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WITH’ 일일카페 호응 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곽병권) 청소년운영위원회 ‘WITH’는 지난 달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작년 12월19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1층 보물카페에서 지역주민과 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카페를 운영한 수익금이다. WITH 일일카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센터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WITH’는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 대표기구로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활성화 될 수 있게 청소년 입장에서 지속적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에서는 ‘WITH’ 회원을 오는 3월12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032-665-0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오정구청, 2010년도 무료 주민정보화교육 오정구청에서 실시하는 2010년도 무료 컴퓨터 교육이 시작된다. 오정구에 거주하는 20세부터 50세 주민과 51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정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교육받게 된다. 대상자 선정은 매 월 26일 오후4시(공휴일엔 다음 날) 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안내는 홈페이지(http://reserv.bucheon.go.kr)에 게재되며 당첨자는 휴대폰으로 문자 발송해준다. 추첨 참관을 원하는 주민은 추첨시각 10분 전까지 참석하면 된다. 우선 교육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장애인, 보훈대상자이며 구청 4층 통신전산실로 방문하거나 전화접수하면 된다. 기본 교육은 3개월, 전문교육은 6개월이다. 교육 첫 날 무단 불참 시 차순위 접수자에게 교육 기회가 양도되니 주의하고 같은 과정에 대해서는 2회까지만 수강이 가능하다. 문의 032-032-625-70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부천시 고객 상담 콜센터 상담사 김봉정 “네, 부천시 고객 상담 콜센터 김봉정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부천시 고객상담 콜센터의 열기가 뜨겁다. 2006년부터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김봉정(31)씨는 명랑, 쾌활, 친절한 여성. 김 씨는 오늘도 전화기 앞에 앉아 부천시와 구, 동, 보건소로 들어오는 시민들의 문의에 답하느라고 쉴 틈이 없다. 직접 답할 수 있는 것은 그 자리에서 처리하고, 담당 부서와의 통화는 정확한 팀과 담당자를 찾아내서 신속하게 안내하는 일을 한다. 그녀가 일하고 있는 부천시 콜센터는 개소 이후 2백만 건의 상담 건수를 처리하는 시민들의 돋보기 역할을 해왔다. 공공기관 최초의 상담 콜센터에서 일해요부천시청 3층에 소재한 부천시 콜센터는 지난 2006년 2월에 개소했다. 부천시에 관한 여권, 주민등록, 인감, 수도, 자동차, 행사, 시정일반 등의 일들을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다.봉정씨는 지난 10년 간 KTF 콜센터와 상담 관련 기관에서 일해 온 베테랑 상담사로 400명이 지원해서 22명을 선발했던 제1기 부천시 콜센터 상담사에 합격했다. “일반 콜센터는 이직률이 높은 편이예요. 그런데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상담사를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했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잖아요.” 콜센터는 현재 관리자 4명과 상담사 26명 등 총30명이 풀가동되고 있다. 상담 유형이 다양하고 부천시의 월별 시정운영 방침에 따라 변화가 있기 때문에 모든 분야의 상담을 전체 상담사가 협의해서 진행한다. 여성이라는 프리미엄을 십분 발휘한다는 봉정씨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목소리가 부드럽고, 남자들보다 이해력이 빠른 편이며, 설명력이 남다른 것이 장점”이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원 스톱(One Stop)으로 신속하게 처리해드려요 콜센터가 없었을 때 시정일반에 관해 모르는 문제들은 어디 가서 알아봐야 했을까. 그 때는 한 부서에 전화하면 다른 부서로 돌려주고, 그곳에서는 또 다른 부서로 바꿔주는 일이 많았다. 또한 요청 사항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여러 번 반복해 말해야 하는 등 혼란과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032-320-3000번을 누르시면 저희 상담사들과 바로 연결됩니다. One-call, One-stop 안내와 함께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과 채팅 상담도 받으실 수 있어요.” 봉정씨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인 부천시 콜센터에서 일하는 자부심이 크지만 일하면서 고충이 없지는 않다. “복지 쪽에 관한 문의는 해결 못할 때가 종종 있어요. 