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주부극단<날자> 2기 모집.15명 선착순 마감 극단<날자>는 주부들로 구성되어있다. 작년 11월 당차게 출사표를 내던진 일산1기 주부극단이 오는 3월28일(5시,8시-2회 공연) 대학로 ‘바다씨어터’에서 정기공연 ‘행복을 찾아서’를 앞두고 있다. 주부가 웃으면 집안이 밝아진다. 넘치는 끼를 가슴속에 숨겨 두고 살아왔던 주부들의 극단 ‘날자’에서 생기를 찾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있다. 진정한 공감을 살 수 있는 창작극을 위해 의상 무대 희곡을 12명의 손안에서 완성한다. 이번 2기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첫 수업은 4월초에 시작된다.문의 031-701-8095 / 010-3488-1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엄마가 만든 인형극단 <꿈을 꾸다> 2011 고양예술인페스티벌 공연작으로 선정 인형극 ‘꿈꾸는 들쥐 잠잠이’ 25~26일 양일간 공연 엄마가 되면서 꿈을 접고 사는 경우가 많다. 육아와 교육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접어 둔 꿈은 가슴 깊은 곳으로 들어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번 날개를 펴고 날고 싶다. 인형극단 ‘꿈을 꾸다’는 가슴 깊은 곳에 있던 꿈을 깨워 그 꿈을 실현해가고자 노력하는 엄마들이 만든 극단이다. 대화초등학교 어머니 인형극단에서 출발해 이제는 정식 인형극단으로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꿈꾸는 들쥐 잠잠이’. 우화작가로 유명한 레오 리오니의 동화 ‘프레드릭’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고양 예술인페스티벌’ 공연작으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고양 예술인페스티벌은 고양문화재단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지역예술인 공모사업으로 열띤 경합 끝에 12개 단체의 12개 작품을 선정, 공연에 대한 제작지원금과 리허설 공간, 공연과 관계된 무대시설물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덕분에 엄마들이 만든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인형극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인형극단 ‘꿈을 꾸다’의 김송아 대표는 “꿈꾸는 들쥐 잠잠이는 각색과 연출부터 인형과 소품, 무대까지 모두 엄마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핸드메이드 작품”이라며,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더 멋진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형극단 꿈을 꾸다는 꿈과 열정, 끼를 가진 엄마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곳”이라며, “꿈을 꾸고 상상하고, 땀을 흘리면서 엄마들의 삶 또한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인형극단 꿈을 꾸다는 이번 공연 이후 8월에 열리는 춘천인형극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자꾸 꿈을 꾸고 도전하는 엄마들의 인형극을 보며 아이들도 더 크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 가리라 믿는다. 이번 공연은 25일 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6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예매 문의 1577-7766 고양문화재단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김우경 독자추천 ‘장수토종 삼계탕’ 걸쭉한 삼계탕이 진국, 든든한 보양식으로 좋아요 좀처럼 가지 않는 겨울의 흔적 덕분에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계속되고 있다. 봄이 좀 오는가 싶더니 다시 꽃샘추위가 매섭게 불어오고 환절기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선 아무래도 든든한 보양식 한그릇 위로를 삼아야 겠다. 햇살은 따뜻하지만 칼바람이 불던 몇일 전 풍동에 사는 김우경 독자가 추천해 준 ‘장수토종 삼계탕’을 다녀왔다. 김우경 독자는 “언제가도 늘 한결같은 맛이 편안하다”며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병원보다 먼저 찾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며 장수토종 삼계탕을 소개했다.장수토종 삼계탕은 백석동 그 자리에서만 16년째 영업을 해오고 있단다. 다른 곳에서 맛보던 삼계탕과는 달리 걸쭉한 국물에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 있었다. 시원한 삼계탕이라기 보다 구수하고 진한 삼계탕이 진국이며, 인삼 대추 은행 찹쌀 등을 넣어 푹 고아 낸 닭은 부드럽고 쫄깃했다. 