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올해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무료 부천시가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예방백신 접종을 병·의원에서 받을 경우에도 전액 시비로 부담키로 했다. 부천시는 “올해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의 각종 예방백신 접종비 전액을 시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는 그동안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무료로 해주고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엔 접종비의 30%만 지원했다. 백신접종 종류는 어린이들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8가지 필수예방 접종으로 BCG(결핵 예방), B형 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소아마비), MMR(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 뇌염, 수두,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등이다. 어린이들은 태어나서 12세 때까지 이들 백신을 1차례에서 최대 4차례까지 접종받아야 하며 총 접종 회수는 22차례다. 대상 어린이들은 지역내 인근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고 병·의원이 접종 비용을 시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부천시는 올해 접종을 받을 어린이가 1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6억20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시는 다음달 중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병·의원과 접종 수탁의료기관 계약을 맺는 한편 시민들에게 무료 접종 확대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접종비의 30%까지만 지원해주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중동 이미란 독자 추천 ‘나주 한우머리 사골곰탕’ “참 꼬숩다~. 옛날에 먹던 맛과 똑같네.” ‘나주 한우머리 사골곰탕’에서 곰탕을 먹어본 중동 이미란 독자의 말이다. 미란씨가 추천한 이 집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라도 시골 밥상 집으로 명성이 높았다. 여러 가지 반찬과 푸짐한 인심으로 유명했던 이곳은 날씨가 추워지자 주인이 잘하는 음식인 곰탕으로 메뉴를 바꿔봤단다. 이 집은 전라남도 나주에서 직접 기른 한우를 쓴다. 한우 머리고기로 진하게 우린 국물은 한 번, 두 번, 세 번에 걸쳐 우린 것을 혼합하는데 그 맛이 괜찮아서 벌써부터 인근에 소문이 퍼졌다. 입소문이 나서 맛보려고 찾아왔던 몇 몇 고객은 이미 단골이 됐다고 말한다. 손님들은 “한우가 가진 구수하고 진한 맛이 그대로 배어있어서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오고 싶을 정도로 끌리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닭장떡국이라는 메뉴를 추가할 거예요. 예전에 하다 말았던 메뉴인데 손님들이 좋아하셨어요.” 닭장떡국? 처음 듣는 이름이다. 전라도에서는 완자처럼 다진 촌닭 육수로 떡국을 끓인다. 이것을 닭장떡국이라고 하는데 전라도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인 음식이란다. 그래서 주인은 촌닭의 뼈까지 씹히는 고향에서 먹던 그 맛을 메뉴에 추가하려고 한다. 이 집에 가면 곧 닭장 떡국의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인은 푹 고은 곰탕에 밥을 말아서 가져 왔다. 숭덩숭덩 썬 파를 넣고 함께 나온 깍두기와 배추 겉절이를 곁들였더니! 캬~ 이 집 곰탕은 우리 어릴 적에 시골에서 할머니가 가마솥에 고아줬던 곰탕 맛이 그대로 났다. 2인분을 포장해달라고 했다. 집에 와서 국물에 떡국 떡을 넣고 끓였다. 그리하여 또 한 가지 맛있는 메뉴를 탄생시켰다는 리포터 이야기. 메뉴: 곰탕 7000원, 수육 2만원(중), 3만원(대), 닭장떡국 7000원 위치: 상동 사거리 씨티은행 그랜드 프라자 201호 영업시간: 오전9시~ 오후10시 휴무: 일요일 주차: 그랜드타운 지하주차장 문의 032-323-10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가족과 찜질방에서 한겨울을 포근하게~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의 전쟁이 한참이다. 추운 계절이라 몸이 쑤시다는 부모님과 회사 일에 신경 쓰는 아빠, 아이들 건사하느라고 바쁜 엄마, 방학이지만 학원에 다녀야 하는 심신이 지친 아이들과 함께 찜질방 나들이를 가보자. 좁은 집 안을 벗어난 동네 찜질방은 가족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불가마와 숯가마는 기본이고 수영장에 노천 족욕탕, 카페테리아를 갖춘 곳도 있다. 리포터가 파악한 바로는 부천에 29곳 정도의 찜질방이 있다. 