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 할인행사 즐겨라! 지역에 위치한 업체들이 수능이 끝난 수험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능 관련 이벤트는 대학입시에 전력을 다한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업체도 자연스럽게 고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할인 행사 주최 측에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 대입수능을 치른 김민규(S고3)군은 “시험이 끝나자마자 해방감에 수험표를 버리고 싶었지만 고3 수험생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많다는 소식에 간직하고 있다”면서 “수능 다음날 학교 수업도 일찍 끝나 무료입장 혜택이 있었던 에버랜드에 친구들과 같이 가 스트레스도 풀고 백화점에 들러 옷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군의 말처럼 수험생에게는 놀이공원은 물론 패밀리레스토랑, 미용, 문화,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혜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면 입시 준비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이번기회에 풀자. 수험표만 있으면 절반으로 할인되는 행사들이 아직도 수두룩하다.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스트레스 풀고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02-509-6271∼9)는 환상의 졸업여행 및 수험생과 학생단체에 한해 파격 할인행사를 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12월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에 제공하고 수험생이면서 KTF 멤버십 회원인 경우 12월 한 달 동안 자유이용권 최대 50%할인행사와 더불어 20인 이상 학생단체 예약 시 52%를 할인해준다. 또 파격할인은 물론 사전 예약 학생 단체를 위해 2008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고의 히트작인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을 무료로 보여준다. 서울랜드 홍보팀 전희원 대리는 “대입수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과 특별 공연을 올해에도 기획했다”면서 “작년에는 비보이나 댄스팀 공연이 있었는데 올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오리지널 팀의 열정적인 춤의 향연이 12월 23일까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오는 12월 9일까지 자유이용권 50% 할인을 해주고, 롯데월드도 11월 30일까지 자유이용권 50%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밖에 코엑스아쿠아월드는 11월 30일까지 입장료 50%할인, 덕산스파캐슬은 수험생에게 헬스 케어 무료체험과 각종 이벤트 행사를 연다. 미뤄왔던 피부와 미용은 이번 기회에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은 그동안 미루어왔던 피부와 미용에 부쩍 관심을 가질 때이다. 레드클럽 평촌점(031-476-1354)은 수험생을 위한 특별 25%할인 행사를 펼친다. 보습진정관리 5회에 12만원, 여드름관리 5회에 1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준미장 범계점(031-385-2983), 평촌점(031-346-2489)에서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능생에 한해 컷트를 제외한 퍼머와 염색 시술을 받을 경우 50%할인을 해준다. 사운드바디사운드스킨(031-383-1988)에서는 수험생은 물론 선생님에게도 할인 혜택을 준다. 수험생 피부 모여라 프로그램은 40만원의 가격을 29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선생님 피부모이세요 10회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3회 서비스가 추가된다. 라마르성형외과(031-387-0285)에서도 수험생 이벤트 행사로 2009년 수능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인 및 썬크림을 증정 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학부모에 한해 10∼20%할인 혜택을 주며 수험생 전원에게는 썬크림이 증정된다. 체력 보충하려면 맛난 음식이 최고 쌈밥전문점 소풍(031-382-3892)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수능 수험표 지참생에게 한 테이블에 한해 5%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11월 3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레드오렌지에이드와 강풀 원작 순정만화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베니건스도 88년생∼91년생까지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무료 시식권을 증정하고 티지아이프라이데이는 오는 12월 21일까지 2009년 수험표 소지 고객에게 텍스멕스 스테이크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인쇄해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멕시칸 스타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씨즐러는 힘내라 수험생 특별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 이지함 화장품 여행용 9종 세트를 증정하고 샐러드바도 할인 해준다. 런치세트는 1만1000원, 디너, 주말샐러드바는 1만50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 연극과 뮤지컬 공연도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인당수 사랑가, 헤어스프레이, 오디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서울랜드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금정초등학교, ‘영어보물섬’ 25일 개관 군포 금정초등학교(교장 안정희)에 영어보물섬(English Treasure Island)이 25일 문을 열었다. 군포시가 2억460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영어보물섬은 원어민교사 4명이 배치된 거점형 시설로 관내 모든 초등학생들도 학급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프로젝트학습실과 체험학습실로 나눠져 있다. 프로젝트 학습실은 댄스·패션스쿨, 쿠킹 스쿨, 브로드캐스팅스쿨로 구성됐다. 댄스·패션스쿨은 학생들이 미술과 체육수업을 할 수 있고 말하기 듣기, 토의학습, 미적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쿠킹 스쿨은 실과, 수학, 과학수업이 진행되며 각 나라의 식사예절도 배우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영어로 설명 해볼 수 있다. 브로드캐스팅스쿨은 언어와 사회수업이 진행되며 직접 가상현실 스튜디오에서 기상캐스터나 오락 프로그램의 사회자 등 역할에 맞게 방송진행도 해볼 수 있다. 체험학습실은 기존 어학실을 리모델링했다. 