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보건소, 찾아가는 자기 BMI 알기 시민운동 부천시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자기 BMI 알기 시민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비만도 측정기준치인 체질량 지수(BMI)를 알게 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개인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건강 상담과 체 성분을 측정한 후 정밀한 체력 측정으로 개인에게 알맞은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기업체 및 20명 이상 아파트 등 단체는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가서 BMI 측정과 영양 상담,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최초 측정 시점 3개월경과 후 체질량 지수 5% 이상 감소자에게 운동 관련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032-625-42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자전거수리단 운영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돕고 환경을 살리는 자전거 관리 수리 자활사업팀을 운영한다. 사업단에서는 수리 및 기증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방치 자전거를 무상 수거해주고 완전 분해 후 자전거를 재생산하며 유, 무상 수리 및 기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전거 수리가 필요한 시민들은 송내역 인근의 출장사업소에 전화하면 수거 확인증을 발급하는 출장서비스를 해준다. 방치되고 버려지는 자전거는 무상 수거하고 중고 자전거의 경우는 유,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자전거자활사업단이 수리한 자전거는 지역사회의 빈민아동이나 저소득 가정에 무상 지원돼 부천시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032-654-7399 http://wonmijahwal.bucheon4u.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종합사회복지관, 최우수기관 선정 지난 2월26일 부천종합사회복지관이 삼성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10년 작은 나눔 큰 사랑 지원 사업 전달식 및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아동의 학교 부적응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2009년 부천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의 전문성 및 특화성을 인정받고 삼성복지재단으로부터 1100여 만 원을 지원 받아 아동의 학교부적응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지역속의 햇살학교’를 운영해왔다. 햇살학교는 학급별 집단 상담인 신나는 학교, 즐거운 우리 반, 학교부적응 문제에 노출된 또래관계, 학습부진, 학교폭력가해와 피해 문제를 경험한 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전문 사례관리인 ‘아주 특별한 동행’, 보호아동지원을 위한 지역 전문가들의 모임인 ‘러브 솔루션(Love Solution) 위원회’로 구성돼 지역 기반의 통합적 학교사회복지 실천모델을 제시해왔다. 부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선정으로 2010년에도 삼성복지재단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올 3월부터는 학교 복지실을 설치, 러브 솔루션 위원회와 더불어 교사지원단, 재능과 열정 나눔 지원단으로 이뤄진 햇살나눔 지원단을 구성해서 학교 및 지역의 자체적인 역량을 활용한 학교사회 복지지원 체계를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지역속의 햇살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신나리 사회복지사는 “아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1년을 보내면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아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의 032-625-28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아몬드트리’ 수석 플로리스트 강은영 “난 고흐보다 한 살 어리잖아!” 플로리스트 강은영(30)씨가 27세였던 해. 그녀는 화가 반 고흐의 책을 읽다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다른 꿈을 꾸고 있었기 때문에 덜 행복했다. 꽃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던 어느 날 고흐의 일대기가 꿈과 현실을 이어줬다. 현재 중동 꽃집 ‘아몬드 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강 씨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꽃냄새 피어나는 꽃집을 운영하고, 유로피안 꽃 강좌를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봄처럼 화사한 꽃집 아가씨, 그녀의 카페를 들여다본다. 손님위한 꽃 작업, 너무 행복해요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가 전문적으로 그림 레슨을 받은 것은 28세. 그 말에 자극 받은 그녀는 모든 일을 정리하고 평소 흠모하던 플라워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결심이 서자 고민했던 여러 가지 두려움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소호 앤 노호 전문가반에서 공부하며 빈 슈타츠 오퍼 내한공연 플라워 장식,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현대백화점 패션쇼 플라워 장식에 참여했고 많은 경험을 얻었다.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 자신의 손재주에 믿음이 갔다. 자신을 향해 “잘 하고 있어”를 외쳤다. “플로리스트는 꽃다발을 만들 때 손으론 꽃을 다루고 마음으론 받는 사람을 생각해요. 드리는 분의 미소와 받는 분의 미소까지 상상하죠. 어느 집 식탁 위에 놓일까, 누가 이 꽃을 보며 행복해할까, 를 생각하면 제가 행복해져요. 이게 바로 꽃의 매력이라고 봅니다.”