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구촌꿈나무 정서인문. 성장서비스 신청 부천시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구촌꿈나무 정서인문ㆍ성장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지구촌꿈나무 정서인문ㆍ성장서비스는 부천시와 가톨릭대 청년사업단이 함께 만든 지역사회 서비스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1대1 정서 지원, 인지력 향상 및 특기적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 서비스로는 예술ㆍ놀이클리닉, 독서클리닉, 학습코칭 중 아동의 욕구 상태에 따라 개인별맞춤서비스를 실시하며 1:1 개별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특별 서비스로 1박2일 여름캠프와 연 3회 부모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서비스는 주 1회 90분씩 제공하며 월 2만원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단, 수급자는 반액 감면되고 전국 평균 가구소득 100% 이하 가구의 자녀 중 부천소재 초등학교 재학 아동(7세~12세)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신청희망자는 오는 2월16일까지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입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동주민센터 바우처 담당자 또는 가톨릭대 청년사업단(02-2164-4261, 4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25-28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사랑나무가족도서관, 봄 학기 정기 수강생 모집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사랑나무 가족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22일 오전10시부터 마감까지 2010년 봄 학기 정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랑나무도서관 회원과 당일 접수 회원(사진과 신분증 지참)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대리 접수 불가) 받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사랑독서교실’과 ‘책으로 마음열기(아동독서치료)’,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의 ‘나무 독서교실’과 3~6학년 대상의 ‘신나는 북아트’가 있다. 한 가정에 한 자녀 이상 혹은 한 강좌 이상 중복접수 할 수 없다. 각 강좌마다 재료비가 있는데 이를 완납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취소와 환불은 2월25일까지. 문의 032-661-3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시여성회관, 취업비타민 무료 참가자 모집 부천시여성회관은 지난 2007년부터 4년 간 컨소시엄을 구성,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자신감을 심어줬던 취업 프로그램 ‘취업비타민’을 오는 2월22일부터 5일 동안 운영한다. 이에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12명을 2월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전화와 부천시여성회관을 찾아가면 된다. 2010년 취업비타민은 직업 적성검사와 직업정보 탐색, 취업에 대한 부정적 생각 뒤집기,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클리닉 등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월22일부터 26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1시30분까지로 복사골문화센터 5층 부천시여성회관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여성회관과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직업상담실을 운영, 직업상담사가 집단상담 비타민 외에도 개인상담, 구인과 구직상담, 직업 심리검사, 무료직업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부천 시민은 누구나 언제라도 직업상담실을 방문,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2-320-6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서초 홍석민 학생 글로벌 인재상 수상 부천서초등학교(교장 정옥진) 5학년에 재학 중인 홍석민 학생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4회 글로벌 인재상(로봇 분야)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석민 학생은 2년 전부터 로봇에 관심을 가졌으며, 2008로봇올림피아드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주니어리그 로봇분야에서 금상을 거두는 등 각종 국내외 로봇 분야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제4회 글로벌인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인재상은 뛰어난 창의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기교육의 위상을 높였거나 글로벌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춘 초중고교생 42명에게 경기도 교육감이 수여하는 상이다. 