시작은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전국 대회에서의 준우승이었고 그 뒤를 이어 지난달에 ‘2019 회장기전국여자 소프트볼대회’에서는 3승 1무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승은 그간 열악한 상황에서도 팀워크를 다지고 힘든 과정을 서로 격려하며 이겨낸 보상이자 성실하게 각자의 역량을 다지며 포기하지 않은 결과다. 허미진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1점 차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학생들 모두 자신감을 많이 느끼게 된 만큼 아쉬움도 컸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소프트볼부의 강점은 꾀부리거나 이탈하지 않고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모두 잘 따르고 해내는 성실함과 함께하는 팀워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나아가려는 자세에 있다.”라고 전했다.일산국제컨벤션고 소프트볼부의 목표는 지금까지의 기세를 이어 8월과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 꼭 우승하지 않더라도 매 경기, 매 순간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지금처럼 좋은 팀워크를 무기로 더욱 매진하는 일산국제컨벤션고 소프트볼부가 되고 싶은 바람이다. Mini Interview“경기도 내 유일한 소프트볼팀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지만, 환경이 열악한 것은 사실입니다. 소프트볼이 비인기 종목이기도 하고 다른 지역과 달리 중학교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훈련받고 고등학교로 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선수층이 얇고 출발부터 차이가 나지요. 바람이라면 고양시 중학교에 소프트볼팀이 만들어져 역량 있는 학생들을 길러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으면 하고 현재 중3 그리고 고등학교 1, 2학년 중 소프트볼에 재능과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이 일산국제컨벤션고에서 소프트볼부 부원으로 함께 했으면 합니다.” -허미진 감독-“중학교에서 소프트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소프트볼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재미있고 저한테 맞는 운동이라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해보고자 일산국제컨벤션고에 진학했어요. 소프트볼의 매력은 정해진 규칙에서 경기하는 그때그때 머리를 써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 재미가 제게는 소프트볼을 계속하게 하는 힘이죠. 본격적으로 소프트볼을 시작하면서 처음 힘들었던 것은 체력을 기르는 일이었고 ‘계속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했지요. 하지만 그런 훈련을 통해 실력이 늘고 경기할 때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했어요. 이번에 처음 전국대회 우승을 했는데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서로를 배려하며 열심히 하는 팀의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남은 두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너무 욕심내지 않고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백정윤(3학년) 학생-“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중학교 배드민턴부 활동 중 체육 선생님의 추천으로 고등학교 진학해 소프트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소프트볼부에서 활동하면서 각자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역량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팀으로 함께 목표를 이루는 단체 스포츠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다른 선수들보다 좀 늦게 시작해 기본기부터 다지는 과정이 좀 힘들기는 했지만, 감독님의 지도를 잘 받으며 또 힘든 과정을 같이하는 부원들과 서로 격려하며 이겨나갈 수 있었죠. 이번 전국대회 우승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것, 그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볼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늦게 시작하더라도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으로 중요한 것은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이민정(3학년) 학생-“중학교 때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소프트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던지고 잡는 게 좀 부족한 편이었는데 고등학교 소프트볼부에서 활동하면서 연습하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겠다고 생각해 노력을 많이 했고 팀원들과 연습도 많이 했어요. 소프트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는 다른 운동에 비해 더 잘 맞는 것 같고 파이팅하는 팀원이 함께 있다는 것을 느낄 때이지요.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우리 팀의 강점이라 하면 집중력이라고 생각해요. 경기할 때 공에서 눈을 떼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요. 계속해서 이런 모습 유지하면서 좋은 결과를 위해 같이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혜진(3학년) 학생- 2019-07-18