일전에 희망근로사업에서 탈락하신 분의 문의가 들어왔는데 도움을 주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행정기관 업무에 변화가 있을 때 정보를 빨리 받지 못하면 고객보다 늦게 알 때도 있어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야겠지요.” 콜센터는 오전8시부터 9시 타임, 오후6시부터 7시 타임을 옵션으로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것은 빠른 상담과 상담을 못 받게 될 민원인을 고려한 탄력적인 운영으로 시민에 대한 시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다종다양한 문의에 미소로 답해요“삼일절 조기 다는 법을 묻기도 하고 옆집 개 짖는 소리 좀 단속해달랄 때도 있지요. 또한 꿈 해몽을 부탁하는 분까지 다양한 사항을 물어보십니다.” 한 번 이용해본 민원인은 콜센터의 편리함을 안다. 그 때문에 매일 이용하는 단골이 늘어나고 있다. 여권이나 주민등록, 자동차에 관한 일들은 명쾌한 답을 줘도 애매모호한 사항에는 즉답을 줄 수 없기도 하다. “꿈 해몽이나 꽃 이름에 대한 질문은 고객의 전화번호를 받아놓고 일단 끊은 뒤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답을 드려요. 법적인 부분이나 예민한 사항들은 먼저 이야기를 잘 듣고 정확한 담당자를 찾아내서 연결하고 있죠.” 문제를 해결했을 때 민원인들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로 관공서 눈높이가 낮아진 것 같다.”, “한 번에 원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을 모두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건의만 했던 건데 진행 사항과 답변 전화까지 받았을 때 놀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렇게 바쁜 업무를 맡고 있는 봉정씨는 상담사들과 십시일반 비용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세탁기를 전달하는 등 선행도 실천하고 있다. “상담 하다 보니 박학다식해졌어요. 하지만 하고 있는 상담은 광범위해요. 빠른 안내를 위해서는 더 많이 공부해야겠죠. 그리고 032-320-3000번을 많이 홍보해야죠. 87만 부천시민 중에서 아직 한 번도 이용 못한 사람이 있을 거예요. 많은 분들이 저희 콜센터를 이용하시는 그 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할 거예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재활용품 순환으로 지역민과 함께 희망을 나눠요 지난 2월5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센터 옆에 ‘구세군 희망나누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기존의 아름다운가게와 녹색가게가 추구하는 환경절약정신보다는 알코올 및 약물 중독인의 재활과 자활을 위해 만들어진 재활용품매장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생활용품을 재생산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재활용품 순환 가게와 더불어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판매 수익으로 지역민과 희망을 나누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세군 희망나누미 매장을 찾아갔다. 우리 동네도 재활용품 매장이 생겼다“중동 주민센터 옆에 말야, 재활용품 가게가 생겼는데 상의가 오 천 원이래. 여러 가지 물건이 있는데 품질이 좋고 저렴하더라. 있다 만나서 거기 가보자.”구세군 희망나누미 부천중동점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윤민자(심곡동)씨가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금방 매장에 다녀왔단다. “다른 지역에는 재활용 가게들이 많은데 우리 동네는 왜 안 생기나 했다”는 윤씨는 “드디어 재활용품 매장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구세군 희망나누미는 서울 아현점, 대학로점, 창동점 등 11개 매장과 군산, 정읍, 예산에 3개의 매장이 있다. 부천에는 경기도 최초로 희망나누미 매장의 문을 열었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희망나누미 재활용사업을 경기지역으로 확대하려는데 의미를 둔 첫 번째 사업이다. 부천중동점은 오픈 한 지 한 달이 안 된 상태라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이용해 본 뒤 입소문이 나서 고객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초기 단계지만 생각보다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요. 매장에 물건을 사러 오시는 것보다는 기증하겠다는 문의가 더 많습니다.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진 부천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김효정 간사는 겨울에만 모금활동을 하던 구세군이 365일의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순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 바로 희망나누미 사업이라고 밝혔다. 알코올과 약물 중독자들의 일자리 마련희망나누미는 가정 폭력과 학대로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는 이들에 대한 재활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체나 개인이 수거해온 재활용품을 분리, 수선, 세탁, 가격책정 등 재생산하는데 참여해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있다.