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인스월드 씨뮤직 윈터 페스티벌 부천 아인스월드(부천시 원미구 상동)는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3일 동안 ‘씨+뮤직 윈터 페스티벌’을 연다. 윈터 페스티벌은 국제 크리스천 음악 축제로 해외 유명 뮤지션과 일기예보 전 멤버 나들, 심삼종 밴드, 소향 등 국내 유명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매일 무대에 선다. 이번 행사는 무대가 없어 실력을 발휘 못했던 신인과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도 참가할 수 있다. 부천시 수험생과 다문화 가정에게는 참가비 50% 특별할인 혜택을 주고 행사장 내 1층 장터를 여는 등 다채로운 씨뮤직 마켓이 구성된다. 씨뮤직윈터 페스티벌을 참관하면 환상적인 야경으로 유명한 아인스월드 건축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시간 및 내용은 홈페이지(www.aiinsworl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 아인스월드는 전 세계 25개국 유명건축물 109점을 실제 크기의 1/25로 축소, 전시한 에듀 테마파크로 건축물 관람은 물론 그 속에 얽힌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문의 032-320-6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김다원(송내고 2학년) 역사 관련 드라마, 영화, 다큐 프로그램을 즐겨라송내고 2학년 김다원 양은 역사 관련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재미있게 즐겼던 작품들, 사실 그 안에는 근현대사의 다양한 배경과 인물들이 등장한다. 골치 아픈 암기과목이란 선입견의 사회탐구영역을 잘 하려면 드라마와 영화를 어떻게 활용하면 가능할까.근현대사 다룬 드라마 영화가 사회공부?“근현대사를 즐겁게 공부하려면 흥미와 관심이 필요해요. 따라서 아예 관심이 없다면, 역사 드라마나 영화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죠. ‘허준’, ‘이산’, ‘대장금’ 등의 드라마와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 등의 영화는 당시 상황이나 역사 흐름을 알 수 있는 작품예요.” 김 양의 이야기다.하지만 조심할 점은 역사 드라마와 영화가 갖는 허구성이다. 따라서 실제로 일어난 부분과 비교하는 것도 좋은 공부 중 하나다. 요즘엔 근현대사와 관련해, ‘제중원’이나 ‘로드 넘버원’, ‘경성 스캔들’, ‘토지’ 등의 드라마를 참고하면 좋다.또 영화 ‘모던 보이’, ‘화려한 휴가’, ‘포화 속으로’ 등도 괜찮다. 다만, 드라마와 영화를 선택할 때는 근현대사에 관한 배경지식이 풍부할수록 유리하다. 여기에 이해도를 위해서는 다큐멘터리도 좋다.김양은 “다큐 영상은 영화나 드라마처럼 극적인 요소가 덜해 흥미는 떨어질지 모르지만, 대신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며 “대체로 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세세한 지식은 물론, 사진자료나 영상들이 많이 나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마인드맵과 연표 활용하라김양은 사회를 공부할 때, 마인드맵을 그린다. 개념들이 정리가 안 돼, 이리저리 떠다닐 때 유리하다. 주제를 가운데 적고, 큰 번호들을 그 주변에 가지를 치게 그린다. 그 다음, 하위 내용들에 또 가지를 친다. “예로 주제가 ‘의열단과 한인 애국단의 활동’이면, 이를 가운데 크게 쓰고 ‘1.무장독립투쟁의 대두’, ‘2.의열단’, ‘3.한인애국단’을 그 주변에 가지를 치고 넣죠. 그 다음에 ‘의열단의 형성’, ‘행동지침’ 등을 ‘2 의열단’ 주변에 다시 가지를 치는 식예요.”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다보면, 그 단체가 한 일, 조약에 따른 조항 등을 차곡차곡 정리할 수 있다. 단 마인드맵을 그릴 때는 ‘예쁘게 그려서 또 봐야지’란 마음보다는 ‘프린트를 한번 쓴다’는 차원이 더 유리하다. 단, 마인드맵으론 전체 인과관계를 알기 어렵다. 인과관계를 놓치면 역사적 순서까지 치명적이다. 따라서 사건의 흐름은 연표로 정리한다. 하나의 사건을 보기로 주고 그와 같은 시대의 일을 고르는 문제야말로 연표가 효과적이다. 문제를 많이 풀어야하는 이유내신관리에서 교과서와 프린트 정독은 기본이다. 시험에 도표 자료 등이 보기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전엔 교과서와 프린트를 적어도 3번 이상 정독한다. 자료 주변에 관련된 개념도 정리한다. 교과서 문장이 선택지 문장으로 등장함도 참고하면 좋다. 모의고사와 수능준비를 위해 기출 문제를 많이 푼다. 개념정리와 잊었던 내용 파악을 위해서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 경향 파악이다. 좀 더 유심히 봐야할 부분을 알 수 있다. 또 못 외웠거나 잘 못 알았던 사실들 발견도 가능하다. “특히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지문이 반복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죠. 