- 인기 브랜드의류 할인 아울렛 일산 덕이동 ‘12럭키즈’ 덕이동에 자리한 ‘12럭키즈’는 유명 브랜드의류 할인 전문 매장이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브랜드의류를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어, 이른바 ‘득템’의 꿀맛을 볼 수 있는 곳. 패션 감각과 알뜰한 소비를 통한 만족감,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어 세련되고 똑똑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유명 브랜드 정품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해12럭키즈에서는 아동복부터 성인복은 물론 골프웨어와 등산복 등 아웃도어 의류와, 스카프 양말 등 잡화류, 그리고 가방, 신발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패션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 할인 전문 매장이다. 12럭키즈 대표는 “12럭키즈는 고객들에게 ‘럭키박스’를 열어 보는 듯한 행운을 일년 열두 달 내내 만나게 해드리겠다는 뜻이 담긴 이름이다. 매달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과 할인율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행운 같은 제품을 안겨드리고자 하는 의지를 상호에 담았다”고 전했다.그러한 뜻에 걸맞게 12럭키즈에선 국내 및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유명 브랜드제품들을 50~9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모두 하나같이 놀라는 사실은 이렇게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이 모두 반품제품이나 구제품이 아닌,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이라는 것. 정 대표는 “다양한 의류 유통 구조에서 한 경로를 이용, 브랜드제품을 대폭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구매해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가지가 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제품을 인터넷 최저가와 비슷한 가격에!12럭키즈에서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20가지가 훌쩍 넘는다. 의류는 게스 캘빈클라인(CK) 타미힐피거 랄프로렌 아디다스 폴로키즈 아가타 바나나리퍼블릭 미센스 니 리트머스 어스앤뎀 등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브랜드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의류 외에 가방과 신발, 선글라스 등도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다. 가방은 홈쇼핑 인기상품으로 꼽히는 룰루까스타네트(프랑스브랜드) 가파치 라마르뜨 등의 브랜드제품을 취급한다. 홈쇼핑에서 12만원에 판매하는 3종세트(숄더백/백팩&크로스백&클러치/장지갑) 제품을 이곳에선 2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신발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나이키코리아 정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선글라스는 펜디 구찌 안나수이 폴리스 에스틸로 라코스떼 모스키노 막스마라 질스튜어트 랑방 에스까다 등 글로벌브랜드 제품(아동용 포함)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유명 백화점의 가격 택이 그대로 붙어 있는 선글라스는 백화점에서 15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제품을 이곳에선 6~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방 대도시와 해외에도 매장 오픈 예정12럭키즈는 지방 대도시 해외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먼저 다음 달 부산과 대구, 양산 지점이 문을 연다. 해외에는 베트남에 국내 브랜드의류와 헤어제품, 화장품류를 취급하는 매장을 오는 10월 오픈 예정으로, 올해 안에 3호점까지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중국과 방글라데시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위치 일산서구 장자길 55(덕이동)문의 1833-4612 2019-07-18
- 함께 나누는 세상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안전점검고양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에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에어컨설치 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창립된 사회적기업봉사회로 사회적기업들이 각자 해오던 사회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창립됐다. 