밑반찬은 김치와 깍뚜기뿐이지만 시원하게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는 삼계탕과 잘 어울렸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직접 담근 술이 작은 병에 나오는데 반주로 곁들이며 삼계탕을 먹으니 꽃샘추위도 거뜬했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 단골고객이 많아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신 자리만 있다면 삼계탕은 주문과 동시에 나온다. 식사시간대엔 항상 손님이 많기 때문에 늘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이란다. 환절기 건강을 위한 보양식을 찾고 있다면 걸쭉하고 들깨의 구수함이 살아있는 장수토종 삼계탕도 좋을 듯 하다. 메 뉴: 삼계탕 닭도리탕 통백숙 등 위 치: 일산동구 백석2동 1459-5 신세계주유소 맞은편 휴무일: 연중무휴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 차: 건물 앞 주차 가능 문 의: 031-904-7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성인병의 출발,‘복부비만’의 치료! 해독으로 지방간과 내장지방을 일거에 자꾸만 허리띠 밖으로 살이 넘쳐나오는 복부비만은 성인남녀를 불문하고, 심지어는 어린 학생들까지 고민속으로 빠트리는 공공의 적 이라고 할수 있다. 복부비만을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 복부비만을 ‘뱃속의 시한폭탄’이라고 좀 자극적인 비유를 한 것은 복부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 등 이루 말할수 없이 다양한 성인병들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복부비만이 있을 때는 특정한 질환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신체적 증상들이 수반된다. 대표적으로 자도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 심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어쩌다 술을 마신 다음날은 반드시 찾아오는 숙취, 어께와 뒷목이 뻣뻣하거나 종아리에 쥐가 나는 등의 이유 없는 근육통이 있다. 더불어 항상 가스가 차고 음식을 조금만 먹으면 금방 배가 그득해져 꾹꾹 쑤시는 등 항상 불쾌한 느낌을 받게 되며 대변도 정상적이지 않아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왜 복부비만 즉, 내장지방이 생겼을까?” 하는 문제이다. 복부비만이 생길 때는 부적절한 식사 과음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간과 장의 기능저하가 중요한 원인제공을 한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간과 장을 괴롭히는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간과 장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간해독과 장해독치료로 간과 장의 지방대사 기능과 해독기능을 살려주어야 한다. 간과 장이 회복되지 않으면 아무리 굶고 운동을 많이 한다 하더라도 더욱 지치고 기운만 빠질 뿐 복부비만을 해결하기는 어렵다. 100kg 이 넘는 체중과 복부비만으로 고민하던 한 남성은 3개월 동안의 간해독, 장해독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으로 20kg 을 감량하였다. 이 남성은 복부비만 뿐만 아니라 치료 전 자신을 괴롭혔던 당뇨와 고혈압 초기증상에서 벗어난 것에 더욱 만족해하였다. 독자 여러분들께 “간과 장을 사랑하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평생 동안 주인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어 보시라! 간과 장은 그 은혜를 만 배로 갚을 것이다. 지방간과 내장지방을 제거해야 어느날 40대 중반 남성이 부인과 함께 래원을 하였다. 그 남성은 일주일에 4~5일정도는 업무상 음주를 하고 만성피로와 숙취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복부비만도 심해보였다.우선 초음파로 복부를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지방간이 있었다. 심한 중증 이상의 지방간이었다. 그리고 복부 장기 사이로 지방이 많이 끼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만병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내장지방''인 것이다. 우선 보이는데로 남편에게 설명을 하며 앞으로 혈압과 당뇨 동맥경화 등 성인병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해독''치료로 간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야 한다고 말씀 드렸다.하지만 지방간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지 못하 남편은 "남자는 지방간이 다 있는거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자신은 피곤할 뿐이니 간단하게 보약으로 해결할 수 없냐고 반문하였다.