은행, 터미널, 병원, 슈퍼마켓, 식당, 서점 등의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영어보물섬 주변의 복도와 중앙현관에는 학생들이 가능한 많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도록 친영어환경을 구축했다. 대형 모니터 5대와 무선헤드셋 30개가 준비돼있어 영어교육 컨텐츠를 상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초등학교에서 영어를 전담하고 있는 국설현(37)교사는 “금정초등학교는 경기도가 지정한 영어교과특성화학교로 지난해부터 영어체험학습, 방과 후 영어교실 등 다양한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시에 공모사업을 응모해 체험센터를 개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 교사는 “영어보물섬(English Treasure Island)이 생겨 전교생의 10% 정도 참여하던 기존의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을 전교생의 20%인 300여명에게 확대 운영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방과 후 영어수업은 주4회(1일 40분) 수준별 수업으로 16명 정원에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료가 월 1만5000원으로 저렴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금정초등학교 안정희 교장은 “영어 교육 센터가 세계인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곳인만큼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군포대야도서관, ‘2009 세계천문의 해’맞이 공개 관측회 인기 군포시대야도서관이 ‘2009 세계천문의해’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시민공개관측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야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홀수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관측회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별자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관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과 다음달 6일과 20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관측에 참여하게 되면 누리천문대 주 망원경인 200mm 굴절망원경으로 당일 관측할 수 있는 천체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금성, 목성, 달, 안드로메다은하 등의 행성과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 페가수스자리 등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대야도서관의 강봉석씨는 “내년은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지 40년이 되는 해로 UN이 정하는 세계천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천체관측과 함께 우주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우주나 천문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간엔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져 따뜻한 옷과 소형 쌍안경을 준비해 와도 좋다”고. 현재 대야도서관내에 소재한 누리천문대는 200mm 굴절망원경을 주축으로 보조망원경과 대형쌍안경을 보유하고 있는 천체관측실, 천문우주체험과, 4D 입체영화상영관, 플라네타리움실 등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천문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문의 대야도서관 031-390-86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평촌아트홀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안양시 평촌아트홀 문화학교에서는 오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정규강좌는 12월 8일∼2009년 2월 28일까지이며 방학특강은 12월 29일∼2009년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방학특강의 경우 개강 전까지이며 선착순 강좌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전화 및 방문,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평촌아트홀 031-389-53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펼쳐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 담가주기의 손길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안양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선순)는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안양시새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 및 단체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여, 배추 2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번에 만들어진 김치는 저소득 독거노인 300세대에 전달되며 이날 한림대 의료봉사대와 함께 방문하여 건강검진 등 의료지원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안양시 새마을부녀회 며느리봉사대원들은 관내 독거노인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밑반찬, 고추장, 된장 등을 전달한 바 있으며 평소 노인들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생활상태를 파악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겨울방학 특강 봇물, 수준별 특강으로 실력 업 사교육의 메카로 불리며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 평촌 학원가! 그곳엔 벌써부터 겨울방학을 대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보통 12월 말에서 1월초 사이에 개강이 되기 때문에 수강생 모집이 시작된 곳이 많다. 특히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고,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위한 준비로 어느 때보다 많은 학습량이 요구돼 특강과 같은 몰입교육에 학생들이 몰리는 편이다. 교육 관계자들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에 여러 특강을 수강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필요한 강좌를 전략적으로 수강하면 효과적이다. 여러 학원에서 선보이는 특강을 꼼꼼히 비교,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선택하고 수업내용을 착실히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을 때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조언이다. 영어 문법특강에 쏠림현상 뚜렷 수학은 방정식, 기하 등 섹션별 심화에 집중 겨울방학을 이용해 특강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목은 영어와 수학 등 단기간에 실력을 키우기 어려운 과목에 집중되어 있다. 