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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주부들이 알뜰 살림 장만하러 가는 곳 따로 있다 집안 살림을 하다보면 새로 사거나 교체해야 할 생활필수품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살림 장만은 천차만별. 마음에 꼭 드는 것은 가격이 비싸고 그렇지 못한 것은 집안에 들이고 싶은 마음 또한 멀어진다. 이럴 때 중고백화점을 이용하면 어떨까. 리퍼브 제품부터 중고 재생상품들을 취급하는 ‘해피트리리사이클’매장을 찾아보았다. < 양말부터 소파와 냉장고까지 없는 게 없는 집해피트리리사이클은 한 마디로 중고 백화점이다. 백화점이 생활에 필요한 물건 일체를 전시 판매하듯, 이곳 해피트리 리사이클에서는 생활 필수품 모두를 취급한다. 부천을 비롯해 새로 오픈한 인천 매장을 둘러보자.해피트리 리사이클 매장은 크게 잡화, 가전, 생활가구, 사무용품과 소파침대로 나뉘어져 쇼핑을 돕고 있다. 먼저 이곳 잡화 코너에서는 아이들 양말부터 발 매트, 액자와 사물함, 크리스마스 추리 등 소소한 생필품들로 가득하다.특히 생활가구와 가전 코너는 냉장고와 세탁기를 비롯해 선풍기와 에어컨 등 가전제품 일체를 중고 가격으로 구입가능하다. 여기에 아이들 책상과 책꽂이, 컴퓨터 책상 등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교체해야할 아이방 꾸미기 가구들이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다.이밖에도 사무용품 뿐만 아니라 소파와 침대, 식탁 등도 유행과 기능에 따라 선별되어 전시 중이다. 생활에 필요한 제품 대부분이 구비된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상품 대비 가격이 주는 만족도에 있다. 과연 얼마나 저렴한 것일까. < 리퍼브 상품의 매력, 아는 주부들이 찾는다해피트리리사이클에서 눈여겨 볼 상품 중 하나는 리퍼브 제품이다. 리퍼브 제품이란 고객의 단순 변심이나 진열 혹은 운반 또는 반품과정에서의 약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흠집 등을 가졌지만 기능상 정품과 다를 바 없는 제품을 말한다.해피트리 리사이클 인천 부천점 이종인 대표는 “리퍼브 제품의 매력은 메이커 혹은 고가의 수입상품을 높은 할인 폭으로 구입하는 점에 있다. 따라서 맘에 드는 정품에 가까운 제품을 대폭 세일해서 집에 들여놓기 때문에 주부들이 선호도가 그 어느 상품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리퍼브 제품은 식탁과 소파, 책상과 의자, 서랍장 등의 가구를 비롯해 생활 가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가격이 고가인 침대나 소파 같은 경우는 리퍼브 제품을 구입할 경우 경제성 대비 만족도는 그 어느 경우보다 크다. < 중고제품도 노하우 알고 구입해야중고제품과 리퍼브 제품들의 종류는 생활 가구와 가전 외에도 직수입 엔틱 가구와 잡화, 위탁판매 제품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저렴한 중고제품이라 할지라도 구입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을 노하우가 숨어 있다.이 대표는 “자주 사용하거나 생활에 비중이 높은 살림살이들을 중고제품으로 장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반 시중 메이커 제품들이다. 진열된 메이커 상품들은 이미 제품 기능과 소비자 평가를 통과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구입 후 하자는 물론 불편감이 적은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해피트리리사이클 부천 인천점의 중고제품들은 일정한 원칙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그 첫 째는 제품에 대한 완벽한 보수이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수선작업장을 따로 운영한다.두 번째는 청결이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는 전체 분해와 세척을 통해 전시장으로 옮겨진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를 위한 이곳의 세 번째 장점은 구입 전후 소비자 상담이다.이 대표는 “각각의 제품들은 저마다의 특성과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상품에 대한 세세한 상담과 조언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도 가정에서 안 쓰는 제품에 대한 매입 상담도 집안 살림정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부천점032-323-8420, 인천점032-563-842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추억의 장소 ‘겨울 푸른보리밭’ 탄생 부천시청 옆 경관작물원이 보리밭으로 관리되어 푸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0월 면적 9800㎡의 부지에 보리씨앗을 파종해 농촌의 추억과 낭만이 있는 보리밭을 조성했다. 또 시는 내년 봄 시민과 함께하는 보리밟기 및 수확행사를 실시하고, 수확된 보리는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할 계획이다. 보리밭은 현재 산책코스와 기념촬영장소로 시민들에게 개방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내신이 나빠도 수능이 안 되도 해외 명문대 진학 얼마든지 가능 대학은 많아도 내 아이가 진학할 곳은 왜 찾기 힘든 것일까. 한국의 대학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에서 국·영·수 등급 합 3~5를 요구한다. 부천 학생들 중 모두 1등급을 받고도 수도권 상위 주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는 것일까. 방향을 달리해 해외 유학에 눈을 돌려보자. 해외 유학으로 대입 도전을 돕는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의 전략을 들어본다. < 해외 공부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유학원유학플래너닷컴은 해외 유학관련 전문 유학원이다. 현재 국내 11개 지사를 비롯해 해외 15개 지사를 통해 상담과 학생 관리를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 상동에 자리한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 역시 같은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유학 전문기관이다.