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 가을, 국화전시회로 오세요. 10월 31일까지 한 달 간 부천시 자연학습공원 사계절 정원에서 ‘가을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애, 다륜 대작, 모형작과 쿳션맘, 스프레이국, 입국, 일간작, 가든맘 등 6000여점의 국화가 전시된다. 또한 전시회장에는 메리골드와 포인세티아, 사루비아 등 1만여 점의 초화류도 전시된다. 이 밖에 전통한옥체험과 함께 하는 짚풀공예, 화전만들기, 가을걷이 한마당, 봉숭아 물들이기, 천연비누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사진전시회, 한국무용, 발레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 자세한 사항은 녹색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32-625-2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범박동과 송내2동, 주민자치박람회 장려상 수상 부천시 소사구가 ‘2011년 찾아가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박람회는 열린사회시민연합과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소사구 내 범박동과 송내2동은 주민자치분야에서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범박동 주민자치센터는 ‘소곤소곤 이야기가 있는 정겨운 마을 만들기’, 송내2동 주민자치센터는 ‘함께 행복한 마을, 송내2동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어린이 축구단 모집부평구에서는 축구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위한 2012년도 제10기 부평구청 어린이 축구단원을 모집한다. 2003년 창단한 부쳥구청 어린이 축구단은 각종 전국유소년 축구클럽대회 등 축구관련 대회에 출전해왔으며 단원들에게는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피복을 지급하며 운영전반에 대한 지원을 한다. 모집기간은 10월 20일까지며 대상은 초등 2~5학년 21명이다. 문의 : 032-509-64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제38주년 시민의 날 7080콘서트 축하공연 부천시는 9월 30일 시민의 날을 맞아 7080축하 기념공연을 연다. 오후 7시부터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하기념공연에는 7080 대표 가수인 김세환, 장계현, 유심초, 김연숙, 영사운드, 해나리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오프닝공연으로 오은령 무용단의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중,상동 선호학군 아파트 전세 가파른 상승 “전세가 없다. 추석 지나고 그나마 중형들이 더러 나오고 있지만 단지별로 한 두 개 정도다. 단지에서 벗어나 변두리 아파트 전세 사정도 마찬가지로 어렵다. 여기에 매매 거래는 아예 멈춘 지 오래다. 전세난이 중소형 매매로 이어질 것 같지만 경기 때문에 그마저도 힘들다. 아빠들 상환능력이 안 되는 데 누가 지금 대출안고 아파트를 사겠는가.”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집 때문에 고민인 부천지역 주부들이 부쩍 늘었다. 경기침체로 거래 자체가 끊긴 상황에서 집을 옮기려 해도 전세 찾지는 어렵다. 게다가 가격은 너무 올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 4개 지회 도움으로 집구하기 실정과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형 전세 품절, 중형은 최소 물량 정도봄과 가을이 전통적인 이사철이라지만 요즘은 달라졌다. 매매와 전세 거래자체가 끊겼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 내 그 흔했던 이사용 사다리차도 이젠 찾아보기 힘들 정도. 그중에서도 전세 구하기는 더더욱 힘들어졌다. 오정구에 사는 김연홍 주부는 “그동안 빌라에 살다 중동이나 상동 대단지로 전세를 알아보는 데 적은 평수는 아예 없다. 아이 학교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집을 살까도 알아봤지만 중형 평수는 대출금이 무서워 손 댈 수조차 없다”고 말했다.경기침체가 부동산에 영향을 주면서 매매 위축에 따른 전세 품귀 난은 전세가격까지 상승시켰다. 게다가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선 상동 단지와 7호선 개통 예정인 중동 역세권은 이미 일년 전 오름세로 마감해 일차로 전세난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 되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 원미지회 이영선 지회장은 “상동 아파트 단지는 중대형 중심이기 때문에 그나마 추석 이후부터 물건이 하나 둘 나오지만 예약손님에게 가고 있다. 전세난 추세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심하면 심했지 현재로서는 달라질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 학교 때문에 이사하기 더 힘들다전세를 구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자녀 학군도 한몫 하고 있다. 