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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여름철 다한증, 겨드랑이 땀과 제모 치료 방법은? 지금은 월드스타가 된 싸이는 몇 년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뜻하지 않은 굴욕을 당했다.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린다는 그가 팔을 번쩍 든 순간 겨드랑이 부분의 옷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던 것. 이 일이 있은 뒤 ‘싸이 겨땀’이라는 검색어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식했다. 싸이의 ‘겨땀 굴욕’은 웃으면서 지나갈 수 있는 일이었지만 이 일이 ‘내 일’이 된다면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겨드랑이 고민은 땀에서 그치지 않는다. 깔끔한 여성이 신경써야 할 것은 바로 겨드랑이털. 본격적인 여름철, 겨드랑이 땀과 털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과 몸매관리에 관심 많은 이들을 위해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 박사)의 도움말을 들어본다.다한증, ‘겨땀주사’ 보톡스 주사법 효과적다한증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으로, 냄새를 유발하는 등 대인관계 등에 불편을 초래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겨드랑이뿐 아니라 손이나 발에서 필요 이상의 땀이 분비되면서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기도 힘들고 발에는 무좀이 생기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생각보다 크다.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은 “다한증은 체질 탓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라고 말한다. 외과적 수술로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팔을 계속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한 수술은 바쁜 현대인들이 선택하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일명 ‘겨땀주사’로 불리는 보톡스 주사법. 보톡스 주사법은 마취나 입원 없이 간단하게 시술 가능하며 흉터도 없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바로 가능해 다한증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서 원장은 “다한증 치료를 위한 보톡스 주사법을 뜻하는 땀주사는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해 땀샘에 분포된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 땀 분비를 차단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한다.보톡스 주사법은 유니폼이나 와이셔츠가 쉽게 땀으로 젖는 직장인, 손바닥 다한증으로 시험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의 수험생들이나 예체능 실기생들, 결혼 등의 큰 행사를 앞둔 이들, 흉터가 남기 않기를 바라는 여성들, 과거 다한증 수술 후 재발한 경우 등에 효과적이다.겨드랑이 제모, 이제 밀지도 뽑지도 말자이와 더불어 여름을 준비하는 필수시술로 레이저 제모가 꼽힌다. 면도기, 족집게 등 자가제모는 피부트러블이나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어느새 털들이 자라나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겨드랑이 제모는 빈도 상 가장 많이 시술되는 부위로 대부분의 경우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이므로 치료효과도 좋은 편. 하지만 다른 부위와는 달리 털이 하나라도 있으면 미용적으로 보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제모 시에는 평균 5회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 서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털의 뿌리인 모낭과 모근을 공략하여 모발의 성장을 억제 시켜 털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다”고 설명한다.올 여름 비키니에 도전한다면 ‘리포아란 주사’에 주목여름에 신경 써야 할 것은 겨드랑이 말고도 또 있다. 건강하고 젊은 신체를 유지하면서 체지방까지 관리해 몸매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로 그것. 이에 따라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안티 에이징’에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차단하는 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명 ‘신데렐라 주사’로 불리는 리포아란 주사는 몸속에서 열에너지를 생성해 체지방 증가를 막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alpha-리포산’을 주사하는 것이다. &alpha-리포산은 비타민C나 E의 40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력을 지며 활성산소의 증가를 억제하고, 비타민 C나 E와 달리 수용 상태든 지질 상태의 모든 조직에 침투해 작용하며 몸 전체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지방연소 효율의 상승과 체지방율의 저하효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서 원장은 “과도한 활성산소는 세포에 산화작용을 일으켜서 노화를 촉진하고 주변 세포를 상하게 해 염증을 유발하게 한다. 또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는 콜라겐과 섬유질을 공격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를 가중시킨다”며 “리포아란 주사요법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미백과 피로방지, 체지방율 저하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볼 수 있어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중년 남녀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라고 덧붙였다.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대구] 다이어트, “몸을 생각하는 비만치료가 중요해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은 거기에 하나를 더 추가할 수 있겠다. 바로 ‘비만’이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질환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의 적. 