꽃향기 그윽한 아몬드 트리로~은영씨는 작년에 부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에 플라워카페 ‘아몬드 트리’를 오픈했다. 이곳은 수강생을 위한 꽃 강의가 주제다. 더불어 꽃 화분과 꽃다발과 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한다. “비가 오던 날, 빨간 우산을 쓴 초등학교 1학년 숙녀가 찾아왔어요. 꽃보다 더 예쁜 아이가 엄마 생신 때 선물할 장미 꽃 한 송이를 부탁했죠.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귀여웠던지요. 포장하면서 제 마음이 두근두근했지요. 요즘은 저 아이와 같은 단골들이 많이 찾아와요.” 플라워 숍 바깥벽에는 고흐의 ‘Almond Tree in Blooming’을 그렸다. 굵고 잔 나무 가지 끝에 꽃이 핀 그림이다. 흰 벽면에 그려진 화사한 그림 덕에 동네 주변이 환해졌다.“꽃이 직선으로 설 수 있게 바크를 꾹꾹 눌러주세요.” 일산에서 수강하러 온 수진씨를 가르치고 있는 은영씨. 그녀의 수강생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보고 찾아왔다. 블로그에 담긴 은영씨의 반짝이는 감각을 알아본 사람들이다. 그녀가 부천에 꽃집을 낸 것은 유로피안 스타일의 강좌가 전무후무했기 때문이다. 부천에서 청담동이나 신사동으로 레슨 받으러 가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카페의 문을 열었다. 꽃에 관심 있는 분은 취업에 도전하세요 “새봄을 맞아 집안에서 키우면 좋을 꽃나무를 알려드릴 게요. 장수와 풍요의 상징인 벵갈고무나무와 꽃 향이 천리를 간다는 천리향이 좋겠어요.” 그녀의 노하우는 인터뷰로 빛이 난다. 말대로 해보니 집안 풍경을 화사하게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메시지도 있다. 창업 전에 자기만의 스타일을 준비해두라는 것, 여러 라인의 플라워 스쿨 중에서 자기 스타일에 맞는 스쿨에 등록하는 것, 자격증 취득은 선택 사항이므로 비싼 수강료를 들이지 말 것 등에 대한 경험담이다.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자신감 하나면 충분하단다. “저희 가게는 유로피안 스타일의 레슨 쪽에 더욱 주력할 거예요. 또 경인 지역에는 없는 하우스웨딩과 채플웨딩 플라워를 담당해볼 계획입니다. 앞으로 꽃을 좋아하는 분들과 싱싱하고 솔직한 꽃 가격으로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아몬드 트리를 기억해주세요.”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1 은영씨가 말하는 봄 화분 관리법겨우내 실내에 있던 식물을 밖으로 옮기는 일은 4월 말에서 5월 초로 미뤄라. 3월은 식물에게 겨울이기 때문. 미리 영양제와 비료를 챙겨줘야 한다. 봄에는 식물이 일을 많이 하는 계절이므로 겨울철보다 물의 양을 늘린다. 식물에 기생하는 진딧물과 해충은 건조해서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좋은 예방법은 잎이 건조하지 않도록 분무를 자주 해주는 것이다. 웃자랐거나 상한 가지는 과감하게 잘라줘라. 싹둑 자르는 것은 나무의 성장을 돕는 기본 포인트다. 모든 식물은 바짝 마른 후 물을 흠뻑 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TIP2 아몬드 트리 봄 학기 수강생 모집 꽃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베이직 클래스’, 다른 플라워 스쿨에서 배워본 사람들은 ‘플라워데코 클래스’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소수정예 클래스로 꼼꼼히 가르쳐주는 것이 기본이며 레슨은 평일에만 가능하다. 주1회 수업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일과 시간 조절가능. 문의 032-677-9955 www.almondtre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시여성회관 한지공예 강사 김현선 "전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요. 성격이 차분하지도 않죠. 하지만 김현선 선생님께 한지공예의 묘미를 배웠습니다. 작품을 제작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쳤고 그 덕에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해졌거든요." 부천시여성회관 한지공예 지도자반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전선숙(39)씨. 그녀는 한지공예 강사인 김현선씨를 조용히(?) 추천한다. 강남에서 배운 한지공예를 부천지역에 전하면서 많은 제자를 키워낸 실력 있는 김 씨의 현재 모습이 반짝, 빛나는 현장이다. 자신감을 키워준 성실한 강사 “우리 선생님은요, 하나에서 열까지 다 잘하세요. 제게 자신감을 키워주셨습니다.”여성회관 한지공예반 청일점 한기수(71)씨의 말이다. 한지공예의 한, 자도 모르던 한 씨가 자격증 과정을 시작한 것은 1년 전. 김현선 강사의 지도로 40여 작품을 꾸준히 만든 결과, 교회 노인대학에서 한지공예를 지도하고 있으며 개인전시회도 앞두고 있다. 수강생들의 한결같은 선생님 칭찬은 예쁘고 성실하다는 것. 그 말처럼 김 강사는 곱고 부지런하다. 지난 99년 자격증 취득 이후 끊임없이 한지공예를 지도하고 개발하며 연구해왔다.그녀는 한지공예와 종이공예 강사를 동시에 병행하면서 한지공예의 초창기 과정을 건너왔기 때문에 한지공예의 일가를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사)전통공예문화협회 부천소사지회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조선일보 미술관의 여성작가회 예촌 한지공예전 초대작가와 (사)한국한지문화산업발전연합회 경기지회장, (사)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부천지회 상임이사 등 굵직한 직함으로 한지공예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더 배우려고 찾아온 실력 있는 선생님 “다른 곳에서 한지공예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실력을 다지려고 선생님을 찾아왔어요. 인터넷을 뒤져서요. 인천에 살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 선생님이 계셔서 좋아요.” 한지공예 강사로 활동 중인 원경은(41)씨는 해보지 못한 작품을 만들면서 깊이 있게 배워보려고 김 강사를 찾아왔다. 원 씨는 오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선생님을 만나서 좋기만 하다. 한지 공예를 배우면서 수강생들의 생활은 달라졌다. 