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중동 명품스타일 샵 ‘꼼세졸리’ 가을상품 입하 가을철을 맞아 명품스타일 샵 ‘꼼세졸리’가 여성들을 위한 신상품을 내놓았다. 부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7단지 116호에 위치한 꼼세졸리는 명품 계열의 스타일을 갖춘 의류샵이다. 20대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을 위한 개성과 멋 내기 스타일을 위한 토털 의류를 비치했다. 특히 개성을 살려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푼 여성들에게 무료 상담과 스타일제안도 서비스한다. 여기에 사이즈 77 이상으로 몸매고민인 여성들을 위한 특별 의류도 따로 구비 했다. 꼼세졸리는 2011가을시즌 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파우치 백 선물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다. 문의 : 032-621-8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그 방법을 논한다. 글 / 비욘드입시학원 조성준원장032-663-0505 영어 공부에 있어, 왕도는 없다는 말을 많이 듣곤 한다. 그러나 정말 왕도는 없는 것일까? 본인의 경우 첫 영어를 컴퓨터 학원에서 시작했다. 컴퓨터가 처음 보급되기 시작했던 1990년도 즈음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주업으로 하시는 아버지의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서, 어머니께 컴퓨터 학원 등록을 한참을 졸랐더랬다. 컴퓨터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알파벳이 필수! 신기한 컴퓨터를 만질 수 있다는 생각에 밤이 다 가도록 알파벳을 쓰고 읽고 외웠더랬다. 컴퓨터 덕분에 알파벳을 익혔다면, 그 다음은 파닉스!! 파닉스는 Y모 영어교실의 덕을 톡톡히 봤다.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나는 파닉스 과정을 듣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집안에 있던 나보다 더 큰 전축의 카세트 플레이어를 이용하곤 했는데, 그 모습이 불편해 보였는지 아버지께서 퇴근길에, 최신 유행하던 마이마이를 사오셨다. 어차피 음악 테이프 살 돈은 없고, 친구들한테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도 열심히 chant 테이프를 듣고 또 들었다. 그렇다면 내게 알파벳을 가르쳐 준 건 과연 누구인가? 컴퓨터 학원 선생님과 영어교실의 멋진 파닉스 프로그램? 물론 학원 선생님도 열심히 가르쳐주셨고, 영어교실의 파닉스 과정이 훌륭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공을 나는 컴퓨터와 마이마이에게 돌리고 싶다. 나의 지적 호기심이라는 욕구와 남들에게 마이마이를 보여주고 싶은 허영심이 내게는 훌륭한 선생님이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적재적시에 주어진 동기부여가 내게 빠른 영어 학습 능력을 부여하였다. 그 이후로 나는 영어가 편해졌고 재밌어졌다. 이렇게 알맞은 동기부여는 당시의 학습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지속적인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알맞은 동기부여란, 알맞은 욕구 충족이라는 말과도 직결된다.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에 따르면 인간이란 5단계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종류는 1단계 생리적 욕구, 2단계 안전의 욕구, 3단계 소속감과 애정의 욕구, 4단계 존경의 욕구, 마지막 5단계 자아실현의 욕구가 바로 그것이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하위 욕구가 채워진 상태에서만 상위 욕구가 발생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욕구가 채워진 상태에 따라 각자가 원하는 욕구의 수준도 다르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모두 교육계에 전인적 교육을 바라고, 학생들에게는 자아를 찾아 실현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그 단계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왜 공부를 안할까, 되고 싶은 것도 없을까 한심해 하기보다는 현재 우리의 아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더 채워줘야 하는지를 파악하는데 학부모님들의 또 교육자 여러분들의 시간을 할애해주기를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1천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뮤직홈’ 얼마 전 내한 공연을 가졌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지휘자 구스타프 두다멜은 20대 중반의 나이에 벌써 거장의 족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이 걸출한 예술가는 음악이 인간의 정신을 고양하고 감동을 준다는 보편적인 역할론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한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엘 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 청소년 및 아동 오케스트라 국가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20세기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혁명적인 예술교육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빈곤 탈출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소년들이 마약, 폭력 등 범죄에 빠져 가난을 재생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1975년 허름한 차고에서 11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것이 ‘엘 시스테마’의 시초이다. 30년 쯤 흐른 베네수엘라에서 ‘엘 시스테마’는 이제 새로운 국가 원동력이 되었다. 