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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3 여름방학 수능 국어 공부법! 고3 여름 방학, 수능 D-120,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수험생으로 9부 능선을 넘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수험생들은 국어 성적을 올리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시기에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1. 화법과 작문 - 기출 문제를 통해 기존 유형을 익혀라 = 이전까지 화법과 작문은 수능에서 점수를 획득하기에 가장 쉬운 영역으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작년 2019학년도 수능에서 화법과 작문은 상당히 난도가 높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사실 수능 국어에서 신유형을 출제할 수 있는 여지가 가장 많은 영역이 화법과 작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때문에 기존 유형의 문제를 빠른 속도로 해결하고, 신유형에 시간을 투자하여 시간 분배에서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 2. 문법 - 개념을 꼼꼼히 체크해 = 문법은 많은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영역이지만, 의외로 개념을 확실히 공부해 두면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문법 개념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개념 공부->개념과 연관된 문제 풀이’, 문법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혀있는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문제와 관련된 개념 확인’의 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3. 문학 - EBS 수능 완성에 나온 작품을 따로 정리해라 =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학 작품 6개 중에 4개 작품이 EBS 연계 작품이다. 2020학년도 수능도 이 범위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EBS 연계 교재에 나온 작품들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은 필수다. 4. 독서 - 매일 글 읽기와 문제 해결 연습을 하라 = 수능 국어에서 가장 난도가 높고,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힘들어하는 영역이 독서다. 매일 EBS 연계 교재들과 기출 문제, 여타 모의고사를 통해 글 읽기와 문제 해결 훈련을 하고, 지문의 내용을 통해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해 두는 것이 좋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3주간의 짧은 여름 방학이지만 각 영역별로 계획을 수립하여 알차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산백마 박정용국어학원 박정용 원장문의 031-904-7277 2019-07-11
- 주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치아 수명 최대한 연장 가능 임플란트 시술이 보급되면서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심는 환자들이 많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신해 줄 편리한 시술이다. 하지만 자연치아를 완벽히 대신해주는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치아만 못하다는 한계는 여전하다. 어쩔 수 없이 치아를 빼야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치아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해 사용하는 과정에 대해 치의학박사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신경치료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주기적인 검진이 우선치아를 빼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세 가지 정도다. 충치가 심해진 경우, 풍치로 인해 잇몸이 나빠진 경우,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경우다. 충치나 풍치로 인한 경우는 관리를 잘하면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충치가 심해 신경까지 손상돼 아프거나, 썩어서 치아가 뼈 아래로 많이 내려갔다면 발치를 해야 한다. 이 때도 무조건 뽑는 것은 아니다. 신경치료를 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시도를 먼저 한다. 하지만 치아의 뿌리 끝까지 썩었다면 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전에는 신경치료를 일일이 손으로 다했으나 지금은 장비가 좋아져 기계를 활용한다. 치과의사의 손이 아무리 작고 가늘어도 기계 보다는 크기 때문에 기계를 이용하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신경치료가 가능하다. 그런데 충치가 너무 깊다보면 뿌리 안이 염증으로 막혀 기계가 신경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럴 경우 과거에는 치아를 쓸 때까지 쓰다가 빼자는 권유를 많이 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경우에도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이 부위를 살펴 볼 것을 권한다. 무조건 발치는 금물뿌리 끝에 고름이 생기면 엑스레이 상으로 까맣게 보인다. 