그 중에 가볼만한 찜질방 10곳을 다녀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 대양 온천랜드 “부천에 온천수가 터졌다” 는 열기로 뜨거웠던 지난 2000년 초부터 주목 받는 곳이다. 지하 1000m 온천수를 끌어올려서 행정안전부의 온천 승인을 받았다. 부천에서 제일 큰 온천으로 온천 찜질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물이 좋아서 온다”는 단골들의 말처럼 멀리 가지 않아도 부천에서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소나무 향기가 그윽한 자연수목방, 천연소금으로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소금방, 숯 체험용 숯 방이 있다. 전통 소나무 재래식 불한증막도 특장점. 불한증막 개막시간은 오전9시, 폐막은 새벽 4시다. 하루 세 차례 열을 식혀주는 분수시간이 있다. 일일 입장료와 10매 4만5000원, 30매 12만원의 쿠폰(유효기간 6개월)이 있고 주말과 공휴일, 야간 이용도 가능하다. 후덕한 주인의 친절한 서비스가 덤이며 입장 후 24시간 초과 시 하루 5000원이 추가된다. 문의 032-329-4500 # 웰빙타운 24시사우나 웰빙 타운이라는 이름처럼 추천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전통 황토 참나무 불한증막과 참숯방, 소금방, 한약방, 아이스방을 갖추고 있다. 이곳 불한증막은 한증막 내부에 참나무를 직접 때는 전통 방식으로 돼있다. 20cm의 천연 암연을 바닥에 깔아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소금방은 관절이 안 좋다는 손님들이 많이 온다. 또한 목욕탕 욕조에 99%의 은을 풀어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은나노탕도 있다. 탁구장과 만화방, 극장식 DVD방 등 편의시설이 있고 눈과 비가 오는 날, 훤하게 뚫린 3면 창으로 보는 전망이 훌륭하다. 젊은 사람과 가족 단위의 고객이 단골로 찾아오고 있으며 사우나 안에서는 키를 사용하고 퇴장 시 후불하면 된다. 대인은 주간 6000원, 야간 7000원, 소인은 주간 4000원, 야간 5000원이다. 각각 땀복 1000원 추가. 소풍 터미널 맞은편과 현대백화점 건너 대각선 방향 시그마 타워에 있다. 문의 032-324-2880 # 스카이랜드 상동 중심부에 자리해서 접근하기 좋으며 대규모 시설 안에 원스톱 사우나 시설을 갖췄다. 이곳의 특징은 친환경 한약 재료를 사용한 소나무방, 대나무방, 히말라야 소금방과 365일 개장하는 풀장, 영화관이 있다는 것. 쑥과 커피, 팔각회향(신종 플루 약 만드는 재료) 등의 입욕제를 매일 교체하는 목욕탕에는 가족 단위로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5시30분부터는 찜질방 중앙무대에서 노래공연(손님도 참여)을 볼 수 있다. 수영장 이용은 집에서 수영복을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수영복(2000원), 모자(1000원)를 대여하면 된다. 2010년을 맞아 안마기 등 내부시설을 새롭게 보완했으며 친환경 콘셉트에 맞는 시설을 준비했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유아 5000원(찜복 1000원 별도)으로 밤 9시 이후에는 1000원이 추가된다. 30장, 50장, 100장 단위의 쿠폰을 사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2-327-0093 # 한솔불한증막 24시사우나 “깨끗하고 막이 좋다.” 한마디로 말한 한솔불한증막의 특징이다. GS 백화점 뒤쪽 필타운에 자리한 이곳은 지난 9년 간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불한증막 내부에는 강원도에서 직접 가져온 솔잎주머니가 걸려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갈아주는 향긋한 솔 향이 좋다. 수면실과 만화방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PC방과 장난감 목마가 설치돼있다. 스낵 코너에는 컵라면과 과자, 음료수를 마실 수 있으며 찜질방의 기본 음식인 미역국부터 김치찌개 등 3000원부터 7000원까지의 다양한 식사가 마련돼 있다. 새해를 맞아 보일러 교체공사 등 내부 수리를 보완해서 시설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입장료는 대인 주간 6000원, 야간 7000원, 소인은 4000원(각각 땀복 1000원 추가)이다. 패키지 상품인 정기권은 한 달 9만원으로 기간이 정해져 있고 회원권은 15매 6만원인데 기한 없이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문의 032-321-2407 # 휘닉스 스파 도심에서 전통 불한증막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고령토 찜질방인 휘닉스스파는 중동 GS 백화점 뒤편 공연주차장 6층에 있다. 이곳의 특징은 옥상에 있는 야외 족욕탕과 카페테리아, 그리고 모임방이 있다는 것. 모임방에 있으면 족욕탕이 보인다. 여성 전용과 공용으로 따로 만들어진 고령토 한증막은 새벽3시 소나무를 때고 오전9시 개장한다. 황토방, 소금방, 참숯방, 토굴방을 갖췄다. 