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 일제 단속 실시 대구시가 오는 29일까지 시내 주요도로 및 외곽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안전기준 위반 차량, 타인명의불법자동차에 대해 시, 구·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대구시는 오는 15일까지는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를 실시하고, 오는 18~29일까지는 실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단속 대상은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불법 부착물을 장착한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타인명의불법자동차로, 적발 시 △불법 개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 고발하고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타인명의불법자동차에 대해서는 1차로 범칙금을 부과하고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 형사고발한다.주요 불법 구조변경 사례로는 고광도전조등(HID전조등) 설치, 소음기 및 연료장치 임의 변경, 밴형 화물용 자동차의 승용 자동차로의 변경, 차체 너비·높이 개조 등이 있으며, 안전기준 위반 사례로는 철제 범퍼가드 설치, 방향지시등을 기준에 맞지 않는 색상으로 바꿔 단 경우 등이다.또 시는 도로나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방기 자동차와 무등록자동차, 타인명의불법자동차(속칭 ‘대포차’),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는 자동차, 봉인이 탈락된 자동차도 단속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8
- 수성못 문화행사 풍성, 10월까지 영상음악분수 가동 수성구가 최근 대구도시철도3호선 개통이후 수성못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료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성못 명소화에 적극 나섰다. 수성구는 이번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성못 버스킹데이’ (길거리 생활예술공연의 날)로 정해 수상무대에서 아마추어 생활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5,6,8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달콤한 문화마을’사업을 유치, 4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극, 무용 등 고품격 우수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주말에는 ‘무형문화재랑 놀자’라는 주제로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고산농악 ? 욱수농악 상설공연이 펼쳐지며, 농악시연과 더불어 전통무용, 민요, 난타 등의 공연을 주민들과 함께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는 22일~24일까지는 백일장, 시낭송 대회, 문학의 밤 주제공연 등으로 구성된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화문학제’가 열릴 예정이다.수성구는 도시철도3호선 개통과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수성못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들안길 등 주변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성구는 지난 1일~오는 10월 1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4회에 걸쳐 30~40분씩 영상음악분수를 가동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수성못 영상분수는 길이 90m, 폭 12m, 물줄기 높이 70m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영상음악분수는 레이저쇼 워터스크린 음악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수성못의 이색 볼거리로 지난 2007년부터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8
- 경북도 산하기관장, 비상식 부적절 행동 비상식 경북도 산하기관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경북도의 여성정책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산하기관의 K원장은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허위로 답변하고 지출결의서를 가짜로 작성해 사법당국에 고소당한데 이어 최근에는 심야에 직원 컴퓨터에서 자료를 빼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각돼 사법처리될 처지에 몰려 있다. K원장은 지난해 11월 7일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집행(2013년 4월 3일)에 대한 질의를 받자 모 신문의 지사장인 A씨등과 저녁식사를 했다고 답변했다.K원장의 답변내용을 지인을 통해 뒤늦게 듣게 된 여성전문신문사 지사장 A씨는 도의회 속기록 등을 확인하고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K원장을 고소했다.A씨는 “K원장과 식사를 한 적이 없는데도 지인들로부터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얘기를 듣고 믿겨지지 않아 나중에 행정사무감사 속기록에 소속 신문사 상호와 내 이름까지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K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처음에는 오리발을 내밀고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K원장은 2013년 4월 3일 17만8000원의 지출결의서에 A씨 이름과 소속 회사를 기재해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 공금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서류를 작성한 직원 2명은 퇴직했다.K원장은 경찰조사에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답변에 대해 “직원들이 써준 대로 읽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원장은 A씨의 항의를 받자 도의회에 속기록 ‘불게재’ 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 사건은 현재 형사조정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24일 첫 회의를 여는 등 쌍방 합의를 진행중이다. K원장은 또 지난 14일에는 심야에 직원의 컴퓨터에서 자료를 빼내다 경찰에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여직원 B씨는 이날 퇴근후 스마트폰 카카오톡에서 사무실 컴퓨터에 접속했다는 문자를 확인하고 이날 밤 11시 30분쯤 사무실에 도착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과 함께 사무실로 올라가 보고 깜짝 놀랐다. 사무실엔 K원장과 행정팀장, 용역회사 직원 등 3명이 자신의 컴퓨터에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자료를 빼내고 있었다.K원장은 경찰에게 “B씨가 곧 다른 직장으로 옮겨가면 자료공유가 안될까 봐 옮기는 중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당시 다른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면접 등의 절차를 밟고 있었다. B씨는 최근 대구의 한 공익재단 대표로 선임됐다.본지는 이 건과 관련 K원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23일과 24일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으나 부재중이었고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 해명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수성구보건소, 2015 치매관리프로그램 운영 시작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가 치매관리사업의 하나인 ‘2015년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2015년 치매관리프로그램’은 ‘치매 걱정 없는 명품수성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어르신 및 치매환자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의 교육대상은 관내 경증치매노인 및 가족 60여명.