학교에 입학하면 또래 친구들이 생겨 전학이 쉽지 않은데다가 부천에는 소위 인기학군이 따로 몰려 있다.중동 미리내마을 한신부동산랜드 김영란 중개사는 “중동 미리내마을 계남 초?중?고 주변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학교들이 모여 있어 전세를 알아보는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소형 13평형이나 17평형 전세는 없지만 30평 형 대는 더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상동 석촌중학교 인근 진달래마을과 라일락마을 일대, 사랑마을도 학부모들의 학군 선호지역. 따라서 이곳도 전세 얻기가 힘들뿐 아니라 가격도 만만치 않다. 30평형 대 전세가격은 1억8000만원 수준으로 매매가 4억 대에 60%를 이미 넘어서고 있다.그렇다면 인기학군 지역 월세 아파트는 어떨까. 이 지회장은 “그나마 나온 월세 아파트는 34평형 기준 보증에 따라 80~100만원 사이다. 일반 회사원 가장 월급을 기준했을 때 매달 이 월세를 내기란 사실상 부담스러워 꺼리는 편”라고 말했다. 독립형 아파트나 중형 빌라로 선회하는 것도 방법그렇다면 없는 전셋집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전세가가 매매가의 60%를 넘었다면 아예 원하는 지역을 골라 구매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소사구 권현주 주부는 “살만하면 이사 다녀야 하는 전세 신세를 면하려고 매매도 알아보았지만 인기 중심 지역은 갖고 있는 전세보증금에 적어도 3000~4000만원 대출을 받아야 가능하다. 대출금 부담 때문에 다시 전세를 얻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전세난과 매매 부담이 크다면 학군을 고려하되 인기 지역에서 벗어나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 소사구지회 최환용 지회장은 “심곡동 부천고 주변이나 부천남중과 부천여중 인근 푸르지오 단지도 많이 찾는 곳이다. 물론 전세물량은 많지 않지만 보증금이 4000~5000만원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인기지역 선호에 대해 중동 김 중개사도 “대단지형 인기지역 부근에 위치한 한 두 동짜리 독립형 나홀로 아파트를 추천한다. 중동 홈플러스 인근 대림처럼 중동신도시 학군과 관공서 등 생활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공인중개사들이 알리는 전세난 빗겨가기 요령상동 부동산벨리 이영선 중개사 = 일순위 전세계약을 하려면 전화보다 부동산에 직접 찾아가서 예약을 하라. 매매를 계획한다면 자금을 먼저 따져라. 상동 단지 최저 평수가 34~36평. 현재 매매가는 4억대 후반. 결국 전제보증금 빼고 난 나머지 자금 조달 계획에 따라 달라진다.중동 한신부동산랜드 김영란 중개사 = 주상복합도 알아보라. 건축년도와 단지구성에 따라 생활권 혜택 차이가 크다. 계룡리슈빌이나 이안주상복합의 경우 아파트 대비 전세보증금이 3000~4000만원 정도 낮은 이점이 있다. 오정구 아시아부동산 이준임 중개사 = 자녀가 취학 전이라면 도당동이나 약대동 빌라를 권한다. 빌라 전세가는 30평형 방 3개 기준 8000만원~ 1억원 내외. 단독주택은 뉴타운지정에 묶여 새집은 없지만 ㎡당 1000만 원대로 크게 변동이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부천사람들- 온새미로합창단 최고령 단원 최윤선 씨“살아오며 제일 잘한 일은 인생을 노래한 것” 요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KBS 2 TV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그 안에는 여든 넘은 고령에도 맑은 음색으로 노래하는 할머니가 있다. 부천에도 그런 노인이 있다. 온새미로합창단 최고령 단원인 최윤선(67) 씨가 있었다. 여섯 살 때 합창을 시작해서 지금도 깊이 있는 음색과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 부르고 있는 그. 세월이 흘렀어도 노인 같지 않은 젊은 사람, 지난 22일 최 씨를 만났다. 온 생애를 노래와 함께 “살아오며 제일 잘한 일이요? 한 합창단에서 12년 간 노래했다는 거요. 그리고 온 생애를 바쳐 합창했다는 것입니다.” 진갑 지나 고희를 바라보는 최 씨의 얼굴에는 주름살이 별로 없다. 단원들이 나이를 알면 깜짝 놀란다고 해서 그 비결을 물으니 “평생 합창해서” 란다. 곧고 바른 성품으로 몸담은 합창단을 위해서라면 혼신을 다해왔다는 윤선 씨. 그는 대체 몇 곳의 합창단을 거쳐 온 걸까? 33세부터 이어지는 그의 합창단 이력은 다채롭다. 서울 어머니 합창단, 마포구 한울림합창단, 강서구 합창단, 민주정의당 합창단, 부천시 어머니 합창단, 부천시 역곡동 샘골어머니합창단, 온새미로합창단(구 부천여성합창단)까지. 더 말하라면 더 있겠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80년 대 중반에는 주로 서울에서 합창단 생활을 했다. 당시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그는 영화 ‘닥터지바고’의 주제음악을 듀엣으로 노래하게 된다. 그 때 민정당합창단 지휘자였던 권승수 씨가 이 노래의 음색에 맞는 사람으로 최 씨를 지목해서였다. “그 무렵 제 성대가 아주 안 좋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런데 권 지휘자가 지어준 약을 먹고 최대한 목을 아끼고 연습해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해냈죠. 