한 고객은 “감기 들었을 때 소금방에서 은근히 땀을 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감기 기운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놀이방과 피트니스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인스턴트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당 메뉴와 카페테리아에 가면 향이 진한 커피와 프라이드치킨,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주간 7000원, 야간 8000원(땀복 포함), 소인(12개월~7세) 주간 4000원, 야간 5000원이며 땀복 1000원 추가. 문의 032-329-2800 # 천지연 랜드 부천종합운동장를 지나 원종4거리에서 김포공항 쪽으로 가다보면 대로변에 있다. 300평 씩 3개 층인 넓은 실내에 소나무를 때는 여성전용 한증막이 있는 것이 특징. 소금방, 황토방, 자수정방, 얼음방, 참숯방, 산소방을 갖췄다. 아침 꽃탕을 맛보려면 오전9시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22시간 입장이 가능하다. 여름철 옥상 원두막에 올라가면 야외벤치에 앉아서 나무와 잔디를 벗 삼는 쉼터에서 쉴 수 있다. 또 하나 특징은 다른 곳보다 욕탕이 크다는 것. 18m의 냉탕이 있으며 건물 베란다 쪽에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남녀 각각 구비돼 있다. “어깨가 아파서 찾아왔는데 몇 달 다니다보니 좋아졌다”는 단골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입장료는 주간 5500원, 야간 6500원(소인3500원, 4500원). 이곳 떡볶이와 김치찌개는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 식당은 셀프로 운영되며 가격은 3500원부터 4500원. 문의 032-677-0677 # 부천 온천게르마늄사우나 경기도 온천 1호점인 이곳은 온천수 찜질이 가능해서 동네 사람들과 서울, 인천 등 타 지역 사람들이 자주 찾아온다. 상동 홈플러스 건너편 메리트 관광나이트 뒤 블록 4, 5, 6층에 있다. 숯방, 게르마늄방, 암연방, 산소방을 갖췄으며 “물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곳이다. 이곳은 바쁘게 살다보니 얼굴만 스치고 지났던 동네사람들을 반갑게 만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주말이면 몸이 허약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들이 찜질을 하고 TV를 보거나 수면실에서 조용하게 쉴 수 있기도 하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주 찾는다”는 한 고객은 “동네 사랑방 같아서 친구, 가족들과 놀러 오면 좋다”고 말한다. 식당에선 중국산 김치를 쓰지 않는다. 청국장, 비빔밥이 4000원부터 5000원. 입장료는 대인 주간 4000원, 야간(밤 10시 이후) 5000원이며 소인(6세 이하)은 2000원으로 찜질복은 각각 1000원이 추가된다. 문의 032-327-0222 # 송원 24시 불가마 지하수를 쓰지 않는 100% 수돗물로 좋은 연수기를 쓰는 것이 이곳의 특징. 도당동 만화정보센터 옆에 있다. 온천수에 버금가는 수질로 아토피에 좋으며 목욕 후 겨울용 바디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2010-02-03
- 부천 상인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부 겨울방학이 끝나고 첫 연습이 있던 날, 예쁜 문패가 붙어있는 리코더 부 교실로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황정연 선생님의 사인에 맞춘 상인초등학교 60명 리코더 합주부원들은 모양이 다채로운 리코더를 손에 들고 연주를 시작했다. 3학년부터 5학년 어린이들의 정성을 다한 소리는 지난 해 부천시예능경연대회에 참가한 최우수상 수상 팀이라는 것을 증거 하듯 부드럽게 넘어갔다.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리코더가 고루 배치된 중주와 합주는 화음 감을 느끼는데 충분했다. 리코더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니! 작고 큰 리코더 구경과 멋진 연주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과의 동행은 행복했다. 리코더는 악기가 아닌 마음의 친구“처음에는 해외에서 들어온 리코더가 딱딱한 악기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악기를 느끼면서 가까이 다가섰지요. 마음껏 연주하다보니 실력이 높아졌고 자긍심이 강해졌어요.”김이연(5학년)양은 말끝에 아침과 점심 그리고 방과 후 시간에 얼마든지 와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상인초 리코더 합주부는 지난 2007년에 창단식을 가졌다. 하루에 학원을 서너 곳씩 다녀야 하는 아이들의 메마른 정서에 단비가 내렸던 순간이었다.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모인 부원들은 처음엔 많지 않았지만 점점 늘어났다는 전설(?)이 오르내릴 만큼 현재 리코더부는 들어가기 어려운 특기적성반이 돼 버렸다. 창단 첫 해 상인초 축제에서 발표회를 열었고 다음 해 5월에는 가족들이 동요를 함께 부르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민요 접속곡을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제 악기가 아니라 제 친구라고 생각할 만큼 리코더와 친해졌어요.” 