봉사회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동 복지일촌협의체와의 협약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찰영,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안전점검은 기부금 사업인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에어컨 지원사업’으로 에어컨을 지원받은 가구 중 전기안전점검이 필요한 15가구에 대해 실시됐으며,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에서 각 세대를 방문해 안전점검 후 배선작업, 콘센트 설치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일산가구협동조합, 가구박람회 수익금 ‘사랑의 성금’ 전달고양시는 지난 4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일산가구협동조합은 2016년 2월에 설립돼 지역 가구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성금 2천만 원은 ‘2019 고양가구박람회’ 참여업체들의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기북부사랑의 열매를 통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고등학생 4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친구들, 낭독봉사활동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동아리 ‘보물’은 지난 3~5월 낭독봉사활동을 진행해 직접 만든 동화책 낭독 CD와 파일을 서울맹학교와 고양시 관내 홀트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낭독봉사에 참여할 동화책을 선정하고 배역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부족한 발음과 발성연습을 위해 보이스 트레이닝을 거쳐 점점 목소리에 자신감을 찾아갔다. 처음 녹음실 방문에 다소 긴장하기도 했지만 자신들의 목소리에 장점을 살려 최종 녹음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낭독봉사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 동아리를 진행한다. 백석2동, ’우리동네 이모저모 사진전‘으로 ’흰돌마을 장학금‘ 지원백석2동은 지난 7월 1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2019년 상반기 ‘흰돌마을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흰돌마을 장학금 지원사업은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성취감과 학업의욕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2018년에 이어 2년째 이어오고 있다.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형편만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지 않고, '우리동네 이모저모 사진전'을 통해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과 학교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상자를 선발했다는데 기존의 장학금 지원과 차이가 있다. 협의체는 하반기에도 ‘우리동네 이모저모 사진전’을 통한 ‘흰돌마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일산2동, 경로당에 사랑나눔 실천일산서구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일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수확한 감자 30박스와 수박을 관내 경로당 15곳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인근 유휴지 410㎥에서 3월에 직접 심고 재배한 감자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직원 및 동 직원들이 함께 100박스의 수확에 동참했다. 2019-07-12
- 굿즈 덕분에 책과 친해지는 공간,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아요~ 회사일과 집안일에 육아까지 하랴 정신없는 엄마에게 독서는 큰 결심이 필요한 쉽지 않은 일이다. 어릴 적엔 책을 보던 아이들도 이젠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갖고 논다. 책 읽기는 독서록 쓰기나 논술 수업 때문에 겨우 하는 숙제처럼 여긴다. 이렇듯 시들해지는 독서욕망을 되살리고 싶어질 때, 가볼 만한 곳이 있다.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카페 ‘북프렌즈’이다. 이곳은 책을 테마로 한 굿즈(특정 브랜드나 팬층을 대상으로 기획, 제작되는 상품)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 ‘북프렌즈’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진열된 북램프와 천장에 달린 책 모양 전등갓이 눈길을 끈다. 카페 중앙에는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전시돼 있다. 방문 시 받게 되는 쿠폰 스탬프를 모으면 교환할 수 있는 사은품이다. 베스트셀러인 북쿠션부터 북파우치, 독서노트, 접착식 북마크, 손거울 등 판매용 상품을 사은품으로 주기 때문에 스탬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북프렌즈 온라인몰에는 더 많은 굿즈가 준비되어 있다. 북프렌즈 신혜영 점장은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받을 수 있고,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며 쇼핑 꿀팁을 조언했다. 100% 유기농 Tea로 20시간 냉침해서 만드는 ‘수제 로얄 밀크티’가 대표 메뉴로 인기이고, 시럽을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맛의 케일그레이프, 케일바나나도 인기 메뉴라고 한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간단히 먹기 좋은 브리또, 치아바타 등을 판매한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41, 103호영업시간 평일 07:30~21:00(주문마감 20:30) 주말 11:30~19:00(주문마감 18:30)문의 031-945-0041 2019-07-12