따라서 요즘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관리’ 차원을 벗어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몸으로 탈바꿈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한방 다이어트’.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을 생각하는 한방 다이어트에 대해 대구 동구 하하호호한의원 허강석 원장의 설명을 들어본다.다이어트, 체중이 아닌 몸을 생각해야살을 빼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단식이나 운동, 체중조절식품 등을 고려한다. 심각한 수준의 고도비만이라면 식욕억제제나 위절제술, 위밴드수술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높고 다양한 부작용과 요요현상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치료의 목적이 ‘건강’보다는 ‘체중’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 하하호호한의원 허강석 원장은 “다이어트를 고려할 때는 반드시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생활환경이나 질병력, 체력 등이 모두 다른데, 이런 부분을 세심하게 고려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것이 한방 다이어트의 장점”이라고 설명한다.치료 후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로 한방 다이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개인별 맞춤 처방에 있다. 이러한 개인별 처방은 체중감량은 물론, 본인이 가진 질환과 비만관련 질환들을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또 저마다 다른 비만의 원인을 파악 이를 바로잡음으로써 치료 후에도 다시 살이 잘 찌지 않는 건강한 몸으로 만드는 것에 한방 다이어트 치료의 핵심. 허 원장은 “대량으로 만들어진 다이어트제품이나 일시적으로 식욕을 떨어뜨리는 식욕억제제로는 근본적으로 비만을 해소하기 힘들다. 한방 치료 역시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며 “비만은 개인별 체질, 나이, 질병력, 체력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분석하고 치료법을 처방해야 하는 질환이다. 또한 요요를 방지하기 위해서 개인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한약 및 운동 침치료 등 개인별 맞춤 치료 눈길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개인차가 있지만 1~2개월 치료로 5~10kg의 감량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체중감량의 수치보다는 요요현상을 최소화하고, 몸에 해가 되지 않는 건강한 체중감량에 초점을 둔다. 따라서 시작단계에서부터 환자별 상태를 최대한 고려한 섬세한 진단 과정이 필요하다. 하하호호한의원의 경우 비만으로 환자가 내원하면 체성분검사, 스트레스검사, 혈관노화도검사, 30개여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먼저 시행한다. 그 뒤 맥진과 문진을 거쳐 개인별 체질을 파악하게 된다. 그 뒤 개인별 체질과 다양한 요소를 감안해 맞춤 한약이 처방된다. 하하호호한의원의 경우 개인별 체질, 나이, 질병력, 출산력, 체력 등 다양한 요소를 감안해 ‘하하호호 감비탕’을 처방한다. 감비탕은 체내 기초대사율을 높여 지방이 빨리 분해·연소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고도 비만일 경우는 3일간의 절식기간을 거치는 데, 이 기간에는 감비탕과 함께 정화수(디톡스 발효주스), 다이어트 보조환을 함께 복용하며 힘들이지 않고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다이어트에 적합한 몸상태를 만들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 지방연소에 도움을 주는 한방뜸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뜸은 여성에게 더욱 좋은 치료법으로 다이어트 뿐 아니라 냉증, 부종, 생리불순, 불임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이 밖에 환자의 체질과 체력을 고려한 운동처방, 식욕을 억제하는 이침,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지방분해 전기침 및 약침, 다이어트로 떨어진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매선 등 다양한 치료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 할 수 있다. 특히 하하호호한의원은 원내에 따로 운동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라테스와 서킷트레이닝 등 환자별 맞춤 운동 처방까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어 허 원장은 “비만 치료 시 의학적 치료나 운동 및 생활관리 등은 물론 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도 함께 다뤄야 한다”며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높은 스트레스지수와 우울증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런 부분을 상담하고 치료해야 비로소 진정한 다이어트라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도움말 대구 하하호호한의원 허강석 원장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대구] 담적이 원인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한의원 한방치료 대구 수성구 시지 경희예 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시험때만 되면 배가 아픈 아이들이 있는데 이는 담적이 원인이라고 설명하면서 한방치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수험생 K군은 식사 후 바로 화장실로 간다. 음식을 먹고 나면 배가 아프면서 대변 소식이 오는데 막상 볼일을 보려면 그 시간이 30분이나 된다. 변은 항상 무른 편이며, 잔변감이 있어서 하루 종일 개운치가 못하다. 이렇게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점심 이후로는 피로가 몰려와 공부에도 지장이 많다. 특히 시험 때만 되면 배가 더 아프고 무른 변이 심해져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학습능률과 체력저하, 두통 등 경험이와 같은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해당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서 복통과 설사, 변비를 오랫동안 반복하게 된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습능률도 떨어지고 체력저하, 두통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장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장점막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이 정상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데, 치료약도 염증소견이 없기 때문에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나 변비약을 처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일시적인 증상완화일 뿐 장기능을 개선하거나 소화기능을 나아지게 하는 것은 아니다. 