정지현(6학년)양은 지도교사인 황 선생님이 재미있고 정확하고 쉽게 가르쳐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호기심 반, 어머니 권유 반으로 가입한 학생, 악기 하나 연주해보고 싶어서 가입한 학생, 시간만 되면 리코더실로 달려가는 친구를 보고 가입한 학생 등 다양했지만 부원들은 이제 한 마음 한 뜻으로 신나게 달려간다 리코더실로. 합주부원 전원이 교육감상도 받았어요 “무슨 말로 표현해야할지 몰랐던 감격의 순간이었어요. 그런 상은 처음 받아봤거든요.”지난 2008년 10월 상인초 리코더부원들은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한 예능대회 우수작 발표회에 참가하게 됐다. 그 해 6월 부천시 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결과였다. 그 자리에서 경기도 교육감은 60명 합주부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단체상은 대표가 나가서 받는 것이 상례였지만 그 날 학생들은 일일이 교육감의 격려를 받으며 상을 받았다. “사회에 나가서도 악기 연주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정서가 메마른 아이들의 심성이 좋아졌고요, 친구와의 협동과 선생님과의 친화력이 놀랍도록 좋아졌어요.” 상인초 강창열 교장 선생님은 베테랑 색소포니스트다. 샘소리 색소폰앙상블팀을 이끌고 있으며 해마다 연주회도 연다. 이처럼 교장 선생님이 악기 연주자인 만큼 리코더합주부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처음엔 낯선 악기를 보고 두려워도 했지만 이젠 큰 무대에 서고 큰 상까지 타게 돼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면서 공부도 잘하게 됐고 성적도 오르게 된 리코더부원들을 교장선생님은 열심히 격려하고 있다. 무관심에서 시작, 인기 팀으로 탈바꿈 “리코더 부에 가입한 후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독보력(악보 보는 실력)이 한층 좋아졌구요. 운지(손가락 운동) 훈련으로 두뇌개발에도 도움을 줬죠. 파트별로 연습하면서는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화합하게 된 인성교육까지, 아주 짱! 이예요.”59세 나이에도 학급담임과 리코더부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황정연 선생님은 “나이를 잊고 사는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과의 연주시간”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20년 동안 리코더를 지도해온 황 교사의 이러한 열정은 창설 당시의 무관심을 합주부에서 탈락할까봐 걱정하는 분위기로 탈바꿈 시켰다. 처음엔 우려하던 학부모들도 지금은 열렬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회가 있으면 운행을 도맡고 방과 후 시간에는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지원하는 등 열성을 다한다. 개학하자마자 리코더부원들은 올해 부천시 예능경연대회와 전국대회를 석권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돗도리 소학교와의 자매결연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동요와 민요를 연주하면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려는 것이다. 입춘은 지났고 우수가 다가온다. 얼음이 녹고 봄 싹이 피어나듯 학생들의 연주에도 개나리와 진달래꽃이 피어날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기를 기원해본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졸업과 입학 시즌에 어울리는 ‘맛있는 식당’ 우리나라 학생들의 졸업과 입학식 모습은 많은 형태로 변해왔다. 식이 끝난 뒤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자장면만 먹었던 십 수 년 전 모습에서부터 친환경 웰빙 레스토랑을 찾는 지금까지 다양해졌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식문화가 발달해서일까, 식문화의 발달에 소비자가 따라가는 것일까.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서 온 가족(혹은 친구들과)이 함께 가서 즐길 수 있는 부천의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봤다. 독자들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한다면 좋을 것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다채로운 음식으로 원스톱 식사를 ‘샤브랑’샤브샤브 음식을 기본으로 한식과 일식, 디저트까지 원스톱 식사를 할 수 있는 중동 ‘샤브랑’. 넓고 쾌적한 매장 분위기가 음식 맛을 돋우는 곳으로 2년 동안 부천지역에서 샤브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의 입맛을 책임져 왔다. 소갈비와 도가니탕에서 홍어요리까지 여덟 종류의 한식에서 초밥과 롤에서 연어회까지 여섯 종류의 일식이 있다. 또 빵과 떡 등의 후식과 수정과 매실, 석류차 까지 30가지가 넘는 음식을 다채롭게 먹을 수 있다. 