신경치료가 불가능해 치료를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다양한 좋은 반응으로 인해 뿌리끝 염증이 더 심해지지 않고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 또한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관리를 받으며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무조건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과한 치료일수있다. 물론 환자에게 현재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신경관이 막혀 있어 신경치료가 불가능하지만 뿌리 끝의 염증이 크지 않고, 환자가 아픔을 호소하지 않으니 크라운 씌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설명한다. 불편함이 생길 때, 그때 다른 시도를 해보자고 권한다. 반면, 환자가 불편함을 못 느끼지만 엑스레이 상으로 볼 때 뼈속염증 부위가 점점 커진다면 불편함이 생기기 전에 다음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표준촬영을 하며 주기적으로 관찰하다가 고름 부위가 커져 보인다 싶으면 큰 사진을 찍어 확인한 후 다음 치료를 결정한다.충치로 인한 축농증이나 비강염, 치과적인 원인부터 치료해야아래턱에는 신경관이 지나가고, 위턱에는 비강과 상악동 등의 구조가 있다. 이 부위들이 고름 주머니와 가까워지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경에 고름이 들어가면 골수염을 일으킬 수 있고, 상악동에 고름이 들어가면 축농증이 생긴다. 비강에 고름이 들어가면 비강염을 일으킬 수 있다. 축농증이나 비강염 등 위턱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충치로 생긴 문제라면 치과적인 원인부터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채 이비인후과에서 아무리 열심히 치료를 받아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치과치료를 해야만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치아로 발생된 치성 상악동염(치성축농증)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치료해야 한다. 주기적인 치과 검진은 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뿐 아니라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발치 전, 자연치아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해서 쓰기 위해 의사와 환자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2019-07-11
- 수능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대비 학습법 수능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크게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지리는 지형과 기후, 인문지리는 도시, 인구, 자원, 농업 등 여러 분야로 세분된다. 최근 수능 지리에서는 자료해석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으며,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풀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 이해를 바탕으로 꾸준한 복습과 암기가 중요수능 지리에서 고득점(50점 만점)을 맡기 위해서는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능 지리는 방대한 학습량을 정해진 시간에 지면을 통해 풀어내야 하는 고난이도의 시험이다. 목표는 1등급이 아닌 50점 만점이여야 하며, 만점을 위해서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90%)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10%)가 필요하다. 수능 지리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 알 필요는 없다. 시험이라는 것은 출제 영역 및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다. 우선, 최근 3년간의 수능기출문제를 영역별로 분류한다. 이 분류를 통해 기출 주제를 파악 및 수능 지리에 대한 감각을 배양할 수 있다. 또한, 내용의 카테고리화(化)를 통해 수능 지리에 좀 더 익숙해지게 한다. 기출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출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제는 바뀌지 않고 지속적으로 출제된다. 지난해 나온 주제는 올해도, 내년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기출문제를 토대로 ebs 교재, 학원 교재, 교과서 등을 이용하여 내용을 정리한다. 특히, ebs 교재는 자료와 해설지가 가장 중요하다. 문제 중심으로 보지 말고, 자료와 해설지 중심으로 학습해야 효과가 있다. 셋째, 내용 정리 후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선택지의 내용까지 보이는 출제자의 시선이 생긴다. 출제자의 시선으로 문제를 보면 수능 지리에 대한 안목이 생기고, 시험에 잘 나오는 영역과 잘 나오지 않는 영역이 파악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복습과 암기가 이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훈련이 필요하다. 이 훈련은 개념과 자료를 연결시키는 훈련으로, 개념이 잘 잡혀있어도 적용을 시키지 못한다면 고득점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이다. 지리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다. 일산 필사회역사학원 이민호 지리 대표강사문의 031-921-1318 2019-07-11
