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기기피제부터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연고까지 여름나기 필수품, 직접 만들어 안심하고 쓰세요~” 옥시 살균제와 치약 사태 이후 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경계심이 높아졌습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많은 화학제품에 노출돼 살아가는데 어떤 제품을 믿고 써야 할지, 늘 불안한 마음에 ‘화학포비아’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지요. 결국 내가 쓸 제품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모기퇴치제부터 피부진정제까지 여름나기 필수품을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을 찾아가 보았습니다.한 번 배워두면 다양한 제품 만들 수 있어여름철 모기기피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필수품이다. 모기를 막겠다고 살충제 성분이 들어간 ‘킬러’류를 구매해 쓰기도 하지만 인체에 무해하다고 보긴 어렵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쓸 수 있는 모기기피제는 모기나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인 시트로넬라나 시나몬 등의 아로마오일을 넣어 효과를 낸다. 살충제 성분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모기나 벌레를 죽이는 효과는 없다. 대신 모기나 벌레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거나 모기나 벌레의 힘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 공기 중에 뿌리는 것과 몸에 직접 뿌리는 것 등 용도를 달리해 만들어 쓰면 효과적이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에탄올과 정제수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아로마오일을 적당한 비율로 섞은 후 흔들어 쓰면 된다. 섬유탈취제나 공기탈취제도 모두 같은 원리로 만든다. 에탄올과 정제수, 아로마오일만 들어가는,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다.모기기피스프레이나 향초, 디퓨저 등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모두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시험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만 판매나 선물이 가능하다. 반면, 공방에서 원료를 제공받아 체험학습으로 만든 제품을 직접 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기기피스프레이와 모기에게 물렸을 때 바르는 밤 형태의 연고, 선크림, 피부를 진정시키는 젤 등은 공방에서 간단히 배워 만들어 쓸 수 있는 여름나기 제품으로 인기다. 이와 같은 여름철 필수품은 천연화장품이나 비누 만들기에 비해 배우는 시간도 짧게 걸리고, 재료도 간단해 만들기 쉽다. 1~2시간 정도 투자하면 전 성분을 알 수 있는 여름철 제품을 여러 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일산 천연화장품&비누만들기의 전윤숙 대표는 “제품을 직접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 만들어 쓸 수 있다”며 “한번 배워두면 응용해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무궁무진하게 많고, 무엇보다 안전한 제품이라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피부에 뿌리는 모기기피스프레이(100㎖) 만들기-재료 : 무수에탄올10㎖, 정제수90㎖, 유기농 아로마에센셜오일(레몬그라스, 레몬유칼립투스, 시트로넬라, 시나몬, 페퍼민트), 스프레이 용기-만드는 방법 : 스프레이용기에 무수에탄올과 다양한 아로마오일을 총 15~20 방울을 넣어 잘 섞어준 후 정제수를 넣어 흔들어 준다. 모기기피제를 뿌리기 전 충분히 흔들어 분사한다.-주의사항 : 몸에 뿌리는 제품은 유기농 아로마에센셜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기 중에 뿌리는 벌레퇴치 제품은 무수에탄올 100㎖에 일반아로마를 100방울 정도 넣고 섞어준 다음 정제수 50㎖를 넣으면 된다.(출처 : 일산 천연화장품& 비누만들기 블로그 https://blog.naver.com/ysjeonc1)일산 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 공방“피부에 도움 되는 생활제품, 천연 재료로 만들어요”주엽동에 위치한 일산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제품을 만드는 공방이다. 초보자를 위한 수업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여름철 필수품인 모기기피스프레이, 버물리, 선크림, 피부진정젤 등을 단품으로도, 패키지로도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천연비누와 화장품, 캔들과 디퓨저, 샴푸나 치약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생활제품을 만드는 수업이 가능하다. 자격증반, 창업반, 강사양성반도 운영하며, 일대일 수업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천연화장품 및 비누, 아로마오일 등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판매하며,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경우 제품 만드는 과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문의 031-925-1432/ 010-9765-6197블로그 https://blog.naver.com/ysjeonc1 2019-07-05