송영석 부장은 “불만 사항은 즉각 수정하고 맛에 대한 즉각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등 고객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하고 있다. 저희 집에 오신 손님들이 기분 좋다~ 배부르다~는 소리를 많이 하셔서 좋다”고 말한다. 가족과 함께 간 졸업생과 입학생들은 갈비든 해물이든 입에 맞는 대로 실컷 먹고 오면 좋겠다. “도가니 나오는 날 연락주세요.” 손님들이 전화로 예약할 만큼 이 집 도가니는 아이에서 어른까지 인기가 높다. 부천 지역에는 샤브 집들이 많지만 이 집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매 번 같은 메뉴가 나온다면 손님들은 식상해 할 것. 그래서 일주일에 4번 정도는 골라 먹는 재미를 주려고 수시로 메뉴를 바꿔준다. 평일 점심 대인 9800원, 소인 7800원. 저녁, 주말, 공휴일 대인 1만2800원, 소인 7800원. 5세부터 7세까지는 4000원. 샤브 국물에 먼저 소고기를 알뜰하게 익혀 먹은 뒤 그 외의 메뉴에 눈길을 돌리는 것이 팁!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으니 꼭 예약하고 갈 것. 어린이 놀이방이 마련돼 있으며 10인 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하다. 총 2000석의 좌석이 준비돼 있고 돌, 회갑 등 가족 잔치손님도 받고 있다. 오전11시30분에서 오후11시까지 영업한다. 주차장은 지하. 문의 032-322-1199 럭셔리한 중국음식을 좋아한다면 ‘락 앤 웍’구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가면 지난 1월27일 개업한 중식당 ‘락 앤 웍’이 있다. 새로 개업한 깔끔한 분위기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상호에는 즐길 ‘락(樂)’과 중국음식을 만드는 커다랗고 움쑥한 그릇인 ‘웍’의 합성어를 써서 중국음식을 즐겁고 맛있게 드시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중국요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아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음식 이름을 잘 몰라서 자장면이나 탕수육을 시켜먹는 정도죠. 그래서 저희는 정통요리의 무거움을 벗어난 퓨전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국요리를 준비했어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미국에 들어간 중국인이 그 쪽의 음식 맛을 접목시켜 대성공을 거뒀다는 이 집 메뉴는 상큼하고 느끼하지 않으며 간이 딱 맞는 것이 특징.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옛날 중국음식에서 나던 향과 냄새가 순화된 중저가 퓨전요리를 먹을 수 있다. 양 대표는 졸업과 입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고구마돼지고기탕수육과 해산물누룽지탕을 추천한다. 탕수육은 고구마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누룽지탕은 블랙빈소스로 볶은 건더기와 국물을 떠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픈 기념으로 2월 한 달 간 첸차이(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닭고기 냉채를 서비스한다. 자장면 5000원에서 오룡해삼과 전가복 같은 고급요리가 2만원부터 3만원까지. 30명 이상의 좌석이 구비돼 있다. 여럿이 함께 갈 땐 같은 메뉴를 주문하지 말고 여러 음식을 주문해서 다양한 맛과 이름을 알아보는 것이 팁! 휴무일은 구정과 추석.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주차비는 락앤웍에서 내준다.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32-323-8859 친환경 재료의 홈메이드 요리를 원한다면 ‘세븐 스프링스’중동 위브더스테이트 101동에 자리한 ‘세븐 스프링스’는 자연을 담은 친환경 샐러드와 그릴음식이 주 메뉴인 레스토랑이다. 유해물질이 없는 파벽돌의 그윽한 실내 분위기가 쾌적하다. 친환경 야채와 웰빙 음식을 주종으로 젊은 여성들과 어린아이 손님이 많다. 따뜻한 스프와 함께 고소한 빵, 믹스 샐러드와 닭 가슴살을 즉석에서 구워주는 그릴 코너, 촉촉한 와플의 디저트까지 맛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웰빙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 집을 추천한 중동의 김유민씨는 “건강한 음식과 더불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수유실과 놀이방이 마련돼 있어서 아이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졸업생과 입학생을 위한 신혜실 매니저의 추천 메뉴는 고르곤졸라 스테이크와 퐁립. “달콤 쌉싸름하고 쫀득한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있는 스테이크의 맛은 무엇과도 비길 바가 없죠. 맛있는 퐁립도 추천합니다. 돼지고기에 목초액 허브를 넣어 냄새가 나지 않고 오랜 시간 삶아서 부드럽게 넘어가요. 버라이어티 씨푸드도 괜찮습니다.” 이 집은 튀기거나 볶지 않고 오븐에 굽거나 찐 요리가 많다. 