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 엄광용 원장은 “본원은 지난 2012하반기 헤럴드 경제 베스트브랜드 교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만큼 유학관련 지원과 역할에서 이용자의 신뢰와 인지도를 넓혀오고 있다”고 말했다.이곳에서는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초·중·고 조기유학, 해외대학 입학 준비와 안내, 해외 캠프 등을 토탈 케어 서비스해오고 있다. 특히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에서는 유학 상담시스템과 귀국 후에도 지속적인 학생 관리를 통해 진로와 진학의 꿈을 돕는다. < 국내외 명문대 진학 해외유학으로 해결특히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에서는 국내외유명대학 진학을 전문화시켰다. 국내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에 대한 경쟁력이 날로 치열해짐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엄 원장은 “특히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자녀를 둔 학부모 중에는 비수도권이나 지방대학 문을 두드리기보다 그 비용으로 해외 대학을 공략하고 있다. 가령 부천의 내신 4등급 내외 학생이 영어 어학연수를 통해 영국 뉴캐슬대 학사진학과정인 파운데인션 과정을 거쳐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는 케이스는 그 대표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은 학생들의 대학 선택권이 한정되어 있다. 수도권 주요대학 외에는 대부분 지방대학으로 진학하기 때문이다. 반면 영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은 편입 등 대학입학제도가 한국과 다르다. 따라서 유학 입시야말로 한국보다 더 다양한 대학과 진로를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 내게 맞는 학교와 진로 어디 ‘유학박람회’유학생 중에는 상위권 학생들도 있지만 오히려 중하위권 성적으로 지방대 대신 해외유학을 택한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유학을 선택하기 까지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큰 상담 고민은 성적과 유학비용으로 좁혀진다. 엄 원장은 “수능을 준비하거나 입시를 치르고 뒤늦게 해외 대학에 관심이 생겼다면 국가별, 대학별, 전공별로 실시하는 ‘Pathway’ ‘Foundation’ ‘Diploma’ 프로그램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에서는 이를 위해 사례별 개인별 유학 상담을 위해 유학박람회를 오는 12월 12일 열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학부모들의 궁금해 하는 영미권 대학 진학에 필요한 어학 능력 정도, 아이비리그 외 칼리지를 통한 편입, 장학금을 통해 학비조달과 해외 체류비 등에 대한 자세한 개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2-214-030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해외 유학 가이드○ 영국대학은 3년제로 파운데이션 1년 과정을 통해 대학 입학이 가능하며, 미국은 한국과 같은 학제로 운영이 되어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으로 나뉘고, 캐나다에서 컬리지를 통한 영주권 취득도 노려볼 수 있다. ○ 미국 대학은 대학원이 있는 ‘종합대학’과 어학과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학부 중심 전공을 개설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 2년제 대학 ‘커뮤니티 칼리지’이다. ○ 한국에선 ‘유니버시티’와 ‘칼리지’로 4년제와 2년제를 구분하지만, 외국에서는 두 단어를 섞어서 사용한다. 부모들이 자녀의 해외 대학 진학을 망설이는 이유 종합사립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 ○ 유학비용- 미국 종합대학은 주립대와 사립대로 나뉘는데 주립대는 연간 2만~3만 달러, 사립대는 3만~5만 달러가 소요된다. 영국 종합대학 연간 2만~3만 달러, 캐나다 컬리지는 약 1만 달러로 평균 학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새 학년을 판가름하는 승부수 ‘겨울방학’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는 초조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학기 중에는 학교 진도 따라가랴 정기고사나 모의고사 준비하랴 급급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만한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부분 겨울방학에 사활을 걸게 된다. 실제로 겨울방학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데다가 상급학교 진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생 스스로 학습동기가 높고 위기의식도 높아 몰입학습의 최대 성과가 날 수 있는 시기다. 이에 학년별로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칼마수학전문학원 김학규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들어봤다. 예비고3, 재수생과의 실력 차 좁혀야대입을 코앞에 둔 예비 고3에게 있어 겨울방학은 중요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초중고를 통틀어 수학이 가능한 마지막 시기이자 기회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올 겨울방학을 최대한 학습에 활용해야 한다. 특히, 예비고3은 겨울방학 동안 재수생과의 실력 차이를 좁히는데 목표를 둬야 한다. “대입은 고3과의 경쟁이 아닙니다. 재수생과의 대결입니다. 