동네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넘실되도록여기 나랏님도 감히 추진하지 못하는 황당하게 들리는 꿈을 향해 돌진하는 젊은 CEO가 있다. 2014년까지 전 세계가 아니라 비좁은 대한민국 땅에 1000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주)뮤직홈소리나눔의 서동범 대표. 이미 올해 66개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었고, 매월 24개씩, 2012년까지 450개, 2013년 말까지 1천개 설립의 구체적 비전이 제시되어 있다. 시간은 언제나 똑같이 흐른다는 기존 법칙을 깨버린 아인슈타인이 본다면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빠른 나라인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정글의 세계이다. 가장은 생존에, 주부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에, 아이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에 피곤해 한다. 그 속에서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보호막이 되는 가족의 유대는 약화되고 있다. 뮤직홈의 사훈은 ‘음악이 있는 화목한 가정이 대한민국을 살린다’이다. 즉 뮤직홈은 가정에서 기쁨과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족 밴드 만들기와 돼지아빠 희망 콘서트 등을 진행했으며, 이제 전국에 오케스트라 열풍을 일으켜 이를 더욱 구체화시키고 있다. 악기 무료로 대여, 초보자도 오케스트라 단원 될 수 있어뮤직홈의 일명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생,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파트는 바이올린, 첼로, 플륫, 클라리넷, 색소폰과 통기타이다. 악기 초보 입문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실력과 연령에 따라 지역마다 5개의 오케스트라를 조직한다. 주니어, 성인 마이너 오케스트라는 처음 악기를 접하는 학생과 성인이 각각 대상이다. 메이저 오케스트라는 경력이 있거나 1년 이상 악기를 연습하면 올라가는 성인과 학생 혼합 오케스트라. 거기에 통기타 오케스트라와 색소폰 오케스트라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66개가 창단되어 운영중이며, 일산, 덕양, 인천, 부천, 분당, 용인, 과천, 금천, 수원, 강동, 광진, 강서, 구로, 안산 등에서 신규 오케스트라를 조직하고 있다. 1년에 1번 이상 공연을 하는데, 지휘자들은 모두 석사와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레슨을 담당하는 강사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품성과 실력 등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 밖에 뮤직홈에서는 입단 시 고가의 악기를 무료로 임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직홈은 음악을 통한 가족의 의미 찾기 외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지속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정신지체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레슨을 해주어 공연을 하였는데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겨 나가기 어려운 악기연습과정을 너무나 열심히 이겨 내준 이들에게 손을 들어 관객들은 존경과 깊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메이저 오케스트라 단원인 김지민(18) 군은 “집이 가난해서 생각도 못했는데 ‘뮤직홈’을 통해 악기를 무료로 대여 받고 저렴한 레슨비로 배운지 2년 만에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정기연주회도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 대표는 “우리나라 각 시·도·군마다 오케스트라를 만들 계획이다. 각 고장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면 우리나라는 꿈과 낭만, 소망이 너욱 풍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1599-7017 / 02-3453-6321 / 02-3453-6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2012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시작 경기도교육청은 19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각각 재학 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는 응시원서 1부(원서 접수처에서 출력),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이며, 해당자에 한해 주민등록등본, 검정고시 합격증 등이다. 