그런 면에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학생과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남학생을 둔 가족이 찾아간다면 좋겠다. 전라도 신안에서 가져온 천일염 양념을 비치하고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는 주문하면 갖다 주는 등 고객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졸업증명서를 지참하면 와인 1병(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와 함께 방문)과 폴라로이드 사진 2장을 선물한다. 런치(오전11시30분부터 오후4시) 1만6700원, 저녁(오후4시부터 10시30분) 2만1700원, 주말 및 공휴일 메뉴는 2만2700원. 초등생 1만1000원, 미취학 아동 5000원.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연다. 연중무휴. 주차장 지하1, 2층. 문의 032-621-8090독특하고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산해연’중동 미리내마을 한양 2010-02-17
- 부천시, 민간병원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비 100% 지원 부천시는 올 4월부터 보건소는 물론 위탁된 민간병원에서도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필수 예방접종비를 100% 지원한다. 기존에는 보건소 이용 시 전액 무료였고 민간병원은 30%를 지원했다. 이번 케이스는 2월에 의료기관 설명회 개최와 함께 올 3월 중 민간병원 82개소를 시범운영한 뒤 4월부터는 모든 의료기관으로 전면 확대키로 했다. 어린이들이 받아야 할 필수예방 접종에는 BCG(결핵예방), B형 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 8종이 있다. 12세까지 받는 8개 접종은 1인 당 총 22회이며 접종비는 47만317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16억20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현재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2만 명으로 부천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을 통해 100%의 접종비를 지급받게 된다. 문의 032-625-423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여노 고용평등상담실, 2009년 상담사례집 발간 (사)부천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에서는 관내 여성노동자를 대상으로 접수된 상담 사례를 모은‘2009년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상담유형, 사업장 규모, 업종 및 직종, 연령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사례집은 고용관련 상담이 54.1%로 여전히 높고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상담과 관련해서는 임금체불이 20.2%, 부당해고는 11.6%, 실업급여 및 기타상담은 22.3%를 차지했다. 한상옥 실장은“이와 같은 결과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근무하는 여성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불안정한 고용현실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성보호 상담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13.7%가 증가했다. 여성들의 권리의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사업장은 법규를 이행하는데 대단히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실장은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인한 불이익과 퇴사종용, 해고로 이어져 근로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여성경력단절 현상까지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정규직은 전체 상담의 23.3%로 고용관련 상담이 72.2%, 모성보호 10.5%, 성차별과 폭언이 12.8%, 성희롱은 4.5%로 조사됐다. 이처럼 고용관련 상담 비율이 높은 것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근로조건과 관련된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증거하고 있다. 부천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은 여성노동자의 모성보호와 직장 내 성희롱,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의 고용관련 상담활동과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032-324-581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시체육회, 역도 직장운동부 창단 부천시체육회(회장 홍건표)는 오는 5월 개최할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부천시 대표 출전을 위한 직장운동부 역도부 창단 및 역도연맹 현판식을 지난 2일 오후5시 종합운동장에서 가졌다. 