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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여월중학교 음악 중점 교육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강약에 맞춰 다시 한 번!”. 지난 7일 오후 12시 40분 여월중학교 반딧불이실. 가수 마야의 노래 ‘진달래꽃’의 기타 연주법을 가르치는 조득영 강사의 외침이 쩌렁쩌렁하다. 그보다 더 힘찬 소리는 15명 학생들의 기타 줄 튕기는 소리. 반짝이는 눈빛이 손끝에 머물고 초크가 닿은 줄에서는 싱싱한 소리들이 튀어나온다. 지난 여름방학 중에도 2학기 개학해서도 음악에의 꿈과 열정에 흠뻑 빠져있는 학생들이 있다. 여월중학교 음악 중점 교육과정을 배우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자. 부천 관내 하나 뿐인 ‘2011 예술(음악) 특성화교’ 여월중학교는 부천 관내 중학교 중에서 2011년 음악 중점 교육을 진행하는 예술 교육과정 특성화교다. 학생들은 기타와 플롯, 오카리나, 단소 등 네 가지 악기를 배운다. 이 과정에는 1학년 전체 학생 340명과 2학년 120명 등 다수의 학생들이 음악을 만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기타 반은 1학년 전체가, 2학년은 90명의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참여한다. 음악을 맡고 있는 이가영 교사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예처럼 우리도 양극화가 뚜렷한 예술교육 취약 학교다. 하지만 음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힘을 받아 자신감을 얻고 있으며 그 기운은 사회적인 변화까지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악기를 들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당당하며 자신감이 넘친다. 표정은 밝아졌고 쉬는 시간은 괴성 대신 기타와 노래 소리로 가득해졌다. 부천 관내의 예술특성화교에는 여월중(음악), 부천중(미술), 중흥중(체육) 등 세 학교가 있다. 이 학교들은 학생들이 바르고 아름다운 품성을 기르게 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타 연주에 흠뻑 빠진 아이들 “처음엔 관심 없었는데 배우고 보니 너무 재미있어요. 마음이 즐거워졌죠. 학교보다 집에서 더 많이 연습해요. 이제 기타 없이는 못 살겠어요.” 예진이와 희범이, 효원이와 선영이는 기타 칠 때가 공부하는 것보다 더 즐겁다. 올 3월에 시작한 기타의 기본 주법을 마스터하고 난이도 있는 곡에 도전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해서다. 친구들과 모여서 함께 배우기 때문에 재미 또한 더해졌다. 일렉트로닉 기타 솔로를 맡고 있는 김준현 군은 “처음 배운 파워 높은 기타 사운드에 매료돼 없었던 꿈까지 생겼다. 열심히 연습해서 앞으로 기타리스트의 길을 갈 것”이라고 한다. 기타반 학생들은 공부도 잘한다. 학생들 중에는 반장과 부반장 등 임원도 다수다. 남학생들은 끼와 흥미에 넘쳐 기타를 즐기고 여학생들은 관심과 노력으로 연주에 임한다. 이 교사는 “1, 2학년 학생들은 정규 음악 시간을 이용해 악기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소수정예로 선별한 실력 있는 학생들을 모아서 오는 10월에는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첫 번째 서게 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생 기타연주, 대한민국 최초의 중학교 여월중학교 학생들은 끼가 많다. 예능 방면에 상당한 재주가 있는 이들은 10월 발표회를 준비하느라고 열심이다. 이 학교 락 밴드 ‘러쉬’는 부천시와 경기도 대회 우승을 거머쥔 그룹. 이들은 선배가 후배를 길러내는 시스템으로 관내 중학생 밴드의 전설이 됐다. 지난 5월 부천시 예능대회와 경기도 대회 가요부문에서는 슈퍼스타 K 못지않은 실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여월초를 졸업한 상쇄들이 참여하는 풍물반 또한 막강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여월중학교의 음악 중점 교육이니 남다를 수밖에. 이 교사는 “현재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은 음악의 생활화가 대세”라고 말한다. 음악수업이 문화 활동의 장소가 되고 음악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만끽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구철 교장은 “교육과정을 특성화한 1인 1기로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그로 인해 학력향상까지 기대가 된다”며 “내년에는 전교생이 기타를 연주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중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영수전문학원 ‘비욘드’ 단 한 명의 아이도 들러리로 만들지 않습니다! 살인적으로 오르는 물가와 얼마나 들어갈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자녀 교육비로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마음고생이 심하다. 똑같은 학원비를 내면서 남의 집 아이 성적은 쑥쑥 오르는데, 우리 아이만 제자리걸음이라면 카드를 긁는 엄마 마음은 더 쓰릴 터.학원 다니는 10명 중 공부하는 아이들은 한두 명, 나머지는 전기세, 임대료 내러 다닌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가방만 메고 학원을 왔다 갔다 하는 들러리는 이제 그만! 