그 기억은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온새미로합창단의 평생 단원“지금은 고인이 된 제 남편이 서울까지 다니지 말고 힘든 상황에 있는 동네 합창단에서 노래하라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2000년, 잠시 활동을 중지하고 있을 때였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서울 활동을 재개하려던 그였지만 남편 의견을 받아들였다. 당시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에서는 부천여성합창단이 창립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곳 초기 멤버로 입단한 그는 윤교생 지휘자를 도와 합창단원과 단장 영입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합창단원들의 화합과 단결에도 애쓰게 된다. 그러면서 2010년 열한 번째 정기연주회를 거치며 합창단 대모로 주춧돌 역할을 했다. 하다 보니 세월이 흘러 부천시 합창단 역사의 산증인으로도 남게 됐다. 그는 몸에서 가장 더디 늙는 것이 성대라고 했다. 노래는 성대 관리를 잘하고 선한 마음을 가지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그러려면 선생님을 잘 만나서 바른 발성을 유지하며 노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노래하면 마음이 기쁘고 저절로 평화로워져요. 남에게 좋은 인상을 나눠주고 건강도 아주 좋아집니다. 내 삶이 기쁘니 가족도 이웃도 다 좋게 변화하게 되는 게 합창이예요.” 남은 시간도 합창하며 행복하게“제가 노래하는 이유는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노래하면서 포용력을 키웠고 마음이 넓어졌으니까요. 합창을 뺀 인생은 생각할 수 없어요.” 최 씨는 40대 무렵 합창단 활동을 잠시 쉰 적이 있다. 그 때는 ‘언젠가 합창은 해야 한다’, ‘활동 장소가 잠시 멀어졌을 뿐 노래는 내 옆에 있다’, ‘타임이 안 맞아서 쉬고 있을 뿐’이라고 자기최면하며 살았다. 그의 하루는 음악으로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FM 라디오를 틀고 음악을 듣는 것이 습관이다. 집에 있을 땐 리사이틀도 연다. 거울을 보다가 설거지를 하다가. 그렇게 음악은 생활의 전부다. 그가 잘 부르는 노래는 ‘님이 오시는 지’, ‘언덕에서’ 등의 가곡이다. 나이 들어가면서 7080노래도 귀에 들어온다. “합창 연습시간이면 기력이 딸려요. 그럴 때 ‘나 조금 자고 할게’라고 하면 단원들이 웃지요.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을 봤어요. 84세 할머니를 보고 나도 저 때까지 해야지, 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죠. 하지만 물러날 땐 물러날 줄 아는 사람으로 남을 거예요.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고 희망을 주기도 하는 합창으로 남은 생애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맞춤 채용 한마당 개최 부천시는 30일 부천시민 일자리 찾기 채용 한마당 행사를 연다. 채용 한마당은 오후 2~5시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리며 행사에는 홈플러스 상동점 등 관내 25개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는 부천상공회의소와 장애인 및 여성 관련 단체, 자활기관도 참가해 지역 내 업체 및 업종 등도 소개한다. 이밖에 채용 한마당에서는 구직 예상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컨택산업 채용관 1개 부스 등 일자리 전반에 관한 정보와 안내를 할 예정이다.문의 : 032-625-84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디지털 보청기의 홍수 속에서, 내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방법!” 최근 사회적 인식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보청기는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난청을 가진 사람이나 가족들은 더 작으면서 더 잘 들리는 보청기를 선호 합니다. 현대과학의 놀라운 발달은 전자기기 활용기술은 매우 급속하게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보청기는 디지털 기술의 덕을 톡톡히 누려온 장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소의 크기로 최대의 효과를 꾀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택의 폭이 더 넓어 졌습니다.