그간 도체육대회에서 부천시가 상위 입상하는데 장애가 됐던 역도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역도연맹을 발족, 윤인희 회장, 박태민 전무이사를 위촉한 바 있다. 부천시체육회는 이번 창단식을 앞두고 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 171.9㎡(약51평)의 전용훈련장 마련과 훈련용품 비치 등 도민체전 상위입상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부천시 역도 종목은 2006년도 8체급 8명 312점으로 8위, 2007년도 6체급 6명 70점으로 11위, 2008년도는 3체급 3명 46점 11위였으며 지난해에는 1체급 1명 28점으로 출전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해 왔다. 이 날 창단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과 한윤석 부천시의회의장, 대한역도연맹부회장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문의 032-625-24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올해 졸업 입학 선물은 무엇을 받을까? 꽃다발을 든 학생들이 많은 졸업과 입학 시즌이다. 이때가 되면 자녀 선물로 무엇을 해줄까 부모들은 고민하게 마련. 나이에 맞는 선물에서 따뜻한 마음까지 다양하겠지만 자녀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주부 독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고려한 결과, 가전제품에서부터 자전거와 책이 선물로 모아졌다. 예비초등학생에서 중, 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맞는 졸업 입학 선물을 살펴봤다. 일반 데스크톱에서 PMP, 넷북까지“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입학선물로 사주려고 나왔어요.” 삼성디지털프라자 소풍점에서 만난 김지영(중동)씨는 이번에 중학생이 되는 딸을 위한 디지털 제품을 고르러 왔다. 소풍점 박효서 대표는 예비 초등학생은 PC제품, 예비 중학생과 예비 고등학생은 PMP와 전자사전, 예비대학생에게는 넷북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학생들은 일반 데스크톱 PC가 적당하다. 게임을 즐기는 아이를 위한 고성능 제품도 있으며 가격대는 68만 원 이상. 중,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PMP는 학습용으로 사용하거나 전자사전,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은, 자신의 용도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가격대는 40만 원 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넷북은 노트북 시장의 블루 오션으로 떠오른 아이템. 디자인과 휴대성을 충분히 고려한 뒤 구입해야 한다. 가격은 50만 원 대로 떨어져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인기 있는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는 상품에는 디지털카메라도 있다. 가격은 10만원 후반에서 1백 여 만 원 이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마련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박 대표는 “오는 4월1일 개별소비세가 확정되면 가격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며 “졸업 입학생은 물론 7, 8월 결혼하는 신혼부부까지도 개별소비세 때문에 혼수품을 예약하는 실정”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032-624-6311~3 초보용 자전거에서 초경량 미니벨로까지“수영을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듯 자전거도 배워둬야 평생을 사용할 수 있죠. 그래서 아이에게 자전거 운전법을 가르쳐주려고 해요.” 강인창(상동, 37)씨는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을 위한 자전거 쇼핑 매장으로 중동 지에스백화점 맞은편 ‘행복한 자전거’를 추천했다. 일반 자전거 매장으로 부천에서 제일 큰 이곳은 초보자용 자전거에서 초경량 알루미늄 재질의 미니 벨로까지 다양한 자전거가 구비돼 있다. 배성권 실장은 “성장 정도와 취향에 따라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오래 탈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를 고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초등학생은 키 차이에 따른 14, 16, 18인치를 권한다. 남학생은 스카이블루, 여학생은 핑크색이 주종. 요즘은 코렉스에서 출시된 박지성 자전거 등 캐릭터 상품이 인기가 있다. 