- 다양한 맛과 멋을 갖춘 이탈리안 음식 피자, 파스타.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자주 찾는 외식 메뉴다. 하지만 늘 그저 그런 피자에, 그저 그런 파스타가 지겹다면 풍동 ‘올리앤’을 찾을 만하다. 노지연 독자는 “우연히 가족들과 찾은 곳이었다”며 “무엇보다 푸짐한 양이 맘에 들었고, 이색적인 피자나 파스타가 있어 색달랐다”고 추천했다.풍동 ‘올리앤’은 올 초 3월에 오픈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테이블에서는 창 너머 확 트인 거리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메뉴판을 찬찬히 살펴보니 ‘올리앤’이 담고 있는 뜻이 안내돼 있다. ‘올리앤’은 우뚝할 ‘올(兀)', 이로울 '리(利)', '앤(and)'를 의미하는 말로 최고의 요리사가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을 제공한다는 의미란다. 최상의 서비스와 맛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이고 싶은 마음을 이름에 담았다고 한다. 메뉴판에는 다양한 음식이 종류별로 구성돼 있다. 샐러드부터 파스타, 필라프, 피자, 리조또, 빠에야 등 종류별로 선택의 폭이 넓은 메뉴가 인상적이었다. ‘뭘 고를까’ 고심하다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메뉴를 고르기로 하고 ‘항아리 누룽지 해물 파스타’와 ‘블루베리 리코타 치즈 피자’를 주문했다. 항아리 누룽지 해산물 파스타는 퓨전 파스타다. 바삭한 누룽지와 홍합,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파스타와 어우러져 있다. 특히 일반적인 파스타 소스가 아니라 매콤하게 맛을 낸 파스타 국물은 마치 짬뽕을 연상시키는 맛이다. 누룽지를 살살 국물에 적셔 떠먹으니 속이 개운하다. 이탈리안 음식을 먹고 난 후의 느끼함은 전혀 없다. ‘블루베리리코타 치즈피자’도 흔히 볼 수 없는 맛이다. 네모난 피자 도우에 조각마다 블루베리와 리코타 치즈가 얹어져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리코타치즈 특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피자다. 게다가 그리 높지 않은 가격에 양까지 푸짐히 나오니 더 만족스럽다.그밖에도 메뉴가 많다. 셰프 추천이나 인기 메뉴를 간략이 소개하자면 목살과 치킨, 함박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 갈릭페퍼 스테이크’, 연탄 불고기와 숙주가 어우러진 퓨전 스타일 ‘불고기 숙주 오일 파스타’, 가라아케 치킨과 치킨 윙, 치킨 봉 등이 함께 나오는 ‘치킨 콤보’ 등이 있다. 매콤한 정도도 표시돼 있어 메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끼 식사, 혹은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들이다.생일 파티나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크기의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테이크 아웃 가능하며,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90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주문은 오후 9시 마감)문의: 031-901-1788 2019-07-05
- 31일까지 파주페이 신청하고, 10% 할인 혜택 누리자 지난 15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파주PAY(파주페이) 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 파주페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가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화폐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등록부터 개인계좌 연결 및 충전, 소득공제 신청, 이용 내역과 잔액 확인까지 앱을 통한 처리가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는 발행 기념으로 10%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충전하면 11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다. 단 할인 충전 한도는 월 40만원, 연 400만원까지. 특별 할인 기간이 지나도 6% 할인 충전은 상시 적용된다. 앱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내 NH농협은행 7곳(파주시지부, 파주시청출장소, 파주금빛로지점, 교하중앙지점, 파주운정남지점, 파주운정북지점, 문산지점)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파주페이 가맹점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문의) 파주시청 지역공동체과 031-940-4522, 카드 고객센터 1877-7997 2019-07-05
- 파주 통일동산에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해 파주 통일동산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가 국내 최초로 조성된다. 파주시와 CJ ENM은 지난 6월 12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일동산지구에 콘텐츠 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콘텐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시는 개발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CJ ENM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관광수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어 파주시는 지난 6월 28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열고 ㈜CJ ENM이 요청한 세부개발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 통일동산지구 내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사업이 파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천㎡(약 6.4만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여 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 VR 등 체험·관광시설이 설치되며 야외 오픈세트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상생 업무공간을 마련해 유망한 중소 콘텐츠 제작사 및 스타트업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와 향후 10년간 제작비 등을 고려할 때 2만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되며 연간 25만 명의 유동인구와 12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07-05