이 사례는 지방간을 대하는 대한민국 남성의 전형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배가나온 중년 남성들은 십중 팔구 지방간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각성을 간과하게 된다. 특히 지방간에 동반된 내장지방은 뱃속의 시한폭탄과 같아서 언제 당뇨병 고혈압 중풍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지 모르는 위험한 존재이다. 지방대사는 간과 소장의 장-간 순환(entero-hepatic circulation)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간의 해독 기능이 독소와 노폐물 등에 손상되면 혈중의 지방을 걸러내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지방이 간과 내장 사이사이에 기름때 끼듯 달라붙게 되어 지방간과 내장지방이 형성된다.이때 그 사람의 체질과 몸상태에 따라 ''해독''치료를 해야한다. ''해독''을 통하여 간에 찌든 기름때를 배출하게 하면 그동안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던 간의 해독기능이 회복되어 지방간과 내장지방이 해소 되고 몸상태가 개선이 된다.예를 들었던 남성의 경우에서도 간해독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보약을 먹는다고 하여도 만성피로가 해결되지 않는다. 간세포에 자리잡고 있는 지방과 독소를 제거 한 후 보약을 쓰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해독''치료는 아주 폭넓게 응용이 될 수 있으며 방법 또한 다양하다. 지방간 뿐만 아니라 다른 만성 간질환에 응용된다. 특히 비만치료에 폭넓게 사용되는데 지방대사를 촉진함으로써 간해독만으로도 충분히 체지방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강제적인 식욕억제가 아닌 근본적인 체지방감소를 유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도움말 : 해독한의원 김영균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벌어진 앞니 교정과 미백을 한번에 치과의사 김상석 원장 예전에는 치과를 찾는 원인이 대부분 충치나 잇몸질환이었다. 하지만 이젠 치아 부문에서도 성형개념이 도입되어 치아성형이라는 개념으로 여러 치료법들이 시술되고 있다. 치아성형은 치료시기가 짧다는 것,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 그리고 매우 획기적으로 모습이 변한다는 것에 장점이 있다. 앞니가 벌어지면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를 바로잡기도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른 치아까지 이동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한두 치아에만 틈이 생겼을 때는 일반적으로 치아 형태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는 복합레진 우선 복합레진을 사용하여 치아의 형태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준 다음 특수광선을 쪼여 단단하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단지 덧붙이기만 하는 방법으로 가장 간편하고 비용도 절약되며 한번의 치료로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의 우려가 있고 강도도 약해서 치료 후 주기적인 관찰과 수정이 필요하다. 치아교정과 미백이 급해요 ''라미네이트'' 둘째는 치아의 앞면만 살짝 갈아낸 후 도자기 재료의 얇은 막을 붙이는 라미네이트 방법을 쓴다. 자연 치아의 색을 그대로 재현하고 치아의 모양과 크기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특히 치아 삭제량이 많지 않고 라미네이트의 강도가 우수하고 수명이 길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 교정과 미백이 급히 필요한 사람을 위한 급속교정술로 치아 형태의 이상이나 치아의 변색 등으로 모양이 예쁘지 않을 경우 고려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심미치료다. 미백과 기능까지 고려한 ''올세라믹과 엠프레스''올세라믹과 엠프레스는 라미네이트와 달리 치아의 모든 면을 골고루 삭제한 후 도자기와 엠프레스라는 인공치아로 완전히 씌우는 방법이다. 치아의 삭제가 많지만 치아의 마모 정도나 파절 정도가 크고 넓어 심미성과 강한 강도를 필요로 하는 부위에 적합하다. 금속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재료의 투명성이 치아와 비슷해져 자연치와 거의 같은 색깔을 만들 수 있고 인공치가 잇몸과 만나는 부위에 검은 선이 보이는 단점도 해결할 수가 있다. 