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속옷에 보통때와 다른 분비물, 질염 의심해야 모든 여성들은 일생동안 거의 한 번 이상 질염을 겪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증 등은 없으며, 배란기나 월경 전, 임신 시는 분비물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상시와는 달리, 팬티가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고 고름처럼 흐를 경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는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세균성 질염 = 주요 증상으로는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냉이 특징으로, 특히 성관계 후 더욱 두드러진다. 이러한 악취는 "아민"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임신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산을 하게 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악취가 없고 냉이 증가하였더라도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강력하다. 감염된 파트너와 한번만 관계를 해도 70% 이상이 감염되며 증상은 남성에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나타난다. 치료는 양쪽 다 받아야 하며, 특히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울시에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 칸디다성 질염 =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흰색의 치즈 같은 냉과 심한 가려움증이 있다. 이는 곰팡이균의 일종으로서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병이다. ● 염증성 질염 =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이 있고 성 관계시 느끼는 통증을 느낀다. 냉의 양이 많아지는데, 염증성 질염의 원인은 분명치 않다. ● 위축성 질염 = 폐경이후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염으로,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과 성교통을 유발하게 된다. 질 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성관계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질염은 증세가 초기인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원인에 따라서는 다른 중복되는 균에 대한 중복감염이 있는지 여부를 위해 성병에 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여성의 질염의 치료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모낭충과 여드름, 피지 잡는 ‘아쿠아필’ 라앤미의원 황현우 원장 대개의 여드름은 오염물이나 피지 등이 모공에 쌓여 발생하지만, 성인여드름의 경우에는 모낭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모낭충은 피부속에서 살아가는 진드기의 일종으로서 피지선과 모낭에 기생한다. 이 모낭충이 많을수록 피부트러블은 증가한다. 모낭충이 문제되는 것은 번식 숫자이다. 피부 1㎠에 1마리 미만이라면 정상이지만 1㎠에 10마리 이상이라면 심각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모공 속 모낭충과 모낭충의 사체, 배설물 등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발생 한다. 모낭충은 피부 속 진피층에 살면서 진피층의 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갉아먹어 피부건조증과 주름과 피부노화를 유발시킨다. 또한 진피층의 실핏줄 파괴와 함께 안면홍조를 유발하여 피부의 정상적인 활동을 저하시키고 염증 및 여드름으로 곪는 현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상식으로 피부 속 모낭충을 키우고 있다. 자주 씻지 않아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무리해 세안을 하지만, 이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알칼리화 시켜 오히려 모낭충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간혹, 여드름으로 오인해 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모낭충이 피부질환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성인여드름이 있다면 모낭충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자신의 얼굴에 블랙헤드나 피지가 많거나 자주 피부트러블이 생긴다면 ‘아쿠아필’로 깨끗이 치료하여 윤기나는 피부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이른바 피부에 물광을 내주는 ‘아쿠아필’은 3가지 특수 솔루션을 모공 속에 스며들게 하여 블랙헤드, 피지, 각질등 모공 속의 노폐물을 녹여낸 다음 피부 밖으로 끌어올려 제거하는 시술이다. ‘아쿠아필’의 치료효과는 모낭충제거, 피지제거, 블랙헤드제거, 묵은 각질제거, 유분제거 및 여드름을 개선해준다. 이 과정에서 피부에 수분과 영양까지 채워주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아쿠아필’은 시술시간이 짧고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에도 피부에 각질이 생기지 않으며 부작용이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치료 후에는 피부결이 개선되고 탄력이 높아지며 피부가 광이 나는 것처럼 윤기가 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우리동네사람들 - 언론인 홍세화 씨 부모와 아이는 토론할 수 있는 친구사이가 되어야 홍세화 씨를 만난 곳은 대화동의 한 전통찻집이었다. 성저마을에 사는 그는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빗길을 달려왔노라 말했다. 순박하고 친근한 이웃 아저씨 같은 그는 그러나 정치 망명객으로 20여년을 타향에서 살았다. 