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생활가이드북 ‘두근두근 부천생활’ 발간 부천에 새로 전입한 시민을 위해 만든 부천시 생활가이드북 ‘두근두근 부천생활’이 홍보책자로 발간됐다. 부천시 홍보기획관실이 발간한 이 책은 처음 부천에 이사를 온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행정과 교육, 문화, 관광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두근두근 부천생활은 기본적인 부천 현황을 알리는 ‘한 눈에 보는 부천 OK’, 쓰레기 분리배출 등의 생활 가이드 ‘행복한 부천, 생활 OK’, 보육료 등의 복지사업을 알려주는 ‘따뜻한 부천, 복지 OK’, 문화특별시 부천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소개하는 ‘매력있는 부천, 문화 OK’ 등으로 구성됐다. 갖고 다니기 쉬운 핸드북으로 만들어진 1백 8쪽 분량의 총 3만부로 제작된 책자는 관 내 주민센터에서 전입 신청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문의 : 032-625-2147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모아드려요” 부천 경인문고(대표 이상훈)가 부천희망재단의 ‘참 좋은 가게’ 1호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경인문고(부천역점, 역곡점, 소풍점, 송내점) 4개 지점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함이 설치됐다. 이제 경인문고를 찾는 고객들은 접수대 위에 놓인 플라스틱 저금통에 책을 사고 받은 할인쿠폰 또는 모금액을 넣어 부천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경인문고 유봉구 부사장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참좋은가게 1호점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부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모아드리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월 26일 유 부사장을 만나 참좋은가게 오픈 소감을 인터뷰했다. Q 참좋은 가게 1호점을 오픈한 소감은.A 부천희망재단이 발족할 때부터 착한 기부에 대해 알고 있었다. 어려움을 나누자는 공정사회 운동이 강조되는 요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많이 모아졌고 대기업의 나눔 경영도 활발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희망재단의 뜻을 받아들여 소풍점을 시작으로 경인문고 전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한 것이다. 이러한 나눔에 대한 인식이 부천시민들에게 보편화되기를 바란다. Q 경인문고가 추구하는 지역사회에서의 나눔이란.A 경인문고는 일터서점과 한 권의 책 서점으로 시작해서 1991년 문을 열었다. 2002년에는 송내점, 2003년은 역곡점, 2007년 소풍점을 오픈한 부천의 대표서점이기도 하다. 고객들이 부천의 터줏대감 서점이라고 할 정도로 지역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 우리는 특별한 계획없이 나눔을 실천한다. 예전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고 책을 가져간 사람들에게 책값보다 높은 비용을 받아 혜림원 같은 시설에 기부했었다. 요즘은 책의 온라인 판매로 서점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참좋은 가게를 통해 부천의 불우이웃을 돕는 일은 계속될 것이다. Q 기부는 어떤 형태로 진행하고 있나.A 책을 살 때 고객이 받는 할인쿠폰 또는 현금을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고객들의 모금액 전액과 서점에서 발생하는 매 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모금함이 꽉 차면 부천희망재단에서 가져가고 다른 모금함을 가져오는 형태로 이어진다. Q 부천희망재단에 하고 싶은 말씀A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고는 싶은데 쑥스러워서, 익숙하지 않아서 기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부천희망재단을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 한다. 홍보를 통한 활성화가 필요한 것이다. 희망재단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시민들이 인식할 때 나누려는 생각이 많아지지 않겠는가. 이번 참좋은가게 1호점을 기점으로 지역 유대가 강화되는 한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TIP. 부천희망재단의 ‘참좋은 가게’‘참좋은 가게’는 2012년 부천희망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 모금 캠페인이다. 부천지역의 중소규모 자영업 종사자들이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또한 수익의 1%를 이웃과 나누는 나눔 가게 또는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해서 기금이 모이면 희망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참좋은 가게는 부천지역의 자영업체 또는 중소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가게는 참좋은 가게 현판과 저금통을 증정하며 재능기부자와 협력해서 가게 이벤트도 열어줄 계획이다. 부천희망재단 032-321-912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따로 노는 몸과 마음 스트레스 최면으로 극복 살다보면 부딪치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이겨내면 자신감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생활의 불편과 마음의 고통을 안겨준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짜증을 동반한 우울함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잠재의식 속 부정적 사고패턴을 믿음체계로 바꿔 학습집중력은 물론 우울증과 불안을 다스리는 최면심리치유기관 쏘울부천연구소를 찾아보았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부정적 잠재의식최면심리치유기관 쏘울부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잠재의식 변화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도록 돕는 곳이다. 