- 자꾸만 늦어지는 생리, 생리불순의 원인은 무엇일까? 매달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리가 귀찮을 때도 있지만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는 건 건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자궁에 이상이 생기거나 난임이 의심되는 경우, 대다수가 생리불순을 경험한다. 물론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으나 생리불순이 지속되면 배란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생리불순과 그 원인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전하고자한다.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거나 35일 이상 길면 생리불순다달이 하는 생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은 주기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에 의해 증식되어 배아의 착상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난자가 한 달에 한 번씩 자궁 양쪽에 있는 난소에서 배출되는데 난자가 수정되지 못하면 자궁내막이 허물어지면서 생리를 하게 된다. 생리는 일정한 주기로 찾아오는데, 이를 생리주기라고 한다. 생리주기는 생리를 시작한 첫날부터 다음번 생리 시작 전날까지를 말하며, 생리주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생리주기가 27일인 경우도 있고, 30일 경우도 있는데, 21~35일(평균 28일)이라면 정상적인 주기로 본다. 반면, 이 정상적인 생리주기가 무너지는 경우를 생리불순이라고 한다. 생리를 자주 하는 것도 이상으로 보는데,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으면 빈발월경,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희발월경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무배란이나 과다월경 등도 생리불순으로 본다. 빈발월경은 배란이 되지 않고 부정 출혈이 생기거나 황체호르몬의 양이 적어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경우를 말한다. 희발월경은 난소의 기능 저하로 인해 무배란 상태가 될 때 주로 발생하며, 폐경이 되기 전에도 생리주기가 길어진다. 희발월경이나 3개월 이상 무월경일 경우 다낭성 난소증후군 의심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신재준 과장은 “요즘 생리불순을 경험하는 여성이 많은데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비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생리불순이 걱정될 경우 먼저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다이어트를 멈추고 비만인 경우 체중 조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호르몬 이상이나 질환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임의 원인으로 꼽히며,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릴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한다. 생리주기가 정상보다 긴, 35일 이상인 희발월경이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았다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경구 피임약 복용해 생리주기 개선무배란에 의해 자궁내막이 지속적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생리 주기나 횟수보다는 자궁내막의 과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어떠한 수단을 이용해서든지 생리를 유도하는 것이 필수적인 치료방법이다. 생리주기를 바로 잡기 위해선, 임신 계획이 없다면 경구용 피임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해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개선한다. 경구용 피임약은 자궁내막 과증식 억제와 함께 피임 효과가 있어 많이 선택되는 치료법이다.생리불순임을 알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생리주기를 알아야 한다. 생리주기 뿐 아니라 생리 기간, 생리양, 생리통 등을 관찰해 알아두면 생리불순과 관련된 이상 증상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 신 과장은 “생리불순은 배란 장애를 알리는 신호이며, 방치할 경우 난임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생리불순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에 찾아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도움말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신재준 과장 2019-07-05
- 영어를 잘하는 유일한 길이 ‘엄마표영어’인 이유 2 영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어렵고,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 컬럼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시간도 2,200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1차적으로 중요합니다만,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우리 아이들의 영어의 목표는 그보다는 높으며, 당연히 더 높은 수준으로 영어를 언어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인 3,000시간 그 이상의 의미있는 노출과 모국어식 습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표영어 vs 영어학원효과적인 노출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최소 3시간, 1년에 1,000시간 정도를 노출시켜줘야 모국어식으로 영어를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엄마표영어의 대척점에 있는 영어 학습법이면서, 부모님들이 가장 쉽사리 떠올리시는 영어 공부 방법이 바로 자녀를 영어학원에 보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그 어떤 영어학원도 하루에 3시간 1년에 1,000시간가량을 노출시켜줄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 정도의 노출이 가능한 곳은 오로지 아이들이 생활하는 가정뿐입니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시키기 위해서는 집에서 엄마표영어를 해야 합니다. 