치아를 삭제하는 양이 레진이나 라미네이트 치료에 비해 많긴 하지만 씌운 게 떨어지거나 색깔이 변할 가능성은 훨씬 적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2011년도 버전으로 재탄생한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젊은 국악 프로젝트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를 오는 4월 1일과 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9년 초연 당시 20~30대 초반의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형식과 과감한 캐스팅, 감각적인 영상과 무대를 선보여 국악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뛰다 튀다 타다>는 국악 고유의 전통성과 현대 무대기술 메커니즘이 융합되어 음악, 춤, 영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개념 국악 퍼포먼싱 콘서트다. 2011년도 버전으로 재탄생한 <뛰다 튀다 타다>는 대대적인 스토리 라인의 개편과 음악적 보완작업을 통해 한층 더 완성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제2의 박애리와 팝핀 현준을 꿈꾸는 연제호, 이소연, 김유진 등 신세대 예인들의 불꽃 열연!<뛰다 튀다 타다>는 스토리 라인의 개편을 시도했다. 지난해까지는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 구도였다면, 올해는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두 여자의 다른 빛깔 사랑 이야기로 대폭 수정했다. 1,2회 때 연인으로 출연했던 국립창극단 박애리와 이 공연을 통해 만난 팝핀 현준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면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 역에는 지난 공연에 이어 ‘연기하는 연주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제호가 맡았고, ‘그 녀석’ 역에는 지난해 국립창극단 <춘향2010>에서 ‘춘향’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소연이 연제호의 동갑 친구로 열연한다. 또한 무용수 김유진이 발랄한 20대 띠동갑 여성으로 출연해 악가무의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깨방정’ 러브라인, 국립창극단의 남상일과 경기도립국악단의 하지아 커플이 출연해 <뛰다 튀다 타다>의 미친 존재감으로 시종일관 작품의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고루한 국악음악회는 잊어라, 눈과 귀가 즐거운 신개념 음악회<뛰다 튀다 타다>는 형식적으로는 장르의 벽을 철저히 깨고 음악을 중심으로 극적 스토리와 영상, 무용,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엮여 극적 진행을 극대화 한다. 올해 <뛰다 튀다 타다>는 작품의 중심에 있는 타악기 뿐 아니라 다양한 국악기의 시각화에 중점을 두었다. 업그레이드된 무대장치를 이용해 역동적인 연주 형태를 보여주며 기존의 국악관현악 공연과는 달리 살아 움직이는 공연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드라마타이즈로 구성된 영상물은 보다 더 다원적으로 바뀌며, 전략적 기법을 도입하여 공연 적재적소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음악적 변화에 있어서도 변화를 꾀하여 <뛰다 튀다 타다>만의 고유한 테마 선율이 관객들의 귓가를 자극할 것이다. 연출자 이재성의 지휘 하에 음악감독 김만석, <반칙왕>, <달콤한 인생>,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으로 영화음악계의 탁월한 실력자이자 천재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작곡가 장영규, 제13회 한국 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수상자이자 다수의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왔던 무대미술가 박성민, 그리고 대본작가 홍석환이 만나 만들어낸 2011년도 버전의 <뛰다 튀다 타다>는 고루한 국악 음악회가 아닌 신개념 음악회로 올 4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4월 1일 오후 8시, 2일 오후 3시/8시. 티켓 으뜸석 3만원/딸림석 2만원. 공연문의 02-2280-41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고양시 최대 규모 커튼 침구 한복 전문매장 루부르 고급 인테리어 찾아 청담동 가지 마세요 루부르는 일산 고양가구단지 가까이에 있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침구 커튼 한복 전문 매장이다. 1층에는 침구, 2층에는 커튼, 3층에는 한복 코너를 운영해 한 번에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 영국, 네델란드, 독일에서 수입한 침장, 수입 원단으로 만든 커튼, 그리고 청담동에 본점을 둔 고급 맞춤 한복 전문점 ‘진주상단’ 제품이 있다. 