자신의 마음 같지 않아 생기는 크고 작은 일상의 스트레스는 무심코 넘기기엔 그로 인한 고통이 적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증상은 자녀의 경우 안절부절 불안증세, 손톱 깨물기, 발 떨기 등의 신경질적인 습관으로 나타난다. 또 성인의 경우 지나친 폭식과 폭음 혹은 물건을 던지거나 울며 욕설과 하염없이 비난하기 등도 마찬가지다. 쏘울부천연구소 정진섭 원장은 “불안과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성급합, 인내부족 등의 심한 스트레스는 뇌에 많은 영항을 미친다. 특히 성장기의 심한 스트레스는 학습 관련 해마의 뇌세포 손상을 가져와 발육 부진과 집중력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연구소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잠재의식의 부정적 기억들을 최면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꾸는 심리치유를 한다. 그렇다면 최면치유요법은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일까. 정신적 안정과 긍정 의지 최면으로 유도최면치유요법은 사람의 생각을 좌우하는 의식세계의 정신적 안정 의지를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둔다. 사람의 생각은 크게 의식과 잠재의식 세계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무의식 세계는 행동과 심리상태에 대부분의 영향력을 좌우한다.정 원장은 “의식세계 중 사람이 느끼는 표면의식은 전체의식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잠재의식상태다. 최면 치유는 그 잠재의식 속의 부정적 요인을 자신감과 자존감 등 긍정의 의식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가령 공부를 싫어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최면치유 과정은 우선 우울증과 불안증, 성격, 부모관계, 선호도 등에 대한 사전상담과 검사를 거친다. 여기서 최면치유의 역할은 분석한 검사결과를 통해 학생의 애로점과 원하는 희망과 목표를 좋은 기억으로 변화하도록 변경 교체하는 과정을 돕는다.정 원장은 “최면의 역할은 쉽게 말해 건물의 기초공사에 해당하는 잠재의식에 정신적 면역력과 집중력,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는 역할”이라며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가 공인하는 심리치유법으로 최면요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부천을 떠나서 찾아가는 추천 알짜 체험학습지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한창인 가운데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체험학습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체험학습은 방학숙제는 물론 창의체험활동과도 연계된다. 때문에 흥미도 있지만 교육적 테마를 잡고 미리 알아보면 좋다. 부천지역에서 가까우면서도 놓치면 아까운 체험학습지를 알아보았다. 한반도 고유 자생생물 표본과 자원 총집합 -국립생물자원관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의 국가생물자원 확보와 소장 관리를 위해 만든 곳이다. 국립생물자원관에는 한반도 고유 자생생물 표본 및 기타 생물재료와 유전자 자원 등을 포함한 해외 유용생물자원까지 생물자원 일체를 한곳에 모아 전시 관리하고 있다.모두 3곳의 전시실로 운영 중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제1전시실은 한반도의 다양한 고유생물과 자생생물 실물 표본을 5계로 나누어 전시 중이다. 제2전시실은 산림, 하천·호소, 갯벌 및 해양생태계 등을 축소모형으로 만들고 이야기 거리를 가미한 디오라마 기법을 도입해 실내에서 관람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제3전시실은 생물자원의 이용과 소중함을 다루며 제주도 난대림이 생태계를 실제모습으로 재현한 곶자왈생태관 실내외체험학습실 및 과학프로그램도 마련해 놓았다. 오는 길에 인근에 위치한 서구녹청자도요지와 검단선사박물관도 함께 들러보면 좋다. (032-590-7000) 현존 최신식 창의력 발전소 어린이과학관 - 인천어린이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전국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의 특징은 과학을 주제로 연령별 맞춤식 전시관 구성이다. 따라서 관람과 체험은 영유아부처 초등저학년까지는 무지개마을과 인체마을, 비밀마을 2층을 이용한다. 또 초등고학년은 지구마을과 도시마을 그리고 비밀마을 코너를 체험하고 관람한다. 특히 비밀마을은 자녀들의 꿈과 장래직업을 각 코너에 마련한 체험관을 돌며 직접 시연해보고 재능을 발견하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에는 방학 중 다양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과학관에는 4D영화관 외에도 과학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032-550-3300) 국제도시에서 즐기는 현대와 과거의 만남 -송도컴팩트시티 서울에 코엑스가 있다면 인천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컴팩트시티와 컨벤시아가 자리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하는 공간인 반면 컴팩트시티는 도시문명의 태동과 현재를 축소한 조형물을 통해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어 사회 방학숙제를 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송도컨벤시아에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를 만나고 레이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송도컨벤시아2홀 대형 체험장에서는 전통카트존, 이색자전거존, 모형자동차경주존, 패밀리하이킹존, 바운스슬라이드존, 레이싱시물레이션죤, 부릉부릉키즈존 등을 운영한다. 