엄마선생님 vs 학원선생님학원버스에 태워서 아이를 보낼 때, 부모님께서는 많은 것을 배워 오리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아이는 정말 학원에 가서 열심히 배워올 수도 있고,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원에 보내게 되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는 어머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늘 지켜보며 함께 하게 됩니다. 모국어식으로 배운다는 것은 말 그대로 엄마와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엄마와 함께 교감해야 할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어찌보면, 영어보다 더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님께서 엄마표영어를 고집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산센터 / 화정센터 / 파주센터 아이보람 김정하 원장문의 031-946-8919 2019-07-05
- 여름방학을 잘 보내는 것이 입시에 성공하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강태솔 원장입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기말고사는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방학계획을 천천히 생각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이란 학년을 물분하고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입시제도에서는 방학만큼 학생의 부족한 실력을 채우거나 더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은 재수말고는 없겠죠ㅠㅠ. 이러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쓰거나 방학계획의 실행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매우 큰 타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년별로 수학의 큰 흐름을 적어보겠습니다.중3 여름방학 : 누구든지 도약할 수 있는 시간중3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칙연산(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만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고1 선행이 되어있느냐 안되어있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학생에 맞는 수준의 수학공부를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충분한 시기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시작하십시오. 다만 학생의 의지가 없다면 소용없겠지요.상위권 학생이라면 중3 2학기 부분의 비중을 줄이고 중3 1학기 부분과 연결되는 고1 수학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시는 것이 현명한 계획이라 생각됩니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더 멀리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선행은 항상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연히 이제 이거 끝났으니 다음 거 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이것을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지금까지 해온 공부들은 잘 정리가 되어있는지 학생 스스로 점검하면서 다음을 공부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또한 학부모님께서도 우리 아이의 실력과 눈높이에 맞는 공부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옆집 아이가 어디 가서 몇 시간을 공부한다.” “누구네 아이는 선행 진도를 어디까지 했다더라” 이런 것에 솔깃하지 마시고 아이 수준에 맞는 공부를 진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많이~ 오래~ 어려운 거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고1 여름방학 : 수학 실력의 차이가 발생하는 시간고1 1학기 단원들은 중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선행학습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가 많이 되어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2학기 단원들은 그 학습량이 1학기에 비하여 적고 중학교 내용과 많이 달라 학생들이 체감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또 이 시기에서부터 수학적 재능의 차이가 성적으로 드러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그러므로 이번 여름방학에는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하는 학습계획을 철저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수학(하)부분 개념완성을 목표로 진행을 하시고 상위권 학생은 수학(하)와 더불어 확률과 통계(확률 단원만) 또는 기하(이차곡선만) 또는 수학Ⅰ(지수로그/삼각함수)를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수학(하)는 (상)보다 이론적인 부분이 적어서 여름방학에 충분히 개념통달 할 수 있습니다. 수학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학생일수록 수학 과목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해주셔야 하며 문과 지망학생일지라도 자기 공부의 70%를 수학 시간에 투자해주셔야 재능 차이를 좁힐 수 있을 것입니다. 고2 여름방학 : 수학은 지금부터 시작2학년 1학기를 경험해본 학생들은 이제 느낄 것입니다. ‘수학이 정말 어려운 과목이구나.’네 맞습니다. 수학은 결코 쉽게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수학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결과를 예측하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호락호락하지 않는 수학은 나 말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겠죠. 이 말은 즉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는 것입니다. 