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촌아트홀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안양시 평촌아트홀 문화학교에서는 오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정규강좌는 12월 8일∼2009년 2월 28일까지이며 방학특강은 12월 29일∼2009년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방학특강의 경우 개강 전까지이며 선착순 강좌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전화 및 방문,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평촌아트홀 031-389-53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펼쳐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 담가주기의 손길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안양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선순)는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안양시새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 및 단체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여, 배추 2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번에 만들어진 김치는 저소득 독거노인 300세대에 전달되며 이날 한림대 의료봉사대와 함께 방문하여 건강검진 등 의료지원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안양시 새마을부녀회 며느리봉사대원들은 관내 독거노인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밑반찬, 고추장, 된장 등을 전달한 바 있으며 평소 노인들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생활상태를 파악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겨울방학 특강 봇물, 수준별 특강으로 실력 업 사교육의 메카로 불리며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 평촌 학원가! 그곳엔 벌써부터 겨울방학을 대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보통 12월 말에서 1월초 사이에 개강이 되기 때문에 수강생 모집이 시작된 곳이 많다. 특히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고,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위한 준비로 어느 때보다 많은 학습량이 요구돼 특강과 같은 몰입교육에 학생들이 몰리는 편이다. 교육 관계자들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에 여러 특강을 수강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필요한 강좌를 전략적으로 수강하면 효과적이다. 여러 학원에서 선보이는 특강을 꼼꼼히 비교,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선택하고 수업내용을 착실히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을 때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조언이다. 영어 문법특강에 쏠림현상 뚜렷 수학은 방정식, 기하 등 섹션별 심화에 집중 겨울방학을 이용해 특강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목은 영어와 수학 등 단기간에 실력을 키우기 어려운 과목에 집중되어 있다. 청담어학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과 작문, 발표수업으로 구성된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비판적 말하기와 쓰기 특강외에 문법, 소설, 다독, iBT 특강과 TEPS 특강이 있고, 초등전문관 April은 의사소통 중심의 문법특강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읽기, 쓰기 특강, 체험중심의 말하기 특강 등을 실시한다. 정상어학원도 초등학생 과정인 CHESS에서 파닉스, 문법, 읽기, 쓰기 등 단계벌 특강을 마련했고 중등과정 역시 문법과 스피킹, 쓰기영역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외고와 특목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인텐시브 집중코스도 포함시킨 것이 특징. Yes영도어학원은 초등 2학년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집중반을 개설, 주15시간 수업하는 매일반과 주6시간 수업이 이루어지는 특강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로지톡 영어프로그램을 선보인 세인어학원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몰입 수업을 위한 읽기와 말하기 프로그램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토대마련을 위한 reading과 listening 집중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8주 완성을 목표로 하는 문법특강을 실시한다. 수학학원도 특강준비로 분주하다. 중고등 수학전문 매쓰멘토학원은 중학생을 위한 기본정석 고등수학반을 개설했고, 특목고와 올림피아드 준비를 위한 특별반, 수능만점을 위한 확률통계실전반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학원마다 특색있게 진행되는 다양한 특강 가운데 영어과목은 문법강좌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 수학은 단계별 선행을 위한 특강보다는 방정식과, 기하, 대수, 확률통계 등 섹션별 심화과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력반등의 계기마련, 특정영역 단기간 집중이 매력 방학을 이용해 특강을 수강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의 보충과 심화를 통해 실력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과학고나 외고 등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특강이 가진 매력 가운데 하나다. 세인어학원 정병채 원장은 “특강은 특정영역에 대해 단기간 집중훈련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며“목적 없는 특강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특정분야를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읽기와 듣기의 기본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고학년은 문법의 기본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학교시험이나 입시 등을 대비한 공부도 소홀해서는 안되지만 영어공부의 궁극적 목표인 원활한 의사소통과 영어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4개 영역의 균형맞추기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학을 이용, 한학기 정도의 선행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수학의 경우는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단계의 심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해법관양수학교실의 김장현 원장은 “각종 시험이나 입시를 보더라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많다”며 “방학을 이용해 제학년 과정의 심화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도 실력향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겨울방학 역시 다음 학년의 선행보다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계산력을 보완하고, 고학년 이상은 방정식 특강을 통해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중학생 역시 무리한 선행보다는 학년별 심화에 주력하는 편이 좋다. 