현재 우리 보청기 시장에는 스위스, 독일, 덴마크, 미국 등 서구의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수입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조립하여 생산되는 제품들까지 백여 가지가 넘는 기성품, 신제품들이 앞 다투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청각적 문제로 인해 보청기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오히려 넘쳐나는 제품의 다양성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이 가중되고 선택이 힘들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내게 맞는 보청기를 찾는데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경우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해 보십시오. 첫째, 사용자의 정확한 청력을 확인합니다. 대략적인 청각정보 특히 시간이 경과한 정보의 경우 보청기 착용이 실패할 수 있으므로 가장 최근(최대 3개월)의 청력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귓속형, 귀걸이형, 개방형등 청력에 맞는 보청기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보청기는 기술이 집약된 장치입니다. 작은 내부에 많은 부품들이 들어가 있으므로 하나하나 추가되는 기능들이 늘어날수록 역할이 많아지고 비싸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많은 제조사들이 경제형 디지털 보청기를 출시하고 있고 착용효과도 우수합니다. 보청기가 고가라서 구입을 포기하여 사용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셋째, 사용자의 나이와 활동성을 고려합니다. 필자의 경우 학령기 아동이나 사회활동이 왕성한 청장년에게 가능하면 기능성 보청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소리의 특성을 인지하고 언어능력의 발달을 도와야 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최소화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접근성이 좋은 지역 의료기관, 전문센터와 청각전문가를 활용하십시오. 전문센터에서 보청기를 선택하기 전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청기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기도 하고 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는 현재 청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포낙보청기 부천센터 부설 펄청각재활연구소배미란(청각학박사) 032)326-99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재미있고 신나게 배우는 수학 외국의 경우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교구를 활용해서 수학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급당 인원이 많은 우리나라 공교육에서는 현실적으로 접목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사교육에서만 가능한 일인데, 현실은 학원에서도 학교 내신을 준비시키는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들도 교구라고 하면 유아나 저학년을 위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구 수학은 교과와 연계하여 개념파악에 유용할 뿐 아니라 정답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연령에 따라 경험치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받은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지 다 해 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 “나 떨고 있니?”사고력은 결국 문제해결능력입니다. 수학 뿐 아니라 인문, 사회, 과학 모든 학문의 목표는 사고력을 배양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측정할 수 없는 사고력을 수치화시켜 채점해 왔던 지금까지의 교육방식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학교에서 서술형 문제를 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수학을 통해 습득하는 사고력이란 가장 근본적이고 논리적인 풀이과정으로 드러납니다. 풀지마라, 만지고 놀아라!일반적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것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본 개념을 형성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이 ‘교구활용수학’입니다. 아이들은 듣기만 하거나 보기만 하는 것으로는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 합니다. 만지는 것이 제일 낫습니다. 만지고 놀면서 얻는 효과는 말 할 수없이 엄청납니다. 롤러코스터의 느낌은 당연히 직접 타 본 사람만이 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교구활용수학을 하는 아이들은 수학 공식을 외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구를 만지고 놀면서 그 원리를 터득하게 됩니다. 