부천중동점의 오픈 이전부터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구세군 일죽 성인재활센터 사람들의 자활을 돕고 장기 실업자와 경력단절여성, 노숙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주로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희망나누미 매장 한 쪽에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등 17종의 음료를 판매하는 샐리스 커피 매장이 숍인 숍의 테이크아웃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고급 아라비카 종 커피를 1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역민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만든 공간이예요. 주민들이 매장에 들러 물건을 기증하고 사면서 커피를 마시는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됩니다.” 이곳 커피를 10회 이상 마시면 한 번은 무료로 제공된다. 지역주민들의 나눔 문화 동참 독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부천 중동점에 많이 찾아오셔서 뜻 깊은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희망나누미에서는 다른 사람이 쓸 만한 모든 생활용품을 기증받는다. 매장 입구에 마련된 수거함에 물건을 넣거나 매장으로 갖다 주면 된다. 대형 가전제품을 기증할 경우에는 매장에 전화해서 운송을 부탁하면 된다. 물품을 10회 이상 기증할 때마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교환하고 싶은 물품은 2달 이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보관증으로 교환해준다. 환불은 불가. 물건을 사면 봉투 값 50원을 계산대에 있는 자선냄비에 넣으면 된다. 현재 남성 재킷 50% 할인, 대박세일 5000원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단화가 1000원부터 3000원까지, 캐릭터 유아 모자는 2000원에서 3000원, 희망나누미 볼펜이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8시에 문을 열고 오후9시에 문을 닫는다.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2-668-1327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여월중학교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 “평소 덜렁이로 불렸는데 집중력이 좋아졌어요. 전문가가 보면 허술하겠지만 작품을 몸에 달고 다니면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있답니다.” 여월중학교(학교장 이구철)에 다니는 쌍둥이 엄마 박금자씨는 지난 1월 시작한 여월중학교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에서 목걸이와 귀걸이, 머리핀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만들었다. 박 씨는 요즘 들어 매 주마다 이 학교 달빛샘터 도서관에서 비즈공예를 배우는 일이 취미가 됐다.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은 학교도서관 지역주민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취미 강좌 반. 매 주 금요일 오전11시 여월중학교 달빛샘터 도서실에는 비즈공예 수강생들이 모여든다. 여월중 학생은 물론 인근 학교 학생들, 학부형,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와 지역주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이 지역문화센터로 탈바꿈“저는 손재주가 없는데요, 저는 나이 때문에 눈이 어두워서 못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했던 수강 신청자들이 이제는 직접 비즈작품을 만들 수 있다, 성취감이 느껴진다, 며 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리세요.” 문화학교 담당자 오필하 선생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주민들의 호응이 놀랍다고 말했다. 여월동 지역은 문화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은 편. 그래서 비즈공예반은 물론 어울림문화학교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어울림문화학교는 대부분 학생들만 이용하던 학교 도서관을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자는 시, 도교육청 지원 사업이다. 비즈공예반의 강사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전액 지원 강좌여서 20명의 제한이 있음에도 꾸준한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어린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들이 함께 수강하는 그야말로 학교와 지역이 어울리는 문화학교인 것. 김세진 강사는 “다음 번 작품을 준비할 때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참작해서 물어보고 조정한다. 굳이 손재주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비즈작품을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성취감과 함께 자기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다른 정열을 쏟아내고 있다. 