청담어학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과 작문, 발표수업으로 구성된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비판적 말하기와 쓰기 특강외에 문법, 소설, 다독, iBT 특강과 TEPS 특강이 있고, 초등전문관 April은 의사소통 중심의 문법특강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읽기, 쓰기 특강, 체험중심의 말하기 특강 등을 실시한다. 정상어학원도 초등학생 과정인 CHESS에서 파닉스, 문법, 읽기, 쓰기 등 단계벌 특강을 마련했고 중등과정 역시 문법과 스피킹, 쓰기영역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외고와 특목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인텐시브 집중코스도 포함시킨 것이 특징. Yes영도어학원은 초등 2학년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집중반을 개설, 주15시간 수업하는 매일반과 주6시간 수업이 이루어지는 특강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로지톡 영어프로그램을 선보인 세인어학원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몰입 수업을 위한 읽기와 말하기 프로그램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토대마련을 위한 reading과 listening 집중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8주 완성을 목표로 하는 문법특강을 실시한다. 수학학원도 특강준비로 분주하다. 중고등 수학전문 매쓰멘토학원은 중학생을 위한 기본정석 고등수학반을 개설했고, 특목고와 올림피아드 준비를 위한 특별반, 수능만점을 위한 확률통계실전반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학원마다 특색있게 진행되는 다양한 특강 가운데 영어과목은 문법강좌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 수학은 단계별 선행을 위한 특강보다는 방정식과, 기하, 대수, 확률통계 등 섹션별 심화과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력반등의 계기마련, 특정영역 단기간 집중이 매력 방학을 이용해 특강을 수강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의 보충과 심화를 통해 실력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과학고나 외고 등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특강이 가진 매력 가운데 하나다. 세인어학원 정병채 원장은 “특강은 특정영역에 대해 단기간 집중훈련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며“목적 없는 특강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특정분야를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읽기와 듣기의 기본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고학년은 문법의 기본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학교시험이나 입시 등을 대비한 공부도 소홀해서는 안되지만 영어공부의 궁극적 목표인 원활한 의사소통과 영어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4개 영역의 균형맞추기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학을 이용, 한학기 정도의 선행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수학의 경우는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단계의 심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해법관양수학교실의 김장현 원장은 “각종 시험이나 입시를 보더라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많다”며 “방학을 이용해 제학년 과정의 심화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도 실력향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겨울방학 역시 다음 학년의 선행보다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계산력을 보완하고, 고학년 이상은 방정식 특강을 통해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중학생 역시 무리한 선행보다는 학년별 심화에 주력하는 편이 좋다. 한편 김 원장은 앞으로의 수학은 풀이과정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특강을 이용해 풀이과정을 상세히 기록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과천 관문체육공원,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가 정부에서 선정한 2009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중 경기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태양광발전시스템’을 관문체육공원에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은 80kw용량과 550㎡ 크기의 집열판으로 주경기장(축구장)의 오픈 스탠드에 케노피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시가‘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전국단위 공모’에서 국내월드컵경기장 등 대형경기장 시설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도입한 사례가 전무하다는 데 착안, 관문체육공원을‘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컨셉으로 응모해 사업효과와 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관문체육공원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햇빛의 노출과 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즐겨 찾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관문체육공원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태양광 케노피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책로와 주차장에 차례로 태양광 시설을 도입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안양시, 2009 정시모집 대학입시설명회 안양시가 지난 21일 시청 강당에서 2009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가 수능 결과 분석과 함께 합격전략에 대해 유익한 입시정보를 전달했다. 또 한양대, 인하대, 외국어대, 경기대, 수원대, 한신대 등 안양주변 30여개 대학 관계자들이 학교별 입시요강에 대해 설명하고 상담을 받는 박람회도 강당 옆 홍보홀에 마련해 입시상담을 벌였다. 시의 담당공무원은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 지원을 고심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안양시가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과천시 사이버 시정 모니터 모집 과천시는 현재 활동 중인 사이버 시정 모니터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정 모니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이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이다. 