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인 ‘기억을 두드리는 두뇌교실’은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것으로 4월 28일~7월 16일까지 23회 운영되고, 하반기 9월 2일~23일까지는 ‘신!나!노!(신나는 나의 노년)’ 프로젝트가 운영된다.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노인의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작업치료, 실버요가, 기억 증진 훈련,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뇌세포 활동을 자극하여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개선 및 신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치매가족프로그램인 ‘올리사랑’은 오는 5월 28일~7월 2일까지 총6회에 걸쳐 운영되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행동에 따른 조호 방법 등 교육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관리 프로그램이 가족 상호간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수성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53-666-31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영구임대주택 입주, 1년 7개월만에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영구 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평균 1년 7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사진, 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 현재 영구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3만6000여명으로, 입주를 위해서는 평균 19개월(1년 7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 편차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60개월로 무려 5년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해 전국에서 대기기간이 가장 길었다. 반면 전북은 2개월로 입주대기 기간이 가장 짧았고, 광주와 충북이 각각 4개월과 5개월, 대구 7개월 순으로 대기기간이 짧았다. 김희국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은 서민과 저소득층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해 임대주택의 수요와 필요를 면밀히 검토하고, 공급분량에 맞게 입주대기자를 선정해 입주대기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
- 첨단의료복합단지, 박근혜정부의 ‘미운오리새끼’ 이명박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던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이 박근혜정부 출범후 홀대를 받고 있다. 전액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은 오간데 없고 국비지원율이 50%수준에 그쳐 예산확보에 허겁지겁하고 있다. 주무 중앙부처의 전담조직도 해체됐다. 주요핵심사업이 3개부처에 분산돼 있으나 이를 통합관리할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기구나 조직이 없어 부처간 혼선이 빚어지는 등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이 출범 5년만에 사업추진에 노란불이 켜졌다.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단지로, 이명박 정부가 2038년까지 5조60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첨단신약, 의료기기 등 국내 의료산업을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 국책사업이다. 2009년 8월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대구ㆍ경북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각각 조성하기로 최종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0년 12월 대구와 충북에 첨단의료산업진흥 재단법인을 출범해 2013년 12월까지 신약개발지원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 등을 준공했다. ◆박근혜정부, 첨단의료산업 육성에 발뺀다(?) =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서 기업입주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내년부터 연구개발과 인허가, 사업화 등 원스톱 기업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돼야할 상황이다. 대구지역에는 현재 92개 기업이, 오송지역에는 77개 기업이 각각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대구의 단지 분양율은 38%, 오송은 36%에 각각 달했다.그러나 정부는 걸음마 단계인 첨복재단에 벌써부터 재정자립을 요구하며 국비 예산지원 비율을 축소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임기 마지막해인 지난 2012년부터 정부예산 반영비율은 50%에서 60%대로 떨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가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료산업의 핵심사업인 첨복단지사업이 정부의 무관심속에 방치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최근 대구시와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연구개발비의 성과는 단기간에 나오는 것이 아닌데도 첨복단지의 국비예산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전 정부의 국책사업을 다음 정부가 신경 안쓰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대구시와 새누리당은 박근혜정부 들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2013년 8월 새누리당 지휘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대구경북첨복단지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차질없는 정부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위가 대구의 1순위 지역공약으로 국가 첨단의료허브 구축을 꼽았는데 정부지원 부족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앙부처간 업무 분산 예산확보난 ·사업추진 혼선 부추겨 = 거버넌스(협치)문제해결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조성사업단’을 해제하고 보건산업진흥과 직원 2명이 첨복단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첨단의료복함단지의 핵심사업 가운데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첨단의료기기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임상동물 및 임상시험신약개발은 보건복지부 등이 각각 맡고 있어 예산확보는 물론 부처간 업무협의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파견되는 전략본부장은 3개부처간 협의가 되지 않아 지난 4월부터 공석으로 남아있다. 대구시와 충북도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의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내 조직을 사업단이나 과단위조직으로 강화하거나 첨복위원회 위원장인 총리실이 컨트롤 타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