수박을 잘라 놓고 눈으로 보고 아는 것과 수박을 직접 잘라보고 맛을 보아서 아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은 답을 빨리 찾는 공부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입니다. 우리나라 수학교육과정도 생활수학, 스토리텔링형의 수학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창의력은 에너지다. 스스로 즐겁지 않으면 결코 창의적으로 될 수 없다.” 러스티 매카티(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회장이 한 말입니다.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는 이 명제가, 경쟁이 과열된 사회에서는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웬만한 학원이나 심지어 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도 ‘창의력’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고 창의력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아동을 또 다른 틀에 가두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먼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교구를 활용하는 수학수업은 ‘놀이’차원이 아니라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것은 인식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학부모님 사이에서도 교구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그저 가지고 놀면 그 의미가 없습니다. 교구활용수학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수학적인 개념, 즉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개념, 분수, 규칙 찾기 등을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만져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또 교과과정 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상을 유도하여 확장적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키워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매쓰온창의센터 부천직영원원장 이선자326-75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이상은과 함께 하는 ‘부천여성의 전화 나눔 콘서트’ 가수 이상은과 함께 하는 ‘부천여성의 전화 나눔 콘서트’가 오는 10월 6일 저녁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당신의 여행에 음표 하나’라는 부제가 붙은 이 콘서트는 부천여성의 전화(회장 김수정, 부천여전)가 마련한 2011년 반성폭력운동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다. 이번 공연은 문화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반성폭력운동의 의미를 알리려고 준비됐다.이 날 공연은 지역과 함께 하는 의미로 성공회대학교 박경태, 김창남, 김진업 등 교수들이 만든 교수밴드 ‘더 숲 트리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콘서트를 여는 이상은 씨는 지면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존중받는 더 나은 세상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서 참여한다”며 “재능을 기부하여 타인을 도우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회장은 “여성인권 인식에 동참하는 뜻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성폭력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지역주민이 함께 반성폭력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지난 8월 25일 시작됐다. S석 3만원, R석 5만원, VIP석 10만원. 문의 : 부천여성의 전화(032-328-9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부천지역 ‘개성만점 동네카페’ 스산한 계절 가을이다. 마음에 낙엽이 쌓이는 계절, 책 한 권 들고 동네 카페를 찾아보자.거기서 알싸한 커피 향에 젖은 침묵의 시간을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천지역 곳곳에는 개성만점인 동네 카페들이 제법 많다. 숲 속 향기를 맡으며 다락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고양이와 함께 커피의 맛을 즐기는 다양한 개성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고고 씽~! 숲 속 카페 ‘라움’카페 ‘라움’은 성주산 숲 속에 위치한 곳으로 캐주얼 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을 갖춘 드문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멀리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가득. 