남편이 매일 늦는다며 바가지를 긁던 아내가 작품에 매료돼 지청구를 거뒀고, 공예품을 만지면서 몸 아픈 게 달아난 회원의 자녀들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작품을 만들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집중하니 잡념이 안 생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뿌듯한 성취감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자신감까지 배가 됩니다. 이것도 일종의 좋은 중독이예요.” 김 강사는 한지공예는 생활용품이나 가구를 응용, 재활용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버리면 그만일 가구를 재활용해서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킨 사람만이 기쁨과 짜릿함의 맛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지역 공예가를 양성하는 디딤돌 역할 “현대사회의 세련미 넘치는 한지공예 제작을 지도하면서 지역 공예가를 양성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계셔요.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지도해주시는 분이 김현선 강사님이세요.” 부천시여성회관 이순희 팀장의 추천사다. 김 강사는 지금까지 만들어 온 생활 소품에서 대작 등의 공모전 작품을 바라보면 산고의 고통을 겪고 탄생시킨 자식 같다. 그녀가 말하는 한지공예의 노하우는 역시 세월이 가야 만들어질 것이다. 전시회나 공모전을 따라 다니며 다른 작가의 작품을 살폈다. 작품을 만들 때 이런 저런 시도도 끊임없이 해봤다. 비판도 해보면서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말하자면 많이 보고 많이 만드는 것을 그녀는 노하우라고 말한다. “주의할 점은 진도를 빨리 나가려고 급하게 마음먹는 겁니다. 그러면 거칠고 부실한 작품을 만들게 돼요.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정성을 다해 집중하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지금으로선 한지공예 강사들의 양적인 팽창과 질적인 수준 저하가 염려됩니다. 실력을 갖춘 강사가 한지공예 교육을 주도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와 산학관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실시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시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학.관 공동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부천 관내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고급인력과 연구시설 등의 기술개발 지원을 활용, 공동으로 신기술 또는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을 유도하는 기업 지원 사업이다. 참여 업체는 현재 부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20개 기업을 선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을 육성을 위한 금형관련업체 3곳, 조명관련업체 2곳, 로봇관련업체 1곳 등 6개의 기업이 우선될 예정이다. 다만 2년 이내 이미 지원을 받은 기업이거나 국세, 지방세 체납 중소기업은 참가가 제한된다. 기업이 받게 되는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1천 5백 만 원(사업비의 75%)으로 기업체는 총 사업비의 25% 이상을 부담해야 하며, 연구 진행 주관기관(대학 또는 연구소)도 자율적으로 부담하게 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bucheoncci.korcham.net) 공지사항의 신청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 중에서 현장심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업체를 선발한다.문의 032-663-66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우체국,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 부천우체국(국장 김장성)은 3월26일 아름다운 가게 원미점(원미동 석왕사 내)에서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것으로 우체국 직원들의 나눔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코자 마련한 것이다. 올해는 고객 기증품 접수기간도 운영했다. 의류, 도서, 장식품, 가방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며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문의 032-310-7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자원봉사자 모집해요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아동 급식 자원봉사자 모집부천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동 급식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석식 조리 보조 활동을 맡게 된다. 지역사회보호 팀 김설경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52-0420라이프지역아동센터, 기초 영어 봉사자 모집도당동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라이프 지역아동센터에서는 5, 6학년 7명 아이들에게 기초 영어를 가르쳐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주1회 6개월 이상 활동할 수 있는 봉사자여야 하며 대학생 이상이면 된다. 문의 032-677-3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대학 앞 ‘100% 초콜릿’ 부천대학 앞 ‘100% 초콜릿 카페’는 독특하다. 파란 바탕에 흰 색으로 100% 초콜릿 이라고 쓰인 간판이 우선 인상적이다. 이곳은 호주의 초콜릿 카페에서 공부하고 온 바리스타 겸 숍마스터인 김형진씨가 디자인한 달콤한 초콜릿 아지트. 이 집에서 판매하는 음료며 초콜릿들은 형진씨가 직접 만든 수제품들이다.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단골들의 공간, 그곳의 문을 열어 봤다. OPEN! 문 여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100% 초콜릿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은 온통 파랗다. 출입문에는 푸른 색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다. ‘OPEN! 