장외벽의 담적 제거후 기능을 강화해야우리 몸의 장기능 역시 장내부의 점막뿐만 아니라 장외부의 근육과 신경조절에 영향을 받는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는 장점막이 아니라 장외부의 근육, 신경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장내부에서 일시적으로 수분을 흡수해서 설사를 멎게 하거나, 변비가 있다고 해서 장점막을 자극해서 대변을 강제로 나오게 하면 오히려 정상적인 장운동을 방해하게 된다. 위장 외벽에 노폐물이 쌓여서 담적이 생기는 것처럼, 장의 외벽에도 담적이 쌓이면 정상적인 장운동과 신경조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역시 장외벽의 담적을 제거해서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스트레스나 예민한 성격,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장운동이 예민해지고 약해질 경우, 과민성 대장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위장, 대장 운동이 약해지면 음식물의 소화, 처리가 늦어지고 장관 내에 각종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런 노폐물들을 한방에서는 담음, 담적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찌꺼기들이 장운동을 더욱 무력화 시키고 만성적인 설사, 변비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내시경상 이상없어, 담적제거 해야김신형 원장은 “내시경 상 외적으로 별다른 소견이 보이지 않는 경우 흔히 ‘신경성’이나 ‘과민성’이라는 진단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이 원인은 바로 위장외벽인 ‘담적’의 문제라 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장운동의 과잉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데, 담적의 독소가 장으로 퍼져 장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배가 꼬이듯 아프면서 설사가 나타나는 것이다.”고 말한다. “담적은 위장 조직이 탄력을 잃고 굳어져서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담적은 위장을 딱딱하게 만들어 위장운동을 방해하여 소화능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독소를 내뿜게 되는데, 이 독소는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역시 이 ‘독소’가 장에 퍼져 생기게 되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학생들의 경우 소화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하고 체력도 저하된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의 위와 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하나의 소화기관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장기능이 저하되면 위장운동도 저하되어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먹는 양에 비해서 흡수력이 약해 체력도 저하되고, 뼈로 가는 영양분도 적어져서 키성장도 저하될 수 있다. 때문에 만성 설사나, 변비 등의 대장 증상이 있는 경우 식욕 부진, 잦은 소화 장애, 트림, 구역감, 등의 위장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치료를 해주어야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①아랫배가 수시로 아프고 꾸르륵 소리가 자주 난다. ②대변을 보고나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있다. ③변비와 설사가 수시로 반복되며, 변이 가늘고 무른 편이다. ④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고, 변상태도 좋지 않다. ⑤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바로 대변을 보고 싶어진다. ⑥음식을 먹고나면 졸립고 피로감이 심해진다. ⑦배가 아프면서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⑧음식에 관계없이 수시로 체하는 경우가 많다. ⑨가스가 많이 차서 더부룩하고 방귀나 트림이 자주 나온다. ⑩명치부위가 답답하고 복부팽만감이 자주 있다. 도움말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대구] 학생들에게 반복되는 두통과 소화불량 치료해법은?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하는 증상 중의 하나가 두통과 소화불량이다. 그런데, 두통과 소화불량 증상은 의외로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시험 때만 되면 배가 아프고 어지럼증, 두통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대구 수성구 시지 경희예한의원의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두통과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경우를 한방에서는 담궐두통(痰厥頭痛)이라 하는데, 즉 몸속의 담음, 담적, 식적과 같은 노폐물이 경락과 혈관을 따라서 머리부위로 영향을 주어서 두통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소화불량 소화제, 증상 악화시킬 수 있어김신형 원장은 “위장은 단순한 음식물 소화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과 순환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위장기능이 저하되면 단순히 소화불량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먹고 발생하는 노폐물이나 유해한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으로 순환하면 만성피로,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위장이 손상되면 영양공급도 제대로 안되고 머리로 가는 신경, 혈관순환도 저하되어서 학생들의 경우 성장장애 뿐만 아니라, 두통, 집중력 장애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특히 만성적인 위장병이 있으면 반복적으로 머리로 가는 혈관의 순환이 저하되고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만성피로, 집중력장애, 두통 등을 경험하게 된다. 