우리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곳, 영수전문학원 비욘드의 핵심 전략을 알아본다. ‘언젠가는 오른다’는 믿음으로 꾸준한 도전만이 해결책학원을 바꾸는 것처럼 학습환경의 변화는 동기부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하지만 성적 하락을 이유로 학원을 바꾸는 일이 계속되다 보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은 들이지 못한 채 ‘학원만 옮겨다니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다. 비욘드 조성준 원장은 “학원에 등록한지 한 달만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학원을 끊겠다는 조급한 학부모도 있다”면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기 위해서는 부모들부터 조금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열심히 해도 성적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는 학생들 또한 많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건 열심히 해서 성적이 꾸준히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계단식으로 성적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공부는 롱런해야 하는 과정이다. 조성준 원장은 “한 달 동안 미친 듯이 공부했다고 성적이 갑자기 수직 상승하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라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난 해도 안 돼’ 라며 자신감을 잃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오른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도전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다. ‘All-care 시스템’으로 가르치는 심층학습비욘드 영수전문학원은 통제적인 환경 속에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습관을 잡아주는 종합학원의 틀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학원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학과 영어가 강화된 습관화주도학습 솔루션. 학교를 마친 아이들은 등원과 함께 수준별 영어와 수학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그날 배운 내용들을 습관화주도학습으로 마무리한다. 또 집중트레이닝을 위해 시간낭비를 줄이고자 학원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한다.특히 비욘드에서는 학원수업의 취약점 중 하나인 개인별 수준별 내용 이해의 차이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 지도 전문 클리닉 교사들을 따로 두고 있다. 아이들은 학원 정규수업을 마치고 ‘습관화주도학습실’에서 영·수 각각의 전문 교사들에게 모르는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 일반 과외식 수업의 장점을 비욘드가 택한 것이다.비욘드 조성준 원장은 “비욘드 학원은 잠만 안잘 뿐, 준 기숙형학원이나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주중엔 하루 330분을,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공부한다”며 “1:1 학습 과외식 시스템도 실력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라고 말했다. 공부는 물론 생활관리까지 … 멘토 역할 톡톡 많은 학원들이 소수정예를 표방하고 있다. 맨투맨 식으로 철저하게 지도해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강의 내용과 학생관리는 다수를 상대로 하는 강의와 별 차이가 없으면서 수강료만 비싼 곳이 많다는 것. 하지만 비욘드에서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밀착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입시라는 길고 험한 마라톤을 학생, 학부모와 함께 달리는 동반자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다. 비욘드의 가장 큰 장점은 원장이 직접 학생들의 성적과 학습스타일, 성격 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 능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맞춤형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현재 학습 상태에 대한 진단과 중장기 학습계획을 제시하고 이 계획에 따라 철저히 관리해 준다. 조성준 원장은 “공부할 땐 철저하게 가르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형, 누나처럼 학생들에게 편하고 친근한 교사들이 있는 게 또 다른 장점”이라면서 “특히 학생과 교사간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동기부여하는 것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재일 cikwak@naeil.com문의 : 032-663-0505 비욘드 영수전문학원이 추구하는 ‘자기주도학습’이란공부에 대한 주도권 갖고 공부습관 체득해야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다. 공부에는 끝이 없지만 시간은 정해져 있기 마련. 계획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습관을 몸에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자칫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라는 것. 