파리에 살면서 마로니에 거리를 그리워했다던 그는, 지금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논객으로 살고 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에게 한국 사회, 특히 교육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았다.정치적 망명객으로 20여년 프랑스에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차 유럽으로 건너간 그는 소위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했다. 2002년에 귀국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펴냈다. 귀국 후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으로 일했으며 2년 전부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의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다. 1947년 생으로 경기중고를 졸업하고 1966년 서울대 공대 금송공학과에 입학했다. 1969년에는 다시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에 입학했다. ‘학벌’로 보자면 결코 뒤지지 않을 이력을 지닌 그가 ‘학벌 없는 사회’라는 시민단체의 대표이사이기도 했다는 사실은 또한 아이러니다.그는 1974, 77년생인 두 자녀를 프랑스에서 키웠다. 프랑스 공교육에 대해 그는 “우리나라의 대안교육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 이유로 인문사회교육과 토론, 글쓰기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는 교육 풍토를 들었다. “프랑스에서는 주입식 교육을 시키지 않고 너무나 당연히 인문사회 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시킵니다. 사회 현상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건 너무나 당연해요. 아이가 스스로 글쓰기도 일찍부터 시작하고 세상에 대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죠.”부모는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친구 되어야 “한국에 귀국한 다음 논술 문제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단지 변별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게 아니었어요. 문제를 꼬아서 맞는 답을 골라내는 것은 나쁘죠.”인격 학식 성품이 아닌 ‘돈이 얼마 있느냐’ 다시 말해 ‘당신이 어디에 사는가가 당신을 말해 줍니다’라는 광고 멘트가 통하는 나라. 그만큼 돈이 삶의 기준이 되고 교육 또한 그것에 맞추어 가는 나라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그는 희망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도닥인다. 또 “교육 현실을 탓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일상을 함께 보내면서 토론하라”고 조언한다. 그가 생각하는 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는 능력을 갖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려면 일상적으로 생각을 주고받는 시간을 자주 가지라고 말한다. 그는 ‘부모 자식 사이에 가정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분석해 보라’고 권한다. “보통은 요구하기 위한 대화가 많을 것입니다. 부모들은 이렇게 해, 저렇게 해. 공부 열심히 해, 이런 말을 많이 하죠. 자식은 부모에게 이거 해줘, 저거 해줘, 뭘 사야 되니까 돈 달라고 요구하고요.”그는 부모의 존재가 ‘돈 대주는 사람’을 넘어 ‘아이와 생각을 나누는 가장 가까운 동시대인,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개똥 세 개의 교훈 잊지 못해그에게도 어린 시절, 생각을 나누는 어른이 곁에 있었다. 잊을 수 없는 일은 외할아버지가 들려주신 ‘개똥 세 개 이야기’다. “서당 선생이 어느 날 삼형제를 가르치면서 장래희망을 물으니, 맏아들은 정승, 둘째는 장군이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 선생은 사내대장부가 그래야지, 하며 흡족해했죠. 막내에게 물으니 장래 희망은 그만두고 개똥 세 개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요. 나보다 책을 안 읽는 맏형이 정승이 된다고 큰 소리를 치니 하나를 주고, 나보다 겁 많은 둘째 형이 장군이 되겠다 큰소리를 치니 또 하나를 주고 싶다고 하죠.”나머지 하나가 남았다. 막내는 뭐라고 했을까. 외할아버지가 어린 홍세화에게 물었을 때, 그는 “서당 선생에게 준다”고 답했다. 엉터리 같은 형들의 답에 즐거워 한 탓이다. 할아버지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세 번째 개똥은 당신 거라고 말하지 못할 때는 네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외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이야기는 그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아이하고 몸을 두는 자리가 같은 것, 삶을 공유하는 기회가 많을수록 좋다”고 말한다. 집을 떠나는 여행을 나누는 경험도 좋다. 또 “한국 부모들이 자녀의 영어교육에 쏟아 붓는 열정의 1/3만 대화와 글쓰기에 쏟아 부어도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미래 가장 유망한 투자, 임대업에 눈을 돌려라 저금리와 주식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시중 자금이 높은 수익과 안전을 동시에 충족하는 투자처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건을 갖춘 투자종목으로 임대사업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마침 정부의 8.18 전월세 대책도 장기적으로 임대업을 적극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LG디스플레이 사외 직원기숙사로 쓰일 산들건설의 ‘이현빌딩’과 ‘해피팰리스’ 분양에 쏠린 관심이 화제다. 이 일대는 2006년부터 LG계열사의 상주인원만 5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구가 급격히 늘었고, 2018년까지 추가로 4조원을 투자해 ‘LG 파주 첨단소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기숙사 관련 사업은 더욱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의 특징은 LG측이 원룸텔 투자자와 전체 임대계약을 한 후 원룸텔 투자자가 분양에 나선다는 점. 