수험생들의 경우 대부분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이 있으면 진통제나 소화제, 설사약 등으로 그 때 그 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치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위장외벽 근육층이 굳어지면서 발생‘담궐두통’의 원인이 되는 만성 위장병은 담적, 식적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위장에 쌓인 노폐물이 위장 외벽 근육층을 굳어지게 하고 정상적인 연동운동과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이 담적, 식적에 의한 위장병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질환의 특징은 내시경 검사나 초음파 검사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마치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검사로 발견되지 않는 것처럼 담적, 식적에 의한 위장병은 검사상 발견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그러나, 담적, 식적에 의한 위장병의 특징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위장 외벽 근육층의 이상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어서 자세히 진찰해 보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위장 외벽 근육층이 굳어지면서 명치 아래의 복부가 딱딱하고 굳어지는 느낌이 나고, 음식을 먹고 나면 명치 아래부위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들고, 가스의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트림이나 방귀가 자주 나고 답답한 느낌이 들게 된다.치료 후 식습관 개선 필요담적에 의한 만성 위장병이 있을 때는 위장기능을 강화시키고 담적을 없애는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흔히 배가 아플 때 먹는 소화제나 설사약, 변비약 등은 위장내부 점막에 작용하는 위산억제제나 장점막을 자극해서 대변을 강제로 나오게 하거나 멎게 하는 치료여서 일시적인 진통제 역할을 할 뿐이다. 위장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연동운동을 돕고 흡수, 배출 기능을 하는 위장 근육을 강화시키고 담적을 없애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시간도 부족해서 밀가루나 인스턴트로 식사를 때우고, 밤늦게 자기전에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식습관은 담적병을 더 악화시키므로 주의를 요한다. 도움말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대구]비만치료 위한 ‘한방다이어트’, 여드름치료 위한 한약처방은? 대구 중구 반월당과 수성구 시지에 위치한 깨끗안한의원은 비만치료를 위한 한방다이어트를 하거나 여드름치료를 위해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한다. 깨끗안한의원은 “다이어트를 위해 한약처방을 받을 때는 개인의 체질별 진단과 클리닉을 통해 문진 진맥 등을 종합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한다면 지방 연소와 식욕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체질에 맞춘 약재로 다이어트와 건강 지키는 한방다이어트한방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환자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추어 탕약을 개별 제작하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한약 복용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해 노폐물은 제거하고 기혈을 보호해주는 약재들로 구성되어 힘들지 않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깨끗안한의원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은 “한방다이어트치료는 비만치료에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체중감량과 함께 건강한 몸을 되찾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비만이 낳은 다른 질병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깨끗안한의원 수성점 백승엽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무엇보다 먹는 것과 한약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한약은 개인의 체질과 질환을 고려해서 처방한 한약재를 이용한다”며 “식욕을 억제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지방 분해를 도와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한다. 여기에 다이어트 일기도 작성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건강한 체중 감량과 요요방지 효과도깨끗안한의원은 1단계 체중감량, 2단계 요요방지 프로그램으로 한방다이어트를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1단계는 목표 체중까지 감량하는 기간. 이 기간 중에는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면서 식이요법, 운동치료 등을 겸하고, 지방분해침, 멀티부항 치료 등을 병행한다. 2단계는 감량된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간으로 요요현상을 예방하며 1단계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 줄였던 식사량을 서서히 늘리면서 미보식을 함께 복용하게 된다. 이러한 한방 다이어트의 특징은 건강한 체중 감량과 요요방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원장은 “워낙 개인차가 큰 것이 다이어트이지만 한방다이어트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자기체중의 10%정도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평균적으로 3개월간의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요요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 빠진 체중을 자연스럽게 유지하기위해 주 2회 내원해 정기적인 체성분 검사 등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자기 몸의 체지방과 근육량을 알면 동기부여도 되고 더 정확하고 현명한 다이어트를 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조 원장의 설명.