혼자 길을 걷다 보면 잘못된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알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일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는다고 해서 타율적 학습법이라 할 수는 없는 일.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도 학원을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기주도학습을 보완하는 차원이어야 한다. 공부에 대한 주도권은 반드시 학생이 가지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받아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학원에 다닌다고 한 두 달만에 아이의 공부습관이 잡힐 거라는 생각도 욕심이다. 어느 정도 기초학습이 되어 있지만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라면 예상 외의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 조성준 원장은 “기초지식이 바닥인 학생이 학원 공부 한 두 달만에 성적을 회복하는 일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공부습관을 몸에 배어들게 하면서 한 단계씩 밟아나가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나에게 절실한 질문이 책을 부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말이 제격인 그 시절이 다시 찾아왔다. 최근 들어 인문학 바람을 타고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이를 기르며 살림하는 틈에 짬을 내 책읽기를 생활화하는 주부들도 있다.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힘든 착한 중독에 시달린다는 김화경 주부의 책읽기다. 세상은 어떤 원리로 변하는 것일까중동 그린타운에 사는 김화경 주부는 책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시내 도서관에서도 책 많이 대출해가는 이용자로 손꼽힐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가 책에 빠진 계기는 어떤 사회에서 장차 내 아이가 살아갈지 엄마로서의 궁금함에서부터다.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고 싶었어요. 사실 사회를 구조적으로 본다는 것은 슬픈 일예요. 나만 잘하고 우리 애만 잘 키우면 될 줄 알았는데, 책을 볼수록 사회와 역사의 거대한 힘의 궤적 앞에 인간의 무력감을 실감하죠.”그도 처음엔 ''오래된 지식이 새로운 지혜를 준다''는 단순한 가치에 동감해 책을 대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생각 그 이상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김 주부는 전공자도 어려워 한다는 책 ‘인문고전강의’ 마력을 즐기는 중이다.“인천연수도서관에서 월요일 저녁 강유원의 ‘역사고전강의’를 들어요. 들을수록 그 깊이에 놀랄 뿐이죠. 그 강의를 따라가려고 올해 참고도서를 약 200권 봤어요. 읽을 능력이 부족해 책등만 보고 못 읽은 책도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혼자 읽는 책, 듣는 책, 함께 하는 책인문학책들은 주로 20년, 10년, 5년 전에 한번 나와서 절판된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부천시립도서관하고 대학상호대차를 하면 찾지 못하는 책이 거의 없을 정도다. 중세나 종교에 관한 중요서적은 카톨릭대학교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한 달 안에 받아볼 수 있다.“8년 전에 부천이사 이후 시내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도서관시스템이 정말 훌륭해요. 장서와 시스템 자체가 늘 업그레이드되거든요. 큰 시립도서관 7개와 작은 도서관들은 물론 대학도서관까지 상호대차 시스템을 갖췄어요. 막힘없이 책과 정보를 이용하기에 편리하죠.”김 주부는 책읽기 모임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그 시초가 된 것은 5년 전 복사골문화센터 ‘한국사 강의‘이다. 그래서 매주 화요일 오전은 독서모임 동아리 친구들을 만난다. 모임에서는 함께 책읽기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다니며 일종의 인문학 소양을 넓혀가고 있다. < 책읽기 습관화, 과연 할 수 있을까“언젠가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가 ‘말과 토론을 잘 하고 싶으면, 먼저 절실한 내용이 있어야한다’ 고 했어요. 책읽기도 마찬가지죠. 나에게 절실한 질문이 있어야 손에 책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습관도 중요하지만 책 선택도 어려우면 힘들다. 먼저 재미있는 내용이 좋다. 활자에 익숙해지면 좀 더 내용이 있는 책에 도전한다. 어려운 책들은 중요단어와 구절에 줄을 치면서 읽고, 노트에 옮겨 적으면 구조적으로 정리된다. “책을 약 80권쯤 읽으면 독서노트를 대 여섯 권 남길 수 있죠. 읽은 후 이 책이 나에게 알려준 것이 뭔지를 짧게 정리하면 다른 책을 읽을 때 연관된 구조파악을 하기 쉬워요. 