또 좀처럼 로드샵을 내지 않는 레노마 침구 제품을 상시 할인하고 있어 질 높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알뜰 살림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수입 커튼과 고급 블라인드, 중저가 브랜드 두루 갖춘 커튼 매장 루부르는 2층 커튼 매장에 영국과 네델란드 등지에서 수입한 고급 커튼부터 터키, 벨기에와 국내의 중저가 제품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수입 원단으로 국내 공장에서 자체 제작한 커튼도 만나볼 수 있다. 블라인드로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알려진 헌터더글라스 제품이 있다. 커튼은 바람과 햇살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지만 디자인과 색에 따라 집안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 인테리어 요소이기도 하다. 또 똑같은 디자인이라도 원단의 질에 따라 품격이 달라진다. 패브릭 제품은 아무리 디자인이 예뻐도 손으로 직접 만져 원단을 확인하고 마감 상태를 확인해야 안심할 수 있다. 루부르는 수입 커튼 제품과 고급 원단으로 만든 커튼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올 봄 수입 및 고급 브랜드 커튼 경향이 궁금한 주부라면 루부르 매장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겠다. 루부르 정윤재 대표는 “환하고 화사한 것이 올 봄 커튼의 경향”이라면서 “신제품 또한 화이트, 아이보리, 그레이 같은 밝은 톤 위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루부르 매장에 있는 커튼들은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은근하게 고급스럽다. 블링 블링한 장식들로 꾸민 커튼 속지들도 인상적이었다. 정 대표는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면서도 세탁해도 튼튼할 정도로 장식품 등의 마감을 잘 해서 오래 쓸 수 있는 고급 제품들”이라고 말했다.백화점에서 만나던 제품들 연중 할인, 고급 맞춤 한복도 구비 루부르 매장 1층에는 백화점이 아니면 만나기 힘들었던 레노마 명품 침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루부르는 레노마 침구를 20~30%까지 연중 할인하고 있다. 백화점 세일 기간에는 50%까지 할인한다. 정윤재 대표는 “레노마 제품들은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원단의 질이 좋아 인기”라고 말했다. 침구 매장 한 켠에는 진주상단 침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진주상단은 청담동에 본점을 둔 브랜드다. 원단의 질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진주상단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해 구성과 문양이 독특하다. 3층은 진주상단 맞춤 한복 코너다. 전통 예복인 한복을 신혼부부의 감성에 맞춘 감각이 돋보인다. 앙증맞고 세련된 아기 돌 한복도 눈길을 끈다. 한복 드레스도 독특하다. 웨딩 촬영이나 특별한 날에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한복 드레스를 맞추기 위해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것이 루부르 측의 설명이다. 커플 한복을 제작하는 고객에게는 웨딩 촬영할 때 한복 드레스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하니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1층은 침구, 2층에서 커튼과 블라인드, 3층에서 한복까지 맞출 수 있으니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가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루부르에서 커튼을 제작하면 같은 원단으로 된 쿠션을 선물해 준다. 매장까지 방문하기 힘들면 무료 출장 견적 서비스를 의뢰하면 된다.문의 031-914-3655 www.jinjusangdan.co.kr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천연제품 만들어 쓰는 주부들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천연제품, 굿이에요! 매서운 겨울 이기고 나니 곧 황사바람 몰고 올 봄. 게다가 꽃샘추위로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환절기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터. 피부 건조증에 알레르기 비염, 게다가 목감기까지 다양하게 우리를 괴롭히는 세균들. 그러나 자연이 주는 선물,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솜씨로 지혜롭게 이를 비켜가는 주부들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지긋지긋한 오랜 건선이 한결 좋아졌어요!!모유비누 만드는 파주 정정하 주부 올해 33살인 정정하 주부는 어릴 적부터 겪어온 오랜 고질병인 건선 때문에 재작년까지 가려움증과 흉터를 안고 살아야만 했다. 그러다가 27살 즈음 접하게 된 천연제품들. 