다만, 몰라도 절대 앞의 개념 정리를 찾지 말아야 해요. 모르는 것과 외어야할 부분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개념을 잘 모른 채, 지문과 선택지만을 보고 푼 문제와 찍어서 맞춘 문제들은 반드시 표시를 해놓고 채점 할 때 다시 봐야 해요. 이렇게 하면 몰랐던 개념을 확실히 하고 넘어 갈 수 있으니까요.”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김다원 양의 사회공부 노하우1. 교과서와 프린트를 정독하라 - 교과서와 프린트 안에서 선택지가 나온다. 2. 마인드맵을 그려라 - 개념을 확실히 주제별로 정리하기 좋다. 3. 연표를 그려 연대기 순으로 흐름을 확인하라 - 역사는 흐름이다. 인과 관계를 파악하고 시대 순으로 정리하면 이해가 쉽다. 4. 수업시간 선생님 이야기를 놓치지 마라 - 그 속엔 그 사건의 인과 관계 설명이 들어 있다. 5. 문제는 많이 - 문제 경향뿐만 아니라, 몰랐거나 잘못 알았던 개념 재정립이 가능하다. 6. 표나 그래프, 사진, 참고 자료 등을 유심히 - 문제 보기로 출제 경우가 많다. 7. 인터넷 강의 활용 - 학교 수업에서 이해 부족을 인터넷 강의로 참고하면, 흐름과 개념에 도움. 8. 다큐멘터리 등 영상물 활용 - 여기서 얻은 배경지식과 흥미가 수업내용과 연결되어 이해가 쉽다.9. 그 시대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기 - 일제강점기의 우리민족이나, 갑신정변을 일으킨 인물들의 입장이 되어 근현대사를 생각해 보라. 10. 프린트의 내용을 괄호 넣기 식으로 정리 - 서술형문제가 나오면서 앞글자만 따서 외웠다가는 큰일, 괄호 넣기 식으로 정리한다면 대략 알고 있던 단체의 이름까지 커버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기획단 모집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올해 제3회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를 만들어갈 축제기획단 참가자를 1월26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은 부천의 청소년 수련시설인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축제를 스스로 기획,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기획단이다. 모집 대상은 축제에 관심 있는 부천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40명이다. 서류합격 발표는 1월26일 각 기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면접은 1월29일 진행된다. 축제 준비와 진행, 평가, 기획과 리더십 교육, 타 지역 청소년 축제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선발은 2월1일, 발대식 및 워크숍은 2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활동기간은 축제 예정일(8월 말, 9월 초)을 지난 12월까지다.문의 032-320-63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부천필코러스, ‘기쁨, 사랑 그리고 희망의 노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는 신년음악회 ‘기쁨, 사랑 그리고 희망의 노래’로 1월25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현주 지휘의 이번 연주회는 2011년 희망이 가득한 새해의 문을 열며 바흐의 합창 음악과 세 곡의 슈베르트 가곡, 사랑과 희망의 여성합창, 사랑이 담긴 가곡 세 편, 즐거운 합창 명곡들, 오페라와 함께 새해를 맞게 된다. 문의 032-625-8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극단 믈뫼 기획실장 김진수 배울 것 많은 나? ‘행복한 연극장이’ 대학로 연극 기획자였던 김진수(29)씨. 그는 지난 2008년 부천의 극단 믈뫼에 입단해 자신의 연극적 꿈을 실현해왔다. 믈뫼의 주력사업인 ‘대학로까지 가지 말고 부천에서 연극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는 타고난 일복을 가진 그가 믈뫼에 입단한 동기이자 중요한 소명이 됐다. 입단 후 그는 2008년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와 뮤지컬 ‘룸메이트’를 기획, 부천 소극장 운동 변화에 결정타를 날린다. 이를 계기로 지난 12월 부천 영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0 부천예술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40세 전... 17세 알런을 연기하고 싶다 “예상치 않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부담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기회와 도움을 주신 극단 믈뫼 임성주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 진수 씨는 현재 극단 믈뫼에서 기획실장과 (사)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 사무국장 직을 맡고 있다. 