한편 김 원장은 앞으로의 수학은 풀이과정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특강을 이용해 풀이과정을 상세히 기록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과천 관문체육공원,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가 정부에서 선정한 2009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중 경기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태양광발전시스템’을 관문체육공원에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은 80kw용량과 550㎡ 크기의 집열판으로 주경기장(축구장)의 오픈 스탠드에 케노피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시가‘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전국단위 공모’에서 국내월드컵경기장 등 대형경기장 시설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도입한 사례가 전무하다는 데 착안, 관문체육공원을‘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컨셉으로 응모해 사업효과와 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관문체육공원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햇빛의 노출과 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즐겨 찾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관문체육공원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태양광 케노피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책로와 주차장에 차례로 태양광 시설을 도입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안양시, 2009 정시모집 대학입시설명회 안양시가 지난 21일 시청 강당에서 2009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가 수능 결과 분석과 함께 합격전략에 대해 유익한 입시정보를 전달했다. 또 한양대, 인하대, 외국어대, 경기대, 수원대, 한신대 등 안양주변 30여개 대학 관계자들이 학교별 입시요강에 대해 설명하고 상담을 받는 박람회도 강당 옆 홍보홀에 마련해 입시상담을 벌였다. 시의 담당공무원은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 지원을 고심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안양시가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과천시 사이버 시정 모니터 모집 과천시는 현재 활동 중인 사이버 시정 모니터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정 모니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이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이다. 사이버 시정 모니터는 시책에 대한 제도 개선내용과 생활 불편사항,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안 또는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미담 수범사례 등 시정의 발전적인 창안이나 의견 등을 제보하는 일을 맡게된다. 제보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모니터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주민자치지원단에 접수하면 된다. 사이버 시정 모니터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고일 현재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실제 거주하는 15세 이상 시민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시민이면 좋다. 또 시민의 의사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공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시각을 지닌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시정 참여의 기회가 없었던 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거주지 동별, 직업별, 연령별로 균등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시정 모니터 위촉식은 다음 달 2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1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클래식 알고 보면 친근한 음악이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드라마가 방송되고 난 다음 날이면 인터넷에 클래식 음악에 대해 묻는 네티즌들로 가득하다. “귀에 익은 음악인데 제목은 무엇인지, 누구의 곡인지 등…”의 댓글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트럼펫, 첼로, 오보에,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우리 지역에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도 그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비록 아마추어지만 그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 않은 안겔루스 동호회. 이 곳은 베토벤 바이러스 보다 더 진한 감동이 교차하는 곳이다.음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어‘YMCA~YMCA~’를 연주하고 있는 안겔루스 동호회 회원들. 팝송으로만 알고 있었던 이 곡이 이런 느낌이었나 할 정도로 오케스트라의 힘은 대단했다. 빠른 팝송에 감미로운 선율을 입혀 새로운 클래식으로 탄생했다.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는 클래식 뿐 아니라 영화음악, 팝송, 가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문찬 지휘자는 “음악은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하나의 장”이라면서 “음악을 계기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연세 지긋하신 분들까지 연령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또한 직업도 다양해 학생, 주부, 교수, 택시운전사, 경찰관 등의 사람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연주를 하고 있다고.오케스트라하면 대단한 실력의 연주자들만 모였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 곳은 악기를 전혀 다루어 보지 않은 초보자들도 6개월만 연습하면 함께 합주할 수 있다. 플루트, 트럼펫, 첼로, 클라리넷,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의 기초반을 만들어 누구나 오케스트라에 참여 할 수 있다. 김 지휘자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접하고 공부했지만 음악은 전공자의 공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악기를 배우면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이 안타까워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정기 모임 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자처안겔루스 동호회는 안양시 평촌동에 아지트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오케스트라 정기 합주를 하고 있다. 이 공간은 회원들에게 열려있는 장소로 특히 악기를 연주하고 싶어도 너무 늦은 밤이라서, 장소가 없어서 연주 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내 연습실이 생겼다’는 뿌듯함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언제든지 연주를 하고 싶을 때 찾아오는 회원들이 많다고. 