이 집 메뉴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프레즐 빵,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있다. 파스타에 얹는 바질은 텃밭에서 따다 넣고, 프레즐 빵은 직접 반죽해서 구워내며, 피자 맛을 보면 또 찾는다는 소문! 특정 메뉴를 반값 할인하는 이벤트와 인터넷, 프린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정일 대표는 “회원 팁으로 이벤트 문자를 발송하고 손님들께 방향제 하시라고 볶은 원두를 한 줌씩 나눠드린다”고 말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032-612-6225 다락방 카페 ‘음자리’ 카페 ‘음자리’에 가면 다락방을 사수하라! 이 장소는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는 편안한 북 카페,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써넣으면 배달해주는 우체국 서비스가 있다. 이곳은 로스팅 회사가 분당에 있어서 신선한 브랜딩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전문 매장으로 커피 주문 시에는 치즈가 들어간 고구마, 콘 샐러드 포켓 샌드위치를 1000원으로 할인해준다. 또 드립 커피와 와인에이드를 마시면 수제 초콜릿도 제공한다. 회원 가입 시 5% 적립과 함께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3~ 4일 전 와인세트를 주문하면 로맨틱하게 꾸며진 다락방은 내 차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주말 11시 30분).070-8201-9995 고양이 카페 ‘열두 달’ 야옹~! 길고양이인 큰 놈과 작은 놈은 카페 ‘열두 달’의 자랑. 허다슬, 송호연 대표는 “큰 놈은 사교성과 친근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작은 놈은 분홍색 코와 발바닥으로 미모를 뽐내는 우리 집 이미지 메이커”라고 말한다. 이곳은 각종 옷과 액세서리 등의 볼거리가 특징. 직접 볶은 원두를 드립, 사이펀, 더치 등의 머신을 이용해서 뽑아낸 커피 맛이 으뜸이다. 요즘 인기 품목은 신선한 계절 메뉴인 단호박 라떼. 전체 가격은 3000원부터 6000원. 낮 12시 전에 가면 삶은 달걀이 나오고 음식점 할인쿠폰증정 등의 즐거운 이벤트를 선물한다. 카페 손님은 무한리필, 테이크아웃은 1000원 할인.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지하 무료 주차. 070-4219-6194 동네 속 카페 ‘동네’ 우리 동네에도 카페가 있었네? 이 집은 손님들과 권인호 대표의 아지트. 주인과 고객이 마음 트고 만나는 따끈한 공간이라 그렇다. 그래서 남녀노소 모두가 손님이다! 또한 신사동 가로수길과 삼청동, 홍대의 카페 트렌드를 가까이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책도 볼 수 있다. 카페 동네는 프라페, 요거트, 호두케잌, 비스킷 등의 메뉴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양도 푸짐하다. 현재 브런치 준비 중. 가격은 3400원에서 5800원까지며 10월에는 로맨틱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권 대표는 “계절별 제철 재료로 시즌 메뉴를 만들어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평일(오전10시~ 오후 11시), 일요일(정오~ 오후 10시) 운영, 연중무휴. 032-327-0080 가든 카페 ‘소사’도심에도 이런 곳이? 가든 카페 ‘소사’는 우아한 분위기를 아는 고객들의 단골 쉼터. 이곳은 야외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뜻밖의 장소다. 또한 단골 메뉴인 맛 좋은 이태리식 피자를 포장판매(20% 할인)한다. 매 주 월요일만 식사를 뺀 커피, 와플, 샌드위치 주문이 가능하다. 커피 한 잔에 1회 리필, 단체 예약 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은 바비큐 파티가 특히 인기로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 세트메뉴(피자+ 파스타+ 하우스와인) 5만원. 추석 이후 런치스페셜 메뉴를 개시하며 가격은 만원. 정오부터 자정(월요일은 오후11시)까지 운영한다. 명절은 쉬고 건물 지하주차장의 이용이 가능하다. 032-668-6687 초콜릿 카페 ‘100%’ 초콜릿 전문 카페 ‘100%’에 가면 초콜릿의 모든 것을 만난다. 훈남 쇼콜라띠에가 운영하는 빈티지한 맛에 중독된 손님들이 자주 찾는 곳. 레코드판, 술병 등 개성있는 소품과 함께 초콜릿에 얹은 숟가락을 씹어 먹는 이색적인 맛을 몽땅 즐길 수 있다. 테이블 위에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니 주의하도록! 만지기 전에 충격 강도를 조절해야 놀라지 않는다. 신발 벗고 올라가는 좌식 방이 있는 특이한 분위기. 캔들 초콜릿, 초콜릿 브라우니 등의 메뉴가 6000원에서 8000원. 10월 한 달 간 비누장미 한 송이, 3만원 고객에게는 하트쿠션, 4만원은 스피커 대용 토끼 인형을 증정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은 쉰다.032-205-2306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