그가 연극과 접신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 그 때 만난 연극 ‘유리가면’에 빠져든 후 지금까지 100편 넘게 보고 또 봤다. 일반 관객들처럼 편히 감상하진 못한다. 연극 한 편에 담긴 캐릭터와 플롯, 무대구성, 배우들의 연기, 대사 등을 해체하며 관람해야 해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피터 세퍼의 ‘에쿠우스(Equus)’. 이 작품은 스물여섯 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구간 소년의 괴기적인 범죄 사실을 극화 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명품 연극. “저는 상징성과 다의성을 표현한 이 작품을 사랑합니다. 신(神)과 숙명의 굴레, 냉혹한 현실, 성적인 본능이 생생하게 꿈틀거리거든요.” 그는 학창시절 에쿠우스 워크숍에서 주인공 알런 역을 맡고 느꼈던 감정을 지금도 기억한다. 그래서 기회가 생긴다면 40세 전에 17세 알런을 연기하는 게 꿈이다. 부천문화예술 저력... 극단 믈뫼가 만든다 임성주 대표와 윤봉구 예술고문, 한희정 전 현대극장 단원 등 쟁쟁한 연극인이 모인 30년 전통의 극단 믈뫼는 소극장과 연습실, 14명 단원 등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부천의 연극 마니아들은 믈뫼를 모르는 채 대학로로 연극을 보러 간다. “창작 의지가 없는 것도 아니고 단원들 실력 역시 대학로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던 진수 씨는 기획력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기획을 잘해서 작품 활동을 원활케 하고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보자!” 그의 다짐은 2008년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와 ‘룸메이트’를 기획, 극단 믈뫼가 추진해왔던 소극장 운동 활성화의 도화선이 됐다. 두 편의 뮤지컬을 관람한 관객들은 “부천에 이런 극단이 있다는 걸 몰랐다.”, “연기, 노래, 소극장 모두 굿!”, “대학로까지 갈 필요 뭐있냐.”는 찬사를 보냈다. 진수 씨는 믈뫼가 타 극단의 표본으로 부천 연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좋은 배우 발굴로 실력을 키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겁니다. 타 지역 사람들까지 부천에서 하는 연극을 보러 온다면 부천 문화예술의 저력이 전국적으로 소문나지 않을까요.” ‘믈뫼’와 ‘아띠’ 활동... 부천 연극 자립! “힘든 것은 재정 문제입니다. 그간 우리 극단은 임 대표의 사비로 운영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하지만 저는 극단의 자립을 꿈꿉니다.” 이를 위해 진수 씨는 경기도와 부천시의 지원과 창작 작품 배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극단 ‘아띠’ 대표로도 활동한다. 아띠는 부천시 소인극경연대회와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등에서 수상실적을 거뒀다. ‘연극하고 싶은 사람은 편히 모이라’는 자유 단체다. 아마추어에서 프로 연극인으로 가는 교두보 역할과 지원과 교육, 타 극단과 협동작업,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나아가고 있다. “신묘년 새해 들어 할 일이 많아요. 현재 진행 중인 뮤지컬 ‘룸메이트’의 명품화, 대중화 작업이 그것입니다.” 진수 씨는 전문기획사인 가을정원엔터테인먼트와 극단 두레와 협력해서 홍보와 기획에 힘을 쏟고 대중에게 어필하는 작품을 준비 중이다. 올 4월부터는 지역극단의 편견을 없애기 위한 부천과 대학로 두레 홀 동시 공연도 진행한다. 또한 극단 믈뫼의 명소화, 끊임없는 배우 발굴과 교육 등 그가 할 일은 태산이다. “매너리즘을 느낄 때 연극에 빠졌던 첫 순간을 생각하며 최면을 걸어요. 그러면 현재 내 모습에 만족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에너지를 얻게 되죠. 그게 제가 연극에 매진하는 보람이 아닐까 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졸업, 성적 증명서 이제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부천시에서 졸업과 성정증명서 등 교육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무인 민원발급기를 활용하면 된다. 학교나 교육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졸업, 성적증명서, 검정고시 합격과 성적증명서 등 4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졸업, 성적증명서는 무료, 검정고시 합격, 성적증명서는 신청 건수 당 200원의 수수료가 든다.