문 여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라고 쓴 글귀는 주인장의 감각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문을 열자 따뜻한 기운이 번져 나오고 바깥과는 전혀 색다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홍대 앞 분위기가 나는 데요.” “아,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정한 날에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던 기호품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과일을 먹듯 초콜릿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북 카페나 와인 카페, 갤러리 카페들이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초콜릿 카페가 유행이다. “모든 것을 직접 인테리어 했어요. 이전 매장에서 장식장을 버리고 갔어요. 그것을 뜯어 붙여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었죠. 벽도 칠했구요, 내부 장식품은 제가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 이예요. 잘 둘러보시면 저 어렸을 때 사진과 군대 사진, 어머니 사진도 있답니다.”뜨겁고 시원한 초콜릿 음료를 만들고 서빙하며 설거지와 청소까지 일인다역을 하느라고 분주히 뛰어다니던 형진 씨의 말이다. 50여 가지의 재미있고 즐거운 메뉴카페 한쪽은 좌식이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무릎 담요를 덮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안방과 같다. TV와 인형, 레코드판, 술병, 책,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으로 공간을 가득 채운 공간은 아주 딴 세상이다. 형진씨는 초콜릿 워머기가 있는 주방에서 초콜릿과 음료를 만든다. 이 집의 넘버원 메뉴는 ‘캔들 초콜릿’. 손님이 직접 초콜릿의 농도를 조절해 마실 수 있다. 초콜릿 3종(밀크, 다크, 화이트)과 우유, 중탕 기를 이용해서 만든 핫 초코에 꽂아둔 스푼은 빨대 역할을 한다. ‘청사과 아이스 초콜릿’은 풋사과를 갈아 넣어 만든다. 사과와 초콜릿이 어울린 맛이 달콤 상큼하다. ‘초코 크런치 볼 핫 초코’도 개성이 있다.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크런치 맛이 고소하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핫 초콜릿과 아이스 셰이크, 초콜릿 도넛과 피자 등 50가지가 넘는 메뉴는 모두 형진 씨가 연구 개발한 음료들이다. 손님들은 음료 만드는 것을 다 볼 수 있게 오픈돼 있다. 만들 때 곁에서 거들어도 될 만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홍대 카카오 붐의 스트롱 핫 초콜릿보다 맛이 좋다”, “럭셔리한 맛에 가격까지 착하다”,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멋진 카페”라며 즐겨 찾고 있다. 초콜릿 대중화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형진 씨는 초콜릿을 취급할 때 온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너무 높은 온도에 두면 맛이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보관할 때는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만드는 이의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이 집 메뉴판은 형진 씨 손재주에 의해 제작됐다. 메뉴판에는 초콜릿 음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적어 손님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것은 테이블로 찾아가 메뉴에 관한 평가를 들어본 뒤 수정하고 다시 개발하며 초콜릿을 연구한 숍마스터의 평범하지 않은 자세에서 비롯된다. 이곳은 14개월 아기부터 70세 노인까지 입소문을 듣고 찾는 손님이 많다. 국적, 남녀, 연령을 불문하고 먹는 시간만큼 달콤한 매력에 빠져들어 행복해 하면 된다. “찾아오시는 손님 마음이 고맙죠. 계속 공부해서 초콜릿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또한 저만의 초콜릿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할 겁니다.” 캔들 초콜릿 4000원, 아이스 초코 4000원부터 5000원. 초콜릿 브라우니 6000원, 초콜릿 개당 1000원. 선물세트 5000원부터 1만2000원까지.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1시(월요일~목요일), 정오부터 새벽1시(금요일~토요일), 정오부터 오후11시(일요일).문의 032-205-2306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지식재산센터, 특허동아리 교육생 모집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월13일부터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15층에서 특허동아리 무료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허 출원율이 매 년 1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부천에서 늘어나는 특허 출원 수요에 대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허동아리는 발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특허교육을 실시, 수강생들이 자기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할 수 있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허 동아리는 발명 아이디어에 열정이 있는 개인을 인터뷰를 통해 수강자격을 부여하고 격주 토요일 교육으로 강의 참석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10주 동안 종합반으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이다. 이재걸 대표이사는“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특허권이고, 부천시와 재단은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면서 특허동아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70-7094-54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