송도는 국제도시다. 따라서 도시 전체를 관광하려면 송도미래길 코스를 선택한다. 투모로우시티&rarr컴팩스마트시티&rarr트라이볼&rarr인천대교전망대&rarr커낼워크&rarr 송도센트럴공원&rarr송도컨벤시아&rarr팝콘시티까지 총 7Km이며 수상택시도 운영 중이다.(문의 1688-6675) 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의 우주선 재현 - 강화 옥토끼우주센터옥토끼우주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공군우주연구소 등이 함께 준비한 우주전문센터다. 서울시 교육청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된 이곳은 실내외 우주과학 테마파크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고 배우는 체험시설을 갖췄다.우주체험 코너에는 우주인 방향지각훈련기구와 순간적인 무중력 체험, 중력가속도 체험 기구, 꼬마 로켓, 2인 우주엘리베이터 등을 열고 있다. 또 2050년 미래도시를 돌아보는 우주레일기차도 직접 타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기념한 ‘소유즈관’에는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출발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실제 크기로 관람할 수 있다. (032-937-6917) Tip 교과서 관련 창의체험 활동을 돕는 안내 사이트○ 에듀모두-edumodoo.goe.go.kr○ 창의인성교육넷- www.crezone.net○ 독서관리종합지원시스템 -edumodoo.goe.go.kr ○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카페 cafe.daum.net/edupot.go.kr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주인공 부천상동센터’ 고봉익 교수 스페셜 특강 ‘주인공 부천상동센터’에서 2월 1일 부천지역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봉익 교수 초청 스페셜 특강’을 진행한다.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될 이번 특강의 메인 주제는 ‘입학사정관제 성공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법’과 ‘성적 올리는 공부습관’이다. 고봉익 교수는 이 주제를 바탕으로 어떻게 학습전략을 세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 중 희망자 200명에 한해 ‘자기주도학습 진단권’(1% Study solution, 5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KBS다큐멘터리 ‘습관보고서’ 동영상CD가 제공된다.이번 특강을 주관하는 주인공 부천상동센터 이정민 원장은 “이번 특강은 자기주도학습자로 성공하길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진단결과에 대한 해석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 자기주도학습 진단 사전신청 및 강연회 관련 문의는 주인공 부천상동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 032-326-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부천사람들 - 우리마을카페 이복순 대표 “우리마을카페로 커피 마실 오세요” ‘우리마을카페’ 대표 이복순(39) 씨. 그녀가 바라보는 임진년 새해는 어느 해보다 활기차다. 경력단절 여성을 떠나 새로운 일거리에 대한 자신감을 실습하고 있어서다. 작년 12월 부천형 사회적기업인 ‘우리마을카페’의 문을 연 그녀는 ‘커피’에 대한 정보 발굴과 매장 체계를 잡아가며 두 달을 보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두렵지만 실은 오래 전부터 스펙을 쌓아온 준비된 사람이라는데. 눈발이 가늘게 날리던 12일,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그녀를 만났다. “이제부터 시작이다!”“하루에 원두 1kg를 볶아서 2~3일 숙성시켜요. 그래야 제대로 된 커피 향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 날 복순 씨는 중국여성인 손춘화 씨와 함께 일하고 있었다. 리포터가 찾아가자 두 사람은 힘 있는 목소리로 “어떤 커피 드실래요?”부터 말했다. 곧 이어 뜨거운 물로 내린 원두 액 위에 거품 우유로 하트를 그린 그녀가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카페 라떼를 가져왔다. “작년 11월부터 이벤트와 일일찻집을 해서 카페를 홍보했어요. 그런 다음 12월 19일에 문을 열었죠. 저희는 부천형사회적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복순 씨는 먼저 이 일에 도움을 준 부천여성청소년센터(부여청)에 감사한다며 예의를 갖췄다. 그녀는 준비된 사람이다. 제과 자격증(2005년)을 따낸 뒤 제빵과 케이크 데코레이션 자격증(2009년~ 2011년)을 취득했다. 그리고 빵과 쿠키와 궁합이 맞는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냈다. 또한 포토샵과 POP, 컴퓨터 자격증까지 모든 것을 갖춘 뒤 카페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지원한 부여청 바리스타 수강생과 보물 베이커리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향기로운 쉼터 역할 할래요” “처음엔 어려움이 좀 있었어요. 부천형 사회적기업은 관내 물건을 써야 했거든요. 여기저기 물어가며 발품을 팔았지요. 수소문 끝에 부천의 커피 유통회사를 찾아냈습니다.” 척척, 문제를 해결한 복순 씨는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13명의 회원들과 스텝을 맞춰 나갔다. 그러면서 동료인 정진숙 씨와 코엑스 커피 쇼 견학과 부천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사회서비스 교육도 받았다. 카페는 부천의 사회적기업인 ‘나무여행’과도 상생 관계다. 