- 모유비누부터 탈모예방비누까지, 피부를 위해 천연비누 직접 만들어 쓰세요 우리는 다양한 화학제품을 사용하며 살아간다. 특히 화장품이나 비누 등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들도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거나 전 성분을 공개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워진 탓에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천연비누를 구매해 쓰거나 직접 만들어 쓰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대화동에 있는 비누작업실 ‘솝앤’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인 모유비누부터 대나무숙성비누와 탈모예방비누까지 다양한 종류의 천연비누 만들기 수업을 한다. 솝앤의 송금선 작가는 “숙성비누 만드는 원리만 익히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비누를 만들어 쓸 수 있다”며 “자기 피부에 맞게, 또 자기가 좋아하는 향을 넣어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비누작업실 솝앤에서는 다양한 천연제품 만들기 수업도 진행한다. 화장품이나 반려동물을 위한 풋크림, 모기기피스프레이와 가려움완화연고, 캔들과 디퓨저 등 한두 시간만 투자하면 천연성분으로 만든 안전한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모두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제품들이라 한번 배워두면 활용도가 높다. 10년간 천연비누와 세제, 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 써온 송금선 작가는 “비누나 화장품 등은 모두 생필품이고, 날마다 쓰는 제품이라 무엇보다 안전한 제품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드름완화비누나 탈모예방비누 등은 특히 효과가 좋고, 그 외에도 천연제품을 꾸준히 쓰다보면 피부가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26번길 16-2 1층인스타그램 soapandmog/ 카카오톡 soapand2013블로그 https://blog.naver.com/soapand문의 010-8148-9303 2019-07-12
- 파주시,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 ‘파주시청 헬프라인’ 운영 파주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인 파주시청 헬프라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헬프라인(Help line)은 ‘외부의 독립적인 제3자에게 위탁하여 운영하는 익명의 제보시스템’이란 뜻으로 파주시청 헬프라인은 외부의 독립적인 윤리경영 전문연구 기관을 통해 공익제보를 접수 받고 제보자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제보 대상은 다음과 같다. 파주시 소속 공직자 관련 갑질 피해, 인사채용 비리, 금품향응수수, 각종 부조리와 부패 신고 건이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파주시청 홈페이지 민원신고센터 ‘파주시청 헬프라인’에 접속 후, 신고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파주시 감사관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직접 조사·처리하게 된다. 각종 제보는 익명이나 실명으로 모두 가능하지만 조사결과는 실명 신고 시에만 받아볼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신분 노출 우려로 인해 공공의 안전과 권익을 위한 공익제보에 주저하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청 헬프라인을 통해 47만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파주시 공직자들이 더욱 청렴한 공직마인드를 갖고 한층 강화된 공익제보자 보호와 함께 파주시민 누구에게나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2
- 걷기 여행은 피로한 일상의 선물,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제주올레길 덕분일까. 언제부턴가 걷기 문화가 사람들 사이로 스며들었다. 혼자 걷기도 하고, 함께 걷기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마을길과 바닷길 등 사람들이 걷기 좋은 길도 곳곳에 만들어졌다. 고양시에도 ‘고양누리길’이 생겼다. 올해로 10년이 된 고양누리길을 만든 사람은 ‘호비문화연구소’ 이성한 소장이다. 20년 전부터 길을 따라, 혹은 길을 만들며 걸어온 인물이다. 지금도 여전히 걷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고양누리길 개발2008년, 그는 제주올레길을 만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만나 올레길이 만들어진 과정과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09년부터 고양누리길 코스를 하나둘 만들기 시작했다. 고양누리길은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길로 고양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고, 현재 14코스까지 개발됐다. 지금도 매주 토요일엔 고양누리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가 고양누리길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도보여행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20년 전부터 답사여행을 즐기며 길을 따라 걸었다. 동호회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답사여행과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호비문화연구소를 만들며 본격적인 도보여행가의 길로 들어섰다. ‘호비’는 ‘Homor Viator(호모 비아토르)’의 줄임말로 ‘걷는 사람’ 또는 ‘여행하는 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다. 사람과 길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인문학 강사이자 골목여행 기획자로, 사람들과 함께 늘 길 위에 서 있는 것이 그의 직업이 됐다.몸과 마음을 살리는 걷기 운동이성한 소장은 걷기가 좋은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걷기는 비용이 적게 들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슬기로운 취미생활입니다. 