실제로 재수생은 현역 고3에 비해 실력이나 점수에서 단연 우위에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방학에는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와 수능 점수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해 학업에 몰입해야 합니다.” 예비고2, 선행으로 난이도에 대한 부담 줄여야 예비고2의 겨울방학은 예비고3을 위한 전초전이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안일한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경계하고, 입시생의 마음으로 겨울방학을 보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서 입시를 치르려면 선행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특목고나 자사고 등 상위권 학생들은 2학년 때 수학교과의 모든 진도를 끝내는 게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특히 이과의 경우 고2 수학은 가장 난이도가 높고 학습량 역시 제일 방대하다. 때문에 예비고2라면 올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려운 개념이나 단원을 미리 공부함으로써 수학교과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예비고1, 입시변화로 수학 비중 더 커져 예비고1은 2018년 입시를 치르게 되는데 이때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절대평가 실시다. “영어를 절대평가 한다는 것은 영어과목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 아이들이 수학으로 승부가 갈린다는 말이지요. 때문에 수학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합니다. 누구나 맞추는 문제는 기본이고 변별력을 위해 출제한 문제까지 맞출 수 있어야 대입에 승산이 있습니다.”특히, 최근 입시추세로 볼 때 입시에서의 학생부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예비 고1과 고2는 대입을 위해 내신관리와 학생부관리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중등부, 자기주도학습능력 길러야 “특목고나 자사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교과정의 선행학습을 꼭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이라면 선행 진도나 분량에 연연하기 보다는 큰 틀에서 공부습관이나 학습태도를 교정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물론 개인의 능력이 된다면 고등선행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보편적 학습태도나 습관, 공부법 등은 고등시절에 바로잡기가 굉장히 힘들거든요. 최소 중학교 졸업 전까지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잘 잡혀 있어야 고등 때 학업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특히, 요즘 아이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인 스마트 폰 조절과 관리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칼마수학전문학원에서는 겨울방학 특강을 위한 1차 전략설명회를 연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예비고3과 예비고1, 2 그리고 중등부 등 학년별로 세분화해 개최한다. 예비고3 설명회는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1부 ‘2016 변화하는 입시’와 2부 ‘겨울전쟁선포’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 예비 고1, 2 설명회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중등부 설명회는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도움말 : 칼마수학전문학원 김학규 원장문의 : 032-325-922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만화 공동기획전 ‘만화, 신神과 만나다’ 한국만화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만화, 신神과 만나다’ 공동기획전을 오는 2015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하는 공동기획전 공모 사업에 한국만화박물관의 제안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만화콘텐츠와 국립민속박물관의 유물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 신앙을 깊숙이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시에서는 한국 민속신인 가택신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 함께’, 대표적인 우리 신화로 꼽히는 바리데기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 윤태호 작가의 ‘영혼의 신 바리공주’, 무당의 퇴마기행을 담고 있는 이빈 작가의 ‘MANA’, 전통 무속 설화를 녹인 이은 작가의 ‘분녀네 선물가게’ 등 우리 전통 민속신앙을 소재로 한 만화를 소개하고, 바리공주 관련 부채 및 방울, 기타 무구(巫具) 등 실제 유물을 함께 전시한다.또 이승과 저승으로 구성된 각 전시 공간을 지나면서 관람객들은 원한 맺힌 귀신에서부터 부엌 및 장독대 등 집안 곳곳에서 지켜주는 가택신, 상여에 담긴 의미, 영혼을 심판하는 신까지 다양한 신의 모습과 민속신앙을 볼 수 있다. 문의 032-310-3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오정보건소, 치매예방 교육 진행 오정보건소가 어르신 대상 생활 속 치매예방 수칙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예방 수칙은 3권(勸:권장사항), 3금(禁:금지사항), 3행(行:실천사항)을 뜻한다. 권장사항 세 가지(3권)는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이며, 금지사항 세 가지(3금)는 △술 적게 마시기 △담배 피우지 않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이다.실천사항 세 가지(3행)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이다. 