- 중3 여름방학, 수학실력 다지기 여름방학은 3주간의 짧은 기간이기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즉, 본인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수학 과정과 단원을 선택, 집중하여 고등수학의 기틀을 마련해야한다. 중3 2학기가 시작되면 고입으로 바빠지는 시기인 만큼 2학기 과정에 대한 학습은 내신대비 정도만 이루어진다. 중3 수학은 고등수학의 도형의 방정식, 급수와 도형, 기하 과정에 연계성이 강하기 때문에 막상 고등학고 입학 후에 중학교 때 성적은 좋으나 제대로 대처가 안돼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2학기 겨울방학 때 중등 심화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계획이 중요중3 여름방학 기간은 선행도 중요하지만 고등과정과 중요도가 높은 중등과정의 심화 마무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하는 것보다 중요 단원을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또 고등 과정에 대한 선행학습을 할 때에는 단순한 문제풀이식으로 무리하게 진도를 끝내기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진도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며 공부해야 한다. 고등학교 최종 관문인 수능시험과 이와 연관된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이를 응용할 수 있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을 공부할 때 단순하게 문제풀이식으로만 진도를 나가면 그 속도는 빠를 수 있으나 문제 유형이 조금만 바뀌어도 혼란에 빠지기 쉽다. 그 혼란 중에 하나가 바로 시간의 부족함이다. 중학교 시험과 달리 시간 부족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경험을 하게 된다.마지막으로 개정 교육 과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1학년은 고등수학이라는 공통수학을 이수하지만 2, 3학년이 되면 과정에 따라 이수 과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교육과정 편제표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런다음 고등학교 3년간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는 선행 계획도 세워야 한다. 만약 내가 대학을 인문대로 진학을 한다면 고등학교 3년 동안 고등수학,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를 이수해야 하므로 짧은 여름방학 동안 무리하게 선행을 하기 보다는 중3과정 심화와 고등수학에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반면 이공계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고등수학, 수학1, 수학2를 반드시 이수를 하고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에 선택을 해서 이수를 하면 된다. 서울대의 경우 이수 과목에 따른 교과이수 가산점을 주고 수능 선택과목도 계열별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수학 학습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일산 수풀림수학학원 전지호 고등부 팀장문의 031-915-8200 2019-07-11
-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중학교 시절 최고의 추억과 자부심이죠!” 일산동중학교(교장 김난희)는 대물림돼 이어지는 동아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 ‘코로나’는 치어리딩 동아리로 6년째 활발히 활동 중이고 4년 넘게 이어져 온 농구동아리는 한 발짝 더 도약하기 위해 올해 ‘STWBS’로 이름을 새롭게 바꿨다.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하며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는 즐거움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된다는 두 동아리를 만나보았다.치어리딩 동아리 ‘코로나‘“치어리딩, 어려움 함께 이기며 매 순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동아리!”‘코로나’는 6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치어리딩 동아리다. 이름 코로나’는 왕관별자리에서 따온 말로 별들이 모여 하나의 별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개개인이 모여 아름답게 완성되는 치어리딩의 의미를 담았다. 인원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31명. 치어리딩에 관심 있고 해보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치어리딩을 배우고 연습하며 대회와 공연 준비를 한다. 활동은 일주일에 세 번 방과 후 2시간씩 연습하는 것을 기본으로 공연 임박해서는 더 자주 모여 연습하고 화요일마다 코로나 1기로 활동한, 현재 치어리딩 국가대표 선수인 선배의 지도를 받는다.치어리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체력. 그래서 매해 신입 부원이 들어오면 처음 시작하는 것은 체육관을 돌며 기초체력을 기르는 일이다. 그런 후 다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운동 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초부터 천천히 난도를 높여가며 치어리딩의 한 종류인 스턴트를 배우고 익히는 수업과 연습이 진행된다. 치어리딩 동아리라고 해서 처음부터 모두 치어리딩을 잘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대부분이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다. 그래서 다들 처음 기초체력을 기르는 훈련을 할 때는 많이 힘들어하고 이후에는 잦은 부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서로를 격려하고 선배에게 도움받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응해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해서 치어리딩에 도전하는 이유는 치어리딩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재미와 혼자가 아닌 함께 이루어나가는 성취감 때문이다. 또한, 한 명이 실패하면 한순간에 전체가 무너지는 스포츠이기에 위험부담이 크지만 개인이 모여 전체를 완성하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 과정이 너무나 매력적이란다. 