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솔 학원 뇌호흡 수업 머리 맑아지고 정신적인 안정 얻을 수 있어 지난 18일 월요일 청솔 학원 재수생 반에서는 뇌호흡 수업을 받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학생들은 어깨를 털고 손목도 자연스레 풀고 있었다. 전문 뇌호흡 양명자 강사의 지도에 따라 천천히 눈을 감고 명상이 시작되었다.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손을 편안하게 무릎에 올려놓고 잔잔한 음악에 맞추어 리듬을 탄다. 양 강사는 학생들을 향해 “뇌 속에 집중하고 지금 이 순간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면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 정문, 학교 건물, 입학하는 풍경을 그려 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양 강사의 말에 따라 집중을 하면 할수록 에너지를 느끼게 되는데 잠깐의 명상으로 학생들은 학교 안을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고 꿈이 이루어진 것 같은 희망을 갖는다고 한다. 신성민 학생은 “마치 내가 입학한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반드시 대학에 합격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정신 또한 맑아져 집중을 잘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상상 속으로 이미지 화시키는 비전 명상을 매일 하게 되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며 뇌의 순환도 원활히 이루어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박수를 열 번 치고 손바닥을 뜨겁게 한 뒤 얼굴을 두드리고 어깨, 온몸을 쓸어주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고. 최정만 학생은 “학원, 집을 오가면서 가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뇌호흡을 하고 나니 마음이 가볍고 머리 속도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이렇게 청솔 학원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 뇌호흡 수업을 받는다. 청솔학원 이민희 교사는 “학생들이 점수에 얽매여 공부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런 심리적인 문제를 해소시켜 주어야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게 된다”면서 “청솔 학원은 학생들의 교육 뿐 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생각해 효율적인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김정양(삼호분식 운영) 전업주부에서 벗어나 제2의 인생으로 행복 느껴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22년 간 전업주부로 살림만 하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정양 씨. 그녀는 두 달 전 집 근처에 자신만의 음식솜씨를 살려 분식 집을 개업했다. 김 씨는“아이들이 커가니 돈 들어 갈 일도 만만치 않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싶다”면서 “처음에는 창피하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에 자부심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동안 뜨거운 불 앞에서 일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는 김 씨. 지금까지 너무 편안하고 안일하게 산 것이 후회스럽고 신랑이 벌어다 준 돈을 헤프게 쓴 일도 생각나 열심히 일해 성공하고 싶다고 한다. 그녀의 모습을 보고 대학생이 된 남매는 저녁이면 엄마의 일을 거둔다. 엄마의 모습을 보고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그녀는 “아들, 딸이 가계를 정리해 주고 청소까지 도와주면 그 날 일이 끝난다”면서 “아이들에게 엄마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하루, 하루 수입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김성희(웅진 씽크빅 안양·의왕지국 지도팀장) 딸들에게 일하는 엄마로서 당당한 모습 보여 주고파 8년 동안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김성희 씨.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터라 매일 매일이 새롭다고 한다. 김 씨는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초창기에 가르쳤던 아이들이 훌쩍 커서 성장한 모습을 볼 때도 있고 공부할 때 그 옆에서 기저귀를 차고 있던 동생들을 다시 만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습지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부모들이 아이의 실력이 향상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할 때 힘이 난다는 김 씨. 하지만 기운 빠지는 날도 많다고 한다. 많은 교사들을 관리하는 입장이다 보니 방문 약속을 어기거나 교사들의 클레임을 모두 받아 주어야 하는 문제들이 발생하곤 하는데 그 때 마다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건네지만 서로 간의 오해 때문에 힘들 때도 있다고. 힘들어도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두 딸 때문이다.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 2학년이지만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엄마 손을 많이 필요로 하는 때였다. 김 씨는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집에 있는 아이들이 떠오른다”면서 “엄마로서 제대로 간식한 번 챙겨주지 못하는 안쓰러움에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박성숙(안양 호계동) 경매 물건 보는 재미에 푹 빠져 경매에 푹 빠져 있는 박성숙 씨는 하루가 멀다 하고 발품을 팔아 물건을 보러 다닌다. “경매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었다”면서 “어느 날 우연히 읽게 된 경매 책에 빠져들어 이 일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때문에 서점에서 판매하는 경매에 관한 책을 모조리 사들고 와서 밤새도록 줄을 치며 읽었다는 박 씨. 그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경험을 해보고 싶어 무작정 입찰에 도전했다고 한다. 첫 입찰은 실패. 박 씨는 “초보자들도 입찰할 기회는 많지만 많은 공부가 밑바탕 되지 않으면 힘든 일”이라면서 “세 번의 입찰 끝에 좋은 물건을 반값에 건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가 말하는 경매는 적은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과 시세 매매가격보다 저렴한 매물을 구입하게 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사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 자세히 살펴보면 옥석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박 씨는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제일 먼저 찾는 곳이 공인중개사며 그 다음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면서 “앞으로 경매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공무원학습동아리 운영 군포시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시책개발을 위해 ‘청년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5년 이내 입사한 신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지난 11일 위촉했다. 학습동아리는 분야별로 4개조로 나눠 예산절감, 업무개선안 등 매월 두 차례 주제를 선정, 토의를 거친 후 접목이 가능한 시책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영혁신, 행정아이디어 발굴분야의 전문교수를 초청 강연회를 열고 워크숍 및 타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의 가감 없는 여론과 의견청취를 위해 도시락미팅과 야외모임 등 자연스런 대화분위기도 계획중이다. 일선공무원들의 의견이 최고 의사결정권자에게 전달돼 소통할 수 있도록 시장과의 만남도 정례화 할 계획이다. 청년학습동아리 회장에는 김재경(자치행정과 8급)씨가 선출됐다. 김재경씨는 “젊고 참신한 직원들이 모여 시작한 만큼 편견 없이 조직을 바라보는 시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처음 야심차게 구성하다가 어느새 유명무실하게 없어지는 동아리가 많은데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궁내동 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군포 궁내동(동장 백경혜)은 오는 27일 둔전초등학교 야외무대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야외음악회를 연다. 