로봇 공학자를 꿈꾸는 홍석민 학생은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로봇분야의 일인자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시 약사대상 수상한 장순옥씨 중동에서 금보약국을 운영하는 장순옥(50) 약사는 지난 1월16일 부천시 약사대상을 수상했다. 약사 대상은 부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약 업계를 위해 노력한 약사를 선정해 일 년에 한 번 주는 상이다. 그녀는 지난 7년 간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투약봉사를 해왔다. 타국에서 일하면서 몸 아프면 찾아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자발적으로 해온 장 씨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러 갔다. 쉬면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했던 봉사활동 “손힘이 빠져 찻잔을 떨어트린다면, 뇌졸중 전조 증상 의심을.”, “발 관리가 건강의 첫 걸음, 발을 섬기세요.”. 중동 금보약국 게시판에는 신문의 건강 면 기사를 붙여 놨다. 약국에 오는 손님을 위한 배려다. 작은 지면이지만 놓치기 쉬운 건강 정보가 몇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일이니. 장 씨는 이번 수상소감을 “조금 부끄럽지만 약사로서는 큰 영광”이라며 “모든 약사님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보람된 일을 해야겠다”며 겸손하게 말했다.장 씨는 1988년 부천에서 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2000년 들어 의약분업특별위원회 일을 하면서 약사회 일과 사회참여위원회에서 5년 간 활동했다. 인보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외국인 노동자 봉사활동과 학교 금연강사, 폐의약품 수거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우연한 기회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의료봉사를 하게 됐어요. 처음엔 매 주 일요일에 두 번 하다가 나중엔 한 달에 한 번... 그렇게 봉사하면서 쉬면 안 된다는 사명감이 생겼어요.”약국이라는 공간을 벗어나서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자기만의 일을 찾던 차에 생긴 일이다. 봉사 활동 첫 날, 많은 환자들의 약을 짧은 시간에 투약하다보니 힘들고 지친 상태였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서툰 발음으로 “고맙습니다”라고 하며 고마워했다. 그 말은 그녀의 온 몸에 기운을 돌게 했고 힘들었던 것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정확한 복약지도 위해 통역 찾고 그림도 그려줘 일요일, 외국인노동자의 집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곳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의사들의 진료에 따라 약을 조제해서 환자에게 건네주는 탁자와 봉사자가 앉는 의자 몇 개 뿐. 그나마 약사회에서 지원한 자동포장기가 있어서 포장은 손쉽다. “무료 봉사 활동하는 곳에 자동포장기가 있는 데는 우리뿐일 거예요.” 약사회에서는 물적 지원을 많이 해준다. 또한 오정구 보건소와 경기도청은 다양한 약을 찬조하고 있다. 약을 받기 위해 계단에 길게 줄지어 서있는 외국인 환자들과의 의사소통은 제일 큰 문제다.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나라별로 다른 발음 때문에 불통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말이 안 통하면 정확한 복약지도를 못합니다. 그래서 통역 봉사하는 사람을 찾아서 다시 대화한 뒤 확실하게 지도하고 있어요. 약을 잘 못 먹을까봐 밤에 먹는 약은 그림을 그려주기도 한답니다.” 환자들은 혈압약과 당뇨약, 소염진통제, 위장약을 주로 타간다. 그 중에서 파스는 제일 인기 있는 약. “외국인 노동자들은 몸이 여기저기 쑤신다고 파스 한 개 더 달라고 말하지만 사람이 하도 많아서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환자나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전문 약사 “환자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고 늘 다짐해요. 입장을 바꿔보면 전문가로서 해야 할 사명감이 살아나니까요. 또 환자 앞에서 당당하려면 공부하고 노력하는 약사여야 해요. 빠르게 출시되는 신약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생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장 씨는 “약은 잘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약을 잘 못 쓰면 독이 되는 양날의 칼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약사회에서는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잘 모르는 약을 자세히 알려주고 라벨링하는 사업과 쓰다 남은 약을 약국에서 수거해 폐기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단다. 함부로 버리면 약도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약에 대해 궁금하면 언제든지 오세요. 가까운 단골 약국에 문의하시면 조그만 것이라도 모두 알려드리니까요.” 