현재 이현빌딩은 준공이 끝나 LG디스플레이 기숙사로 계약해 입주 완료했으며, 해피팰리스 역시 LG 직원기숙사로 사용될 예정으로 금년 9월 완공이다. 한편 두 빌딩 모두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이 아닌, 고시텔로 허가가 나 있다. 기타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LG 기숙사 분양 사무실로 하면 된다.문의 031-932-5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8월 고양파주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수해지역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 전해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1일 경기도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게릴라성 폭우로 수해를 입은 독거 어르신에게 수재의연물품 900여점을 전달했다. 전달된 수재의연물품은 지난 2일부터 1주일간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회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의류 600점, 치약 비누 수건 등 생필품 100점, 라면 통조림 등 식료품 200점 등 총 900여점의 물품이다. 창릉천 쓰레기 수거에 자원봉사자 구슬땀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 회원과 학생 등 70여명 참여 집중호우로 생활쓰레기가 쌓여있는 하천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깨끗해져가고 있다. 지난 10일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지회장 조남희) 회원 10명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및 구청직원 15명은 창릉천 하류 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청소는 7월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 ‘무이파’로 인해 하천으로 휩쓸려온 각종 생활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고양시 특수임무수행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 하천을 맑게 하고자 온 힘을 다해 1톤 차량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해 하천 주변은 집중호우 이전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 조남희 회장은 “깨끗하고 맑은 하천을 가꾸기 위해 이후에도 창릉천, 공릉천 등의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산2동 관내 식당 대표,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식사 제공 - 일산2동 관내 ‘와~맛있다’ 식당 이연정 대표는 지난 6일 저녁, 독거노인 25명을 초청해 무료로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평소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연정 대표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나실 수 있도록 약소하나마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석2동 효드림 ‘사랑나눔’ 행사 개최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준열)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효드림 행사를 통해 10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와 무료 사우나 이용권 제공,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한우전문점 봄소에서는 설렁탕을 직접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위원들이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청소 및 정리, 차량제공 등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효드림의 날로 정하고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수해복구를 위해 뭉치다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7월27~28일 양일간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파주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정명숙)에서는 긴급회의를 거쳐 150여만 원의 자체성금을 마련했다. 지난 3일 서필남 부회장을 비롯한 산하단체 회장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지역인 파평면, 적성면, 법원읍을 방문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성금으로 구입한 위문품(생수 2,200개, 초코파이 2,200개)을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체별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와중에 전 회원이 한마음으로 모여 뜻 깊은 행사를 추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8월 고양파주김포 - 지역소식 2012년 사용할 아이사랑카드 전환등록하세요보건복지부 카드전환 콜센터(1566-1939), 홈페이지 등록가능 ‘아이사랑 카드’ 사업수행 전담 금융기관이 현재 ‘신한카드사’에서 2012년부터 ‘KB국민카드, 우리은행, 하나SK카드사’로 변경됨에 따라 아이사랑 카드 전환등록 작업을 12월까지 해야한다. ‘아이사랑카드 제도’란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 가구에 전자바우처 형태로 보육료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2009년 9월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현재까지 사업을 수행하던 금융기관(신한카드)과의 계약이 12월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KB국민카드, 우리은행, 하나SK카드가 