각종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한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진 제품들을 사용하고 나서 가려움증도 서서히 줄어들고 또 피부가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정하 씨가 요즘 주로 만드는 모유비누는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고 또 노화예방에 좋은 항산화물질이 듬뿍 들어있다. 게다가 항알러지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 진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만드는 방법은 코코넛유, 팜유, 버진 올리브유 등의 오일을 계량하여 가열한 후 가성소다를 넣고 녹인 모유와 섞는다. 그런 후 거품을 빼고 산패를 막아주는 비타민 E와 아로마 에센셜오일 등을 넣고 몰드에 부어 굳히면 비로소 건강 모유비누가 탄생. 산모가 아니면 구하기 힘든 모유도 다행히 주변에 아기를 출산한 지인이 많아 도움을 받았다는 정하씨. 그 외에도 말린 인진쑥을 즙으로 내려 천연 여성청결제를 만들기도 하고 대통비누, 숯비누, 소루쟁이 뽕잎비누, 파프리카비누, 어성초비누, 막걸리비누 등 못 만드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다. “무엇을 넣었는지 알 수 있고 또 내가 원하는 재료를 듬뿍 넣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 쓴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매력을 느껴요.” 그녀가 천연제품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엄마표’라 자주 발라줘도 걱정 없어요!!천연 감기연고 만드는 일산 탄현동 이유진 주부 3살, 5살 두 아들을 둔 이유진 주부는 유난히 아이들이 감기치레가 많았다고. 게다가 남자애들이다보니 여기저기 다치는 건 다반사. 그래서 천연재료를 이용한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가면 이런저런 약 받아오고 나중에는 항생제까지 먹이게 되고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집에서 감기연고며 천연 마데카솔, 립밤 등을 만들어서 사용해보니 그전보다 확실히 병원에 덜 가게 되고 또 천연재료들이다보니 내성이 안 생긴다는 점 때문에 마음이 놓였어요.” 호호바 오일, 카렌듈라, 동백오일 등을 정량 계량해서 중탕 또는 가열하여 녹인 다음 카모마일, 라벤더 등을 넣고 섞은 후 용기에 담아 굳히기만 하면 끝이라는 천연 마데카솔은 유진씨 집에 없으면 안 될 비상약이라고.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드는 감기 연고는 코감기에는 코 밑에, 목감기에는 앞, 뒷목에, 기침이 심할 때에는 앞뒤 가슴에, 약한 감기나 감기 끝 무렵에는 귀 뒤나 손목 등 맥박이 뛰는 곳에 살짝 문질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15그램 만드는 데 재료비만 7천 원 정도 든다니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 셈. 그래도 시중에서 파는 제품보다는 사랑과 정성을 담은 엄마표(?)라 안심이 된다고 한다.두피 가려움증, 원형탈모가 많이 나아졌어요!!한방 탈모샴푸 만드는 파주 윤오영 주부 머리숱도 별로 없는 남편이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점점 더 뒷머리가 휑해지는 것이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는 윤오영(37) 주부. 그런 남편을 위해 직접 천연샴푸를 정성껏 만들어주고 있는데 아내표 샴푸를 쓰고서는 두피 가려움증도 좋아졌고 또 머리가 시원해졌다며 남편이 많이 고마워한다고. 옆에 사는 친구도 한방샴푸를 같이 만드는데 그 집 남편도 아내가 만든 한방샴푸를 쓰고 나서 오랜 콤플렉스였던 원형탈모가 많이 좋아졌다니 어느 정도 그 효능이 검증(?)된 것 아니냐며 웃는다. "그냥 주면 재미없으니까 샴푸용기에 ''사랑해요. 우리 남편만 쓰세요''라는 문구를 넣었더니 그걸 휴대폰으로 찍어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더라고요. 샴푸 효과도 효과지만 부부사이도 좋아지고 일석이조죠.“ 한방샴푸는 하수오 당귀 측백 감초 구기자 약쑥 삼백초 검은콩 다시마 야생국화 석창포 고삼 상백피 저골피 홍삼 뽕나무가지 등 탈모예방에 좋은 한방재료와 거기에 로즈마리워터, 창포추출물, 에센셜 오일 등 초기 재료 구입비가 20만 원 정도 들어간다. “사실 처음엔 재료비가 좀 부담스러웠다”는 오영 씨. 하지만 그것으로 샴푸 250ml 수 십 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중 한방샴푸에 비해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든단다. “귀찮냐고요? 전혀요. 천연의 세계에 한번 빠지니 도저히 헤어나질 못 하겠는걸요”라고 웃는 오영 씨.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또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단다. 