졸업증명서는 1982년 1월 이후 초, 중, 고 졸업자, 성적증명서는 2003년 1월 이후 중고등학교 졸업자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관련 민원서류 4종과 함께 부천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은 현재 9개 분야 13종에서 10개 분야 17종으로확대됐다.시 관계자는 “올해 학교생활기록부 등 6종, 2012년은 제적증명서 등 4종을 무인민원발급서비스 대상으로 추가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부천시 무인민원발급기는 부천시청과 3개 구청, 부천역 등 15곳에 설치돼있다. 문의 032-625-2460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2011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초등 5학년부터 중등2학년까지 총40명이다. 방과후아카데미는 학습보충지도와 체험활동에 무료 참가하는 공공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와 부천시가 지원하고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연중 운영한다. 국어·논술, 영어 등 보충학습지도와 오카리나, 생태환경, 허브농장 등의 체험활동으로 성적향상과 취미계발, 인성함양 등을 키우게 된다. 특히 토요일은 야외활동으로 보다 전문적인 체험이 가능하며, 평일 밤늦은 귀가의 안전을 위해 역곡·소사·성곡동까지 차량귀가를 돕고 있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 우수 선정 기관이며 자연과 인접한 환경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문의 032-348-448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공모 부천시는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20대~ 50대 주부 대상의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된 모니터는 전국 1만 명 규모로 모집돼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 국정, 지방행정 참여 및 모니터링, 홍보, 자원봉사활동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워크숍과 세미나 등 오프라인 활동에 지장이 없는, 정책제안 경험자나 모니터로 활동했던 주부를 환영한다. 지원방법은 Oklife 홈페이지(www.oklife.go.kr)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지역, 연령, 직업, 경력 및 자기소개서 내용을 고려해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1월31일 Oklife 및 happylife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활동기간은 2011년 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2년간. 선정 모니터는 정부 위촉장과 아이디어 제안 및 활동 우수자에 대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정책으로 채택되면 별도 심사를 거쳐 소정의 상금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문의 032-625-28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경기도 모범자원봉사자 오홍택씨 “봉사 바이러스 전파에 힘쓸 거예요”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부터 봉사하려고 천천히 준비해 왔어요.” 지난 3일 2010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 모범자원봉사상을 받은 오홍택(61)씨. 오 씨는 이번 12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를 통해 김만수 부천시장이 주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신의 노력으로 남을 도우며 봉사 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는 그를 지난 8일 만나봤다. 동생들 머리 깎으며 이발법 습득 38년간 철도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오홍택씨는 지난 2009년 자원봉사활동에 뛰어들었다. 10년 전부터 이발 기구를 준비하고 있었던 그는 “이발 봉사를 하겠다”며 아내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고 했다. 2008년 그는 요양보호사 교육 중 끝나면 할 일을 생각하던 중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넣어뒀던 가위를 집어 들었다. “형제가 많았어요. 어린 동생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 줬지요. 장성한 형제들이 명절에 모일 때, 우리 애들 초, 중학교 시절에도 머리를 깎아줬습니다.” 오 씨의 이발봉사는 그런 경험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부천 상동에 있는 요양센터 노인 3명에서 지금까지 600여 명의 머리를 깎아왔다.