이렇게 계속 책을 읽으면 성글었던 그물망이 촘촘하고 두텁고 튼튼해져 지식의 몸통이 잡히죠.” Tip 김화경 주부가 권하는 ‘올 가을 이 책만큼은 놓치지 마라’‘엄마들을 위해서라면- 재리 맨더의 <TV를 버려라>, 존 테일러 개토 <바보 만들기>, 피터 맥라렌 <혁명의 교육학> ‘인문학에 관심 있다면 - 강유원 <인문고전강의> ‘한국사에 관심 있다면 - 오정윤 <청소년한국사> ‘재미있는 책을 원한다면 - 존 루이 개디스 <역사의 풍경>, 고야스 노부쿠니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 개략‘을 정밀하게 읽는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부천 장난감도서관 개관 부천 장난감도서관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원미구 심곡동 평생학습 시설 부천시민학습원 1층에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은 100여㎡의 면적에 유아도서 4000여 권과 장난감 300여점을 마련했다.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2~6세 어린이와 부모이며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내에는 영유아 아기들을 위한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장난감과 관련 도서는 관외대출을 하지 않는다. 문의 : 032-625-2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고입 앞둔 부천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고교 특성화 과정’ 집중 분석 특성화 과정 잘 활용하면 대입준비에 도움 될 전망 9·10월은 부천시내 중3 학생들이 진학할 고교를 정해 원서를 쓰는 시기다. 고등 과정은 초등이나 중등 과정에 비해 진로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특목고 등의 전기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고교 선택에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부천시내 일반계 고교들 중에는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는 고교가 늘고 있다. 자녀의 적성과 진로, 관심분야 등과 잘 연결해서 진학을 한다면 대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천지역 특성화 과정 운영 고교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자. “특목고가 없는 부천시내에서 외고나 과고처럼 전문교과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죠. 가령 과학중점수업, 고급수학, 영어청해와 독해 등. 교과교실제의 경우는 수준별로 해당 교실로 가서 수업을 듣고. 100분 수업이니 학원처럼 심화과정까지 이수하는 이점이 있죠.” “고교 특성화 과정 운영은 결국 평준화교실의 수준차를 학교에서 극복하기 위해서예요. 또 이수 과정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전형 시 개인 이력을 관리해 대입 전형요소로 활용할 수 있죠. 예로 과학중점형 학교에서의 실험과 연구 과정을 이수했다면 이공계 진학 스펙으로 더 없이 좋겠죠.” 교과교실제 - 수주고, 부명고교과교실제는 대학처럼 학생이 교과목을 찾아가 공부하는 형태다. 2009개정 교육과정을 먼저 적용한 부천시내 교육과정자율학교는 수주고이다. 수주고는 전 교과목 교과교실제 운영 선진형교과교실제A형 학교다. 교과교실제A형의 특징은 △모든 교과목존(예체능포함)을 두어 맞춤형 수준별 이동수업 △집중이수제 실시로 필요과목 수를 조절해 대입과 적성활동 탄력적 활용 △100분 블록타임 수업 등이다.수주고가 전과목 대상 교과교실제 A형이라면, 부명고는 과목별 중점형 교과교실제B형이다. 부명고의 영어과정의 경우, 2반을 합해 3반으로 편성(2+1)해 반별 학생 수를 줄이는 대신 늘어난 반에서는 내게 맞는 수준별 학습을 받도록 했다. Tip 수주고 양현주 연구부장 - 교과교실제는 학생의 수준별 편차 극복을 위해 2014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과교실제 제도는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든 대신 국어, 영어, 수학 등 과목 수준을 세분화해서 공부하는 장점을 갖는다. 여기에 학급 수 증가와 전문 지도를 위해 학교에서는 기존 교사 외에도 강사와 인턴교사를 채용해 수업지원을 한다. 또 수업도 선택과목에 따라 무학년 학점제와 전공코스제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력제고 시범운영교 - 도당고, 부명고교육력제고 시범운영과정은 일반계고 학생들의 수준 차 극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입에 필요한 주요영역은 기본반과 심화반, 고급반 등 수준별로 편성한다.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하게, 부족한 아이는 학습능력 향상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부명고의 경우는 과목중점형 영어 교과교실제 등 전문교과과정 제도를 따로 두고 있다. 따라서 고급수학, 외국어회화, 텝스와 토플반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교선택과정 제도를 따로 두어 10인 이하의 소수선택과목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Tip 부명고 김중한 교무부장 - 교육력제고 시범운영의 특징은 일반 고교에서 전문교과를 심화해 배울 수 있다. 외고나 과고처럼 특별히 잘하는 과목을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이수할 수 있다. 또 과정 이수를 하면 생기부에 등재되어 입학사정관 전형 시 유리한 이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교육과정운영 정책연구학교 - 부천고, 부명고 부천고는 인문과정과 외국어과정 그리고 자연과학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1학년까지 공통과정을 배우지만 2·3학년부터는 진로관련 과정을 선택해서 수준별로 들을 수 있다. 가령 외국어과정은 기초부터 대학영어 수준까지, 자연과학과정은 과학고처럼 실험과 연구과정까지 두고 있다.