한편,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0일 실시하며, 성적은 11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7080 노래 열풍에 부천지역 노래교실 인기 ‘세시봉’을 시작으로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 가창력 중심 노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 살아난 7080 추억의 노래들. 복고풍 노래들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받자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함께 늘고 있다. 노래가 좋아서 배워서 부르는 주부노래교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집단적 흥으로 일체감 맛보는 노래 수요일 오후 1시. 곱게 차려입고 한껏 멋을 낸 중년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계모임이라도 있는 것일까. 그런데 일반 엄마들 모임치곤 인원수가 상당하다. 족히 400여 명 내외. 핸드백 사이로 살포시 나온 노래책이 노래교실 회원을 암시한다. 한국마사회 부평지점 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무료노래교실이다.노래 강사가 도착하기까지 회원들은 노래봉사회 회장의 리드에 따라 너나 할것 없이 연습에 들어간다. 8월 한 달간 배운 노래 1위는 이승철의??그 사람‘. ‘그 사람 날 웃게 한사람, 그 사람 날 울게 한 사람….’ 발성은 힘차고 리듬은 부드럽다. 보통 실력보다 한 수 위다.노래교실 연령층은 대개 40대를 시작으로 5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30대는 가사와 육아에 묶이기 때문에 적고 시간적로 여유 있는 연령층이 오히려 참여율이 높다고. 목이 트이고 노래가 서너 곡 돌아가자 드디어 강사 도착. 노래교실은 집단 참여의 흥과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한국마사회 부평지점에서 노래를 지도하는 정숙자 강사의 얘기다. “주부들은 아무래도 사회생활 기회가 적다보니 노래할 기회 또한 많지 않아요. 또 스트레스를 받아도 풀 곳조차 마땅치 않죠. 혼자 집에 있다 보면 우울증까지 생기죠. 그래서 회원들은 노래 자체를 즐긴다.” 노래, 어디가면 쉽게 배우나마땅한 여가생활과 스트레스 해소법이 부족한 주부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노래교실은 생활의 돌파구와 같다. 함께 노래를 부르다보면 실력은 물론 자신을 다시 찾아낸 느낌으로 똘똘 뭉치게 된다. 대표적인 7080 가수 백영규 씨는 “경인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최근 들어 조용필, 임재범, 윤복희 등의 신청곡이 많이 올라온다”며 “아무래도 가창력 프로그램들 영향이지만 기혼여성들은 옛 노래를 통해 당시의 자신을 추억 한다”고 말했다.지역의 노래교실은 무료강좌와 유료강좌를 나뉜다. 그중에서 무료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다. 지난 93년 개점과 동시에 열어오고 있는 지점 내 문화센터 무료교실 참여인원은 계속 증가 추세. 특히 최근 서바이벌 노래 프로그램 탓에 주부 참여율이 약 20% 더 늘었다고.유료강좌는 지역 내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 전문적으로 노래를 배우려는 주부들은 기초에서 중급까지 반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비용은 3달 기준 6~8만원이다. 여기에 음치클리닉은 따로 운영한다. 주민센터나 구청 등 관공서에서 열리는 노래교실은 일반 문화센터보다 비용 면에서 저렴하지만 수준별로 나눠 열리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노래 잘 하려면 많이 듣고 따라 불러라얼마 전까지 노래교실 애창곡이 박현빈의 ‘샤방샤방’, 박구윤의 ‘뿐이고’, 박성호의 ‘황진희’등이 차지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나는 가수다‘ 영향으로 리메이크 가요곡이 상승세다. 여기에 여성아이돌 그룹 ’티아라‘처럼 율동중심의 노래도 등장했다. 문제는 유행곡을 어떻게 잘 부를 것인가.“세상에 음치란 없어요. 가수들은 타고 나기도 하지만 한 곡을 위해 100번을 노래해요. 주부들도 많이 듣고 많이 부르는 길이 노래 잘하는 방법이죠.” 노래강사 송광호 씨의 조언이다. 따라서 나도 가수처럼 노래를 잘 하고 싶다면 무작정 노래하기에 앞서 좋아하는 곡을 먼저 주의 깊게 여러 번 들을 것. 그 다음은 계속 따라할 것을 주문했다. 정숙자 강사는 “가수 장윤정으로 인해 트로트 일변도에서 새로운 성인가요 흐름이 생겼어요. 주부들이 노래를 끝까지 잘 하려면 성인가요처럼 쉽지만 편안한 노래 선곡도 노하우죠. 노래방에서도 마찬가지구요.”라고 말했다. 노래교실 외에도 송 강사는 주부들이 노래 실력을 키우려면 듣고 따라한 후 노래방 이용을 권했다. “노래방을 이용할 때는 처음엔 혼자 가서 리듬과 발성을 충분히 익히고 그 후에 반드시 친구와 함께 가보세요. 남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면 반드시 장단점을 알게 되어 실력 점검에 도움이 돼요.” Tip 노래교실이 열리는 곳‘한국마사회 부평지점 - 032-270 3600‘한국마사회 부천지점 - 032-230-2700‘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센터 - 032-329-4560‘롯데백화점 중동점 문화센터 -032-320-7605''부천시고강복지회관 032-677-9090‘부평여성대학 -032-509-6500김정미 리포터 j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가을은 탈모의 계절? 가을과 겨울은 흔히 ‘탈모의 계절’이라고 한다. 사람의 모발은 동물처럼 확연하게 털갈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절적 차이를 보인다. 상대적으로 봄철에 성장기 모발 비율이 늘어나는 반면, 가을철에는 모발의 탈락이 늘어나고 퇴행기 모발의 비율이 증가한다. 