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2년차 시정 장악력 강화 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 2년차 대구시정 장악력을 강화한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정치인 출신 최초 직선시장으로 당선돼 이변을 낳았던 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임 첫해 대구시정과 주요 사업현장 및 현황 파악에 주력했다. 현장시장실 운영은 대표적인 사례였다. 그러나 취약한 지지기반과 기득권층의 거부감 해소, 공직사회 장악력 등은 관료가 아닌 정치인 출신에다 지역연고가 얕은 권시장에게는 쉽지 않은 과제였다.취임후 권시장은 시정장악에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구시 간부 ‘빅3’인 행정과 경제 양대 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 등과의 호흡을 맞추는데 급급했다. 업무능력과 별개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서울시와 행자부 출신으로 대구실정에 어두웠고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김범일 시장이 임용한 정무부시장출신으로 권시장 취임전 사의를 밝혀 동력이 한풀 꺾인 상태였다.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고시 고참의 행자부 출신으로 시의회 등과 얽힌 복잡한 시정을 헤쳐 나가는데 역부족이었다. 특히 최근 민선 6기 2년차를 전후 정 행정부시장의 총선 출마설과 유 기획조정실장의 인사이동설로 시정이 더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내부소통의 크고 작은 잡음을 장기방치하거나 매끄럽게 조정하지 못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권시장의 대구시정 운영 지도력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왔다. 취임 1년을 대구시 터잡기에 매진한 권영진 시장은 최근 취임 2년차 대구시정 장악력 강화를 위해 정태옥 행정부시장의 총선 출마를 과감히 용인하고 후임 부시장 물색에 나섰다. 지난 15일 정태옥 행정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명퇴를 신청하자 후임시장 선임이 더 다급해졌다. 10월초로 예상되는 행정부시장의 사퇴일에 맞춰 후임 부시장 인사발령을 내기 위해 행자부와 협의를 하며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교육파견중인 채홍호 전 행자부 정책기획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채 전기획관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지역실정에도 밝다. 또 4년 6개월째 대구시 정무와 경제부시장으로 장기근무한데 따른 피로감을 보일 수 있는 김연창 경제부시장에 대한 재신임도 한층 더 강화해 경제분야 시정업무를 총괄하게 할 방침이다. 권시장은 김연창 부시장의 열정과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해 4년임기를 함께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7일 정부종합청사 소장으로 이동하는 유승경 기획조정실장 후임에 대구에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후 행자부로 전출간 이상길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을 영입해 시청 공직사회 및 시의회 등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길 실장 내정자는 대구시 비서실과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 행자부 재정관리과장과 과거사관련업무 지원단장 등을 역임해 대구시는 물론 중앙부처 등의 사정에 해박해 민선 2기 2년차 권영진 시장의 행보에 핵심보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의 핵심간부진으로도 시정 운영에 부족함이 없으나 개인사정과 인사순환 등에 따라 2년차 시정운영 간부진의 교체가 불가피할 것 같다”며 “간부 일부가 개편된다고 시정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없을 것이며 새로운 간부진이 포진되면 오로지 시민행복과 대구시 발전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파티마병원, 지역 종합병원 최초 여성건강센터 문 열어 대구파티마병원이 지난 8일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여성만을 위한 여성건강센터를 오픈했다.여성건강센터는 남성과 다른 섬세한 여성의 신체 특성에 맞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유방·갑상선외과, 부인과, 여성 비뇨기과의 진료 및 첨단장비를 통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바쁜 직장인 및 주부, 학생을 위해 진료 당일 진단 및 여성건강센터 내의 비뇨기과, 부인과, 유방&갑상선 외과가 협진을 실시,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수술까지 진행되는 편리한 원스톱 의료서비스가 특징이다. 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여성건강센터를 통해 여성이 행복한 병원, 환자중신병원 실현에 앞장서서 전인치유를 수행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2
- 수성구 용학도서관, 웰빙 건강 특강 운영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관장 김남숙)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한의와 양의가 함께하는 웰빙 건강’을 주제로 재능 나눔 특강을 마련했다. 용학도서관은 지난 10일 오후 7시에 인제한의원 원장 양승엽 한의사가 ‘동의보감과 음양오행-병들지 않고 오래살기’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7일 오후 7시 박언휘 대한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의 ‘잘 살고 잘 죽는 이야기-20세의 건강을 120세까지’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한다.경북대학교를 졸업(의학박사)한 박언휘 이사장은 2009년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의료부문 대상, 2006년 제17회 대구 수성구민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많은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용학도서관은 한의와 양의가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 또는 전화(053-668-173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2
- 대구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열려 대구만의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국민참여형 ‘2015 대구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대구시는 대구의 관광지, 축제, 이색적인 장소 등을 전국 각지에 알리고, 톡톡 튀는 관광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공모주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프로그램 아이디어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아이디어 △관광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홍보 아이디어 등이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지역기여도 등이며, 시상은 대상 1팀(상금 200만 원)을 포함한 총 12팀을 선정, 총 상금 7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대구컨벤션관광뷰로 홈페이지(www.daegucvb.com) 내 ‘정보마당의 공지사항’에서 제출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visitdaegu@daegucvb.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수상작은 11월 초에 발표한다.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대구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구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 일반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광마케팅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053-382-52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2
- 평범한 우리 이웃, 대구시 홍보 모델로 친근한 우리 이웃이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 대구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도시철도 3호선 각 역사 벽면 조명광고에 ‘시민이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주제로 대구시 홍보 광고를 제작, 공개했다.광고 내용은 각 역사마다 특색을 띄고 있다. 예를 들어 범물역은 동네 어르신들이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 옆에서 지역 전통을 강조하고, 수성못역은 오리배를 탄 연인들이 주인공이 돼 즐거운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콩국 드시고 가이소”라며 정겨운 이야기를 전하는 수성시장 상인, “2·28 정신을 이어 가자”며 시민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현직 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이 광고에 참여했다.대구시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시설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 제안과 참여는 이메일(dgpr@korea.kr) 또는 시 SNS를 이용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2