몇 번의 내신을 실패했다고 해서 입시에 실패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직 수학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이과 학생의 경우 아직 수학2 미적분 확통을 하지 않은 학생이 대부분이며 문과 학생도 마찬가지로 수학2 확통을 안 한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서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길게 보고 공부를 하는 것이 페이스를 잃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학부모님께서도 하나하나의 내신 성적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을 압박하지 마시고 학생이 도움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고3 여름방학 : 마지막 방학개인적으로 문과 1등급은 이과에 비하여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문과 수학은 여전히 등급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충분하며 남는 시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수학에 공부를 투자한 만큼 다른 과목의 공부시간이 줄어들어 타과목 성적이 떨어진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 본인이 공부해서 올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잘 고려하여 수학 공부시간을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작년 수능부터 올해 6월모의고사까지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공포스러운 난이도의 21번 30번은 그 전에 비해 많이 쉬워졌습니다. 이 말은 풀 수 있는 문제로 변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 같은 경우는 21번 30번 문제는 버리고 시작했지만(2문제 틀리고 나머지 문제를 다 맞혀도 1등급 나왔음) 이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킬러문제 연습을 충분히 여름방학 때 하셔야 하며 매주 2회~3회는 모의고사 풀이를 병행하시면 좋겠습니다.일산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문의 031-921-7911 2019-07-05
- 1학기 영어 내신 문법, 어휘 실력이 성적 갈랐다! 2학기 내신 위해 문법 공부해야기말고사가 끝났다. 2019년 1학기 영어 지필고사를 분석 결과, 문제 유형은 다양했지만 비중으로 볼 때 점수를 가른 영역은 문법과 어휘라고 할 수 있다.학생들이 방학 때 어떤 영역 공부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교과서 본문을 열심히 외웠는데도 성적이 안 나왔다면 어느 부분에 빈틈이 있는지 살펴보자. 어법 고르기 문제와 서술형에서 문법을 넣어서 영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 고질적인 문제가 계속 나타나기 쉽다. 고등학교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구문 분석도 문법이 베이스가 되어야 할 수 있는 부분이다.문법 구문이 안 되어 있으면 읽어도 정확히 읽지 못하고 써도 정확히 쓰지 못한다. 본문을 외워보는 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경험할 것이다.여름 방학 기간은 이러한 빈틈을 메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시제, 준동사, 특수구문, 관계사 등 특히나 지금껏 어려워했던 부분을 정복 할 수 있는 기간으로 삼자. ‘분사구문을 넣어 문장을 완성하시오’ 와 같은 유형의 문제에 당황하지 않도록.문법 공부는 용어를 먼저 쉽게 이해하고, 영작까지 가능하도록문법은 용어부터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사실 용어의 수가 많지는 않다. 실용영어가 대세이지만 아직도 그 딱딱한 용어에 익숙해져야 하는 이유는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그 문법 용어를 계속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정사니 준동사니 하는 용어의 정확한 뜻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문법이 더 쉬워질 것이다.문법의 이론이 어느 정도 되면 바로 영작을 해봐야 한다. 문법도 사실 문장을 제대로 쓰기 위한 것이다. 법칙에 맞춰 글을 쓰는, 즉 내신에서의 감점 요인을 차단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영어 수행평가의 글쓰기를 할 때에도 내용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요구하는 문법 사항을 정확히 잘 넣어서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문법 공부에 매진할 시기는 중학교 때이다. 하지만 고등부 저학년이라도 문법이 안 되어 있으면 구문공부를 하면서 필수문법 공부를 꼭 해야 한다. 여름방학은 이와 같이 빈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김서희 원장일산 중등, 고등 영어 전문 체리수능영어학원031-912-1624 2019-07-05
- 고등관리형 자기주도 학습센터 일산 백마학원가 ‘5A 학습센터’ 개원 급변하는 대학 입시제도 속에 수험생과 부모의 불안감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일찌감치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이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하면서 성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마디로 긴 호흡으로 목표대학 희망학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다. 이투스 청솔학원에서 누구보다 급변하는 입시의 패러다임을 꿰뚫어 온 김명범 대표이사는 오랜 연구와 준비 끝에 ‘5A SYSTEM’을 구축했다. 오랜 입시 노하우와 학생 하나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오픈한 ‘5A 학습센터’에서 그의 교육철학과 차별화된 입시 성공 전략을 들어 보았다.안정적인 ㈜이투스교육의 전무이사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학습센터를 만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오랜 시간 대입 재수반 원장과 고등 단과반을 기획, 운영해온 저는 고등부 입시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베테랑이라 자부합니다. 