또한, 여름내 자외선을 심하게 받아 형성된 두피의 각질층이 가을의 서늘하고 건조한 날씨로 영향으로 탈모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킨다. 가을 탈모, 3개월 지나도 지속되면 전문가 상담 받아야 가을철이 되면 인체 내 남성호르몬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탈모증이 없는 사람도 평소에 비해 많은 양의 탈모가 일어난다. 남성호르몬 분비는 9~11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여성 역시 이 시기에는 체내 남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해 탈모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가을철 탈모는 3개월 정도 지나면 본래의 상태로 돌아오지만 이미 탈모증이나 평소 지루성 피부염 등이 있다면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3개월이 지나도 탈모가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 치료, 몸의 균형부터 잡아야 특히, 탈모가 시작되는 20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30~40대에 들어서도 20대의 모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탈모는 불규칙한 몸의 상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불치의 병은 결코 아니다. 전문가를 통한 진단과 집중적인 처방, 그리고 평상시에도 꾸준한 관리가 병행될 때 탈모는 충분히 치유 가능하다. 또한 치료환자의 마음가짐과 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원은 ‘수승화강(水昇火降), 즉 ‘건강한 몸 상태의 균형 잡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법’을 치료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깨진 몸의 기 순환 등을 원래의 정상적이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놓으면 우리 신체가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이 되살아나면서 탈모도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한편, 가을철 건강하고 탐스러운 모발을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 심하게 손상된 모발은 영양공급에 힘쓰고 증상에 맞는 특별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샴푸 후 마사지 크림을 두피에 골고루 바르거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가볍게 자극하는 것도 가을철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서림부부한의원김병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세종대왕님 죄송해요. 애들이 욕을 많이 해서요.” 어른들은 서로 시달리며 먹고사느라 욕을 한다. 아이들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청소년들은 대부분 공부만 하는데도 욕을 한다. 그것도 자연스럽게 입에 달고 산다. 왜 그럴까. 학교에서 20년 넘게 국어를 가르치는 경기국제통상고 김혜정 교사에게 물어보았다. “욕한다고 외면하고 혀를 차기에 앞서 아이들 언어에 관심이 필요해요. 들여다보면 재미있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언어들도 여럿 있어요. 또 신조어는 청소년 문화 현장이죠. 발을 담가보면 소통의 즐거움과 유대감 형성이란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될 테니까요.” 아직 여물지도 않은 얼굴로 유창한 욕을 구사하는 아이들 김혜정 교사는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다. 2010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 청소년 저작상 수상작 ‘복어가 배를 부풀리는 까닭은’, ‘바람의 집’, ‘독립 명랑 소녀’ 등이 그의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그의 시선은 늘 아이들 정서와 가깝다.“옛날에는 불량학생들이나 욕을 했잖아요. 요즘은 달라요. 욕하는 습관은 성적과 무관하고 인성과도 또 다른 차원예요. 일종의 청소년 신종 문화라고나 할까요. 그 일상적인 욕은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까지 무색하게 만들죠.”김 교사는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욕으로 존나(매우), 쩐다(‘매우 대단하다’의 의미로 긍정적인 상황과 부정적인 상황에 두루 쓰임), 캐안습(가관이다), 삽질하다(헛고생하다), 센터까다(가방 검사를 하다), 야리까다(담배를 피우다), 뽀리까다(훔치다), 다구리(뭇매/집단 구타), 까대기(이성 친구를 유혹하는 것) 등을 든다.여기에 애자(장애인에 비유)등 자신의 화를 표출하거나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주는 폭력적 언어도 뒤따른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욕 문화. 부모들은 그러다가 말겠지 하다가도 습관들일까봐 걱정이다. 어떻게 봐야 할까. 휴대폰 문화가 생산한 통신언어 - 동질감과 유대강화, 심리적 해방동기“아이들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욕을 해요. 자신도 모르게 입에 욕이 밴 것이지요.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중에 일부 의식 속에서 밀어낸 결과죠.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일종의 모방욕구도 있어요.”