각각의 체질에 맞춘 다이어트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로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미를 되찾고, 요요현상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 다이어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질의 중요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백 원장은 “다이어트는 비만으로 인해 몸의 안 좋았던 부분까지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선 전문의를 통한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처방과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무리하게 체지방을 빼다보면 근육 양이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바른 몸을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여드름치료 겉과 속을 동시에 치료해야청춘의 상징으로 통했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만 지나면 사라질거라 생각했던 여드름이 계속 남아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식생활습관이 변화지 않고 체질개선을 하지 않은 것에서 비롯될 수 도 있다고 한다.다이어트를 통해 체질개선을 하고 식생활 습관을 고친다면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여기에 한약처방을 통해 속을 다스리고, 한방피부팩을 통해 여드름 난 피부의 겉을 치료 해나간다면 훨씬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도움말: 깨끗안한의원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 수성점 백승엽 원장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대구] ‘눈밑떨림, 헛기침’ 등 틱장애 ADHD 증상 주의깊게 살펴봐야 아이가 갑자기 어깨를 움찔거리거나 눈을 깜빡거리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안 하던 짓을 한다”며 “하지 말라”고 아이를 다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아이가 무심코 하는 습관이 아닌 틱장애와 같은 질환일 수도 있으니 주의깊게 관찰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틱장애의 한방치료에 대해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의 설명을 들어본다.틱장애, ADHD와 함께 발병률 증가 최근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틱장애는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내는 증상을 말한다. 틱장애 증상으로 자주 보이는 모습은 눈깜빡임,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어깨 들썩이기, 킁킁거리기, 가래 뱉는 소리내기 등이 있으며, 심하면 복합적인 근육틱의 증상들도 나타나게 된다. 이런 증상은 잠을 자고 나면 없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참을 수는 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거나, 감정적인 변화가 심할 경우 증상은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은 “한방에서는 틱장애를 다동의 범주로 보는데, 계급육순근척이나, 급박, 련급의 상황에서 발현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틱장애는 흔히 산만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으로 표현되는데 4주~1년 동안 증상이 보이다 사라지는 것은 일과성 틱장애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히 습관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거나 혼내기 쉽다는 점”이라고 지적한다.틱장애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면 만성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해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며, 틱장애 역시 ADHD와 마찬가지로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다양한 틱장애 증상, 집중력 떨어뜨려 학습에 장애틱장애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단순운동성 틱장애 증상으로는 눈을 깜빡거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는 경우, 얼굴을 찡그리고 입을 삐죽이는 경우가 있다. 또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기도 하며, 어깨를 뜰썩이는 경우가 있다. 복합운동성 틱장애 증상으로는 자신을 때리거나 남을 따라하는 경우, 물건을 던지거나 의미없이 만지작거리는 경우, 성기를 자주 만지는 경우, 외설적 행동을 하는 경우 등이 있다.단순음성 틱장애 증상으로는 가래 뱉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빠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복합음성 틱장애 증상은 “그만해, 입닥쳐”와 같이 상황을 고려치 않은 문장이나 단어를 구사하기도 하고, 남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도 있다.김 원장은 “틱장애는 성인이 되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 조기발견을 위해 부모의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하고 문제가 있다면 바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특히 틱장애는 ADHD처럼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에 장애가 될 수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ADHD를 가진 아이가 집중이 잘되지 않는 상태에서 억지로 공부를 하다보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어 본인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계속 떨어지게 되며, 이것이 다시 뇌기능 속에서 각인되어 틱장애라는 불수의적 운동으로 표현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틱장애, 질환으로 이해해야틱장애의 한방치료는 기혈을 소통시키고 속열을 내리는 등 변증 유형에 따라 병의 원인을 제거하면서 성장기 아동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병의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치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틱장애를 유발하는 두뇌기능상의 원인을 찾아 한약, 침, 약침, CST, 생기능자기조절훈련, 감각통합훈련,시청각통합훈련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즈상을 억제하고 뇌기능의 불균형을 개선한다. 하지만 의학적 치료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관심이다. 