이렇게 치어리딩에 푹 빠져 매주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결과 코로나는 지난 6월에 열린 전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레벨3 종목에서 일등을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고, 현재 8월에 있을 ‘청소년 끼 페스티벌’ 본선 대회를 준비 중이다. 코로나의 바람은 선배들이 일궈놓은 동아리를 계속해서 잘 꾸려나가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매 대회에서 실수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동아리 부원들 모두 즐겁게 치어리딩을 하며 성장했으면 하는 것이다. Mini Interview “치어리딩은 학교든 어디서든 흔하게 배우고 할 수 있는 종목은 아니기 때문에 배우면서 아주 새롭고 신기하지요, 또 그만큼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요. 1학년 때 적응하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그 과정을 견디고 나면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어나가는 것에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푹 빠지게 됩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은 더욱 실력을 키우며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 선생님과 선배들에게 먼저 물어보고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대회나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김서연(3학년) 동아리 대표-“처음에는 체력훈련 하는 것, 유연성 기르기 모두 힘이 많이 들었는데 3학년이 되고 보니 ‘나도 저런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에 뿌듯하고 자신감이 많이 생기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해 ‘청소년 끼 페스티벌’대회에 나갔을 때인데요, 많은 관객 앞에서 많이 떨리긴 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 좋았어요.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함께 땀을 흘리며 부딪치다보면 관계가 더 돈독해 진다는 것입니다. 힘들 때 나만 힘든 게 아니라 모두 힘들다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서로 힘이 돼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이현지(3학년) 학생-“치어리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돼 처음에는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치어리딩을 하는 즐거움이 정말 크고 공연할 때 느껴지는 뿌듯함 때문에 3년째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아주 친해지고 또 격려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죠.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선배들이 졸업할 때 같이 울었던 것인데요, 처음에는 선배들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친자매처럼 친해지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활동하면서 단체생활의 중요성과 그 안에서 어떻게 관계를 이어나가는지에 대해 가장 크게 배웠죠,” -박한나(3학년) 학생-“입학식 때 코로나 선배들의 공연을 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대회 준비하면서 다치는 사람이 많았고 계속 연습하는 게 무척 힘들었지만, 무대에 섰을 때의 그 뿌듯함과 즐거움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함께 해냈다!’라는 마음이 어려운 과정을 잘 견디고 동아리를 더욱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죠. 바람이 있다면 후배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또 졸업 전에 동기들, 후배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민영(3학년) 학생-농구동아리 ‘STWBS’“하고 싶은 농구 함께하며 보람 UP(업)! 실력도 UP!”‘STWBS’는 농구 하고 싶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재미있게 농구 하자는 취지의 농구동아리다. 최대 20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동아리로 현재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14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으로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수요일 방과 후에 모이는 것 외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원들끼리 3:3 시합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있는 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2학기에 열리는 교육장배 농구대회를 위한 연습이 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 대부분 평소 농구를 좋아하고 농구 하기를 즐기지만, 중학교에서 와서는 농구 할 시간이나 장소가 마땅치 않기에 이렇게 동아리 활동으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농구를 하고자 동아리에 참가했다고 한다. 2학기에 있는 학교별 농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또한 농구부 활동에 매진하는 이유다. 요즘 지난해 보여준 부원들의 탁월한 단합을 밑거름 삼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 중이다.