보건소는 치매예방 교육과 함께 치매예방 체조도 진행한다. 한편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또는 치매정보365를 활용하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개발된 치매예방 운동법 동영상 교재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삼복더위에는 우리 토속음식이 효자노릇 말복을 앞두고 무더위가 한창이다.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달아나는 입맛. 무엇으로 잃었던 건강을 되찾으면 좋을까. 여름에 많이 찾게 되는 기름지고 차가운 음식 대신 우리 몸을 보호하고 잃었던 입맛을 살려주는 우리 토속음식은 어떨까. 부천에서 유일하게 토속음식을 정갈하게 차려내는 주막보리밥 부천점을 찾아보았다. 더울수록 이열치열 우리 토속음식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조마루사거리 신한은행 대각선 맞은편. 이곳에는 더운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사시사철 식사 손님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다름 아닌 주막보리밥 부천점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즐겨먹던 토속음식을 제대로 차려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름을 맞아 이곳에서는 이열치열로 보양식을 찾겠다는 손님들의 맛있는 식사 소리가 군침을 돌게 한다. 먼저 주막보리밥 부천점의 주 메뉴는 역시 보리밥이다. 구수한 찰 보리밥에 8가지나물을 고추장을 넣고 썩썩 비벼먹는다.상동에서 친구들과 이곳을 찾은 황이화 씨는 “이집에는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손맛 그대로의 보리밥을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오게 돼요.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곁들여지기 때문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기에 좋죠”라고 말했다.보리밥 외에도 이곳 주인인 안지선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는 더 있다. 바로 시레기털레기이다. 일반 시중 음식점에서 흔치않은 음식이라 더 관심이 가는 시레기털레기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안 대표는 “시레기털레기는 시원한 보리새우를 듬뿍 넣고 얼갈이, 시레기, 감자 등 각종 야채로 끓이는 즉석 손 수제비예요. 주문이 들어오면 커다란 뚝배기에 불을 켜고 쫀득한 반죽을 손으로 직접 뜯어 넣어 만들어요.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해 한 번 먹어 본 손님은 더욱 더 맛에 반해서 자꾸 찾는 우리집 대표 메뉴” 라고 말했다. 잃었던 입맛 살려주는 코다리구이, 주꾸미볶음습기가 많고 더운 날씨일수록 더위를 물리치는 음식을 찾게 된다. 그중에서도 주막보리밥 부천점의 대표 메뉴는 코다리구이와 주꾸미 볶음이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토속 음식들로 가득한 주막보리밥 부천점의 인기메뉴라는 데, 그 맛은 어떨까.이곳 주꾸미요리는 재료에 직접 불을 붙여 볶는다. 주꾸미요리는 양념도 중요하지만 조리 시 느끼는 담백한 제 맛을 끝까지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주꾸미볶음을 술안주처럼 강한 맛 대신 밥과 함께 먹어도 어울리도록 양념을 맞춰내 소님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살이 두툼한 코다리구이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코다리구이는 맛이 부드럽고 양념과 어우러진 감칠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산 녹두만을 사용해 직접 갈아 부쳐오는 녹두전은 시원한 동동주와 함께 즐기는 여름나기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안 대표는 “코다리구이와 함께 잘 나가는 주꾸미요리는 강력한 중독을 일으킬 만큼 여운이 긴 음식이다. 따라서 보리비빔밥에 주꾸미 볶음을 넣어 같이 비벼도 환상의 궁합”이라고 귀띔해준다. 음식점의 생명은 맛과 쾌적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시원한 열무김치를 곁들인 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 외에 뜨거운 여름에 기운이 날 요리인 주꾸미볶음과 코다리구이들. 이곳의 토속음식들은 맛 외에도 손님들로부터 환영받는 특별한 비결이 숨어있다.식당을 들어서자, 더운 날씨임에도 쾌적함을 곧바로 느끼도록 실내는 청결하고 시원하다. 일부 토속음식점들이 고전감각을 살리고자 인테리어를 강조한 나머지 쾌적한 환경을 놓치는 점을 이곳에서는 완전하게 해결해낸 것이다.안 대표는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그 집에 들어섰을 때, 청결한 실내와 친절한 서비스가 뒤따르지 않으면 밥 먹을 맛이 나지 않죠. 그런 점에서 주막보리밥 부천점은 토속음식을 나누며 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말했다.식당 청결 외에도 주막보리밥 부천점은 언제라도 주차 걱정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식당 옆에 대형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차단속이나 주차비용 없이도 느긋하게 토속음식을 먹고 돌아가기 좋은 곳이 주막보리밥 부천점이다. 문의: 032-666-222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학교일정 세울 때 학생의견 수렴해야 올해로 2회를 맞는 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가 4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7월 31일 정책제안을 끝으로 수료식을 했다.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 정책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시내 청소년들의 의견을 담은 11개 정책들이 소개되었다.