그들이 제작한 원목가구와 온돌마루로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으며, 마을사람들이 찾아와서 쉬어가는 향기로운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할 때 직접 과자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시작한 제과 과정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단독 창업하려고 시장조사를 꾸준히 했던 것도 우리 카페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단골 확보는 시간문제예요”‘커피가 써요’. ‘컵 사이즈를 바꾸면 어떨까요?’. ‘커피 가격이 좀 센데요’. ‘카페에 멋진 음악을 틀어주세요’. 이곳을 찾아오는 마을사람들의 조언이었다. 복순 씨는 카페를 위한 손님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하나 하나 개선해왔다. 요즘은 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커피교실도 열고 있다. 사이드 메뉴 개발과 메뉴판 제작 등 할 일이 많다는 그녀는 카페의 앞날이 밝다고 예상한다. 부여청 교육 강좌와 원미1동주민센터가 있기 때문에 이동인구가 많아서 단골 확보는 확실하기 때문이다.함께 일하던 손춘화 씨도 “여기서 봉사하고 실습해서 개인 카페를 열고 싶은 희망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순 씨는 일전에 성미산 마을카페를 견학했다. 그곳은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받아주고 마을사람들이 단합해서 일을 돕고 있었다. 그녀에게 성미산 마을은 좋은 모델로 남아있다. “잘 운영해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나아가야죠. 부천시민 여러분, 우리 동네 사람들, 저희 카페로 마실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TIP ‘우리마을’ 카페는요즘 같은 동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아이들의 영양음료인 코코아와 어른을 위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등을 판매한다. 앞으로 쿠키와 머핀과 마들렌, 브라우니, 와플 등의 사이드 메뉴를 준비할 계획이다. 우리마을카페는 원미1동 주민센터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부천 둘레길 ‘1사 1탐방로’ 자원봉사단체 모집 부천의 둘레길은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하천과 들판을 연결한 재미(Fun), 놀이(Joy)가 있는 42km 코스다. 이를 보호하기 위한 ‘1사 1탐방로’ 자원봉사단체를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1사 1탐방로’ 프로그램은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서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랑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둘레길 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단체는 둘레길의 한 구간을 맡아 산림환경 정화와 탐방 편의시설, 쉼터 관리 등을 하게 된다. 참여하는 기업과 단체 또는 동호회는 둘레길 구간을 배정해서 해당 구간에 ‘1사 1탐방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활동과 함께 자원봉사 캠프, 둘레길 걷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부천둘레길을 보호하는 1사 1탐방로 관리 봉사단체 모집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는 부천시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350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부천시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지난 1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제8회 웹어워드 코리아 2012’에서 부천시가 공공, 의료부문 최고 홈페이지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 분야 전문가 2000명이 한 해 동안 구축, 변경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우수 웹전문가 페스티벌이다.이번 평가는 디자인과 편리성, 콘텐츠, 브랜드, 프로모션 등 8개 부문 40개 지표를 통해 부천시 홈페이지는 콘텐츠와 디자인, 편리성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지난 해 11월 개편한 부천시 홈페이지는 하루 5000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으며 민원접수 창구인 ‘만사형통’과 시민 자유 토론장 ‘공감 부천’, 방문자의 이용 자료를 분석해서 연령별, 성별로 자주 찾는 정보를 맞춤식으로 확인하는 ‘서비스가딱!’ , 산하기관 정보 습득 등의 통합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도 시 관련 전체 인터넷 사이트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전체가 하나처럼 움직이는 명실상부한 ‘전국 1등 스마트 사이버 도시 부천’의 위상을 전국에 입증한 것”이며, “2012년도에도 시민과 친근한 ‘스마트한 사이버 도시 부천’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함께 하는 전국 최고의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의체 마련 부천교육지원청은 경찰과 사회단체 및 교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전담 TF팀’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TF팀은 Wee센터를 중심으로 경찰 및 사회단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폭력 전담 TF팀은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 부천검찰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소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부설 가정폭력상담소장,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부천시청 청소년 담당, 원미?소사?