농구하면서 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팀원들의 단합.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이기에 무엇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단다. 매주 그렇게 연습하고 대회 준비하면서 더욱 친해지고 서로 배려하며 단결하게 되는 것이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학교생활의 활력이 되고 또한, 실력이 점점 느는 것이 느껴져 성취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한다. 농구부에 들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연습이나 대회에서 서로 실수를 감싸주고 격려해주고 보완해줄 때라고 부원들 모두 입을 모은다. 앞으로 ‘STWBS’의 바람은 학교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늘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활동하는 동아리로 알려지는 것. 그리고 꼭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열심히 즐겁게 농구 하며 한층 더 발전해가는 동아리가 되는 것이다. 2019-07-11
- 2008~2020년 논술 기출 문제와 분석 답안 제시, 스스로 문제 풀며 실력 키울 수 있어 올해 수능 최저를 폐지한 연세대 논술전형은 ‘로또 전형’으로 통한다. 평균 경쟁률 57대 1로 가뜩이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수능 최저까지 폐지해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시 원서 6장 중 한 장을 로또 전형으로 날리지 않기 위해선 반드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벼리논술 박우현 원장이 이 책을 펴낸 것도 그런 연유다. 박 원장은 최근 ‘합격 연세대 논술’책을 펴냈다. 연세대 논술전형 지원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펴낸 박우현 원장을 만나보았다. 자신의 논술 실력 확인할 수 있는 책지난 5월 24일 연세대가 내놓은 ‘2020 연대 모의논술’은 높은 난이도로 주목을 받았다. 긴 영어 제시문과 수학적 이해력을 묻는 논제를 통해 전년도 합격 수준의 실력 있는 학생들만 지원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즉, 묻지마 지원은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논술은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는 전형이다. 논술이 단기간에 완성되는 암기과목이 아니어서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수험생이라면 잘 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기가 힘들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준비 하면서도 제대로 된 준비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박우현 원장의 설명이다.“이 책은 우선 혼자서 논술 공부를 하고자하는 학생을 위한 책입니다. 물론 여기 정리된 내용들이 평범한 고등학생이 혼자서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인가를 확신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매년 연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이해정도를 바탕으로, 이 한권으로 논술 준비가 가능하도록 논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배경지식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답이 없는 논술시험, 방향성이 답이다‘합격 연세대 논술’ 책에는 2008년부터 2020학년도 논술시험까지의 기출문제와 연세대 논술유형에 맞는 관련 문제들이 빠짐없이 수록돼 있다. 대체로 강남의 논술학원들은 연대 논술시험 유형에 맞춰 예상문제를 출제하지만, 예상문제보다는 연대 출제교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제한 논술시험 문제를 꼼꼼히 풀어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논제분석’단원에서는 제시문 분석과 답안 형식, 그 안에 담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학교의 분석을 정리해 이를 근거로 최적의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제시했다.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예상답안’도 선보였다. 연세대는 모의논술을 제외하고서는 모범 답안을 공개적으로 내놓은 적이 없다. 박 원장은 예상답안에서 확인해야할 것은 방향성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논술에 답이 있다면, 방향성”이라며, “방향에 따라 답안의 구성이 대략 결정되고, 그 안에 담아내는 내용은 학생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출문제 꼼꼼히 풀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대입 논술 시험의 주제는 새로운 주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출제된 주제가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연세대뿐 아니라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의 논술시험에서도 비슷한 주제가 반복된다. 질문의 초점만 달라지기 때문에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논술전형 준비에 도움이 된다.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더욱 폭넓고 깊은 사고를 해볼 수 있도록 ‘관련문제’ 단원 또한 수록했다.책은 36일의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나 실제로는 20개의 주제영역으로 나눠져 있어 20회 정도면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논술전형 지원자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더 없이 중요한 시간이다. 