하지만 고등부 입시를 여러 해 경험하며 획일화된 학원 시스템이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고 뼈저리게 느껴왔어요. 과거에는 입시제도가 천편일률인데 반해, 현 대입 로드맵은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뉘고, 수시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까지 여러 길이 있는데 같은 교실 안에서 획일적으로 입시를 준비합니다. 더구나 학생마다 공부 스타일도 천차만별이라 현장 강의 선호형, 인터넷 강의 선호형, 개인 과외 선호형, 자기주도 학습형 등등 각자의 니즈가 다릅니다. 사교육 현장에서 저의 역할은 학생의 목표대학, 희망학과에 합격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학생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학습 방향성을 제시, 현재 학습법을 체크하면서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 파트너가 필요하기에 ‘5A 학습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그렇다면 ‘5A 시스템’은 무엇인가요? ‘5A 시스템’은 서울대 제자 그룹 55명의 개인별 심층 인터뷰와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한 경험과 25년간 학생지도의 노하우를 응축해서 만든 최적의 입시 관리 시스템입니다. 첫째, ‘목표(Target) 설정 단계’입니다. 목표대학과 희망학과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데, 설사 현재 꿈이 없는 학생이라 하여도 애정 어린 상담과 다년간 축적된 학과·진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성적에 담보 잡힌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찾게끔 도와줍니다. 둘째, ‘학습 로드맵(Roadmap) 제시 단계’입니다. 학생의 현재 성적을 토대로 목표대학, 희망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개인별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셋째, ‘실행(Action) 단계’입니다. 구체적으로 과목별 성적대에 따른 학습시간 배분과 필요한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예컨대, 수학 성적이 저조하다면 현재 다니는 학원의 강사 스타일을 분석해, 학생 성적 상승에 도움이 되는지 철저하게 분석한 후 더 나은 학원이나 대안을 제시해 실적적인 성적 상승을 이끌어 냅니다. 또한 목표 대학, 학과 포트폴리오에 필요한 교내 대회를 선택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도록 도와 수시합격에 유리한 학생부를 만들어 냅니다. 넷째, ‘과정의 수정 조정(Adjust) 단계’입니다. 학습기록장 작성을 꾸준히 교육해서 예습과 복습의 체계적 학습이 체화되도록 합니다.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떠올리며 요약 정리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느끼고 다시 복습하며 공부에 집중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학습 자립도를 높여 학습 자기주도력을 신장시키는 훈련입니다. 다섯째, ‘목표 달성(Pass) 단계’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목표대학, 희망학과 합격증을 받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5A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5A 학습센터’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5A 시스템’이 강력한 소프트웨어라면 ‘5A 학습센터’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하드웨어적 요소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이 빛을 발하려면 최적의 자습공간이 필요하기에 오랜 준비과정과 과감한 투자로 최고라고 자부할만한 학습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공부의욕과 상대와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과학적 책상배치, 시험지와 교재, 인강 태블릿을 함께 보며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책상크기와 재질, 그리고 개인별 체형까지 고려한 인체공학 의자, 학습 효율을 최고로 높이는 적절한 조명, IOT기반의 공기정화시스템 및 최첨단 공기청정기, 학생 개인별 옷장, 장마철과 겨울을 대비한 바닥보일러 설치 등 저희 학습센터의 수험생이라면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장시간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자습공간을 구축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5A학습센터는 원장의 개인별 관리 및 과목전공의 서울대 제자그룹을 통한 각 과목 전공 멘토 시스템으로 학생 개개인의 필요한 부분을 확실하게 관리합니다. 입시는 멘탈 싸움이며, 성공의 열쇠는 멘탈관리를 통해 성공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5A 학습센터’는 상위권 학생만 앞장세우는 획일화된 사교육 시장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목표대학 합격이라는 꿈을 실현시키는 든든한 입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47 봄빛빌딩 3,4층문의 031-814-5151 2019-07-05