오정경찰서 여성청소년 담당, 지역 변호사, 각급 학교장, 교감, 생활인권부장등으로 구성되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인 연계 활동을 해 나가갈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중 94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생활인권 학교 방문 컨설팅을 통해 방학중 학생생활안전 문제 진단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상담 및 대처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건강하게 숨 쉬는 법 알려드릴까요?” 지난 5년 간 비염으로 고생했던 김인숙(33세, 가명)씨. 그녀는 비염을 “정말 오랫동안 괴롭혀 온 질환”이라고 표현하며 힘들 때마다 즉석 치료를 받으면 괜찮았다고 말하는데. 지금은 결혼하고 임신을 해서 즉석 처방조차 못할 지경이다. 줄줄줄 흐르는 콧물도 그렇고 코로 숨쉬기는 것조차 힘들다고 했다. 이럴 때 산모와 태아 둘 다 편안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비염 잡는 효과적인 근본 치료 “비염 환자가 임신하면 그 증상은 더 심해진다”고 코비한의원 권오삼 원장은 설명한다. 원래도 고통스러운 데 임신 후 비염증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 일단은 한약을 쓸 수가 없어서 근본 치료는 적당치 않다. 하지만 물리치료를 받으면 일시적인 증상은 개선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웬만할 때 잊어버리고 심해지면 괴로워하는, 그런 반복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아기를 낳고 안정됐을 때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뿌리 뽑아야 건강한 코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숙 씨 같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봄에 꽃가루가 날리면 애를 먹고 애완동물도 기를 수 없다. 집 먼지 진드기를 없앤다고 청소를 깨끗이 하면 비염을 막을 수 있을까? “원인이 아닌 증세만 치료하는 것을 대증요법(회피요법)이라고 한다. 이것만으로 비염 치료는 부족하다”고 권 원장은 말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코막힘, 맑은 콧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 증상은 몸에 들어온 나쁜 물질을 배출하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다. 이것은 호흡기가 약해졌다는 코 점막의 과잉반응이므로 비염의 근본 원인인 폐 기능을 회복시키고 다른 장기와 균형을 이룰 때라야 해결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코 질환 치료는 시간이 걸린다. 폐 기능이 회복되어 코 점막의 반응이 없어지면 비염의 원인이 제거되고 체질이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를 보호하는 감기 예방 수칙요즘 같은 겨울철은 날씨가 춥고 건조해져서 감기환자가 부쩍 많아지는 계절이다. 이런 날씨에는 코나 목 점막의 여과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럴 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감기로 인한 합병증에 걸리기 쉽다. 폐렴에 걸리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니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코비 부천점 권 원장은 “감기 예방에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며 “충분히 자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야채를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기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집안의 적절한 습도 유지다. 가습기 대신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어놓으면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성인이라면 커피 대신 생강차를, 아이들에게는 레몬 맛이 나는 유자차를 마시게 한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칫솔질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권 원장은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이나 뜸 등으로 한방치료를 받으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코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만성 코 질환을 앓고 있는 김영빈(가명, 16세) 군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로 괴롭다. 코가 답답해서 킁킁거리고 코와 눈에 가려움증까지 있다.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코가 막혀 숨 쉬기도 곤란하다. 그래서 집중력은 제로 상태다. 코는 우리 몸의 호흡과 공기청정기, 냉방장치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는 권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코의 근원을 폐에 있다고 보는데 콧병이 들면 하늘의 기운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정신이 맑지 못하다. 심해지면 머리가 무겁고 두통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억력도 나쁘게 한다. 이런 증상은 학습능률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코 질환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권 원장은 “코감기를 가볍게 여기다 잘못하면 비염이 되고 축농증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감기 관리가 비염 관리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과도한 스트레스도 줄이라”고 당부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