김 교사는 아이들의 욕 문화를 부정적인 면과 동시에 또래 집단과의 정서적 유대감표현이라고 해석한다. 게다가 스트레스 해소 역할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청소년들의 욕은 시달리는 입시 중압감과 결핍된 불안한 심리상태의 반영이죠. 여기에 컴퓨터와 인터넷은 신조어까지 양산하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의 휴대폰 사용은 신속하고 급격하게 욕과 신조어를 퍼 나르는 역할을 맡죠.”이뭐병(이거 뭐 병신도 아니고),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갠소(개인소장), 아웃오브안중(관심이 없다), 빠이염(헤어질 때 인사), 레알(영어의 Real을 그대로 읽은 말로 의미를 강조할 때 쓰임) 등의 신조어들은 휴대폰 사용 영향과도 뗄 수 없는 관계다.“신조어들은 줄임말 형태를 띠죠. 청소년들은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등 제한된 바이트(byte) 내에 많은 표현을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축약어를 만들어 냈어요. 청소년의 욕이 부정적이라면 신종어는 일종의 창의력의 산물이죠. 양자 모두 사회 흐름으로 이해하면 어떨까요.” 영어경진대회는 많고 우리말대회는 없다인간의 기본본능 중 하나는 간편함의 추구. 특히 청소년 시기는 강한 창조 욕구를 발산하는 시기다. 그래서 그들의 신조어 제조는 언어파괴란 부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언어창조의 편리함과 잠재력을 거침없이 발휘하는 긍정성도 함께 지닌다. 욕과 신조어가 생성-진화-소멸의 단계를 거치는 사회발전과정 중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지만 청소년들의 취약한 언어구조는 분명한 현실이다. 가령 우리말을 적절히 사용한 의사표현법은 점점 흔들리고 있다.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어른들의 욕 문화습관도 보태진다. 청소년들은 부모 외에도 방송매체와 인터넷 등에서 어른들이 사용하는 속어와 폭력적인 용어를 손쉽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김 교사는 “영어경진대회는 많지만 순우리말 경진대회가 거의 없는 부끄러운 실정이 우리말의 현주소”라며 “청소년들의 바른말 사용을 위해서는 언어와 인성교육은 물론 아름다운 우리말로 쓰여진 문학작품을 읽도록 독려하고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 로드맵, 단재학교가 시작합니다” 내년 3월 부천 역곡에는 중등대안학교인 ‘역곡단재스쿨 3.0’(교장 이준호, 원미구 역곡동 111-8 로하스타워 10층)이 개교한다. 제도권 학교를 떠나고 있는 연간 2만 명 청소년들의 대안교육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부천과 인천, 서울 서부권 학교 밖 청소년을 상처없이 잘 성장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학생과 교사가 쌍방향 교육을 통해 성장로드맵의 희망을 그려나갈 단재학교, 10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그곳을 찾아갔다. 학교 공부 힘든 학생, 여기 모여라!역곡단재스쿨은 나이와 교과목에 상관없이 공부할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한다. 제도권 학교에서 또래들이 교과서와 씨름할 때 이곳에서는 즐겁고 신나는 상상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선배격인 서울 성내동 단재학교 학생들은 개교 전에 제주도 캠프를 다녀오고 방학 기간에는 해외이동수업으로 일본과 홍콩, 광저우를 여행했다. 학생들의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다. 여행 속에서 견문을 넓히고 세상을 배워간다. 학생들은 홍콩이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으며, 아편전쟁 이후 영국의 식민지였던 지역이고, 관광쇼핑의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어와 영어를 쓰는 나라라는 것을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한다. 이러한 지식들은 경험에 의해 확대된다. 박준규 대표 교사는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학생을 오랫동안 관찰해보니 학교 식 공부와 맞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다. 스스로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들은 공부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내용과 방법에 아쉬움을 가진 창의적인 친구들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그래서 역곡단재학교는 무학년제와 여행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청소년 소셜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갖추고 개교를 준비 중이다. 독서, 운동, 놀이, 여행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계부천지역에는 비종교적인 중등과정 대안학교가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 역곡단재학교의 개교는 반가운 일이다. 