2012년부터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아이사랑카드를 사용해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에서는 카드 전환등록을 하거나(KB국민카드, 우리은행, 하나SK카드에서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가 있는 경우), 새로 선정된 3사의 카드를 신규 발급받아야 2012년부터 계속해서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2011년 12월31일까지는 신한아이사랑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8월부터 보건복지부 아이사랑카드 전환 콜센터(1566-1939)를 운영하고 해당 가구에 개별 유선연락을 통해 보호자가 금융기관을 선택하고 전환등록에 동의의사만 표시하면 바로 전환등록이 가능하도록 시행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사랑 카드’ 전환등록 작업은 사용 카드만 변경하는 것이므로 보육료 지원 신청을 다시 하거나 새로운 카드를 동주민센터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 전환에 동의한 아이사랑카드는 2012년부터 사용하고 2011년 말까지는 기존 신한아이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것임을 양지해 보육료 결제에 착오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아이사랑 카드 전환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사랑카드 전환 콜센터(1566-1939,ARS1566-0244)로 문의하거나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전환가능하다. (http://www.childcare.go.kr)고양시 문화유산강좌 개최, 북한산성 축성 300주년 성곽 특강 고양시는 문화유산강좌 ‘북한산성 축성 300주년 성곽 특강’을 오는 23일(화) 오전 10시~12시에 삼송역 신도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북한산성 축성 300주년을 맞아 일반인들에게 북한산성의 진정한 가치와 축성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총2회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정동일 문화재전문위원이 ‘고양시 북한산의 역사와 옛이야기’라는 주제로 북한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서 강의하며, 2부는 심준용 학예연구사가 ‘왜 북한산성이 주목받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북한산성의 고고학적, 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좌는 선착순 10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북한산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북한산성은 성곽 길이가 12㎞가 넘는 거대한 포곡식 산성으로 현재 볼 수 있는 성곽은 대부분 숙종37년(1711)에 축조된 것들이며 서울성곽과 탕춘대성으로 이어져 있어, 유사시 왕을 비롯한 한양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는 용도로 축성된 방어용 산성이다.문의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 담당자 심준용 8075-3391고양시 기초노령연금 신청 접수 받아 고양시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만65세 생년월일 도래자(예: 2011년 8월&rArr1946년 8월생)로 월 소득인정액 74만원 이하인 배우자가 없는 단독가구 또는, 월 소득인정액 118만4,000원 이하인 부부가구 어르신이면 신청 가능하다. 소득 재산 선정방법 및 적합여부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연금액은 1인 수급 2만원에서 최고 9만1,200원이며 부부동시수급은 각각 2만원에서 7만2,950원이다. 기초노령연금 신청대상자는 신분증 및 본인 계좌의 통장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가까운 국민연금 공단지사를 방문하여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 신청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 시민복지과 담당자 홍훈기 8075-6412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준공국가대표 야구선수들의 전용 훈련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8월 8일 문을 열었다. 2009년 12월 착공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정식야구장 1면, 보조야구장 1면을 갖추고 있으며, 2개 구장 모두 좌우 98m, 센터 122m의 크기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다. 또 정식야구장은 전광판과 39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조명타워가 설치돼 있다. 고양시는 훈련장을 국가대표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야구동호회나 각급 학교 야구부에게 빌려줄 계획이다. 덕양구 8월부터 부동산 무료상담실 운영 덕양구는 감정평가사와 공인중개사에게 부동산 거래동향과 부동산거래관련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부동산 거래동향 상담실’을 운영한다.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1층 지적민원실내 상담실에서 부동산 관련 법률상식이 풍부한 감정평가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덕양구 지회 임원들이 부동산 거래동향과 부동산거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무료로 상담한다. 구는 이를 위해 (주)대일에셋감정평가법인의 강문환 대표와 (주)나라감정평가법인의 이보리 감정평가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덕양구지회 김광열 지회장 및 현길수 부지회장을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관내 지가동향과 부동산 시장동향, 전월세 현황 상담, 임대차보호법 등 법률상담과 사회취약계층 전월세 이사돌봄 사업 안내 등이다. 