- 행복을 수확하는 ‘농업체험 투어’ 참가하세요 대구시와 대구YMCA는 계절별 농특산물과 유적지, 전통시장, 박람회 등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인 ‘2015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를 시행하고 있다.대구시와 대구YMCA는 올 상반기 총 3차에 걸쳐 투어를 진행했으며, 오는 22일에는 4회차 행사로 동구 지묘동 일원에서 ‘탱글탱글 토마토 따기’를 진행한다.이번 4회 차 투어는 농장에서 대추토마토를 맛보고 수확한 뒤 구암 팜스테이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한다. 이후 일정으로는 △9월 5일 주렁주렁 켐벨포도 따기 △10월 3일 신비의 무화과 따기 △10월 24일 사과 따러 올레길 걷기 △11월 7일 향기로 힐링되다~허브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농산물 수확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도 수확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업체험투어는 각 회차별로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120명,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신청 및 문의 : 대구YMCA http:www.tgymca.or.kr//, 053-255-02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
- 2015 대구환경공모전 개최 대구시가 시민과 학생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5 대구환경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되며 환경사진과 어린이 환경도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작품내용은 환경사진의 경우 △환경오염의 피해현장 등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경각심을 강조한 내용 △일반시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아름답고 잘 보존된 자연환경지역 △환경 오염된 현장을 살리기 위한 시민 동참 유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환경사진 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대구시 소재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동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노래한 내용 △환경오염과 자연훼손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고통을 표현 △환경보전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함을 홍보하는 내용 △기타 올바른 환경보전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 등을 주제로 한 내용 등이다.작품은 응모부문별로 두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시상은 없다. 입선이상 수상작은 반화하지 않으며 저작관원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귀속된다. 작품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입상작은 오는 11월경 대구시 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문의 : 대구시 환경정책과 053-803-4186,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053-983-2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
- “대구 경제부시장은 중소기업제품 ‘세일즈맨’! ” “대구는 대기업이 거의 없는 중소기업 밀집도시입니다. 중소기업이 가장 취약한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기능을 경제부시장이 도와주고 싶었습니다”김연창(사진·59)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좁은 사무실 한 켠을 지역중소기업 제품 전시장으로 꾸며 대구시 ‘세일즈맨’을 자임하고 나섰다. 그는 오랜 전부터 고민했지만 직원들 고생시킬 것 같아 주저하다 이달 초 30여개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간단한 명함집과 에코백 등 다양한 종류의 가방에서부터 지역의 특산품인 안경과 의류, 손수건, 화장품 등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전시된 모든 제품은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이 만든 것. 특히 ‘더나누기’(thenanugi)라는 독특한 사연을 가진 브랜드 제품도 수두룩하게 자리잡고 있다.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모든 제품이 대구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노력과 정성, 기술이 담긴 것으로 의미가 있지만 ‘더나누기’ 제품은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데다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더나누기’는 섬유산업의 메카인 대구지역 33개 섬유기업이 생산하고 남은 원단을 기부받아 디자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재탄생된 브랜드다. ‘자원재활용, 재능나눔, 수익나눔’의 철학을 담고 있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의 아이디어 기부, 장애인과 노인 숙련공의 봉제기술이 고스란히 상품에 녹아 있다. 상품종류에는 명함집, 소형가방, 슬리퍼, 골프백, 레인코트 무릎담요 등 30여종류가 넘는다. 김연창 부시장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는 방문객에게 중소기업 제품설명을 하면서 선물로 전달하며 대구를 알리고 있다. 부시장실을 찾는 연간 1000여명의 국내외 VIP들이 대구제품 홍보를 듣게 될 전망이다. “대구는 노사화합이 잘되고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여건이 좋다는 등의 천편일률적으로 대구를 홍보하는 것보다는 대구경제인들의 생산결과물인 상품을 소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경제전반의 얘기로 옮겨가 얘기가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김연창 부시장은 “중기제품은 브랜드 파워는 없지만 제품자체는 흠잡을 데 없어 세계적인 토탈패션 브랜드로 납품되는 서도산업의 손수건과 한별광학의 선글라스, 해외시장에서 더 알아주는 ‘도미니크’라는 토탈패션브랜드, 루비크라운의 마스크 팩과 고기능성 화장품 등은 이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경제부시장이 앞장서서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팔면 지역제품을 대구시가 보증하는 효과도 있고 투자유치 등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친화적인 대구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난 2011년 2월 김범일 전 대구시장의 발탁으로 정무부시장에 임명돼 지난해 7월 권영진 대구시장의 재신임을 받아 4년 6개월째 경제부시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미 ‘장사꾼’으로 변신한 그는 국가정보원 정보판단실장(1급) 출신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
- 손샘학원 손스글로벌어학원 450만원 상당 쌀 화환 기증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손샘학원 손스글로벌어학원(대표이사 손효원)이 지난달 손샘빌딩 준공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쌀 10㎏ 160포(4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성구청에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손효원 대표는 “경제가 어려워져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샘학원은 현재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수강의 기회도 주고 있다. 손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장학제도를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