중, 고등학생은 24, 26인치를 권한다. 중학생은 막 타도 좋게 나온 더블쿠션과 완충장치, 천 프레임이 장착된 것, 고등학생은 알루미늄 재질로 된 스타일리쉬 한 제품이 인기가 있다. 대학생들에겐 20인치 이하의 미니벨로가 대세다. 옛날 사이클을 축소한 형태로 30만원 후반 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폴딩형 접이식을 활용해 통학하면 교통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자전거를 싸게 살 수 있는 시기는 겨울철입니다. 구정 전에 사는 게 제일 저렴하게 살 수 있죠. 또 거품이 빠진 올해가 적기입니다. 가격이 10% 정도 하락했으니까요. 자전거는 반드시 타보고 사야하며 자전가 숍에서 전문가의 피팅을 받은 뒤 신체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싸다고 선뜻 사면 후회하게 돼요. 자신을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을 튼튼하고 좋은 것으로 골라야 하지 않겠어요? 올해부터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헬멧이나 백 등, 전조등, 장갑 같은 안전장비는 꼭 착용해서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문의 032-321-3132 고전에서 인문교양서적까지“책 안에 사람의 인생이 들어있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셨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이번 졸업과 입학 때는 책 선물을 받고 싶다.” 김영천(중동, 예비고등1)군은 최고 좋은 선물로 책을 선택했다. 부천교보문고 신중현 점장은 예비초등학생에서 예비대학생에게 필요한 책을 두 권씩 추천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갈 어린이들은 ‘어린이를 위한 용기’(위즈덤하우스)와 ‘책 먹는 여우’(김영사)를 권한다. ‘어린이를 위한 용기’는 7편의 작품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힘인 용기를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책 먹는 여우’는 책 욕심이 지나친 여우가 도서관을 털려다 감옥에서 글을 쓰고 작가가 됐다는 이야기다. 예비중학생들은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부 수단을 겪는 딩카족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신이 찾은 아이들’(미디어 윌), 아인슈타인, 파블로프, 퀴리 부인 등 노벨상 수상자들이 말하는 최고의 학습법과 성공법칙이 들어있는 ‘노벨상 수상자 30인의 학습법’(문학수첩리틀북)을 읽고 중학생으로 자신감을 다져보자. 예비고등학생에게는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한 김려령의 소설로 속도감 있는 문체와 빠른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한 ‘완득이’(창비)를 추천한다. 또 ‘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랜덤하우스코리아)는 우리 시대 진짜 십대들의 삶과 사랑, 숨겨둔 고민과 속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예비대학생을 위한 책으로는 ‘가슴 뛰는 삶’(샘 앤 파커스), ‘대학생이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비움)을 권한다. 전자는 인생에 대한 통찰, 작심, 돌파, 질주의 4단계를 통해 환희와 감동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후자는 즐거움과 새로움, 미래에 대한 꿈으로 가득한 대학 시절을 잘 보내는 방법이 들어있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올해는 열심히 책을 읽는 한 해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도움말: 행복한 자전거 배성권 실장, 교보문고 신중현 점장, 삼성디지털프라자소풍점 박효서 대표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
- 부천시, 인터넷 안방 민원서비스 제공 부천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와 건축허가 등을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안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와 증여 등 부동산 거래계약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rtms.bucheon.go.kr)을, 건축허가 신청, 주택정비사업 등 건축물허가 관련에 관한 모든 사항은 세움터(http://eais.bc.go.kr) 시스템으로 접수, 처리가 가능하다. 새올 전자민원창구(http://eminwon.bucheonsi.com)에서는 민원 상담 및 행정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부천시 홈페이지 OK전자민원-민원신청ㆍ조회란에서 들어가도 해당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문의 032-625-2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