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부천연대가 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부천시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100명이 모여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부천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청소년 자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11개 조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청소년 대상 필요한 정책을 조사해왔다. 올해 모둠별로 제안된 정책들은 학교 일정 수립 시 학생의견수렴을 제안한 학내 민주주의, 등교시간 늦추기, 길거리쓰레기 줄이기, 청소년쉼터부족과 문화 공간 만들기, 주입식 교육반대, 혁신학교 확대, 청소년여가시간 부족과 진로탐색과정 부족, 청소년 체육시설 활성화 등이다.정책발표에 참여한 부천북고 2학년 최동희 군은 “축구를 좋아해서 수업이 없는 주말에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려면 어른들에게 예약이 되었거나 아예 학교 문이 닫혀있어 난감했다. 청소년 체육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정책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은 ‘학교일정 수립 시 학생들의 의견수렴’ 정책이 시의장상을 수상했다. 발표된 정책들은 부천시 여성청소년과 등으로부터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서 제안했던 청소년 정책 중 청소년 문화카페는 올해 하반기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신현자 공동 대표는 “부천 청소년들이 어떤 정책을 원하는지 알게 되는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를 배우는 기회이다. 정책에 청소년 요구사항이 부족한 이유 또한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활동이 지속적으로 더 다양하게 운영되어야 정책과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 구성은 시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며, 신청은 매년 학교를 통해 공개모집 또는 추천을 받아 모집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2014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수학을 주제로 친구들과 토론하고 즐기며 상상하는 전국 초등학생들의 수학축제, ‘2014 창의적 수학토론대회(이하 CMDF)’가 지난 11월 2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경기 안양) 체육관에서 열렸다.지난 9월 21일 전국 1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 ‘2014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 3~6학년 학년별 30개 팀 360명이 참가해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CMDF(Creative Math Debating Festival)는 소년조선일보와 (사)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 교육기업 CMS에듀케이션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3명이 한 팀을 이뤄 토론을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즐기자는 취지에서 2010년 시작됐다. 공동주최사인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CMDF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도전과 화합’의 가치를 알고, ‘대회’가 아닌 ‘축제’로써 이날을 소중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 3~6학년 120팀은 각각 자기 팀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는 팀명을 지어 참석했다. 수학대회라는 점을 고려해 수학 관련 팀명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다. ‘수학비빔밥’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임지우(태안초 3) 군은 “다양한 재료가 조화롭게 섞여 맛있는 비빔밥이 되듯이 다양한 재료의 수학을 팀원들과 토론하고 즐기며, 새로운 하나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팀명을 정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로 빨간 트레이닝복이나 야구 유니폼 등을 맞춰 입기도 했는데, 이 역시 팀워크를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대회 첫 미션으로 참가자들은 3, 4학년 ‘팀 구호’ 발표와 5, 6학년 ‘상상 한줄’ 발표를 했다. 참가자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많았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가이다. ‘왔다! 브레인’팀(중대부초 5 최승민, 삼일초 5 최진호, 중대부초 5 이시훈)은 ‘수학을 알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로 창의으뜸상에 선정됐고, ‘블루오션’팀(해강초 6 김성수·최승수·이서준)은 ‘수학은 공부가 아닙니다. 놀이입니다’로 상상으뜸상에 뽑혔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다양한 풀이법을 공유하는 ‘Math Debating’ ▲신문 속 내용을 수학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하는 ‘Math NIE’ ▲여러 유형의 수학 게임과 퍼즐 등을 해결하는 ‘Math Game and Puzzle’ ▲팀원이 릴레이 형식으로 문제를 푸는 ‘Math Relay’ 등 다양한 수학 미션을 수행했다. Math NIE에 대해 김준원(대도초 6)군은 “신문 속에 익숙하지 않은 어휘가 있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신문 속에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좋아했던 ‘Math Game and Puzzle’는 지난해 4개에서 올해 10개로 늘어 더욱 재미있게 수학을 즐길 수 있었다. ‘Math Debating’은 CMS 영재관 김재규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이완복 이학박사, 이석형(프린스턴대 수학과 박사과정) 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수학의 즐거움과 팀원 간의 협업, 우정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대회에서 ‘베레미즈삼총사’팀은 팀원 간의 역할 분담이 돋보여 5학년 금상을 수상했다. 