열린 학교로부터 다양한 기회 제공받아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은 오전11시부터 한 시간 가량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자신이 만든 목걸이를 직접 목에 걸기도 하고 비즈 반지를 만들어 생일 선물을 주며 핸드폰 고리는 남편이나 부모에게 갖다 주기도 했다. “처음엔 안 될 줄 알았는데 만들다 보니 요령이 생겼고 재미가 붙었어요.” 신진현(여월중2)양은 어머니 오양옥씨와 함께 참여했다. 윤진영(중동초4)양은 “엄마와 함께 크리스털 핀을 만들어서 정말 즐겁다”고 말한다. 수강생 중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조현분, 김미애, 박금자씨 등 미녀 삼총사가 있다. “어릴 때 배운 구슬 꿰기의 눈썰미가 남아있어서 이해가 빠르다”는 조 씨는 처음 구슬작품을 만들어 본다는 박 씨와 김 씨를 도우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학부모 박성옥씨는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학교가 문을 열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집에 돌아가서도 작품을 만들 만큼 비즈공예의 재미에 흠뻑 빠져있으며 이들은 어울림문화학교의 다른 프로그램도 함께 수강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필하씨는 “어울림문화학교는 수강생 반응이 좋은 비즈공예 같은 강좌를 계속 진행할 것이며 순차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이라며 성원해주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구철 교장은 “지역도서관으로는 부족했던 요구들을 학교 도서관이 맡으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해졌다. 앞으로 1층 교실을 개방해서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어울림문화학교는?2009년 12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운영되는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으로 부천 관내 여월초등학교와 여월중학교 두 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월중학교 어울림문화학교는 작년 12월 시작한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과정(57명 수강)과 올 2월 시작된 독서치료사 과정(27명) 등의 강의를 주축으로 다양한 취미 강좌가 열린다. 취미 강좌로는 ‘비즈공예’, ‘POP 예쁜 손글씨’, ‘잉글리시 북 클럽’ 등에서 30명의 지역주민이 주1회씩 수강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는 총 23가족이 함께하는 ‘강화역사 문화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다. TIP2 부천 비즈 부재료 판매, 수강할 곳비즈싸닷컴(BEADSSA,COM) 032-321-9797, 비즈갤러리송내점 032-325-7687풀잎문화센터 부천지부 032-655-6308, 풀잎문화센터 송내갤러리 032-328-9177비즈스쿨 032-611-11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여월동 정은숙 독자 추천 ‘일품 가리비칼국수’ “부천지역에 바지락 칼국수 집은 많지만 이 집처럼 독특한 집은 없다. 여러 가지 종류의 조개를 넣어 국물 맛이 시원하다.” 여월동에 사는 정은숙 독자는 작년 말 오픈했다는 ‘일품 가리비칼국수’ 집을 추천했다. 점심시간, 넓고 시원한 매장에는 인근에 직장을 가진 회사원들로 가득했다. 가리비 칼국수를 시키자 보리밥과 겉절이와 열무김치, 그리고 생채가 함께 나왔다. 흔히 칼국수 집에 가면 두 가지 종류의 김치가 올라오는데 이 집은 무생채가 나온 것이 독특했다. 어렸을 때 사골 칼국수 국물에 무생채를 섞어 먹었던 생각이 나자 침이 고였다. 가리비 칼국수는 가리비와 생합, 백합, 키조개, 홍합, 바지락 등 여러 가지 조개로 육수를 냈기 때문에 국물 맛이 시원하고 약간은 매콤한 맛이 난다. 재미있는 점은 알루미늄 냄비에 하나 가득 칼국수가 나오는 것과 면보다는 조개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조개가 들어갔으니 먹어보나마나 시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국물 맛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났다. 두 명이 2인분을 시켰을 때 남성들은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여성들이 다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 그런데도 부족한 사람에게는 보리밥과 면을 무한 리필 해준다. 이 집 재료는 인천 연안부두 경매장에서 공수해온다. 칼국수에 들어간 가리비와 조개, 전복 등 각종 해물은 그래서 싱싱하다. 이 집의 특징 있는 음식 중 하나는 감자만두. 만두 껍데기에 감자를 갈아 넣어 씹는 맛이 졸깃졸깃한 앙증맞게 빚은 만두 12개가 5000원이다. 김형곤 대표는 “매일 아침 재료를 구입해오는데 모두 그 날 소비한다. 그래야 손님들에게 싱싱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이 집에서는 각종 조개를 포장 판매한다. 주방에서 조개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해금시켜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 가져가 끓여먹기만 하면 된다. 저녁 시간에는 가리비 찜과 조개 찜, 해물파전 등 술 문화를 즐기는 손님을 위한 안주가 마련돼 있다. 