이번 봄,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다들 천연제품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박정은 리포터 mintlady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고전음악감상실 ‘돌체’ 김종수 대표 진공관 앰프로 듣는 클래식, 추억의 ‘돌체’를 되살리다!! 1950년대 이후 ''르네상스''와 함께 국내 음악감상실의 전성기를 꽃피웠던 명동의 ''돌체''. 인사동의 ''르네상스''가 고전음악을 들려주던 장소였다면 명동의 ''돌체''는 ''지고이너바이젠'' ''비창''이나 브라더스 포의 ''그린필드''등 포퓰러한 클래식이나 팝을 들려주던 곳으로 유명했다. 당대의 문인, 화가, 문학청년, 예술지망생들이 꿈을 이야기하고 비상을 꿈꾸던 ‘돌체’. 당시의 향수를 간직한 그 이름 그대로 십 수 년 째 장항동에서 클래식 음악감상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수 대표, 이 행복한 문화공간이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돌체’를 운영하는 김종수 대표의 남다른 고집이 있었기 때문이다.클래식 마니아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클래식에 빠져 “당시 대학생들이 다 그렇듯 음악감상실을 돌아다니며 팝이나 포크음악을 즐겼다”는 그는 대학시절 DJ로 활동할 만큼 음악 애호가였다. 클래식 또한 어릴 때부터 귀에 익어 소품 정도 즐기는 수준이었다고. 군인이었던 김 대표의 부친은 클래식 마니아였다. 지금 ‘돌체’에 자리 잡고 있는 알텍 스피커는 부친이 미8군에서 어렵게 구한 것이며 수많은 LP판들은 부친이 월급날 마다 하나씩 사들인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것들. “어느 날 음악 감상실에서 아버지가 즐겨 듣던 음악이 귀에 들어오는 거예요. 제목도 모르고 늘 흘려듣던 음악이 그날 귀에 쏙 들어오면서 그때서야 그 음악이 베토벤의 ‘황제’라는 걸 알게 됐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클래식에 심취했던 것 같다는 김 대표는 건축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 건축디자이너로 독립한 김 대표는 홍대 앞에 있던 작업실을 일산으로 옮기면서 작업실 겸 자신이 쉴 공간을 마련하고 ''돌체''라 이름을 붙였다. 향수 속의 ''돌체''를 되살려 놓은 셈. “작업실을 구하려 여러 군데 봤는데 지금 이 자리가 희한하게 기둥이 없는 거예요. 작업을 하는데 그리 큰 공간이 필요치 않고 집에 있는 오디오와 스피커, LP판을 갖다놓고 음악도 감상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죠.” ‘토요음악회’ 통해 손열음, 우예주, 김선욱 등 유망주들 키워내 보람 40여 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큰 울림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돌체’. 지하에 자리 잡은 돌체에 들어서면 전면에 대형 스피커와 진공관 앰프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알텍 640e.알텍A5 등 전문 감상실이나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스피커는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고 2개로 구성된 ''인피니티'' 스피커는 돌체의 단골이었던 성균관대 문과대 학장을 지낸 김진경 교수가 소장했던 것. 2005년 김 학장이 타계한 후 그의 딸이 기증했다고 한다. 또 공간 구석구석엔 클래식 음악을 즐기기에 알맞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김 대표의 정성이 배어 있다. 문을 열기 전 4개월 여 준비 작업을 하면서 방음설계에 특히 신경을 써 MDF로 벽면을 두르고 바닥도 저역의 보강을 위해 나무로 깔고 습기에도 유난히 신경을 썼다. 또 지하의 울림을 빨아들이기 위해 무대 천정을 높여 웅장하고 때로는 섬세한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돌체’가 소중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 수 년 째 이어온 ‘토요음악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창시자이자 열렬한 음악애호가인 신동헌 화백이 음악회 진행을 맡아 딱딱한 음악이론보다는 그 음악에 대한 배경, 일화소개 등 재미있는 뒷이야기로 좌중을 이끌어온 ‘돌체 토요음악회’에는 음악 감상실에서 열리는 전문 음악회라는 독특한 컨셉과 분위기가 알려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들이 모여들었다. 피아니스트인 김용배 예술의전당 사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양고운, 첼리스트 홍성은, 실내악단 콰르텟 21, 소프라노 임미선 유승희 등 내로라하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단체들이 기꺼이 돌체의 관객을 만났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권혁주 손열음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예들도 돌체 토요음악회를 거쳐 간 음악인들. 98년 문을 연 이후 음악 감상 뿐 아니라 매주 ‘토요음악회’를 진행해온 것이 벌써 14년 째, 거의 매주 거르지 않고 진행해 온 토요음악회는 지난 3월 19일 785회째를 맞았다. “여러 뜻있는 음악애호가들의 도움과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하지만 미루어 짐작해보아도 수지타산 맞지 않는 운영이 그리 녹록치는 않았을 터. 