돈을 들여 헬스장을 등록해 러닝머신 위를 걷는 것은 효율이 떨어지는 걷기입니다. 자연을 벗 삼아 걸으면 사계절을 느낄 수 있고, 도심 골목을 걸으면 사람들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도 편안해지지요. 걷기를 꾸준히 하면 무엇보다 건강해집니다. 등이나 다리, 허리 근육이 강화되고 지구력도 좋아진답니다.”그는 무엇보다도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2016년 1월 그의 아내는 암 진단을 받았다. 걷기를 좋아하는 그와 달리, 평소 걷기나 운동을 즐겨하지 않았던 아내에게 그는 걷기를 제안했다. 자신을 믿고 1년 동안 무조건 걸어보자고 했다. 처음 걷기를 시작한 후 15분도 걷기 힘들어했던 아내는 시간이 갈수록 걷기 시간과 횟수를 늘려갔고, 지금은 산을 탈 만큼 체력이 좋아졌다. 지금도 여전히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수술을 하지 않았어도 전이됐던 암세포는 사라졌고, 현재 작은 크기의 암세포 하나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한다. 3년 6개월 동안 암 투병을 하면서도 묵묵히 걸어 온 그의 아내는 걷기가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누구보다 깊은 경험을 한 덕분에 지금은 걷기 전도사가 됐다.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 되길이성한 소장이 운영하는 걷기 여행은 피로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선물 같은 프로그램으로 인기다. 일 년 내내 꾸준히 그의 걷기 여행에 동참하는 마니아도 있고, 고양시민뿐 아니라 서울이나 성남, 인천 등지에서 찾아오는 회원도 있다. 길을 걷다가 음악을 듣고 시 낭송도 하며, 걷기를 통해 건강과 감성을 회복하길 바라는 그의 진심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회원들과 함께 걷는 것은 그에게도 큰 행복이라고 한다.“처음엔 길을 걸으며 내가 행복했던 경험을 나누고 싶어 시작했는데, 길벗들을 통해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며 느끼게 됐어요. 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만큼은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현재 그가 진행하고 있는 걷기 프로그램은 ‘밀짚모자의 감성테마여행’, ‘북한산둘레길 이어걷기’, ‘힐링도보여행’ 등이다. 그가 운영하는 밴드에 가입하면 걷기 여행에 대한 정보가 공지되고, 선착순 25명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는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모든 사람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문의 010-5161-4918네이버밴드 band.us/@feeltravel(밀짚모자의 감성 테마여행) 2019-07-12
- 미래 항공 산업 발전의 작은 초석 되고파 일산에서 서울 방향으로 자유로를 타다 보면 ‘가양 비행장’이 있다. 무인항공기나 드론 비행을 위한 장소다. 작게는 정을 나누고 크게는 미래 한국 항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들이 주말마다 가양비행장에 모인다. 무인항공기 동호회 ‘매일비행’이다.비행기가 좋아 모인 사람들, 이젠 친구이자 가족! 무인항공기동호회 ‘매일비행’은 지난 2009년 경 결성됐다. 삼삼오오 모여 무인항공기를 취미로 날리던 이들이 본격적으로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다. 사실 무선조종 동호회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되기도 힘든 일이라고 한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데다,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도 사실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일비행’ 동호회는 짧게는 3~4년, 길게는 20년 넘게 무인항공기를 다뤄 온 이들이 매주 가양비행장에 나와 자신의 비행기를 날린다. 회원들은 “나이대가 제각각이지만 이젠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회 회원을 넘어 가족이자 친구 같다”고 입을 모은다. 나의 분신 비행기, 그리고 비행장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는 소형 항공기부터 혼자서는 들기도 힘든 커다란 비행기까지, 각자 3~4개의 비행기를 갖고 있다는 회원들. 집에서 방 하나를 차지할 정도라 이젠 가족들 눈치까지 보인다고 웃음 짓는다. 취향도 제각각이다. 글라이더부터 엔진 소리가 힘찬 전투기 모형 항공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용주 총무는 “비행하는 스타일도 각각 다르다. 그날 비행하는 스타일을 보면 ‘한 주간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알 정도다”고 말했다. 비행기가 곧 회원들 자신이다. 회원들이 마음껏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가양비행장’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행장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도 남다르다. 현재 한국모형항공협회 서부지회로 인정받고, 가양비행장에 대한 이용과 관리를 매일비행이 맡고 있기도 하다. 회원들 자발적으로 비행장을 갈고 닦아 비행을 하는 데 용이하도록 가꾸기도 한다. 박종훈 매니저는 “이렇게 조직적으로 동호회가 오랫동안 운영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회원들의 자긍심도 높다.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넘어 서로 간의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며 발전시켜가고 있고, 나아가 무인항공기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능 나눔에도 힘을 쏟는 회원들회원들은 무인항공기에 대해서는 이제 전문가와 다름없다. 