메뉴: 가리비칼국수 6000원, 전복칼국수 1만2000원, 조개탕 2만원, 가리비찜 2만3000원, 모둠 조개찜 2만5000~ 3만5000원, 해물파전 1만원, 감자만두 5000원 위치: 현대백화점 건너편 부천YMCA 1층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11시휴무: 연중무휴 주차: 매장 옆 공영주차장문의: 032-32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도서관 소식 중앙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부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 홈페이지 메인에서 도서관 행사, 문화교실, 원하는 강좌를 클릭하면 상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에 접수할 수 있다. 현재 문화교실에서는 어린이 독서연구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설명문과 동시글, 일기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며 독서력과 작문실력을 키워가는 교실이다. 어린이 독서연구회(www.bcl.go.kr/bc2004/culture/culture_01.asp) 주소를 클릭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독서지도와 신문 활용을 수강할 성인 30명을 모집한다. 매 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625-4544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3월 영화 산책, 스크린 특강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3월의 ‘다감 영화 산책’을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복사골문화센터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진행한다. 3월2일에는 ‘달려라 루디’(전체 관람), 3월9일 ‘비욘드 사일런스’(15세 관람), 3월16일은 ‘카르멘 온 아이스’(12세 관람), 3월23일 ‘서푼짜리 오페라’(15세 관람), 3월30일 ‘아멜리에’(15세 관람)를 상영한다. 사전 예약 또는 선착순 40명. 또한 3월 ‘다감 스크린 특강’은 매 주 목요일 오후2시 복사골문화센터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진행된다. 3월4일은 ‘200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3월11일 ‘2009 베를린필 유러피안 콘서트’, 3월18일 ‘2009 베를린필 발트뷔네 콘서트’, 3월21일 ‘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센테니얼 갈라’가 상영된다. 사전 예약 또는 선착순 40명. 문의 032-320-6363 책마루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 개강부천시립책마루도서관에서는 따뜻한 새 봄과 함께 하는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가 활짝 문을 연다. 5세~7세 유아가 대상이며 부모님 포함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두 권의 그림책을 읽고 만들고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3월4일 개강하며 도서관 1층 도란도란방에서 열리고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 주 목요일 오후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다섯 째 주 목요일은 휴강한다. 한편 3월10일 오후4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책으로 하나 되는 문화도시 부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펼쳐진 ‘한 도시 한 책 읽기’ 책 릴레이 독서운동으로 마련한 2010 부천의 책 선포식을 진행한다. 올해의 부천의 책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작, 북센스출판사, 2006)가 선정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부천시립예술단의 현악4중주, 작가를 초대하는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문의 032-625-4642, 4644 꿈빛도서관 인문학동아리 회원 모집꿈빛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려는 성인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부 모임인 인문학동아리를 모집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로 운영될 동아리 모임은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꿈빛도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게 된다. 15명의 부천시민을 회원제로 모집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첫 번째 모임은 3월31일 고미숙의‘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읽고 모인다. 홈페이지(www.bcl.go.kr) 접수 창은 3월2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꿈빛도서관에서는 ‘사서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도 진행한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1,3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30분간.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당일 선착순 참여 가능.