역곡단재학교는 부천지역 NGO 또는 자치단체의 콘텐츠 사업을 학생들과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가 교육 멘토가 되는 ‘엄마아카데미’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3~ 17세까지 입학이 가능한 이 학교는 주 6일 수업(오전 9시~ 오후 6시)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4대 핵심 교육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독서’교육은 지역 도서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학습과 생활 글쓰기를 익혀간다. ‘운동’교육은 헬스와 골프, 레저스포츠를 해보는 것. ‘놀이’교육은 청소년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재능을 펼치고 자유창작 아뜰리에에서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워간다. ‘여행’교육으로는 테마여행도 하고 팀별여행, 스토리텔링 여행 등의 상시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것이다. 더불어 수학, 영어, 제2외국어, 한자 등의 학습도 함께 한다. 이준호 교장은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질문이다.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묻고 그 문제를 파고드는 힘을 키운다. 수업은 대화로 진행된다. 학습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를 탐구하며 여행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생각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인터뷰- 역곡단재스쿨 3.0 박준규 대표교사“초등생보다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의 교육이 급박한 실정이어서 중등단계 대안학교를 역곡에 개교하게 됐습니다.” 박준규 대표 교사는 19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다. 제도학교 자체가 아이들 성장의 걸림돌이라는 생각에 학교를 나왔고 단재학교를 설립했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20살이 됐을 때 대학진학, 취업 또는 창업을 하든 자기 의지를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학습능력이나 자기 표현력에 자부심을 갖는 당당한 청년들을 배출하겠다는 것이 학교의 의지입니다.” 그는 역곡단재학교의 문을 열면서 2년 넘게 진행될 3대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했다. 찰스 키핑 평전 출판 프로젝트와 전기 없는 냉장고를 만들어 판매하기,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가 그것이다. 이 수업이 인문학과 과학, 수학, 예술, 취재여행이 결합하는 총체적인 공부가 될 것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폭 넓게 사고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고 싶습니다. 현실의 삶과 교육이 일치하는 새로운 교육이 되도록 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정신건강증진센터 ‘가족 OX 퀴즈’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홈페이지(www.bucheonlove.co.kr)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정신건강 OX 퀴즈’를 마련한다. 정신장애의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려는 취지로 열린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퀴즈 참가자 중 128명에게는 푸짐한 상품(1등 : 신세계상품권 1명, 2등 주유권 3명, 3등 코엑스아쿠아리움 가족할인권 4명, 4등 외식상품권 5명, 5등 문화상품권 115명)을 제공한다. 문의 032-654-4024~7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코리아핸즈 부천지역봉사단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협회장 박노숙)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사회봉사단 ‘Korea Hands(코리아 핸즈)’ 경기시니어단 부천지역봉사단이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매주 1회 마련되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공원과 놀이터를 방문해 환경안전을 점검하고 놀이터에 놀러온 아이들과 함께 공동체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오후 2시에는 오정구 여월동 여월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 놀이터를 방문하여 아파트 어린이들과 함께 기공체조 및 민속놀이를 마련했다. 20일 오후 4시에는 여월휴먼시아 아파트 2단지 내 놀이터에서 손뜨개와 민속놀이를, 21일 오후 3시에는 소사주공 아파트 2단지 놀이터에서 재활용악기를 만들고 민속놀이를 함께 진행했다. 여월휴먼시아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난 김영순 씨는 “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라도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할머니들이 함께 놀아주니까 안심이 된다”며 “게다가 새로운 재활용 장난감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 아주 신선하다”고 말했다. 코리아핸즈 태혜영 간사는 “시니어봉사단 활동은 건강한 노년기 진입을 위해 힘쓰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경륜을 나누고 세대통합을 이뤄서 행복한 노후생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674-06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