따라서 틱장애를 가진 아이의 경우 틱장애 증상이 발현되거나, 발현될 것만 같은 전조 충동이 나타나 괴롭다면 수시로 양호실을 갈수 있게 한다거나, 엎드려 쉴 수 있도록 사전에 담임교사나 보건교사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험을 볼 때는 혼자서 칠 수 있게 하는 조치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이어 김 원장은 “틱장애가 없더라도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아이가 무엇으로 힘겨워하고,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고민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ADHD와 틱장애, 강박증 등 학습장애가 일어나지 않게 사전에 체크하는 길임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 대구교육청 학부모역량강화교육 강의 대구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이 21일 청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대구시교육청 주관 학부모역량강화교육의 강사로 나서 자녀 학습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김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산만한 아이-집중력향상법’이란 주제로 틱장애, ADHD, 강박증, 불안증 등 뇌기능의 불균형에 의해 초래된 집중력 저하에 대한 대처법과 두뇌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한의학적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한편, 대구교육청이 운영하는 학부모역량강화교육은 학생의 인성교육 시작은 가정이고, 행복의 출발 또한 가정이라고 판단,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대구] 탈모치료 두피관리, 한의원 한방치료는 어떻게? “새치도 뽑지 마라” 한 탈모자의 스트레스 섞인 외침이다. 대구 수성구와 중구 반월당에 위치한 탈모치료 한의원인 깨끗안한의원은 “검은 머리카락속의 흰 머리카락인 새치는 당연하게 뽑는다고 생각지만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머리카락 한올 한올이 아쉬운데 때문에 그것마저 뽑으면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것 같다는 것이다. 차라리 한올만이라도 염색을 해서 살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한다. 그만큼 탈모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른다고 한다.대구에도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을 하는 병원 한의원 등이 많지만 내게 맞는 실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형탈모 정수리탈모 이마라인탈모 등 탈모가 진행되는 부분도 많아서 여러차례 상담을 하고 치료 결정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탈모의 내인과 외인을 동시에 치료탈모의 한방치료에 대해서는 이미 동의보감에 나와 있으며, 그 원인은 크게 내인(內因)과 외인(外因)으로 구분한다. 내인으로는 신허(腎虛) 기혈허(氣血虛) 칠정상(七情傷)으로 기와 혈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가 대표적이며, 외인으로는 습열(濕熱), 풍열(風熱)등으로 인해 몸에 순환되지 못하는 열이 축적돼 탈모가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탈모의 한방치료는 겉과 속을 동시에 치료하며 신장기능이나 정혈(精血)을 도와주는한약처방을 통해 몸의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진단을 통해 몸의 균형이 깨어져 몸이 무겁고 목이나 허리 어깨 등의 관절에 불편이 있는 경우 원인적인 치료를 통해 발모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돕는다.한약처방과 한방 두피관리탈모환자는 한의학적으로 특정 경락의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발현된 상태인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머리의 열이 가라 않고 화가 체이지 않으며 피로 쌓이지 않도록하는 처방을 통해 기(氣)의 순환을 좋게 하는 약침을 경혈(침자리)에 놓기도 한다.이어 한방 두피관리를 통해 두피에 보이지 않게 노출되어 있는 노폐물을 없애고, 모공을 열어주어 두피가 숨을 쉬게 하도록 한다. 여기에 두피마사지를 하게 되는데 이는 한약처방을 통해 두피가 건강하게 경락기운이 잘 소통돼 모발이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발모를 촉진하게 한다.발모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한약재로는 ‘하수오(기와 혈액을 보충하며, 근육과 뼈를 건강하게 하고, 골수를 메우며, 모발을 검게하고, 얼굴을 기쁘게 하며, 수명을 연장한다)’와 ‘숙지황(혈액부족을 보충하며, 모발을 검게 하고, 골수를 메우며, 근육을 건강하게 하고, 허약한 것을 보충하고, 혈맥을 통하게 한다)’이 있다.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 백승엽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대구]탈모와 두피한방치료 ‘한의원’에서 해법을 찾는다 요즘 중·장년 남성들뿐만 아니라 2·30대 젊은 층, 특히 여성 탈모환자가 증가하면서 탈모 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한 균형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진행하는 ‘탈모 한방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원인 제거, 건강한 신체 만들어주는 한방 탈모치료탈모는 한번 발병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 따라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눈에 띄게 빠지기 시작했다면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 중구의 깨끗안한의원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은 “한방탈모 치료의 핵심은 문제가 되는 원인을 밝혀내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에 있다”고 설명한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머리카락은 혈의 일부로써 혈의 영양분으로 자라는데 혈에 문제가 있으면 탈모가 생기며 혈을 마르게 하는 원인에는 스트레스, 몸 안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열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혈액과 연관이 있는 여성탈모의 원인으로 과도한 생리양과 임신과 출산을 통해서 혈을 소모하는 것을 들 수 있고, 남성탈모는 특히 신장과 큰 관계가 있다고 한다. 3단계 탈모 진단 후 한약, 침, 발모제 등 맞춤별 치료 진행대구 수성구 시지 깨끗안한의원 수성점 백승엽 원장은 “한방에서는 두피상태와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탈모의 유형과 원인에 알맞게 체질별 맞춤치료를 시작한다”며 “탈모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우수한 질환으로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깨끗안한의원은 체열진단기, 두피진단기, 스트레스 진단기를 이용한 3단계 진단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의사의 진맥과 설문지로 몸의 상태와 체질을 감별한다. 