수험생들이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보며 연세대 합격에 큰 걸음을 내딛기 바라는 저자의 마음 또한 책에 담았다. 박우현 원장은서강대와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 했다. 10년 정도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에서 기자로 일했다. 현재‘벼리아카데미’라는 논·구술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15년간 수많은 SKY 합격자를 배출했다. 철학올림피아드(IPO/KPO) 대회를 준비하는 민사고, 용인외고, 청심국제고 및 채드윅, NLCS 등 국제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며 다수의 입상 실적을 냈다. 이들 중 대다수가 하바드, 예일, 프린스턴을 비롯한 아이비리그와 옥스퍼드 PPE로 진학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집인 ‘합격 SKY 심층면접 2019’책을 펴낸 바 있다. 2019-07-11
- 파주에도 ‘행복한 책방’이 생겼어요 사회적기업 <행복한 아침독서>가 운영하는 ‘행복한 책방’ 2호점이 파주에 생겼다(1호점은 고양시 일산에 위치). 지난 겨울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던 땅콩문고가 폐업하게 되자 이곳을 과감하게 인수, 새로운 동네 서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차림으로도 부담 없이 갈 수 있고, 소위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충분히 보석 같은 책들로 가득한 동네 서점만의 매력을 경험해본 이들에게 ‘행복한 책방’의 야심찬 도전은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행복한 책방의 풍경은 여느 서점들과는 다르다. 소위 ‘많이 팔리는’ 책 보다는 ‘많이 팔리면 좋겠는’ 책이 더 많다. 도통 찾아보기 힘든 동네 작가들의 작품도 이곳에서는 종종 발굴된다. 책 선택을 돕는 북큐레이터도 따로 없다. 점장 권경선씨의 사심(?) 어린 안목에 솔깃하기 마련이지만 동네 사는 작가가 남기고 간 메모 한 장, 이미 완독한 이웃의 한줄평에 이끌려 책을 고르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책방 한편엔 소모임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물론 대여 가능하다(사서 선생님들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기 그윽한 커피도 주문해서 마실 수 있으니 웬만한 북카페가 부럽지 않다. 출판사와 독자 사이 징검다리가 되고픈 행복한 책방은 나름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작가 초청 북토크를 여는가 하면, 편집자 학교를 통해 책 읽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편집자들의 어깨를 토닥이기도 했다. 2019 출판도시 인문학당으로 선정,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가올 여름 방학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글쓰기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덥고 습한 여름. 아이들과의 동네 서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행복한 책방을 찾는 것도 좋겠다. 물론 주변 맛집(만두전문점 손수, 코펜하겐 떡볶이, 장원 막국수 등등)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건 필수! 영업시간 화~토요일 12:00~19:00 위치 경기도 파주시 꽃아마길 35, 1층 102호 문의 031-945-8922 2019-07-05
-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 지난 6월 12일 일산서구청 청사 2층에 있는 ‘고양시 여성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었다.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여성의 사회참여 및 역량강화를 위한 공간, 네트워크와 소통을 위한 공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총 546평의 공간에는 세미나실과 소통방, 라운지홀, 공연무대 등을 위한 공간이 있고, 동아리방, 토론방, 자료실, 서재, 유아놀이방, 휴게실 등도 마련돼 있다. 3~4인의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부터 세미나와 교육, 문화공연과 전시회 등의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관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대관하지 않는다. 고양시민 및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와 행사를 위해서만 대관하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대관 희망자는 고양시 홈페이지 시설대관 예약서비스에 접속해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하루 2~4시간 이내로 주 1회 대관이 가능하다. 간단한 음료와 다과는 가능하지만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고, 모든 시설은 무료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주차료는 1시간만 무료로 인정된다. 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600 일산서구청 청사 2층이용문의 031-8075-4670~4672사진 출처 고양시청홈페이지 2019-07-05