사이버 시정 모니터는 시책에 대한 제도 개선내용과 생활 불편사항,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안 또는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미담 수범사례 등 시정의 발전적인 창안이나 의견 등을 제보하는 일을 맡게된다. 제보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모니터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주민자치지원단에 접수하면 된다. 사이버 시정 모니터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고일 현재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실제 거주하는 15세 이상 시민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시민이면 좋다. 또 시민의 의사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공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시각을 지닌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시정 참여의 기회가 없었던 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거주지 동별, 직업별, 연령별로 균등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시정 모니터 위촉식은 다음 달 2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1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클래식 알고 보면 친근한 음악이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드라마가 방송되고 난 다음 날이면 인터넷에 클래식 음악에 대해 묻는 네티즌들로 가득하다. “귀에 익은 음악인데 제목은 무엇인지, 누구의 곡인지 등…”의 댓글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트럼펫, 첼로, 오보에,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우리 지역에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도 그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비록 아마추어지만 그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 않은 안겔루스 동호회. 이 곳은 베토벤 바이러스 보다 더 진한 감동이 교차하는 곳이다.음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어‘YMCA~YMCA~’를 연주하고 있는 안겔루스 동호회 회원들. 팝송으로만 알고 있었던 이 곡이 이런 느낌이었나 할 정도로 오케스트라의 힘은 대단했다. 빠른 팝송에 감미로운 선율을 입혀 새로운 클래식으로 탄생했다.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는 클래식 뿐 아니라 영화음악, 팝송, 가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문찬 지휘자는 “음악은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하나의 장”이라면서 “음악을 계기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연세 지긋하신 분들까지 연령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또한 직업도 다양해 학생, 주부, 교수, 택시운전사, 경찰관 등의 사람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연주를 하고 있다고.오케스트라하면 대단한 실력의 연주자들만 모였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 곳은 악기를 전혀 다루어 보지 않은 초보자들도 6개월만 연습하면 함께 합주할 수 있다. 플루트, 트럼펫, 첼로, 클라리넷,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의 기초반을 만들어 누구나 오케스트라에 참여 할 수 있다. 김 지휘자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접하고 공부했지만 음악은 전공자의 공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악기를 배우면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이 안타까워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정기 모임 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자처안겔루스 동호회는 안양시 평촌동에 아지트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오케스트라 정기 합주를 하고 있다. 이 공간은 회원들에게 열려있는 장소로 특히 악기를 연주하고 싶어도 너무 늦은 밤이라서, 장소가 없어서 연주 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내 연습실이 생겼다’는 뿌듯함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언제든지 연주를 하고 싶을 때 찾아오는 회원들이 많다고. 플루트를 연주하는 조영희 회원은 “악기를 혼자 연습하면 늘지 않는데 이 곳에 언제든지 와서 함께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주부들의 경우 아이들이 학교 가고 난 뒤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오케스트라 합주를 하면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겔루스 동호회가 생긴지 고작 2년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원 수는 엄청나다. 오프라인에 모이는 회원들은 약 100여명. 네이버와 다음 카페의 온라인 회원만 10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짧은 기간에 안겔루스 회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작년 과천시민축제에서는 회원들의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음악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안겔루스 동호회는 한 달에 한 번 봉사활동도 자처하고 있다. 독거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시립도서관이나 병원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이번 12월 13일에는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평촌아트홀에 열리는 이 무대에 안겔루스 동호회 회원들이 전부 모여 합주한다. 한편 김 지휘자는 “앞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을 계획하고 있는데 관객이 악기 음색을 들어보고 만져보면서 오케스트라에 사용되는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누구나 호흡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안겔루스 동호회 카페(cafe.naver.com/angelusclub)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2008-11-05