무인항공기의 설계, 제작부터 비행과 수리까지. 모두 할 수 있을 정도다. 지도조종사 자격증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무인항공기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자 한다는 박종훈 매니저의 말처럼 회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항공과학연구회 교사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제작과 비행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설계, 제작, 시험비행 대회를 위해 비행과 항공기 설계 수정 지도도 돕고 있다. 또한 항공 산업에 진로를 두고 있거나 무인항공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비행장에 찾아온다면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물심양면으로 전수하고 있다.회원들에게 아쉬운 점을 물으니 “무인항공기에 대한 기반 시설 확충과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서승욱 부회장은 “무인항공기를 맘껏 날릴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아쉽다”며 “재능기부와 같은 대외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해도 어려움이 있다. 어찌보면 무인항공기와 같은 분야가 미래 한국 항공 산업의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선근 회장은 “더 넓고 좋은 장소에서 무인항공기를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축구나 야구 분야에 대한 체육 시설 투자에 비해 무인항공기와 같은 소수 단체는 소외감이 들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무인항공기 하면 고급 취미 활동이라 여기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회원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요즘에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비행기 종류가 다양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비행기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무인항공기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자기 수준에 맞는 비행기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비행기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의 종류나 원리, 설계, 제작 등에 대한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도 좋다. 이종훈 부회장은 “요즘엔 자동차 운전 연수처럼 무인항공기 역시 1:1로 지도자가 함께 운행 할 수 있어 쉽게 배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근 회장은 “요즘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이 비행기를 날리며 하늘을 느끼고 꿈을 갖는다면 참 멋진 일일 것이고, 우리도 거기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매일비행 클럽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만약 무인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가양비행장으로 향해보면 어떨까. 동호회 가입은 네이버 카페 ‘매일비행’을 통해 가능하다. 2019-07-12
- “엄빠, 동네 공원으로 물놀이하러 가요~” 해마다 ‘쏘~핫’(so hot)하게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 워터파크에 자리깔고 이 여름을 통째로 나고 싶지만 내 맘 같은 사람들은 이미 수천수만 명~ 갈길 멀어 차 막히고 성수기 요금은 하늘 높이 치솟는 와중에 핫한 마음 쿨하게 식혀주는 소식 한자락 날아든다. 두 눈 크게 뜨고 찾아보면 가까운 동네 공원에서도 물놀이터가 열린다는 사실. 우리 지역 내 공원형 물놀이터를 소개한다. ■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계단바닥분수’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는 원마운트 쪽으로 ‘계단바닥분수’와 ‘바닥분수’ 시설이 있다. 이곳은 호수공원 제1부설 주차장과 인접해 있다. 바닥분수 옆 조각공원에는 잔디밭과 나무벤치가 있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도록 꾸몄다.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은 한낮에는 그늘이 없지만 바닥분수 인근의 조각공원과 잔디밭은 낮에도 나무그늘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쉬기 좋다. 단, 텐트나 그늘막 설치는 금지다. 바닥분수 바로 뒤편에 위치한 매점에는 아이스크림, 커피, 핫도그 등 간단한 스낵 류를 구입할 수 있다. 인근 대형 공원화장실 입구에는 여러 개의 개수대가 있어 간단하게 씻기 편하다. 계단바닥분수는 매주 월, 목은 수조 청소로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조 물은 수질상태를 체크해 1주일에 1회~3회 정도 교체한다. 분수대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버리면 안 되고 애완동물 출입은 금한다.■ 어울림누리 광장 ‘폭포분수’ & ‘광장분수’ & ‘원형안개분수’ 덕양구에 위치한 어울림누리 광장에는 ‘광장분수’가 있고 대로변과 이어진 입구에는 ‘폭포분수’가 길게 늘어져 있다. 또한 빙상장 ‘얼음마루’ 입구에는 ‘원형안개분수’가 자리 잡고 있다. 어울림누리 광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전시회 관람을 온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공간이다. 