진단 후에는 개인별 맞춤 탈모치료가 진행된다. 주요 치료방법으로는 몸(속)치료와 두피(겉)치료를 함께 실시한다. 백 원장은 “몸(속)치료는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이용해 몸의 순환을 개선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 두피(겉)치료는 침을 이용한다. 직접적으로 모근을 자극하며 염증을 진정하거나 영양을 주는 약침 등을 이용한다. 한방 샴푸와 한방 발모제 등의 홈케어도 실시한다”고 설명한다. 탈모예방 위해 단백질, 미네랄 섭취해야탈모예방에는 생활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머리가 많이 빠질 때는 육식을 줄이고 하루 8시간정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술과 담배를 멀리 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인 콩, 우유, 해산물 등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를 갖지 않도록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백 원장은 “단기간의 치료나 두피관리만으로 상태가 호전되긴 힘들다.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깨끗안한의원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 수성점 백승엽 원장취재 이경희 리포터 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대구] 팔 다리 어깨 통증, 검사상 이상없다는데 치료방법은? 대구 수성구에 사는 주부 이원영씨(40.주부)는 계속되는 팔꿈치 통증과 무릎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관절을 삐끗했다거나 무리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통증이 계속된다고 의사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진단결과는 의외였다. X-레이 촬영과 MRI 검사 등 각종 진단을 해 보았지만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통증은 계속되었다. 이씨는 파스 등을 붙이거니 찜질 등의 대증요법으로 매 순간 당시의 통증만 참고 견딜 뿐이었다. 이러한 만성통증 질환의 증상과 인대증식 치료법에 대해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관절 주위 조직 약화가 원인앞서 말한 환자처럼 검사 상 이상이 없는데 통증이 계속되고, 심할 경우 작은 물건 하나 들기조차 어려울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일종의 ''테니스 엘보우'' 같다고 할 수 있다. ‘과사용 증후군’으로 팔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팔의 ‘외상과염(위 팔 뼈 바깥쪽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김)’이나 그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약해지는 현상이다. 일단 아픈 부위를 안정시키고,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하는 대증요법이 일단 도움이 된다. 그러나 통증이 계속 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팔꿈치 인대가 약화된 것이라 인대를 강화하는 ‘인대증식치료’가 필요하다.인대는 한번 손상을 받으면 재생이 잘 되지 않는다. 때문에 관절 주위 조직의 약화로 관절의 통증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 그 기능까지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으나 일이나 운동을 하면 통증이 쉽게 재발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이처럼 근골격계 통증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뼈가 이상이 없으면 괜찮다, 뼈는 이상이 없는 데 왜 자꾸 아프냐”고 한다. 또 급, 만성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X-레이 촬영 등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답답해한다.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치료 필요우리 몸의 모든 관절에는 뼈와 뼈의 연결을 지지하기 위한 인대가 있다. 급성기 관절 질환에서는 과도한 외력이 있었던 경우 외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되는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면 대부분 인대가 약해진다. 치료에 반응 없는 급, 만성통증이나 재발이 잦은 통증은 관절을 지지하며 둘러싸고 있는 인대의 약화가 원인. 힘든 일을 하거나 무리하면 통증이 쉽게 재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근육이 뼈를 움직이는 구조물이라면, 인대는 뼈와 뼈, 근육과 뼈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로서 근육이 힘을 잘 쓸 수 있게 버텨주게 하는 지지세력의 역할을 한다.근육은 약하면 운동으로 강화 할 수 있지만, 인대는 운동을 하거나 힘을 가하면 오히려 더욱 약화되어지며 또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강화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약해진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한 데, 그 방법이 바로 인대증식요법(prolotherapy)이며, 이는 ''증식(proliferation)+치료(therapy)''를 뜻한다. 약해진 인대에 인대증식제를 직접 주사해 그 부분을 강화시켜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는 약화된 인대에 직접 하나하나 인대증식제를 주사해야하는 기술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숙련된 시술자라면 신체 모든 부위(머리, 목, 어깨, 허리, 골반,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등등)의 근 골격계 질환에 치료가 가능하다. 급성 인대 손상 시에도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 치료할 수 있다. 이 치료의 힘든 점은 일정기간 일정간격으로 열심히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 기간 중에는 소염작용이 있는 약의 복용은 주의해야 한다도움말 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