부동산 거래동향상담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덕양구청(8075-5186, 5190)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운영시간 내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커피전문교육기관 ‘고양커피학원’ 탐방 “커피, 이젠 학원에서 배우자” 마시는 커피에서 이제는 공부하는 커피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시는 것 이상으로 커피를 이해하고, 공부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덕분에 마음만 먹으면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커피 관련 수업을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커피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학원을 추천한다. 커피에 대한 교양수준의 지식을 넘어 커피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커피전문교육기관 ‘고양커피학원’이 오픈했다. 장항동에 위치한 ‘고양커피학원’에서는 커피의 기초부터 시작해 바리스타 자격증과 전문강사 양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과 연계되는 커피 교육 강사 프로그램 운영 고양커피학원은 커피에 대한 기초부터 전문강사 양성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취업과 연계될 수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커피학원은 다년간 서울과 경기지역의 문화센터에서 커피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 강좌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 그러나 커피 전문교육 강사는 부족한 현실이라고 한다.고양커피학원의 한미영 이사는 “커피에 대한 관심과 관련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커피 강좌나 이를 이끌어갈 전문 강사는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며 “특히 고양파주 지역의 경우 전문강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강좌를 많이 개설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고양커피학원에서는 커피 관련 기본 지식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커피 강사 트레이닝 과정을 개설했다. 자격증이 없어도 무관하지만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정도의 커피 지식을 갖춘 사람, 커피 전문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사람, 커피관련 강좌를 꾸준히 듣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소수정예 집중 수업으로 14회로 진행되며, 과정 이수자는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한미영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커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마스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커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 중 열심히 공부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소수정예, 실습위주의 강의 돋보여커피는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병행이 중요하다.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은 지식 전달은 수월하나 실습엔 한계가 있다. 바리스타 과정이나 로스팅 과정은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커피숍 창업이 늘면서 창업 전 충분한 실습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많다. 고양커피학원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영 이사는 고양커피학원의 프로그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문화센터 강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커피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려면 일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은 분들에겐 적합한 강좌다. 하지만 전문적인 교육,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소수정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커피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며 로스팅과 브렌딩, 머신 사용 등 실습도 중요시하고 있다. 커피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곳은 많지 않다. 커피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커피 전문가를 꿈꾼다면 지금이 기회다골목골목 커피전문점이 가득 들어서 있다. 발 빠른 이들은 커피 열풍에 일찌감치 동참했다. 이제 커피 창업을 준비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망설이는 이들도 있다. 이에 대해 한미영 이사는 “주목해야 할 것은 커피에 대한 열풍이 거세질수록 고객의 입맛이 까다로워진다는 사실”이라며 “어디서나 마시던 커피가 아니라 맛있는 집을 찾아가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커피숍은 많은데 고객의 입맛과 눈높이를 맞추는 커피숍은 많지 않다. 커피전문점을 창업해 놓고 노력하지 않으면 고객은 더 맛있는 커피숍을 찾아가기 마련인 것이다.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반면 창업을 이미 한 사람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 모두 커피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노력하면 여전히 성공 가능성은 있다. 또한 커피숍은 많지만 커피전문교육 기관이나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진짜 커피 전문가가 되려면 지금이 기회라고 본다.”