특히 부천시에는 과학고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자연과학 교육과정의 ‘과학중점형’을 이수하면 과고 진학 시 이수 가능한 수업내용을 공부하는 이점도 있다. 이밖에도 부명고에서는 정규교육과정 내에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 전문교과 과정을 두고 있다. Tip 부천고 김상도 교무부장 - 일반계고 중 과학 분야를 집중해서 배울 수 있는 학교가 과학중점형 학교다. 부천시내에는 과학중점학교가 아직 없다. 이유는 문과:이과 비율이 6:4 이상 충족하는 학교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본교처럼 학교에서 과학중점형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일반과정보다는 이공계열 진학 시 스펙확보에 유리할 전망이다. 사교육절감형창의경영학교 - 부천고·부천북고, 방과후 시범학교 - 계남고사교육절감형창의경영학교(구 사교육없는학교)의 부천북고는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정기교육형과 방과후형, 진로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학생의 사교육 지출을 낮추고자 내신 평가도 수행평가 비중을 높였다. 또 수업 방식도 프로젝트 수업 등 활동중심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진학 지원을 위해 동아리 63곳을 늘여 창의체험활동시간으로 할애했다. 이밖에도 방과후교실에서는 논술과 적성고사 대비 및 수준별 교과보충반 그리고 어학반을 운영한다. 학교 내에서 사교육 효과를 유도하고 위해서다.방과후 시범학교의 계남고에서는 다양해진 진학 및 진로의 유형 소화와 사교육 절감을 위해 ‘학년 연계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과정은 학년 연계형 수준별?선택형 교과학습 프로그램, 학년 연계형 논술 능력향상반과 특기?적성계발 프로그램 등이다. Tip 부천북고 김규민 연구부장 - 사교육절감형 학교에서는 내신 평가 비중을 수행평가 활동에 두고 있다. 또 방과후교실에서는 학원이나 과외형식의 수준별 보충학습 외에도 언어, 논술과 적성고사 준비 등을 하도록 돕는다. 강사도 교내 교사 외에 외부강사와 졸업생 멘토 제도 등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과 진학정보를 이용하도록 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인터뷰 경기도교육청 이준영 장학사 - 고교과정 특성화교 선택 시 이것만은 시내 고교의 특성화 과정은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특성화 과정은 학력 제고 및 대입관련 지원 외에도 원미고 경우 생활지도문화선도학교로, 부천정보산업고와 경기국제통상고, 부천공고에서는 취업관련 특별과정도 운영한다. 다만 시행중인 고교의 특성화 과정은 시행초기이거나 시행중에 있어 그 교육효과를 검증한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입관련 특성화 과정은 수준에 맞는 학습지원을 학교 내에서 시도하는 예산지원 정책이다. 따라서 고교 지원 시 참고해볼만하다. 참고로 현재 부천시 중학생들의 고교진학은 후기학교(일반계고)의 경우, 선지원 후 추첨식이다. 각 중학교에서 남학생은 20개교, 여학생은 21개교까지 지망할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시민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 ‘우리가 만드는 15가지 빛깔’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부천시민학습원에서 2011 시민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우리가 만드는 15가지 빛깔’을 운영한다. 9월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철학과 인문학 강좌인 ‘나와 싸우는 힘, 열공’, 프레시안 인문학습원 노성두 교장이 진행하는 ‘서양미술 읽기 - 봄날은 두렵다’, 풍수지리학자 우병일 씨의 ‘쉽고 재미있는 우리 풍수Ⅱ’ 등 총 7개의 강좌가 준비된다. 강좌 당 30~40명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각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2-320-6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9월부터 화장장 비용 70%지원 부천시는 9월 1일부터 부천시민이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의 70%를 지원한다. 시가 9월 1일부터 시행하는 ‘부천시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안’에 따르면, ‘사망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사망하였을 경우 화장을 한 연고자’와 ‘부천시 관내에 설치된 분묘를 개장하여 화장을 한 연고자’에게 화장비용의 70%를 ‘화장장려금’으로 지급하기로 했 다. 따라서 부천시민이 서울 벽제에서 화장할 경우 화장비용 70만원 중 70%인 49만원을 시가 지원하며, 수원, 성남, 인천의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비용 100만원의 70%인 70만원을 시가 부담하게 된다. 현재 부천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0년 기준 6만3800여명(남자 2만5300여명, 여자 3만8500여명)으로, 연간 화장수요는 2400여명(화장률 75.4%)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부천시민 아이디어 5건 선정 부천시는 시민창안대회 결선에 오를 시민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 (재)희망제작소가 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한 ‘2011 부천 시민창안대회’ 본선 발표에서는 ▲미혼모를 위한 유기농 신생아 용품 DIY 프로그램 ▲에너지 절약을 위한 파워 워킹 캠페인 ▲찾아가는 가구 리폼교육 ▲부천 시민을 위한 야간 공공약국 ▲빛이 되는 도시 부천?