- 수학 내신과 수능,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해결 가능해 어쭙잖게 수학 공부의 방법이랍시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이것이 옳다라고 설명하는 우를 범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실력이 오릅니다라고 해서 될 일이면, 세상의 그 수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고 우리 모두는 스티브 잡스가 돼 있을 테니까요.소크라테스도 ‘너 자신을 알라’로 출발했고, 공자도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곧 아는 것’이라 했습니다. 동서양의 내노라하는 철학자들이 수천년 동안 앎과 모름을 고민했고 철학의 갈래가 뻗어 나갔습니다.우리 아이를 최대한 냉정히 바라보고,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라는 당연한 출발점을 말하려 거창하게 철학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아이의 실력이 올라가고 성적이 따라가는 변화는 그냥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학생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부모님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우리 애가 집중을 못해요’, ‘기본과정은 된 듯하니 심화과정을 시키고 싶어요 ’, ‘성실하긴 한데 성적이 안 올라요’... 이것은 분석도 아니고 알고 계시는 것도 아닙니다.수학 강의를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잘 하는 것은 학생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학습계획을 잡아주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보습학원입니다. 흔히 학원이라고 말하는 곳의 대부분의 목적은, 공부를 보조하고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강조했던 것이 상위 4%를 위한 학원도 있어야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학원도 있어야 합니다. 아니, 당연히 이게 우선입니다.성적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학생의 원인은첫째. 노력의 문제입니다. 둘째. 집중력의 문제입니다. 셋째. 타고난 재능의 문제입니다.너무 냉정한가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답을 찾아야 합니다.첫째, 노력을 보는 가장 대표적인 척도는 얼마만큼의 문제를 푸느냐 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두어 권의 수학책을 학기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얼마나 풀어져 있느냐? 푼 분량이 반 이상인 문제집이 없다면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이 전혀 안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어느 정도의 강압적인 환경의 조성도 필요합니다. 미성년이란 단어에 들어 있는 미숙함, 다음어지지 않음을 감안할 때, 조각가의 입장에서 원석을 두드려야 합니다. 시간이나 분량을 정하여 다 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채근하고, 혹은 귀가를 미루더라도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 과정이 학생도 매우 힘들고 강사도 힘들며 부모님도 가운데서 조율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선을 방법을 두고, 순간의 어려움으로 회피해 버리면 다음의 해결책도 의미가 없습니다.둘째, 집중력이라는 애매한 표현의 나름의 정의는, 일정 시간에 얼마 만큼의 노력을 투자했는가로 생각합니다.종종 정해진 분량을 주고 공부를 시키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한 번씩 번뜩이는 빛을 본 후라 더욱 난이도나, 분량을 낮추기가 아쉬운 학생입니다. 부모님이 보시기엔 오죽하시겠습니까?하지만 일단은 집중력을 살릴 수 있는 분량이나 난이도로 줄여주는 게 옳다고 봅니다. 당장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느리지만 안 가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학원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커리큘럼을 고민하는 것입니다.셋째, 수학에 재능이 없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마음 아프지만 이 말을 하는 가장 많은 이는 학생 스스로입니다. 우리는 비교하고, 낮은 곳보단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경쟁사회에 삽니다. 수업을 하다보면 훌륭한 착상의 대답을 하거나 문제를 독특한 방법으로 푸는 친구를 부러운 듯이 쳐다보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학생에게 너도 더 노력해라고 말하는 바보짓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 DNA가 수학을 격렬히 거부하고, 세포 하나 하나가 공식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도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에, 지금까지 잘 못했으니까 앞으도로 그럴거라는 지레짐작으로 제풀에 지친 학생들에겐 단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실전문제도 3점짜리를 완벽하게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고 중학생이라면 교재의 기본 유제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입니다.수학은 저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즐겁습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쾌감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과정이 고역입니다. 내 즐거움을 강요할 수 없기에 작은 단계마다 알아가는 기쁨을 보여줘야 합니다. 어린아이 다루듯이 한다구요? 물론입니다. 오히려 고3들이 더 눈물을 보입니다. 당장 다가온 입시의 중압감에, 풀리지 않는 문제를 응시하며 좌절합니다. 그러기 전에 아기 걸음마 시키듯 당면한 목표를 주고, 성취를 시키고, 또 한걸음 갑니다. 현재 고등 교육과정의 선택과정의 나뉨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있고, 특히 내신을 위해 준비된 방법이 있습니다. 재능이 없어서 못 지나갈 다리가 아닙니다.아마도 제 글이 평범한 공부 방법 글보다 더 번잡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면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의 한계가 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계를 굳이 두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학년과 상관없이 겪는 고통이니까요. 항상 방법은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일산수학전문학원일산후곡 리얼학원 이경호 원장031-922-2753(후곡 육교옆 동부새마을금고 3층)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