문의 032-625-4622 한울빛도서관, 3월 천체투영실 운영부천시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은 3월 정기프로그램 3회, 3D 영상물 상영 1회, 관측프로그램 4회를 진행한다. 3월의 정기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4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쌍둥이자리)’, 3월15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사자자리)’, 3월30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목동자리)’로 운영된다. 3시45분부터 선착순 입장. 3D 영상물인 ‘신비한 바다세상, 산호초 마을이야기’는 3월21일 오후2시 칼루오카히나를 제목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1시45분부터 선착순 입장. 관측프로그램은 3월8일과 10일 오후8시 진행되는 화성을 관측하는 나안관측 및 망원관측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5명을 사전 접수한다. 기상상태에 따른 예비관측일은 3월9일과 11일. 3월22일과 24일 오후8시 진행되는 월면을 관측하는 나안관측 및 망원관측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5명을 사전 접수한다. 문의 032-625-466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한국마사회 부천점, 원종복지관 문화나눔한마당 후원금 전달 원종사회복지관과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지난 25일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에서 문화나눔한마당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문화나눔한마당은 오정구 지역주민이 주최로 열리는 재활용 나눔장터, 체험마당,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는 마을축제로 운영비가 부족해서 원활한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금 5백 만 원을 내놓아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줬다. 그간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원종복지관에 난방비 지원과 작년부터 문화나눔한마당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김용운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기업의 후원을 통해 문화나눔한마당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의 신명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677-01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심곡동 김현주 독자 추천 ‘모메존 누룽지 한방 토종 백숙’ “이 집 고기는 한방 옷을 입어서 그런지 참 부드러워요. 닭이나 오리나 다 그래요.”심곡동에 사는 김현주 독자는 시민회관 맞은편에 있는 ‘모메존 누룽지 한방 토종 백숙’ 집을 추천했다. 모메존이라는 상호처럼 손님 몸에 좋은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곳은 한방 요리 애호가들이 모이는 단골 장소다. 봄볕이 따뜻한 날 이 집을 찾아갔다. 한방 삼계탕을 주문하자 압력솥 도는 소리가 들린다.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끓여내는 것이다. 15분 쯤 기다리니 닭고기 향이 그윽한 삼계탕과 커다랗게 썰어 익힌 무를 넣은 갓김치가 차려진다. 땅에 묻은 김장김치 맛이 나는 곰삭은 김치에는 젓국 맛이 잘 배어있다. 곁들이 반찬으로는 고추와 당근이 함께 나왔다.삼계탕 속에는 쫑쫑 썬 대파, 대추, 밤, 표고버섯과 인삼 등 각종 한약재가 15가지나 들어간다. 한약 냄새가 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먹을 만하다. 우러난 국물은 진국, 정말 부드러운 고기, 닭 뱃속에 든 찹쌀이 어우러져 몇 술 뜨니 배가 든든해졌다. 봄이 와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음식이다. 흔히 삼계탕은 여름에 먹지만 이 집 오리 요리와 더불어 봄철 에 잃은 입맛을 북돋워줄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누룽지토종백숙도 맛있어요. 부드럽게 퍼진 누룽지를 먹으러 부모님도 함께 들르기도 했어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서 오리 고기도 먹어볼 거예요.” 백숙은 어르신들의 보신 음식으로, 젊은 고객들은 오리주물럭이나 오리훈제를 선호한다. 이 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한방영양 닭 매운탕. 이 메뉴 또한 한방약재와 함께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매콤하기 때문에 입맛 살리는데는 최고다. 제일 잘 나가는 메뉴로 손님들의 주문이 많다. 집은 복잡하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식당 내부가 훤해서 분위기를 살려준다. 또한 주방과 홀 직원의 서비스가 친정엄마처럼 포근하다. 부천시가 지정한 복사골일품업소로 모임과 단체의 주문을 환영한다. 주차장은 길 건너 시민회관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으며 카운터에 말하면 무료 주차권을 준다. 메뉴: 한방 삼계탕 1만원, 토종누룽지한방 닭백숙 3만원(3인분) 3만원, 한방영양 닭 매운탕 2만5000원~3만원, 오리훈제, 오리주물럭 각 3만8000원 위치: 부천 시민회관 건너 편 중동주민센터 옆 영업시간: 오전10시~ 오후10시휴무: 추석, 설날 주차: 건물 주차장문의: 032-666-56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부천 중4동 한라 뜨란채 2단지 아파트 요즘 부천시 원미구 중4동 한라뜨란채 2단지 아파트는 기존에 있던 빨간 벽돌로 된 담장을 허물었다. 