오후 7시30분부터 9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는 도립예술단, 군포소년소녀합창단, 인기가수, 청소년비보이공연 등이 참여,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추석맞아 고향 특산물 20~30% 싸게 드려요 군포·과천·의왕시 직거래장터 운영…‘한가위 가족 어울림 마당’ 개최 지난 30일 토요일, 군포시 시청 앞 광장에서는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어울림마당 송편빚기’ 행사가 있었다.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선착순으로 접수한 35가정이 참여했다. 오후 2시, 참가 가족들이 속속 모여들고 가족별 인사를 나눈 후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송편빚기에 들어갔다. 떡메도 쳐보고, 송편도 빚어보고, 가족별 모둠별 빚은 송편을 자랑하는 시간도 가지며 한가위의 넉넉함을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군포시, 자매결연단체 참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 군포시는 한가족 가족 어울림마당 행사에 이어 오는 9월10일부터 11일까지 시민들이 차례음식을 보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자매결연단체 예천군, 무안군, 부여군, 청양군, 양양군의 생산자단체와 군포농업협동조합, 관내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다. 자매단체에서 생산한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 산지 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행사참여차량과 물품 구매차량은 시청 옆문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행사장과 시청 옆 도로는 주차가 금지된다. 입구에서 구매물품 상·하차를 위해 잠시 주차하는 것은 가능하다. 과천·의왕시에서도 직거래장터 운영…우수농산물 저렴하게 구입 한편, 과천시와 의왕시 역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추석준비를 서두르는 시민들의 알뜰 장보기를 돕고 있다.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부 농협, 축협, 수협이 함께 하는 직거래장터를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추석 연휴인 15일까지 열리는 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축산물 시식 및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추석맞이 ‘한우고기 선물세트 보내기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또 9월6일과 7일에는 경마공원에 특별장터를 마련, 축산물 판매촉진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수협 역시 추석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장터를 정부과천청사에서 운영한다. 9월1일부터 시작된 수협바다마트 직거래장터는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수산물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9월1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의왕농협본점마당에서 우렁쌀과 의왕쌀 등 직거래마당을 실시한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하며 한가위 넉넉함 즐겨 한가위, 추석 연휴 기간 짧지만 아이들에게 우리고유 명절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면 가까운 장소로 민속 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마침 우리지역에서 가까운 서울랜드에서 한가위 맞이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어 체험해 보면 좋겠다. 추석은 본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로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운 명절이다. 올해 서울랜드의 한가위 특집행사는 이웃과 풍성한 수확을 나누며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던 추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들로 준비됐다.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 우리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대회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추석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풍성한 오곡백과를 받아갈 수 있는 ‘한가위! 퀴즈 대결’은 이웃과 함께 하는 재미와 푸짐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추석 연휴 내내, 밤 10시까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추석 특집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등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안양버스터미널 인덕원에 건립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안양권 100만 시민이 이용할 시외버스종합터미널이 안양 인덕원에 들어선다. 경기 안양시는 그동안 답보상태를 거듭해온 안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부지 입지를 관양동 922 열병합발전소 주변으로 확정하고 민간자본을 투입, 오는 2011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버스터미널 부지는 4만1000㎡ 규모로 대합실, 판매 및 영업시설, 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여객터미널 형태로 건립되며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경보가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지구단위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토지매입이 연말까지 이뤄질 경우 설계 등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착공해 20011년에는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지역에는 현재 국철 1호선 안양역에 버스가 단순히 경유하는 정류장만 있을 뿐 전국 각지를 오가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없어 안양권 100만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008년, 제2기 군포사랑장학회 장학생 선발 군포사랑장학회에서 2008년 제2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선발인원은 성적최우수와 성적우수 등 네가지 분야에 대학생 29명, 고등학생 16명 등 총 45명이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29일까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사회에서 별도로 정한 점수 산정방식으로 선정해 9월 17일에 발표되며 23일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생은 75만원, 대학생은 성적최우수자에게는 250만원, 성적우수자에게는 200만원 등 총 7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군포사랑 장학회는 지난 4월 26일에도 제1기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 14명과 대학생 30명 등 총 44명에게 7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장학기금 적립액은 62억여원이며, 3만200여명의 시민이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우선 1단계로 2010년까지 120억원의 장학금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억원 이상의 이자수입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범시민 장학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재)군포사랑장학회 사무국(031-390-0995∼6)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군포, 동네체육시설 일제정비 추진 군포시는 다음달까지 동네체육시설들을 말끔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시는 동네체육시설 7곳, 26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정비하고 있다. 특히, 색바램, 체육단련기구 주변에 폐자재 적치 등 미관상 청결하지 못한 환경으로 시민들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 정비할 계획이며, 배드민턴장 등 간이구장의 네트를 교체하고 약수터주변의 시설물은 산뜻하게 도색 될 예정이다. 노인계층이 선호하는 게이트볼구장 등 시설도 쾌적하게 정비·보수해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을 단련하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