- 대구시,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 방치 과태료 부과 오는 21일부터 애완동물과 함께 공원에 출입할 때 목줄을 착용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방치한 경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대구시는 공원 내에 출입하는 애완동물로 인해 민원이 잦아짐에 따라 공원질서 확립과 건전한 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9월과 10월 2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현재까지 조성이 완료된 462개소의 도시공원 이용 시 애완동물에 목줄을 착용하지 않거나, 배변봉투를 지참하지 않고 출입하는 경우. 시는 오는 20일까지 계도를 실시한 후 9월 21일~10월 31일까지 대구시와 구ㆍ군이 함께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대구시 김희천 공원녹지과장은 “목줄 착용과 배변봉투 지참은 사소하고 기본적인 에티켓”이라며 “공원을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건전한 애견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2
- 수성구 버스정류소 20개소 금연구역 추가 지정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1일 버스정류소(쉘터형) 2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금역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버스정류소 20개소는 학생, 직장인, 어르신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그랜드호텔, 수성아트피아, 수성대학교 등이 있으며,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금연구역 추가 지정에 따라 11일부터는 금연구역 지정 버스정류소 표지판으로부터 10m이내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수성구는 오는 8월 10일까지 3개월간 금연구역 지정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8월 11일부터 지정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2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한편 수성구는 2013년 수성못을 시작으로 2014년 화랑공원 및 버스정류소 10개소, 2015년 버스정류소 2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금연구역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선발인원 절반정도만 임용 대구 초등교사 임용적체 심각 대구시의 초등학교 학생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도 최근 수년간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증가하고 있어 교사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절반정도만 임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대구시의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 2010년 16만7548명이었으나 매년 감소해 2015년에는 12만9585명으로 5년만에 3만7963명이 감소했다.그러나 초등학교 교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499명을 신규로 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10년과 2011년 100명과 130명이던 초등학교 교사 신규선발규모는 2012년에는 320명, 2013년에는 400명, 2014년에는 350명을 각각 선발했으며 2015년에도 199명을 신규로 뽑았다.이 가운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신규 선발된 949명 가운데 올해 3월 1일자로 정식 교사로 임용된 인원은 567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382명은 임용대기중인 상태다. 2014년에 선발된 350명 중에서 1년만에 임용된 인원은 167명에 불과했다.배창규(사진)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시의원은 “학생수 감소로 교육부가 배정하는 교원의 정원도 매년 감소하는데 대구시교육청은 정년 및 명예퇴직자, 휴직과 복직자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근시안적인 교원수급관리로 신규교원을 과다하게 선발해 매년 선발인원의 절반정도가 장기 임용대기자로 남아있다”며 임용적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대구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교육대학 졸업생 가운데 임용시험 재수, 삼수생이 누적되는 부작용 등을 해소해 달라는 대학측의 건의를 수용해 수요인원에 비해 다소 많이 선발하고 있는데 신규임용대기자들을 예비교사나 계약제교사, 교육기부활동 등에 투입되면서 학교현장적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늦어도 3년안에도 대부분 신규교사로 임용되고 있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학기중 갑작스런 교사 퇴직이나 휴직 등에 따른 교원 충원을 퇴직교원보다 국비를 지원받은 임용대기자로 하면 교육청 예산절감과 교육의 책임성도 확보할 수 있어 임용대기자를 조금 여유있게 확보해두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 대구시민 참여 대구시 도시계획에 대구시민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구시는 1일 대구의 미래모습과 추진전략이 담긴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7월부터 공개모집 공모를 내고 도시기본계획수립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50만 대구시민을 대표할 시민참여단 145명을 선정했다.시민참여단은 도시·주택, 교통, 경제·산업, 문화·복지·교육, 환경·안전 등의 5개 분과로 나뉘어 9월 한 달간 매주 1차례씩 토론과 자문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다.도 시민참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수,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분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분과별 토론내용에 대한 자문과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시민참여단은 이날 출범식에 이어 ‘대구의 미래비전을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대구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 등 대구의 현재를 진단하며, 2030년 대구의 미래상에 대한 1차 토론을 가졌다.시민참여단은 시민의 손으로 작성된 시민제안서를 오는 10월 8일 대구시청 대강당에서 대구시장에게 전달하고 대구시가 공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참여단은 참여와 토론을 통해 시민의 뜻을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새로운 시도이고 소통을 통한 열린 도시행정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4
- ‘수성진로 직업체험 네트워크’ 발대식 열어 수성구청이 2학기부터 대구지역 중학교에서 시작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체험 네트워크 구축, 기관 개방, 공무원 진로강사 파견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수성구청은 지난달 28일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관내 체험기관, 자유학기제 실시 중학교들이 참여하는 ‘수성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수성구청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중학교 교장, 체험기관 실무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수성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 현황 및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각 학교들과 체험기관 간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자유학기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수성진로 직업체험 네트워크’ 사업은 직업체험처 발굴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구청이 직접 나서서 수성구 내 직업체험처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들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역 중학교가 구청에 직업체험을 신청하면 해당기관과 협조해 인원, 날짜에 맞춰 직업체헙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수성구청은 지난 5월부터 직접 방문을 통해 법원, 경찰서 등 공공기관 10여개소와 KBS, TBC 등 방송국, 대구은행, 병원, 동물병원, 기업체 등 23개 직업체험 기관을 발굴했다. 수성구는 이를 기반으로 2학기 동안 18개교 1800여명이 79회에 걸쳐 이들 기관에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