문의 : 031-904-1078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도심속 전원주택 단지 ‘에코드림빌리지’ 분양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321번지에 위치한 에코드림빌리지’에서 1차분 34세대 중 잔여분 4세대(대지100평~200평)를 분양하고 있다. 입지조건은 단지 앞 도로 개통으로 풍산역, 일산병원, 동국대한방병원과 백화점 등 편의시설, 학교, 관공서가 10분 거리로 도심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난개발 자체가 근절된 배산임수의 천혜자연 조건과 54세대 대단지 조성은 고급주거지로서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전체 토지면적 22,867㎡(6,917.3평)에 개별 분양면적은 대지101~256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분양가는 3억~6억대로 타 지역 타운하우스와 전원주택에 비해 경제적이다. 친환경 정통 북미식 목조주택으로 설계된 ''에코드림빌리지''는 소나무 숲을 병풍처럼 두른 자연경관과 함께 높은 전용면적(분양면적의 87.6%)은 수요자의 선호도를 높여준다. 대지 103평에 바닥평수 18평 1,2층 및 다락방(PIT별도)에 총 42평으로 건축 하였을 때 3억 후반대의 비용으로 아담한 조경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호스벨리 골프연습장 맞은편에 조성중인 단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977-2588 www.ecodreamvillag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닥종이인형으로 소통과 공감 나누니 행복해요!! ‘닥종이인형연구소’ 전진숙 작가와 지인회 가늘게 옆으로 찢어진 눈매, 뭉뚝한 코, 동글납작한 얼굴, 통통하고 짧은 다리, 못 생긴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표정에 익살이 뚝뚝 묻어난다. 바라보기만 해도 동심에 빠지게 하는 닥종이인형, 화정동 ‘닥종이인형연구소’ 전진숙 작가는 이 전통종이를 소재로 ‘고양두레농악’ ‘세종’ 등 주제를 정해 우리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인물.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작업실에서 닥종이인형을 만들다보면 시간이 언제 가는 줄 모른다”는 전진숙 작가,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그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자 평생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닥종이인형에 빠졌다고 한다. 처음엔 지호공예(닥종이나 쓰다만 창호지, 폐지 등으로 종이죽을 만든 후 그릇이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공예)부터 시작해 전지공예(한지를 여러 겹 덧발라 만든 틀에 다양한 색지로 옷을 입힌 후 문양을 오려붙이는 전통공예), 전통부채 등 7년 동안 종이와 관련된 작품 활동을 했다고. 그러다 만난 것이 닥종이인형,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지만 만들 때마다 다른 천 가지 얼굴 표정이 나타나는 닥종이인형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단다. 화정동 작업실은 말 그대로 “하고 싶은 작업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그만의 작업 공간”으로 마련한 것. 하지만 이런 저런 작품전시회를 통해 그의 작품이 세상에 선보이면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닥종이인형연구소라는 이름 그대로 그냥 제 작업을 하고 공부를 하는 곳으로 마련한 공간인데, 한 사람 두 사람 수강문의를 하고 또 작품의뢰도 들어오고 그러다보니 수강도 하게 됐지만 아직 바깥으로 내세우거나 드러내는 일이 익숙하지 않다(웃음)”는 작가. 그는 닥종이인형을 만들면서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처럼 닥종이 인형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자식처럼 소중하고 예쁘다고 말한다. “인형엔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고, 그것을 만들 때의 마음상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그는 그러다 보니 신기하게도 자신이 만든 닥종이인형은 자신의 얼굴모습과 많이 닮았다고들 한단다.지인회와 함께 우리전통 민속 문화와 생활상을 표현하는 連作 선보여 전진숙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닥종이 예술가 중 한명으로, 주로 우리전통 민속 문화와 생활상을 주제로 한 연작을 만든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작가는 닥종이 인형 작업을 시작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전주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지미술을 전공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문화유적답사를 자주 다녔어요. 그러다보니 우리 전통문화나 문화재의 아름다움, 선조들의 생활상을 한지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처음엔 단편적인 닥종이인형 작업을 주로 했었고, 물론 지금도 그런 작업들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이왕이면 닥종이인형을 보면서 그냥 정겹다, 표정이 재미있다는 느낌보다 여기에 이왕이면 스토리가 있고 아이들에겐 교육적인 의미를 줄 수 없을까 하는 의미에서 주제를 가진 연작 작업을 하게 됐어요.” 그는 그동안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여주 목아미술관 한글새김전, 예원조형전 등 수많은 전시회를 통해 실력 있는 닥종이인형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 그의 닥종이인형연구소에서 수년간 수강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지인회와 공동 작업을 통해 남다른 작품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지(紙)인(人)회’는 그의 수강생 10여명이 결성한 한지공예창작동아리로 지난 2008년 원자력국제협력재단과 광림교회가 후원한 ‘암환자 후원을 위한 따뜻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원자력국제협력재단과의 인연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IAEA 50주년 국제 컨퍼런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영식 원자력국제협력재단 실장의 부탁으로 전진숙 작가가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의 인형을 만들어 선물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던 것. 