그렇기에 다른 신도시에 비해 문화계 인사가 유난히 많은 지역임에도 문화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일산에서 40여 평에 불과한 이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문화적 의미는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마니아들만의 공간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를... “연주자들은 청중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큰 무대보다 청중들과 바로 대면한 작은 이 무대에 서는 것이 더 떨리고 긴장된다고 해요. 또 음악을 감상하는 입장에서는 연주자의 호흡을 가까이서 느끼고 연주하는 손놀림 하나 하나 세심하게 느낄 수 있어 감흥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고요.” 돌체의 무대는 이렇게 예전 유럽의 살롱음악을 즐기듯 청중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 연주자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곳이다. 이렇게 음악마니아들과 연주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이지만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수 대표는 보람만큼 고민도 많다고. 아무래도 마니아층만 찾아오는 클래식 음악감상실이다보니 돌체를 운영하면서 경제적 이득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건축디자인 일을 병행하면서 그런 어려움을 감수해왔지만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 그래서 요즘 김 대표는 여러 가지 방법을 구상 중이다. “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니아들만 듣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대부분”이라는 김 대표는 “3~4분 만에 들을 수 있는 대중음악에 비해 몇 악장을 길게는 몇 십분 씩 들어야 하는 클래식을 갑자기 좋아할 수는 없지만 가벼운 소품부터 시작하면 차츰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처음엔 혼자 음악을 들을 공간이 필요해 작업실 겸 음악감상실로 시작해 오디오부터 갖다 놓았고, 막상 설치하고 나니 음반만 듣기 아까워 음악회를 시작했는데 벌써 785회라니…” 지나간 시간을 회상하는 듯 낮은 톤의 목소리가 더 잦아드는 김 대표. 돌체는 7080세대의 향수 같은 공간이자 일산의 문화 자존심과도 같은 공간이다. 그 공간을 지켜내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종수 대표. “돌체가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으로든 변화해야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모습으로든 음악을 사랑하고 공감대를 나누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자부심은 잃지 않을 것입니다.” 인터뷰 2011-03-25
- 키즈카페 어린왕자 2주년 기념 ''만원의 행복'' 특별 이벤트 일산 동구청 맞은편 센트럴프라자 6층에 위치한 ''키즈카페 어린왕자''에서 2주년 기념 ''만원의 행복''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키즈돈까스, 입장료, 어린이 음료, 아메리카노 4가지를 1만원(아이 1명+어른 1명)에 제공한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대형 놀이방과 고품격 카페, 레스토랑이 합쳐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편안한 식사, 품격있는 커피, 와인, Beer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미니기차와 수백종의 장난감을 갖춘 어린이 놀이시설과 북카페, 수유실, 인터넷 등 엄마를 위한 아늑한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유아교사들의 아이 돌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파티플레너가 진행하는 어린이 생일파티, 돌잔치와 어머니모임, 가족모임, 동호회 정모 등 각종 파티와 행사 최적의 장소다.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본지 16페이지 광고에 쿠폰을 오려 가면되며, 평일에 이용가능하다.www.일산키즈카페.kr문의 031-908-33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