플루트를 연주하는 조영희 회원은 “악기를 혼자 연습하면 늘지 않는데 이 곳에 언제든지 와서 함께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주부들의 경우 아이들이 학교 가고 난 뒤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오케스트라 합주를 하면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겔루스 동호회가 생긴지 고작 2년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원 수는 엄청나다. 오프라인에 모이는 회원들은 약 100여명. 네이버와 다음 카페의 온라인 회원만 10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짧은 기간에 안겔루스 회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작년 과천시민축제에서는 회원들의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음악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안겔루스 동호회는 한 달에 한 번 봉사활동도 자처하고 있다. 독거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시립도서관이나 병원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이번 12월 13일에는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평촌아트홀에 열리는 이 무대에 안겔루스 동호회 회원들이 전부 모여 합주한다. 한편 김 지휘자는 “앞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을 계획하고 있는데 관객이 악기 음색을 들어보고 만져보면서 오케스트라에 사용되는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누구나 호흡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안겔루스 동호회 카페(cafe.naver.com/angelusclub)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2008-11-05
- 정서문제로 고민하는 이를 위한 얼굴 없는 친구 요즘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로 베르테르효과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자살에 대한 사회적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할 수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운동을 벌이고 있는 안양생명의 전화 유충선 원장은 “자살을 결심하는 사람 가운데 상당수는 주변인들의 작은 관심만 있어도 자살에 이를 확률은 높지 않다”며 “가족이나 주변인들의 작은 관심이 충동적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 원장은 “가족이나 주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며 “전국공통 1588-9191로 전화하면 각 지역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사무실을 열고 안양권 일대의 상담을 시작한 안양생명의 전화는 우울증 혹은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적인 문제, 대인관계, 부부문제, 자녀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상담과 면접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곳이다. 축구도 배우고 우정도 쌓고 스포츠 프렌즈 축구교실 (최선우 코치 외 부안초 2학년 10명) 수업이 끝나고 텅 비어버린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부안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스포츠 프렌즈 축구교실 회원들이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법도 한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몸풀기를 하는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최선우 코치는 “축구교실은 단지 축구만 배우는 곳은 아니다”면서 “축구를 통해 몸을 부딪히고 함께 훈련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축구교실은 스트레칭, 줄넘기와 같은 기초체력 훈련은 물론 경기를 위한 테크닉 훈련을 진행한다. 정식 경기를 하기에는 체력적 부담이 따르는 아이들을 위해 미니 골대를 설치하고 팀을 나눠 경기를 갖는다. 민첩성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가끔씩 게임을 펼쳐 흥미를 더한다. 얼굴이 온통 땀범벅이 된 아이들은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일동 손사래를 친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흥에 겨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예쁜 몸매, 자세교정 위해 발레 배워요 김혜정 (쁘띠 발레스쿨 강사) 부림동에 위치한 두산아파트 관리동에서 3년째 발레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정 씨는 “성장판 자극은 물론 자세교정, 예쁜 몸매를 위해 발레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발레는 예쁜 몸매와 자세교정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여자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필수코스처럼 되어버렸다. 수강문의를 위해 방문한 학부모들도 전문적인 발레수업보다는 자세교정과 재미를 위해 수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교수업이 끝나는 오후부터 저녁 늦게까지 꽉 짜여진 수업일정 탓에 피곤할 법도 한데 김 씨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김 씨는 “아이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마음이 저절로 맑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발레는 기본동작 가운데 점프를 하는 동작이 많고, 근육을 이완시켜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성장판을 자극,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 음악과 함께 동작을 익혀 리듬감을 익힐 수 있고, 여럿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협동심도 배울 수 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제2회 군포시장배 전국장애인생활체육&아마추어댄스스포츠대회 참가신청 전국장애인생활체육&아마추어 댄스스포츠대회가 다음달 16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댄스를 즐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회종목은 라틴, 스탠더드 단종목 등 5종목이며 참가비는 종목에 따라 2만원부터 5만원까지다. 개인전은 1분 30초 동안 대회지정곡으로, 단체전은 4분 동안 각팀에서 준비한 곡으로 연기를 펼치면 된다. 문의 031-408-7803, jjdance6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행복한 부부를 위한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일과 15일 양일간 관계회복을 위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부부간의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복한 부부를 위한 토요데이트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는 안양시 관내 거주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술치료학과 송연옥 외래교수가 맡았으며 몸으로 마음으로 손으로 발로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10월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389-55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