어울림누리 내에는 빙상장, 수영장, 축구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다. 게다가 매년 야외 돗자리 영화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울림 배움터에는 성사문화의집이 있어 어린이들의 문화공간이자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폭포분수’ 근처 어울림뜨레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와 브런치, 토스트, 피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원형안개분수’ 옆에는 편의점도 입점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특별히 ‘광장분수’는 오후 6시 이후에 분수 물기둥에 야간조명을 연출한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일이다.■ 일산동구 중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중산체육공원에 있는 ‘물놀이시설’이 개장,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고양시 최초로 설치된 공원시설물로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심어줄 수 있는 개구리, 야자나무, 정글탐험에서 분출되는 여러 가지 물줄기와 미끄럼틀, 물총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휴게데크,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문의: 031-8075-4333■ 후곡마을 인근 문화공원 물 놀이터후곡, 문촌, 강선마을과 인접한 문화공원은 여름마다 아이들의 물 놀이터로 인기 만점이다. 문화공원 중앙 커다란 분수대는 한 여름 더위 속 가슴이 뻥 뚫리는 높다란 물줄기를 내뿜는다. 분수대 보다 인기 좋은 곳은 옆으로 마련된 물 놀이터. 마치 시골 개울을 연상시키는 물 놀이터엔 걸터앉아 쉴 수 있는 바윗돌, 돌다리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물의 낙차를 이용한 물놀이기구도 있다. 개울가 물 놀이터 옆에는 정자도 마련돼 있어 틈틈이 쉴 수 있고,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물놀이기구 운영기간: 5월~9월 ■ 운정건강공원 물놀이터파주시가 개장한 교하운정지역 내 물놀이터는 운정건강공원과 운정호수공원, 가람공원 3곳이다. 운정건강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안개분수, 놀이터형 물놀이장이 있고 물놀이장 주변에는 몽골텐트와 선세이 등 그늘막을 설치해 가족들이 모여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운정건강공원에는 물놀이터 외에도 아이들 무릎 깊이의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있어 도랑에서 놀던 옛 추억을 자극한다.파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원 물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시설 정비를 위해 정기 휴장하고 우천시에는 임시 휴장한다. 아이들이 깨끗한 물에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용수는 일 1회 교체하고 수질검사는 주 1회 실시하며 안전요원 3명을 배치하고 있다.■ 운정호수공원 바닥분수운정역 앞 소리천이 운정호수와 만나 시야가 탁 트이는 지점에 운정호수공원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다. 수변공원은 경의선 철도와 가까운 곳에 있으며 농구장과 놀이터, 대중골프장 등이 인근에 있어 호수를 끼고 뛰어놀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이나 도보 산책객들,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멀리서 찾아오는 이용객 등 다양한다. 이곳은 운정 신도시 아파트 단지와는 거리가 있어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파주시에서 그늘막과 정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한다. 가까운 야당동에 먹거리를 위한 상가들이 즐비해 물놀이 후 외식해도 좋다. ■ 가람공원 물놀이장가람공원은 지산초교 맞은편에 위치한 가람마을 3단지와 책향기로 도로변에 넓게 조성돼 있는 근린공원으로 공원 내에 물이 계단형으로 떨어지는 수경시설과 수로, 유아들을 위한 자그마한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넓은 도로변 쪽으로는 가로수와 울타리가 자리하고 있어 외부의 시선을 막아주고 안전을 지켜준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게이트볼장과 야외무대, 미끄럼틀, 피크닉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 파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 바닥분수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위치한 파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B동 분수광장에서 바닥분수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아울렛 초창기보다 바닥분수를 애용하는 쇼핑객들이 늘어 물놀이 이용객을 위한 파라솔이 여러 대 설치돼 있다. 롯데아울렛 바닥분수는 주말에 오전 10시~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무더위가 한창인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바닥분수는 쇼핑몰 내에 있는 만큼 화장실과 편의점, 카페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물놀이 후 흠뻑 젖은 아이들을 몸단장해주기에 편리하다. ✡필수 지참 물품큰 수건, 여벌 옷과 속옷, 레쉬가드, 썬크림, 모자, 수영복, 아쿠아 슈즈 또는 샌들, 돗자리 등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