- 노래는 삶의 활력소, 힐링이 따로 없어요~ 매주 목요일 중산동행정복제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는 아름다운 합창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소리의 주인공은 2년째 중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중산실버리합창단’(이하 실버리). 매주 연습이 있는 날만 기다려진다는 이들은 노래는 삶의 활력소, 힐링이 따로 없다고 입을 모았다.노래의 즐거움에 푹 빠진 만년청춘지난 목요일 중산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의 문을 열자 20여 명의 단원들이 노래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중산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실버들로 구성된 중산실버리합창단은 김미경 지휘자의 지도로 실력을 키워왔다. 실버리는 ‘소리가 맑은’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지난주에 연습했던 곡 한 번 불러볼까요?”라는 지휘자의 말과 함께 피아노 반주와 단원들의 노래가 시작됐다. 하지만 몇 소절 지나지 않아 멈춰지질 여러 번. 지휘자의 요구(?)에 지칠 법도 하건만 단원들의 표정에 지친 기색은 찾아볼 수 없다. 이렇게 화음을 맞춰온 지 2년 째, 프로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연륜에서 나오는 하모니가 깊고 잔잔한 감동을 준다.창단 이후 ‘실버리’는 동네 축제와 푸른나눔장터 등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해 9월 중산공원에서 열린 고봉산 축제에서는 정기연습을 통해 다져온 실력을 선보여 동네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정기연주회에서는 합창 외에 팬플릇과 기타연주도 선보였으며 연말 분위기에 맞춰 선곡한 곡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화음을 맞추다보면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요합창단의 지도를 맡고 있는 지휘자 김미정씨는 “창단한 지 2년 남짓 됐지만 단원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짧은 시간에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전부터 성가대 활동이나 노래를 계속 했던 분들도 있지만 처음으로 합창단 활동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정말 열심히 참여해주세요”라고 한다. 김미정씨는 창단 때부터 실버리를 지도해온 지휘자. “합창단 창단을 준비하던 때 중산동 주민이었어요. 우연히 길을 가다 실버리합창단 모집 공고를 보게 돼 합창단 창단에 대한 조언을 해주게 되었죠. 그러다가 지휘까지 맡게 되어 지금까지 단원들과 함께 하게 됐네요.(웃음)” 중산동에 살다 다른 동으로 이사를 간 지금도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달려오는 열정 지휘자다.단장 김광석씨는 “합창은 혼자 부르는 것보다 여럿이 화음을 맞춰야 하니 배려심도 생기고 그러다 보면 금방 서로 친해집니다. 저도 평소 노래를 좋아해 취미로 악기도 즐기고 하다 은퇴 후 본격적으로 합창단 활동을 시작했는데 노래라는 공감대를 함께 나누는 연습시간이 무척 즐거워요. 노래를 부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활력이 생깁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단장 김정효씨는 “우리 합창단은 65세~82세까지 실버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열정만큼은 어느 합창단 뒤지지 않을 거예요. 더구나 대부분 같은 중산동 주민이다 보니 유대감이 대단하죠. 합창단활동 뿐 아니라 서로 지나가다 동네에서 마주치기도 하고 마치 한 가족처럼 가까워요”라고 자랑한다. 고양시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단장 김광석씨는 “올해 고양시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는 경사가 있었어요. 그동안 회원들의 회비로 활동하기가 빠듯한 살림살이였는데 마을공동체로 지원을 받게 되어 좀 더 본격적으로 합창단활동을 이어갈 생각입니다”라고 한다. 부단장 김정효씨 역시 “이제 2년차에 접어드니 노래 레퍼토리도 늘고 앞으로 우리 합창단의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 있다면 열심히 봉사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우리 합창단의 일등공신은 지휘자 김미정 선생님과 반주자 김상미 선생님이죠. 악보도 볼 줄 모르는 단원들도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면 곧 해결됩니다.(웃음) 선생님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음악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신답니다”라고 덧붙였다.이들 합창단은 또 4월 아람누리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단장 김광석씨는 “뮤즈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찬조출연으로 아람누리 무대에 올랐어요. 비록 찬조출연이긴 했지만 큰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행복하고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합창단도 단독으로 아람누리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실버리 합창단은 60세 이상 노래를 함께 하고 싶은 단원을 계속 모집 중이다. 미니인터뷰, 지휘자 김미정씨합창단 모집 당시 조언을 하다 지휘까지 맡게 돼 지금까지 지도하고 있는데 매주 목요일 오히려 제가 힐링을 하고 갈 정도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처음에 지도를 하다보니 곡 하나 완성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노래를 좋아는 하지만 악보 보는 것도 어려운 분들도 있어 기존합창곡을 편곡해 악보를 다시 만들고 음역대도 맞게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단원들이 기술적으로 쉽게 소화를 할 수 있어서 음악에 더 재미를 느끼고 즐거워하시니 저도 더 힘이 나네요. 앞으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어서 더 열심히 실버리와 함께 할 생각입니다. 2019-07-05