야광 페인팅을 통한 범죄 예방을 선정했다. 선정한 5건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150만원의 실행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제안자들은 앞으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하고 그 결과를 10월 29일 개최되는 시민창안대회 결선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시민 창안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부천시 행정에 접목시켜 활용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부천시 기업사랑한마당축제 개최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제5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를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 유한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부천관내 100여개 업체에서 참가한 내 고장 공산품 판매전시회와 판매가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기업사랑한마당축제는 부천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부천시 조례에 의해 지정된 기업인의 날인 매년 10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기념해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 교육기획 - 고교생 60% 수학 포기, 무엇이 문제일까?한 언론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6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없어서’라는 답이 많았다. 사실 교육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 일명 ‘수포자’가 많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입을 비롯한 각종 입시에서 수학은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해 왔다. 어렵기만 한 수학, 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①수학, 이것이 문제로다? ②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③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 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많은 학생들이 싫어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을 때 수학이 제일 재미있다고 얘기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여기 조금 더 특별한 학생들이 있다. 가장 싫어하던 수학을 가장 재미있는 과목으로 바꾼 학생들이다. 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을 들어보자. CASE1. 반복된 계산 실수 바로잡아 성적 향상 이끈 김세령 학생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풀어보는 게 중요 김세령(상도중1) 학생의 1학기 기말고사 수학 성적은 90점대. 중간고사 성적과 비교하면 무려 30점 이상 향상된 점수다. 거기에다 수리력검사에서도 상위권에 속했다. 세령 학생은 성적표를 받고 초등학생 때부터 제일 싫어하던 과목인 수학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학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수학 문제가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계산 실수가 많아서 아는 문제도 틀리는 경우가 많았죠.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더 싫어지더라고요.”너무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하루에 3시간씩 수학만 잡고 공부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성적은 오르지 않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수학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해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1학기 중간고사를 맞이했다. 결과는…, 예상했던 것처럼 과목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제가 수학 공부를 적게 한 것도 아닌데 수학 점수가 낮으니까 ‘나는 수학에 소질이 없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기를 생각하다가 한 번만 더 해보자는 생각에 학원도 다시 등록하고 마음도 다잡았죠.”당시 세령 학생이 등록한 학원은 일반적인 수학 학원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수학 강의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었던 것. 이 학원을 다니며 수학 공부를 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을 때 1학기 기말고사가 돌아왔다. 결과는 놀라웠다. 90점대로 수학이 수직상승했다.“기초부터 강의를 해 줬는데 방법이 저와 맞은 것 같아요. 