그것을 계기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51차 IAEA 총회 때 원자력 교육 변천사를 닥종이로 만들어 전시했고, 한국전통닥종이인형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원자력국제협력재단 IAEA의 암환자 치료사업인 PACT 모금을 위한 닥종이인형전시회를 또 다시 기획하게 됐고 지인회의 작품들은 또 한 번 암환자와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지인회 회원들은 전진숙 작가에게 수강을 받은 이들이지만, 그 이전부터 종이공예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전의 배운 경력은 접어두고 전진숙 작가의 작품에 반해 처음부터 다시 배우기를 자청한 이들로 저마다 경력이 짧게는 2, 3년 길게는 10년에 이른다. 이들은 모임을 꾸린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혼자 하는 작업도 좋지만 함께 모여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활동을 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지인회는 지난 해 8월 세종호텔 세종갤러리에서 ‘세종이야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지인회닥종이인형전’을 열었다. 전진숙 작가를 비롯한 구본숙, 김근화, 김두희, 김미순, 노순화, 박지영, 신명숙, 오연숙, 임순흥, 정명선 씨 등 11명이 참여한 이 전시회에는 ‘훈민정음 반포도’ ‘집현전 학사도’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1년여의 준비기간 동안 복식 하나하나 철저한 고증과 자료 수집을 위해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다는 그들. 특히 훈민정음 반포 당일을 재현한 ‘훈민정음 반포도’는 길이 4m가 넘는 대형작품으로 길게 늘어선 문무백관들의 복식과 대열, 소품 하나하나까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고증 및 재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취미로 시작해 이제는 행복한 일상이 된 닥종이인형과의 만남이 자신의 삶에 큰 행운”이라는 지인회 회원들은 오는 11월 경인미술관에서 ‘해인사8만대장경’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전진숙 작가는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닥종이인형을 강의하고 있으며, 화정동 닥종이인형연구소에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예술을 통한 교육 이정민 선생님소미창조의아침 미술학원후곡캠퍼스 031) 918-0403 미술 수업은 매우 섬세한 지도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는 수업이다.아이들을 위한 미술교육은 기성세대의 가치관과는 달리, 단지‘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 그 하나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미술교육은 예술을 통한 교육(Education through Art)으로서 어린이의 긍정적 사고를 길러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통합적인 과정이어야 한다.최근의 범람하는 아동미술교육이 미술로써 아이들에게 감성을 길러주고 싶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어 주고 싶지만, 직접 이끌지는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어머니들의 욕구에 맞춰 어떻게 노력해 왔는가라는 물음표를 던질 때 그 대답은 그리 만족스러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미명하에 아이들의 발달과 성향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행해지고 있는 방임에 가까운 미술지도, 실내에서만 맴돌던 그리기와 만들기의 조형활동은 이제 미술관으로, 박물관으로, 자연 속으로 그리고 생활 속에도 밀접하게 더불어 생각하고 표현되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지고 있다. 또한 지나치게 내신 성적 향상의 보조도구로 변화해오고 있는 미술교육도 아이들의 창의력을 가로막는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아이가 틀에 박힌 습관을 깨고 나오기까지 두드리고 또 두드려서 모든 가능성으로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맡은 일이 아닐까. 그러면 어느 순간 철저히 계산된 무질서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질문명의 범람으로 상실되기 쉬운 어린이의 가치관 형성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상의 구현을 위해, 직접 체험을 기본 개념으로 아동미술의 바람직한 지도방향과 방법을 설정하여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테마를 바탕으로 이끌어야한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어린이의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계발하기 위해 여러 교육기관들의 역할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자의 개성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술은 어린이에게 여러 형태의 탐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장이 되어야 할 것이며 교육자는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 기술에 더하여 자녀를 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감성을 계발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