현재 부천시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신약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보다 폭 넓게 봉사 하고 싶은 것이 소망이다. “연말 약사회에서 마련하는 불우이웃돕기를 알차게 꾸리고 싶어요. 이웃 중에 누가 힘든 지, 어디가 어려운 지, 상세히 알고 싶은데 정보가 모자라 소극적으로 발굴하는 게 흡족하지 않죠. 또한 사회 환경 활동에 참여해서 그를 위한 홍도 하고 싶은데... 약국에 매어 있으니 쉽진 않겠지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1500명을 모집한다. 오는 2월28일까지 모집하며 급수봉사, 입퇴장 관리, 안전요원, 교통정리 등의 일을 하게 되며 희망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부천시 체육회 및 경기도체육대회추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신체 건강한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된다. 10인 이상 참여 가능한 기업체와 학교, 단체 접수를 환영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http://pcvt.bucheon4u.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pcvt@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또는 자원봉사신청서 작성 후 각 동 주민센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공휴일과 토, 일요일은 접수 받지 않는다. (이메일 제외). 신청자가 희망한 분야에 우선 고려하고 대회기간을 포함, 2일 이상 근무가 가능한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자 최종 확정은 3월 중순 개별통보한다. 봉사활동 기간은 오는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5일간으로 4월29일부터 30일은 종목별 경기장(예선전) 자원봉사를 맡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되며 자원봉사상해보험가입과 실적관리, 자원봉사마일리지 부여, 유니폼, 핸드북 등을 지급받게 된다. 문의 032-324-0166, 625-2495~7, 655-619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2010년 부천시 평생교육사 공개 채용 부천시가 2월9일까지 기간제 근로자인 평생교육사를 모집한다. 평생학습 기능강화와 주민자체센터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 전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시도하는 것이다. 선정된 사람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정부서에서 부천시 평생학습을 위한 업무 보조를 맡는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으며 평생교육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평생교육사(1~3급) 자격증 소지자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남자인 경우 병역의무를 필했거나 면제된 사람으로 선발 인원은 1명.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나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 공지사항 란에서 응모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부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625-2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중동 전후남 독자 추천 ‘봉화 한약 우(牛)’ “군대 갔던 아들이 휴가 나오면 많이 사 먹여 보내요. 아들이 여기 고기 밖에 안 먹는다니까요.” “주변 아파트에 사는 아주머니가 멀리 사는 조카에게 이 집 고기를 사 보냈더니 매 번 사달라고 조른다나요.” “고기가 연하고 구수하며 깊은 맛이 나서 손님이 꽤 많던데요.” 정육점 식당 ‘봉화 한약 우’를 추천한 중동 전후남 독자와 주부들의 말이다. 이렇듯 많은 찬사가 이어지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직접 찾아가봤다. ‘봉화 한약 우’는 경북 봉화에서 한약재와 약초 잎을 먹여 기른 소를 들여와 고기도 팔고 음식을 판매하는 정육점 식당이다. 권혁선 대표에게 어떤 메뉴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다 맛있단다. 육회비빔밥을 골랐다. 움쑥한 그릇에 구운 김과 계란, 호박과 당근 볶음, 숙주나물과 오이, 양배추 등 많은 비빔거리 가운데 푸짐한 육회가 들어있다. 고기 빛깔이 싱싱했다. 고추장 넣고 참기름 치고 기대감을 비벼 넣은 비빔밥의 맛은... 괜찮았다. “모든 음식 맛이 괜찮다고 인근에 소문났어요. 가족과 함께 오는 동네 사람들에서 타 지역에서 오는 이들까지 다양하다니까요.” 이 집 메뉴 중에 한우갈비탕도 깊은 맛이 있다. 우선 고기가 연하다. 국물도 진하다.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서 곁들이 반찬과 함께 먹고 나오면 추운 날 속이 든든해진다. 한우에서 나온 신선한 선지와 내장은 판매하지 않고 선지해장국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봉화군에서는 축산업을 했죠. 그러다 봉화군과 협의 하에 부천에 와서 봉화에서 생산한 고기를 판매하면서 식당을 냈어요.” 권 대표는 10여 년 전 부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봉화군의 먹을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부천에 왔다. 