이해가 잘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할 수 있었던 것이 수학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전에는 수학공부를 한다고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는 했는데, 집중을 하지 않고 눈으로 대충 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런 습관을 고친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세령 학생의 수학지도를 담당했던 비욘드입시학원 최진철 수학실장은 “세령이가 수학 점수를 빨리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기초적인 계산 실수를 바로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학공부를 할 때 많은 학생들이 틀린 문제를 체크해서 다시 풀어보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다시 풀어봐야 자신이 어느 부분을 모르고 잘 틀리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반복된 실수를 줄이고 성적향상이 가능하다. 세령이도 그런 케이스였다. 수학 공부를 많이 해서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는 잘 아는데, 직접 풀면서 공부를 하지 않아 실전에서는 기초적인 계산 실수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기초 계산부터 틀리지 않게 연습을 한 것이 성적 상승의 원인인 것 같다.”성적이 오르고 수학의 재미를 알게 되면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게 됐다는 세령 학생.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뒤에 찾아오는 묘한 희열이 수학의 진정한 매력이란다. CASE 2. 수준에 맞는 공부로 성적향 이끈 류성미 학생수학공부의 시작은 내 수준을 정확히 아는 것부터 류성미(동마중2)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수학을 유난히 싫어했다. 성적이 너무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수학과 관련된 것이면 암기도 이해도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성미 학생이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으로 바뀌어 있었다.수학 내신만큼은 자신있다는 성미 양의 반전 스토리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자율학습 위주로 수학공부를 했던 성미 학생은 공부에 한계를 느끼고 수학 학원인 올림피아드 학원을 찾는다. 그리고 가장 낮은 반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비록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반에서 공부해야 했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준에 맞게 제시되는 수학은 성미 학생에게 수학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 줬다. 그렇게 이해가 가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설명들이 이상하리만치 귀에 쏙쏙 들어왔다. “그 전까지는 제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알지 못했죠. 학년보다 낮은 수준의 문제집 보면 대충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공부도 친구들 따라서 선행 위주로 했죠.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제 수학실력은 생각보다 낮았던 거죠. 학원에서 낮은 단계부터 다시 공부를 하니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이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수학이 재미있어지고 수업시간이 기다려졌던 것 같아요.”수학에 흥미를 붙인 성미 양은 방학 동안,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 직전까지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기초가 부족했던 탓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금씩 알아간다는 재미, 수학이 주는 그 독특한 매력에 푹 빠져 지냈다.중학교 입학 후 학교 시험을 치르면서 평균보다 한참이나 아래에 있던 수학 성적은 크게 향상된다.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96점을 받았다. 2학년 들어서는 100점을 받기도 했다. 2학년 때는 취약 영역을 분석하고 보완시켜주는 ‘드림원’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중상위권이던 수학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전 수학에서 함수파트가 가장 재미있어요. 다른 단원보다 쉽고 이해도 빠르고요. 하지만 도형부분이나 응용, 창의력 영역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 이 영역을 해결하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더 열심히 할겁니다. 수학이 재미있으니까요.” 부천지역에서 가볼만한 수학학원 매쓰온 창의센터5세부터 중3까지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매쓰온 창의센터’는 교구활용을 통해 창의력, 사고력 등 수학과 관련된 영재성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교육 과정을 보면 여러 가지 도형, 숫자의 조합, 특수진법 활용,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