- 삶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다. 인문학 강좌!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라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인간 개인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다. 부자가 되는 것도, 성공하는 것도,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에 대한 보다 깊은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삶의 역경과 고난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인문학. 올여름 ‘인문학’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주엽한양문고알뜨레노띠와 함께하는 ‘한 달에 한 번 진짜 인문학’ 2019년부터 ‘한 달에 한 번 진짜 인문학’이라는 콘셉트로 매달 첫 번째 월요일 저녁,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밀도 있는 전문가의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한양문고 주엽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없을까하는 고민으로 탄생한 이번 강좌는 일산 시민의 꾸준한 관심 속에 상반기 강좌를 무사히 마쳤다.‘한 달에 한 번 진짜 인문학’ 강좌는 철학, 역사, 수학, 의학, 예술 등 삶을 풍성하게 살찌우지만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전문 분야를 대중적이며 친근한 주제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 7월의 법학 강의를 시작으로 하반기는 수학 이야기, 오페라 감상법, 연극과 인생 등의 주제로 지역주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장소는 한양문고 주엽점 ‘한강홀’이며, 참여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회당 만 원의 회비가 있다. 신청 문의 031-919-6144대화도서관열두 달 인문학당 ‘21세기 삶,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대화도서관은 ‘21세기 삶,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큰 주제로 ‘열두 달 인문학당’을 기획했다. 올해로 시즌3를 맞는 1년 기획 강좌로 올해는 좀 더 폭넓은 주제로 인간의 삶을 조명하며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1월 10일에 열린 첫 강연 ‘신선(神仙)의 꿈, 고대의 신화에서 현대의 과학까지’는 상지대 교양대학 김시천 교수의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과학사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강의였다. 7월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강신익 교수의 ‘이야기가 밥이고 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번 강좌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8월 넷째 주/9월 셋째 주) 저녁 7시에 열리며, 장소는 대화도서관 서로배움터(2층) 또는 시청각실이다.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31-8075-9123진로인문학 ‘내 안의 감수성을 깨워라’ 고양 청소년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물꼬를 터주기 위해 대화도서관이 준비한 진로 특강이다. 진로는 ‘나’에 숨겨진 또 다른 ‘나’를 찾는 과정이며 그래서 ‘내 안의 감수성’을 깨우는 것이 출발점이라는 생각에 8가지 감수성 여행에 도움이 될 만한 강좌로 구성했다. 고양시 대표 인문학자 김경윤씨를 시작으로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김한수 작가, 대화고 송원석 교사, 홍세화 작가 등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진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고민하게 하는 평화, 공감, 생태, 통섭, 젠더, 민주시민, 통일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는 알찬 강좌다. 매월 셋째 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고양시 청소년 50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피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8075-9123마두동 인문학 책방 카페 ‘서재’‘마음과 철학, 유교편’ &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정발산동에 7년여간 터를 잡아온 ‘서재’가 작년 마두동, 백마학원가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인문학 책방 카페’라는 타이틀로 책방, 카페, 강좌와 독서모임, 갤러리, 성향 검사와 상담의 공간으로 오픈했지만, 크게 비중을 둔 부분은 역시 ‘인문학’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문학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는 유교 강좌와 사마천 강좌이다. ‘마음과 철학, 유교편’은 상반기 ‘불교편’에 이은 강좌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에서 편찬한 ‘마음과 철학’서적이 주 교재다. 마음의 본성을 탐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마음의 본성’에 대한 철학적, 종교적 성찰이 가능한 시간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강좌가 이어지는데, 동명의 도서를 바탕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중국을 알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역사책으로 꼽히는 <사기>를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인간 세계의 본질을 찾도록 돕는다. 문의 010-6530-9916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