원래 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지만 이번의 담장 허물기 작업은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지 말고 서로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남겼다. 다가올 봄, 부천 중동 지역에선 제일 많은 벚나무 꽃이 피어난다는 희망의 동네, 그곳을 찾아갔다. 서로 서로 돕고 사는 정겨운 사람들지난 95년 1246세대가 입주한 한라뜨란채 2단지 아파트는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다. 여름이 되면 마을 아예 현관문을 열어놓고 산다. 누구네 수저가 몇 개인지, 누구네 아이가 몇 살이 됐는지 알만큼 오랫동안 정을 나누며 키워왔다. 서로가 돈독한 이유는 마을의 대소사에 관심을 쏟는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과 경로당 노인들을 위해 때를 놓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부녀회, 마을 환경과 주민 민원에 정성을 기울이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삼위일체로 똘똘 뭉쳐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이 생기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서로를 돕고 있다. 알뜰 시장을 개최해서 나온 수익금의 50%는 아파트 수선충당금으로 쓴다. 이렇게 살림살이를 알뜰히 해온 결과 아파트를 새롭게 페인팅 했고 이곳저곳 수선도 살뜰하게 마무리했다. 1단지와 2단지가 함께 사는 한라마을의 출입구는 하나였다. 담장을 허물고 후문 진입로를 만들면서 출입구는 두 개가 됐다. 지난 6년간 입주대표회의를 이끌면서 노심초사 아파트 일을 관리해왔던 손석영 전 회장은 “그동안 출퇴근길 주민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후문 진입로가 개설되면서부터는 주민 생활이 편리해졌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야할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주민 생활 편리한 주변 환경 넉넉 한라뜨란채 2단지 주변은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5분 이내 거리에는 이마트와 현대, 지에스 백화점이 있으며 중원초, 중, 고등학교가 나란하다. 또한 인근에 있는 부천실내체육관에 가면 각종 문화 공연과 운동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이곳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운동하는 주민들도 다수다. 마을에는 독서실로 사용하는 한라뜨란채 공부방이 있다. 공부방 근무자는 하루 6시간을 관리하면서 책을 대여해준다. 800여 권의 책이 구비돼 있어서 하루 20~30명의 학생들이 오가며 공부를 하거나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다. 또한 봄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신도시에서 제일 많은 벚나무 군락지로도 이름이 높다. 단지 내 산책로를 한 바퀴 돌면 30분 쯤 걸린다. 하루 운동으론 적당한 코스라 주민들은 이 길목을 사랑한다. 단지 인근의 중4동주민센터와 경기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부천체육관, 반석유치원, 한라마을에 이르는 길은 아름다운 우리 골목 가꾸기 추진협의회가 일궈놓은 주민 스스로 가꾸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서 주민들의 발걸음은 즐겁고 가볍다. 입주자 대표회의 최천만 회장은 “남은 담장을 허무는 일과 시설 기준에 맞는 놀이터로의 변경, 고층세대 급수시스템을 고치는데 부천시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다 좋은 주민 편리시설 갖출 예정 지혜정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동네 어르신들 모시는데 열의를 다한다. 알뜰장을 개최하거나 중4동 주민센터의 새마을부녀회와 그 밖의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현재 이 마을 테니스장은 주차장과 운동시설로 변경을 신청해놓은 상태.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해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리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의 완공은 이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교통기반이 마련될 터. 올 가을에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유치할 예정이기도 하다. 네 군데나 되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청소년과 부모들은 인근의 한라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교양 문화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유명렬 관리소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별로 없다는 것은 그간 관리가 잘 돼 있다는 것”이며 “규모가 크진 않지만 주민 간의 따뜻한 정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마을”이라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