“처음엔 시간이 오래 걸렸죠. 오래 쉬었더니 손놀림이 둔하더라구요. 100명 정도 자르다보니 감이 돌아오더라구요.” 요양원과 병원, 장애시설,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의 노인을 방문해오면서 그들의 딱한 사정을 일기로도 썼다. 기록한 글은 그의 컴퓨터에 저장돼 있다. “평소에 공예와 그림을 해요. 머리 깎는 일은 그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만큼 쉬운 일이죠. 이발 봉사는 그 사람의 모습에서 마음까지를 다듬어주는 예술 작업이거든요. 정신을 집중해야 하죠.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을 깔끔하게 해드리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진 재능 힘껏 나누면 뿌듯해져 오 씨는 매 주 목요일 원미노인복지관으로 행정봉사도 나간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사회교육프로그램 카드를 발급하고 질문 사항에 답을 하고 상담실 자료를 입력해준다.또한 공무원 시절에 익힌 컴퓨터 실력으로 컴퓨터 기초 교육을 잠시 맡기도 했다.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을 충분히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발봉사 또한 쉬지 않는다. 봉사하는 장소가 화장실일 때도, 엘리베이터 홀일 때도 있지만. 어둡고 협소한 곳에서 머리를 깎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휠체어를 타고 온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기마자세를 하고 머리를 깎게 되면 고역도 그런 고역이 없다. “한두 명의 머리를 깎을 때는 잘 몰라요. 3명 이상이 되면 땀이 나기 시작하죠. 수건을 부탁해서 땀을 닦으며 일하는데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하나님이 보살펴 드릴 거예요’하는 말씀들이 쏟아지죠. 그럴 땐 감동이 밀려오고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봉사에 대한 도덕적인 의무감이 있어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나 봅니다.” 10004명 머리 깎으면 만사형통 하지 않을까“1차 목표는 1004명의 머리를 깎아 드리는 거예요. 어린 천사처럼요. 2차 목표는 10004명이죠. 10년 이상 걸릴 이 일을 다 하고 나면 만사형통하지 않을까요? 하하.”오 씨는 남을 위해 배려하는 가운데 상대방이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에서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랑에 눈먼다는 말이 있잖아요. 봉사활동 할 때는 봉사가 돼야 해요. 눈이 멀어야 봉사하죠. 이런 저런 것 생각 않고 깊은 마음으로 배려하면 사랑의 마음은 자연스레 생겨나지 않겠어요?” 오 씨는 지금까지 혼자 해온 봉사활동의 의미를 확대하고 싶다. “스물한 명의 머리를 한꺼번에 깎다가 덜컥 병이 났어요. 아내가 속상해할 거라고 생각했지요. 서로 의지하고 나누면서 일해야 더 오래 봉사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발봉사자 모임을 만들고 이용사 자격증도 취득하려고 한다. 인터뷰 시간이 흘렀다.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수상 소감을 놓쳤다. 오 씨에게 봉사자 상 받은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다. “옛날 물질적으로 봉사할 때는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잖아요. 하지만 생활 속에 배어있어야 할 육체적인 봉사는 많이 알려야 해요. 그래야 남들이 따라 할 수 있답니다. 내가 힘들여 남을 도우면 주위 사람들에게 봉사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어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부아연, 부천아파트지도자 대회 개최 부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차광남)는 12월22일 오후6시50분 부천시청 뒤 궁전컨벤션뷔페에서 (사)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부천시아파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2010년을 보내는 송년의 자리인 지도자대회의 식전 행사는 연예인 초청 공연이 마련된다. 차광남 회장은 “가는 해를 정리하면서 밝고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 하는 아파트를 슬로건으로 전국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아파트 지도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2-326-35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