식당 현관에는 봉화군에서 가져온 쌀과 잡곡을 판매한다. 그는 부천시와 시민들이 많이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화한우 양지머리와 등심 한 근에 2만4000원에서 5만4000원까지. 돼지고기 삼겹살 한 근 9600원. 메뉴: 한우 양, 선지해장국 5000원, 한우설렁탕, 뚝배기불고기 7000원, 한우갈비탕 8000원, 한우육회비빔밥 1만원(2인이면 9000원씩), 안동잔치국수 4000원, 묵밥 5000원 위치: 부천 시청 건너편 은하마을 아파트 청해수산 안 쪽 골목 영업시간: 오전10시30분~ 오후10시30분 휴무: 추석, 설날 주차: 드림빌딩 지하 주차장 문의: 032-324-16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괴안동 김남심 독자 추천 ‘정동진’ “수더분한 주인아주머니가 좋아서.” 괴안동 김남심 독자는 활어회 전문점 ‘정동진’을 추천했다. 회식 때 직원들과 들렀을 때 메인 음식을 주문했을 때보다 뒤로 갈수록 서비스가 좋아지는 집이란다. 부천에서 제일 싱싱한 활어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모신다는 문구처럼 이 집에서 먹는 회는 올 때마다 싱싱해서 좋다고 했다. 날씨가 추워서 회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뜨끈뜨끈한 알 탕을 주문했다. 깊은 맛이 입에 딱 붙었다. 안주인은 맛좋은 알 탕의 비결은 이 집에서 만드는 양념에 있다고 했다. 소고기 갈은 것과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등 20여 가지 천연재료를 섞어 두 달 동안 숙성시킨 양념 때문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는 것. 거기다 알 탕에 들어가는 재료인 콩나물, 무, 대파, 고니, 명란을 넣고 끓여 쑥갓을 얹는 것은 타 음식점과 같지만 국물 맛은 생각 이상으로 칼칼하고 독특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땐 알 탕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데요. 그래서 알 탕을 많이 팔았어요. 30kg 말 통에 숙성시킨 양념이 동이 날 정도였죠. 하지만 지금은 지리와 회도 맛있대요. 한 번 오셔서 시식해보세요.” 안주인은 해물순두부도 맛있다고 추천했다. 이 메뉴도 고춧가루 기름낸 것에 새우젓을 넣고 한 달 간 숙성시킨 양념이 맛을 좌우한단다. 콩나물과 오징어, 조개, 새우 등 대여섯 가지 해물을 충분히 넣고 순두부와 물을 자박자박하게 넣어 끓이면 추운 겨울을 녹여줄 해물순두부가 탄생한다. 그 위에다 참기름 한 방울까지 똑! 이 집은 런치 메뉴인 백반도 인기다. 반찬 여섯 가지와 국, 구이가 나오는데 가격은 5000원. 정오부터 오후1시30분까지는 그래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리포터가 찾아간 날도 예약 손님에 자주 찾는 손님 등 식당 내부가 꽉 들어찰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김 씨는 “가격대에 비해 푸짐해서 좋아요. 여기서 회를 먹으면 밑반찬과 생선구이, 옥수수, 꽁치, 버섯철판, 해물 매운탕까지 바닷가에서 먹는 것만큼 싱싱한 회와 엄청난 곁들이 안주에다 집 주인의 인심까지 배불리 먹고 간답니다”라고 말했다. 메뉴: 복지리, 대구지리, 서더리탕 6000원, 멍게, 소라찜, 가리비 1만원, 전복회 2만원 위치: 현대백화점과 부천우체국 사이 영업시간: 오전10시30분~ 오후1시 휴무: 없음 주차: 지하주차장 문의: 032-322-14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뮤지엄 만화규장각, ‘프랑스어권 만화 백년 展’ 개최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는 오는 2월28일까지 ‘프랑스어권 만화 백년 展’을 개최한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이번 전시회를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와 공동 주관하고 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 한국 알리앙스프랑세즈가 후원한다. 뮤지엄 만화규장각과 함께 하는 40일 간의 프랑스 문화여행이 주제이며 지난 1월20일 오후5시 뮤지엄 만화규장각 3층 기획전시실에서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만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의 작품으로 엄선한 프랑스어권 만화 35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랑스어권 만화의 부흥을 이끌었던 르네 고시니와 알베르트 우데쪼, 장자끄 상뻬, 빼요 등 최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가 열리는 2월 한 달간은 뮤지엄 만화규장각 1층 상영관에 마련된 시네마 프랑스에서는 하루 두 편씩 요일별로 허우 샤오시엔의 ‘빨간 풍선’,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 ‘아스테릭스’를 볼 수 있다. 또한 1월 말과 2월, 두 번에 걸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랑스 문화 강좌도 연다. 2월20일에는 재즈보컬리스트 임미성과 피아니스트 허성우가 샹송에 재즈 느낌을 더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행사 참가비는 뮤지엄 만화규장각 입장료인 5000원으로 상설, 체험 전시공간과 4D 애니메이션 상영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32-310-3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