김민성(안양 중앙초 5)군이 작전을 구상하고, 양진용(안양 민백초 5)군은 임무 수행, 조민석(평촌초 5)군은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확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4 CMDF의 대상은 수학 토론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지니어스’팀(서울 양재초 6 정승우, 서울 서울초 6 이민지, 서울 잠원초 6 민준규)에게 돌아갔다. 이 양은 “토론에서 세 번의 발언권을 모두 사용할 정도로 열심히 한 것이 수상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학부모 김형주(서울 강남구)씨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수학대회”라며 만족해했다. “혼자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화합을 통해 다양한 수학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정원(서초구) 씨는 “대회를 통해 아이가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며 “특히 Math Debating은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나보다 나은 생각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송현주(서울 양천구) 씨는 “아이들이 함께 움직이고 활동하며 수학을 즐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CMDF가 일반 수학경시대회와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WMO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한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는 “오늘 CMDF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2015년 개최 예정인 WMO아시아대회에 초대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부천 영재교육센터 재원생 페르마 메이트 팀 박주원(부곡초5), 설의준(심원초5), 최종관(덕산초5))과 수학지킴이 팀 김주원(상일초4), 유희주(상인초3), 황성진(상인초3)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 CMS에듀케이션 032-328-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교육청, 제29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모집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막막할 때가 있다. 부모노릇이 초보인 탓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또래 아이들을 상대하다 보면 내 아이를 이해하는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아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된 만큼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2015년도 제29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생 진로교육과 상담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40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내 거주자로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로서 상담 관련 훈련을 이수했거나 타 기관에서 상담봉사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 자다. 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소양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2년 이상 봉사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성 범죄를 비롯해 기타 청소년 지도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접수 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은 담당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임원 등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할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에 소속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부천 지역 초중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선정되면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 내 학교를 순회하며 학생집단상담과 개인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찾아가는 중2 심성수련, 중3 진로지도,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희망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성수련 집단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심성수련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위해 정기적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 교육, 진로탐색교육 등 다양한 맞춤식 상담을 통해 학교상담 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어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